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윈도우를 응원하며...

권순선의 이미지

7월 29일자 업데이트: 응원 철회합니다. http://kldp.org/node/107482#comment-498516

어제 티맥스 윈도우 시연회를 두고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 그동안도 그랬고 지금도 거의 대부분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압도적이군요. 저는 시연회도 가지 않았고 동영상도 본 적이 없습니다만... 근본적으로 티맥스의 시도가 좋은 결과를 맺기를 바랍니다.

가장 좋은 결과라면 애초 홍보했던/목표했던 수준의 범용성/안정성/호환성을 확보한 OS 및 관련 응용 프로그램들이 약속한 일정 내에 모두 개발되는 것이겠고요.

제가 듣기로 티맥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대략 2천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순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이정도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이 국내에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도가 만약 실패로 돌아간다면 해당 회사에 대한 손실뿐만 아니라 그 영향이 매우 광범위하게 미칠 것이 우려됩니다.

따라서 비판할 것이 있으면 비판하되 기본적으로는 이러한 시도가 잘 끝맺음될 수 있게 응원하고 담당자들이 조금 더 힘을 내어서 목표한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수는 없을까요. 대부분 같은 업계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리도 대부분 한결같이 씹어대기만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저도 많이 씹혀봐서 잘 아는데 씹히는거... 별로 기분 안 좋습니다. 이번 티맥스의 경우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는데 특히 씹힐 빌미를 많이 제공한 것은 맞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시도가 실패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그동안 투자된 비용/노력이 물거품이 되어 버리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그들의 시도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긍정적인 방향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비판과 비난은 분명 다릅니다. 지금은 너무 비난만이 난무하고 있는듯... 그리고 티맥스에서는 지금까지의 커뮤니케이션 실수를 적절한 방법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만회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

gurugio의 이미지


때마침 정리를 잘해주신것 같습니다.
한쪽 의견만 많아서 잘못하면 전체적인 의견으로 보일수도 있고
더욱이 관련 개발자분들이 상심하실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같은 개발자 입장으로써는 잘되길 기원합니다.

----
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몸에 좋은 칼슘이 듬뿍담긴 OS 프로젝트 - 칼슘OS http://caoskernel.org

feanor의 이미지

저야 윈도는 게임할 때나 쓰니 윈도 호환 운영체제는 별 필요가 없습니다만, 다른 건 모르겠고 오픈오피스와 웹킷 사용한 오픈 소스 코드는 라이선스를 잘 지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KLDP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니까 다른 분들도 비슷한 생각이리라 믿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당연합니다. 티맥스 쪽에서도 그점 충분히 고려하였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픈소스를 이용한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적절히 이용했다면 좋은 사례가 될 수도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라이센스 준수 의무가 발생하는 실제 배포 시점에 라이센스 준수 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면 그것은 비난받아도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랜덤여신의 이미지

저도 비슷한 생각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최소한 티맥스 오피스와 티맥스 스카우터는, 라이선스만 지켜준다면 오픈 소스에 참가하겠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http://barosl.com/blog/entry/tmax-day-2009

----
블로그 / 위키 / 리눅스 스크린샷 갤러리

channy의 이미지

저도 그 고생을 한 개발자들을 생각해서라도 꼭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지만, 예전에도 이야기한 적 있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커뮤니케이션의 실수들은 의도적인게 아니라 경영진 혹은 개발 책임자들에게 만연해 있었다는 점은 비난 받아야 된다고 봅니다. 제가 아는 기자님 한분은 간담회에서 제품군에서 오픈 소스로 사용한 부분이 어디냐고 물어 보니 그런 부분 없고 자기네들이 다 개발했다고 하더군요. 직접 오픈 오피스 라이센스 파일을 발견하고서는 분노의 치를 떨었답니다. 박대연 회장이 공공연히 오픈 소스로는 기술력 확보가 어렵다고 기자들에게 말해왔구요.

그런 측면에서 블로고스피어나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티맥스 플레임은 티맥스가 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하는 방향타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처럼 언론들은 국산 OS라고 대서 특필하고 묻어 버리는 상황이 오면 사태는 더 악화 될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 티맥스 내부 개발자들 조차도 개발 철학이나 전략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고, 이번 플레임이 개발자를 상대로 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점도 분명합니다.

전 기왕 오픈 소스와 같이 가기로 했으면 투명하고 정직하게 선택과 집중을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기대하는 것도 그것이구요.

Channy Yun

Mozilla Korean Project
http://www.mozilla.or.kr

Channy Yun

Mozilla Korean Project
http://www.mozilla.or.kr

다즐링의 이미지


티맥스의 과거 행보를 볼 때 더더욱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티맥스 OS 개발자들의 노고야 당연히 이해를 하고 응원을 보냅니다.

하지만 티맥스의 과거 행보를 본다면 다음 수순이 뻔하게 됩니다. ( 관공서 SI 를 해보신분들이라면 공감하실듯 )

1. 국내에서 개발한 OS , 오피스 관련 슈트입니다. ( 내부야 모르지만 )
2. 당연히 국가에 납품시에 ++++++ 점수가 됩니다.
3. 관공서의 모든 OS , 오피스가 바뀝니다. ( 물론 그만한 안정성이 확보되겠지만.. )
4. 제2의 독점기업이 됩니다.
5. 제우스의 과거를 보면 아시겠지만.. 제대로 동작않할시에 티맥스에서 사람이 나오게 됩니다. ( 개발의 공수 및 시간을 예측 할수 없습니다. )

그래서 현재 개발된것을 제외하고 언론에 보도된바는 매우 우려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윤석찬님이 언급하셨다시피.. 라이센스 문제도 큽니다..

