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님 게시판글 삭제나 편집못하게 해주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유 여하야 어찌되었든 BBS를 탈퇴하겠다고 그간에 자신이 썼던 글까지 전부 지워버리면 그밑에 답글을 달았던 사람들의 글은 또 어떻게 되는 겁니까. 원문이 없으니까 다른 사람들이 보면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알 수가 없게 되죠. 그런 의미에서 관리자님께서는 앞으로 어떠한 글에 대해서도 삭제나 편집을 불가능하게 만들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hurryon의 이미지

자신이 올린 글에 대해서 자신이 삭제을 하거나 편집을 하는것을 막는다는건 좀 말이 안되는 이야기 같군요. 아무리 답글을 파악하는데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말입니다.

ㅡㅡ;

그보다는 다른 시스템이나 혹은 처음 답글을 다시는 분이 인용기능을 이용하는 습관(문화)을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요? 뭐 다른 대안이 있겠지만 말입니다.

자신의 글에 대해 수정이나 삭제을 못하게 한다는건 좀...거시기 합니다. 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urryon wrote:
자신이 올린 글에 대해서 자신이 삭제을 하거나 편집을 하는것을 막는다는건 좀 말이 안되는 이야기 같군요. 아무리 답글을 파악하는데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말입니다.

메일링 리스트에 올린 글도 삭제나 편집을 할 수 있나요? 일단 자기 입밖으로 나간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는 겁니다.
maylinux의 이미지

자신이 쓴글이라면 삭제,수정은 가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답글이 있다면 삭제는 안되도록 되었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잘못을 보고, 삭제,수정을 해야 할 경우가 의외로 많은게 사실입니다.

일부 소수의 잘못된 사람들 때문에 그런 기능을 넣는다는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hurryon의 이미지

음냐. 왜 메일링 리스트랑 비교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작성한 정보나 잡담이나 어떠한 글이라도 자신이 지우겠다는데 무슨 문제입니까?

ukira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hurryon wrote:
자신이 올린 글에 대해서 자신이 삭제을 하거나 편집을 하는것을 막는다는건 좀 말이 안되는 이야기 같군요. 아무리 답글을 파악하는데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말입니다.

메일링 리스트에 올린 글도 삭제나 편집을 할 수 있나요? 일단 자기 입밖으로 나간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는 겁니다.

제생각에도 메일링 리스트와 같아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hyunuck의 이미지

hurryon wrote:

자신이 올린 글에 대해서 자신이 삭제을 하거나 편집을 하는것을 막는다는건 좀 말이 안되는 이야기 같군요. 아무리 답글을 파악하는데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말입니다.

제생각은 다른데요,
적어도 토픽은 삭제혹은 수정이 불가능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이라는건 원래 한번 뱉으면 주워담을수 없는 것 입니다.
인터넷이라고 예외일수는 없지요.
나중에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보기 거북하다고 지우거나 멋대로 편집해 버린다는 생각은 극단적인 편의주의적 생각입니다.

저는 이러한 제도가 상당히 재미있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말할때 신중히 말하고, 틀린 부분이 있으면 정중히 사과하고 정정하고.....

아마 새로운 인터넷 문화가 시작되지 않을까요???(신문에 날만한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저는 찬성입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일단, 올린 글에 대한 편집이나 삭제 기능은 처음에 방준영님이 말씀하신 대로 지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글을 올린 이가 편집이나 삭제도 가능하게 도어 있고요. 관리자만이 편집/삭제 권한을 가지도록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선택의 문제가 남겠지요. 일단 시스템 차원에서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을 밝혀 두고.... 실제 결정은 다른 분들의 의견을 참고해서.... 제 마음대로 결정하겠습니다. :-)

ez8의 이미지

저도 제한을 두는데는 반대합니다.

본인이 스스로 알아서 할 일이겠지요.

일부러 제한을 두는 것에는 반대입니다.

무혼인형의 이미지

swimmingly wrote:
hurryon wrote:

자신이 올린 글에 대해서 자신이 삭제을 하거나 편집을 하는것을 막는다는건 좀 말이 안되는 이야기 같군요. 아무리 답글을 파악하는데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말입니다.

제생각은 다른데요,
적어도 토픽은 삭제혹은 수정이 불가능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이라는건 원래 한번 뱉으면 주워담을수 없는 것 입니다.
인터넷이라고 예외일수는 없지요.
나중에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보기 거북하다고 지우거나 멋대로 편집해 버린다는 생각은 극단적인 편의주의적 생각입니다.

저는 이러한 제도가 상당히 재미있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말할때 신중히 말하고, 틀린 부분이 있으면 정중히 사과하고 정정하고.....

아마 새로운 인터넷 문화가 시작되지 않을까요???(신문에 날만한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저는 찬성입니다.

저도 찬성 입니다.
익명으로 올리지 못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지라도 특히 토론을 할수 있는 시스템, 스레드가 달리는 시스템일 수록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alfalf의 이미지

삭제나 수정을 못하게 하는것에 찬성합니다.
찬성 이유야 위의 올린 분들과 같은 이유로...

mushim의 이미지

게시판의 성격에 따라서 달랐으면 합니다.

토론의 성격이 심한 게시판에는 저도 찬성하지만,

잡담성격의 게시판에 저런 제한이 있으면 상당히 부담될것 같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공중 게시판에 올리는 글은 여러분의 소유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공중 영역(public domain)"에 속하는 것이죠. 지금 시스템에서 삭제나 편집을 허용하는 것은 그냥 시스템이 그렇게 되어 있어서 그런 것 뿐이지, 여러분의 권리라서 보장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웅의 이미지

삭제, 수정 금지에 찬성합니다.

유사하게 thread 방식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는 뉴스그룹에서도 삭제가
(요청할 수는 있지만) 보장되지 않습니다.

기술적인 실수를 포함해서 어떠한 종류의 실수이든 (가능하면 적절한 사과
와 함께) 곧바로 정정한다고 해서 정정되지 않은 부분을 가지고 트집 잡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충분히 정당한 사유로 (글쓴이가 아닌 누구라도) 어떤 글이 보존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관리자에게 요청하여 삭제하거나 수정할 수 있으
리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입밖으로 나와 다른 이의 귓속으로 들어갔다면 이미 그 말은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Jun, Woong (woong at gmail.com)
http://www.woong.org

체스맨의 이미지

기본적으로 삭제 수정이 안되는 쪽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 가능하다면 수정할 수 있는 일정 정도의 시간이 부여됐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

충분히 검토하고 올렸다고 생각해도, 오탈자나 부자연스러운 문장들이
나타나서 고치고 싶은 경우가 있거든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전웅의 이미지

swimmingly wrote:
저는 이러한 제도가 상당히 재미있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말할때 신중히 말하고, 틀린 부분이 있으면 정중히 사과하고 정정하고.....

아마 새로운 인터넷 문화가 시작되지 않을까요???(신문에 날만한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저는 찬성입니다.

뉴스그룹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신체적 및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서 (간단히 이야기하면, 졸린 상태에서 ^^) 포스팅한 기술적인 내용
에 실수가 있어 3번 정도까지 곧바로 정정하는 글을 포스팅한 적도 있습니
다. (써놓고 보니 자랑이 아니군요 --;)

--
Jun, Woong (woong at gmail.com)
http://www.woong.org

천재태지서주영의 이미지

음... 다른 분들은 '찬성/반대' 에 확실한 자신의 의사를 밝히시는데 저는 고민만으로도 머리가 아프네요.
저 같은 경우는 찬/반 이 아니라 둘 다 반반씩이예요.
말바꾸기, 멋대로 지우기 등을 보면 편집/삭제가 안되야 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신중히 썼다고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오타라던가 잘못된 정보등을 발견하는 경우가 간혹있어서 수정을 하곤합니다.
중요한 문제라면 덧글을 달아서 잘못된 부분을 알려주면 되지만
아주 사소한 경우 굳이 덧글을 다는건 여러모로 사족으로 보여요.

저는 찬성반, 반대반의 입장이예요

요새는 무슨 고민만 했다하면 왜 양쪽이 다 좋은지...

ps. 이 글도 써놓고 보니 말투가 이상해서 수정했습니다 ㅡㅡ;

천재태지서주영

죠커의 이미지

한번 틀리거나 잘못말한것은 이미 글을 쓴 순간에 수 많은 사람들이 보고 접합니다. 직접 말했을때 전파되는 것이 주어담을수 없듯이 이미 포스팅한것은 수정, 삭제 못하는 것이 자신의 글이나 말에 책임 질수 있게 되겠죠

틀리거나 실수를 했을때는 위의 분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틀렸으면 고치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기록이 남는게 제 실수가 남아있으니 더 제게 플러스가 되는 것 같더군요.

