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아지는 방법이 없을까요?

gurugio의 이미지

내가 요즘 아주아주 쬐만한 커널을 만들면서 느낀게...

커널은 열라 머리가 좋아야 만드는거 같아..

근데 난 머리가 돌이자나.

나는 안될거야 아마..

...

반말 죄송합니다 ;-)

어디 머리좋아지는 약 없을까요?
벌레물리기,번개맞기,독극물뒤집어쓰기,우주에서이상한바람맞기,바지위에빤스입기 등을 제외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뭐가 있을까요.
요즘 너무 답답합니다.

수학공부를 일이년정도 하면 논리력이 좀 생길까요?

bus710의 이미지

일단 결혼하거나 커플은 안됩니다.

akudoku.net 나는 이것만은 확신하니, 믿고 나아간다.

life is only one time

프리노다의 이미지

군 전역후 안그래도 안돌아가던 머리가

더 녹슬었네요...

4달째 복구에 힘쓰고는 있지만 역부족이라...ㅠㅠ

수학적인 부분은 손도 못대겠어요!!! 흑 ㅠ

----------------------------------------------------------
내가 아이에게 말했던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성공이라는 결과가 아닌..
치열함이 묻어나는 과정이었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진..
무엇을 배워나가며 앞으로 걸어갈 것인가..
일어서자..
일어나야돼.... [록키발보아 중에서]
----------------------------------------------------------

drinkme의 이미지

지하철 책파는 cube에 가시면
'xx IQ 퍼즐', '** 천재 수도쿠**' 따위의 책들이 있습니다.
그거 열심히 풀어보세요.

bookgekgom의 이미지

수학 공부 한다고 머리가 좋아지는건...ㅇㅅ)

머리 조금 나쁘면 어때요 남들보다 더 노력하면되죠.

저도 그리 사는중

---------------------------------------------------------------------------------------------------------------
루비 온 레일즈로 만들고 있는 홈페이지 입니다.

http://jihwankim.co.nr

여러 프로그램 소스들이 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받아가세요.

creativeidler의 이미지

저도 예전에 머리가 점점 나빠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의식적으로 머리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좀 했고 효과를 좀 봤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은 20대랑 별반 차이가 안 나는 것 같네요.

제가 한 것들은 이런 겁니다.

* 큐빅 퍼즐 풀기
* 수도쿠
* TDD 수련
* 걷기
* 농구 왼손 슛
* 엑슬라이더 타기
* 기천 내가신장 자세

nike984의 이미지

꼭 수학 공부라기 보다 복잡한 로직 같은걸 따라 가다 보면
조금씩 머리가 좋아진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던거 같더군요.

예전에 중고등학교때나 학부 신입생때 난 돌대가리인가 하는 좌절도
여러번 했습니다만 그때 위상수학이랑 실해석, 선형대수 같은 수학과목의 복잡한
증명 과정을 억지로 이해를 하면서 따라가다 보면 작년보단 올해 내 머리가
좀 트인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사실 머리가 좋아진다는 거보단 사고의 범위가 더 넓어진다가 좀더
정확한 표현이겠군요.

gasiri의 이미지

- www.jijusoft.com
여기에 한번 가보세요.도움이 될런지..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문제도 메일링으로 보내줍니다. 잘하면 상품도 줘요..ㅎㅎㅎ

- 아니면 몰입(Think hard) 라는 책을 읽어보시는 것도.
저자는 "Work hard" 하지 말고 "Think Hard" 하라는 멋진말을 합니다.

- 그것도 아니면 "마인드 Map" 을 이용하여 생각을 도식화 해보시던지요..

제가 보기에는 님은 머리가 좋으신것 같은데 쩝...

gurugio의 이미지


"몰입"..말은 좋지요.
결론은 무조건 오래 붙잡고 있다보면 어떻게든 해결된다라는 거...

문제에 따라 짧은 시간에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는게 중요할 때도 있고
현실적으로 몰입해서 오래 고민할 문제는 학계나 연구쪽이지
직장생활에서 찾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제가 지금 대기업에 있기 때문에 창조력이니 창의력이니
관련 교육을 많이 받아봐서 그런게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지만
얼마나 허당인지도 알고 있습니다. 터놓고 이야기하면 강사들도
인정해요 ;-)

수도쿠랑 큐빅은 한번 해보겠습니다만
수학 자체를 공부하는 것보다는 메달려서 생각하기 위해
수학을 좀 보는 것도 좋을까 싶습니다.

----
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개인 홈페이지가 생겼습니다 http://caoskernel.org
어셈러브를 개편중입니다 http://www.asmlove.co.kr

snowall의 이미지

수학을 공부한다면 머리가 좋아지기보다는 생각하는 방법이 바뀌게 됩니다.
논리적으로 바뀌죠.

간단한 기하학 개론서를 보시면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하학은 눈에 보이거든요.

--------------------------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gurugio의 이미지


기하학, 정수론 등을 해볼까 합니다.

