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외국인이 서울에 온다면 어딜 구경시켜주면 좋을까요?

kasi의 이미지

사촌누나의 지인이 외국인(20대 후반 남녀커플 1쌍)인데 이번에 서울에 처음 옵니다.
저희 사촌누나는 지방에 있어서 저한테 서울 가이드를 부탁했는데
딱히 마땅히 구경시켜 줄 곳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전통문화를 소개시켜 줄 수 있는곳도 괜찮고
그런것과 상관없이 외국인한테 호기심을 줄 수 있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장소도 상관없습니다.

인사동, 남산, 각종 궁궐(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등 외에는 별로 생각 나지 않네요.
서울에 20년 넘게 살면서도 술먹으로 종로, 신촌, 강남에 외에는 별로 가본곳이 없어서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숙박시설(호텔이나 모텔)도 추천해주시면 더 감사하구요.

SoulreaveR의 이미지

(답글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전 왜 이 글이 "외계인이 서울에 온다면....." 으로 보였을까요.

일 그만하고 가서 좀 쉬어야 겠습니다.

kasi의 이미지

빨리 들어가셔서 쉬시길..
전 굉장히 자주 그랬습니다.

Fe.head의 이미지

서울에 동소문동 한옥촌 어떠십니까?^^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6804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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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한테 잘해라, 물어보자 남의 머리속을 볼수 없으니..
2010. 1. 20일을 기억하기를 바라며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kasi의 이미지

조금씩 이동하면서 관광할 코스를 짜려고 하는데
위치상으로 조금 동 떨어진 것 같기도 하고..
생각해 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linlin의 이미지

외국인이면 먼저 그쪽 취향을 물어보고 거기 맞춰 가이드를 해 주세요.

kasi의 이미지

몇군데 알아 놓은다음에 물어보려고요.
제가 직접 아는 사이가 아니어서 미리 맞추기는 좀 힘들듯하네요

sloth_의 이미지

저는 개인적으로 외국에가면 그 도시에 있는 가장 큰 서점을 꼭 가보는데, 저만 그런건 아닐거라고 믿습니다.

klyx의 이미지

광화문 교보문고 지금 공사중 아니었나요...?

bellows의 이미지

액세서리나 IT 기기 음반 파는 곳만 공사중입니다.
책은 상관 없습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다

sloth_의 이미지

나라밖으로 나온지 2년도 채 안됐는데 크고 작은 많은일(?)들이 우리나라에 있었네요-_-

kyiimn의 이미지

전체 리모델링 중입니다.

channy의 이미지

sheep의 이미지

첫번째로 나오는게 channy님의 글인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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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uenos Aires, Argentina
No sere feliz pero tengo computadora.... jaja
닥치고 Ubuntu!!!!!
To Serve My Lord Jesus
blog: http://sehoonpark.com.ar
http://me2day.net/sh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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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이미지

캠퍼스 이쁜 대학 돌아다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서울 시내에서도 여기저기 있으니 동선 꾸미기도 좋습니다.

단, 서울대는 비추. 정말, 인간적으로 너무 넓어요 -_-; (등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서울대 투어 후 바로 관악산 트래킹도 나쁘지는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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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snowall의 이미지

인사동에 "목인"이라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떡 박물관도 있습니다. 한번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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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타의 이미지

남산 -> 청계천 -> 인사동 -> 삼청동 코스

처로의 이미지

밤에 동대문시장에 가 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peccavi의 이미지

인사동?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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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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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neocoin의 이미지

룸살롱으로... 죄송합니다. 농담입니다.

kasi의 이미지

이틀에 걸쳐 창덕궁, 남산, 인사동, 전쟁기념관 이렇게 갔다왔습니다.
창덕궁 후원관람은 영어로 해설해 주시는 가이드가 있어서 좋았고요..

전쟁기념관 정말 괜찮습니다. 그렇게 북적거리지도 않고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사용된 무기들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고 사진 찍을거리도 많습니다.
기념관 앞에 연못도 있고 공원처럼 잘 꾸며져서 즐거운 분위기에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다만 근,현대전 무기가 별로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연인끼리 데이트하기에도 좋은곳입니다.

그리고 절대 종로에 있는 모텔은 가지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체크인 일찍하면 숙박비용외에 대실비용까지 다 받습니다.
차라리 중저가의 호텔에 가는게 좋을듯..

rusure의 이미지

빌딩 올라갔더군요... 돈벌이에 미친 사람들을 누가 말리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