저는 찬성 한표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갑자기 위키가 생각나네요.. 위키에서는 어떠한 글을 수정하면, 수정전의 글이 남아 있잖아요...

저는 자기가 쓴글에 대해서는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고요.

더나아가 어떠한 글을 수정을 했으면, 수정 전의 글을 남겨놓아서 따로 볼수 있게 했으면 좋겠네요..

삭제에 대해서는 전 반대합니다.. 그 글에 수많은 리플들이 달렸다면 더욱더 안되겠죠.. 많은 사람들이 리플을 달았는데, 삭제함으로써 그 리플들은 어떻게 되는겁니까... :roll:

trashq의 이미지

저도 반반입니다.

수정은 허가하더도 삭제는 불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에 붙은 수많은 쓰레드들에는 엄청나게 유용한 정보들이 많습니다.

주제를 올린이가 맘대로 삭제를 한다면 수많은 유용한 정보들이 날라가게 되겠지요.

수정의 경우는 원치(?)않는 오타등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허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웃~ 삭제시에는 자기가 올린것만 삭제되는군요... :roll:
음...
이렇게 되면 좀더 생각해 봐야겠네요.
----

세상이 뭐라하든...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상당히 오만방자한 생각이군요. 왜 탈퇴를 하면서 지우는지를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셨는지? 님이 왜 남의 자유를 간섭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Quote:

어떠한 글에 대해서도 삭제나 편집을 불가능하게 만들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한마디로 기가막히는 발상을 하고 있군요. 그렇게 삭제를 해서 답글을 단
것에 대해서 허무하므로 원글을 지울 권리를 막아달라는 것이 과연
타당한 생각일른지요? 그리고, 글을 지우는 것이 몰상식한 행동일른지는
모르지만, 그걸 님이나 관리자가 통제할 권리는 없는것입니다. 한마디로
님의 생각은 '오만방자'한 행위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님이 여기서
'요청'하면 다 이루어진다고 생각이 듭니까? 그러면 직접 관리자를 하시지요?

그리고, 님같은 발상을 가진 사람들이 여기 상당수 있는 것 같아서
몇안되는 글이지만 제가 썼던 글은 삭제하지 않고 전부 무의미한
쓰레드로 바꿨읍니다. 관리자님은 가능하면 아디도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열심히들 잘 사시길~~~~

hurryon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상당히 오만방자한 생각이군요. 왜 탈퇴를 하면서 지우는지를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셨는지? 님이 왜 남의 자유를 간섭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Quote:

어떠한 글에 대해서도 삭제나 편집을 불가능하게 만들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한마디로 기가막히는 발상을 하고 있군요. 그렇게 삭제를 해서 답글을 단
것에 대해서 허무하므로 원글을 지울 권리를 막아달라는 것이 과연
타당한 생각일른지요? 그리고, 글을 지우는 것이 몰상식한 행동일른지는
모르지만, 그걸 님이나 관리자가 통제할 권리는 없는것입니다. 한마디로
님의 생각은 '오만방자'한 행위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님이 여기서
'요청'하면 다 이루어진다고 생각이 듭니까? 그러면 직접 관리자를 하시지요?

그리고, 님같은 발상을 가진 사람들이 여기 상당수 있는 것 같아서
몇안되는 글이지만 제가 썼던 글은 삭제하지 않고 전부 무의미한
쓰레드로 바꿨읍니다. 관리자님은 가능하면 아디도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열심히들 잘 사시길~~~~

으흠. MyCluster 라는 닉을 사용하시는 분께서는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거 같아 보입니다만...저도 MyCluster 님이 쓰신 글에 대부분은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대놓고 그렇게 말을 못하는것이 사실이죠. 사회에서 살아 남는 법이죠.

ㅡㅡ;

어쨌든 위에서 밝힌것과 같이 저는 반대입니다. 그리고 MyCluster 님의 글을 보고 나니 처음 글을 올리신 방준영님은 어떤 의도 혹은 어떤 생각에서 이런 글을 올리셨는지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자유게시판에 자기가 쓴 잡담을 지워버리거나 수정을 못 한다. 혹은 궁금점이 생겨서 문답란에 글을 남겼는데 검색해보니 기존에 유사한 답변글이 있거나 혹은 간단하게 해결했을때 글을 지우고 싶겠죠. 물론 자신이 남긴 글에 답변이 없을때 말입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아...갑자기 이런 문구가 생각 납니다요.

어느날 문득, 높이 뛰고 싶어 높이 뛰어 봤더니 높이 뛰어졌다.

ㅡㅡ;[/code]

zzaratra의 이미지

만일 제가 이곳을 탈퇴 할때.. 제가 쓴 글을 지우고 싶을 겁니다...(흔적 남기기 싫은니까..)

어떻게 보면 .. 제가 쓴 글은 제가 그권한과 책임을 가지겠죠...

그러므로.. 지우든지 하는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방금 Mycluster 님의 글 쓴것 보니까... 너무 좋은 정보들이 사라지니 아쉽긴 합니다.. 그러나 그 글에 대한 권한은 Mycluster 님이 가지기 때문에 .. 가능하다고 생각 합니다...

너무 공공적으로만 생각 하면 안되죠.. 개인의 권리가 우선해야 하지 않을까요..

근데.. 방금 생각 나서 편집하는건데요.. 만일 편집이나 삭제를 못하게 하실거면.. 몇일 전 부터 알려 줬으면 합니다.... 그전에 제가 올린 글에 대한 권리를 마지막으로 행사 해야죠.. ^^;;

alfalf의 이미지

제 생각에 그렇게 마음대로 글을 혼자 썻다 지우고 싶으신 분은 여러사람이 보는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지울께 아니라. 일기장을 이용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제 생각에 게시판도 공공장소라도 생각하는데...

hurryon의 이미지

alfalf wrote:
제 생각에 그렇게 마음대로 글을 혼자 썻다 지우고 싶으신 분은 여러사람이 보는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지울께 아니라. 일기장을 이용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제 생각에 게시판도 공공장소라도 생각하는데...

위의 글을 그냥 조크로 받아 들어야 합니까? 으흠.

그렇게 마음데로 글을 혼자 썻다 지우고 싶은 분

은 누구을 지칭하고 말하는것입니다. 반대을 표하는 사람들입니까? 아니면 MyCluster 닉을 쓰시는 분입니까?

hyunuck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상당히 오만방자한 생각이군요. 왜 탈퇴를 하면서 지우는지를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셨는지?
님이 왜 남의 자유를 간섭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남의 자유를 간섭하자는게 아닙니다.

이미 입밖으로 뱉은말은 자신의 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또 많은 사람들이 이미 보고 쓰레드를 단 글이 아니잖습니까???) 좀더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지요.

님같이 싫다는 의사를 표현하시는 분이 많다면 운영자님께서도 분명히 선택하시지는 않으실껍니다.

토론을 하다가 탈퇴를 요청하는거는 오버(?) 가 아닐런지요?

천재태지서주영의 이미지

또 붙으셨군요 ㅡ_ㅡ; 에구..

http://bbs.kldp.org/viewtopic.php?t=22693&highlight=

천재태지서주영

alfalf의 이미지

너무 hurryon님께서 너무 민감하게 받아 들이시는것 같아 글을 쓰기가 무섭네요. :)
전 다만 게시판은 여러사람들이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므로
공공성이 강조되야 한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 뿐이었습니다.
혹시, 기분 나쁘셨다면 기분 푸십시오.

추신) 농담입니다만. 우연히도 알프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고양이 라는거 아십니까? (사실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고양이입니다.) ㅋㅋ

체스맨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상당히 오만방자한 생각이군요. 왜 탈퇴를 하면서 지우는지를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셨는지? 님이 왜 남의 자유를 간섭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Quote:

어떠한 글에 대해서도 삭제나 편집을 불가능하게 만들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한마디로 기가막히는 발상을 하고 있군요. 그렇게 삭제를 해서 답글을 단
것에 대해서 허무하므로 원글을 지울 권리를 막아달라는 것이 과연
타당한 생각일른지요? 그리고, 글을 지우는 것이 몰상식한 행동일른지는
모르지만, 그걸 님이나 관리자가 통제할 권리는 없는것입니다. 한마디로
님의 생각은 '오만방자'한 행위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님이 여기서
'요청'하면 다 이루어진다고 생각이 듭니까? 그러면 직접 관리자를 하시지요?