방금 회사 도서관갔다가 생각난건데
새로운 언어를 배우면서 머리를 굴려보는것도 어떨까요.
Practical Common Lisp이라는 책을 집어왔는데
감히 펼처보기 두렵네요.
책꽂이에 모셔놓긴 했는데..담주에 고대로 반납할런지..

----
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개인 홈페이지가 생겼습니다 http://caoskernel.org
어셈러브를 개편중입니다 http://www.asmlove.co.kr

나는오리의 이미지

노력

whitelazy의 이미지

무안단물.... =33

이젠 좀 복잡한거만하려하면 졸리기시작해서

아직 20대인데 왜이러는지 어흑... 일단 운동부터해야겠습니다 ㅡ.ㅜ

blkstorm의 이미지

뭐, 좋아지기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바보같은 짓(삽질,실수,실언)이나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달 간격으로 돌이킬수 없는 엄청난 실수를 몇번씩 저지르니깐 정말 밥 먹기도 싫어지네요.

kasi의 이미지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군요 -_-a
ㅠㅠ

anfl의 이미지


평소에 잘하고 계셔서 제기하신 문제는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혹시나 도움이 될까 말씀드리면,,,

1. 요즘엔 휴유증이 심해져서 안하는건데
마인드 콘트롤을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저는 마인트 콘트롤을 잘하는 편이라 몸 생각 안하고 무언가에 몰입하다보니
이제는 뭘하고 나면 몸에 문제가 생겨 안하고 있습니다.

2. 생각하는 습관 또는 문제 해결하는 습관들을 바꾸세요.
자신의 생각들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들여다 보시고 좋은쪽 흐를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개입하는 습관을 들여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3. 지적 능력은 주로 생각이 좌우하고, 생각은 마음의 표상이니
어떤 문제를 접근할때 마음가짐을 그 문제에 맞게 가지고 접근하세요.
예를 들면 날카롭게 빈틈하나 용납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하시던,
경건하게 접근하시던, 아니면 즐겁게 접근하시던
어쨌던 그 상황에 맞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신다면 도움이 많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4. 가장 좋은건 그냥 편하게 사세요.
즐거운 마음으로 사신다면 머리는 절로 좋아질겁니다.


vacancy의 이미지

경험을 많이 쌓으면
머릿속에 DB자료가 많이 생기고
좀더 경험을 쌓으며 머릿속에서 검색을 많이 하면 캐싱이 되고
그러다보면 생각이 빨라져서 ..

.. 머리가 좋아지지 않을까요 ?

지금 하시는 일도 그 경험쌓는 일의 하나가 아닐지요.

gurugio의 이미지


어제밤 제 아내님께서 결론을 내려주셨습니다.
너무나 날카롭고 정확해서 그냥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오빠는 무협지부터 끊어!"

무슨 재미로 살라고...

----
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개인 홈페이지가 생겼습니다 http://caoskernel.org
어셈러브를 개편중입니다 http://www.asmlove.co.kr

phonon의 이미지

운동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험에 운동을 하므로써 사고의 유연성이 생기더군요.
아마도 뇌에 산소의 공급이 원할하게 되면서 순간 IQ가 높아지는 듯.

wkpark의 이미지

후배들이 간혹 무슨 질문을 할 때 제가 문제 원인이 무엇이고 이렇게 해결하라고 말하고, 그대로 하니 해결되고....

이게 쌓이다 보니 나중에는 이상한 소문이 돌더군요.

"저 선배 천재다 머리 좋다.." 어쩌고 저쩌고.

그럴때마다 저는 이렇게 받아칩니다.

"괄호 하나 빠진것 때문에 몇일 밤새봤니?"
"리눅스 처음 깔때 나는 하루 완전히 날밤깠다. 너는 얼마만에 깔았니?" (요새는 초보들도 몇시간안에 깔죠?ㅋ)

종종 모모 연구소에서 몇달동안 못한 것을 제가 하루만에 해결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알고보면, 그들이 몇달동안 그걸 해결하려고 밤샘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몇번 시도해 보고 안되니까 안한것이지
진짜 그걸 해결하려고 몇일 붙들고 노력하진 않은것이더군요.

저는 그때도 말합니다. "저 이거 해결하려고 몇주를 시간보내고 몇일을 밤샜어요. 그러니 단방에 해결할 수밖에 없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리 나빠서 못하는게 아닙니다. 인내력이 부족할 뿐.ㅋ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grassman의 이미지

노력과 인내력이 부족할 뿐이죠.

ldgood의 이미지

개념글
------------------------------
모든것은 모든것에 잇닿아 있다.


------------------------------
모든것은 모든것에 잇닿아 있다.

winner의 이미지

논리적 이해라는 것이 지금껏 자신이 가진 것 속에 새로운 것을 분해해서 맞춰나간다고 한다면 어찌보면 이해라는 것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냥 자기 자신 속에서 새로워 보이는 것을 찾는 것이죠.
대게 나이 먹고, 머리가 나빠진다고 하는 것이 그런 형태의 이해를 하기 때문아닐까요?

