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 유럽서 IE 추월 임박

nonots의 이미지

이런 소식 들으면 궁금한게
유럽 애들은.. 인터넷뱅킹, 신용카드결제 이런거 어떻게 하는지
불여우에서 되는지.. 아니면 안하고 사는지??
..
우리나라는 어느 세월에나..
..
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이렇게 다른 뉴스 사이트 이렇게 퍼와도 되나요?
요즘 저작권 관련해서 하도 민심이 흉흉한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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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http://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090804135750

3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카타운터에 따르면 이달 들어 파이어폭스 유럽 점유율은 42.38%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42.88%를 기록한 IE와의 격차가 거의 없는 상황.

지난해 이맘 때 유럽 점유율 60%를 자랑하던 IE는 점차 몰락했고, 파이어폭스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6월 나온 파이어폭스 3.5 버전은 단독으로 유럽 점유율 15%를 차지, IE 추격에 힘을 더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는 아직 IE가 60% 정도로 30% 안팎의 파이어폭스를 앞서 있지만, 판세 변화는 수시로 감지된다. 파이어폭스는 IE의 점유율을 조금씩 잠식하고 있으며, 유럽은 이 현상이 다른 지역 보다 빨랐던 것.

씨넷뉴스 등 주요 외신들은 “적어도 IE가 브라우저의 또 다른 이름이었던 시절은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파이어폭스는 ‘10억 다운로드’ 파티를 열고 있다. 지난 달 31일 오후 2시경(현지시간) 다운로드 10억건을 기록한 것에 대한 자축이다.

Daiquiri의 이미지

ActiveX를 이렇게 남발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kyiimn의 이미지

다른 뉴스 사이트 이렇게 퍼오면 안됩니다.

참조 링크 정도만 남겨두시는게 나을꺼 같네요^^

rusure의 이미지

요약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건 저작권 침해가 아닐텐데요...

junilove의 이미지

은행서비스나 온라인쇼핑몰이 SSL 기반으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따라서 SSL되는 브라우저만 있으면 됩니다.
신용카드 번호 입력할때도 별도로 입력을 요구하지 않지요. 다만 외국에는 우리나라에는 피해가 적은 피싱기법 피해가 있습니다.

k3park의 이미지

웬만하면 SSL/TLS로 암호화 가능합니다.
초기에 공인인증서제도가 도입된 이유가

Verisign같은데 돈내기 싫어서 -> 외화유출
IE에 루트증명서 등록비(?)을 MS에 내기싫어서 -> 외화유출
뭐 이런 이유도 있었다고 생각되는데요

국가에서 통신암호화 방식을 강요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가이드라인이라면 몰라도..128비트이상을 사용하라던가..)

파폭에 루트증명서 등록하려면 돈 내야되나요?

mirheekl의 이미지

독일사람에게 여쭤보니..
직불카드랑 비슷한 방식으로 결제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안전거래 시스템하고 비슷한 방식으로 생각되고요.

우선 오더를 넣고 나서, 업체에게 자신의 특수 계좌번호를 알려줍니다.
업체는 그 계좌를 보고, 상품 금액에 해당하는 돈을 은행에 요청을 해놓습니다.
물론 요청해놓는다고 바로 돈이 빠지는게 아니고,
소비자가 물건을 확인하고 나서 허가를 하면 그때 돈이 빠진다고 합니다.
잔액이 없는 경우는 당연히 업체에서 그 사실을 알 수 있으므로 물건 발송이 안되겠지요..
그리고 각 단계별로 은행들이 약간의 수수료를 챙긴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이 과정에서 얼마든지 해킹이나 피싱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긴 하겠는데..
그걸 어떻게 대처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액티브엑스도 이것때문에 쓰는 걸텐데..
컴퓨터로 다 해결하는게 아니고, 후처리 보안이 잘 돼있는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결제 발생시 SMS발송이라든지 이런것 말이죠..
보안프로토콜을 쓰더라도 해킹프로그램에 의한 키로깅 등을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을테니까요.

신용카드 결제는 저도 직접 해봤는데, 액티브엑스가 뜨지 않는 걸 빼면 과정자체는 비슷했습니다.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등의 정보를 넣고 직접 결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다만 독일의 경우 신용카드 자체가 우리나라처럼 흔하질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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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for you new people. I have just one rule :
Everyone fights, no one quits. If you don't do your job, I'll shoot you myself. Do you ge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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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sa의 이미지

축하할만한 일이네요. 국내 점유율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요..

