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IT 인력 개방되어 국내에 유입될 전망이라고 하는 군요

baboda4u의 이미지

관련 기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stock/market/view.html?cateid=100014&newsid=20090806140504630&p=moneytoday&RIGHT_COMM=R1

음...IT계에 몸담고 있는 입장으로써 생각해볼경우...과연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까? 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일단은 일자리 경쟁관계에 봉착하게 될것이기 때문이죠...그러나...인도 개발자들이 우리나라의 개발환경에 잘 적응 할것인가?

라는 생각도 하게 되는군요...철인 체력을 가지고 있어야 할것인데 말이죠 =_=

아 또 한가지...인도 개발자도 SW 기술자 등록을 해야 할것인가요? ㅎㅎㅎ 요거는 좀...애매 하군요...^^;

warpdory의 이미지

태국, 베트남, 필리핀 계 IT 인력들은 적지 않게 들어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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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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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lovian의 이미지

인도 애들도 자격증 따고,
등록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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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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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사랑합니다.

sloth_의 이미지

걔네가 하고싶다구 맘대로등록시켜주지는 않겠지요..
물론 걔네도 굳이 그렇게까지 해서 한국에서 일하고싶을지도 모르겠구

xyhan의 이미지


인도, 중국에들 많이 봤습니다..
일은 잘할지 몰라도 언어상의 문제라던가..
개인적인 스킬 문제라던가 해서 제대로 하는 사람은 아직
못봤습니다.

단가가 한국인 한명이면 인도인 2명 중국인 3명 이랬는데
아직은 언어상의 문제나 경험상의 문제로 대려와도 제대로 일을 못하지만..
언젠가는 능숙하게 쓰일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도 차츰차츰 준비해야될것 같습니다..
뭐 우리가 호주나 미국 가면 그 쪽나라 분들도
저희랑 같은 입장이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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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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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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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JC의 이미지

소프트웨어 등록에서 뿜어버렸네요...ㅎㅎ

음..저도 안하고 뻐티곤 있는데 것참 신경쓰이게 하네요..
하자니 싫고 안하자니 찜찜하고..
이미 3만원 할증은 붙었고.....

brianjungu의 이미지

인도,필리핀,싱가폴 친구들과 일을 해보았는데
싱가폴 > 인도 > 필리핀 순이었습니다.

인도인 같은 경우는 10년차 Manager급과 일해본 적이 있는데,
동일한 연차의 한국인에 비해 적극성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일을 할때 한국인에 비해 방어벽(전제조건/고려사항)을 많이 쌓는 편입니다.
(만일을 대비해서) 그래서 좀 얄밉다고나 할까. 정확히 말하면
한국사람이 순진하다는게 맞겠네요.

언어문제때문에 요건분석이나 컨설팅에는 진입이 힘들고 구현이나 설계, 테스트, 운영에는
지금도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SI/SM개발이나 컨설팅이라는 작업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대단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이기때문에 언어문제는 생산성을 방해하는 대단히 큰 이슈입니다.
거기에 문화적 배경과 사고방식의 차이도 상당히 큽니다.(똑같이 영어로 써놔도 우리의 이해와
그들의 이해가 틀립니다.) 생산성을 개략적으로 측정해본적이 있는데 동일한 연차의 한국개발자보다
7분의1에서 8분1이하의 생산성을 보여줬습니다. 한국개발자가 훨씬 더 쌉니다.

오히려 반대로 한국IT인력이 인도로 많이 몰려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ps.인도인들 눈치 빠릅니다. 한국사람들 만큼 야근 잘합니다.

imyejin의 이미지

잘하는 넘들은 영어도 되겠다 미국이나 뭐 이런 데로 가지 뭐하러 힘들게 걔네가 보통 잘 모르는 말을 쓰는 우리나라까지 오겠습니까?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preisner의 이미지

미국 본토로 가서 일하는 경우는 아주 잘된 경우라고 하더군요.
미국에서 공부 했거나, 연고가 있거나.. 영어가 좀 된다고 해도 가기가 쉽지 않은 가 보더군요.
저희 회사도 인도에 NOC 가 있는데, 영어 잘 하는 친구들 많습니다.
오늘 이야기 해보니까, 기회 있다면 와보고 싶어 하는데요?
현실을 알게 되면 누가 오겠느냐만 말이죠. ^^;

brianjungu의 이미지

미국,프랑스,호주,독일쪽 인력하고도 일해봤습니다만(흔히 우리가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백인아저씨들) 한국개발자에 비해 그다지 우수하지는 못합니다.
순위를 따지자면 독일>미국>프랑스>호주였습니다.

