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 나는 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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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게 회자되어서 호기심에 한 번 들어봤는데, 재미있는 음모론이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설마 우리 각하가 검은 돈거래를 하고 그 검은 돈거래를 숨길 목적으로 첩자를 농협에 파견하여 해킹을 했을까요.
설마 우리 각하가 검찰에 압력 넣어서 북한의 소행으로 돌렸을까요.
설마 우리 각하가 각하를 비판하는 딴지일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IDC에 첩자 파견해서 해킹을 했을까요.
설마 우리 각하가 인터넷 백본 단에서 패킷 감청하고 후킹했을까요...

위대하신 우리 각하는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닙니다.
위대하신 우리 각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재미를 선사하는 민족의 영도자입니다.

민족의 영도자 MB, 위대하신 명박 각하 만세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꼼수다는 일반인들이 들어보니 좀 신기했던거고 kldp 사용자가 듣기에 새로운 이야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딴지일보 서버 해킹 이야기가 더 이상한데요. 정말 김총수 말대로 철저한 표적이 되어 치밀한 공작을 통해 당한... 솔직히 추측대로의 저정도 정황이라면 해킹도 아니고... 아니 근원적 의미대로라면 그야말로 해킹인가, 하드교체일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북한 소행 맞습니다.
증거는 127.0.0.1번 아이피 입니다.
1번이므로 확실합니다.
사실 남한의 모든 컴퓨터는 북한에 감시당하고 있다는...

andysheep의 이미지


한달에 한두번 가는 사이트입니다.

최근에 딴지일보 해킹 당해서 10년치 데이타 날렸다고 대문에 총수라는 이가 해커를 응징한다는 참 황당한 글을 봤습니다.

어떻게 하면 언론 사이트가 10년치 데이타를 날릴 수 있을까 궁금할 뿐입니다.

Devuan 1.0 (Debian without systemd)
amd64 station: AMD FX(tm)-6100 Six-Core Processor, 8 GB memory, 1 TB HDD
amd64 laptop: HP Touchsmart

글쇠판: 세벌 최종식, 콜맥 (Colemak)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10년치 데이터 날린 것이 자랑인 동네죠. 언론 사이트 이름이 아까운 곳입니다.

preisner의 이미지

이게 주제와 무슨 상관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상관이 있죠.
전산 업무의 기본중에 기본인 백업조차 제대로 못하는 회사 운영자가 전산에 관련된 얘기를 한다는게 웃기는거죠.
물론, 농협사태의 정부 결론이 이상한건 다들 아는 바이지만, 그걸 논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입에 올리는건 단순한 정치공세에 불과하죠.
여기 오는 사람들처럼 뭔가 좀 아는 사람들이 말을 해도 정부 발표때문에 사람들이 믿어줄까말까인데 저런 사람은 떠들어봐야 그냥 노이즈 레벨만 올라가는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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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사장에게 백업 방법 물어볼 기세

preisner의 이미지

내용을 보기 보다 뭔가 하나 트집 잡아서 꼬투리 잡는게 노이즈 입니다.

kleinstein의 이미지

백업본이 있어서 1년치가 날라갔다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백업서버까지 털렸다더군요.
다행인지 1년전 백업을 찾아서 1년치 데이터만 날렸답니다.
김어준이 전산과 출신에 서버관리나 보안관리자였다면 모르겠지만
설령 그렇다해도 혼자 이것저것 다 해야하는 위치에서
전문해커의 공격에 잘 방어할 수 있다고는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딴지일보 해킹설은 기자가 기사도 썼지요.(설이 아니라 실제 돈받고 해킹했다고요)

mentoso의 이미지

의도가 너무 뻔하게 보이시네요.

하여간, 딴지일보를 기존 성격의 언론사라고 보는 사람 있던가요? 본인 스스로 b급을 지향하는데, 익명님이 언론사 운운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 입니다. 그래서 님의 의도가 너무 뻔해보입니다.

언론사는 무슨... 변희재의 빅뉴스 정도 되야 언론사겠죠. 하여간, 딴지 글 중에 조중동에 실리기엔 아까운 알찬 글들이 틈틈이 올라옵니다.

처음부터 b급 언론을 지향해서, 전 세계 언론과 경제,정치를 쥐락펴락 하는 루퍼드 머독도 있습니다.