국내 쇼핑몰들이 PayPal 같은 지불 방식을 지원하기만 해도 한결 파이어폭스 사용자들의 숨통이 트일거 같습니다.

리눅스와 맥을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는 저같은 사람은 결국 국내 쇼핑보다 해외 쇼핑(ebay 등)이 더 편리한 이상한 상황이라 자꾸만 해외에서 지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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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l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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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untuheaven의 이미지

어떻게 보면 문화의 차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환경의 차이이고.

우리나라를 보면 통신환경이 세계 최상위 수준에 사용자가 엄청나기도 하고 인터넷이 없으면 생활 자체가 불편해지는... 곳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외국의 경우 문자로만 된 게시판이 주류이지만.
우리나라는 그림 못 올리는 게시판이 거의 없죠. 멀티미디어가 안되면 일단 이야기가 안되죠...각종 태그에.
굉장히 다이나믹 합니다.

외국경우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거고 트래픽 문제도 있고. 그런 과정에서 성장해온 반면
한국은 한꺼번에 확 라인이 깔려버려서...게다가 집집마다 컴퓨터 없는집이 없고 회사책상마다 컴퓨터 없는 곳이 없는...
얼마전 일본 조사를 보니까 컴퓨터게임자체를 아예 안해봤다는 PS게이머들도 상당하더군요.

외국의 정부 홈페이지 보면 정말 자세히 "설명" 하는 페이지들이 많습니다. 이런것도 다 나와있네...할 정도로.
반면 한국 홈페이지는 설명이나 공지 자체는 큰관심이 아니고 형식적인 반면 무엇인가 실제로 할 수 있는 "기능"적인 면에 있어선 상당이 관심을 기울입니다.
학생증도 떼고 경찰서에 신고도 하고 바로 계좌이체도 하고 신문고에 투서도 넣고 공무원 원서접수도 컴퓨터로만 받고... 굉장히 다이나믹 코리아.

의사소통에 있어서도 많은 차이가 있는게

외국은 회사나 정부에 게시판 자체가 없는 곳이 많고 주로 이메일.만일 게시판이 있다면 회사나 정부에서 관여를 안해버립니다. 그것은 그저 유저들이 노는 곳이죠. 유져포럼...
하지만 한국은 답글 안달리면 난리납니다. 꼬박 꼬박 답글 달아줘야 합니다.

이렇게 볼때

평면적인 외국과 다이나믹 코리아를 동일선상에 놓고 본다는 건 좀 너무 편협한 시각이 아닐까 생각도 됩니다.

또 보안이라는 측면에서 봤을때도 좀 심각합니다...

이것저것 기능적인 면이 덜 중시되는 외국보다
보안상 노출이 되었을 때 여러가지 짓을 할 수 있는 한국이
보안 위협이 훨씬 큰것이죠.

쉽게 이야기해 주어지는 기능이 적으면 보안에 대해서도 덜 유난을 떨어도 되겠지만
주어지는 기능이 많으면 보안에 대해서도 유난을 떨어도 사고가 난단 이야기지요.

지금도 게임 아이디 비번 해킹사례 주민번호 노출 사건들이 얼마나 빈번합니까?

각자 컴퓨터에 보안은 자신이 관리하는 것이지 정부가 이리저리 규제할 것은 아니다...각자 책임이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게 꼭 그렇지만도 않죠.

보이스피싱 정부가 왜 적극적으로,근본적으로 막지 않느냐고 얼마나 욕을 먹었습니까.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 미리 막아야 할 의무가 있는 것도 정부니까요.

모두가 ActiveX가 문제라고 하지만

사실 파고 들어가보면

ActivsX랑은 전혀 상관이 없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highwind의 이미지

우리나라를 보면 통신환경이 세계 최상위 수준에 사용자가 엄청나기도 하고 인터넷이 없으면 생활 자체가 불편해지는... 곳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대한민국의 통신환경이 세계적으로 좋은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Information Technology and Innovation Foundation이란 기관에 의하면 일본의 통신환경도 한국못지 않은 수준인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출처) 그럼에도 불구하고 StatCounter.com에 의하면 IE사용 점유율은 하락하고있고 Firefox의 점유율은 상승하여 현제 22%까지 되었다고 하네요. (출처) 이것을 보았을때 환경의 차이 때문에 IE독점을 이야기하는것은 무리라고 생각 됩니다.

외국의 경우 문자로만 된 게시판이 주류이지만. 우리나라는 그림 못 올리는 게시판이 거의 없죠. 멀티미디어가 안되면 일단 이야기가 안되죠...각종 태그에. 굉장히 다이나믹 합니다.

