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백만원 짜리 자전거 사서 산책다니시는거나 매 한가지라고 봅니다.
자전거는 운동을 위해서 타는건데 순전히 뽐내기 위해서 타는 분들이 많다보니 그런표현을 한겁니다.
extream 하다는뜻이 꼭 좋게만 해석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본인만 좋으면 된다는 무한이기적인 extream 인거죠..
밤에는 거의 HID수준으로 라이트 켜는 사람도 있고, 싸이키 처럼 깜빡이는 사람, 불은 안켜고 쌩쌩 달리는 사람..
다들 너무 extream 합니다. ^^
그나저나 링크 걸어주신 RedBull 은 정말 아찔하군요
비오는데 시속 95Km.. 게다가 자전거로 드리프트 까지 하시는군요
이거 이거 잘못하면 천길 낭떠러지..
그야말로 똥줄이 바짝바짝 타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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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Holic
11만원 짜리는 좀 위험하지요..:)
K모 방송국분중에 타던 자전거가 박살나서..그 바디에 찔려 사망하신분이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조립된게 위험하다고 합니다. 용접 부위가 약해서.
50~70 만원 정도에 이름있는 메이커걸 타시는게 안전을 위해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삼천리에서 파는 MTB는 절대 MTB가 아닙니다. 구입시 박스에 써있지만.
유사MTB 라고 해서. 강한 충격을 견딜수 없습니다. 평지만에서 살살 타야합니다.
정말 잘타는 사람들은... 절대 사람 많은 곳에서 안탑니다. 속도를 낼 수가 없거든요. 저도 보행인과 같이 다니는 길은 10km/h 이하로 다닙니다. 도심지 차가 많은 곳에서도 안탑니다.
사람과 차가 잘 안다니거나 안다니는 시각에 떼로 몰려 다녀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주로 국립공원 근처 언덕 혹은 산,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으로만 다닙니다. 신호등 있는 곳 위주로 타라고 하면 아마 이 취미 접을 겁니다.
그리고 타면서 절대 불필요한 것 가지고 다니거나 불필요한 행동 안합니다. 50km-150km 타려면 그런 식으로 타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거니와 비효율적입니다. 완주 못하고 나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 스포츠도 잘 하려면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율을 뽑아내야 합니다. 잘 타는 사람들은 절대 급하게 움직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가상의 라인에 착 달라붙어서 신체중 거의 다리만 움직이면서 정속주행 합니다.
위에서 나열하신 사람들은 자전거 제대로 못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잘타는 사람과 언덕에서 붙여 놓으면, 잘타는 사람이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는 것 처럼 훽 제껴 버리는 광경을 목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왕 자전거 얘기가 나왔으니 저도 조금더 얘기해 보려 합니다. ^^;
보통 중상급 정도의 레벨이 되면, 자출을 할경우 200km정도를 고려하게 됩니다.
200km의 거리가 어느정도냐 하면... 길면 길수있지만, 타다보면 그리 길지 않을 거리이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한계를 잘 이해하면서, 수분/영양분을 공급하면서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보통, 초보이신분들이 50km정도(길면 100km?)의 거리를
"누구누구와 레이스 했는데 쨉도 안되더라""평속 40km정도는 나옵니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십니다만....
조금더 내공이 쌓이시면, 진정한 싸이클의 실력/재미를 느끼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요건 설명해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진정으로 자전거를 좋아하시면,
어느순간 이런 기분을 느끼실수 있을거가 생각합니다.)
johan님이 얘기하셨듯이 잘타는 분들은 언덕에서 거의 판가름이 납니다. 언덕이라 하면,
어느 어느 동네에 언덕이 있어서 나는 잘 탄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싸이클에서 얘기하는 언덕은 그런 언덕이 아닙니다.. 20km정도의 경사도 7-10도 정도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물론, 평균 경사도 10도 정도면,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듭니다. 심장이 입으로 튀어나올것 같은
그 고통.... ㅠ,ㅠ 정말 타보신분만이 아시는 기분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게 또 상당히 매력적이라
언덕 좋아하는 사람들은 거의다 메저키스트라 생각하면 어떨가 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안전/둘째도 안전입니다.
자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절대로 도로/사람많은 곳에서는 속도 안냅니다...
보행자 한번 치면.... 상당히 골치 아픈 케이스로 넘어가거니와, 사고로 부상당했을 경우 몇개월을 재활치료등으로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조심조심 하는 것입니다.
모쪼록, 자전거를 타시는 회원님인만큼, 조심조심 안전운전/즐거운 자전거 생활 하시길 기원합니다.
If A is success in life, then A equals x plus y plus z. Work is x; y is play; and z is keeping your mouth shut.
- Albert Einstein -
제가 남양주쪽에 살고 있는데 지금 자전거 도로 계획이 있더군요.
지금까지는 일산가는 도로 옆 갓길을 이용해서 가끔 한번씩 타곤했는데 조만간에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면 좀더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최근에 조금 무리해서 노키아의 5800을 구입했는데 이것을 구입했던 한두가지
이유중에 자전거 타면서 거리측정하는 프로그램을 돌려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네요.
그런데 이걸 사용하다보니 지도상에 표시하는 방법이 GoogleMap이나 이런 것들을
이용하는 방법밖에 안보여서 따로 이동경로 표시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해볼까해서
이것 저것 참고할만한 자료들을 모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어쨌거나 언제나 안전한 라이딩을 즐기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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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TdF 팀 플레이가 갈수록 대단하더군요. 특히 삭소뱅크. 스테이지 2에서 체력을 소진하고 사라진 옌스 보잇과 스테이지 3에서 크래쉬로 전사(?)한 프랭크 쉘렉 없이 과연 어떻게 게임을 이끌어 나갈 것인가 흥미진진합니다. 두명의 메인 서포터 없이 과연 앤디 쉘렉이 옐로우 저지를 입을 수 있을 것인가?