그리고, 님같은 발상을 가진 사람들이 여기 상당수 있는 것 같아서
몇안되는 글이지만 제가 썼던 글은 삭제하지 않고 전부 무의미한
쓰레드로 바꿨읍니다. 관리자님은 가능하면 아디도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열심히들 잘 사시길~~~~

상당히 비약적인 주장이네요.
자기가 올린 글에 답글이 달릴 수록 자유나 권리는 서로에게
공유되는 것이 기본적으로 당연한 일 같은데요.

hurryon wrote:

으흠. MyCluster 라는 닉을 사용하시는 분께서는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거 같아 보입니다만...저도 MyCluster 님이 쓰신 글에 대부분은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대놓고 그렇게 말을 못하는것이 사실이죠. 사회에서 살아 남는 법이죠.

씁쓸한 생존 전략이군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trashq의 이미지

zzaratra wrote:
만일 제가 이곳을 탈퇴 할때.. 제가 쓴 글을 지우고 싶을 겁니다...(흔적 남기기 싫은니까..)

어떻게 보면 .. 제가 쓴 글은 제가 그권한과 책임을 가지겠죠...

그러므로.. 지우든지 하는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방금 Mycluster 님의 글 쓴것 보니까... 너무 좋은 정보들이 사라지니 아쉽긴 합니다.. 그러나 그 글에 대한 권한은 Mycluster 님이 가지기 때문에 .. 가능하다고 생각 합니다...

너무 공공적으로만 생각 하면 안되죠.. 개인의 권리가 우선해야 하지 않을까요..

근데.. 방금 생각 나서 편집하는건데요.. 만일 편집이나 삭제를 못하게 하실거면.. 몇일 전 부터 알려 줬으면 합니다.... 그전에 제가 올린 글에 대한 권리를 마지막으로 행사 해야죠.. ^^;;

권한만 가지고 있다면 지우는거야 그사람 맘이지만, 책임도 있다고 하셨잖아요.

책임이 있는데 마음대로 삭제 해도 될까요?

이곳은 일반적인 웹사이트의 게시판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정보공유목적의 토론사이트 아닌가요?

토론에서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습니다.

음...

제 생각에는 게시판의 특성에 따라 달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유게시판 외에는 삭제, 수정의 권한이 없는게 좋을듯 하군요.

그리고 공지에 '삭제, 수정권한이 없으므로 신중하게 작성하세요'라고 올리는게 좋을듯합니다.

세상이 뭐라하든... :)

hurryon의 이미지

체스맨 wrote:

hurryon wrote:

으흠. MyCluster 라는 닉을 사용하시는 분께서는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거 같아 보입니다만...저도 MyCluster 님이 쓰신 글에 대부분은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대놓고 그렇게 말을 못하는것이 사실이죠. 사회에서 살아 남는 법이죠.

씁쓸한 생존 전략이군요.

씁쓸하죠. 다른 여러가지 생존 전략이 있지만 가장 무난한 방법이 아닐까요? 아무리 경찰이 하는 일이나 국회의원이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국회의원이 모여 있는 곳에 가서 그들의 잘잘못을 따질수 있습니까? 혼자서 그 분들의 잘못을 일일히 지적하고 그들의 항변에 대항할수 있는지요?

자신이 최고가 되거나 최고의 그릎에 속해 있지 않는 사람이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leoblue의 이미지

어느 날 갑자기 삭제된 모양세가 좋지 않군요.
답변 및 여러 요청/수정 사항도 달려 있는 글들을 전부다...
처음에 자신이 올린 글이라는 이유로? 밑에 달린 글들도 모두 자신의 글이 맞나요? 일단 올렸으면 여러 사람이 공유한다고 봐야 합니다.

수정도 그렇습니다.
답변을 달아서 뭔가 수정 사항을 지적해주셨으면 밑에 수정하는 글을 더 추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수정 사항을 지적한 글은 뭔가 맞지 않는(죽은 또는 어색한) 글이 되어 버린 느낌이...

realian의 이미지

물론 이 문제에 대해 양면성이 존재합니다만
그런 이유로 어떤 제제방안만을 생각한다는 것이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1. 찬성 40%의 이유

얼마전 모 일간지의 1면에 확인되지 않은 기사가 실렸습니다.
실명거론된 당사자들이 고발한다 어쩐다 난리가 났었죠.
해당 일간지도 당황해서(인지 계획적인지는 모르나)
기사 내용에 대해 자체 감사후 사실여부가 불확실하면
오보라고 시인하는 보도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단순히 인터넷 사이트에서 해당 기사를 삭제하고
배포된 신문을 다시 거두어 가고
신문 산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그 기사 오려오는 것이 아니라
이래이래 잘못 썼다. 사실이 아니다. 죄송하다
라고 오보 시인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돈받고 파는 신문과 게시판에 올린글이 어디 같겠냐마는
요즘처럼 "아님 말고" 라든가, 아다니면서 소모적인 flame war만 일으키는 사람들,
욕이나 해대고 얼토당토 않은 말로 타인을 기쁘게 한다는 것
분명히 문제 있는 것이고, 그 행위를 했다는 사실을 감출 수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증거인멸"을 못하게 해야 합니다.

적어도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이 사회의 "무책임" 증후군이 사라집니다.
정치판만 더럽다 더럽다 욕할게 아닙니다.
우리 곁에도, 때로는 우리 자신도 말 바꾸기를 얼마나 많이 합니까..
말 바꾸기를 할 수는 있지만, 먼저 뱉은 말이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가져야 하고
그 영향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40% 찬성합니다.

2. 반대 60%의 이유.

좀 극단적인 비유를 들겠습니다.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무시해주셔도.. ㅡ.ㅡ;;; 할말없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카드빛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만약 경제적 뿐 아니라 인사적, 정책적 기타등등 수많은 책임 소재를 만들어놓고
자살해 버리는 사태가 확산된다면 사회에 좋지만은 않겠죠.

(예전에 아색기가 만화 시리즈가 생각나는군요..
총 맞은 사람이 죽을힘을 다해 레스토랑에 들어가 비싼요리 마구 시켜서
다 먹어치우고 생을 마감합니다. 물론 돈은 안내죠..
다음편은 비디오방이었던가요.. 그다음에는 손주까지 보고 죽던데.. ㅡ.ㅡ;;)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국가가 인위적인 장치를 해서 개인이 절대 자살하지 못하도록 하고
경제적, 정책적, 기타등등의 채무, 책임이 없는 사람에 한해서 자살을 허용한다면
이건 분명히 인권침해입니다.

예를 들자니 별로 쓸모 없는 얘기가 되어가는거 같군요.. ㅡ.ㅡ;

뭐..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개인의 창작물에 대해서는
개인이 처분권을 가져야 한다는 말 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적어도 게시판에 올리는 글에 대해서 수정, 삭제를 막는 것은
다분히 개인적 권리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판에서 증거보존을 하듯히
어떤 글을 통해서 다른이에게 피해를 주거나
어떤 공적인, 또는 사회적인 책임을 지어야 할 글을 썼다면
그 글은 개인이 그 책임을 면하기 위해서 함부로 삭제하거나 할 수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저 40% 분량입니다.

..........No Sig.........|
-------------------+

kihlle의 이미지

일단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탈자로 인하여 수정한 글이 추가가 되든
욕설비방이 난무하던간에 기록은 남는것이 좋다고 생각되구요. 소유권
문제도 그렇고, 새로운 인터넷문화를 만드는 시도라는 생각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 예전에 웹마스터의 요청으로 글의 삭제수정이 가능하나 모두 로그에 남아서
원본을 db에 갖고 있는 성인포탈을 만든적이 있습니다. 아마 아시는
분은 아실것같아서 어딘지는 말씀안드립니다만...
그런 방식은 차라리 그렇지 아니한만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아주 예전부터 (문자기반BBS나 케텔,피씨서브같은 pstn접속시절) 게시판
활동을 많이 해오신 분이라면 좀더 뚜렷한 의견을 갖고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관리자님이 맘대로 하시진 않겠지만, 이문제에 관해 평소에 관리자님의
개인적인 생각은 어떠하신지를 듣고싶습니다.

homeless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게시판 성격에 따라 틀려지겠지만 반대합니다.
잘못된 내용의 경우 정정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윗쪽 글에서 잘못하면 쓰레드 아랫쪽에서 사과하고 정정하더라도 윗쪽의 글만 보고 (밑의 정정글은 안보고) 쓸데없이 달려드는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현재로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하므로 별도의 권한조절은 하지 않겠습니다. 양쪽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이곳은 수정/삭제를 처음부터 허용해 왔고 충분한 동의를 얻기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갑자기 설정을 바꿀 경우 반발이 더 심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모든분들에게 의견을 묻는 것도 불가능하고, 현재로서도 찬반양론이 팽팽하기 때문에 지금상황에서 수정/삭제 권한을 변경하는 것은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많다고 판단됩니다.