Alexa.com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사이트들중 UCC (혹은 UGC)로 이루어지는 사이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Facebook.com, Youtube.com, Blogger.com, Wikipedia.com, MySpace.com, Twitter.com, Wordpress.com. (출처) Twitter를 제외한 모든 사이트들은 그림은 물런 동영상과 Mp3파일(podcast)를 올리는것을 지원합니다. 다 외국 사이트 이고요 (다 미국이네요). 한국만 멀티미디어 위주의 다이나믹한 사이트들이 주류라는 의견은 출처 없인 신빙성이 없네요.

외국경우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거고 트래픽 문제도 있고. 그런 과정에서 성장해온 반면 한국은 한꺼번에 확 라인이 깔려버려서...게다가 집집마다 컴퓨터 없는집이 없고 회사책상마다 컴퓨터 없는 곳이 없는...

InternetWorldStats.com에 의하면 한국은 인터넷 보급율이 76.1%라고 나와있습니다. 굉장한 숫자이지요. 하지만 한국만 그런것은 아닙니다. 일본은 73.8%, 미국은 74.7%, 카나다 72.3% 그리고 이 글타레 원 주제인 유럽국가들중 핀랜드, 아이스랜드, 네덜랜드,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각각 80.4%, 83.0%, 90.0%, 82.9%, 86.0%으로 한국의 보급율을 넘기고 있습니다. (출처)

얼마전 일본 조사를 보니까 컴퓨터게임자체를 아예 안해봤다는 PS게이머들도 상당하더군요.

콘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컴퓨터게임을 안하는것이 인터넷 브라우저 분포도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외국의 정부 홈페이지 보면 정말 자세히 "설명" 하는 페이지들이 많습니다. 이런것도 다 나와있네...할 정도로. 반면 한국 홈페이지는 설명이나 공지 자체는 큰관심이 아니고 형식적인 반면 무엇인가 실제로 할 수 있는 "기능"적인 면에 있어선 상당이 관심을 기울입니다. 학생증도 떼고 경찰서에 신고도 하고 바로 계좌이체도 하고 신문고에 투서도 넣고 공무원 원서접수도 컴퓨터로만 받고... 굉장히 다이나믹 코리아.

http://www.dmv.state.va.us/ 는 미국 버지니아 주 교통과 차량 그리고 면허관련 일들을 처리하는 기관 웹사이트입니다. 거이 모든 일처리는 인터넷으로 가능 합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모든 공무원 원서 접수는 http://www.usajobs.gov 에서 이루어 집니다. 인터넷 뱅킹 계좌이체는 한국에서만 이루어지는것이 아닙니다. 예: Bank of America Electronic Transfer관련 정보

외국은 회사나 정부에 게시판 자체가 없는 곳이 많고 주로 이메일.만일 게시판이 있다면 회사나 정부에서 관여를 안해버립니다. 그것은 그저 유저들이 노는 곳이죠. 유져포럼... 하지만 한국은 답글 안달리면 난리납니다. 꼬박 꼬박 답글 달아줘야 합니다.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에 답글 다는것이 비 IE브라우저 보급율과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문화적인 차이 때문에 IE브라우저 사용이 어쩔수 없다라는 논리는 이해가 잘 안갑니다. 반대로 IE브라우저의 독점적인 사용때문에 한국인터넷 문화가 세계의 추세와 동떨어져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 논리또한 받혀줄 data가 없으니 주장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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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untuheaven의 이미지

IE브라우저 사용이 어쩔수 없다라는 논리는 이해가 잘 안갑니다. -> 이게 바로 단편적이고 일차원적인 사고이지요.
(참고로 저는 IE사용이 어쩔수 없다라는 논리를 펼친적이 전혀 없습니다. 일차원적으로만 바라보니까 windows,IE,ActiveX를 적으로 몰 수밖에없고 반MS냐,친MS냐 밖에 남지 않는것이겠지요)

윈도우, IE, ActiveX랑은 사실 전혀 관련이 없는 문제입니다.본질은...

액티브엑스 설치 귀찮아 하기 싫어 없애
난 파이어폭스 사용하는데 왜 IE에서만 되? 되게해
난 리눅스 쓰는데 왜 안되? 되게해

이런식의 사고이지요.

그러니 자꾸 본질에서 벗어나게 되지요.

문제의 핵심은 웹브라우져내에서 모든것을 해결할 것이냐.
아니면 또다른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입니다.(그것이 편리해서건, 그것이 어쩔수 없는 것이건 간에)

웹브라우져 내에서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다면 문제는 아주 간단하고 단순해집니다.(이것이 바로 외국의 경우이지요)

그러나 웹브라우져를 벗어나버리면 문제는 이렇게 아주 어렵게 꼬여버리게 되는것이지요.

