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본사를 제주로 옮기네요
글쓴이: gurugio / 작성시간: 월, 2009/03/30 - 11:26오후
예전에 처음 제주로 옮기기 시작할 때 TV에서 다큐를 봤는데요
보기에는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이제는 본사를 옮기는군요.
기사 댓글을 보니 좋다는 반응이 반이고
직원들이 전부 떠날거라는 반등도 많네요.
육아,교육이나 문화 생활 등등 젊은 사람들이 살기에
어려울 거라는 반응이 반정도 되었습니다.
문득 대전에 있는 많은 IT 기업들의 만족도는 어떨까 궁금해졌습니다.
대전에 자주 다녔던 적이 있는데 도로도 한산하고
기차역 주변은 좀 어수선했지만
ICU 주변은 조용하고 인구도 많아 보였습니다.
전 안양/수원이 생활권인데 서울에는 가끔 가는것도 그렇고
사는게 별 차이가 없을것 같습니다.
대전 근무 환경이 어떠신가요?
Forums:
지방 다
지방 다 좋죠.
문제는, 젊은, 나름 고급 인력의 유치가 아닐까요;;
저희도 가끔 대전 내려간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총각들 거품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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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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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 저희도 가끔 대전
> 저희도 가끔 대전 내려간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총각들 거품뭅니다;;
총각처녀들보다 아이 있는 분들이 더 걱정하지 않던가요?
다음이 제주도에 회사 만들때 도 차원에서 많은 혜택을 받았던 걸로 아는데 아마 이로 인한
비용절감 측면에서 본다면 상당히 매력적인건 확실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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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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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지방에 가면 젊은
지방에 가면 젊은 고급인력의 유치가 힘들어지나요? (사람이 없어서?) 어차피 여기나 거기나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사업을 하는데 지장이 있
을 수는 있겠지만...
(이런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쭉정이를 걸러내는 효과가 있을 수도... 서울에서 살아야 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서요 :-) 그냥 개인 생각입니다.
많이 힘들어집니다
한국에서는 특히 많이 힘들어집니다. 미혼인 사람들은 기를 쓰고 수도권에 있으려고 하지 않나요.
기혼인 사람들도 상당수는 그렇죠.
사업이나 공적인 업무를 떠나서, 밤에 놀곳이 없으면 미혼인 사람들은 아주 힘들어하죠. ^^
저는 외국에 있는데, 여기도 비슷합니다. 미혼자들은 대도시 주변에 대거 모여들고 절대 시골로는 안가려고 하는 반면, 가족 단위로 안락하게 사는 사람들은 어디든 상관없다고들 생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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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ongsupark.de/
대한민국은
사실상 서울 밖에 없습니다.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란 말이 있죠. 하지만 말은 서울 근교로 옵니다. 과천이 땅값 비싼 이유가 서울옆에 있다는 이유말고 뭐있나요.
모든 기반(시설), 문화, 기업, 단체, 대학, 정치, 용산전자상가 등등 다 서울에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서울에 붙어있어야합니다.
대학도 보면 서울에 있으면 그냥 좋아집니다.(원래 좋은 곳도 있었지만요) 경기도권으로만 가도 대학들 갈수록 안 좋아집니다. 다른것 없습니다. 그냥 서울에 없어서 그렇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흔히 말해서 서울에 있는 입학수능성적이 낮은 대학들이 좋아질겁니다. 지방에 있는 대학들은 지금은 좋은 평가를 받을지 몰라도 자연스레 안 좋아질거고요. 신촌에 있는 Y대학 다니는 친구말로는 Y대학이 학부생들 인천 송도로 뺐다가는 신입생들 잘 안 올거라고 하더군요.(고로 자연스레 입학수능성적 하락한다는 뜻..)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 하지만 이것도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왜~? 서울 옆에 있는 인천이 인구와 예산에서 곧 부산을 추월합니다. 인천이 이렇게 된 가능 큰 이유는 하나입니다. 서울 옆에 있어서 입니다. 서울 옆에 있으니까 지하철도 잘 뚫려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많고, 서울 옆에 있으니까 큰 공항도 짓고 그런 겁니다.
지금 그나마 지방에 있는 기업들도 수도권 규제 때문에 지방에 있는 거지 이마저도 없었으면 누가 지방에 기업을 만들려고 하겠습니까. 지금 당장 가카께서 수도권 규제 좀 푼다니까 지방 단지로 이전할려던 기업들 다 취소하는 것 보세요.
제가 미쳤다고 이렇게 군사정권 때 처럼 서울 예찬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첨여정부 때 조금이라도 바꿀려고 해봤지만 그때 어땠는지 모두 잘 아실겁니다.
서울이 공기도 더럽고 그냥 살기에는 좋을거 하나 없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살려면 서울에 살아야합니다.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전 다음에 취업하고
전 다음에 취업하고 싶어지는군요.
문제는 당장 걸려있는 목걸이와 업종의 차이로 불가능하겠군요.
저희 회사도 제주도로 가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많이는 필요없고 객관적으로 적당한 정착 보조금이 지급 된다는 가정아래서요.)
택배 같은거
택배 같은거 생각하면...
제주도는 좀 힘들것 같고 내륙이면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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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안그래도 직장
안그래도 직장 동료와 얘기하다가 그 얘기가 나왔네요.
온라인 주문을 많이 하는데 택배비가 많이 든다는 -_-;
본사에서 면접을
본사에서 면접을 치르게 된다면... 면접비는 주는거겠죠? -_-;;
한번도 안 가본 제주도 그런식으로 구경 다녀오고 싶은 맘도 없지 않아 생길듯도 한데..-_-a
면접비...
행여나 버스+(편도)배값을 면접비로 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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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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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한두명 정도를
한두명 정도를 본사에서 직접 뽑는 거라면 면접비를 주겠죠. 지원자가 그다지 많지 않다면...
지원자가 폭주한다면, 오히려 면접관들이 올라올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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