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정비에 대한 최근 글은 없는 것 같은데...

ytt123의 이미지

4대강 정비에 대한 최근 글은 없는 것 같은데...
여기다 살짝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 질문을 드립니다...
다양한 의견을 가볍게 듣고 싶을 뿐인데, 쓸데없는 논쟁이 될 것 같아 두려워서요...^^;;
반대하는 분위기가 압도적일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괜히 올렸다가..
흥분한 군중에 의해 맘상해하는 소심한 소수가 생길까바서요ㅋㅋ

soulframe의 이미지

저는 anti 운하 쪽인데...사실 이유나 그런전 잘모르겠습니다.

몇 일전에 1995년도 이래 대기질이 가장 좋았다고 하죠..?

고작 서울 대기질 개선하는데, 얼마나 많은 돈과 시간이 드는지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만약 4대강에 몹쓸짓 해놓게 되었을 때...바로 잡으려면 몇 년 걸릴까요? 제가봤을 땐 공사의 규모로 볼 때 50년은 걸리지 않을까요?

그렇게 볼 때 손익이 분명하지 않은 사업에 ...현 정부가 도박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ps. 서울 객지생활하는 저는 고향인 경상도에 내려가서 이런 이야기 하면..부모님께 혼납니다...

hiseob의 이미지

도시사람이나 부동산 관계해서 이익이 없는 사람 입장으로는 대운하 == 뭔소리임?
운하 파는지역 사람이나 부동산 관계 이익이 있는 사람 입장으로는 대운하 == 베리굿

그리고 전국의 건설 기업 입장으로는 역시 대운하 파라 이거겠죠.

ytt123의 이미지

사실 저는 한번 추진했으면 좋겠어요. 이유는...단순 호기심입니다. 정부가 기획해서 국가에 뭔가를 만들어 준다는데. 궁금하지 않습니까?

물론 환경, 경제, 뭐...등등 생각하시는 분들 입장에선 몰상식한 놈으로 찍힐 수 있겠지만..

솔직히 제가 그렇게 환경을 신경쓰며 사는 사람도 아니고 (종이컵, 유니랩..이런거 죄책감 없이 막 쓰니까요...때되면 핸폰 주기적으로 바꾸기도 하고..), 한강 둔치가서도 가끔 우연찮게(!) 주머니에서 떨어진 쓰레기 다시 줍거나 그러지도 않고..게다가 정부가 그 사업 포기하고 그 돈 딴데 써서 경제 살린다고 한들 저한테 직접 들어오는 돈도 없을테니..뭐 한번 구경삼아..

헉..제가 미쳤나봅니다..

iris의 이미지

대구나 부산이 제 2의 뉴올리언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운하(일명 4대강 정비)가 기상 이변을 더욱 확대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이미 제기된 상황이며, 뉴올리언스의 재앙 역시 운하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수백명 또는 수천명 정도 무고한 생명이 사라진 뒤에 '자연재해니 어쩔 수 없다'고 묵념 한 번 하면 끝날까요?
지금처럼 기상 이변이 많은 때에는 환경 문제라는 것을 결코 가볍게 여길 수는 없습니다. 그냥 '동식물 살 곳이 사라진다'
차원이 아니라 영화 '해운대'에서 보던 대형 자연재해가 대규모 호우라는 형태로 바뀌어 나타나는 차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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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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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han002의 이미지

새만금에 가보세요.

원래 농지만들겠다고 삽질했는데 당연히 수익성은 없으니 공업단지로 바꾸고,
그것도 실현 불가능하니 이번에 또 바꾼다고 했죠...

갯벌은 복구도 불가능하고 전면백지화하려는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공사를 끝내도 거기에서 딱히 수익방안은 없고 ㅡ.ㅡ

..

Necromancer의 이미지

흥분한 군중에게 몰매 당하지 않습니다.
흥분한 윗사람들과 견찰과 알바들에게 몰매 당하죠 ㅋㅋㅋ
여기도 알바로 보이는 사람 몇 있습니다.

손익이 분명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100% 마이너스 장담하고요. (물류는 연안해운보다도 못한수준이고, 관광으로는 그나마 벌 수 있어도 있는대로 축소해서 발표한 20조원을 다 메꿀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제정신으로 관광사업벌인다면 차라리 롯데월드 같은걸 지어서 버는게 훨 낫죠.)

그리고 운하 공사 제대로 한다면 우리나라 재정으로 그 공사비도 감당 못할껄요. 20조원이라고 발표했긴 했는데 이건 있는대로 축소해서 발표한 거고, 지자체가 소형수력발전 짓는데 소요되는 예산 합하니 98조라고 했죠.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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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quiri의 이미지

Quote:
흥분한 군중에게 몰매 당하지 않습니다.
흥분한 윗사람들과 견찰과 알바들에게 몰매 당하죠 ㅋㅋㅋ
여기도 알바로 보이는 사람 몇 있습니다.