프래그램이 필요하다라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그 프로그램은 OS종속이 되는 것이죠..
OS마다 프로그램이 필요해집니다.
쉽게 이야기해 지금도 시도 되고 있는 공인인증서 프로그램을 생각해봅시다.(그것이 웹브라우져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건 없는 것이건 떠나서)
윈도우,맥,리눅스 공인인증서프로그램이 각각 따로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은 단순히 윈도우의 문제,IE의 문제,액티브엑스의 문제가 아닌 것이죠.

이것과 흔히 혼동하는 것이
정부나 각종 웹사이트들에서 저중에 윈도우+IE+액티브엑스만을 지원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 둘은 사실 차원을 달리하는 전혀 다른 문제인거죠. (이게 하고싶은말의 핵심입니다. 이문제에 대해선 다음에 한 번 적도록하죠.)

우리가 실질적으로 activeX가 어디어디 사용되나 한번 돌아 봅시다.
공인인증서 프로그램은 이미 이야기 했고
안랩의 안티프로그램들이 있군요.
키스트록 후킹 방지프로그램도 있겠군요.

이것들을 웹브라우져 내에서 처리를 할 수 있냐 없냐, 웹브라우져 내에서 처리하는게 낫냐 프로그램이 낫냐. 그런 그런 문제들이지요.

highwind의 이미지

참고로 저는 IE사용이 어쩔수 없다라는 논리를 펼친적이 전혀 없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했다면 죄송합니다. 글타래의 주제가 IE와 Firefox의 시장 점유율이였고 님의 주장은 한국의 문화와 환경의 차이때문이라고 설명 하셔서 전 한국의 문화와 환경때문에 IE브라우저 사용이 불가피하다는 글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의 문화와 환경이 한국가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는 데이터를 보여드렸던 것이였습니다.
아니였다면 사과드립니다.

제가 님의 두번째 글을읽고 이해하기는 "웹사이트를 사용할때 필요한 기능중에 브라우저가 아닌 다른 프로그램들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것이 있기때문에 한국은 IE의 점유율이 높다"라고 말씀하신것같습니다.

제가 제대로 이해 한것이 맞나요? 오해가 있을까봐 먼저 확인을 하고 답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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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untuheaven의 이미지

IE 파이어폭스 MS 관련 댓글들이 보이길래 평소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해본 것입니다.(별도로 포스트할 수 있었겠지만 그러기엔 꽤....)

저는 전반적인 환경이나 문화가 그렇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고
highwind님께선 일부분을 찝어오셔서 글을 쓰셨군요.

우선 질문에 대해 답을 드리자면
웹사이트를 사용할때 필요한 기능중에 브라우저가 아닌 다른 프로그램들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것이 있기때문에 한국은 IE의 점유율이 높다 -> 라는 것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제가 글로 제 생각을 잘못 표현했거나 highwind님께서 전혀 잘못 이해하셨습니다.

아직까지 IE를 언급하시는 것 보면 저와의 커뮤니케이션에 굉장한 문제가 있는것은 분명합니다.

크게 세가지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 정부나 웹사이트에서 좀더 강력한 위험방지책을 마련하느냐 내버려두느냐의 문제입니다.(복잡하니까 보안 한가지에 대해서만 쓰겠습니다)

예를 들어 보이스 피싱 문제를 보죠...많은 혼란이 있고 많은 피해가 있습니다.
은행 각자의 규제와 사람들 자율에 맡기는 경우와 정부가 뛰어들어 규제하느냐의 문제와 비슷합니다.
만약 규제를 한다면 대포통장을 방지하기 위해 은행 통장 개설에 규제를 하고 국민들은 통장을 개설하는데 전보다 훨씬 불편해 질 수도 있겠죠.
하지 않는다면 통장개설은 편하겠지만 보이스피싱 피해는 계속 발생하겠죠.

규제의 필요성이 되겠습니다.


2 . 그러한 위험방지책들이 웹브라우져내에서 실현이 될 것이냐 아니냐 혹은 웹브라우져내에서 해결을 할 것이냐 별도의 프로그램을 요구할 것이냐의 문제입니다.

위의 예에서 보면 어떤사람이 통장을 개설하려 했을 때
단지 고객의 정보를 은행내 통합시스템에서 예전 보다 좀더 치밀하게 조회하여 시간은 조금 더 걸리겠지만 별다른 불편이 없는 방식을 택하느냐
각종서류들을 별도로 정부로 부터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해야 하느냐 정도가 되겠군요.

