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톨만이 2011에 57이면, 혹시 넉넉잡아 10여년 정도면 구심점이 사라져 FreeSoftware 운동도 흐지브지? (정말 뚱뚱하네요. 헐)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월, 2011/03/14 - 6:47오후
스톨만이 2011에 57이면, 혹시 넉넉잡아 10여년 정도면 구심점이 사라져서 Free Software 운동도 흐지브지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위키에 올라온 RMS의 사진을 보니 정말 많이 상했군요. 그 사진의 덩치와 나이를 감안하면 고혈압/심장병/암 (서양인들은 뚱뚱하니 암도 잘 걸리데요) 등 성인병이 추측되는데, 얼마남지 않았다는 느낌도 들고. (정말 뚱뚱하군요. 거구군요. 저 분의 건강이 걱정됩니다! 헐)
Forums:
구심점이 될만한 인지도를 가진 제2인자가 없다는 것이 더더욱 미래를 암울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구심점이 될만한 인지도를 가진 제2인자가 없다는 것이 더더욱 미래를 암울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다들 지 밥벌이가 바쁘다보니, 십자가를 짊어지겠다는
다들 지 밥벌이가 바쁘다보니, 십자가를 짊어지겠다는 용자가 없는 듯해서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Free Software Movement 정말 흐지브지 될지도 모를 일이네요.
Free Software는 뒤안길로 사라지고, 오직 Open Source류 들만 남지않을까 싶습니다. Open Source 운동을 실랄이 비판했던 스톨만.
해리포터에 나온 사람같은데요?
뚱뚱한 마법사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아시죠?
얼굴 구분은 힘들고 형체는 완전 동일..
해리포터에 나오는... 덤블도어 옹? 해그리드
해리포터에 나오는...
덤블도어 옹?
해그리드 군
정도 되겠네요.
해그리드 였습니다. ^^; 구글링해서 사진 비교를
해그리드 였습니다. ^^;
구글링해서 사진 비교를 해보니 해그리드보다는 훨씬 총명해 보이시는군요..
리눅스와 GCC가 든든하게 살아있는데, 뭐가
리눅스와 GCC가 든든하게 살아있는데, 뭐가 걱정이겠습니까?
내 블로그: http://unipro.tistory.com
GNU Operating System - GNU/Hurd
GNU Operating System으로 스톨만은 GNU/Linux가 아니라 GNU/Hurd를 밀고 있지 않습니까! 언제 제대로된 모습을 갖출지는 microkernel의 난해함의 특성상 아직도 미지수이고... RMS가 GNU/Linux는 GNU/Hurd가 완성되기 전까지 임시로 도입한 Kernel이라고 했지요.
GCC야 물론 거대한 기둥입니다만.
리눅스 덕분에 GNU의 시스템의 커널부분이
리눅스 덕분에 GNU의 시스템의 커널부분이 해결되었습니다.
스톨만은 인정하지 않겠지만, 대다수는 리눅스를 궁극적인 GNU 커널로 받아들이지 않나요?
내 블로그: http://unipro.tistory.com
현실적으로는 그렇지요. 현재 GNU의 가장 주요한 커널은 리눅스지요.
현실적으로는 그렇지요. 현재 GNU의 가장 주요한 커널은 리눅스지요.
그런데, RMS도 지금처럼 리눅스가 완전히 자리잡을때까지 Hurd가 완성되지 못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거라 개인적으로는 짐작하고, 현재 Hurd의 진척상황이나 리눅스에 대부분이 만족한 나머지 Hurd에 대한 관심도나 참여도가 저조한 것에 대해서도 심히 곤욕스럽게 생각하고 있을 거라 짐작합니다.
이러한 연유로 요즈음은 스톨만의 영향력도 초창기와는 달리 많이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그저 Emacs를 만든 사람 정도로만 알고 있는 젊은층도 많은 것 같고, 아예 Emacs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없는 경우가 젊은층에서는 더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자유소프트웨어운동의 창시자/태두라는 의식은 많이 희박해진 것 같습니다.
(아예 자유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 자체를 구분하지 못하고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 같기도 하고, 이러한 것들을 구분 짓는 것에 대해서 조차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리눅스 없이는 살아도, GNU 없이는 죽습니다. 그런
리눅스 없이는 살아도, GNU 없이는 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미 GNU에게 커널따위 어찌되든 상관없지 않을까요.
GCC만 살아남지 않을까하는 우려는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사람들의 특히 젊은세대들의 관심도가 떨어지면, 결국 GNU라이센스의 유용한 자원으로는 GCC(및 관련 lib.)만 살아남지 않을까하는 우려는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제 리눅스는 무시못할 존재인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이고요. 그리고 물론 GPL 라이센스이고요.
