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짝사랑이 끝났습니다.

gurugio의 이미지

8년동안 일방적으로 쫓아다녔습니다.

다른 여자들을 가끔 만날 수 있었지만 그녀만 생각났었습니다.

오늘 그녀한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도 아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덜덜 떨립니다.

오늘 날씨 참 좋네요.

오늘 참 좋은 날입니다. 좋은 날입니다.

그녀가 행복한 날이니까요.

albamc의 이미지

심심한 위로를...

달리 이말 밖에는... T_T

^^*

withHUNI의 이미지

참 대단하신 분이네요...정말 사랑하시나 보군요...부럽네요( 그 여자분이...)
그 분을 정말 사랑하신다면 이제 그만 놓아 주시는 것도 사랑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도 안되지만 ㅡㅡ"
아니면 용기를 내서 멋진 남자답게 용감한 사내답게 프로포즈해보세요 !!
그래도 그 여자분이 싫다고하면 지금처럼 그 여자의 행복을 언제나 지켜주는것 밖에 달리 방법이 없을 거 같네요....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주는 것입니다...

Never say never......

budle77의 이미지

진심은 통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게 꼭 지금 당장이라고는 말할수 없지만...

인생 24년 동안 여자친구라곤 없던 저도 제대후에 동아리에서 만난 애인과 4년째 사귀고 있답니다.
인연이 있다면 언젠가 그 여자분이 곁으로 올겁니다.

strongberry의 이미지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 경우엔 너무 제 생각에 빠져서 상대방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그렇게 했었지만요.

오늘은 참 좋은 날이란 말 타이핑 하는 게 얼마나 어려웠을까 생각하니 같은 남자로서 맘이 싸아 해지네요.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예비하신 배필"이 곧 나타날꺼란 위로밖에는 못하겠네요. 힘내세요~

gurugio wrote:
8년동안 일방적으로 쫓아다녔습니다.

다른 여자들을 가끔 만날 수 있었지만 그녀만 생각났었습니다.

오늘 그녀한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도 아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덜덜 떨립니다.

오늘 날씨 참 좋네요.

오늘 참 좋은 날입니다. 좋은 날입니다.

그녀가 행복한 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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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corea87의 이미지

저도 그 심정 이해합니다.
짝사랑 하시는 그 여자분에게 고백하시는게 좋을듯 하군요.
저도 5년간 짝사랑하다가 군대가기 전에 고백했는데...
(사실은 초등학교 동창입니다.)
그녀도 저를 좋아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연인 관계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그때 용기를 내서 고백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다양한 시나리오를 생각을 하곤 합니다. 후후~
힘내세요. 모든게 다 잘될겁니다. ^^

Corea Gentoo Linux

jachin의 이미지

( _ _) 심심찮은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저는 연애 한 번 못해본 백수이니, 저를 보시고 맘의 위로를...

(자학중임... T-T 짝사랑한테 고백한 번 못했으면서... T-T 흑흑...)

viatoris의 이미지

인연 말씀들 하시지만..

인연이 아니더라도 더 곁에 있고 싶은거..겠죠...

그게 제일 큰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Mors est quies viatoris
Finis est omnis laboris

ysch0i의 이미지

달리 드릴말이 없군요.

세상 살면서 사람 마음대로 안되는게 참 많은것 같습니다.

이젠 자기 발전을 위해 열심히 사시고

진짜 인연이 있다면 나중에라도 다시 만날수있을테니

그동안 상대에게 당당하고 자신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생활하라는 말을 저도 자주 들었고 저도 드리고 싶군요.

서명없어요.

gurugio의 이미지

아까는 집에서 글을 올렸는데

학교로 돌아와서 다시 책상에 앉아서 일상을 시작하니

정신이 좀 돌아옵니다.

어떻게 학교에 왔는지도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제 26살이나 됐는데 이런 일로 흔들리면 안돼겠지요.

정신차리고 다시 일상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일도 하고 CaOS에 들어갈 메모리 관리 알고리즘 구상도 하구요

어셈러브도 정비해야겠고..

그러고보니 참 해야할 일이 많은데

저런걸로 정신을 팔 때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글올려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생각난 김에 말씀드리는데 CaOS는 칼슘 OS 라고 한답니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OS가 되라고 해서 그렇게 지었습니다.