------------------------------------------------------------------------------------------------
Life is in 다즐링

------------------------------------------------------------------------------------------------
Life is in 다즐링

김정균의 이미지

제 경험에 의하면, 관 사람들이 제우스를 지나치게 맹신하는 것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제우스 외에는 다 이상한 놈이라는 의식이 좀 있는 듯.. 뭐 물론 제가 SI를 많이 해 본 것이 아니라서 일부일 수도 있습니다.

dakrink의 이미지

대부분 SI 있어서 들어가면은 공공은 거의 대부분 제우스 쓰더라구요.

제우스 안쓸 바에는 톰켓 쓰는 경우도 많고요.

다즐링의 이미지

그게 다 10년에 걸친 교육의 결과입니다. -_-;;;;;

현재는 모르겠지만 제우스와 톰캣은 호환이 안되었습니다. =(

톰캣은 구매가 불가능하고 AS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대부분 못쓰고 있지요.
------------------------------------------------------------------------------------------------
Life is in 다즐링

------------------------------------------------------------------------------------------------
Life is in 다즐링

pnuskgh의 이미지

음, 평소에 권순선님이 올리신 글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올리신 글은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여럿 있군요.
사실 저는 원래 원리원칙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더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것은 다 제쳐 두고 오픈소스를 좋아하고 지지 하는 사람으로써
티맥스는 사용한 오픈소스를 공개하고 해당 라이선스를 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사람들로 부터 정당한 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 비즈니스 컨설팅, http://www.jopenbusiness.com/
산사랑 (Love Mountain)

feanor의 이미지

일단 기다려 봅시다. 아직 배포가 일어나지 않았으니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원천 기술", "자체 개발" 운운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지만요.

권순선의 이미지

오픈소스 라이센스를 지켜야 하는 의무사항은 배포 시점 이후에 발생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지금은 배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티맥스 쪽에서 이를 의도적으로 숨기려 했다거나 과장 광고를 했다면 그것은 적어도 이 글타래나 다른 여러 곳에서 보아 아시겠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회사나 제품의 근본적인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고요. 티맥스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근본적으로 다시 고민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제 느낌에 티맥스가 타겟팅하고 있는 시장이나 고객이 적어도 개발자들이나 파워유저 등이 중심이 되는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imyejin의 이미지

위대한 도전 국내 최초 설레발을 치면서 윈도우즈 100%호환 이러면서 자사 어플(그것도 그중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리패키징한 것들이 있는 상황)을 윈도우즈에서 돌리는 이런 발표를 하면서 개발자가 이혼하고 병원에 실려가고 이런 걸 자랑하는 걸 보면서 응원하자는 것은 아무리 봐도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언제부터 파워유저 중심이 아닌 소프트웨어는 과장광고 애국심 마케팅 개발자 혹사/착취 숭배 이런 걸 대놓고 해도 된다는 관행이 생겼는지 아닌지 저는 잘 모르지만, 설령 그러한 관행이 있었다고 해도 타파해야지 응원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국내기업 외국기업을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저는 차라리 외국계 기업이 개발자를 더 잘 대우해 주고 양질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만 갖춰준다면 우리나라에서 그런 외국계 기업들이 더 커나가서 개발자를 흡수해서 우리나라 개발자들이 제대로 대우를 받으며 일하기를 바랍니다. 결국 그렇게 제대로 된 환경에서 개발할 수 있는 "인재" 풀이 형성되는 게 중요하지 외국계 기업 우린라라 기업 나눠서 우리나라 기업이나까 우대하고 이런 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기형적인 수주 풍토만 낳을 뿐이죠.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를 사줘야지 국산이라고 덜된 소프트웨어를 사주고 1원 입찰한다고 사주고 이러면 결국 독이 되지 약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설령 외국계 회사 때문에 우리나라 회사 망해 나가 떨어지더라도 개발자가 제대로 대우받는 회사가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걸 보고 제대로 된 마인드를 가진 국내 회사라면 착취하지 않고 인재를 대우하겠죠.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권순선의 이미지

이 건은 국내 기업이냐 국외 기업이냐와는 상관없는 문제인것 같고요. 나열하신 사항들은 티맥스에서 크게 실수한 부분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비난만 하고 있는 게 과연 효과적일 것인가 하는 거죠. 비난하는 사항들은 계속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데... 좀 다른 방향의 이야기가 나와 주면 좋겠네요.

권순선의 이미지

음 그리고 이건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인데... 시그너처 이미지가 너무 크고 보기에 불편하네요. 이미지만이라도 삭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imyejin의 이미지

맛3바 미니캡춰 이미지입니다. 운영자님 이쁘게 봐주세요 ㅠ.ㅠ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ipes4579의 이미지

순선님의 힘은 정말 대단하군요..
이전 예진님 사진을 꽤 오랫동안 보아왔는데
짧은 댓글 하나에 이렇게 조그만 사이즈의 사진으로 바뀌다니. ㅋㅋ

smiles의 이미지

저도 이대목에서 웃음이 나오네요.
심각하게 읽고 있다가 ㅋㅋ

개인적으로 저도 임예진님 의견쪽에 더 공감이 갑니다.
그 애국심이라는 단어...
또 애사심이라는 단어...

글쎄요...

coldmind의 이미지

임예진씨 사진이 부담스럽게 컷던것이 사실이듯이
티맥스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게 아닌데 오로지 국산 OS라는 것으로 응원 하자면
대의를 위해서 그외 모든건 다 무시하자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100을 얻을 수 있는 상황에서 10이나 9 정도 무시하자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너무나 이익 크기에
하지만, 100을 얻기 위해서 90을 희생하는 건... 좀...
그렇게 국산OS가 중요한 테마라면 일본 SW업체들은 바보라서 OS개발 안하나요?
일본도 생각이 있고 영국/프랑스/독일 등도 각 나라마다 OS를 하나씩 가져야 하나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기술적 우수성과 진보성을 갖는다면 모르겠지만
순수하게 100%호환이 목적인 OS를 과연 왜? 그것도 Open source도 아니고 상업성갖는 상품인데
시장성이 있다고 애국심 마케팅으로 팔기 위해 만든다면 응원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안녕하십니까....카르페디엠 Carpe Diam

ddanggi의 이미지


저는 생각이 조금 달라서 답급 달아봅니다.

