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적응된 한국인이 미국에 산다면?

bookgekgom의 이미지

적응이 안되는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미국에 대략 8 년을 살았고 한국사람들의 생활 모습은 제가 들은 것을 토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1. 김치

김치는 작은 통이 10 불입니다. 해먹으면 싼가? 아니죠. 그 값이 그값입니다. 배추가 얼만데..

이것이 가장 큰 요인일듯 싶군요. 흐흐 저도 김치 먹어본지 3 개월이 지났군요. 비싸서 사먹을 염두가 안난다능...

2. 갖가지 음식들의 맛

모든것이 너무 짜거나 답니다.

저는 이제 익숙해져서 (허허헌ㅁ허ㅏ ㅠㅠ) 아무 느낌도 안들지만 맨처음 왓을때 피자를 먹고 이런 생각이 나더군요.

"아...이것은 피자인가 소금 덩어리 인가?"

3. 지하철

너무나 더럽습니다. 그래도 보스턴은 뉴욕보단 나은데요...

그래도 옛날에 만들어진 것이라 한국 지하철보다는 훨씬 더럽습니다.

그리고 한국사람들은 지하철에서 노래를 듣거나 영화를 보시기도 하는데...

미국 지하철에서는 그것이 불가능 합니다.

지하철이 달릴때 내는 소리가 엄청 크니까 말이죠.

헤드폰을 끼면 되지 않을까?

아뇨 제가 말한 시끄러움은 헤드폰을 끼고 나서 들리는 소음을 말하는겁니다.

헤드폰안 끼면 얼마나 시끄럽냐구요?

옆사람하고 대화도 못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커브를 돌때는 바퀴가 쇠를 긁는 소리가 나죠.

ㅇㅅㅇ...

4. 길거리를 달리는 남녀.

여름의 경우 남자는 웃통을 벗고 + 여자는 핫쇼츠라고 짝 달라붙는것은 입고(*-_-*) 달립니다.

저도 맨처음 왔을때 옷은 입고 있었지만 완전 다 비치는 (비치는? 달라붙어서 보이는...한국 단어 표현이..으음..)

여성분을 보고 깜놀했음...

남자는 웃통벗고 근육쇼 -_) 흑흑...

생각해 보니 이부분은 젊은이들에게는 좋은거겠네여...

5. 인터넷의 속도

말안해도 아시죠?

다운로드 최고 속도 200 킬로 바이트를 느껴 보세요.

침이 질질 흐르실듯.

돈이 없으시면 전화 모뎀도 사용 가능합니다.

^^

6. 언어

일단 "오륀지" 오예!

는 훼이크고요...

한국 사람들 중에 몇몇 분들이 잘못 알고 잇는게 있는데...

일단 영어를 할때는 웅엉거리지 말고 똑바로 말해야 한다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국식 영어로 말한다고 상대방이 들어준다고 하는건 좀 무리가 아닐까요?

저도 대화하면서 한국식, 일본식, 중국식 영어를 듣지만 초반에는 들어줄려고 노력합니다만은

이것이 30 분이 지나가면 저도 한계가 있어서 그냥 ya ya 이럽니다.

한마디로 무시하는거죠.

제가 나쁜놈 같아요?

ㅎㅎ...

7. 놀곳이 없다!

물론 놀곳이야 많습니다만은 한국식 놀기와 미국식 놀기는 약간 다릅니다.

한국식으론 친구와 만나서 술을 먹거나 피시방에 가거나 그러잖아요.. 노래방이라던가..

미국은 사람들이 집으로 초대해서 집에서 노는 방향입니다.

디브디를 빌려서 영화를 본다던지 혹은 게임을 한다던지 그러죠.

파티가 그래서 많은거구요. (파티래 봤자 몇십명 모여서 밥먹고 노는거지)

피씨방이나 그런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바는 있는데...바는 으흠...한국 사람들(한국에서 그냥 온)을 본적이 없음... 흐해햏ㅎ

*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충 생각나는건 이정도 밖에 없네요.