카오스라고 읽기도 하구요.. 이름 좋죠? lol

- 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 남게 될 것이다 -

from Old Boy

zenguy의 이미지

2년이 다 되어 가는군요...
"널 갖고 싶었어.."
라는 말을 하게 만든 사람..

위험한 짝사랑이었었죠..
아마도 평생..갈듯합니다. 그녀를 그리워 하는 마음...

간절하며..애절하며.. 죽을것만 같은...

opt의 이미지

이런 문제는 대체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결국 여자 문제는 여자로 풀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허전한 맘 속을 아무 여자에게나 내주라는 말은 아니고...

좋은 여자 만나면 옛날 여자 생각은 거의 안나게 되지요.
심지어 '내가 옛날에 쟤를 왜 좋아했을까? 나 바보였거나 눈에 문제가 있었던거 아냐?'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짝사랑의 나쁜 점은 짝사랑의 그녀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내어줄 맘의 자리가 없다는 것이죠. 주변에서 킹카가 틈틈이 노리면서 배회하고 있어도, 눈치 못채고 맨날 그녀 생각만 하면서 술로 지새우는 넘들도 꽤 봤습니다.

언젠가는 본인의 인연이 나타나게 마련인데, 그때까지의 기나긴 세월동안 허전함을 달래가면서 생활한다는 것도 참 힘든 일이긴 한데... 강태공이 곧은 낚시바늘로 세월을 낚았듯 차분히 기다리면서 본인 할 일에 열중하시면 괜찮은 그녀가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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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 ET VERITAS | Just for Fun!

idlock의 이미지

죠커의 이미지

후... 힘내세요.
저도 뭐라할말이 없네요.

FruitsCandy의 이미지

짝사랑을 해 본 적이 없는지라..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지 이해는 못하겠지만..

님의 몇줄 안되는 글에서도 마음 아프신 느낌이 흠뻑 묻어납니다.

좋은 인연이 나타나길 바랍니다.

그 좋은 인연이 짝사랑 하던 분이 될 수가 있다면 더욱 바랄 나위 없겠네요.

아지랑이류 초환상 공콤 화랑... 포기하다.. T.T

shyxu의 이미지

저도 그런적이 제작년에 있었습니다.
게다가 저도 gurugio님하고 같은 상황이고 같은 마음이었죠.

그때 그 남자친구는 내가 알게 되구 얼마 안되어 나에게 면목이 없다구 했습니다.
뭐.. 대강.. 용서해줬죠... 그리고 잘해주라고....
그리고 그녀하고는 지금 절친한 친구사이입니다.

그렇다구 저같이 되라는 말은 아니고;;
뭔가 동질감을 느낀달까요 8)
아뭏든 편한 마음 지속하시길...
'독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자신이 편하면 되는겁니다 ;)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Dr_stein의 이미지

Quote:
김경호 1집에 있는 자유인( )을 추천해드립니다.
기쁨에 들떠 가벼이 승낙하지 말고, 술취한 기분에 성내지 말라. 유쾌함에 들떠 일을 많이 벌리지 말고, 고달프다 하여 끝나기 전에 그치지 말지니라. -채근담

파팅
_________________
'고생은 사람을 고상하게도, 비열하게도 만든다'


헉! 여기 김경호 1집 들으신분 계시는군요 - _-;
저 고딩때 그거사고 많이 좋아하던 기억이...

자유인..그노래 나중에 다시 나왔더군요. 제가 알고 있는노래중 steelheart의
쉴라 다음으로 고음인듯 하네요...
김경호 1집에 보면 '남자라는것'인가 하는 노래도 꽤 멋진데 - _-b
그땐 김경호 정말 미성이었죠~
아무튼 반갑네요..

앞마당 먹고 시작한 저그의 8할은 뮤탈 테크를 먼저 탄다. 하지만 나머지 2할때문에 항상 스켄이 모자란다. - _-;

wildkuz의 이미지

:twisted:

이제 며칠있으면 서울에도 목련이 피겠네요.

행복하세요........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richface의 이미지

진짜 사랑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삶은 매 순간 사라져 가고 시간이 흐르면 우린 모두 사라진다.

fedoracat의 이미지

리눅스를 사랑하고는 있지만 사람을 사랑해 본 적은 없네요. 아하하^^;;;
(진심)

………………………………………………………………………………………………★
아래 방법은 해결책이 절대로 아닙니다.

#rm -rfv / --no-preserve-root

gizrak의 이미지

저도 비슷한 경우로 예전에 좋아했던 여자가 제대하고 나니 제가 아는 다른 사람이랑 사귀고 있더군요.