고로 자기가 올린 글에 대한 수정/삭제는 계속 허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방문자 여러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다른 이야기들이 좀 더 있는데 이 스레드와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이야기이므로 시간날 때 별도의 스레드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logout의 이미지

토픽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아서 몇자 붙여봅니다.

우선, 방준영님이 처음에 올리신 글에서 지적한 문제점은 어떤 사용자가 "자신이 올린 쓰레드 첫 글"을 지울 경우, 쓰레드에 달린 다른 사람의 글도 모두 지워진다는 문제점이었습니다. 충분히 공감이 가는 얘기입니다. 상식적으로 남이 내가 올린 글을 지워버렸을때 기분이 좋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런데 방준영님은 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올린글의 "삭제 및 수정"을 금지하자는 제안을 하셨고 여기에 반발하는 유저들이 댓글을 달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쓰레드 첫글이 지워질 경우 나머지 글도 모두 지워진다는 문제에 대한 논의는 하나도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 지금의 상황입니다.

일단은 다들 감정을 조금 자제하시고 쓰레드 첫 글이 지워지면 나머지 글도 다 지워지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 얘기해 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쓰레드 첫글의 삭제를 운영진 외에는 불가능하게 하는 정도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MyCluster님은 글을 올릴때 좀 자제를 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물론 기분이 상할 수도 있음은 저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논리적으로 생각해 볼 때 님에게 님이 kldp 게시판에 올린 자신의 글을 수정, 삭제할 수 있는 배타적인 권리가 있다면 누군가가 kldp 게시판에서 쓰레드 첫 글을 지워서 다른 사람의 글까지 삭제시키는 행위도 금지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논리적으로도 앞뒤가 상충되는 얘기를 감정섞인 언어로 표현해 놓는 것은 님 자신에게나 여기 들르는 다른 분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행동입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권순선의 이미지

kihlle wrote:
아주 예전부터 (문자기반BBS나 케텔,피씨서브같은 pstn접속시절) 게시판
활동을 많이 해오신 분이라면 좀더 뚜렷한 의견을 갖고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관리자님이 맘대로 하시진 않겠지만, 이문제에 관해 평소에 관리자님의
개인적인 생각은 어떠하신지를 듣고싶습니다.

콕 찝어서 말씀하시니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삭제/수정을 허용하는 쪽이 낫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게시물을 올리는 것이 자유인 것처럼 고치고 삭제하는 것도 개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하고요.

현실적인 측면에서도....

수정/삭제가 불가능한 곳에 글을 올릴 경우에는 아마 상당히 망설이게 될 것 같습니다. 이메일 같은거야 보내면 수정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사람들이 아무래도 보내기 전에 한번더 체크를 해 보지만 일반적인 게시판은 수정/삭제가 원래부터 허용이 되었기 때문에 이곳에서만 그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하면 아마 당혹감을 갖는 분이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다만 익명 사용자의 폐해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금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래서 이곳의 모든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사용자 등록 과정인 아이디와 이메일 주소-그나마 이메일 주소의 유효성을 검사하지도 않습니다-를 입력하여 등록 사용자가 되어야만 글을 올릴 수 있도록 설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정도의 수고를 하고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라면 완전 익명인 경우보다 자기의 게시물에 대해 조금 더 애착과 책임감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를 하였고요. 몇몇 분들이 탈퇴 이전에 자기가 올린 글들을 모두 지우거나, 답글이 있어 스레드 자체가 삭제되지 않는 경우, 중간에 이가 빠진 것처럼 본문의 내용만이라도 지우시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셨으면....하는 안타까움은 있지만 그분들의 행동이 잘했다/잘못했다로 구분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분들이 왜 그렇게까지 하셔야 했는지 솔직히 말해 잘 모르겠습니다. 이 사이트에 특별히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고요. (자기가 쓴 글을 일일이 지우거나 편집하는 것도 상당한 수고입니다. 글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시간이 날때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logout wrote:
토픽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아서 몇자 붙여봅니다.

우선, 방준영님이 처음에 올리신 글에서 지적한 문제점은 어떤 사용자가 "자신이 올린 쓰레드 첫 글"을 지울 경우, 쓰레드에 달린 다른 사람의 글도 모두 지워진다는 문제점이었습니다. 충분히 공감이 가는 얘기입니다. 상식적으로 남이 내가 올린 글을 지워버렸을때 기분이 좋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런데 방준영님은 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올린글의 "삭제 및 수정"을 금지하자는 제안을 하셨고 여기에 반발하는 유저들이 댓글을 달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쓰레드 첫글이 지워질 경우 나머지 글도 모두 지워진다는 문제에 대한 논의는 하나도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 지금의 상황입니다.

일단은 다들 감정을 조금 자제하시고 쓰레드 첫 글이 지워지면 나머지 글도 다 지워지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 얘기해 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쓰레드 첫글의 삭제를 운영진 외에는 불가능하게 하는 정도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닙니다. 잘못 알고 계시는것 같네요. 내가 올린 글에 누군가의 답글이 붙을 경우에는 내가 맨 처음에 올린 글을 지울 수 없으며 수정만이 가능하고, 답글이 없는 글만 지울 수 있습니다.
체스맨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콕 찝어서 말씀하시니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삭제/수정을 허용하는 쪽이 낫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게시물을 올리는 것이 자유인 것처럼 고치고 삭제하는 것도 개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하고요.

과거 토론 게시판은 moderate 시스템이었고, 삭제나 수정이 불가했었는데
당시 관리자님께서 가지고 계신 생각이 지금은 좀 달라진 것인지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cjh의 이미지

제 생각에도 - 저는 메일을 많이 쓰기 때문에 - 이미 글 잘 쓰고 제출까지 한
것을(제가 글 쓰다 제출 단추 안누르고 마는것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나중에
수정하고 하면 처음에 읽었던 사람은 나중에 수정되었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다시 읽어보지 않는 한에는요. 저도 한번 뱉은 말을 주워담을 수 없다는
의견에 찬성합니다 - 저는 글 쓰면 수정을 거의거의(2-3분 이내 이외에는)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하면 될 것 같군요.

1. 수정이나 삭제시 이전 글을 보존하고 돌아보기가 가능하게 한다.
(diff를 보여주면 되겠군요 :)
2. 탈퇴하면 그 사람이 쓴 글은 일단은 보이지 않지만 그것도 일부러
단추를 누르면 돌아보기가 가능하게 한다.

즉 "바로 보여주지 않지만 보고 싶은 사람은 볼 수 있게 한다" 네요.

--
익스펙토 페트로눔

logout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아닙니다. 잘못 알고 계시는것 같네요. 내가 올린 글에 누군가의 답글이 붙을 경우에는 내가 맨 처음에 올린 글을 지울 수 없으며 수정만이 가능하고, 답글이 없는 글만 지울 수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저도 방금 테스트 해 보고 알았습니다. phpBB는 비슷한 스타일의 vBulletin과 동작 방법이 다르군요. (vBulletin에서는 쓰레드 첫 글이 삭제되면 전체 쓰레드가 날아가 버립니다.) vBulletin 사용 경험 때문에 오히려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 답변 감사합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realian의 이미지

열심히 글 쓰다가 user support 요청 들어와서 잠시 갔다왔더니
순선님이 대략적인 정책을 결정하신것 같군요.

위에서 적다가 말긴 했는데
사실 또 반대하는 이유중 하나가
순선님이 지적한 내용중에 포함되어 있는, 비활동적인 커뮤니티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쓸모없는 쓰레기글로 도배된 커뮤니티도 우울하긴 마찬가지지만
"자유게시판", "토론/토의" 정도는 사용자들이 별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출발한지 얼마 안된
(그러나 사용자들은 꽤 오래된 분들이 많지요.. 외형상 출발한지 얼마안되었다는 말입니다.)
여기 bbs 같은 경우는 게시판 마다의 성격이 아직 100% 규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삭제/수정 불가에 대한 부담감이 존재한다면
아무래도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지요.

그렇다고 이 커뮤니티 분위기를 볼 때
"[펌] 김제동 껌사건" 뭐, 이런 게시물이 올라올 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 얼마전에 "가입인사"라는 글을 읽고 처음 알았더랬습니다.
글고보니 여긴 가입했어요~ 라는 말 남기는 사람도 없었구나... 하고요.. )

규제가 적을수록 기업하기 좋은 나라 ... 라고 기업주들이 외치듯이
규제가 적을수록 글 쓰기 좋은 곳... 이라고 방문자들은 생각할겁니다.

물론 적당한 규제는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KLDP라는 이름과 그 외 사용자분들이 글 쓰는 분위기 같은 것이랄까요..