래디오 쉑이나 아스타나는 거기에 비하면 좀 못미치는 팀 플레이라 과연 암스트롱과 콘타도르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
또, 스테이지 3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호주의 월드 챔피온 카델 에반스는 과연 옐로우 저지를 차지할 수 있을까 흥미진진 하네요.
대단하시네요. 한국에서는 중계방송 안하는 걸로 아는데... 전 일찍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보느라 좀 힘든데... 앞으로 산악 스테이지 위주만 전 경기 보고 나머지는 좀 쉬엄 쉬어 볼 생각입니다.
한 5년 전에 잔차로 출퇴근했습니다. 합정에서 일산..
당시에는 행주대교를 타려면 한강에서 자전거 들고 비탈길을 타야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암튼.. 당시에도 주중 3번이 한계였는데..
아침에 테니스를 배우면서 그냥 스쿠터로 전향했습니다.
지금은 발산에서 출발하고요...
자전거 도로만 달릴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참습니다.. ^^;;
날씨 덥네요~ 다들 운동도 좋지만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특히나 안전하게 자전거 생활하시길 기원합니다.
한마디 첨언하자면...
저처럼, 직장다니면서 본격적으로 레이스에 참전하는 사람도 있거니와, 취미생활에 자기 주머니 사정이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쓸수 있다면 그건 타인이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조금 빛나가는 비유지만 카메라 좋아하는
사람, 자동차 좋아하는 사람과 똑같지 않을까요?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과 우선순위에 달린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전거 본격적으로 타게 되면, 연습도 상당히 많이 하기 때문에, 다들 어느정도 좋은 구동계에, 몸에 충격이 적은
카본프레임을 선호하는게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여하튼, 남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그냥 자기 자신의 주머니사정/목적/우선순위/스타일에 따라서 자전거 자체를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If A is success in life, then A equals x plus y plus z. Work is x; y is play; and z is keeping your mouth shut.
- Albert Einstein -
위에서 부정적인 글들은 아마 때때로 볼 수 있는 약간 우스운 상황이 될 수 있는 소비활동을 과장한 것 같습니다. 즉,
- 그랜저에 초보운전 붙이고 운전하는 사람
- 캐논 마크 2, 자동으로만 사진 찍을 줄 아는 사람
- 고가의 로드 사이클로 언덕 어택 할 줄 모르는 사람
- 고가의 키보드 천천히 독수리 타법 쓰는 사람
저도 마음에 드는 프레임을 하나 봐 둔게 있어서 지금 자금 확보 모드입니다. 한 2-3년 지나면 하나 장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는데... 운이 따라주면 좀 더 일찍 장만할 수도... 아시죠? 고가 프레임은 그룹셋, 휠셋 모두 구색 맞춰주다 보면 참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죠.
2/3년이라 하심은... ㅡㅡ;; 그 가격이 조금 상상이 갑니다. 저는 10여년동안 크로몰리/알류미늄만 쓰다가,
작년부터 카본으로 넘어왔습니다. 정말.... 카본.... 왜 조금더 일찍 쓰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다르더군요.
아시다시피, 크로몰리는 급속적인 힘전달이 느리기 때문에 마지막 어택시에 상당히 제약을 받습니다.
설렁설렁 탄다면야 문제 없겠지만, 순위를 노리는 레이스에서는 카본/알류미늄은 필수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알류미늄은 별로 않좋아합니다... ㅡㅡ;; 너무 딱딱해서, 제 다리가 안밪쳐 주거든요..)
이래서, 좋은 프레임을 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무슨 프레임 구입할 생각이신지요? 조금 궁금/아니 많이 궁급합니다. 흐흐흐. 저는 SLC01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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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티탄도 쓰고 하이엔드 맞습니다. Linskey, Seven 등등 좀 알아주는 듯 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카본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스틸을 선호합니다. 제 느낌에 하이엔드 마켓쉐어는 카본 60%, 알루미늄 20%, 티탄 10%, 그외 스틸 10%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자전거 정말 좋아하시나 봅니다. 위에 언급하신 프레임 들어본적도 없어서 검색해봤습니다만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러그 안쓰는 스틸프레임은 처음 본것 같습니다. 나중에 레이스 접으면 저도 크로몰리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한번 꼭 타고 싶은 프레임은 Master X-Light 랍니다. 탑튜브에 그려저 있는 '작은 사람?'에게빠져서....
레이스는 엘리트는 아니고, 에이지 그룹에서 나가는 정도라서 아직 미천한 수준이랍니다. 세상에 자전거 잘타는 분들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밥먹고 자전거만 타나..... ㅡㅡ;
Linskey, seven은 저도 꼭 써보고 싶은 프레임중에 하나인데... 한번 사면 평생쓸수 있기때문에 좋은것 같습니다.
게다가, 사이즈에 맞게 커스텀으로 만들수 있고, 스틸같은 스탠다드 지오메트리를 적용할수 있어서 매력적이죠.
단지 가격이.... 정말 자전거는 왜 그렇게 다들 예뻐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흐흐
다시한번, 안전운전!방어운전!건강한 자전거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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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 페고레티는 암에 걸린 상태이고, 그 장인 밀라니로 부터 프레임 빌딩 기술 전수 받고 TIG 기술 창안한 사람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빌더중 한명으로 꼽힙니다.
비앙키나 콜나고도 과거 그를 고용하거나 하청줘서 고급 프레임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 자세한 것은 다리오가 이야기 하지 않더군요. 잘못하면 밥줄 끊긴다고.