이번에 한국으로 돌아가 보는데 과연 제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한국은 얼마나 변했을까...

ㅠㅠ 살이나 빼야지...

iamt의 이미지

역시영화랑은다른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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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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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타의 이미지

미국에 온 지 두 달 조금 넘었습니다;
대부분 HOT! 마크가 붙어 있어도 하나도 안맵습니다. 익스트림 스파이시, 핫 이라고 주문해도 조금 매운 정도인데 한국 김치찌개만도 못함
한국에서 피자 좋아했는데 여기 와서 피자 두번 먹어보고 다시는 안먹습니다.. 바닷물 마시는 느낌임..
처음엔 한인 마트에 가서 장봐다 밥도 해 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짜지만 않은 음식을 찾아서 모험 중;
주로 서브웨이나 타이, 인도 푸드 정도가 먹을만 하더군요 ㅠ

영어는 여기 와서 보니까 T나 슬슬 흘리지 다른 알파벳은 묵음이 아닌 다음에야 거의 발음해야 하더군요;
한국에서는 L과 W 발음을 잘못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R발음은 지나치게 강조해서 가르치는 듯;
그나마 외국인이 많아서 발음에 관대하다는 샌프란시스코에 있어서 다행입니다.

인터넷 속도는 진짜 캐안습........

sheep의 이미지

이나라 지하철만 소리가 요란한줄 알았는데 미국도 마찬가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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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uenos Aires, Argentina
No sere feliz pero tengo computadora.... jaja
닥치고 Ubuntu!!!!!
To Serve My Lord Jesus
blog: http://sehoonpark.com.ar
http://me2day.net/sh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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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ahawk28의 이미지

김치는 잊은지 오래.. 내 입은 너를 잊은지 너무나 오래..
그래도 현지 음식 먹고 사니 살만 합니다.
여기는 S-bahn이니 U-bahn이니 전부 조용히 다녀서.. 지하철은 공감이 안가는군요...
인터넷은... 그냥 회사가서 퇴근 시간 가까이 되었을 때 다 보는 습관을 들이고 나니..
괜찮을것 같지만 숙소 오면 또 컴퓨터 합니다 ㅠ


Do you hear the people sing?

dl3zp3의 이미지

근데 미국에서 살면 건강보험문제나 세금 그런 건 어떻게 돌아가나요
미국에서 일할 때에 한국정부에 4대보험료는 계속 지불하는지... 그렇다면 의료혜택이 적용되는 병원은 전부다 한국에 있는데 이건 문제가 안되는지... 일년에 한번씩 국내에 들어와서 건강검진을 받거나 설을 지낼 때 비행기값의 압박은 어느정도인가요?
혹시 자기가 사는 주에다가도 어느정도 바치고 현지의 의료서비스는 깎아받을 수 있는지도

그리고 한국에서 쓰던 핸드폰은 미국에서도 터지나요?

미국에서 포닥하던 중 블랙베리나 핸드폰을 구입했을 때 나중에 포닥 마치고 돌아왔을 때 국내에서도 작동할까요

bookgekgom의 이미지

전 한국에 가본지 8 년이라 머라 할말이 없습니다.

건강보험도 미국것을 쓰고 있구요...

한국핸드폰은 모르겠지만

블루베리라면 세계어디서나 터지지 않나요? 아니면 그냥 그런 플랜인가..

제 친구 아버님께서는 프랑스에서 블루베리로 전화도 하고 메일도 보내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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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온 레일즈로 만들고 있는 홈페이지 입니다.

http://jihwankim.co.nr

여러 프로그램 소스들이 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받아가세요.

blkstorm의 이미지

1. 건강보험 및 4대 보험

다른건 잘 모르겠고, 건강보험은 건강보험공단에 관련 서류 보내면 알아서 정지시켜줍니다.

이번에 한국에 잠깐 들어갔을때, 발목이 삐끗해서 병원에 갔었는데 그냥 실비로 처리했습니다.