어떤 일을 계획하고 추진함에 있어서 "...금지" 라는 조항은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많아봐야 별 효과 없고 빈틈을 찾는 시도가 많아지는 역효과를 불러오고
더 많은 "...금지"를 양산하는, 악순환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더군요.

..........No S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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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선의 이미지

체스맨 wrote:
권순선 wrote:

콕 찝어서 말씀하시니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삭제/수정을 허용하는 쪽이 낫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게시물을 올리는 것이 자유인 것처럼 고치고 삭제하는 것도 개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하고요.

과거 토론 게시판은 moderate 시스템이었고, 삭제나 수정이 불가했었는데
당시 관리자님께서 가지고 계신 생각이 지금은 좀 달라진 것인지요?


과거 토론 게시판이라 함은 http://geekforum.kldp.org 이겠지요? :)

답부터 말씀드리자면, yes 입니다. KLDP BBS를 운영해 오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만약 geekforum을 다시 가동하게 된다면 삭제/수정은 가능하도록 설정을 바꿀 용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조건이 있습니다. geekforum의 기반 소프트웨어인 korweblog가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 자세히 보지 않아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만약 어떤 글을 삭제할 때 그 글 밑에 달린 답글들까지 모두 삭제하도록 되어 있다면 삭제는 할 수 없게 설정할 것이고, 자기가 올린 글에 대해 수정만 가능하도록 설정할 것입니다. 익명 사용자는 예전처럼 허용하게 될것 같고, 단 익명사용자의 권한은 예전처럼 최소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moderation은 예전과 동일하게 적용하게 될것 같고요. geekforum의 구조상, 일반 게시판과 같은 식으로 moderation이 없이 누구나 주제를 올릴 수 있게 설정한다면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moderation은 운영상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한 것이지 제가 좋아해서 한 것은 아닙니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심하게 말씀드리면, minzkn님이나 MyCluster님이 한 짓은 게시판에 대한 테러입니다. 글을 써놓고 나중에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짓이나, 아예 처음부터 엉망으로 된 글을 올리는 것이나, 결과적으로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관리자님은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logout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심하게 말씀드리면, minzkn님이나 MyCluster님이 한 짓은 게시판에 대한 테러입니다. 글을 써놓고 나중에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짓이나, 아예 처음부터 엉망으로 된 글을 올리는 것이나, 결과적으로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한번 게시판을 들어가 봤는데... 테러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군요. 씁슬합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mastercho의 이미지

어디서 무슨일이 벌어졌길레??? 이런...

어느 게시판이요?

--============ 추가 편집 ㅎㅎ

위 2분 글을 삭제 하셨군여

냠 , 근데 굳이 그럴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넘 무책임한거 같네요

사실 저도 어떤분하고? 싸운적이 있긴한데

감정이 실려 싸운부부분만을 그런식으로 삭제 처리를 한적이 있습니다

서로 의사 코드가 통하지않아 의미 없이 싸운거 같아서요

이유야 어째튼 다른 사람에게 정보가 되는 글들을 삭제 할 필요는 없을듯

싶었는데요....

그걸 떠나서 ... 개인적으로 편집은 가능해야 한다고 봅니다 --;

솔직히 부담없이 글쓰고 올려보면 , 오타및 오류가 상당히 많거든요

그렇다고 따로 편집기에 쓰고 쓰기도 상당히 귀찬기도 합니다

물론 이게 좋긴 하겠지만, 너무 깨끗하면 파리가 모이지 않는다고 했던가요? --;

이런 비유가 맞나?

승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보면 존경심을 갖고 그로부터 배울 점을 찾지만 패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만나면 질투심을 갖고 어디 구멍난 곳이 없는지 찾는다.
- 하비스

trashq의 이미지

이게 무슨일입니까? :shock:

minzkn님이나 MyCluster님...

너무 하시는군요. :?

아직 모르는게 많아서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minzkn님의 팁은 나중에 꼭보려했는데 정말로 아쉽군요.

기분도 무척 상하네요. :x

뭐하러 글을 올리신겁니까?

정보공유가 목적이 아니셨나요?

일전에 게시판 관리자분이 자랑하는걸로 보인다고 하셨는데 그게 사실이었나보군요. :cry:

세상이 뭐라하든... :)

hurryon의 이미지

logout wrote:
방준영 wrote:
심하게 말씀드리면, minzkn님이나 MyCluster님이 한 짓은 게시판에 대한 테러입니다. 글을 써놓고 나중에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짓이나, 아예 처음부터 엉망으로 된 글을 올리는 것이나, 결과적으로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한번 게시판을 들어가 봤는데... 테러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군요. 씁슬합니다.

으흠. 방준영님께서 처음 왜 이러한 글을 올리셨는지 알것같군요. minzkn 라는 닉을 사용하시던 분께서 한 내용을 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래두 저의 소신은 절대적인 반대입니다.

또한 이제부터 답글을 달때는 본래 글에 대한 전체적인 인용을 꼭 해야 겠군요.

realian의 이미지

말은 (수정/삭제금지 정책) 반대라고 써놨지만..

정말 폭탄맞은 기분이군요.. ㅡ.ㅡ;

살짝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지만..

무료로 쓰던 프로그램이 어느날 자동 삭제되고 더이상 다운도 안되는 기분입니다.

한마디로.. "할말없음"

..........No Sig.........|
-------------------+

logout의 이미지

mastercho wrote:
어디서 무슨일이 벌어졌길레??? 이런...

어느 게시판이요?

링크 두개만 덧붙여 봅니다.... --; 자유 강좌란에 가 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http://bbs.kldp.org/viewtopic.php?t=22207

http://bbs.kldp.org/viewtopic.php?t=19190&highlight=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체스맨의 이미지

글 하나만 떼어 놓고 보자면, 그 글을 쓴 개인이 그 글에 대한 모든 권한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 글이 다른 글들과 문맥관계에 놓여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즉, 하나의 쓰레드는 그 쓰레드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이 권리를 공유해야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탑(쓰레드)을 쌓는데, 벽돌(자기 글)을 집어 빼는 결과가
되어버릴테니까요.

위에서 '자신의 창작물' 이라는 의견이 나왔는데, 자신의 창작물이기
전에 쓰레드라는 공동의 창작물이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만일 몇명의 개발자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한명이 그만두겠으니,
내 소스를 모두 지워버리겠다. 이것과 같은 우울한 상황이 일어나서는
안되겠죠.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urryon wrote:
logout wrote:
방준영 wrote:
심하게 말씀드리면, minzkn님이나 MyCluster님이 한 짓은 게시판에 대한 테러입니다. 글을 써놓고 나중에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짓이나, 아예 처음부터 엉망으로 된 글을 올리는 것이나, 결과적으로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한번 게시판을 들어가 봤는데... 테러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군요. 씁슬합니다.

으흠. 방준영님께서 처음 왜 이러한 글을 올리셨는지 알것같군요. minzkn 라는 닉을 사용하시던 분께서 한 내용을 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래두 저의 소신은 절대적인 반대입니다.

또한 이제부터 답글을 달때는 본래 글에 대한 전체적인 인용을 꼭 해야 겠군요.


삭제와 수정이 순전히 좋은 의도로만 이루어졌을 때는 저도 반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지금 어떻게 되었나요?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못마땅하다고 게시판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도망가는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걸 지금 용인하면 앞으로 계속해서 똑같은 행동이 발생할 때 누가 그걸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mastercho의 이미지

minzkn님은.... 군대도 다녀오신걸로 아는데

토론에서 안좋은 감정이 생겼다고 해서... 그런식으로

처리하는건 .... 옮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건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고 비극이자만

그렇다고 삭제나 수정불가는 좀 ... 그런거 같네요

전 관리자님 생각에 동의 합니다

많은 사이트를 돌아당겨봤지만... 여기 권순천님처럼

깔끔하고 명확하게 일을 처리하는 분을 보지 못했습니다

거의 관리자로써 퍼펙트 하다 싶을 정도로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관리자님의 의견을 지지합니다

승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보면 존경심을 갖고 그로부터 배울 점을 찾지만 패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만나면 질투심을 갖고 어디 구멍난 곳이 없는지 찾는다.
- 하비스

cjh의 이미지

글 지운 것도 아니고 그런 식으로 해 놓아 버리다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메일링 리스트나 뉴스그룹에는 글 한번도 써보거나 쓰지 못하실 분
같네요. 맘에 안들 때 크레파스칠을 할 수 없으니까...

정말 삭제를 못하게 하는 것은 좀 그렇다 치고(개인의 자유도 있으므로)
제 의견대로 삭제/수정에 관계없이 이전 글을 전부 백업하여 열람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장난친 것도 다 나타나고 아마 디스크도 별로 차지하지 않을 것(전체 글
중 수정되는 글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므로) 같네요.