리스폰소리움은 스테인레스 스틸이고 가볍지만, 업힐머신인 마르셀로에 비해서 약간 무른 느낌이라는 군요. 빅레그에마는 수퍼 다리를 보유한 사람을 위한 수퍼 마르셀로 정도. 마르셀로나 빅레그에마는 방청작업 들어가야 합니다. 좀 테스트 라이드 해보고 결정할 생각이고 커스텀 지오메트리에 다리오 페고레티가 직접 붓을 들고 커스텀 페인팅(시아비떼)할 수 있습니다. 그 경우 1년 이상 최대 2년까지의 대기기간... 저는 아마 대기기간 때문에 중고 혹은 스탠다드 지오메트리로 구입해야 할 것 같네요(다리오가 그 전에 죽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5살이후 저의 생애 8번째이자 마지막 자전거, 제 아이들 미래의 자전거가 될 것이기 때문에 좀 신중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6살된 아들놈 허벅지가 절 닮아서 튼실하기 때문에 아마 10대 중반되면 탈 수 있을 듯).
한때 MTB 아마추어 경기 몇번 간 적 있는데, 잘타는 사람 정말 많더군요. 그 이후로는 경기는 안나가고 클럽 라이드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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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페고레티의 시 한수 추가합니다.
My Freedom -- Dario Pegoretti
My bicycle is the narrow connection between sky and earth.
When I spin my leg in the air the world seems infinite , and realize I can see everywhere and everything.
It is my song of freedom.
When I ride the world looks so far away, I cannot even hear its noise.
When I take to the road , I listen only to my Pegoretti. It speaks to me in silence. It tells me a tale of the great passion between a bike and it's rider.
It is the passion that makes your bike a natural extension of your body and of your dreams, a tangible piece of your own identity.
The passion turns fatigue into joy, monotony into contemplation, having into being. It is the passion of the soul , heart and mind.that gives new shape to an ancient ritual.
My bike is the vessel of an abiding love .
It has passed through the hands of the watchful craftsmen of iron and emotion,and those hands have put the fruit of passion within the tubes of the frame. I do not exist without my passion I cannot live without my road and my bike.
Johan님은 왠지 US에 살고 계실것 같네요. ^^; 저는 JP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US/UK/OZ/NZ/FR/GR등등이 제가 있는 클럽 사람들입니다만...
CAT1-4급 사람들이 많아서 정말 자극이 됩니다.(전 매번 나갈때마다 뒤에서 빌빌 기고 있습니다. ㅠ,ㅠ)
그나저나, "steel is real"이라는 말이 항상 제 마음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처음 자전거를 접할때부터 스틸만 타다보니,
스틸의 향수가 지금도 너무나 그립습니다. 예전에 타던 모델은 F-Moser였습니다. tange크로몰리 였는데, 방청작업을 안한데다,
비오는 날 탄다음 청소를 게을리 했더니.... 점점 부식.... 그리고 사망....ㅠ,ㅠ 아흑.
Colnago도 예전에 페인트 작업을 하던 이태리도장분이 그만두시고 난후로, 그 시절만큼의 데칼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ebay에 가끔 그시절(1988-1993년?) 모델이 나오긴 합니다만 가격이 허덜덜...OTL... 지금타는 녀석을 뿌서질때까지 탄다음 빨리 갈아타야 겠습니다.
이젠 체력/시간도 예전같지 않아서 레이스는 슬슬 그만두고, 주말에 자전거를 타는 쪽으로 성향을 바꿔야 될때가 된것같습니다.
If A is success in life, then A equals x plus y plus z. Work is x; y is play; and z is keeping your mouth shut.
- Albert Einstein -
저 OZ 입니다. US면 벌써 페고레티 하나 구입했어요.
주말 클럽 라이드도 나쁘지 않습니다. 동네 클럽이라 라이드 나가서 언덕 오를 때면 앞에서 세는 게 빠르기 때문에 기분 괜찮습니다. 또, 허풍섞인 농담도 가끔 할 수 있습니다 - "내가 지금은 나이가 지나갔지만, 만일 호주에서 태어났다면 카델 에반스 서포트 해서 여러번 TdF 우승 시켰을 꺼야!" 하면서... ㅎㅎ
한가지 슬픈 점은... 상위 그룹에서 아시아계는 저 하나라 정서적, 문화적으로 어떨 때는 좀 안맞더라구요. 왜 동양계는 자전거를 잘 못탈까? (안타는 걸까?)
좋지요. 작년에 바람이 좀불어서 지인께서 가지고있던녀석을 몸체빼놓고 다 바꾸었습니다.(6년방치) 값비싼녀석은 아니였고요. 잡차를 만들어서 해남 고성 제주 새만금식으로 몇일씩 탔습니다.현서식지 광주
속도을 내거나 나 산을 타는것이 주목적은 아니고요. 한적한 국도 시골의 농로혹은 야산의 임도등 사람뜸한곳을 주로 혼자 다닙니다. 작녁에 고성갈때 생활자전차로 같이갔던 분도 있었습니다. 자전차 처음타 봤다는 젊은친구였는데 다리도 길쭉하고 무슨 일을 했었는지 허벅지가 철같더군요.
가방에는 구멍땜할것과 체인공구와 링커하나 가지고 다닙니다.
오호...저도 자전거 좋아라 합니다.
저도 와이프랑 자전거 가끔 탑니다.
분당 수내나 태평 쯤에서 출발해서
한강 찍고 오거나 아님 한강가서 여의도 가서 놀고 오곤 합니다.
한참 달릴때는 잠실 운동장 가서 야구보고 오곤 했는데 말이죠..
좀 탈때는 몸이 건강해진거 같더니
또 요새 안타니 몸이 ㅠ.ㅜ
근데 타면서 느끼는 거지만 언제부터인지
동호회 같은 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좀 불쾌하더군요
스피드를 즐기며 쫄쫄이 입고 타시는거 머라하지 않지만
저처럼 운동삼아 쉬엄쉬엄 타는 사람들 생각도 좀 해주면 좋을텐데
떼로 몰려 다니면서 경광봉에 호루라기 불면서 비키라고 하는건 좀 아닌건 같드라구요..
