이직하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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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이면 이 임베디드 회사에서 신입으로 들어온지 정확히 4년째인데요.
지금 회사가 사람들도 많이 나갔고 새로 뽑는데 들어오지도 않고
연구실 분위기도 너무 지루하고..
일도 재미가 없고 무엇보다 의욕이 안 생겨요.
의자가 아주 그냥 가시방석입니다..
이번 9월까지 다니고 그만두려 하는데,
일단 생각은 10월 한달간 쉬면서 이직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중간에 그만둔 검도도 나갈거고,,부족한 공부도 하고요
11월엔 취업이 목표구요.
일단 지금은 일이 그냥 하기가 싫네요..

솔직히 제 실력은 그냥그냥입니다. 임베디드지만 gui 위주고 해서
c++도 잘 못하고요..
하지만 여기서 더 있는다고 해도 크게 달라질 건 없을 것 같아요
두려움 반 게으름 반에 이직을 차일피일 미루다 4년을 채워버렸는데
그냥 과감히 그만두고 다음 회사를 구할 생각인데
위험할까요?
지금 정말 회사 다니는게 너무 힘겨운데..
물론 최선은 회사 다니면서 알아보는 것이겠지만..
일이 요새 넘 하기 싫네요.. ㅜㅜ
그만 두고 쉬면서 알아봐도 큰 문제 없을까요..?

snowall의 이미지

쉬면서 알아보면 바보되요 -_-

옮길자리 알아보고 확실할때 나가세요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바보된다는 말씀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쉬는 동안 개인적인 능력이 하락한다는 뜻인지
아니면 면접시 가치가 떨어진다는 뜻인가요..?

codebank의 이미지

오랜시간 직장을 구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의미겠죠.
실제로 다음 회사를 구하지 않고 나오면 잘하면 두세달 잘못하면 몇년을
직장만 구하다가 SI로 빠지기 일수죠.
그러니 옮길 회사를 회사나오기전에 구해 놓으라는 소리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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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snowall의 이미지

제 말이 그겁니다. :)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망치의 이미지

쉬면서 알아보면 스스로 조바심이 생기면서 초심을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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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렇겠죠..?
에궁.. 신중하게 생각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