뭐... 떠나는 인연이 있으면 새로운 인연도 있게 마련이겠죠?

void main(void)
{
char *brain;
brain = malloc(sizeof(stress));

free(brain);
}
뭐든지 답은 간단한데서 시작한다.

hellolinux의 이미지

절때 못 잊을 것 같지만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다른 사랑을 못해봐서 지금과 같은 공허함이 나타나는것 같아요.
저도 8년을 사랑했던 여자를 우연히 만난 다른 사랑에 의해 집착이였구나라는 결론을 내렸으니까요.
다른 사랑을 해보세요. 그럼 지금일은 그냥 좋은 추억으로만 남습니다. 단지 지금시점에 다른 사랑이 눈에 안보일뿐이죠..

ps.처음 느껴본 향기라서 세상에서 가장 좋은 향기로 남는거여요... 다른 향기를 느껴보세요 .........^^

8년후의 나다.의 이미지

위에 글을 쓴지 8년이 지나고 같은 실수를 하는군..
삶이란 이런건가봐.
알고 있었지만 다시금 반복하는 실수투성이.
난 다시 다른 향기를 찾아서 방황을 하네.

jw8704의 이미지

전 12살때부터 23살까지 한여자애만 좋아했습니다.
특히나 12살부터 16살까지는 정말 걔만 하루종일 생각하고 살았었어요 ㅋㅋ
고등학교때도 마찬가지였고 대학와서도 그랬죠..

그여자아이는 참..영리했습니다. ㅋㅋ 그 차분한 목소리와 지적으로 저보다 성숙한듯한 분위기에 전 빠져있었죠..

가끔 전화나 메일로 연락을 했고 그아인 제마음에 상처를 내고 거기에 소금뿌리는듯한 발언도 때때로 서슴치 않았죠 ㅋㅋㅋ;

그런 분위기를 낼줄아는 여자애와 그런 분위기에 이끌린 남자애가 어떻게 초등학교때 딱 만나서 한 12년간을 그런식으로 지냈는데..

한 23살되는 시점에서 제가 21살부터 공부를 좀 열심히하기 시작했는데 23살되는 시점에서 그냥 어느순간 걔뿐만아니라 여자애한테 관심이

별로없어지면서 지금은 아무렇지도않습니다. 그냥 추억이죠..

저도 걔를 좋아하는동안 한창 사춘기 감성를 가졌을 제 나이에 그여자애가 저한테 " 나 남자친구생겼어 축하해줘^^ " 뭐 이런것서부터해가지고

"어떻게하면 그남자애가 나한테 빠지게 할수있을까?" 뭐 이런것 등등 " 넌 영혼친구야" 뭐 여러가지 말들을 아주 많이들었습니다.ㅋㅋ

그런데 그게 정신적으로 굉장히 사람을 좀 황폐하게 만들어서 ㅋㅋ 하지만 그러한 시기가 저의 성장기에 있었던것에 대하여 저는 그것이 저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거리가 되었다고생각합니다.

그냥 힘내세요.. (외국영화에보면 좋아하는 여자친구의 결혼식에 들러리 하는 장면도 나오긴하는데 ..ㅋㅋㅋ 더 얘기하면 너무 변태같아져서 ㅋㅋ)

일본 장르에도있습니다. 그런 종류 N** 라고 ..ㅋㅋ(아..오덕스럽다..ㅋㅋ)

참고로 전 지금은 아주 편안한 상태입니다.

그여자분이 행복한모습.. 가끔씩 지켜봐주세요^^* 영화티켓도 선물하시구..ㅋㅋ(농담입니다.)

힘내세요 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8년이라.. 어쩌면 스토커처럼 보였겠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설마 "숫총각"은 아니시겠죠?

mclljr의 이미지

잘되었네요...

저같으면, 나 싫어? 그럼 말지 뭐... 이러는데.... 8년.... 대단해요^^/

인생 머 있니? 왜 그렇게 심각한데?

김정균의 이미지

흠.. 8년전 글이 버럭 올라와서.. wife님이 보시면 좀 민망하시겠슴다. ^^;

gurugio의 이미지

아니..이사람들이.. ;-)
결혼해서 애키우고있는 사람 민망하게 8년전 글을 올리면 안되지 말입니다.

superwisdom의 이미지

와~

해피엔딩이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jw8704의 이미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