자신들의 비리를 들추는 기자, 죽기도 했죠.

jick의 이미지

딴지일보씩이나 되는 민족정론지-_-가 번듯한 사옥은커녕 disaster recovery 대비도 안되어 서버 하나 뚫리면 그냥 10년치 데이터가 날아가는 구조였다니.....

역시 언론의 자유는 공짜로 얻는 게 아닌가 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동안에 기부나 좀 할걸.

* 딴지일보 따위가 무슨 언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딴지일보를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괜찮은 언론사)로 바꿔서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아마 큰 차이 없을 겁니다.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농협사태의 결론이 이상하다는건 기술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아는 얘기이고,
저 사람은 그냥 이명박은 어떻게든 까대고 보려는 사람이라서 신뢰가 전혀 안가는 사람.
노무현 시절에 조선일보 안 믿는 것과 같은 이유로 저 사람 말은 믿을 수가 없음.
국익을 떠들면서 황빠질 하던 사람이니까 과학이나 기술에 대한 이해는 전혀 없는 사람인게 분명한데,
저런 사람이 저런 말을 자꾸 떠드는건 좋은 현상이 아니지.
저런 사람이 떠들수록 점점 더 기술과 관련한 문제를 정치적인 수사로 덮어씌워서 진위여부의 판단이 아닌 내편-네편 가르기로 바꾸어 버리니까 정치 싸움하는 사람이야 좋아하겠지만 기술이 모자라는 사람이나 기업이 도태될 기회를 자꾸 잃게 만드니 결국은 기술업계에 손해가 되는 일. 그런 저급 기술자들에 도매급으로 넘어가서 내 월급도 깎이고, 기타 등등...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딴지일보는 누가 IDC에 들어와서 직접 하드를 포맷시킨 거라고 하네요.. 백업하드까지요..

이걸 해킹이라고 불러야하는 건지도 의문이에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헐.... 그런가요 ?
그럼 보안카메라에 다 잡혔을건데... 범인 아직 못잡았나요?

그런데 이전에 읽은 글중에서 기억나는 문구가..

가장 확실하고 간편한 해킹(시스템파괴목적)은 물리적으로 부수는 거라고 하더군요.
어떻게든 들어가서 물 한바가지 끼얹는 등등;;

또 이전 어느 금고따기 가르치는 만화책에서도 나오는게..
자물쇠를 열려고 하지말고 자물쇠가 고정되어 있는 틀을 벗겨버리는게
제일 빠르다는 내용도......

훔... 관계없는건가.. -_-ㅋ

snowall의 이미지

넓은 의미에서 크래킹에 포함됩니다. 사실 가장 효과적이죠.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해킹 맞습니다.
플로피 디스크 쓰던 시절
플로피 디스켙에 풀바르고 모래뿌려서 디스크에 넣으면
플로피 디스크가 고장나도록 하던것도
해킹 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북한이 왜 농협을 해킹했는지 이해가 안간다구요? 그것 참. 그럼 지금 이 시점에 북이 남한의 정보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공격해서 얻는 이득이 뭐가 있나요?

북은 지속적으로 남한의 이곳 저곳을 찔러보며 유사시 쓸 수 있는 전략들을 실험해 보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천안함 사건을 시작으로 잠수함 공격의 효율성 및 남한 해군과 여론의 반응 테스트, 연평도 포격을 통해 남한의 장사정포 반응 테스트. 해킹도 마찬가지죠. 농협 하나 정도 테스트 해 보아야 금융기관 공격시 남한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본격적인 공격은 나중 일이죠.

뭐 농협사태가 정말로 내부자가 뒷거래 기록 자체를 지우기 위해 저지른 사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북이 농협시스템에 침입한 백도어 근처를 어슬렁거리고 있었다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될텐데 요즘 세상 분위기가 그렇나요? MB 까는데만 재미 들였지.

딴지일보도 그렇습니다. 믿을 소스를 믿어야지. 소위 조중동의 편향은 거대언론의 횡포고 딴지일보의 구라는 재미로 보면 되는 것이죠?

jick의 이미지

> 그럼 지금 이 시점에 북이 남한의 정보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공격해서 얻는 이득이 뭐가 있나요?

헐, 글쎄요.
만약 지금 이 시점에 누군가 남한의 정보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공격해서 대한민국 인터넷이 쑥대밭 되면 48시간 내로 북 소행이란 말이 나오고 각계 전문가들이 뉴스에 출동해 "북한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라고 할 거라는데 백만원 겁니다.