KDLP랑 비슷해서 그런가 봅니다...
hiseob의 이미지

아닌게 아니라 98조로 대규모의 놀이동산(... 음 요샌 뭐라고 하죠)을 지으면 그게더 수익성은 좋아 보이긴 하는군요
물류 관련해서도 육로로 수송하는게 오히려 싸다고들 합니다만...

근데 지자체에서 수력발전소를 짓는다고 합니까?
전기의 효율을 올리자는건가요? 높은곳 물 뺄때 수력발전기 돌리는 식으로?
정책자들이 너무 크게만 보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작게 볼줄도 알아야 할텐데.

beyond의 이미지

전문적으로 생각할 것도 없이,
3면이 바다인 나라에서 운하는 불필요합니다.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운하(예: 서해~동해)도 불필요.
왜냐하면 그 돈으로 도로 뚫는 것이 더 좋겠죠.

전문가들이 전문적으로 판단하여 대운하 반대한다는 기사 나왔습니다.

부동산 투기꾼들...노무현 하면 개거품 물고, 대운하 대찬성.
제 주위에 아직도 노무현 욕하는 사람 많습니다.
노무현 때문에 부동산 규제가 덜 풀려서 아직도 투기를 못한데요.
각하께서 부동산 규제를 팍팍 풀어주기를 학수고대하는 사람들이 제 주변에 많습니다.

평화의 댐 기억하시나요? 얼마 해먹었죠?

'4대강 정비'에 대한 최근 기사 검색해 보면 공사비가 대체 어디에 쓰였는지 모르겠다는 기사 있을 겁니다.

돈 횡령하기 좋은 사업은 건설 사업.

멀쩡한 보도 블록, 해마다 다시 공사하는 동네가 아직도 있습니다.
멀쩡한 공원을 다시 공사하여 전보다 더 나쁘게 만들어 놓은 공원이 있습니다.
(공사 전에는 모두 푹신푹신한 아스팔트 같은 걸로 되어 있었죠.
공사 전에 망가진 곳이 없었어요. 그런데, 공원 수개월 간 문 닫고 바닥 다 뜯어내고 공사를 했습니다.
공사 후 1년도 안되어 보도 블록이 일어났습니다. 새로 깔은 아스팔트가 꺼진 부분도 있고...,
다~~ 이해합니다.
그래야만 국민들이 시청장, 구청장을 뽑아주니까요. 참 신비한 나라입니다. ㅋㅋㅋ)

hiseob의 이미지

제가알기로는 그게 예산이 남으면 다음에 예산 받을때 그걸 제하고 받는다고 합니다.
이월 시키는식인지 아니면, 아니면 '안썼네? 남나봐? 더 안줘.' 이런식인지는 모르겠군요. ㅎㅎ
그래서 남는 예산 소모하기 위해서 그런사업을 꼭 한다고 합니다. (주로 연말에 그런공사가 많은 이유죠)

Necromancer의 이미지

예산 남으면 "아 그부서 돈 많이 줄 필요 없구나" 하고 다음해에 예산을 잘라버립니다.
그래서 그 다음해 갑자기 큰 돈이 필요한 사업이 생길때 융통성있게 움직일 수가 없게 되죠.

정부기관과 거래하는 업체들은 연말에 야근이 많습니다. 발주가 한꺼번에 쏟아지니까요. -_-;
이거 고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아무 소식이 없군요.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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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의 이미지

아... 맞다.. 그런 기사 본 적있네요.
뉴스에도 한 번 나왔었고요.
남는 예산을 좋은 곳에 사용해야 될텐데..

ienfant의 이미지

저 군생활 하던 곳 근처에 그 댐이 있었어요. 훈련 오가며 보면서 한숨만 푹푹. 그거 한다고 코흘리게 돈까지 성금으로 받아갔죠 아마.

4대강 그거 한다고 전 분야 예산 삭감했다죠. 하게 된다면 세월이 흘러 한숨만 푹푹 쉬겠죠 또. 되풀이 되어야 할까요?

ipes4579의 이미지

의견을 "가볍게" 써도 되는거죠?

저는 라디오에서 광고를 들었습니다.
괜찮더군요.
'오호. 꽤나 괜찮은 프로젝트인데?'
하고 생각 했습니다. 내부적인 것은 잘 모르겠지만
가볍게 의견을 낸다면 저는 "찬성" 입니다.