엑스레이하고 물리치료까지해서 2만원이었나?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좀 놀랐다는.

나머지 3개 보험은 아마 고용과 관련된 것인것같은데, 어차피 한국회사에서 일하고 있는게 아니라면

자동으로 정지될겁니다. 국민연금은 무슨 선택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구요.

우리나라 근로소득세 빼놓고는 똑같이 부과 받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2. 우리나라에서 가입한 자동차보험, 건강보험은 미국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이건 외교관 여권 갖고 들어와도

마찬가지입니다.

3. 비행기 값은 오락가락입니다. 유가, 달러, 여행사,항공사, 출발/도착일자에 따라서 들쑥날쑥입니다.

참고로, 시카고에서는 12월말-1월초 비행기 삯(대한항공,왕복)이 $1600까지 갔습니다. 지난 여름/가을에

유가가 미친듯이 올랐을때 이야기입니다.

4. 학교로 오시는 거라면 학교에서 학생 의료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어있으니깐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미국에서도 쓸 수 있는 개인 의료 보험이 이미 가입되있는게 있으시다면 한국에서 영문으로 증명서류 띠어오시면 그걸로 waive받을 수 있습니다.

5. '주에 어느정도 바치고' -> 세금을 말하시는 건가요? 주마다, 카운티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참고로, 일리노이는

담배값이 1.6배까지 차이나기도 합니다.

6. 한국에서 사용하던 폰은 '로밍'으로만 사용가능합니다. 3개월 이상 계실거라면 한국 휴대전화 정지(또는 해지)

시키시고 여기서 새 전화 개통하시는게 낫습니다. 보통 약정은 2년입니다. (1년도 가능할겁니다. 이런 대리점마다 천차만별)

7. 미국에서 쓰던 블랙베리 우리나라에서 못씁니다. 전송 방식이 다른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위피 탑재의무가 해제되면

SKT에서 블랙베리를 내 놓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미국에서 쓰던건 우리나라에서 안되는 걸로 아시는게 마음 편하실듯.

이상, 미국 들어온지 2년 반 된 노땅 유학생의 주저리였습니다.

jsj3579의 이미지

아.. 눈에서 땀나...

johan의 이미지

외국살면 제일 불편한 것들이...

인터넷 속도
담배값 - 담배 태우시는 분들
입에 안맞는 음식
교통, 생활비 등 비용
세금
음주가무 할 장소의 부재
국적문제 - 실질적으로 한국인도 아니고 거주하는 나라 사람도 아닌 애매한 사람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언어문제 - 현지에서 최소한 고등학교 다니지 않은 이상 아무래도 한계가 있죠
문화문제
배달문화의 부재 - 음식 등등 배달이 안되거나 배달료를 받아갈 때
대화상대의 부재 - 한국보다는 아무래도 개개인의 생활 편차가 커서 말과 행동이 조심스럽죠
도움 받기가 어려움 - 친척등이 있는 경우는 다르지만, 아닌 경우는 갑자기 어려운 일 생기면 난감
교통 - 차 운전 못하면 매우 난감
회사에서 짜를 때 - 피도 눈물도 없이 계약서에 써있는 대로 하더군요.
은행 등 서비스 제공 받아야 할 때 너무 느리고 손님 보다도 전문지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인종차별 - 자격지심인지 가끔 이런 생각 들때 있습니다. 요즘은 바로 "너 인종차별 하냐?" 하며 대듭니다.
물가 - 집값은 한국만 비싼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렌트비도 장난 아닙니다.

좋은 것들은 ...