전 기업의 국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외국계 기업에서 와서 개발자들을 좋은 대우해주면
좋겠지만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나요?

외국계회사에서 우리나라 시장에 들어와서 연구소를 세울 이유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중국처럼 시장이 큰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오로지 인력을 보고 들어와야하는데,
한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인도나 미국에 있는 애들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입증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려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을 육성해야 합니다.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을 육성할려면
사회가 용인해 줄 수 있는 범위안에서 국내소프트웨어 업체를 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에 승산없다고 생각하고 버릴 산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은요.. ( 용인의 범위가 애매하기는 하지만요..)

언론의 설레발 치는 것..
완전한 거짓말만 아니만 괜찮은 것 아닌가요?^^;; 기업인데.
전자신문, 디지털타임즈에 나와는 수많은 미사어구들
우리는 다 넘어가지 않습니까..^^;;
그것으로 주식장난을 치는 것도 아니고..

전 어쨋든 티맥스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그 회사에서는 사회적인 자원이 많이 투자가 되었죠.
공공기관에서 그 회사의 미들웨어,DB를 사줌으로 해서 경험이라는 형태로 말입니다.

이 기업이 성공해야지 그나마 국내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좀 다양해지지 않을까합니다.

뭐 어쨋든 제 생각은
"국내기업양성 없이는 해외기업도 이 한국에 들어오지 않을거다.
그래서 마음에 심히 안 들지만 이 기업이 잘 되기는 해야 한다.." 정도 --;;



블루스크린의 이미지

포함여부를 공개해야 하는것/공개하지 않아도 되는것
수정된 소스를 같이 배포해야 하는것 /배포하지 않아도 되는것

해당 라이센스를 지킨다면 하등 문제될것이 없습니다.

오픈소스면 무조건 사용내역과 수정 소스를 공개해야 한다는 듯한 댓글이 많이보이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물론 해당 라이센스를 위배했다는 증거가 나오면 비판 비난 고소등 할수 있죠....

-------------------------------------------------------------------------------
이 댓글(comment)의 수정 및 삭제를 위해 이 글에 답글(reply)을 쓰지 말아 주십시요.
의견이 있으시면 원 글에 댓글(comment)로 써 주세요.

-------------------------------------------------------------------------------
이 댓글(comment)의 수정 및 삭제를 위해 이 글에 답글(reply)을 쓰지 말아 주십시요.
의견이 있으시면 원 글에 댓글(comment)로 써 주세요.

freemckang의 이미지

비판 / 비난 일색이었던 흐름에 이러한 글이 올라오는 것은 반가워해야할 일입니다.

저 역시 개발자들의 노고 그 자체에는 응원을 보내드립니다만,

티맥스의 이상한 프로페셔널 정신(너무 말들이 많이 나와서 굳이 열거하지 않아도 아실 것 같습니다), 원천기술 운운, 아키텍처 긴급 변경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여지껏 그들이 보여왔던 행태는 전혀 응원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과거가 해당 기업/인물에 대한 절대적인 평가가 될 수는 없겠습니다만, 앞으로 그 기업/인물이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한 척도가 된다고 봅니다. 티맥스가 정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과거의 행동으로 인한 비판과 비난은 결국 그들이 감수하고 이겨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티맥스가 이러한 과거의 오점들을 청산하고 "새로운 도전"으로 일반인은 물론 개발자들에게도 청사진을 제공한다면 왜 응원을 보내지 않을까요?

어쨌든 티맥스 윈도우가 올바른 방향으로 멋지게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句日新, 日新 日新 又日新.

句日新, 日新 日新 又日新.

Fe.head의 이미지

전 티맥스의 사장 이나 이사급이 모두 물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개발자를 그냥 연장 취급한다는겁니다.

월화수목금금금 의 대표회사가 잘되야 한다는건 절대 바라지 않습니다.

-----------------------
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
내가 쓰는 글은 틀릴 수 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oomymy의 이미지

전 티맥스에서 OS및 관련 앱들을 개발하느라 수고한 많은 개발자들에게는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다만, 티맥스라는 회사, 그리고 경영진, 특히 개발자들을 착취하고 삶을 파괴하는 걸 자랑으로 여기는 박대연과 같은 사람은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티맥스 윈도가 나오면 불매운동이라도 펼치고 싶습니다. 기술적 완성도와는 별개로.

cypher의 이미지

티맥스오피스가 정부 등의 공공기관에서 널리 쓰이면
그만큼 오픈오피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접근성도 쉬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티맥스오피스에 일말의 기대를 걸어봅니다. -_-;

spbrain의 이미지

눈팅만 몇년을 하다가 글을 올리네요. 저도 왠만하면 눈팅만하는데 답답하여 글을 올립니다. 권순선씨 글을 오래전부터 보며 많은것을 배우고 깨우쳤습니다. 감사드리고요.
저도 기대반 우려반으로 이번 발표회 동영상을 보고 많은 블로그를 보았습니다. 회사 사람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했고요.
온라인에서는 티맥스에대해서 더이상 욕할 필요를 못느끼네요. 회사사람들과 하도 욕을 많이 해놔서..^^; 그리고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은 이미 많은 분들이 하셔서 똑같은 이야기의 반복은 생산성이 없을 듯 합니다.

저는 예전회사에서 리눅스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과 커널 수정등을 해보아서 얼마나 운영체제를 잘 만드는지가 어려운지 경험했습니다.(저도 참고로 그때 월화수목금금했습니다.^^;)
떄문에 거두절미하고 이번 티맥스의 결과는 티맥스의 발표대로 대단한거는 같습니다.
왜냐하면 MS와 대적하여 싸워 이길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작을 것인데도 이런 시도를 한 것에는 박수를 쳐줘야합니다.
하지만 윗사람들이 정부 관계자들 및 언론 플레이를 과장되게 한점과 이를 이용하여 사업을 하려한다는 느낌은 지울수 없네요.