좀 무겁게 가자면.. 모르겠네요.
요즘 정보들은 따라가기가 어찌나 힘든지..

ytt123의 이미지

그러게요. 저도 그 라디오 방송 들었는데,
경부고속도로, 한강정비..등 예로 들더라구요.

뭐 그냥 맞는 말인가보다라고 생각했던거 보면,

박학다식한 많은 분들에 비하면 저는 우매한가 봅니다.

freestyle의 이미지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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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to the U-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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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Feed the Tr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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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eho의 이미지

흥분한 소수에 의해 맘상해하는 소심한 다수가 생기는 경우도 많죠. ㅋ

beyond의 이미지

이 스레드 대박날 것 같네요. 100플에 100원 걸어봅니다.

ytt123의 이미지

비영리 스레드입니다. 그러나 기부는 환영합니다. 꾸벅.

shji의 이미지

저는 대운하건 4대강 정비건 현재의 방식으로는 반대입니다. 좋은 점에 대해서는 막연한 이미지 홍보밖에는 없고 부작용에 대한 반론도 명쾌하게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세한 영향 평가와 검토 없이 삽부터 파고 보자는 식의 밀어붙이기식 진행은 자기집 마당에 우물파기정도에나 어울리지 건국이래 최대 규모의 공사를 일으키기에는 너무 불안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절대 급하게 추진해서는 안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나라에 돈이 남아 돌아 쓸데가 없다고 해도 한번 훼손된 자연을 복구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세월과 노력이 필요하기에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백번 양보해 경제적으로 손해가 있더라도 최소한 후대에 폐끼칠 일은 하지 말아야죠.

ytt123의 이미지

열띤(?) 토론 중 주제에 집중하기 위해 짚어볼 중요한 점이 있어서 발제자 권한으로 질문 드립니다.
우측 사진의 Figure caption 부탁드립니다. ^^;;
원하시면 기부금 전액을 희사할 용의가 있습니다.

shji의 이미지

기부금까지야..^^;; 제가 좋아하는 분과 이름이 비슷한 H양 이미지를 필터링한 것입니다..

Daiquiri의 이미지

대운하 관련 글은 KLDP에서 되게 오랫만에 보네요.(없었나?)

baboda4u의 이미지

지난번에 제가 시국 선언 운운했다가 여러가지 글들이 올라 왔는데요....

음...너무 정치적 사회적인 글만 올라 온다면 KLDP가 슬퍼지겠죠?? 이를 염려 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시국선언할 정도로 우리나라 사회가 건강하지 못하다면?? 당연히 그런 글도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건강하진다면...정치 사회 관련 글이 자연히 줄어 들것이라

믿고 있기 때문이죠...4대강...대운하...결국엔 같은 삽질로 우리니라 앞으로 10년 경제를 말아 먹을려고

하는 정부 정책은 없어져야죠!!!! 10년 20년 한국의 미래를 내다 보았을때 삽질하는게 아니라...기술에 투자를

해야 하지 않을가요??? 삽질해서 앞으로 중국, 일본 사이에서 어떻게 세계속에서 살아 남을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MB가 현대건설 사장시절 말아 먹은 자연훼손 강 하나 소개 해 드리죠 http://blog.ohmynews.com/cbs5012/289073#top

이글 보시면...MB너무 무섭다고 느껴 집니다. 4대강 뿐만아니라 현재 우리사회는 너무 많은 문제들로 어느것 하나

국민들이 힘을 모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ㅎㄷㄷ 합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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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ji의 이미지

위 링크는 존재하지 않는 게시물이라고 나와요.. 벌써 검열당한 것인지(무셔라-_-).. 뭐 멀리서 찾지 않아도 '청X천'이라는 예제도 있죠.. 개천을 복원한답시고 수도물을 펌프로 돌리는 거대한 인공 수로를 만들버려 매일 시민들의 세금이 흘러가고 있잖아요.. 어떤 개천 물이 펌프질을 해야 흐르는지 모르겠어요..

baboda4u의 이미지

ㅡ,.ㅡ; 게시물이 막 사라지고 하는군요...정말 인터넷 검열(?)인가요?? ㅎㄷㄷ

대신 이런게 있는군요...처음 알았습니다. ㄷㄷ

http://ko.wikipedia.org/wiki/%EC%9D%B4%EB%AA%85%EB%B0%95%EC%97%90_%EB%8C%80%ED%95%9C_%EB%B9%84%ED%8C%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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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eng72의 이미지

우리나라가 물 부족국가이긴 하죠. 어느 정도는 찬성합니다만... 그 이상은 반대하고요.

