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플래너) 뭐 쓰세요?

ipes4579의 이미지

프랭클린 플래너를 한 4년여 동안 쓰고 있는데
매일 컴퓨터만 하는 저에겐 뭔가 적절치 않다는 느낌이 드네요..

뭐 괜찮은 거 없으려나요?

phonon의 이미지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은 영업사원들에게 어울리지만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내용은 적은 듯 합니다.
업무 협의나 간단한 설계도 할 수 있으며, 모아 놓으면 나중에 증거 자료도 됩니다. 그리고, 중요 사항이나 조만간 처리해야 할 사항은 노트에 적고 PC의 포스트잇같은 프로그램에도 등록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형식을 갖추어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gurugio의 이미지


프랭클린을 오래쓰셨다길래 다른 글들을 보니 학부생이신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는 프랭클린이 적당하지 않을것 같구요
차라리 좀 넓찍하고 여백많은 노트가 적당할것 같습니다.
나중에 스케줄 관리가 필요할 때 더 잘 쓰실것 같습니다.
전 프랭클린은 2년정도 썼고, 그 전에는 매년 바꿔가면서 써봤는데
학창 시절에는 스프링 노트가 좋더라구요. 스케줄이 아니라 메모를 할게 많으니까요.
직장생활때는 자기 관리는 프랭클린으로, 개발 관리는 노트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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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몸에 좋은 칼슘이 듬뿍담긴 OS 프로젝트 - 칼슘OS http://caoskernel.org

danskesb의 이미지

전 글씨도 크고, 쓴 글씨도 알아보기 힘들어서 줄 간격이 작은 노트는 안 씁니다. 시중에 있는 다이어리 중 줄 없는 거 위주로 쓰죠.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ipes4579의 이미지

저는 주어진 틀, 예를 들면

한 주간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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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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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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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정형화 된 틀이 정해져 있는 것 안에서 자유와 더욱 정리 된 생각을 갖는 편인데
딴 분들은 그냥 노트에도 잘 정리하시나 봅니다.. -_ㅠ

그래도! 개발자를 위한 다이어리, 뭐 이런게 있을만도 한데 검색으론 잘 안나오네요.

ceraduenn의 이미지

전 맥북 iCal에 아이폰 연동해서 씁니다.
프랭클린 플래너도 한 일이년 써 본 것 같은데, 매 주 거의 똑같이 반복되는 수업을 일정에 하나하나 기록하다가 짜증나서 때려치웠습니다.

http://kldp.org/node/85747
이 외에도 KLDP에서 플래너라고 검색하면 꽤 많이 나오네요.

Summa Cum Laude http://ceraduenn.egloos.com

jinhoy97의 이미지

제 생각에는 역시 적는 것이 최고이긴 합니다만...
요즘 저는 일정은 Google Calendar에다 넣어좋고 iCalc-> iPod로 동기화 하고 회사에서는 Outlook으로 동기화 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프랭클린 다이어리의 최고의 가치는 자기 사명서와 주간 컴패스이지요. 이것만 들고 다니는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메모는 B5 노트를 하나 사서 들고 다니고 적고 중요한 것은 사진으로 찍어 스프링노트에 올리거나 그냥 정리해서 스프링노트에 올리고 있습니다. 회사 업무에 관해서는 사내 위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snowall의 이미지

회사에서 준거 씁니다.
날짜단위로 뭔가 기록할수 있으면 OK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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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hongminhee의 이미지

RTM을 쓰고 있는데 사실 약간 부족하긴 합니다. 스마트폰이 없는 제게는 컴퓨터 없을 때 할 일 생각나면 핸드폰으로 MMS 보내서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좋았습니다.

홍민희 (VLAAH, LangDev)

hey의 이미지

엇 RTM에 문자 보내서 쓸 수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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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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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hongminhee의 이미지

RTM에 메일로 할일 추가하는 기능이 있는데요. 그 메일 주소를 제 휴대전화 주소록에 저장해놨습니다.

홍민희 (VLAAH, LangDev)

g0rg0n의 이미지

그냥 줄없는 수첩이랑 팬들고 당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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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i의 이미지

저도 다이어리로 많은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코비박사 연수도 다녀오고, 다이어리도 사고......

최근 2년간은 조그만 전자수첩을 이용합니다. 이베이에서 산것인데, 아범 워크패드 씨3 랍니다. 팜 Vx 인가하는 기종과 같은데 케이스 색상만 다릅니다. 30불에 몽땅 다 왔습니다. 케이스, 키보드, 여행용 아답타 등등 주네요. 한글도 지원되고, 한글입력 프로그램은 프리웨어로 돌아 다니더군요.
이걸로 일정관리하고, 좋은 글은 담아 놓고, 저한테는 아주 딱입니다. 아직까지 팜에서 데탑용프로그램도 제공해 주고 있어서 사무실에선 이걸로 일정관리 메모 등등 하다가 연동시키면 그대로 전자수첩에 담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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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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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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