저는 좀 다른 시각에서 보자면 운영체제의 방향을 가지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1. 꼭 자체 커널로 만들었어야 될까?
- 구글의 안드로이드도 그렇고, 요즘에 운영체제에 대한 많은 자료들이 이전에 비해 많이 생겼습니다. 그만큼 참고로 할 수 있는
소스나 알고리즘도 많이 있고요, 그렇다면 검증된 커널을 쓰는것이 전체적인 성능이나 안정성에 더 낮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듬니다. 그렇다고 운영체제를 파는데 GPL이외의 부분을 커버를 한다면 충분히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드라이버 하나 채워 넣는데 얼마나 많은 돈과 시간이 들어가는데 기존 OS를 수정하여 나아갔다면 그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MS와의 호완성부분은 기존 OpenProject등(Wine)과 연계하여 지원을 하여 동작하게끔 하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UI에 대한 아쉬움.
7월7일 구글OS에 대한 글이 떠 있던데 역시 구글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MAC OS와 Windows와 차별성을 확실하게 구별하여 만든 OS라 기존 OS가 가지지 못하는 특징을 가져 사용자로 하여금 "아 이건 틀리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것 같습니다.
티맥스 OS를 만들때 이러한 철학이 들어가있지 못하고 호완성에만 무게 중심이 맞춰진 것 탓에 안타까움이 듬니다. 10여년 동안 쌓아올린 데이터베이스부분을 OS에 접목하고 이와 더불어 UI에 티맥스만의 특징을 살려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듬니다.

3. Killer Application
OS가 있다면 당연히 킬러 어플리케이션이 있어야 사용자들이 사용하겠죠. 이를 위해서 웹브라우져, 오피스, 이메일등을 만들었는데 굳이 기존에 상업적으로 성공하고 다른 업체들이 선점해 놓은 시장의 어플리케이션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호완성에 무게를 두었다면 다른 오피스 프로그램이 잘 돌아가게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MS 오피스 포멧 및 많은 포맷을 다 지원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눈을 돌려서 사용자가 좀 더 색다르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나 관공서에서 쓰는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하나의 OS안에서 유기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한다던지 하는 그런 방향으로 만들었다면 어떠했을까 생각이 듭니다.

글을 쓰다보니 제가 원하는 OS를 이야기한거 같네요. 저는 티맥스의 윗분들이 생각을 바꾸셔서 홍보에 치중하지 말고 내실있는
소프트웨어를 많이 만들어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가는 다리를 놨으면 합니다. 개발자 여러분들 다들 홧팅입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진짜 눈팅만 엄청 오래 하신 분인 듯 하군요. 이게 첫 댓글이시고... ;;;

네 제가 원하던 방향의 글입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spbrain의 이미지

꼭 선생님한테서 칭찬받는 느낌이네요.^^;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시간날때(윗사람 없을때.ㅋㅋㅋ) 글을 자주 올릴께요.

crimsoncream의 이미지

제 생각엔 상당기간 동안 티맥스는 F/OSS에 의지하지 않고 독자개발 했다는 식의 스탠스를 취해왔습니다.
그리고 그게 오해이거나 실수라기 보다는 국산, 자체개발 이라는 키워드를 장악하기 위한 의도에서 이루어진 마케팅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배포이전이니까 문제가 없다라는 생각엔 동의하기 힘들고
오히려 이런 식으로 tmax가 성공한다면 가뜩이나 개발자들을 도둑질로 내모는 한국 기업들에게 나쁜 시그널을 주게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또 제가 티맥스가 기반한 F/OSS 제품의 이해 관계자이고 티맥스가 어제까지 독자개발했다고 시연하면서 마케팅을 펼치던 제품을 배포할 때 되서야 사실은 이거 썼다라고 들이민다면 아무 문제 없다라고 여길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pcharley의 이미지

제가 모든지 초기에는 그리 큰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이라 자세한 내막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좋다 나쁘다, 옳다 그르다에 대한 판단을 잠시 유보해 둘 생각입니다.

다만, 이러한 시도 자체를 높이 평가하고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뒤에서 바라고 있습니다.

shaegis의 이미지

거의 눈질만 하는 가입자입니다.

리눅스를 접한지도 10년이 넘었네요.
그간 M$를 넘자는 무수한 이야기가 와갔지요.
그러는 동안 우리가 많이 지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티맥스윈도를 무작정 비난하는 분들께는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최소한 공학인은 아니더라도 기술자로서의 털끝같은 양심이 남아 있다면,
우리의 비난은 기술자로서의 예의를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요?

대안이 없는 비난은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스스로도 비난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과학에서는 뻔히 틀렸다는 것을 알더라도 대안이 없으면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틀린 이론의 한계를 인식하고 이를 확장하고자 하죠. "틀린 이론이니까 너는 안되! 하지만 나는 모르니까 해결 못해!"는 정말 무책임합니다.

티맥스윈도가 몰매를 맞을 정도의 운영체제라면 조언을 주면 됩니다.
기술적으로 티맥스를 비난할 것이 아니라 개선점을 건의할 수 있겠지요.
그게 우리가 할 일이 아닐까요?