이런식으로 문제가 불거지다니 시스템을 악용했다고 생각밖에 안듭니다.

--
익스펙토 페트로눔

errai의 이미지

체스맨 wrote:
만일 몇명의 개발자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한명이 그만두겠으니,
내 소스를 모두 지워버리겠다. 이것과 같은 우울한 상황이 일어나서는
안되겠죠.

동감 합니다. 소설가가 인터넷 게시판에 소설을 올렸다가 그 소설이 출판되면서
올렸던 글을 지우는 것이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게시판에서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것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저 또한 KLDP 안의 모든 글에 대한 수정과 삭제를 금지하는것에 찬성합니다. 나중에 삭제할 의도가 있을 경우(라이센스 문제등)에는 다른 게시판에 작성 한 후 링크를 걸어두는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링크가 죽었다고 뭐라 할 사람은 없으니까요. :?

realian의 이미지

저는 그래도 자신의 창작물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회사같은 곳에서 일할때는 개발 결과 및 중간산출물에 대한
모든 권리를 회사로 이양하는 조건이 근로계약서에 붙습니다.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할때도 마찬가지겠죠. 그런 조항이 있어야 합니다.
방금 로그아웃 해서 보고 왔는데 여기는 그런 조항이 가입시에 명시되지 않았더군요.

다만 공개에 동의한 것으로 볼 수 있으니
그것을 자기것으로 만드는 행위는 아무도 뭐라 할 수 없습니다.
(글 전체 인용해서 답글달기.. 식으로 하는 것은 문제 없다는 말이죠..)

게시판을 엉망으로 만들고 도망가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수정/삭제를 못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고 관련물품 전체를 금지시키는 행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이곳의 게시물에 대한 권리는 보장되지 않는다고 봐야합니다.
어느날 서버에 문제가 생겨서 글이 날아갔다고 해서
그 글들을 돌려 내놔라고 할 수 없는 것처럼요..

다툼도 미움도 오해도 없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문득 LSN이 생각나는군요.. )

..........No S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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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의 이미지

minzkn님이 쓰신글중 참조할게 있어서 들어왔는데 없어져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여기와서야 그 이유를 알게됬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네요. 여러사람들이 그 글들에 대한 답을 올리고 토론을 했었는데 가서 보니 원본이 없으니 답글의 내용이 무의미 해지고 아무 의미없는 그냥 쓸모없는 스레드가 되 버리는 군요.
조금 경솔하셨던거 같군요.
minzkn님 글을 참 좋아했어는데 ... 그 아바타도 ...
안타깝네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체스맨님과 cjh님 말씀을 종합해서,

1. 글을 삭제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준다. 제 생각에는 하루~사흘 정도면 적당할 듯 합니다. 그 이상 시간이 지나면 잠금 상태로 전환합니다. 아마 이같은 기능은 현재 phpBB에 들어 있겠죠?
2. 쓴 글을 버전 관리한다. 이전 글에 대한 diff를 보여준다든지 등. 문제는 phpBB가 그 기능을 지원하는지 안하는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위 2가지 방법(또는 기술적인 제약 때문이라면 1번만이라도)을 통해 게시물 삭제에 대한 찬성, 반대 양쪽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체스맨의 이미지

realian wrote:
저는 그래도 자신의 창작물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 글 이전에 쓰레드가 공동의 창작물이므로, 그에 속한 개인 글도
공동의 소유로 봐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이 측면에서 님과는 의견이
다르군요.

realian wrote:

게시판을 엉망으로 만들고 도망가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수정/삭제를 못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고 관련물품 전체를 금지시키는 행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이와 유사한 의견이 있었지만, 제 생각은 이런 차원이 아닙니다.
(이것은 제 의견이지만) 쓰레드가 공동의 소유라는 게 맞다면,
그 쓰레드에 올려진 자신의 글에 대해서도 100% 소유권은 가질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realian wrote:

어디까지나 이곳의 게시물에 대한 권리는 보장되지 않는다고 봐야합니다.
어느날 서버에 문제가 생겨서 글이 날아갔다고 해서
그 글들을 돌려 내놔라고 할 수 없는 것처럼요..

천재 지변의 예외 단서는 어디에나 붙습니다.
아쉽긴 하겠지만, 이렇게 지워진 경우 뭐라 할 사람은 없습니다.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mastercho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1. 글을 삭제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준다. 제 생각에는 하루~사흘 정도면 적당할 듯 합니다. 그 이상 시간이 지나면 잠금 상태로 전환합니다. 아마 이같은 기능은 현재 phpBB에 들어 있겠죠?
.

이건 상당히 괜찬다고 느껴지네요

그리고 , 삭제나 편집에 대해서는.... 메일링 그런거와 다른 성격이라고 봅니다
KLDP의 매력이 분명 거기와 다르거든요, KLDP를 찾는 사람도
메일링 그런형태라면 아예 글을 쓰지 않는 사람도 상당할거라고 봅니다
아니 오지도 않을거 같네요, 게다가
현재 지원하는 삭제 편집 기능은 웹 사이트의 표준!이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최소한 KLDP를 처음 찾아오는 사람에게 삭제 편집도 안되는 당혹함을
생겨나게 해서는 안되겠죠

흡사 방화범이 생겼다고 , 기름을 팔지 말자 라고 해서 되겠습니까?

여기도 일반적인 웹사이트고 글의 대한 삭제 편집에 대한
표준을 지켜야한다고 봅니다

소수의 메니아를 위한 사이트를 지향한다면 모를까요...

승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보면 존경심을 갖고 그로부터 배울 점을 찾지만 패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만나면 질투심을 갖고 어디 구멍난 곳이 없는지 찾는다.
- 하비스

권순선의 이미지

제가 알기로 현재 phpbb는 게시물을 버전별로 저장하는 기능이 없으므로 삭제/수정할 경우 원래 썼던 글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러므로 적용이 불가능하고요.

글을 삭제하고 나가신 두분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이곳의 방문자가 많다 보니 생긴 특수한 경우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람이 운영하고, 사람이 이용하는 곳이다 보니 어디까지나 여러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일괄적으로 수정/삭제를 막는다고 해서 그것이 사용자들의 행동 양식 자체를 결정하는 수단은 되지 못하기 때문이죠.

글을 올리는데 제한이 없는 한 다른 방법으로도 게시판을 어지럽힐 수 있는 여지는 항상 남아 있습니다. 새로운 사용자로 등록을 해서 주제에 맞지 않는 글을 계속 올릴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block할 수도 있겠지만 사용자 등록과 글을 올리는 것을 막지 않는 한 그런 행위를 영구히 방지할 방법은 사실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용자 등록 절차를 강화하여 실명인증을 실시하고, 게시물을 올릴 때도 하나하나 moderation을 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수정/삭제 원칙에 대한 제 의견은 변함이 없고요, 어느날 갑자기 수십/수백명의 사용자가 거의 동시에 minzkn님이나 MyCluster님과 같은 식으로 자기가 올린 글들을 지우거나 바꾸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은 지금 시점에서 수정/삭제 권한을 조절할 경우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떠나가신 두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이 주제에 대해 이렇게 많은 의견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아직 이곳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되니 더이상 수정/삭제가 가능해야 한다/불가능해야 한다는 문제를 논의하는 것보다는 같은 경우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이곳의 구조적인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논의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제가 알기로 현재 phpbb는 게시물을 버전별로 저장하는 기능이 없으므로 삭제/수정할 경우 원래 썼던 글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러므로 적용이 불가능하고요.

글을 삭제하고 나가신 두분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이곳의 방문자가 많다 보니 생긴 특수한 경우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람이 운영하고, 사람이 이용하는 곳이다 보니 어디까지나 여러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일괄적으로 수정/삭제를 막는다고 해서 그것이 사용자들의 행동 양식 자체를 결정하는 수단은 되지 못하기 때문이죠.


제한된 기간 동안 삭제와 수정을 허용하는 것은 안되나요.

Quote:
떠나가신 두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이 주제에 대해 이렇게 많은 의견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아직 이곳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되니 더이상 수정/삭제가 가능해야 한다/불가능해야 한다는 문제를 논의하는 것보다는 같은 경우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이곳의 구조적인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논의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지금 정책상으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나가버리면 남은 사람들이 어떻게 할 도리가 없잖아요.
권순선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권순선 wrote:
제가 알기로 현재 phpbb는 게시물을 버전별로 저장하는 기능이 없으므로 삭제/수정할 경우 원래 썼던 글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러므로 적용이 불가능하고요.