문제는 Hurd 진척의 너무 지지부진한 모습이 마치 자유소프트웨어진영이 예전만 못하게 지지부진한 것처럼 비춰질 수도 있기에 그런 우려가 나오는 것이지요. 게다가 태두인 RMS가 공식적으로 GNU Operating System는 궁극적으로 Hurd라고 공헌했고 밀었기 때문에 더더욱 우려가 되고요.
GNU Hurd의 영향은? - KLDP
GNU Hurd의 영향은? - KLDP - http://kldp.org/node/67774
요즘 오픈소스계는 RMS와는 상관없이 너무나 크죠.
요즘 오픈소스계는 RMS와는 상관없이 너무나 크죠. 오히려 요즘에는 RMS/GPL의 감염정신을 배제하는 추세가 강한데요..
정신적 지주... 라는 개념은 이제 좀 웃긴듯. 무슨 종교도 아니고 오픈소스는 그냥 존재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톨만은 오픈소스진영에 대해서 이렇게 비판했지요.
Open Source 진영은 "진정한 자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사실상 오픈소스라는 용어 때문에 자유소프트웨어진영과 많이 헥갈려들 하는게 사실이지요. RMS는 이것을 또한 경계했던 것 같구요.
스톨만은 소프트웨어의 진정한 자유를 보장하는 것은 오직 FSF재단의 GNU라이센스와 Free Software 운동이라고 열변하였지요.
BSD류 라이센스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소프트웨어에 대해 지속적으로 진정한 자유를 보장하지 못한다고 비판했었고.
오픈소스는 넷스케이프와 IBM 같은 기업에서 처음 시작되었듯이, 사실상 사업목적이 주된 목적이지 "진정한 자유"가 목적이 아니지요. GNU라이센스에 오염(?)되는 것을 막고 자신들의 사업적 이윤도 포기하고 싶지 않을 목적으로 오픈소스류의 라이센스들이 탄생했지요.
그래서 자유소프트웨어 진영과 오픈소스류 진영은 그래서 어떻게 보면 함께 갈 수 없는 상극일 수 있습니다.
RMS는 그래서 BSD류 라이센스와 오픈소스류 라이센스를 눈엣가시로 껄끄럽게 생각하지요. 독점소프트웨어 만큼의 사회악으로...
GPL과 같은 제한적인 라이센스가 어째서 "진정한
GPL과 같은 제한적인 라이센스가 어째서 "진정한 자유"가 되는것이고 비-GPL라이센스가 단순히 사업목적이라고 단정짓는지요? 이분법적인 관점이네요.
이런 논쟁은 무의미합니다. 왜냐하면 RMS가 정의하는
이런 논쟁은 무의미합니다.
왜냐하면 RMS가 정의하는 "자유"의 개념과 serialx님이 생각하는 "자유"의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어째서 "진정한 자유"가 어쩌네 저쩌네 하는 논쟁은 소모적인 시간낭비일 뿐입니다.
먼저 RMS의 자유개념이 뭔지 부터 명확히 파악하심이 옳을 듯 싶습니다.
(즉, 님이 생각하는 제한적인 GPL라이센스가 어째서 진정한 자유가 되는지부터 RMS의 글들을 읽어보시고 먼저 이해하십시요.)
RMS와 극단주의적 Free Software
RMS와 극단주의적 Free Software Movement의 POV로써 논의가 더이상 무의미하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RMS의 자유개념" 그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므로, 더이상의 논의는 무의미하지요.
"RMS의 자유개념" 그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므로, 더이상의 논의는 무의미하지요.
편가르기를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
편가르기를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
오히려 편가르기라고 폄하하면서 flame성 댓글을
오히려 편가르기라고 폄하하면서 flame성 댓글을 유도하는 효과를 내고 계시군요. (선의로 생각하면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글도 짧은데다가 아주 오해하기 딱 좋군요.)
비-GPL라이센스가 사업목적이라는 것은, 지나온 역사가 이미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
비-GPL라이센스가 사업목적이라는 것은, 지나온 역사가 이미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
스톨만에 의하면 GPL라이센스도 사업목적으로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고 해도(단, GPL/GNU가 제시한 방식으로), 그들 독점기업들의 입맛에는 맞지 않는지, 결국 가지각색의 오픈소스류 라이센스들을 자기네들 입맛에 맞게 양산해 온거지요.
GPL 라이센스 자체가 오히러 자유롭지 못한것 같은데요.
GPL 라이센스 자체가 오히러 자유롭지 못한것 같은데요.
LGPL --> GPL 가능
하지만 역은 GPL -> LGPL 은 불가능입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함으로써 내 의견도 존중받고 그런 신뢰가 있어야 자유가 생긴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GPL 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무조건 강제하기에 자유롭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RMS의 자유개념" 그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므로, 더이상의 논의는 무의미하지요.