GPL이면 도와주고 아니면 상업이니 돕지 않겠다...라는 자세는 우리가 비난하는 M$의 못난점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리눅서의 가치는 다르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조금은 다른 꿈을 꾸고 있지 않습니까?

yundream7의 이미지

티맥스와 대부분의 비판에 있어서 기술적인 문제는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주요판 비판은 기업문화와 환경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바라보는 그들의 관점에 대한 겁니다.
* 워커홀릭을 양산하는데다가 그걸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을 정도의 기업환경. 게다가 IT 기술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이 이슈가되는 현상황에서 비판을 넘어서 욕을 먹을만도 합니다. 바다건너 얘기가 아니고 자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 오픈소스 얘기를 하자면, 지금이 70년대도 아닌데 밑바닥 부터 새롭게 만들지 않는 한 소프트웨어로 인정하지 않겠다 ? 라고 생각하는 개발자가 있던가요 ? 오픈소스가 사용되었다고 해서 그거 자체를 가지고 시비를 거는 개발자는 제가 알기론 없습니다. 예컨데 배포전단계이니 소스를 공개할 필요가 없다. 이것도 중요한 이슈가 아닙니다. 배포전이건 후이건 간에 이건 부차적인 문제고요.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바라보는 그들의 시각이 (지금까지의 언행으로 봐서는) "오픈소스 커뮤니티로 부터 도움을 받고 또한 그들에게 도움을 주겠다. 그들 문화에 동참하겠다"라는게 아닌 "그냥 울궈먹고 손 닦겠다" 요렇게 보이니까 이점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겁니다.

과학에 있어서 이론에 헛점이 있느냐 없느냐하는건 중요한 문제가 아니란건 맞습니다. 진화론이 이론으로 인정받는 것은 이론을 수립하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과학적(합리적 이성적)이였기 때문이지 오류가 없어서가 아닌듯이 말입니다.

티맥스에 대한 비판은 제품에 헛점이 있네, 완성도가 높네 낮네가 아닌 그에 이르는 과정이 수준이하였다는데 있습니다.

cwryu의 이미지

"GPL이면 도와주고 아니면 상업이니 돕지 않겠다...라는 자세"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면,

그럴만하니까 당연한 겁니다. 내 시간을 쏟아서 하는 일은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그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니까 하는 겁니다.

참여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큰 부분을 차지하는, 내 일에 대한 credit, 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개선, 성취감이 있어야 돕든 말든 하죠. 상업적 기업이라도 이런 점을 존중해서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에 투자하는 기업은 실제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큰 도움을 받습니다. 하지만 자기들이 사용하는 코드를 만든 사람들에 대한 존중 한 마디도 없이 오히려 "리눅스는 GPL이 문제다"라던지, "오픈오피스는 뭐가 안 되서" 식으로 까고 있는 티맥스를 도왔을 때 내가 얻을 명예와 성취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까?

lazycoder의 이미지

도박판에선 뻥카들고 상대방을 가지고 놀아도 됩니다.

아닌 곳에선 사과를 해야죠.

저는 OS시장에서 또하나의 공급자가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자 쌩거짓쇼를 멈추지 않고 사과도 없다면

전혀 응원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youlsa의 이미지

저는 행사장에 강만수씨 등등을 불렀다는 점에서 일단 정나미가 떨어졌습니다.

인맥/정치력을 통한 관공서 납품으로 승부 볼 생각 말고, 당당하게 컨슈머 시장에서 싸워서 살아남는 OS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http://youlsa.com

=-=-=-=-=-=-=-=-=
http://youlsa.com

narisoso의 이미지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news&no=26863

위 링크는 7월7일 기자간담회에서의 취재내용입니다.
QnA를 보시면 경영자가 소프트웨어개발/OS개발에 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대충 알수 있습니다.

현재 티맥스의 행태가 단순히 커뮤니케이션 실수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내부적으로 고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을 계기로 밖으로 표출된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굴지의 소프트웨어회사이기에 더 문제가 심각한것 같구요,이런 문제가 늘 그렇듯,
마냥 응원을 해준다고 해결되리라고 보지 않습니다.

"응원"이 필요한지, "문제지적"이 필요한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oranke89의 이미지

클리앙에는 자주 들락거리는데, 올려주신 글은 못보고 지나쳤었네요.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

그건 그렇구... Q3...

Quote:
3D 지원시 2D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쉽다. 3D는 좌표축이 세 개고 2D는 하나 빼면 되지 않는가. 매우 간단하다. 오픈GL(OpenGL) 그래픽 라이브러리들이 3D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2D를 어렵지 않게 구현 가능하다.

저 3D 게임 만들어 먹고 삽니다만, 2D GUI 구현이 간단하지는 않던데... 제가 뭔가 많이 잘못생각하고 있었나보군요. 좌표축만 빼면 될 것을... 허~ 허허허허~~~

그러고보니 3D로 가는 것도 좌표축만 더하면 되는 일... 참 쉽죠잉.

tiffang의 이미지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tiffang의 이미지

기사 읽다 보니 티맥스 윈도의 커널이 마이크로 커널이라고 하네요
리눅스 쓴건가?? 했는데..
새로 만든건가요?

혹시 제가 뒷북친건가?

winterprincess의 이미지

윈도우의 노예여서 그런걸까요 -_-;;
저도 시연회를 본적이 없어서 어떤 것인지 잘 모릅니다만.
리눅스와 윈도우, MAC 등의 기존과 다른 OS가 나온다는게 (우리나라에서!!) 놀랍고 신기할 따름입니다.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는건 역시 경쟁력인데... 이익 측면에서 볼 것이 아니라

순수 기술력으로 본다면 응원을 해드려야 겠죠!

오직 겨울 공주를 위하여.

-----------------------------------------------------------------------------------

오직 겨울 공주를 위하여.

lovewar의 이미지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에 긍정적 효과로 작용하여 좀 더 바람직한 환경으로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소타의 이미지

사람들이 네이버, 다음 욕하고 있어도 같이 못하는 건 친한 행님, 친구들이 거기서 삽질 하고 있고 직접 아는 사람 없더라도 한다리 걸쳐라도 아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고
알고보면 그네들이 그런 잘못을 의도하지도 않았고 전체적으로 잘못된 것 같지만 무시할 수 없는 비전을 위해서 열씸히 노력하고 있다는 겁니다. (티맥스 마케팅 얘기 하는거 아님)
개발팀 중 누가 이혼했다라는 말이나 신혼여행을 미뤘다라는 말같은 것도 그 앞뒤의 컨텍스트를 보면 그런 의미가 아닌데도 티맥스라는 회사가 그렇게 혹사했다는 식으로 얘기되는데 "대통령 못해먹겠다" 라는 헤드라인이 생각이 났습니다.
상식적으로 그렇게 했다면 그정도의 결과물이라도 나올수 있었을까 의문이 듭니다.
개발자를 욕하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고생한 많은 개발자들의 상실감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클레임과 블레임 콤보 먹던 시절이 생각난다능..

channy의 이미지

제가 보기에도 그 온정주의 문제라고 봅니다. 가끔 이야기하지만 우리 나라 직장인들이 조직=개인이라는 틀안에 계속 얽매이도록 하는 교육을 받습니다. 그 둘을 전혀 분리하지 못하죠. 그건 대기업일 수록 워크홀릭일 수록 더 심합니다.