규제방법의 선택이죠.

1과 2는 서로 밀접하게 관련 되어 있습니다.

위험방지책을 쓰지 않는다면 방법은 생각해 볼 필요가 없겠습니다.
위험방지책을 쓴다면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3. 만약 프로그램을 써야만 한다면
정부나 웹사이트들에서 왜 windows+IE+ActiveX 의 조합만을 지원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예에서 본다면
나는 외국영주권자인데, 외국인노동자인데 정부는 왜 나에게는 내국인과 똑같이 서류를 발급해주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미국영주권 자라면 미국정부에 협조요청을 하여야하고 외국인 노동자라면 그 국적에 따른 정보에 협조 요청을 하여
동등하게 권리를 누릴 수 있게 해주워야 되지 않냐는 문제지요
이정도가 되겠군요...혼란스럽긴 마찬가지지만...

(1,2) 와 3은 당위적 관계가 없습니다.

규제를 할 필요가 있고(1) 외부프로그램이 필요할지라도(2) 그것이 액티부X만 지원해야 하는 당위는 없다는 것이지요(3)

그런데 많은분들께서 1,2의 문제와 3의 문제를 동일선상에서 혼동하고 계십니다.

1,2의 문제와 3은 차원을 달리하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제가 글에서 언급한 것은 1,2의 문제이지 3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highwind님께서

웹사이트를 사용할때 필요한 기능중에 브라우저가 아닌 다른 프로그램들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것이 있기때문에 한국은 IE의 점유율이 높다

라고 제 글을 이해하셨으니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군요.

이만 줄입니다. 너무 늦게까지 깨있었군요.

highwind의 이미지

저는 사실 원글의 주제와는 크게 상관은 없지만 IE 파이어폭스 MS 관련 댓글들이 보이길래 평소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해본 것입니다.(별도로 포스트할 수 있었겠지만 그러기엔 꽤....)

IE와 Firefox의 점유율에 관한 뉴스를 알리는 글타래에 글을 다셔서 제가 잘못 이해한것같습니다.

더 이상의 토론을 원치 않으시는것같고 말씀하신것 처럼 쓴신글의 내용은 이 글타래 주제에서 멀어지는것 같아 더이상 답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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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t123의 이미지

ubuntuheaven님의 잘 정돈된 글 덕분에 많은 궁금증과 의혹(?)이 해소되고 있습니다.

narisoso의 이미지

ubuntuheaven님의 글이 잘 정돈된 글인가요??

저에겐 상당히 난해한 글인데요..

아.. 제머리가 나쁜거겠죠?? ㅠㅠ

howl의 이미지

머리 나쁜 사람 여기도 있습니다. 너무 자책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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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wait Silent Trystero's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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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so의 이미지

우분투헤븐님의 글의 논지를 펼치는 방식이나 내용과 맥락이 좀 애매하고,

그 글에 동의하기 어렵고, 그 글을 반박한 분의 글에 공감한다 정도 입니다.

ifree의 이미지

두 분이 친하신 듯.

ytt123의 이미지

IE가 답답할 정도로 느려서 Fire Fox로 바꿨는데,
가끔 쓰는 IE도 최근 업데이트 후부터는 속도 좀 나던데요.
그래도 메인은 FF입니다.

Daiquiri의 이미지

그래도 IE는 너무나 무겁습니다.

ytt123의 이미지

속도도 그럴 뿐더러 IE는 괜히 정이 안갑니다..ㅋㅋ 윈도우 자체는 좋아하지만요.

tomahawk28의 이미지

독일 1년 살면서 인터넷 신용카드 결제는 전부 우분투에 있는 파이어폭스로 했습니다 -_-;
이제 돌아보니 아~ 리눅스였구나.. 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Do you hear the people sing?

klutzy의 이미지

은행 관련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금융권 관련 법을 보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사용자의 보안 사고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http://kr.ahnlab.com/info/securityinfo/secuinfo/newSecuNewsView.ahn?category=001&mid_cate=003&cPage=1&seq=10046
이런 상황에서는 결국 많이 쓰이는 플랫폼인 윈도에서 ActiveX로 제공하는 게 '현실적'(옳고 그름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인 방안이 되는 거죠. 그러면 법을 바꾸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지만 그러면 결국 '한국의 금융 문화 자체가 서구와는 많이 다르고, 한국에서는 금융권에 보안 사고의 책임을 묻는다'는 것이 문제더군요.