아.. 물론 안그러신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나이좀 있으신, 그러니까 60 전,후 되시는 분들은 혼자서도 많이들 타시는데
개성들이 참 뚜렷하신거 같드라구요
새마울 모자에 낚시 조끼에 알큰 잠자리 썬그라스에 조그만 라디오 - 하지만 소리는 짱짱 -
심지어 개조하여 30Cm 되보이는 스피커를 손잡이에 달고 음악 들으면서 타시는 분들..ㅋ
우리나라 사람들 자전거든 머든 너무 extream 하게 타시는게 아닌가 심히 걱정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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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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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Holic
한국인들이 취미가 extream하다거는 오해입니다.
그런건 민폐죠.
넓은 곳에서 그러면 모르겠지만, 서울같은 좁은곳에서 휘슬 불어제끼고 오디오스피커켜고 다니면 정말로 욕해주고 싶은데 그런걸 하는게 대부분 연세가 있는 분들이라.. 말이 안통합니다.ㅡ.ㅡ
국내에서 등산빼고 아웃도어 취미가 대중적으로 거의 없다싶어서 그런지 조금만 뭔가하면 extream하다고 하는거 같은데,
물건너 나라의 사람들을 보면 한국사람들은 세발의 피.
http://www.youtube.com/watch?v=29qj4szAGMw
http://www.youtube.com/watch?v=uwseIy89_fc
..
약간 비아냥이 섞인 표현이었습니다.
몇백만원 짜리 자전거 사서 산책다니시는거나 매 한가지라고 봅니다.
자전거는 운동을 위해서 타는건데 순전히 뽐내기 위해서 타는 분들이 많다보니 그런표현을 한겁니다.
extream 하다는뜻이 꼭 좋게만 해석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본인만 좋으면 된다는 무한이기적인 extream 인거죠..
밤에는 거의 HID수준으로 라이트 켜는 사람도 있고, 싸이키 처럼 깜빡이는 사람, 불은 안켜고 쌩쌩 달리는 사람..
다들 너무 extream 합니다. ^^
그나저나 링크 걸어주신 RedBull 은 정말 아찔하군요
비오는데 시속 95Km.. 게다가 자전거로 드리프트 까지 하시는군요
이거 이거 잘못하면 천길 낭떠러지..
그야말로 똥줄이 바짝바짝 타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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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eam 하다기보다..
오버하는게 심하죠..
특히 장비나 의상에 대한 이상한 경쟁이 심해서..
타고 다니는게 거의 올림픽 선수들용 급이라는
회사 국장이 800 만원짜리 자전거를 샀다고 회사까지 가져와 자랑하는데.
솔직히 한심하더라는..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
우리나라는 장비병이 좀 심한거 같아요
등산 한다 하는사람인데 고어텍스로 시작해서 고어텍스로 끝낼정도로 장비는 갖추는데 정작 올라가는산은 몇백미터 동네 산 정도 라거나..
자전거도 좀 그런면이 있긴 하더라구요.
이 만화를 국장님
이 만화를 국장님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이쁨(?)받으실 듯...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81482&no=63&weekday=tue
삼천리 11 만원 짜리
삼천리 11 만원 짜리 자전거 타는데,
알어쩌구 200 만원 짜리 자전거 탄다고 자랑하는 회사 직원이 있어서 ... 가볍게 레이싱에서 이겨줬습니다.
- 제가 사는 동네가 언덕이 많아서 .. 언덕에 적응 되어 있어서 야지에서는 강합니다. ^^;
그 뒤로는 자전거 자랑 안하더군요.
자전거 타는데, 안전 생각해서 모자랑 장갑 등만 좋은 거(비싼 게 좋은 것이긴 하지만, 값만 비싼 게 많은 게 현실이죠.) 쓰고 운동하면 되는 거지, 상표 == 자신의 스포츠 능력 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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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net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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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그래도..
11만원 짜리는 좀 위험하지요..:)
K모 방송국분중에 타던 자전거가 박살나서..그 바디에 찔려 사망하신분이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조립된게 위험하다고 합니다. 용접 부위가 약해서.
50~70 만원 정도에 이름있는 메이커걸 타시는게 안전을 위해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삼천리에서 파는 MTB는 절대 MTB가 아닙니다. 구입시 박스에 써있지만.
유사MTB 라고 해서. 강한 충격을 견딜수 없습니다. 평지만에서 살살 타야합니다.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LISP 사용자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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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MTB 가 아니라 기어
MTB 가 아니라 기어 5단짜리 싸이클입니다.
용접 부위는 아주 튼튼합니다.
- 회사가 기계/소재/부품 ... 이런 회사라서 분석 장비는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
중국에서 조립한 것도 아닌 것이, 대충 10년쯤 된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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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net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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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혹시 피로도 체크도
혹시 피로도 체크도 가능한가요? 철제 프레임은 알루미늄에 비해 피로누적에 약하다고 그러던데...
피로도 측정 하려면
피로도 측정 하려면 ... 부러뜨려야 합니다. --_--
LCF(Low Cycle Fatigue) 테스트 한번 하려면 ... .. 한 일주일 걸릴 수도 있구요.
대신 보통 UT(Ultrasonic Test) 검사로 밀도 분포를 측정하죠. 밀도가 특별히 낮은 부분이 있다면 보통 그쪽이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높습니다.
좀 더 정밀하게 하려면 X-ray 로도 찍는데 ... 10만원 짜리 자전거 x-ray 찍을 일 있겠습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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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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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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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전에 인턴한 회사가
전에 인턴한 회사가 유압기기 만드는 분야였는데..
무려 CT촬영기 가져다 놓고 스트레스 테스트한 후 부품마다 단층촬영을 하더군요..
가끔 직원들 들어가서 건강검진(?)도 하냐고 묻는데 그냥 웃음만 짓덥니다...