물론 기존의 자신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모순되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 때 철저히 분해해서 자신의 기초지식들에 맞춰보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릅니다만...

어린 사람들 만나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자신이 아직도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상상을 해보세요. 자신이 가진 것을 포기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단지 착각일 뿐일 거다라는 생각을 해보세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 그것을 그것 자체로 받아들이도록 해보세요. 마치 어렸을 때처럼. 물론 어렸을 때 전혀 이해가 안 가던 것은 가까이 하지 않았던 것처럼 대하기 거북한 것도 있겠습니다만... 새로운 것에 대한 편견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기본지식을 분해해버릴 수도 있다면!!!

우리 모두 렙업해보아요.

withtw의 이미지

우선 노력과 인내라는 말은 상당히 위험한 말이면서
또한 하나마나한 들으나 마나한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방법입니다. 어떻게 노력하고 어떻게 인내해야 하냐를 알려줘야죠.
저는 해야할 일과 하지말아야 할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하지말아야 할일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부터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 하지 말아야할 일:
1. TV시청
2. 인터넷서핑
3. 만화책
4. 계속 모니터만 보고 일하는 것

- 해야할 일
1. 독서(고전,추리소설,기타 아무것이라도 텍스트로만 된 책)
2. 수학공부
3. 충분한 수면(최소 12이전 취침. 11시이전 취침이 최상)
4. 충분한 영양(두뇌관련 영양제 섭취. 영양섭취를 무시하지 말라.)
5. 펜과 종이를 이용해 메모를 적어가면서 일을 할것
6. 동료와 틈틈히 대화(잡담)을 할것
7. 왼손으로 글씨 쓰기
8. 속청
9. 소리내어 읽기
10. 간단한 사칙연산 연습
11. 출근하자 마자 책상정리
12.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는 운동
13. 집안일과 같은 사소하고 귀찮은 일을 해치우기
14. 공부하겠다고 회사관두지 말고, 회사다니면서 공부하기(여러가지 일을 병행)
15. 시간을 정해놓고 일을 할것
16. 사설 베껴쓰기 하기
17. 외국어 배우기
18. 기억이 안나는 것을 떠올리려고 노력하기
19. 아침 식사 챙겨먹기(아침은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20. 머리속에서 어떤 사물또는 단어를 확대/축소/이동/회전 하기

※ 머리를 좋게 하기위해서는 위에 적은 해야할 일보다 하지말아야 할일을
안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만약에 당신이 컴퓨터 앞에서 일(또는 인터넷질)을 하다가
머리가 멍해지거나 말이 잘 튀어나오지 않는 증상을 느낀다면 당신의 두뇌는
힘이 약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글이 잘 읽어지지 않는 다거나 말을 어눌하게 하게 된다거나
목소리에 힘이 없거나 하는 증상입니다. 마치 깊스한 다리가 몇개월 후면 근육과 뼈가
약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원인은 모니터만 하루종일 들여다 보고 일하는 것이
두뇌에 가해지는 자극을 제한하기 때문입니다.

phonon의 이미지

똑똑하고 지식이 많은 것이 머리 좋은 것이라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현명한 삶이 머리가 좋아지는 방법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
저의 경험(개발자라면 공감하실)에서 얘깁니다.
<업무>
프로젝트를 스케쥴관리 못하게 되면 막판에 정말 철야가 생활화되게 됩니다.
그렇다고 개발이 진행이 잘 되지도 않습니다.
건강을 잃고, 시간 낭비하는 결과가 대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생활> 밤 늦도록 친구들과의 술마시거나 게임(스타 등등)을 하기를 좋아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괴로운데 여친하고 잘 진행하기도 힘들었습니다.(^^;) 미래가 암울하고 두려웠습니다. ----------------------------------------------------------------------

여러분들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시면,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만은 간절하실 겁니다.
그럼, 생활을 바꾸세요.

우선, 규칙적인 생활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그로부터 일의 능률향상과 더불어 생활에 여유가 생기고,
독서나 외국어 공부 그리고 운동을 할 기회도 생길겁니다.

부디 술과 게임을 자제하세요.
그리고, 자신에게 그 시간을 투자하세요.

모든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

ldgood의 이미지

TV시청을 '자제'하는 것은 십분 이해합니다만(뉴스는 RSS로)
나머지 3개는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무엇보다 해야하는일 하다가 하루 일과 아무것도 못할듯 ㅎㅎ

------------------------------
모든것은 모든것에 잇닿아 있다.


------------------------------
모든것은 모든것에 잇닿아 있다.

withtw의 이미지

하지말아야할 일에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빼먹었습니다.
0. 온라인게임
(특히 MMORPG게임. 개인적으로 지능을 가진 인간이 할짓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고나서 멍청해졌다는 것을 가장 확실하게 느끼게 해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