당연히 "RMS가 말하는 소프트웨어의 자유"가 지켜지려면, GPL -> LGPL은 당연히 불가능해야지요.
그리고, GPL은 영원히 GPL로서 (자유소프트웨어진영으로부터 사적이익만을 취하려는 집단으로부터 보호되기 위해서도) 영원히 유지되어야 하고.
그래서, RMS는 BSD류라이센스(본인이 원하면 얼마든지 소스를 공개하지 않아도되고 일정수준의 표시만 하면 사적으로 취할 수도 있고.)를 비판했던 거고.
"RMS의 자유개념" 그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므로, 더이상의 논의는 무의미하지요.
[냉무]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정신적 지주라기엔 확실히 의견이 너무 급진적이죠 -
정신적 지주라기엔 확실히 의견이 너무 급진적이죠 - ㅅ-)
오픈소스 지지자들 중에서도 RMS의 의견에 반대까진 아니라도 동의 안하는 사람 많습니다.
다만 감염정신 자체를 배제하는건 무리가 있지 싶습니다.
GPL이 타 라이센스에 비해 지나치게 감염이 많이되는건 사실이지만,
사용의 댓가로 contribution을 요구하는 idea가 비상식적인건 아니니까요.
.
동의합니다.
FSF재단 측에서 생각했던 기부의 의미.
FSF재단측에 생각했던 것은 이겁니다. "기업이 재단에 기부를 하면 공동체에 자신의 기업을 홍보하고 어필할 수 있어서 좋고(물론 자유소프트웨어에 직접적으로 기여를 하는 것이고), 재단측은 재원을 확보할 수 있어서 좋고" 였습니다.
정확하게 짚으면, 자유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댓가로 기부를 요구한 것은 아니었지요. 반드시 사용의 댓가로 기부를 해야하는 의무사항이 아니잖습니까?!
요즘 오픈소스진영이 워낙 규모가 커져서 왠지 RMS 자유소프트웨어 진영은 왕따되는 느낌.
오픈소스진영들에서는 자기네들이 필요할 때만 자유소프트웨어 진영의 자원들을 이용만 할뿐인 것 같고,
어찌 요즘은 오픈소스진영이 워낙 규모가 커져서 그런지 RMS의 자유소프트웨어 진영이 왕따되는 느낌입니다.
...
flame성인 토론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은 아이디를 만들고 해주셨으면 (아니면 최소한 닉은 정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최소한 닉네임은 있어야 나중에 누가 누구한테 뭐라고 한 건지 파악이 되지 않겠습니까!)
찬성 한표 던집니다.
찬성 한표 던집니다.
익명->익명->익명->익명 : 요분이 감정이 상하셨음 이럴땐 초난감합니다.
누구한테 화가 났는지 한참 고민해야 합니다.
자유소프트웨어
소스는 공개되어 마치 공짜(?)처럼 보이는데, 그 공짜처럼 보이는 것을 개개인 혹은 개별회사 자기 마음대로 사적소유를 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에 대해서는 마치 자유를 억압하는 양 치부하고, 자유소프트웨어의 방대한 자원들로부터는 그저 사적 이익만 취하려고 하는 건 뭐 달리 표현할 길이 없이 도둑놈심보.
뭐 그렇기도 하지만..
BSD코드가 약간의 수정을 거쳐 GPL로 가는 경우에는 저도 불만이 좀 있긴 합니다.
그거야 BSD라이센스가 허용하는 것이므로 불만을 재기하는 것 자체가 트집잡기.
그거야 BSD라이센스가 허용하는 것이므로 불만을 재기하는 것 자체가 트집잡기.
왜? 개인이든 회사든 FSF재단이든 어디든 모두 열려있는 라이센스인데 뭐가 불만인가요? 자유소프트웨어진영에 불만을 가진 측의 괜한 트집잡기일뿐.
줘도 못먹으면 바보 아닌가요!
BSD라이센스라는게 원래 태생부터가 "나 잡수소!" 하는데, 못먹는놈이 병신이지요.
GPL이 BSD라이센스 소스를 수정해서 가져갔다고해서 문제라는 사고방식은 어디서 나왔나요. BSD라이센스대로 충실히 따랐는데 왜 문제가 되어야 하나요?
뭐 문제라기 보다는 불만정도죠.
굳이 비유를 하자면 진행 잘돼고 있는 프로젝트에 난대없이 분기 프로젝트가 나타난 느낌에 비유를 할까요?
BSD 라이센스에 특별한 제약이 없어 여기저기 활용이 되어지고 덮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GPL과 BSD간의 '자유' 논쟁의 시작점이라 생각됩니다)
BSD와 몇몇 부분에서 대치되는 라이센스에 그대로 흡수되어지는 것에 대한 불만입니다.