Twitter: http://twitter.com/herrenbok
Blog : http://tomahawk28.tistory.com
고압 관련 부품은 CT
고압 관련 부품은 CT 같은 거 당연히 해야 합니다. 속에 크랙 있다가 고압 상태에서 터지면 .. 기계만 고장 나는 게 아니라, 그 주변에 있던 것 다 해먹거나 사람도 많이 다칩니다.
근데... 장비 관련 장치와 사람 찍는 건 다릅니다. 장비 찍는 걸로 사람 찍을라믄 한참 고쳐야 해요 -_- (일단 밀도부터 다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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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net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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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타는
정말 잘타는 사람들은... 절대 사람 많은 곳에서 안탑니다. 속도를 낼 수가 없거든요. 저도 보행인과 같이 다니는 길은 10km/h 이하로 다닙니다. 도심지 차가 많은 곳에서도 안탑니다.
사람과 차가 잘 안다니거나 안다니는 시각에 떼로 몰려 다녀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주로 국립공원 근처 언덕 혹은 산,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으로만 다닙니다. 신호등 있는 곳 위주로 타라고 하면 아마 이 취미 접을 겁니다.
그리고 타면서 절대 불필요한 것 가지고 다니거나 불필요한 행동 안합니다. 50km-150km 타려면 그런 식으로 타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거니와 비효율적입니다. 완주 못하고 나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 스포츠도 잘 하려면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율을 뽑아내야 합니다. 잘 타는 사람들은 절대 급하게 움직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가상의 라인에 착 달라붙어서 신체중 거의 다리만 움직이면서 정속주행 합니다.
위에서 나열하신 사람들은 자전거 제대로 못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잘타는 사람과 언덕에서 붙여 놓으면, 잘타는 사람이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는 것 처럼 훽 제껴 버리는 광경을 목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왕 자전거 얘기가
이왕 자전거 얘기가 나왔으니 저도 조금더 얘기해 보려 합니다. ^^;
보통 중상급 정도의 레벨이 되면, 자출을 할경우 200km정도를 고려하게 됩니다.
200km의 거리가 어느정도냐 하면... 길면 길수있지만, 타다보면 그리 길지 않을 거리이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한계를 잘 이해하면서, 수분/영양분을 공급하면서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보통, 초보이신분들이 50km정도(길면 100km?)의 거리를
"누구누구와 레이스 했는데 쨉도 안되더라""평속 40km정도는 나옵니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십니다만....
조금더 내공이 쌓이시면, 진정한 싸이클의 실력/재미를 느끼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요건 설명해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진정으로 자전거를 좋아하시면,
어느순간 이런 기분을 느끼실수 있을거가 생각합니다.)
johan님이 얘기하셨듯이 잘타는 분들은 언덕에서 거의 판가름이 납니다. 언덕이라 하면,
어느 어느 동네에 언덕이 있어서 나는 잘 탄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싸이클에서 얘기하는 언덕은 그런 언덕이 아닙니다.. 20km정도의 경사도 7-10도 정도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물론, 평균 경사도 10도 정도면,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듭니다. 심장이 입으로 튀어나올것 같은
그 고통.... ㅠ,ㅠ 정말 타보신분만이 아시는 기분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게 또 상당히 매력적이라
언덕 좋아하는 사람들은 거의다 메저키스트라 생각하면 어떨가 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안전/둘째도 안전입니다.
자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절대로 도로/사람많은 곳에서는 속도 안냅니다...
보행자 한번 치면.... 상당히 골치 아픈 케이스로 넘어가거니와, 사고로 부상당했을 경우 몇개월을 재활치료등으로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조심조심 하는 것입니다.
모쪼록, 자전거를 타시는 회원님인만큼, 조심조심 안전운전/즐거운 자전거 생활 하시길 기원합니다.
If A is success in life, then A equals x plus y plus z. Work is x; y is play; and z is keeping your mouth shut.
- Albert Einstein -
저도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남양주쪽에 살고 있는데 지금 자전거 도로 계획이 있더군요.
지금까지는 일산가는 도로 옆 갓길을 이용해서 가끔 한번씩 타곤했는데 조만간에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면 좀더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최근에 조금 무리해서 노키아의 5800을 구입했는데 이것을 구입했던 한두가지
이유중에 자전거 타면서 거리측정하는 프로그램을 돌려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네요.
그런데 이걸 사용하다보니 지도상에 표시하는 방법이 GoogleMap이나 이런 것들을
이용하는 방법밖에 안보여서 따로 이동경로 표시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해볼까해서
이것 저것 참고할만한 자료들을 모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어쨌거나 언제나 안전한 라이딩을 즐기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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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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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스포츠 트랙커
노키아유저라니 반갑네요.
ovi store에 보시면 sports tracker 라고 있습니다.
아마 원하시는 프로그램이지 않을까 싶네요.
속도, 고도, 거리, 시간 등이 표시됩니다.
아싸~ 오늘도 화이팅!
....
제 생각엔 스포츠 트래커가 제일 좋구요.
아니면 trekbuddy 를 사용해서 gps 기록을 저장하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저도 자전거 좋아합니다^^
저도 분당 살고 있습니다
탄천에서 스쳐지나갔을지도 모르겠네요^^
회사는 강남이라 자출까지는 못하지만 주말마다 친구랑 같이 탑니다
처음에는 탄천에서만 타다가 점점 거리가 늘어나더니 얼마 전엔 여의도까지 다녀왔네요
지금 타는 자전거가 스트라이다인데 아무래도 장거리는 힘들어서 조만간 미니스프린터형으로 한 대 더 구입할려고 합니다
카페 정모도 나가볼려고하는데 주말마다 비와서 2주 연속 연기되었네요(아마 이번 주도 연기될듯합니다^^;;)
항상 안전 라이딩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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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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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살자 !!
자전거 차 사기전
자전거 차 사기전 까진 잘 타고 다녔었는데...