Hyun의 이미지

안전한 온라인 뱅킹을 위하여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은행 관련 문제는 법(이나 세칙) 보다는 다른 원인에 기인하는것 같습니다.


나도 세벌식을 씁니다
klutzy의 이미지

http://www.fss.or.kr/lmx/law/law_index.jsp?law_code=A00581213163904007&law_key=A0058&lawname=%C0%FC%C0%DA%B1%DD%C0%B6%B0%A8%B5%B6%B1%D4%C1%A4%BD%C3%C7%E0%BC%BC%C4%A2
문제가 되는 부분 중 하나가 29조 부분의 "② 3. 이용자PC에서의 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이용자의 접속 시 우선적으로 이용자PC에 개인용 침입차단시스템, 키보드해킹방지 프로그램 등의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할 것(다만, 고객의 책임으로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에는 보안프로그램 해제 가능)"입니다. 오픈웹에서도 해당 조항에 대해 개정을 요구했던 것 같습니다만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네요.
여기의 사례들도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blog.hksecurity.net/2009/04/1.html

그리고 (플레임성에 오프토픽이라 짧게 언급합니다만) 저는 오픈웹의 최근 행보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특히 오픈웹의 금융 관련 들들은 기술적인 이슈나 사회적인 파장에 대해 너무 대충 넘어간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keinus의 이미지

그분은 보안관련 프로그램에 관한 법개정쪽으로는 이슈화하신적이 없습니다.
이번 소송도 단지 FF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페이게이트의 솔루션 판매를 허용해달라는 소송이었습니다. "페이게이트의 공인인증서 솔루션 판매를 못해서 손해봤으니 손해배상을 해달라"가 최초 소송이었을겁니다.

klutzy의 이미지

저도 가물가물해서 찾아보니까 이게 나오네요. http://kldp.org/node/104111
사실 저는 오픈웹 사이트쪽에서도 관련 토론이 있던 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대충 찾아보니까 안 나오네요;

그리고 소송 건은 애초부터 방향이 약간 희한했고 그렇다고 소송에 이기기 좋은 구조도 아니라고 봤기 때문에.. 괜히 안 좋은 선례만 남긴 거 아닌가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점점 원래 스레드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가 되었네요 --;;

beyond의 이미지

리눅스, 파이어폭스 환경에서
www.fss.or.kr 에 접속해 보았는데,
사이트 주소가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설치하는 사이트로 바로 재전송됩니다.
xpi 설치 창이 떴는데...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xpi 프로그램이 signing 이 되어 있지 않아서
Author not verified 라는 메세지가 보이는군요.

bardisch의 이미지

일단 유럽.. 부럽다는 말부터 남기구요...
ActiveX, 즉 OCX를 이렇게 떡칠하는 나라는 전설적인 IT강국 꼬레아밖에 없습니다.
정말 퍽이나 자랑스럽습니다.
다른나라들은 대부분 SSL기반의 HTTPS 등을 통해 보안을 맡죠.
보안에 취약하다는 ActiveX로 보안을 맡는 우리나라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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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노트북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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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ardisch.net
The Bardisch. The Poet.

ytt123의 이미지

그렇다면 ActiveX의 장점은 오직 현란함 한가지 만인가요?

그리고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요? 정책으로 가야하는건지요.

ytt123의 이미지

아 위에 klutzy 님께서 어느정도 설명을 해 주셨군요.
그 담에 나온 글을 먼저 읽는 바람에, 그 전 글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rusure의 이미지

선박표라든지, 비행기표라든지...
아니면 호텔예약 등입니다.

그냥 visa/master 선택하고
카드번호 넣고
이름 넣고
카드 유효기간 넣고...
카드 뒷면 번호 넣고...

하면 끝입니다.

말 그대로 신용으로 사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엑티브 엑스가 왜 필요한 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괜한 장벽을 만들어 놓은 것이 MS만 좋은 일을 시켜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외국처럼 했으면 되는데...

lacovnk의 이미지

미국 이용담입니다.

인터넷 뱅킹은.. 로그인 할 때 비밀 번호 + 개인 이미지 + 개인 질답 을 맞추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모두 https...
그리고 OTP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은 무료고, 카드는 $20 쯤 하는군요.

이체 등 실제 사용은 안해봤습니다.

신용 카드는 번호 + 이름 + 유효기간 + 뒷면번호 + 주소면 사용가능합니다.

아는 분이 카드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보니 엉뚱한 지역에서 카드를 긁었다고 확인하는 것이었다는 군요.
당연히 취소가능합니다.