그 이상의 의미는 절대적일 것 같아 전 이만...

wpcasper의 이미지

물 부족 국가에 대해 읽어볼만한 자료입니다.

1
2

제 의견을 덧붙이자면...

물부족 정확하게는 쓸 수 있는 물을 충분하게 확보하려면, 댐, 대운하, 하천 정비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강바닥을 퍼내는 하천정비는 가뭄 시 물 부족을 더욱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대운하 비용의 1% 를 들여 산과 들에 나무심고, 논밭을 늘리는 것이 수백배 더 효과 있는 사업입니다.

땅 투기에서 오는 경기 부양 이런것 빼고, 수자원 확보만 생각하면 말이죠.

academic의 이미지

4대강 정비의 비용/효익 분석의 결과는 사람에 따라서 이익과 손해가 다르게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도 4대강 정비가 이익인지 손해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얘기죠.

자연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져왔다는 걸 감안하면

미래 시점에서는 왜 그런 삽질을 했을까라고

후회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이 정권이 일개 보잘 것 없는 시민인 저보다도

미래에 대한 통찰력이 없어 보인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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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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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baboda4u의 이미지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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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i의 이미지

소요 예산 1/3은 토목 건설 업자들에게 나눠주고, 1/3은 주변 땅 주인들에게 나눠주고 아무것도 하지 말게 하는 편이 지금 계획대로 하는 것 보다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나눠줘야 한다고 하는 것은 그래야 그들이 군소리 없이 사업 포기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굳이 하고 싶으면 현 정부 아래에서는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나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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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한장 * 이성으로 비관하더라도 의지로 낙관하라! (그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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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한장 * 이성으로 비관하더라도 의지로 낙관하라! (그람시)

beyond의 이미지

자전거 등록제 한다는데... 말 다했죠.

imyejin의 이미지

독일도 자전거 등록제 하고 자전거를 도로에서 타려면 면허 시험 같은 것도 보는 걸로 압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죠. 대의명분이나 취지가 안좋은 정책이 어디 있겠습니까? 탁상공론하고 끝내고 사기당하거나 해먹거나 뭐 이런 식으로 가니까 문제죠.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beyond의 이미지

기사마다 조금씩 다르네요.
아래는 부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기사를 보니,(검토 중이랍니다.)
자전거에 전자 태그 붙인데요.
전자 태그에는 인적 정보가 들어가고.

뉴스 기사에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하면
관련 보험업이 활성화 되거나
자전거 도난의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전자 태그야 그냥 떼버리면 되는거고.
전자 태크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또 생기는 거고,
자전거 도난 신고하여 보험금 타먹으면 되는거니까..
저전거 도난은 더 많이 발생할 것 같네요.

그 외 면허시험이라던가, 전용 도로라던가 그런 이야기는 기사에 없었습니다.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하는데...

기사 끝 부분에...
고급 자전거 이야기 나오는 걸로 봐서...
고급 자전거 소유자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것일지도...

brianjungu의 이미지

가장 큰 이유는 환경적으로 악영향이 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이걸로 인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들이 삭감된다는 겁니다.

치수관련 통계를 봐도 4대강 유역의 치수율(댐이나 보등으로 홍수예방을 위한 설비가 갖추어진
비율)은 90%중반을 넘습니다. 치수 목적으로 돈을 투자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4대강 정비를 한다고 10여개 넘는 보를 세우면, 물줄기가 끊기고 부영향화가 진행돼서
강이 아니라 썩은 호수가 되버립니다. 한국에서 가장 대규모로 유기농을 진행하고 있는 두물머리
같은 곳도 4대강 정비로 인해서 물에 잠겨 사라지고 ( 수십년간 유기농을 하기위해 산성화된 토양을 바꾸기 위해 들인 공을 생각한다면 거의 재앙수준입니다. ) 심지어는 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까지 수몰될 상황입니다.

예산삭감은 철도나 도로 및 기타 사회기반시설(SOC) 건설을 위한 예산들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70%까지 깍여나간다는 사실입니다. 사회기반시설은 잠재성장률의 기반이 되는 시설들이고 이 예산을 줄인다는건, 한국의 미래성장률의 기반을 잠식하는 일입니다.

환경영향평가는 대충 넘어가고, 공청회도 대충 넘어간 다음에 광고및 홍보예산에나 돈을 들여서
시민들을 현혹해서 토목회사와 종건사들에게 막대한 이윤을 넘겨주려는 게 이 사업의 본질입니다.

baboda4u의 이미지

계속 밀고나간다는 것은...정말 국민을 뭐로 보는지 의구심이 들게합니다.

머리에 옭고 초등학생도 이해 못할 수준의 주장들을 펼치면서...에혀..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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