(뭐 어차피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 자체가 적으니 별 의미없는 내기이지만.)

안 그럴 것 같나요?

> 하지만 그렇다고 북이 농협시스템에 침입한 백도어 근처를 어슬렁거리고 있었다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될텐데 요즘 세상 분위기가 그렇나요?

원래 이런 엄청난 얘기를 하려면 "북이 농협시스템에 침입한 백도어 근처를 어슬렁거리고" 있었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어야 되고, 그나마도 그것도 "근처를 어슬렁거리"던 증거일 뿐이지 실제로 북한이 공격했다는 증거가 아니란 걸 명확히 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요즘 세상 분위기가 "북한탓" 하면 다 용서가 되는 분위기입니다. 어차피 믿을 사람은 뭘해도 믿고 안믿을 사람은 뭘해도 안믿는-_- 세상이 된지라...

멀웨어 왕창 깔린 컴퓨터를 은행 내부망에 접속해서 쓰던 상황에서, 그 컴퓨터에 원격으로 명령을 내린 최초 발신지가 누군지 나중에 알아낼 수 있을만큼 대한민국 정부가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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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폭에서 접속하면 맨날 malware warning 띄우던 딴지일보 서버 상황에서, 딴지일보 서버를 삭제한 최초 발신지가 누군지 나중에 알아낼 수 있을만큼 딴지총수 이하 일동들이 똑똑하다고 생각되어지지도 않네요. 뭐 이것도 이명박의 사주인가요? ㅎㅎㅎ

jick의 이미지

딴지일보 기자들이 서버를 삭제한 최초 발신자를 특정집단으로 상정하고, 납득할만한 증거를 요구하는 사람들을 수구꼴통으로 몰아붙인 사례가 있으면 저도 좀 알고싶군요.

("가카 실망이에요"라는 반농담 기사는 저도 봤습니다. 그런거 말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딴지일보 기자들이 로그라도 분석해서 의심가는 IP 리스트라도 뽑아봤나봐요? 그것도 모르니 가카 실망이니 어쩌니 농담으로 때우고 넘어가는 것 아닌가요?

도데체 국정원이 알아낸 북 체신청 관련 중국 IP들은 뭐 애초부터 비밀리에 랜덤 제너레이터로 만들어 내는 건가봐요. 어떻게하면 농협 정도의 대규모 은행 서버에 문제가 생겼는데 수사를 애초부터 최초 발신자를 특정집단으로 상정하고 진행할 수 있나요? 맨날 속고 사셨나.

mentoso의 이미지

도대체를 도데체 라고 쓰는 분들, 그 분들이 쓰는 글들 내용이 다 비슷 비슷한건 우연이겠죠?

요 근래, 다른 게시판에서도 자주봐서 그럽니다. 그 게시판에선 한나라당 알바 운운하던데..보기 안좋은 작태입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그럼 안되죠.

preisner의 이미지

북한이 농협을 해킹했다는 다짜고짜 가정하에서만 생각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대한민국 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려면, 농협 해킹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명확한 증거를 가지고 이야기 해야죠.
선명제 자체가 확실하게 증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 바닥에 있는 분들이라면 검찰조사 결과가 얼마나 허술한지 쉽게 알 수 있을텐데요?
제가 지인을 통해 들은 말만해도 아주 재밋더군요.

잠깐만, 좀 이상한데 라고 누가 반대의견을 내면 빨갱이로 몰아가죠.
안보가 중요하다면서 안보를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데 사용합니다.(더군다나 대부분 자신은 물론 자식들까지 총도 안잡아 봤네요.)
심심하면 누가 카더라 라고 어디서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를 사람의 말을 인용해 조중동에서 받아씁니다. 결국 아님 말고죠.

양치기 소년과 늑대 이야기 에서 결국 늑대에게 양이 잡혀먹힌 이유는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 때문입니다. 양치기 소년의 요청을 외면한 마을사람들의 잘못이 아니고.
정부가 양치기 소년이 되어가고 있는건 생각 안하시나요?

"그렇다고 북이 농협시스템에 침입한 백도어 근처를 어슬렁거리고 있었다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될텐데" 라고 하셨는데

그럴거라는 가정하에 이야기 하지 마세요. 그렇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말씀하세요.
국정원에서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이 아닌 사람이 이런 소리를 한다면 사회불안을 조성하는 소위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있는 겁니다.