저도 다른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가끔 비판을 하는데 제가 만약 온정주의에 입각했다면 결코 할 수 없는 일일 겁니다. 왜냐면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거든요. 특히나 제가 다니는 회사의 경우, 6년이 됐기 때문에 아는 사람 정말 많죠. 그래도 가끔 회사에 대한 비판글도 블로그에 올리고 그것 보다 더 많이 사내 게시판에 올립니다. 글쎄 다른 사람들은 맨날 왜 저러고 사나 하는 지 모르지만, 전 자기 위치에 대한 객관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주관적 관점에서 정보를 많이 얻고 판단하려고 노력하구요.)

일과 개인을 분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쌓여 있는 Bug List가 나 자신에 대한 Bug가 아니라 제품에 대한 버그인데 누가 뭐란다고 열받으면 안되겠죠. 문제는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버그냐 아니냐지 나의 fault는 아니거든요.

어쨌든...

티맥스의 직원이 꼭 회사일 때문에 이혼한건 아닐 수 있습니다. 원래 뭔 문제가 있었는데 좀 늦게 오니까 그게 간접적 원인이 됐을 수도 있죠. 그리고 스톡옵션을 바라보거나 좋은 연봉을 바라보거나 제품에 대한 열성으로 자발적으로 일을 하는 자발적 워크홀릭 들도 있겠죠. 그런 사람들이 실제로 회사에서 성공을 거둬들이고 실제로 뭔가를 이뤄냅니다.

하지만 문제는 경영자와 조직 최상위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밖에서 그런 이야기 거리낌 없이 하는 걸로 봐서) 그런 워커홀릭을 진정한 조직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으로 일반적인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다들 이건 아니지만 은연중에 그런 분위기에 쏠리는 게 당연하죠.

그런게 작은 회사일 때는 문제가 안된다가도 회사가 커지면 문제가 되는 겁니다. 기업이란게 규모가 커질 수록 사회적 책임이라는 것도 있기 때문이죠. 개발자가 2천명이 근무하는 SW 대기업에서 이런 일이 생기니 걱정스러운 거죠.

Channy Yun

Mozilla Korean Project
http://www.mozilla.or.kr

Channy Yun

Mozilla Korean Project
http://www.mozilla.or.kr

권순선의 이미지

비판할 것이 있으면 비판해야겠지요. 비판 자체를 하지 말자는 이야기는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정말로 저쪽이 잘 되기를 바라는 생각을 가지고 비판을 하는 것이라면 그것을 읽는 사람이 그 사실을 알 수 있도록 표현을 잘 해야 합니다.

온라인 상에서는 특히나 진심을 전달하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에... 글쓰는 사람은 도움이 되는 비판을 한다고 생각하고 쓰지만 읽는 사람은 비난 내지는 뭔가 다른 저의가 있어서 그러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건 당연합니다.

일과 개인의 분리를 이야기하시는데 그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kldp를 무작정 비판하면 저는 굉장히 기분이 안 좋을 겁니다. 애정과 열정을 투자한 일이라면 대부분 그렇겠지요.

소타의 이미지

사회적 책임은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 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과 이쪽 종사자들의 피해의식은 티맥스 같은 몇몇 큰 기업이 만들어 낸 것 보다는 돈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자격 없는 작고 많은 업체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롱테일이라능..

혁신을 넘어서서 생존 자체가 기업의 생존 과제가 된 큰 기업들은 그만의 크고작은 고민들이 있겠지만 티맥스가 이런 레벨에 진입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직원의 이혼을 자랑스럽게 얘기했다고도 생각하지 않고요.
기업에서 워커홀릭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는 건 생각이 다른데요. 일 오래한다고 무조건 잘하는건 아닌데 일 잘하는 사람보다 이익을 얻을게 뭐가 있을까요? 이익을 받는 사람은 일 잘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걸 판단 못하는 관리자가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의 잘못이지 어느 기업의 특별한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잘못된 구조에 대한 비판을 하면 되는데 티맥스에 대해 모르면서 왜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티맥스에 직접적으로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온정주의인지 뭔지 그냥 고생하는 열정적인 사람들에게 자꾸 감정이입이 됩니다.

Fe.head의 이미지

기업은 말입니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돈을 가진자, 권력을 가진자가 모든것을 할수 있습니다.

회사를 흥하게 만들수있거나 망하게 만들수 있고 직원을 채용하거나 직원을 짜르수 있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주의가 아닙니다.

절대 권력 왕권사회죠.

그런데 그 중 최고의 권력을 가진가가 그런 마음을 가지면 그 영향은 어떻까요?

그게 그사람 개인 한명에게만 문제가 생기고 끝일까요?

-----------------------
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
내가 쓰는 글은 틀릴 수 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소타의 이미지

저도 10년간 일했고 그 중 4년은 제 사업을 했습니다.
저는 왕처럼 군 적도 없고 일하면서 누굴 왕처럼 모신적도 없습니다. 공유할 수 있는 비전을 가진 기업에서 그 비전을 위해서만 일 했습니다.

boss가 그런 힘을 가지는 구조 자체가 문제입니다.
이상하게 한국에서 사장이라 하면 나쁜놈이면서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엄친아여야 하네요.
주종관계를 당연하게 여기는 인식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권력을 가진자가 망하게 만들수는 있지만 흥하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Fe.head의 이미지

네 그렇습니다.