회사 환경 - 대개의 경우 괜찮지만, 글로벌 기업의 경우 한국과 비슷한 경우도 있조
자녀 교육 - 특별히 욕심내지 않는 경우라면 한국보다 교육비 월등히 저렵합니다.
복지 - 실업수당 등등
여가시간 활용
자연환경
다양한 음식(?) - 인도, 태국, 중국, 일본 등등. 하지만 정통 요리는 거의 없거나 매우 비싼 듯
거의 항상 남아 도는 시간 - 평일인 오늘도 저녁시간 남아서 양고기 스테이크 숯불구이 했습니다
보수 - 고국에 있을 때는 허접한 일하고 적게 받았는데, 운좋게도 타국에서는 덜 허접한 일하며 훨씬 더 많이 받습니다

제 경우는 일이 특히 좋아서 만족합니다. 오늘도 서버에서 동적 자바스크립트 만들어 내는 놈에 타 사이트 참조시 원래 사이트 쿠키조작하는 루틴 작업했는데, 리더인 동료는 2주일 작업으로 산정했지만 거의 3일만에 끝났네요. 내일은 재택근무하면서 했던 일 조금 더 손보고 테스트 만드는 작업 하려 합니다(작업도중 그동안 숨어있던 버그도 두어개 발견해서 동료는 대만족하더군요). 별것 아닌것 같지만 알아주는 이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 밖에 처음엔 놀라웠지만 지금은 그저 그런 것들은...

해변가에서 토플리스 차림의 여인네들과 마주칠 때 - 처음에는 호기심도 발동했지만, 익숙해지니 아무 느낌도 없더군요.
자녀 학교에 데려다 주고 선생이랑 이야기 할 때 - 대부분 저학년 아이들은 부모들이 데려다 주고 선생이나 다른 학부모와 수다 떨어야 하더군요.
직장 회식 시 특별한 날이 아니면 사장이 있어도 더치 페이 할 때 - 요즘은 재보고 돈 안들어가는 회식만 참여합니다.
회사에 업소용 커피 머신이 있을 때 - 처음에는 다방커피나 인스턴트 커피가 아니라 무서워서 근처에도 못갔는데, 요즘은 에스프레소 하루 두번 만들어 마십니다. 지금 일 짤리면 커피샵 해도 되지않을까 하네요.
사장이랑 맞짱뜨는 동료를 볼 때 - 지금은 익숙해져서 사장이나 동료 붙들고 말립니다. "니가 참어"
병가나 휴가 낼때 - 그냥 전화나 이메일로 "나 아퍼서 쉰다" 혹은 "나 휴가 쓸래" 하면 거의 그냥 ok 되서 처음에는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걱정하기도 했었죠
금요일날 회사에서 맥주나 기타 알콜이 나올 때 - 회사에서 이래도 되나 걱정했었는데, 요즘은 적당히 하고 집에 갑니다
크리스마스 전후 2-3주 휴가 쓰라고 할 때 - 휴가후 출근하면 내자리 없어지는 것 아닌가 하던 때도 있었죠

외국생활 초창기에는 "내 영어 못알아들으면 어떡하나" 걱정 하면서 지냈는데 요즘은 돈을 지불하는 경우 "내 영어 못알아들으면 그건 니 문제야" 하는 건방진 태도로 생활 합니다. 덕분에 쇼핑센터에서 뻑하면 "야 니 매니저 불러와" 합니다. 참 못됐죠? 이러저러한 상황으로 고국으로 돌아갈 생각은 접었기 때문에 좀 뻔뻔하더라도 어떻게든 타국에서 살아남으려 발버둥 칩니다. 자식들도 영어와 한국어 모두 가르칠 욕심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한국에서 동창녀석들과 지내던 시간들이 그립네요.

sheep의 이미지

인터넷 속도는 한국에서 한번도 인터넷 해본적이 없어서 패스...

여기 에서 300kb/s나오는걸로 족하다고 생각함...

국적문제... 이민 1세는 그냥 한국인으로 살아가는데 비해서 저같은 이민1.5세는 정말 이나라 사람도 아니고 한국사람도 아닌 이상한 존재로 살아갑니다... 태어나서 선거때 투표 한번 못 해 봤습니다...

언어문제 이건 여기서 중고등학교 다 나왔으니까 문제가 안 되고...