그나저나 님의 GPL에 대한 지지 입장이야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익명이라 그런지 말씀을 좀 거칠게 하시네요.
분기프로젝트는 또 왜 문제가 되어야 합니까?
그런데, 분기프로젝트 그 자체도 왜 문제가 되어야 합니까? 공동체에서 프로젝트의 분기는 아주 자연스럽고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주 보편적 현상이라는 말입니다.
아주 최근의 잘 알려진 비근한 예로 Openoffice.org에서 Libreoffice.org로 프로젝트가 분기되었습니다.(분기된 이유는 검색하면 설명들이 잘 나오겠지요). 혹시 이것도 불만이신가요?
대시는 이유들이 reasonable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BSD라이센스는 이용하는 이가 선의로 계속해서 수정한 소스를 BSD라이센스로 유지를 해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지요? 수정한 소스 공개를 잘 안합니다.
결국 최초에 BSD라이센스로 공개된 아주 옛날의 소스만 화석처럼 굳어져서 덩그러니 남아있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반면 GPL은 라이센스의 특성상 발전적 지속성이 보장됩니다.
그럴듯한 추측인데 사실과 다름
결국 최초에 BSD라이센스로 공개된 아주 옛날의 소스만 화석처럼 굳어져서 덩그러니 남아있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반면 GPL은 라이센스의 특성상 발전적 지속성이 보장됩니다. / 데이타량이 적을때는 리눅과 프비의 성능이 비슷하지만 많을때는 프비가 안정적이면서 빠른 속도를 유지합니다.
싱가폴국민들이 착한사람들이라서 길에 휴지 하나 안버리는 줄 아시는 건 아니겠죠?
싱가폴국민들이 원래부터 착한 사람들이라서 길에 휴지 하나 안버리는 줄 아시는 건 아니겠죠?
법이라는 일종의 "규칙(rule)"이 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지키는 겁니다.(penalty나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라이센스"라는 것도 마찬가지지요?
상대적으로 너무 허술한 BSD라이센스, 이건 수정한 소스를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걸 BSD라이센스 자체에서 보장,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톨만이 그렇게 비판했던 겁니다.
BSD에선 뭐라고 안해도 3자 입장에서 얍삽해 보이는건 사실ㅋ
BSD에선 뭐라고 안해도 3자 입장에서 얍삽해 보이는건 사실ㅋ
예를 들어 설명해주시겠어요?
"BSD코드가 약간의 수정을 거쳐 GPL로 가는 경우에는 저도 불만이 좀 있긴 합니다."
저작권자가 아니라면 BSD 코드를 GPL 코드로 만들어버릴수 없습니다.
그렇게 만든다고 해도, 애초에 공개된 코드를 BSD 하에서 사용할수 없는 것은 아니지요.
원래 BSD코드는 유지되고 수정 + GPL 코드로구성된 새로운 코드가 생산되는 것이지요.
만약 해당 수정 부분이 GPL코드로 만들고자한 사람이 노력해서 생산된 부분이라면 탓할수 없는 부분아닐까요?
자기가 노력해서 만든것이고 BSD 라이센스의 정신에 어긋나는 것도 아니니까요.
혹시 그런 사례 중에 불만이라고 생각된 적이 있으면 지적해주시겠어요?
자유소프트웨어
허~ 소프트웨어를 공공재로 간주하고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되, 극히 일부 세력의 금전적 이익에만 봉사하는 사적소유로 전락하는 것을 제한하겠다는 것이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의 GPL 라이센스의 개념인데, 이점에 대해 왜 사적소유로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도록 자유(?, 이기적 몰상식?)를 제한하느냐고 불만이 많은 측에서는 그럼 그 많고많은 사회의 물적 공공재에 대해서는 각국 정부(정치집단)에 대해서 왜 사적소유로 만들 수 없게 자유를 제한하는지 같은 complaint은 재기하지 않는지 의문일뿐.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
그런식이면 오히려 오픈소스류 라이센스를 표방하는 기업들에도 같은식의 불만을 재기해야 하지 않나요?
그네들 기업들은 오픈소스랍시고 공동체의 아이디어를 열심히 빨아들이는데 혈안이 되어있을뿐, 사실상 그 오픈소스류 소프트웨어들도 자기 개인적인 소유물로 마음대로 라이센스 변경이 불가능하잖습니까? 오픈소스라이센스들도 BSD라이센스보다 제한사항이 많잖아요? 그런 기업들은 M&A를 당하거나 혹은 회사가 갑자기 경영이 어려워지거나 혹은 주주들 눈치본다고 구조조정/사업합리화 한답시고 공동체를 포기해버리거나 혹은 CEO가 수틀리면 어느날 갑자기 공동체에 지원을 끊어버리거나 그러잖습니까? 한마디로 GPL같이 지속성이 보장되지를 못하지요. 하긴 지네들 밥줄이 걸려있으니 그런 기업에 찍소리하는 것조차 현실적으로 겁을 내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만만해보이는? FSF재단의 자유소프트웨어재단에 대해서 그렇게 트집잡는 이바구들이 많은걸지도 모르겠습니다.