소타님은 좋은 사장이었기 때문에 아래 사원들에게 좋은 영향이 갔겠지요(좋은뜻으로 말하는겁니다.)

좋은 사장님 이었기 때문에 회사는 좀더 좋아지고 좋은 회사가 되겠지요.

하지만 사장이 나쁘면 회사가 좋을게 없단뜻.

결론은 사장이 좋은 사람이면 회사는 좋아지는것이고

사장이 나쁘면 회사는 나쁜쪽으로 간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왕처럼 떠받친다는 뜻이 아니라.

사장의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라는 뜻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글을 잘 쓰지 못한것 같군요.

죄송합니다.

-----------------------
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
내가 쓰는 글은 틀릴 수 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NN의 이미지

개발자에 대한 처우 및 업무 환경, 마케팅 방법등에 대한 평가와
결과물의 완성도에 대한 평가는 구분해야 할듯.

이 둘을 싸잡아 하나로 놓고 티맥스를 악의 축으로 생각하시는분들이
꽤 있는듯.

crimsoncream의 이미지

그 두가지 문제는 kldp 같은 커뮤니티에서 그 회사가 주는 이미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우선 F/OSS에 기반한 제품을 만들고도 마케팅에서 그 점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면 제 생각엔 도덕적으로 뿐만 아니라 실정법상에서도 걸면 걸 수 있는 문제일 것 같군요.

개발자 처우 및 업무환경은, 아동이나 죄수를 노예로 부려서 만드는 다국적 스포츠 업체의 제품에 대해서 가격대비해서 품질이 좋다라는 평가를 내린다는게 어떤 뜻이고 정치적으로 누구의 손을 들어 주는지 생각해 보시면 연관성을 좀 더 명확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burnoutband의 이미지

Be the realist. But dream unrealistic dream in your heart. - Che Guevara

7339989b62a014c4ce6e31b3540bc7b5f06455024f22753f6235c935e8e5의 이미지

http://blog.periskop.info/157

뭐, 별로 상관은 없지만요. 그냥 재미로 :)

burnoutband의 이미지

어쩌라는건지... 뭐, 별로 상관은 없어요.

sDH8988L의 이미지

저도 우리 나라에서 쓸만한 OS가 나오기를 바랍니다만.

티맥스의 시도가 성공하길 응원하지는 않으렵니다.

그냥 계속 예의주시 하겠습니다.

어떤 시도가 성공하길 원할 때는 그 시도 자체가 긍정적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티맥스는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사람들 사이에서 비난이 나올만큼 나왔고 앞으로 3개월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 동안의 시간 동안 비난을 하지는 않겠지만, 응원도 안합니다.

계속 지켜보고 의도가 불순하다고 생각될 경우는 당연히 비판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gardner의 이미지

왜냐하면, 티맥스 윈도우와 경쟁할 상대가 리눅스이기 때문이죠.

솔직히 티맥스 윈도우가 MS가 들어갈 자리에 밀고 들어간다는건 도저히 상상도 안됩니다.
서버 시장은 당연히 어림도 없고,
기껏해야 새로 시작하는 클라이언트 PC 쪽에나 시도해 볼 법 합니다.

티맥스 윈도우가 밀고 들어갈 곳이라면
행망용 PC라던가
우체국용 단말기라던가
혹은 청소년 교육용 노트북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리눅스와 경쟁을 하게 되겠죠.

실제로는 리눅스와 오픈소스 솔루션들이
기능도 더 우수하고
한국인들에게도 더 많은 자유와 권리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그놈의 상투적인 '애국심', '국산', '한국의 자존심'이라는 광고문구 때문에
덜떨어진 물건을 채택하게 될 꺼라 이겁니다.

학생들에게 무료 지급되는 교육용 노트북에 티맥스 윈도우가 깔리는 사태...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건 차라리 MS윈도가 깔리는 것만 못하지요.

그리고 티맥스가 행망용 PC 시장에 말뚝을 박게되는 순간,
티맥스는 또다른 MS가 되기 위해 여러가지 꽁수를 부리겠죠.
자기네 OS에서만 쓸 수 있는 기능들을 추가해서...
티맥스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 정부기관 홈페이지도 별로 꿈이 아닙니다.
이건 티맥스가 특별히 나쁜 놈이라서가 아니라
원래 기업이 독점을 하게 되면 그렇게 흘러가는게 당연한 일입니다.

khakwk의 이미지

어차피 쓸거면 일부분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MS word가 장악하지 못한나라의 저력을 보여줘야지요!

한국뿐만아니라 아시아 지역이나 다른나라에다가도 팔아먹으면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전세계에 안티 MS팬들만 잡아도 승산이 있겠죠.

http://khakwk.blogspot.com

다즐링의 이미지

MS word 가 장악하지 못한것이 아니라...

국가에서 장악을 막은것이죠. -_-;;;;

한글을 공무원들에게 쓰게 만든것이고...
관련 일을 하거나 관공서에 뭘 보낼려고 하면 한글을 써야합니다....

글쎄요.. 지금 과연 한글을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편한것은 인정하고 저도 정품을 사서 쓰는 사람입니다.

관공서,군대 가끔 대학교? 이정도밖에 안됩니다. 얼마 안되죠.

------------------------------------------------------------------------------------------------
Life is in 다즐링

------------------------------------------------------------------------------------------------
Life is in 다즐링

danskesb의 이미지

전세계의 안티 MS들은 모두 맥이나 리눅스로 갈 겁니다. :>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codepage의 이미지

거꾸로 말하면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것일 겁니다.
사실 저도 티맥스 윈도에 대한 KLDP 분들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해서 오랫만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그리고 심리적으로 너무 쫗겼기 때문에 못들어왔다고나 할까요.
저도 TmaxSoft에 대해서 별로 좋게 보지 않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진짜 TmaxSoft가 자신들의 위상과 경쟁력을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서
제품을 출시했다고 하면 그러한 시도가 반드시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것이 아니고 단순히 자신을 포장하기 위한 이유에서였다면 절대로 오래 가지 못할 것 또한 확신합니다.

dhunter의 이미지

조금 뭐랄까.권순선님의 글에 '불순물' 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개발자에게 동질감을 느껴서 '어떠한 시도들이 성공했으면 좋겠다' 고 생각하는 자체는 납득이 갑니다만...