대화상대 부재와 도움받기 어려움은 지역 교회 출석하시면 어느정도 해결 가능합니다...

교통도 아르헨티나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어서 자가용 없어도 다닐만 합니다... 저는 작년에 이민 온지 22년만에 첨으로 자가용 중고하나 샀습니다..

나머지는 한국이 어떤지 모르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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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http://sehoonpark.co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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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t의 이미지

전 무선으로도 2Mb 나왔는데도 그래도 답답해서 N지원하는 저가모델 공유기 거금4만7천원주고 새로구입했습니다;

역시 한국은 인터넷 인프라 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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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리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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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ngax의 이미지

보름 정도 있었는데..무서워서 다신 가고 싶지 않아요..
호텔앞에서 흑인들끼리 싸우는데..무섭더군요.
경찰이 와서..개잡듯 때려주는것도 무섭고..
그렇다고 한국에 있자니 앞이 깜깜하고.
마치..
앞에는 MB 뒤에는 만수...이런 느낌..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nike984의 이미지

그래도 8년 되셨으면 어느정도 반은 다 적응하셨을 법한데요.
전 지금 한4년 되었는데 딴건 그럭저럭 적응을 하더라도
학부생들의 엄청 빠른 수다는 도대체 적응이 안되더군요.

lovethecorners의 이미지

미국에 계신분들이 많네요. 전 중부에있었을때는 한국 음식이 좀 그립긴 했지만, 현재는 남캘리에서 3년이상 살아서 그런지... 한국 음식이 그립지는 않습니다. 남캘리는 한국 음식점이 많기는 한데 대부분 그냥 흉내내는 정도랄까? 맛이 없습니다 값도 비싸구요. 제가 있는곳은 지하철이 없습니다. LA쪽에 가면 있기는 하지만, 별로 타고 싶은 생각이않듭니다.

기차를 타고 싶을때는 Amtrak타고 산타 바바라나 샌디에이고갑니다. 근데 계란은 없습니다. 그리고 비치들이 많아서 잠깜잠깜 갔다오는데, 집에서 20~30분이면 경치좋은 비치들이 있습니다.

전 음식보다는 오히려 한국의 미용실에 가서 머리한번 만져주고 싶은데, 이곳에도 한국분들이 하는 미용실 많고많지만 ... 다들 뭔가가 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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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wbmini.tistory.com/

yuni의 이미지

한국사람은 친구가 얼굴 잊어 먹는다고 한번 찾아 와 줄때 빼곤 없습니다. 벌써 7,8년 전 일인데, 월마트에서 한 아이가 눈을 크게 뜨고 엄청 놀라더군, 저를 보고는. 아마도 어린 아기가 혼란스러웠나 봅니다. 사람은 아닌데 옷을 입고 사람처럼 행동한다고......

한국에 8년만에 가시면, 아마도 8년전 한국은 없을 터이니 한동안 어려우시겠습니다. 이건 제 친구가 해준 말인데, 반대의 경우를 보면 70년 이민 나오신 분들은 70년대의 한국을 기억하고 사신다고 합니다.

부럽습니다. 언제나 한번 형편이 좋아져서, 한국에 한달간 푹 놀다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전설의 서북모임도 한번 가보고, 그동안 도움 주신 분들께 삼겹살에 소주라도 대접하고 싶네요.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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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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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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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gekgom의 이미지

그럼어떤한국이 저를기리고있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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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온 레일즈로 만들고 있는 홈페이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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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프로그램 소스들이 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받아가세요.

snowall의 이미지

죽은 분이 아니라면 기리고 있지는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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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JuEUS-U의 이미지

저는 캐나다인데, 밥이 참 불만입니다 = _=)
비싸기만하고 맛은 더럽게 없습니다... orz...
물론 호텔같은데는 맛있는데, 배를 채우면 지갑이 비죠...

codebank의 이미지

캐나다에서는 밥집을하면 괜찮다는 이야기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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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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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