딴지에서 예전에 한번 본적이 있는 말입니다.
기독교 인들의 주장 : 성경은 무오류다, 왜냐면 성경에 그렇게 써있기 때문이다.
님의 주장 : 북한이 농협을 해킹한 것은 사실이다. 왜냐면 북이 농협시스템에 침입한 백도어 근처를 어슬렁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묵한 문제든 뭐든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이야기 하자고요.
왜냐고요?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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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북한의 DDOS 공격시 사용했던 IP 주소가 농협사태때 재사용되고 있었던 것 모르나봐요? 북의 해커들이 문제의 그 외주직원 노트북까지 침투했다는 게 심각하게 안느껴지나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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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런식으로 얘기하면 돌아오는 말이 "IP주소같은거 쉽게 속일수 있자나", "북한얘들이 저번에 썼던 IP주소 또 썼을리가 있겠냐"... 이런식인데...
사실 IP주소 보다 중요한게 사용된 악성코드가 유사하고 같은 암호화 키를 사용했다는 점이죠.

그런데 문제는 농협사태가 북한소행이라고 안믿는 사람들은 보통 지난 3.4, 7.7 DDoS 공격도 북한소행이라고도 안믿더라고요.
설득하려고 하면 끝도 없지요. 굳이 설득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사실 뭐가 진실인지 모르는 사건들도 수두룩 하고. 그냥 자기 믿고싶은데로 믿으라죠.
미국사람들도 9.11 테러가 미국 정부의 의해서 자행된 사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알카에다가 한건 맞는데 미국 정부가 고의로 내버려 뒀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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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4, 7.7 DDoS 공격도 북한소행이라고도 안믿더라고요" 그때도 북한 소행이라고 추정했을뿐이지 북한의 짓이라고 명확히 증명된 게 아니었습니다. 댁이 알고 있는 게 진실이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쯧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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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피 주소가 127.0.0.1이라는 소문도 있던데
그래서 아이피 공개를 못하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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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문을 믿어요? ㅎㅎ장난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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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장난으로 안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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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테스트' 차원에서 '농협'을 노렸다라... 전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얻을 이득이 과연 클까요?

북한이 '농업협동조합'을 건드린다는 의미는 북한이 자신들이 '세뇌'를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의식화'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농민들과 노동자들을 적으로
돌리는 결과를 낳습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농협은 농민들의 금융 돈줄이자 서민 금융의 강자입니다. 전략적인 가치는... 군 월급을 잠시 묶어두어 국군장병을
분노케 하는 것 뿐이겠군요. 북한이 우리나라 국민들을 '포섭'의 대상이 아닌 '불구대천의 적'으로 삼는 전략으로 완전한 방향 전환을 하지 않는 한 말입니다.
북한은 무서울 정도로 이성적인 동네입니다. 생각 없고 악에 받쳐 난동을 부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도 그 이후에 올 효과를 계산해 벌이는 것입니다.
북한을 생각할 때는 '멧돼지'나 '정신병자'로 보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평판이 바닥을 기는 것 까지 감수하고 그것을 역으로 이용하는 머리 좋은
악당 가운데 악당입니다.

차라리 테스트를 하면서 부수적인 효과를 노리길 원했다면 정부의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이나 심리적인 효과가 큰 1인자인 국민은행, 그것도 아니면 국책은행이자
규모가 더 작은 산업은행을 노렸을 것입니다. 다른 곳은 다 철벽이고 농협은 구멍이 뻥뻥 뚫려 거기에 침입하지 않으면 바보라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는 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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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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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농협협동조합이 남조선 무산계급을 대표하는 기관이었군요. 북을 바보로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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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당신같은 사람이 있군요..

한나라당원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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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연평도 포격도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할 사람들이 널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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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이 북 소행이 아니라고 했지, 연평도 포격이 북 소행이 아니라고 했냐?

좀 갖다 붙이지 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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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으로 송금해야 할 돈을 농협으로 송금했나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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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다들 들어보지 않고 자기 상식선에서만 말하시는 것 같네요.

일단 들어보세요 .

재미있습니다.

상식이 없어도 정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껄요 ㅎㅎ

neocoin의 이미지

전 반대던데요. ;; 많은 정치 건들에 대해서 내가 여태 참 상식이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은행거래라는 것은 3중 4중으로 백업이 됩니다.

시간단위 일단위 주단위 월단위로 로 말이죠..