글을 삭제하고 나가신 두분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이곳의 방문자가 많다 보니 생긴 특수한 경우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람이 운영하고, 사람이 이용하는 곳이다 보니 어디까지나 여러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일괄적으로 수정/삭제를 막는다고 해서 그것이 사용자들의 행동 양식 자체를 결정하는 수단은 되지 못하기 때문이죠.


제한된 기간 동안 삭제와 수정을 허용하는 것은 안되나요.

Quote:
떠나가신 두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이 주제에 대해 이렇게 많은 의견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아직 이곳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되니 더이상 수정/삭제가 가능해야 한다/불가능해야 한다는 문제를 논의하는 것보다는 같은 경우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이곳의 구조적인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논의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지금 정책상으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나가버리면 남은 사람들이 어떻게 할 도리가 없잖아요.

1. 제한된 기간동안 삭제/수정을 허용/금지하는 것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phpbb는 권한설정을 게시판 단위로 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자유게시판에 누군가 올린 글에 대해 3일 동안 수정/삭제를 못하도록 설정하자면 자유게시판 전체에 대해서 3일 동안 수정/삭제를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며 권한 변경 역시 자동으로 되지 않으므로 오늘 권한을 변경하고 나면 제가 3일 후에 다시 수동으로 되돌려 놓아야 합니다. 그러니 말씀하신 방법은 적용이 불가능합니다.

2. 그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원천적으로 막는 방법은 없을것 같고요. 사람들이 탈퇴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도록 더욱 잘 운영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

errai의 이미지

관리자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그렇다면 왜 이런일이 발생했느냐를
다시 처음부터 생각해 봅시다.
왜 두명의 사용자가 글을 삭제하고 탈퇴를 선언 했을까.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토론 도중 누군가 올린 글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여,
화가 나서 그 화를 어디다 분출 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이라고
결론 지을 수 있겠습니다. 마치 100분 토론 같은 티비 토론에서 상대방이
한 발언에 대해서 참지 못하고 다시는 당신과 말도 하지 않겠다! 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인 것입니다. 하지만 한번도 그런 경우는 본적이 없었습니다.
직접 보면서 말하는 것과 인터넷을 통해 익명성이 보장된 장소에서 글로써
말하는것을 직접 비교할 순 없겠지요.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그렇게
화를 내지 않아도 될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사람들 중에는 운전대만 잡으면
마구잡이로 화를 내는 사람이 있듯이 꼭 온라인을 통해 글을 쓸때 공격적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같은 익명성이지만 제가 가끔 방문하고 하는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그곳도
마찬가지로 치열하게 토론이 벌어지는 장소입니다만 KLDP보다 사용자의
연령대가 높다는 것만 다릅니다. 어느날 한 사용자분이 쓴 글에 대해 누군가가
반박을 하는 글이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전 제3자의 입장에서 읽었음에도
매우 화가 나게 쓴 글이었습니다. 당연히 저는 아마도 대판 싸움이 벌어지
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다시 올린 답변 글에는
차분하게 조목조목에 대해 다시한번 서로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고
이런 부분에서 화가 났다면 죄송하지만...으로 시작하는 정말 사려깊은 글이
었습니다. 그러자 화를 내며 글을 썼던 분도 비슷한 어조의 글로 또 토론을
시작하시더군요.

말로 하는 토론은 서로가 같은 분위기를 공유하고 있는 상태이고, 또 바로바로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오해의 소지를 어느정도 줄일 수 있지만, 글에서는
그 글을 읽는 사람의 현재 상태나 분위기에 따라 그 글에 대해 오해를 할 수
있는 소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오해도 어떻게 글을 쓰느냐에
따라서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위해서는 KLDP 유저분들끼리 얼마나 서로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했는지, 공격적이 되진 않았는지를 생각하면서 글을 작성
하는 수밖에 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dlock의 이미지

Quote:
2. 그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원천적으로 막는 방법은 없을것 같고요. 사람들이 탈퇴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도록 더욱 잘 운영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이문제의 최고의 답변 인듯합니다. 물론 사용자도 노력해야겠지만요~!

huijoon의 이미지

KLDP BBS는 정보공유 커뮤니티라고 되어 있습니다.
일종의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타인과 교류하며 살아가는 장소입니다.
이 KLDP에 글을 쓰는 분들은 이 공동체에 기부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행위가 타인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면
그것에 대한 어느정도 제한을 가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KLDP는 사유지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모임도 하고
여러가지를 할 수가 있지만 본질은 사유지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씨 좋은 분이 사람과 사람을 만날 수 있게 열어 놓은 분위기 좋고 시설도
좋은 동네 공원과 같은 장소입니다. 누구나 올 수가 있다고 해서,
와서 어떤 행동도 용납될 수가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심하면 linux.sarang.net의 경우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규칙을 정할 때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도 있고
독단적으로 판단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만,
일단 정해지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규칙에는 명시적인 것도 있지만 묵시적인 것도 있습니다.
적어도 이곳 게시판 문화로 볼 때
유용한 정보가 있고 좋은 답변이 달린 글들이 있는 주제를 보편적으로 합당한
이유(범죄 악용과 같은)가 없이 지우는 것은 좋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errai wrote:
마치 100분 토론 같은 티비 토론에서 상대방이
한 발언에 대해서 참지 못하고 다시는 당신과 말도 하지 않겠다! 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인 것입니다.

그것보다 화가난 토론자가 방송국 필름 보관실에 들어가 지금까지 출연한 토론에서 자기가 말한 부분을 전부 삭제하고 집으로 가버린 거죠. 그 다음부터 가위질당한 필름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그냥 쓰레기가 된거죠. 그 토론에 출연해서 열변을 토한 모든 사람들의 노력이 거의다 물거품이 된거죠. 그런데, 분풀이하고 집에 간 사람 잠깐 기분 좋았을지 모르지만, 죄짓고 행복하게 다리 잘 뻗고 잘살줄 알았습니까. 그런 짓하면 살림살이 나아지시겠습니까.

그래서 다른 토론자중 한사람이 앞으로는 원본을 보존해달라고 요청했더니, 방송국 사장님이 그건 안된다고 하신 거죠. 그래서 그 토론자도 어차피 초청받은 것도 아니고 찾는 사람도 없는데, 더이상 토론회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 버린 거죠. 그리고는 집에서 도나 닦으며 여생을 보내기로 결심한 거죠.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전웅의 이미지

양쪽을 모두 포용해 보겠다는 미온적인 태도는 그 어느쪽도 만족시키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 계신 그 어떤 분도 한쪽 반을 완전히 배제해 버
리는 극단적인 결정을 원하는 분은 없습니다. "관리자는 잘 관리하고 사용
자는 잘 사용합시다" 보다 더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문제 해결 자세가 필요
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이 게시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thread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각자가 접속
해서 자기 할 말만 일방적으로 떠들고 사라진다면 남의 글이 지워지든 수정
되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thread 는 기본적으로 "문맥" 을 만듭니
다. thread 에 쓰여진 거의 대부분의 글은 문맥 안에서 존재하며, 그 문맥
이 사라지거나 수정되면 관련된 글들은 문맥 없는 (심지어 큰 오해를 낳을
수도 있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큽니다 - 안타깝게도 이미 몇분
께서 실례를 보여주셨군요.

시한부 수정 금지나 원문을 보존하는 기술적인 장치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
에서, 완전 삭제/수정 금지는 글쓴이 개개인의 권리를 침해하자는 의도가
아닌 그 "문맥" 을 지켜보자는 의도인 것입니다. 완전 삭제/수정 금지가 글
을 쓸때마다 여러번 점검해야 하는 귀찮음을 낳는다면, 삭제/수정 허락은
자신의 글이 문맥을 잃어 무용지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낳을 수 있
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른 게시판은 차치하고라도 기술적인 논의가 이루
어지는 게시판에서는 thread 를 유의미하게 보존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
고 봅니다.

--
Jun, Woong (woong at gmail.com)
http://www.woong.org

Scarecrow의 이미지

저의 짧은 생각입니다.

우선 범위를 오자나 잘못 적은 내용에 대한 수정이 아니라
수정을 통한 삭제를 하는 경우만을 다루겠습니다.
아마도 두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1. 증거 입멸
2. 자신의 창작물에 대한 제공 거부

1번의 경우는 잘못을 해놓고 사과를 하기는 커녕
그 잘못을 없애버리는 발뺌의 방법으로 심각한 수준이죠.
답글이 달려있어 원글이 삭제되지 않는다 해도
수정을 통한 삭제는 가능합니다.
저도 지금보다 미숙했던 시절 저질러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oops:
지금은 많이 반성합니다.
두말할 나위없이 나쁜 짓임이 분명합니다.