차 구한 후로는 아버지께 양보...
건강은 더 안 좋아지고...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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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uenos Aires, Argentina
No sere feliz pero tengo computadora.... jaja
닥치고 Ubuntu!!!!!
To Serve My Lord Jesus
blog: http://sehoonpark.com.ar
http://me2day.net/sh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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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차 사기전
자전거 차 사기전 까진 잘 타고 다녔었는데...
차 구한 후로는 아버지께 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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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보니... 어느세
타다보니... 어느세 제 자전거값이 차값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ㅠ,ㅠ
부부싸움의 근본은 제 자전거(?)가 대부분이랍니다.
즐거운 자전거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If A is success in life, then A equals x plus y plus z. Work is x; y is play; and z is keeping your mouth shut.
- Albert Einstein -
ET영화 보면...
ET도 자전거를 타는 장면이 나옴니다. 비록 앞 바구니지만 ㅋㅋ
전 출근용으로 타구 당깁니다. 자전거로 15분거리 8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한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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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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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일주일에 200km 정도
일주일에 200km 정도 탑니다. 주중에는 왕복 22km x 5 정도, 주말에 100km 정도.
제게는 꽤 좋은 "레이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전거인데요, 약 70만원 주고 중고 구입했습니다. 이름없는 망한 대만제 프레임 + 울테그라 그룹셋 + 짝이 안맞는 유럽 휠셋 구성으로, 출퇴근 용으로 구입했다가 재미들려서 그룹 라이드에 나갑니다.
그룹 라이드 가보면 제 자전거와 의상이 제일 빠지지만, 많이 타서 그런지 그럭저럭 꽤 잘달린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언덕 올라갈 때 어택하면서 추월하는 맛은... 맛들리면 주말 기다리는 낙으로 주중 근무합니다.
어제는 드디어 큰 맘먹고 구입한 Garmin Edge 705를 장착하였습니다! 잘 써서 본전 빼먹어야 하겠죠.
자전거 70km 이상 150km 까지 그룹 라이드 하실 수 있는 분 중 자전거 갖고 호주 오시면 연락주세요! 토요일 그룹 라이드 모시고 갈 수 있습니다.
음..
오옷.. 하면서 보고 있다가
막판에 호주...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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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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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Holic
어택!! 요새 TDF보고
어택!! 요새 TDF보고 있는데 댄싱하면서 어택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더군요..ㅎㅎ
그러나 이제 때는 왔다
TdF 팀 플레이가
TdF 팀 플레이가 갈수록 대단하더군요. 특히 삭소뱅크. 스테이지 2에서 체력을 소진하고 사라진 옌스 보잇과 스테이지 3에서 크래쉬로 전사(?)한 프랭크 쉘렉 없이 과연 어떻게 게임을 이끌어 나갈 것인가 흥미진진합니다. 두명의 메인 서포터 없이 과연 앤디 쉘렉이 옐로우 저지를 입을 수 있을 것인가?
래디오 쉑이나 아스타나는 거기에 비하면 좀 못미치는 팀 플레이라 과연 암스트롱과 콘타도르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
또, 스테이지 3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호주의 월드 챔피온 카델 에반스는 과연 옐로우 저지를 차지할 수 있을까 흥미진진 하네요.
대단하시네요. 한국에서는 중계방송 안하는 걸로 아는데... 전 일찍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보느라 좀 힘든데... 앞으로 산악 스테이지 위주만 전 경기 보고 나머지는 좀 쉬엄 쉬어 볼 생각입니다.
취미는
취미는 아니지만
자전거 타는 시간은 여기 있는 분들보다 많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 출퇴근으로 비오는날도 한손에 우산들고 타니까요..
가끔 경찰이 잡아 세우지만 지하철비를 아끼려다보니 어쩔 수 없네요.
위대한 한글
위대한 한글
저도 처음에 출퇴근
저도 처음에 출퇴근 용도로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2년 전부터 기변도 하고, 자주 타다보니 취미가 되버렸네요.ㅎㅎ
그러나 이제 때는 왔다
스쿠터로는 않될까나?.....
완전 생초보
자전거 전용도로라 스쿠터로는 않되니다마는 자꾸 스쿠터로 타고다니면 기가막힐텐데 하고하는 생각이 듭니다..
완전 생초보
잔차 타다가 스쿠터로 전향했습니다.
한 5년 전에 잔차로 출퇴근했습니다. 합정에서 일산..
당시에는 행주대교를 타려면 한강에서 자전거 들고 비탈길을 타야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암튼.. 당시에도 주중 3번이 한계였는데..
아침에 테니스를 배우면서 그냥 스쿠터로 전향했습니다.
지금은 발산에서 출발하고요...
자전거 도로만 달릴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참습니다.. ^^;;
아직은 갈 길이 멀다
날씨 덥네요~ 다들
날씨 덥네요~ 다들 운동도 좋지만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특히나 안전하게 자전거 생활하시길 기원합니다.
한마디 첨언하자면...
저처럼, 직장다니면서 본격적으로 레이스에 참전하는 사람도 있거니와, 취미생활에 자기 주머니 사정이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쓸수 있다면 그건 타인이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조금 빛나가는 비유지만 카메라 좋아하는
사람, 자동차 좋아하는 사람과 똑같지 않을까요?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과 우선순위에 달린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전거 본격적으로 타게 되면, 연습도 상당히 많이 하기 때문에, 다들 어느정도 좋은 구동계에, 몸에 충격이 적은
카본프레임을 선호하는게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여하튼, 남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그냥 자기 자신의 주머니사정/목적/우선순위/스타일에 따라서 자전거 자체를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If A is success in life, then A equals x plus y plus z. Work is x; y is play; and z is keeping your mouth shut.