신용 카드의 경우 승인 취소가 가능하니 인터넷 뱅킹과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실제로 국내 몇몇 사이트에서는 FF으로 결제도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bellows의 이미지

그 곳에 있는 모든 pc에 FF가 있었던 기억입니다..

우리나라 은행에서 activeX 를 유독 강조하는 건..
제 의견으로는 아무래도 보안상 필요하다고 높으신 분들이 생각하시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건 browser보다는 OS 자체에 의존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키보드 해킹이든 무슨 해킹이든.. OS에 기반하지 browser 탓을 하는 경우는 아닌 듯 합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다

ytt123의 이미지

저도 전문적으론 잘 모르지만, 암튼간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 형태가 남다르긴 하군요.
남다른 우리 인터넷 형태는 남다른 우리의 인터넷 환경에 기인한다고 볼 때,
무조건 남에게 맞추려는 것보다는...

뭔가...토종을 유지하며 호환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로 진화해야 될 듯 합니다.
아무래도 분명 이슈 거리인 것은 사실이니까요.

이전 글타래에서처럼 맨날 요란하다 어쩌다 수준이 덜떨어졌다..시끄럽게 말만하지말고...
뭔가..잘..해보면, 요거 대박 나지 않을까요? ㅎㅎ

소타의 이미지

인터넷 뱅킹은 확실히 액티브X 떡질이지만;; 한국이 편하긴 한 것 같습니다 =_=;
은행마다 다르겠지만 bank of america 같은 경우는 이체 한도도 작고 주마다 옮길 수 있는 금액도 정해져 있고 뭐..
어떤 은행은 인터넷뱅킹은 그냥 예약이고 전화를 해서 컨펌을 해줘야 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사고도 한국에 비해 많긴 많다고.

한국의 은행들이 인프라가 없는건 아닐테고 이런 모드와 병행할 수도 있을텐데요.. 잔액 조회 정도는 액티브X 없이도 SSL+피싱방지기법들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잔액 조회 정도가 아니라 잔액 조회라도 제발 -.-;;;;;

Firefox의 점유율 상승을 ㅊㅋ하며..

ps. IE6는 빨랑 뒈져라.

t3RRa의 이미지

이체한도 그런게 작기 때문에 ActiveX 쓰는게 편하다는건가요?
좀 아닌듯-_-

소타의 이미지

전 어차피 신한은행만 쓰고 맥용 전용 클라이언트 쓰니까 액티브X 크리같은건 안겪고요..
액티브X 때문에 편하다는게 아닙니다.
액티브X가 없어서인지 아닌지는 알 길 없고 인터넷 뱅킹으로 할 수 있는게 한국보다 훨씬 적어요.
적어도 돈 송금하려고 은행까지 가야 하는것보다는 액티브X 설치하고 볼일 보면 지우는게 편한거 아닌가요? =_=;;;

그리고 제 글의 요지는 간단한 조회나 소액이체 정도는 외국도 SSL+피싱방지 정도로 제공하고 있으니 국내에서도 인프라는 충분할테니 병행해서 제공하면 어떻겠느냐. 입니다.

keinus의 이미지

좋군요. 이왕이면 FF가 점유율 60%까지 치고 올라갔으면 합니다.(그 이상 올라가면 오히려 제재 받을까봐 걱정입니다.) 한 20%가 크롬, 10%가 IE8이 차지하면 좋겠네요.
사파리는 애플 제품이라 무서워서 싫어 합니다. MS보다 더한 폐쇄 + 독점환경을 악용하는 회사라...

filmstyle의 이미지

여담이지만 이미 CGV, Megabox 등의 사이트에선 사파리 FF등으로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가 필요치 않은 소액결제라서 가능하지요. 심지어 Yes24영화예매는 Flash를 쓰지 않아서 아이팟 터치에서도 예매가 가능합니다. 결제는 시도안해봤네요 아직.

https 로 암호화해서 결제하는지, 아니면 flash자체 암호화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되긴 됩니다.

Hyun의 이미지

cgv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ff에서 보면 개판이었는데 바뀌었나보군요. 앞으로 영화볼 땐 스트래스 안받겠군요.


나도 세벌식을 씁니다
madman93의 이미지

Verisign 에 내는 돈만 모았어도 이미 은행업무나 기타 업무에서 ActiveX는 빠졌을 정도일 겁니다.
퀄컴에 CDMA 돈내는 거도 마찬가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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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n + trac + my project --> success ???
강추 g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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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init
git add .
git commit -am "project i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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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tzy의 이미지

베리사인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ActiveX든 https든 관계없이 어쨌든 인증서는 베리사인 같은 곳에 돈 주고 신용을 사는 게 정상적인 구조입니다. ActiveX 구조로 가면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이 있는 건가요?