GPL은
오픈소스의 이상으로라도 남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픈소스
오히려 사람들을 기만하는 기업들의 오픈소스류 라이센스들이 정리되어 없어져야할 것 같은데요?
기업들의 라이센스도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몇몇 기업들이 제안한 특허방어등은 기존의 특정 특허등과 관련있는 코드와의 결합에 있어서는 오히려 자유로워지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예.. GPL 역시 '자유로움'을 지키기 위해 이것을 제한 하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 장점이 바로 스톨만이 지적한 단점입니다.
mac040님이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그것이 바로 스톨만이 지적한 "단점"입니다.
기업들이 자신들의 특허 소스를 GPL소스(라이센스의 특성상)와는 서로 결합시킬 수 없기때문에, 독점 기업들은 GPL라이센스의 철학적 관점을 공격하는 거고. (결국 눈에 빤히 보이는 GPL소스들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없는 독점기업들이 심술을 부리는 거라고나 할까? 괜히 트집 잡는 것이죠.)
...
우리나라에 "자유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열심히 기여하는 개발자가 몇이나 있다고 (아마 열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어디서 아이디 없는 분이 나타나셔서 침을 튀기며 편갈라 욕설을 시전하시는데...
...대략 분위기 좃치않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을 기만하는 기업들의 오픈소스류 라이센스"에 한맺힌 분은 그래서 "자유 소프트웨어"에 그간 기여는 많이 하셨는지?
허
역시 표현이 좃치않는군요.
도대체 어디에 욕설이 시전되어있다는 건지...? 편갈른다? 그럼 결국 RMS가 애초에 이 세상 소프트웨어업계를 오직 편갈르려고 자유소프트웨어운동을 창시했다는 뜻?
자유소프트웨어 주제만 삼으면 할말없는 님들이 "님은 기여를 많이 하셨나요?"를 소여물 앂듯 되내이던데, 대한민국에 자유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열심히 기여하는 몇안되는 개발자 이외에는 아예 언급조차 하지 말라는 논리?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어디에 오픈소스류 라이센스에 한맺혔다는 표현이 있는지요? 그저 스톨만의 오픈소스류라이센스에 대한 비판적 논리에 동의하는 한사람일 뿐입니다만.
...
앂듯 => 씹듯
되내이던데 => 되뇌(이)던데
덤으로, 흐지브지 => 흐지부지
제가 RMS보고 소프트웨어 업계 편가르려고 한다고 비판한 적 없으니 굳이 스톨만 변호해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참새가 대붕이 하는 말 따라한다고 남들이 대붕으로 쳐주지 않습니다. 오픈소스류 라이선스에 대한 비판적 논리에 동의하면, GPL 따르는 프로젝트에 기여를 하세요. 밑도끝도 없이 플레임 양산하지 말고.
허허. 괜히 지엽적인 것으로 꼬투리잡고 말꼬리
허허. 괜히 지엽적인 것으로 꼬투리잡고 말꼬리 이으면서 시간낭비말고. 그리고 찬찬히 이성을 되찾고 말이죠.
플레임 양산은 jick 본인이 하고 있는데요.
플레임 양산은 jick 본인이 하고 있는데요.
좃다=>좋다
좃다=>좋다
좃치 => 좋지
...대략 분위기 좃치않습니다. => ...대략 분위기 좋지않습니다.
트롤이 여기있다!!! .. 누구 맘대로 플레임성
트롤이 여기있다!!!
..
누구 맘대로 플레임성 글이래? 한창 논쟁중인 사람들 힘빠지게..?
다짜고짜 죽는다 없어진다 하지 마시고
누가 PT라도 붙여서 다이어트를 시켜 보는것은 어떻겠습니까?
최악의 경우 다소 상술적인 면이 첨가된 "8주만에 XX kg 감량!!" AS-IT -> TO-BE 라도..(응?)
동의합니다. 다이어트가 확실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
동의합니다. 다이어트가 확실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니.
갑자기 이 쓰레드가 슬퍼지네요.
나름 LGPL 로 프로그램 공개를 했지만,
별 감응이 없네요.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이 옹졸하다고
GPL 따르는 프로젝트에 기여하세요 라고 말하지 마세요.
제 나름대로 그래도 도움이 될거라고 공개했지만,
다른분들은 관심이 없는 심심한 프로그램인듯합니다.
이유야 복합적이겠지요.
GNU 제단에 제 프로그램 알려줄려고 해도 저 영어 못하거든요.