티맥스가 2천명인것과는 무슨 연계관계가 있는지요?
큰 기업은 반드시 실패해서는 안되나요?

슬픈 이야기입니다만, 한때 게임업계에서 이름이 드높던 SEGA도 그 사운이 끝난 날이 있었고, 티맥스보다 규모가 훨씬 큰 쌍용자동차 역시 역사의 질곡 앞에 놓여있지요.
순수한 마음으로 그런 고난을 피하기를 바라는것 자체를 지적하는것은 아닙니다만, 그런 순수한 소망에 '규모의 경제학'이 들어가 있는건 이제 와서 다시 보니 좀 이상합니다.

--
from bzImage
It's blue paper

from bzImage
It's blue paper

댓글 달기

Filtered HTML

  • 텍스트에 BBCode 태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URL은 자동으로 링크 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p><div><span><br><a><em><strong><del><ins><b><i><u><s><pre><code><cite><blockquote><ul><ol><li><dl><dt><dd><table><tr><td><th><thead><tbody><h1><h2><h3><h4><h5><h6><img><embed><object><param><hr>
  • 다음 태그를 이용하여 소스 코드 구문 강조를 할 수 있습니다: <code>, <blockcode>, <apache>, <applescript>, <autoconf>, <awk>, <bash>, <c>, <cpp>, <css>, <diff>, <drupal5>, <drupal6>, <gdb>, <html>, <html5>, <java>, <javascript>, <ldif>, <lua>, <make>, <mysql>, <perl>, <perl6>, <php>, <pgsql>, <proftpd>, <python>, <reg>, <spec>, <ruby>. 지원하는 태그 형식: <foo>, [foo].
  • web 주소와/이메일 주소를 클릭할 수 있는 링크로 자동으로 바꿉니다.

BBCode

  • 텍스트에 BBCode 태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URL은 자동으로 링크 됩니다.
  • 다음 태그를 이용하여 소스 코드 구문 강조를 할 수 있습니다: <code>, <blockcode>, <apache>, <applescript>, <autoconf>, <awk>, <bash>, <c>, <cpp>, <css>, <diff>, <drupal5>, <drupal6>, <gdb>, <html>, <html5>, <java>, <javascript>, <ldif>, <lua>, <make>, <mysql>, <perl>, <perl6>, <php>, <pgsql>, <proftpd>, <python>, <reg>, <spec>, <ruby>. 지원하는 태그 형식: <foo>, [foo].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p><div><span><br><a><em><strong><del><ins><b><i><u><s><pre><code><cite><blockquote><ul><ol><li><dl><dt><dd><table><tr><td><th><thead><tbody><h1><h2><h3><h4><h5><h6><img><embed><object><param>
  • web 주소와/이메일 주소를 클릭할 수 있는 링크로 자동으로 바꿉니다.

Textile

  • 다음 태그를 이용하여 소스 코드 구문 강조를 할 수 있습니다: <code>, <blockcode>, <apache>, <applescript>, <autoconf>, <awk>, <bash>, <c>, <cpp>, <css>, <diff>, <drupal5>, <drupal6>, <gdb>, <html>, <html5>, <java>, <javascript>, <ldif>, <lua>, <make>, <mysql>, <perl>, <perl6>, <php>, <pgsql>, <proftpd>, <python>, <reg>, <spec>, <ruby>. 지원하는 태그 형식: <foo>, [foo].
  • You can use Textile markup to format text.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p><div><span><br><a><em><strong><del><ins><b><i><u><s><pre><code><cite><blockquote><ul><ol><li><dl><dt><dd><table><tr><td><th><thead><tbody><h1><h2><h3><h4><h5><h6><img><embed><object><param><hr>

Markdown

  • 다음 태그를 이용하여 소스 코드 구문 강조를 할 수 있습니다: <code>, <blockcode>, <apache>, <applescript>, <autoconf>, <awk>, <bash>, <c>, <cpp>, <css>, <diff>, <drupal5>, <drupal6>, <gdb>, <html>, <html5>, <java>, <javascript>, <ldif>, <lua>, <make>, <mysql>, <perl>, <perl6>, <php>, <pgsql>, <proftpd>, <python>, <reg>, <spec>, <ruby>. 지원하는 태그 형식: <foo>, [foo].
  • Quick Tips:
    • Two or more spaces at a line's end = Line break
    • Double returns = Paragraph
    • *Single asterisks* or _single underscores_ = Emphasis
    • **Double** or __double__ = Strong
    • This is [a link](http://the.link.example.com "The optional title text")
    For complete details on the Markdown syntax, see the Markdown documentation and Markdown Extra documentation for tables, footnotes, and more.
  • web 주소와/이메일 주소를 클릭할 수 있는 링크로 자동으로 바꿉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p><div><span><br><a><em><strong><del><ins><b><i><u><s><pre><code><cite><blockquote><ul><ol><li><dl><dt><dd><table><tr><td><th><thead><tbody><h1><h2><h3><h4><h5><h6><img><embed><object><param><hr>

Plain text

  • HTML 태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 web 주소와/이메일 주소를 클릭할 수 있는 링크로 자동으로 바꿉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댓글 첨부 파일
이 댓글에 이미지나 파일을 업로드 합니다.
파일 크기는 8 MB보다 작아야 합니다.
허용할 파일 형식: txt pdf doc xls gif jpg jpeg mp3 png rar zip.
CAPTCHA
이것은 자동으로 스팸을 올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