- Albert Einstein -
위에서 부정적인
위에서 부정적인 글들은 아마 때때로 볼 수 있는 약간 우스운 상황이 될 수 있는 소비활동을 과장한 것 같습니다. 즉,
- 그랜저에 초보운전 붙이고 운전하는 사람
- 캐논 마크 2, 자동으로만 사진 찍을 줄 아는 사람
- 고가의 로드 사이클로 언덕 어택 할 줄 모르는 사람
- 고가의 키보드 천천히 독수리 타법 쓰는 사람
저도 마음에 드는 프레임을 하나 봐 둔게 있어서 지금 자금 확보 모드입니다. 한 2-3년 지나면 하나 장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는데... 운이 따라주면 좀 더 일찍 장만할 수도... 아시죠? 고가 프레임은 그룹셋, 휠셋 모두 구색 맞춰주다 보면 참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죠.
안전하고 건강한 싸이클링 기원합니다!
2/3년이라 하심은...
2/3년이라 하심은... ㅡㅡ;; 그 가격이 조금 상상이 갑니다. 저는 10여년동안 크로몰리/알류미늄만 쓰다가,
작년부터 카본으로 넘어왔습니다. 정말.... 카본.... 왜 조금더 일찍 쓰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다르더군요.
아시다시피, 크로몰리는 급속적인 힘전달이 느리기 때문에 마지막 어택시에 상당히 제약을 받습니다.
설렁설렁 탄다면야 문제 없겠지만, 순위를 노리는 레이스에서는 카본/알류미늄은 필수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알류미늄은 별로 않좋아합니다... ㅡㅡ;; 너무 딱딱해서, 제 다리가 안밪쳐 주거든요..)
이래서, 좋은 프레임을 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무슨 프레임 구입할 생각이신지요? 조금 궁금/아니 많이 궁급합니다. 흐흐흐. 저는 SLC01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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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bert Einstein -
ㅎㅎ... 점점 싸이클
ㅎㅎ... 점점 싸이클 동호회 게시판 글 느낌으로 가네요.
판타니를 비롯한 전설의 클라이머들이 애용했다는 Pegoretti의 Marcelo, Responsorium, Big leg Emma 셋중 하나가 목푭니다(아마 그 중 저렴한 놈으로).
저는 취향이 다른 건 좀 희생하더라도 단단해서 순간 잘 치고 나가는 놈을 좋아합니다. 대단하시네요. 경기까지 나가시고...
싸이클은 잘 몰라서
싸이클은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산악쪽은 티탄도 하이엔드에 속하는데 싸이클 쪽에는 티탄은 안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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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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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당연히 티탄도 쓰고
당연히 티탄도 쓰고 하이엔드 맞습니다. Linskey, Seven 등등 좀 알아주는 듯 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카본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스틸을 선호합니다. 제 느낌에 하이엔드 마켓쉐어는 카본 60%, 알루미늄 20%, 티탄 10%, 그외 스틸 10%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자전거 정말
자전거 정말 좋아하시나 봅니다. 위에 언급하신 프레임 들어본적도 없어서 검색해봤습니다만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러그 안쓰는 스틸프레임은 처음 본것 같습니다. 나중에 레이스 접으면 저도 크로몰리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한번 꼭 타고 싶은 프레임은 Master X-Light 랍니다. 탑튜브에 그려저 있는 '작은 사람?'에게빠져서....
레이스는 엘리트는 아니고, 에이지 그룹에서 나가는 정도라서 아직 미천한 수준이랍니다. 세상에 자전거 잘타는 분들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밥먹고 자전거만 타나..... ㅡㅡ;
Linskey, seven은 저도 꼭 써보고 싶은 프레임중에 하나인데... 한번 사면 평생쓸수 있기때문에 좋은것 같습니다.
게다가, 사이즈에 맞게 커스텀으로 만들수 있고, 스틸같은 스탠다드 지오메트리를 적용할수 있어서 매력적이죠.
단지 가격이.... 정말 자전거는 왜 그렇게 다들 예뻐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흐흐
다시한번, 안전운전!방어운전!건강한 자전거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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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 페고레티는
다리오 페고레티는 암에 걸린 상태이고, 그 장인 밀라니로 부터 프레임 빌딩 기술 전수 받고 TIG 기술 창안한 사람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빌더중 한명으로 꼽힙니다.
비앙키나 콜나고도 과거 그를 고용하거나 하청줘서 고급 프레임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 자세한 것은 다리오가 이야기 하지 않더군요. 잘못하면 밥줄 끊긴다고.
리스폰소리움은 스테인레스 스틸이고 가볍지만, 업힐머신인 마르셀로에 비해서 약간 무른 느낌이라는 군요. 빅레그에마는 수퍼 다리를 보유한 사람을 위한 수퍼 마르셀로 정도. 마르셀로나 빅레그에마는 방청작업 들어가야 합니다. 좀 테스트 라이드 해보고 결정할 생각이고 커스텀 지오메트리에 다리오 페고레티가 직접 붓을 들고 커스텀 페인팅(시아비떼)할 수 있습니다. 그 경우 1년 이상 최대 2년까지의 대기기간... 저는 아마 대기기간 때문에 중고 혹은 스탠다드 지오메트리로 구입해야 할 것 같네요(다리오가 그 전에 죽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5살이후 저의 생애 8번째이자 마지막 자전거, 제 아이들 미래의 자전거가 될 것이기 때문에 좀 신중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6살된 아들놈 허벅지가 절 닮아서 튼실하기 때문에 아마 10대 중반되면 탈 수 있을 듯).
한때 MTB 아마추어 경기 몇번 간 적 있는데, 잘타는 사람 정말 많더군요. 그 이후로는 경기는 안나가고 클럽 라이드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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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페고레티의 시 한수 추가합니다.
My Freedom -- Dario Pegoretti
My bicycle is the narrow connection between sky and earth.
When I spin my leg in the air the world seems infinite , and realize I can see everywhere and everything.