7bit ASCII 가 아닌 주석을 가진 소스는 별로 환영할것 같지 않네요.
그리고 울나라에서도 심심한거 외국에 소개를 할 의욕이 없네요.
GNU 재단에서 프로그램을 맡아주는 전반적인 프로세스및
자격요건등등 이해해서 저에게 설명을 해주고,
세상과 소통할수있도록 영문 주석 포함한 문서 만드는거 도와주실거 아니면,
기여하라고 툭툭 던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 도움이 필요하지 구호가 필요한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같이 고민할 동료가 필요합니다.
외로운 길을 선택하셨군요. 진정 용자십니다.
외로운 길을 선택하셨군요. 진정 용자십니다.
재단에 프로젝트에 기여하라고 툭툭 던지고 있는건 이
재단에 프로젝트에 기여하라고 툭툭 던지고 있는건 이 쓰레드에선 jick 인것 같은데요.
죄송하지만.. 이 글에서 플레임에 해당하는 익명
죄송하지만.. 이 글에서 플레임에 해당하는 익명 답글은 제가 자의적인 기준으로 삭제하겠습니다. 삭제당하지 않으시려면 논란이 될만한 글은 id등록을 하신 뒤에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의의견을 보며..
익명 사용자 여러분들도 서로 알아볼 수 있게 임시번호판이라도 달고 나오시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익명 임시 닉네임 입력 가능하지 않던가요?
여러 의견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처음에 자유SW 운동이 시작된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면 RMS의 이상 자체로 봤을 때 훌륭하다는 생각은 여전합니다.
또한가지, "GPL 제발 써주세요. 꼭 사용하세요"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굳이 GPL SW 써가면서 요구사항 가지고 뭐라고 하는 것은 조금 억지 같습니다.
부합하지 않으면 안쓰면 될 일입니다.
물건 구매한 후 사용하고 나서 "가격이 왜이렇게 비싼가요. 폭리입니다."라고 따져봤자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지불하기에 너무 비싸면 못사거나 안사는거죠.
제 생각이 너무 이상적인가요?..
네
찬성입니다. 지금은 익명사용자가 익명사용자라는 이름을 가진 특정인으로 보이면서 어지러워집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서, 라이센스들에 대한 아쉬움내지, 희망사항, 느껴온 문제점 정도에 대한 토의라고 생각됩니다.
(장기적으로는 이런 논의들이 티끌만큼이라도 더해져 더 좋은 방향으로 가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더 이상적이죠)
이미 개인과 기업 모두가 GPL 라이센스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단계이기 때문에 이런 논의(논쟁?)는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톨만만 있는것 아니죠
Bradley Kuhn, Eben Mogden등 이쪽에서 노력하시는분들 많습니다.
당장 FSF 가서 Board of directors(이사회) 만 찾아보셔도 여러 사람이 있구요.
....
BSD에서 GPL로 옮겨가는거 예전에 어떤 스레드를 본게 있었는데...
BSD로 개발 잘 되고 프로젝트가 프로젝트 주인(?)이 라이센스를 GPL로 싹 밀어버려서 개발자들이 떠났다는 이야기..
완전 open/free 는 오히려 bsd 가 맞는거 같고 (누구에게나 어떤 목적으로든 쓸수 있으니까요)
GPL은 그 감염성 때문에 사용 목적에서 제한이 받으니까 완전한 open/free 라기엔 뭔가 좀 그렇지 않나요 ㅎㅎ
어쨌든 머 뭐하러 싸워요. 2012년이면 지구가 멸망하는데 그때까지 싸울건가요?
그냥 좋게좋게 삽시다
.
Free Software의 "Free"가 어떤 의미의 "Free"인지는 hiseob님이 잘 알고있다고 믿고싶지만,
그것이 어떤 이유에서의 Free인지를 먼저 잘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위에 쓰레드에도 요약이 이미 잘 되어있군요. GNU의 "Free"의 의미.
"나의 자유"와 "모두의 자유"에 따라서 다른 것
"나의 자유"와 "모두의 자유"에 따라서 다른 것 같아요.
나의 자유라면 내 마음대로 하면 됩니다.
모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함이라면 그것을 지키기 의한 의무가 따르겠지요.
내 블로그: http://unipro.tistory.com
참 함축적이면서도 깔끔하게 GNU "FREE"가 의도하고자 하는 바와 그 의미를 요약/정리해 주셨군요~
참 함축적이면서도 깔끔하게 GNU "FREE"가 의도하고자 하는 바와 그 의미를 요약/정리해 주셨군요~
동감합니다.
멋진 요약이십니다..(풀썩)
-----새벽녘의 흡혈양파-----
공감 +1
완전 공감합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주세요.