바라미의 이미지

30만원 이상인 소액결제가 아닌 경우가 문제가 되겠군요.
왜 30만원 이상 결제에 공인인증서와, 또한 키보드 해킹방지같은 툴들을 강제로 설치하게끔 하는걸까요?
보안업체들이 그것을 ActiveX로 구현을 해서 문제가 되는건데. 왜 저런것을 강제로 이행해야 되게끔 정책을 만들어 놓았는지..

cheolim의 이미지

부러운 일입니다.
우리도 빨리 IE 독주를 막고, IE에서 독립돼서, 대접 받는 나라가 되어야 하는데...

Daiquiri의 이미지

무엇이 대접받는 거죠···?

bnaegava의 이미지

1. ID와 PASSWORD를 칩니다.
(ID는 창구에서 등록할 때 지 맘대로 나오고 패스워드도 지 맘대로 나오는 거 나중에 바꿀 수 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2. 미리 창구에서 정해둔 추가문장 중 몇번째 몇번째 몇번째 글자가 무엇인지 선택합니다.
(범위는 알파벳26자와 숫자 10글자입니다. 몇번째 글자를 선택하는지는 그때그때 다릅니다.)

끝입니다.
아이디 패스워드 치고 로그온하는 페이지부터 모든 페이지는 다른 어떤 플러그인도 요구하지 않고 그냥 SSL 씁니다.
아마도 은행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일단 한 케이스는 저렇습니다.

장고
끝의
악수

nikk의 이미지

저도 Lloyds TSB 에서 인터넷 뱅킹을 사용해 보았는데 우리나라랑은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윗분 말씀대로

ID가 정해져서 나옵니다.
2388522 이런식의 숫자로 된 아이디가 적힌 문서를 주더군요. 이용안내 뭐 그런 문서였던것 같습니다.
(아이디 외우기 어려워서 맨날 적어다녔어요..)
비밀번호는 신청할때 제가 키보드로 직접 칩니다. 그럼 윗분 말씀대로 몇번째 글자를 맞추라는게 나오죠.

그러면 이제 로그인이 됐습니다~
근데... Lloyds TSB 면 정말 큰 은행인데... 이 썰렁한 화면이란..

2년전 일이라 잘 기억이 안나지만, 제가 받은 인상은
우리나라는 솔직히 은행가기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보통 통장 만들때만 가서 개설하고 인터넷 뱅킹 신청하고..
그리고 대부분의 일은 인터넷 뱅킹으로 처리하죠. 또 그게 가능하고.

근데 얘네들은 아직도 은행창구를 직접 가는경우가 많은것 같더군요.
인터넷 뱅킹은 아직 보조수단격인 느낌이구요. 인뱅의 기능도 좀 단순해요.

거기다 충격적이었던건...
제가 지방에서 런던으로 이사를 했는데, 카드 사용 내역서가 계속 예전 집으로 갈테니까 주소를 바꾸려고 홈페이지 접속을했죠
근데, 집 주소 변경이 안됩니다... -_-
지점을 직접 찾아가야 집 주소를 바꿀 수 있습니다. 헐..;;(가서 한시간 줄 서 있었습니다..)

지점 찾는데 시간걸려서 그 사이에 핸펀이랑 SIM카드를 새로 샀는데, 결제할때 지금 집주소랑 카드 집주소가 다르다고
이벤트로 주는 무료 국제전화 바우처 못받았어요ㅠ

violino의 이미지

In the United States, I've never been asked to install ActiveX control to use such a service like online banking or credit card account management. But, there's difference. Korean banks provide lots of services which are impossible in the US. For example, american online banking only provides balance/transaction displaying, transfer between my own accounts and credit card payment. We can't even transfer fund to other's account which opened in same bank in the US. Don't even mention about transfer among different banks. Korean banks have definitely better service than americans. Hopefully, they can throw away ActiveX technology as soon as possible to support more computing environment.
PS> I want to order some stuff from Korean online store but no one allows me to order anything without public certificate. *sigh*
PS2> I miss the question. Surely, we can use firefox to do online banking in the US. No extra plugin is required. I'm using Bank of America, Wells Fargo, Chase bank, Center bank and a credit union.

ygrygr의 이미지

액티브 X 우리나라 말고 또 어디서 쓰나요?(....)

止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