한국오는 인도인들은 영어는 기본적으로 잘합니다.
미국가는게 어려운 이유는 실력의 문제라기 보다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입니다.
실력좋으면 미국에서 모셔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일단 거의 대부분의 IT기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고급기술이 아닙니다.
미국회사들(IBM,Accenture,HP등)입장에서 취업비자에 법적수속에다가 검증도 어려운
일반IT쪽 외국인력을 영어만 된다는 이유로 데려가는 건 어렵다는 예깁니다.

거기에 1년에 한번 그것도 10만명도 안되는 B-1 취업비자도 상당한 걸림돌입니다.
(매년 3월인가 4월초정보부터 접수받는데, 신청개시일부터 열흘도 안돼서 쿼터가 다 찹니다.)

따라서 인도 명문대를 나오고 영어도 잘 되며 실력이 출중하다 하더라도,
쿼터가 되고,마침 해당시기에 그 업체에 빈 포지션이 있어야 취업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보면 실력이라기 보다는 운이 훨씬 더 큰 작용을 합니다.

xyhan의 이미지

영어를 잘한다기 보다
발음이 좀 인도스러워서 그렇치..
거의 모국어 처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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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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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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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isner의 이미지

워낙 큰 나라라 영어를 모국어처럼 쓰도록 교육 받은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만,
일부 상위 카스트에 속한 사람들 입니다. ( 그 일부가 워낙 큰 나라이다보니 꽤 많습니다.)
발음이 인도스러워 자연스럽게 쓰는 것 처럼 들리는 경향도 있고요. ^^
인도는 어떻다.. 라고 일반화 시키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워낙 다양한 배경을 가진 나라라..

codepage의 이미지

회사에서 인도사람 취업시켜서 써 본 경험이 있습니다.
일단 소개 받았을때의 커리어와 그 사람이 실제 갖고 있는 커리어가 달랐고
(그래서 실력도 미달이었습니다.)
그래서 설계서 만들어서 영어로 스팩을 그대로 써주고
그 사람이 제대로 이해했는지 다시 물어 본 후에 일을 시켰더니
아웃풋이 제대로 안 나왔습니다.
그정도 수준으로는 우리나라 IT에 발을 들이지 않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제조건 같은 것을 따지는 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써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만드는 시스템이라는 것은 그러한 과학적인 설계와 검증이 뒤따라야 하는 것이니까요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과연 우리가 이 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무얻을 얻을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네요
잘못된 습관과 비합리적인 타성만 습득하는 것이 아닐까요?

brianjungu의 이미지

금융권 같은 경우는 제일HSBC나 AIG, 시티그룹등에 이미 상당수의 인도IT인력이
들어와있습니다. 그리고 SDS나 CNS, SJ C&C도 인도인들을 구현인력으로 많이
쓰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인건비로만 보면 훨씬 싸기때문에,SDS는 인도에
오피스차린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거기에 중소벤처들도 구현인력으로 인도인 많이 씁니다. 연구기관에서는
구현말고 박사급인력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인도인들이 제대로 할까라는 의문은 이미 충분히 검증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ytt123의 이미지

좀 두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brianjungu의 이미지

가 가장 적절한 대답이 될 것 같습니다.
발음이 인도화돼서 한국사람이 처음 듣기에는 좀 어렵습니다만,
발음이 아니라 강세로 인식하는 미국/영국인들은 인도영어를
잘 알아듣습니다.

흥미로운건 독일/프랑스/호주/일본같이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국가에서 영어를 쓰는 사람들도 우리처럼
인도영어를 인식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리고 인도는 오랜기간 영국식민지 기간을 겪었고, 힌두어와
함께 영어가 공용어기때문에 한국사람들 보다는 일반적으로
영어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합니다.

덧붙여서 상층카스트라고 해서 영어를 잘 하고, 하층카스트라고
해서 영어를 못하는건 좀 단편적인 인식입니다. 비공식적으로 카스트제도가
여전하긴 하나 미국의 어퍼머티브 액션같은 하층카스트 우대제도
있는 관계로 IT쪽 같은 경우는 카스트에 관계없이 골고루 진출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