It is my song of freedom.
When I ride the world looks so far away, I cannot even hear its noise.
When I take to the road , I listen only to my Pegoretti. It speaks to me in silence. It tells me a tale of the great passion between a bike and it's rider.
It is the passion that makes your bike a natural extension of your body and of your dreams, a tangible piece of your own identity.
The passion turns fatigue into joy, monotony into contemplation, having into being. It is the passion of the soul , heart and mind.that gives new shape to an ancient ritual.
My bike is the vessel of an abiding love .
It has passed through the hands of the watchful craftsmen of iron and emotion,and those hands have put the fruit of passion within the tubes of the frame. I do not exist without my passion I cannot live without my road and my bike.
Johan님은 왠지 US에
Johan님은 왠지 US에 살고 계실것 같네요. ^^; 저는 JP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US/UK/OZ/NZ/FR/GR등등이 제가 있는 클럽 사람들입니다만...
CAT1-4급 사람들이 많아서 정말 자극이 됩니다.(전 매번 나갈때마다 뒤에서 빌빌 기고 있습니다. ㅠ,ㅠ)
그나저나, "steel is real"이라는 말이 항상 제 마음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처음 자전거를 접할때부터 스틸만 타다보니,
스틸의 향수가 지금도 너무나 그립습니다. 예전에 타던 모델은 F-Moser였습니다. tange크로몰리 였는데, 방청작업을 안한데다,
비오는 날 탄다음 청소를 게을리 했더니.... 점점 부식.... 그리고 사망....ㅠ,ㅠ 아흑.
Colnago도 예전에 페인트 작업을 하던 이태리도장분이 그만두시고 난후로, 그 시절만큼의 데칼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ebay에 가끔 그시절(1988-1993년?) 모델이 나오긴 합니다만 가격이 허덜덜...OTL... 지금타는 녀석을 뿌서질때까지 탄다음 빨리 갈아타야 겠습니다.
이젠 체력/시간도 예전같지 않아서 레이스는 슬슬 그만두고, 주말에 자전거를 타는 쪽으로 성향을 바꿔야 될때가 된것같습니다.
If A is success in life, then A equals x plus y plus z. Work is x; y is play; and z is keeping your mouth shut.
- Albert Einstein -
저 OZ 입니다. US면
저 OZ 입니다. US면 벌써 페고레티 하나 구입했어요.
주말 클럽 라이드도 나쁘지 않습니다. 동네 클럽이라 라이드 나가서 언덕 오를 때면 앞에서 세는 게 빠르기 때문에 기분 괜찮습니다. 또, 허풍섞인 농담도 가끔 할 수 있습니다 - "내가 지금은 나이가 지나갔지만, 만일 호주에서 태어났다면 카델 에반스 서포트 해서 여러번 TdF 우승 시켰을 꺼야!" 하면서... ㅎㅎ
한가지 슬픈 점은... 상위 그룹에서 아시아계는 저 하나라 정서적, 문화적으로 어떨 때는 좀 안맞더라구요. 왜 동양계는 자전거를 잘 못탈까? (안타는 걸까?)
건강하게 지내세요!
아.. 옛날이여...
아.. 옛날이여... ㅠㅠ
한참 때는 하루에 산악 60킬로 정도는 가뿐했었는데...
작년에 마지막으로 탔을 때 집앞에서 체인이 끊어지는 바람에
초딩들 지나다니는 길에서 민망한 복장에 민망한 자세로...
이놈의 체인커터는 어찌 쓰던 거였더라? 하며 한참을 씨름했었죠.
그 이후 지금껏 한번도 못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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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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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이런 망할놈의
(이런 망할놈의 아이폰 사파리. 댓글쓰기 누르기 전에 죽어버리다니. 다시 기억이 나야 하는데)
ㅎㅎ... 그래도 그 틀을 갖고 다닌다는 것은 이미 보통 수준은 아니라고 볼 수 있죠. 제건 15년된 파크툴 푭니다.
조만간 60km 산악체력 회복하시길...
오우
좋지요. 작년에 바람이 좀불어서 지인께서 가지고있던녀석을 몸체빼놓고 다 바꾸었습니다.(6년방치) 값비싼녀석은 아니였고요. 잡차를 만들어서 해남 고성 제주 새만금식으로 몇일씩 탔습니다.현서식지 광주
속도을 내거나 나 산을 타는것이 주목적은 아니고요. 한적한 국도 시골의 농로혹은 야산의 임도등 사람뜸한곳을 주로 혼자 다닙니다. 작녁에 고성갈때 생활자전차로 같이갔던 분도 있었습니다. 자전차 처음타 봤다는 젊은친구였는데 다리도 길쭉하고 무슨 일을 했었는지 허벅지가 철같더군요.
가방에는 구멍땜할것과 체인공구와 링커하나 가지고 다닙니다.
한참탈때는 일반도로 하루에 이백키로정도 탔던것 같군요.
아무쪼록 모든분 안전한 잔차생활하시길.
분당인 입니다.
CT 라이더 동호회임돠~
하아. 탄천따라서 정자에서 출발해서 사당까지 달리는데..
꼭 돌아올땐 지하철을이용하지요 ㅋㅋㅋㅋㅋ
사당찍고 야탑에서 뒷풀이하는데 뒷풀인 한번도 못참가요 ㅋㅋㅋㅋ
고통이 지천에 있다한들 어이해 멈출수있더냐
죽전에서 리컴번트 탑니다.
손목도 아프고 엉덩이도 적응이 안되고 허리도... 해서 고민하다가 리컴번트로 넘어왔습니다.
현재까지 만족입니다. 죽전 --> 삼성역 까지 주 3일정도 자출 합니다.
...
여름에 줏어온 롯데마트표 철티비 타고 부평 -> 강화도 , 부평 -> 소래포구 두어번 하고난 이후로는 무서워서 못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