프로젝트 주인이라고 해도, 개별 패치와 기여물에 대한 권한이 없으면 마음대로 GPL로 싹 밀어버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요즘들어서는 GPL이 아니라 프로젝트 참여시 그러한 기여물 권한 이전 요구(Copyright Assignment) 자체를 문제삼고 있는 추세고요.
GPL의 문제가 아닌것같습니다.
Free Software를 히스테리적으로 거부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이 쓰레드에도 많네요.
.
이것만 그런가요...
다른 주제(kldp아닌)에도 그런분들 많습니다.
이념이 다르면.. 강하게 나오시는분들 많죠 :D
-----새벽녘의 흡혈양파-----
KLDP 사람들 대부분이 자기와 뜻이 조금만 달라도
KLDP 사람들 대부분이 자기와 뜻이 조금만 달라도 플레임성 또는 트롤로 간주하는 사람 꽤 됩니다.
GPL로 간건 그나마 다행이죠.
진정한 bsd 문제는 클로즈 소스에 상업용 라이센스로 전환해 버려도 아무도 뭐라하지 못한다는 것.
GPL은 그런 면에서 안전하죠.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저도 동의하는 바이지만 프리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저도 동의하는 바이지만
프리 소프트웨어...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정말 gnu(누~) 를 닮아가는 것
정말 gnu(누~) 를 닮아가는 것 같습니다.
GNU(그누) 마스코트 gnu(누~) 그림도 사람처럼 수염이 붙어있잖아요. 훌훌훌
--
즐 Tux~
일단...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15년 넘게 몸담아 일해 오면서 느낀 것이
거의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들은 SI에서 일한다는 것.
SI에서 일할 때는 납품하는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는 대부분 GPL과 유사하다는 것.
그리고, GPL 소스을 이용해도 거의 대부분은 법적으로 문제가 안된다는 것.
입니다.
"대부분"(강조했습니다.) GPL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실상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이제 막 프로그램을 배우기 시작해서 킬러앱 프로그램 하나 만들어 돈많이 벌 대박 꿈구는 경우.(차라리 로또를 사시라고)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아닌 경우.
SI업계에서 일하면 GPL은 신이 내려준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겁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하드웨어 업체에서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죠.
솔직히 삼성이 자체 OS가지고 애플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지고 경쟁이나 될 것 같아요?
GPL 소프트웨어 없어지면 망해 없어질 셋톱박스나 임베디드 시스템 제작 업체들이 한둘이 아닐겁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스톨만이 은퇴한다고 해도
FSF는 문제없이 잘 굴러갈 겁니다.
GPLv4는 FSF 제단이 이끌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IBM, 구글, HP, 삼성과 같은 기업들의 의해 만들어 질 겁니다.
어쩌면 이들 기업들이 위 제단의 핵심 맴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아니 수년전부터 이미 GPL은 이상을 좆는 해커들의 라이센스가 아니였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소프트웨어 자체로 돈이 안되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죠.
애플이 ios 팔아서 얼마나 돈을 벌었겠습니까?
실제로는 아이폰이라는 총채적인 서비스 제품으로 돈을 버는 것이죠.
구글과 같은 인터넷 서비스업체와 하드웨어 업체간의 협력에 의해 킬러앱들이 나오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불안한 동거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바로 GPL과 같은 오픈소스 라이센스들이죠.
그렇기 때문에 수익을 쫒을 수 밖에 없는 기업들에 의해 오픈소스 라이센스들은 발전해 갈겁니다.
그리고, 스톨만의 궁국적인 목표....
소프트웨어에 대한 자유는 계속 보장될 겁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글쎄요
GPL과 기업들의 이익이 일치했다면, 그 많은 오픈소스 라이센스들이 따로 만들어지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자유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는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소프트웨어 사용자의 자유를 추구하는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의 이상은 기업의 이해와는 분명 갈라지는 지점이 있다고 보입니다.
GPLv4...
삼성, 애플 등의 회사들은 오픈소스로 개발한다고 해도 GPL로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일례로 애플의 OS들은 gcc가 GPLv3로 바뀐 후부터는 사용을 포기하고 그이전버전을 쓰면서 BSD 라이센스인 LLVM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소스비공개를 추구하는 상업회사들에게는 BSD 식 라이센스가훨씬 유리하죠..
GPL이 더이상 안나오는 한이 있다하더라도 상업회사에서 후견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추신: 구글의 경우는 잘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구글은 다를것 같기도 한데./._)
근간에 GPL/GNU/FSF와 관련해서 떠들썩하게 주목하는 이슈 하나를 기대해 봅니다.
근간에 GPL/GNU/FSF와 관련해서 떠들썩하게 주목하는 이슈 하나를 기대해 봅니다. 요즘은 온통 구글관련 소식(크롬북) 뿐이네요.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겁니다. 공병우 박사가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겁니다. 공병우 박사가 돌아가신 지 16년이 넘은 지금도 세벌식 사용자들이 사라지지 않은 것처럼...