게다가 테잎 백업도 합니다. ( 테잎 백업은 물리적인 겁니다. 근데 그 테잎 백업 얘기는 쏙 빠지고 복구 불가라..? )

백번 양보해서 그것마저도 관리자가 백업을 철저히 안했다고 한다면..

( 그래서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그 백업마저도 지웠다고 한다면.. )

은행 거래라는건 말이죠...

송금내역과 수신내역을 별도로 백업하게 되어 있습니다.

송금내역이 없다면...

농협을 제외한 타 은행에서 농협에서 들어온 수신내역을 복원하면 됩니다.

( 물론 이부분도 얘기가 없죠.. )

이쪽 전산에 15 년 넘게 일한 사람으로서 ( 농협플젝도 몇개 했었습니다만 )

어쨌든 농협사태의 해명은 황당 그 자체입니다.

jos77의 이미지

사람들 참 음모설 좋아하고 정치랑 엮고엮이는 거 좋아하네요

http://scblood.egloos.com/4564044

IT 개발 종사자 혹은 농협 프로젝트 하신 분이라면 바로 다들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대체 은행거래며 북한이며 대통령이 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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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 공학센터 장원석 책임입니다.
http://www.software.kr

neocoin의 이미지

복구 못한다는 것도 말이 될까요?

전 저이야기보다, 친구가 농담삼아 이야기한.

"누군가 쪼인트 까이고, 프로젝트 끝나기 전에 심어놓았나 보네." 가 더 믿음이 갑니다.

그리고 이게 한대만 심어서 될일인지..
제대로 발표 안한건 도대체 어느 정도의 정보인지.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은이상 음모론은 영원히 나오고 설득력있게 느껴질것 같습니다.

ez2luv의 이미지

은행 전산실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이야기 하자면 자료 하청업체 직원 실수든
노트북이 좀비피씨가 되어서 다수의 서버의 파일을 삭제하던 그 이후의 이야기를 하자는겁니다.
은행의 백업 시스템이 그리 간단하게 되어 있을꺼 같습니까? 모든 백업을 다 무시한다고 해도 테이프 백업은 계속 돕니다.
그럼 장애가 난 시점부터 복구 시점까지 수기로 접수를 하고 복구 후 맞추면 되는거구요
장애시점부터는 어차피 전산으로 처리 할래야 할수가 없습니다 대학때 배우셨는진 모르겠지만 은행에선 모든 거래가 트랜젝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중간에 몇몇 거래가 복구할수 없다는건 여러과정의 백업 시스템을 다 무력화 했다는건데 전산실로 들어가서 물리적으로 하지 않는이상 힘듭니다
제가 전산실 재직 시절이 오래되긴 했지만 그당시 DVD 백업도 병행했는데 테잎, DVD 같은 물리적인 것들은 어떻게 해명이 될런지 한번 생각해보시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익명으로 답변달아서 죄송합니다만...
복구가 안된 부분에 대해서는 기술적으로 안되는것이였습니다.
생각하시는 트랜젝션 데이타가 모두 없어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추가적인 상상으로 인한 말씀들이 나오실까봐 답글달게 되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다른 것도 할말이 많은데 일단
진짜 뭐든 정치랑 어떻게든 엮으려는 사람들 정말 징합니다.

하다못해 그냥 일상의 스트레스는 잊고 즐겁게 즐기자고 만들고 모여 있는 곳에서도
(스포츠, 게임, 방송, 영화 등등)
꼬옥 나타나서 정치랑 어떻게든 엮어보려고 하고
"정치에 관심없는 니들은 나같은 지성인이 아니다. 나는 지성인. 니들은 구제불능"
같은 논리나 펼치고..

본인이 속해 있는 커뮤니티중에 그런 인간 없는 곳 있으면 소개 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말꺼낸김에 몇마디 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사람들 볼때마다...
"우와 국가를 걱정하는 이시대 진정한 지성인이네"
라고 생각하기 보다..

휴일에 같이 놀러가서 다른 사람 즐겁게 놀때 그 옆에서 책꺼내서 공부하는 초딩같다는 생각입니다.
아마도 그 초딩은 "공부를 사랑하는 진정한 학생"이라는 자부심에 그러는거 같긴 합니다만 ㅋㅋ

"니가 공부하는걸 뭐라 그러고 싶진 않아
좋아 그래 열심히 공부해
근데 너 대체 여기 왜 왔니? 집에 있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