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군 조종사들,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공습 집단거부

ed.netdiver의 이미지

http://hani.co.kr/section-007000000/2003/09/007000000200309251424001.html

컴파일 돌려놓고 무심코 둘러보던 중에 정말 눈에 확 띄는
기사가 있어 이렇게 올려봅니다.

어떻게 결론지어질지(해임(?), 영창(?)) 몰라도,
저런 사람들이 아직 이스라엘에 남아 있었다는 사실이
무척 기쁘군요.

뭐 그렇다고 제가 이스라엘하고 친한건 아니지만,
마치 우리나라에서 북한을 뿔달린 늑대무리로 몰아붙였듯이,
아니 그보다 더하게 세뇌받으면서 자란다는 이스라엘의
젊은이들도 이렇듯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이 기사덕분에 오늘 오후는 좀더 기분좋게 지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maddie의 이미지

지들도 인간이면 인간답게 살아야죠.

그나마 유태인들 중에도 사람같은 사람이 있다는 게 다행이군요.

문제는 미국에 있는 무기파는 유태놈들인가...

힘없는자의 슬픔

totohero의 이미지

요즘은 극우적인 유태인들을 많이 접하다보니 대체적으로 인식이 안좋은거 같습니다만, 마르크스도 유태인이었고 촘스키도 유태인입니다. 못된 사람들이라기 보단, (어떤 방향으로든 간에) 뛰어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ruinfire의 이미지

;;;;;
뉴스를 봣는데.. 2003년 글이네요.. -_-
orz.. 대략 4년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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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어딘가가 간지러운데 찾아 긁을 수 없는? 그런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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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어딘가가 간지러운데 찾아 긁을 수 없는? 그런 기분??

sh.의 이미지

어제 밤 뉴스에 나왔는데

몇명은 강제 전역하고

또 몇몇은 출격 금지당하고...... 그런 식으로 흘러가고 있더군요

omando의 이미지

이스라엘 사람들중에도 이런 양심있는 사람이 있다니 반갑긴한네요.

냉정시대의 모스크바와 같은 이스라엘이란곳에 사회적으로

얼마만큼의 파급효과가 있을련지요.

다양성이 인정받지 못하는 조직이나 사회는 언제가는 심한 갈등으로

어려움을 맞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소수의 비정상인들이 문제입니다..

세상 어느 곳이나 극우주의자들이 말썽을 일으키져..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우리와 다를것 없습니다.

아랍의 자살특공대원들도 우리와 별로 다를 것 없는 사람들이죠.. 뭐 다들 아시겠지만.. 그들 국가에서는 우리의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투사같은 사람들로 인식되고 있으니까..

보는 관점 나름이라.. 대부분 상대적인 거져~

dl3zp3의 이미지

글쎄요 나치정권이나 르완다학살사건의 경우 다수가 문제였고 소수의 비정상인이 그에 맞서싸우는 경우였죠.

관타나모수용소의 사진을 언론에 일러바친 사람도 한 사람의 비정상인 간수가 영웅이 된 경우죠. 그 사람만 빼고 나머지 간수들은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못했는데 혼자서 용기내서 언론에 알린 거거든요. 우리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부적응자"라는 단어에 딱 들어맞는 사람입니다.

jachin의 이미지

엄청난 갈등을 갖고 정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인간적인 선택에 맘이 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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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