세벌 https://sebuls.blogspot.kr/
세벌식 자판을 근간에 사용하는 사람들의 통계수치 자료가 어디에라도 있습니까?
세벌식 자판을 근간에 사용하는 사람들의 "통계수치 자료"가 어디에라도 있습니까?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여담으로, 16~17년 전에 소위 세벌식 자판 연습을 호기심에 한번인가 두번 해보고는 익숙한 두벌식으로 되돌아온 후 지금까지 쭉...
한글의 과학적 원리를 생각하면 세벌식이 백번 옳으나, 역시 익숙한대로 되돌아가버렸습니다.)
아마 18년~20년전 일겁니다.
아마 18년~20년전 일겁니다. 너무 오래되었네.
우리 가족만 따진다면 100% 세벌식을 씁니다.
우리 가족만 따진다면 100% 세벌식을 씁니다. 키보드에 세벌식최종 스티커를 붙여 놓았죠. 운영체제에서 세벌식으로 설정해 놓았고요.
공식적인 통계수치 자료는 저도 못 봤습니다. 저처럼 '나는 세벌식 쓴다'고 떠들고 다니는 사람도 있지만, 조용히 세벌식을 쓰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자료가 나오긴 어려울 겁니다.
세벌 https://sebuls.blogspot.kr/
..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겠죠 뭐..
A rose is a rose is a rose..
세상사는 방식...
크게 볼 때 세상사는 두 방식이 다르죠.
1. [자신에 대해] 자신이 가진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
2. [자신에 대해] 보다 현실을 중시하고, 실용적인 삶을 사는 사람...
그런데 이 삶의 방식이 3, 4와는 또 별개거든요.
3. [타인에 대해] 자신이 가진 이데올로기를 실현시키려는 사람...
4. [타인에 대해] 보다 현실을 중시하고, 실용적인 입장을 취하는 사람...
여기서 꼭 1=>3, 2=>4 이렇게 귀결될 이유가 없다는거죠.
1&4, 2&3 과 같이 태도설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1,2는 남에게 폐만 안끼친다면 삶에서 전혀 문제가 안돼요.
대부분 3이 문제가 되는거죠.
카테고리 3에는 극렬 종교 근본주의자들과 좌/우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이 포함됩니다.
리차드 스톨만도 여기에 속하겠고요. (그가 좌/우파 어디에 속한다는 뜻이 아니라 그만큼 래디컬 하다는거죠)
하지만 오픈소스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개 4에 속합니다. 리누스 토발즈 자신도 자신이 실용주의자라고
떳떳이 밝히고 다니고요.
FSF 의 미래가 어떻게 될건지..뭐 그것까진 모르겠습니다. 또 스톨맨 횽아가 그쪽의 정신적 지주인걸 인정한다손 쳐도
그 사람과 그 단체는 별개로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그 사람이 죽는다고 그 단체까지 무너질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제가 알고 있는 사항은... 3에 속하는 사람들은 점점 4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는거예요.
물론 아직까지 종교적 갈등이나 좌/우파의 싸움은 여전합니다.
그러나 현재 세상이 정리되어가는 모습은 3보다는 4에 속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네요.
스톨맨 아저씨 개인이 뭐 어찌될지는 몰라도 이런 큰 흐름속에서 보면...
FSF의 미래가 그닥 밝지 않은건 꽤 확실해 보입니다.
자유....
앞서도 누군가가 지적했지만...서로 사용하는 "자유"라는 단어의 의미가 다른것에서 혼란 발생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FSF & RMS 가 주장하는 자유란 용어는 좌쪽에서 사용하는 자유개념을 그대로 대입해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수우파가 사용하는 자유개념은 이것과 다릅니다.
freedom 과 liberty 의 차이죠. 같이 '자유'라고 번역되더라도 의미가 전혀 다르고..어떤 용어를 쓰느냐에 따라 세계관 자체가 달라지는 겁니다. 보수 우파는 liberal 한걸 자유라고 봅니다만, 좌파는 freedom쪽을 진정한 자유라 생각합니다.
좌파쪽의 자유개념이 자유의 강제적 적용까지 포함한다면(무슨 경우든 반드시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 보수우파쪽의 자유개념은 자유가 속박되는것도 자유라고 보는 입장입니다.(때에따라 자유가 제한되는 것 역시 자유로운 행위의 결과라면 자유롭게 보장됨)
저는 개인적으로 보수우파쪽의 자유개념이 훨씬 정합적이고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좌파쪽 자유개념은 자기 모순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여간 자유개념에서 혼동을 일으켜 FSF 쪽이 들이미는 '자유'를 보수우파가 주장하는 자유개념과 섞어 생각하시면 안된다는거....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