2번의 경우는 자존심의 상처를 받았던지 등의 기타 여러 이유로
더이상 자신의 창작물을 제공해 줄 수 없다.
는 의도이기 때문에 많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으로 비유해서 생각하자면
소스코드를 제공한 다음에 나중에 기분이 달라져서
해당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제공한 소스는 모두 지워버리겠다고 원작자가 나올때
라이센스로 그 문제는 결정이 될 것입니다.

GPL이라면 라이센스상 한번 GPL이면 원작자라도 그렇게 마음대로 공개를 거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구요.
즉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코드를 원작자라는 명목을 내세워 삭제해 버리면 안되는 것이겠구요.

제공되는 소스코드가 원작자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아서 원작자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한다던지 하는 뭐 그런 방식이라면
원작자는 충분히 더 이상의 라이센스를 거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여기서는 그 소스의 기능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다른 소스가 무용지물이 된다던지 하는 것은 고려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문서에도 라이센스가 있는 것입니다.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시시비비를 가리기전에
문제가 되는 것은 게시판을 사용하기 전에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어떠한 라이센스 동의도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있었다면 그것을 가지고 논의할 수 있겠지요)
지금은 문제에 대해서 판단 근거가 너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앞으로 많이 발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근본적으로, 수정/삭제 권한을 변경할지 말 것인지에 대한 논의의 출발점을 짚어보는 것을 잊었군요. 과연 이게 그렇게 큰 문제인가 하는 것이지요.

현재 이곳의 등록 사용자는 4000명이 넘습니다. 등록하지 않고 글을 읽기만 하는 사용자는 아마 등록 사용자의 4-5배는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의 발단이 된 "자기의 글내용을 모두 무효화하고 탈퇴한" 사용자는 단 2명입니다. 그나마도 그중 한명은 이 논의가 시작되고 난 후에 탈퇴요청을 했고요.

사람이 4000명이면 별별 사람이 다 있게 마련입니다. 4000명중에 한두명이 좀 상식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다고 해서 사이트 전체의 코드나 설정을 바꾸어야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물론 잠재적으로 같은 일이 또 발생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럴 가능성이 그다지 크지는 않다고 보고 있고요.

별다른 의견이 없다면 이 스레드는 금일(8월 1일) 밤 12시 이후에 잠그도록 하겠습니다.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면 그전에 마쳐 주시기 바랍니다....

danew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만약 어떤 글을 삭제할 때 그 글 밑에 달린 답글들까지 모두 삭제하도록 되어 있다면 삭제는 할 수 없게 설정할 것이고,

위에서 이미 몇 분께서 말씀하셨지만, 이런 BB류에서 쓰레드의 문맥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느 회원이 중간중간의 자신의 포스팅을 삭제하고 도망간다면 그 쓰레드는 무가치해지고, 그 회원의 포스팅 뿐만 아니라 쓰레드의 나머지 포스팅도 삭제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kldp bbs에서도 삭제를 금하는 것이 순선님의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M.W.Park의 이미지

근본적으로 글을 올리기 전에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글이란 매체는 어떻게 보면 참으로 오해를 살 소지가 많은 것같습니다.

옛날 PC 통신 시절부터 오프에서 만나면 '멀쩡한' 사람들이 별 생각없이 게시판에 올린 글 때문에 이러저러한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고 동호회를 탈퇴하고 글을 지우고 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지우는 행위 자체는 동호회에 대한 반항심(?) 표출 정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지만 , 사소한 말싸움으로부터 그런 상황까지 연출된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더군요.
온라인 동호회 탈퇴는 오프라인에서의 학생들로 치면 자퇴나, 동아리 탈퇴 머 이런 인생에서의 중대한 사건이 아닐까요?

포스팅을 하기 전에, 과연 내가 이런 포스팅을 했을 때 반박당하는 사람이나 또는 그 사람과 비슷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감정의 찌꺼기까지 붙여서 주는 것이 아닌지를 한번 심사숙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의 찌꺼기 보다는 유머나 재치를 붙여서 줄 줄아는 그런 즐거운 게시판이 되기를 빕니다.

-----
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전웅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현재 이곳의 등록 사용자는 4000명이 넘습니다. 등록하지 않고 글을 읽기만 하는 사용자는 아마 등록 사용자의 4-5배는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의 발단이 된 "자기의 글내용을 모두 무효화하고 탈퇴한" 사용자는 단 2명입니다. 그나마도 그중 한명은 이 논의가 시작되고 난 후에 탈퇴요청을 했고요.

동시에 나머지 3998명이 자신이 공들여 쓴 글이 문맥을 잃거나 함께 사라져
무용지물이 되지는 않을지, 혹은 앞으로 올리는 글에 어떻게 인용을 해야
원래의 글이 사라져도 무용지물이 되지 않을지, 혹은 예전에 보았던 유용한
정보가 사라져버리지는 않을지 걱정해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
Jun, Woong (woong at gmail.com)
http://www.woong.org

lacovnk의 이미지

그런 숫자, 혹은 통계나 확률 문제로 가면

아마도 이 논의가 무의미해지겠지요 으음.

숫자를 뒤집어 생각해본다면

두분께서 올린 유용한 팁이 담긴 쓰레드를

나머지분들이 볼 기회를 모두 뺏긴 셈이니까요.

숫자는..해석하기 나름이죠 뭐 :)

저는 단순한 팁의 모음 사이트도 아니고

개발자 혹은 입문자 :lol: 들의 토론, 질문답변 사이트인 이곳에서

자신의 흔적을 지운다는 것은,

친목모임 사이트에서 뜻이 안맞아 탈퇴하면서 자신의 흔적을 지우는 것과는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그 글에 대한 작성자의 권리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곳에 글을 올린다는 자체가, 이 의도를 존중하고

책임을 진다는 것을 의미하는게 아닐까요.

(혹은, 서로가 모두 그렇게 기대하고 있는 셈이죠)

이것이 깨어진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강제할수 있느냐는..딱히 의견을 내긴 어렵지만

일단은 그러한 "행위"에 대한 일련의 비난? 아쉬움?은 충분히 정당성을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이랬다 저랬다인가요? :D )

음.

안그래도 "전자게시판"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중에

개인적으로 와닿는 쓰레드군요 :wink:

(다른 곳에서 게시판 관리를 하면서..이것저것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gilsion의 이미지

사람들이 극단에 극단을 오가는군요

실망입니다.

분위기 이해한다고 꾹 참고 스레드 읽어 내려왔는데.

도딱으러 간다는 소리에 와서는 화가 치밉니다.

십분 이해는 합니다만. 왜 그렇게 극단을 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타협이 없다면. 무얼 할수 있겠습니까.

이슈를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어낸것으로 만족하지 못하는겁니까?

자기가 글써놓고 화나는 일이있어 탈퇴와 함께 자기글 지우는 것과

건의사항 내놓아 뜨거운감자를 만들어 놓고 건의가 안받아지니 휙 나가버리는것.

무엇이 다른지요.

체스맨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그래서 다른 토론자중 한사람이 앞으로는 원본을 보존해달라고 요청했더니, 방송국 사장님이 그건 안된다고 하신 거죠. 그래서 그 토론자도 어차피 초청받은 것도 아니고 찾는 사람도 없는데, 더이상 토론회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 버린 거죠. 그리고는 집에서 도나 닦으며 여생을 보내기로 결심한 거죠.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이 말씀이 활동을 그만둔다는 것은 아니시겠죠? :)
혹시라도 그런 의도셨다면, 요구 사항이 관철되지 않았다해서
활동을 중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도 개발 분야에서 저 자신에 대한 일정 수준의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준영님이나 갑자기 글을 지우고 가버리신
그 분이나 다른 몇 분의 실력이 출중하신 분들이 올리시는 글들을 통해
배우는 것도 많았는데요. 준영님께서 추진하고 계신 프로젝트도
일단, 지켜보는 정도의 관심은 갖고 있구요...

운영자님께서 글을 올린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수정 불가하도록
만드는 것은 고려해볼만하시다면, phpBB가 그런 기능을 갖지
못하는 게 좀 아쉽군요.

예상컨데 구현상으로는 단 몇 줄이면 될 것 같은 기능이니,
phpBB 차기 버젼에 그 기능을 요청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것도 대안이 아니라면, 저는 더 이상의 제도적 대안에 대해서는
딱히 모르겠네요. 아뭏든 이런 의견차로 잠시 활동하기 싫어질 수도
있지만 활동 중단까지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잠시 왔다 갑니다. 8)

gilsion wrote:
사람들이 극단에 극단을 오가는군요

실망입니다.

분위기 이해한다고 꾹 참고 스레드 읽어 내려왔는데.

도딱으러 간다는 소리에 와서는 화가 치밉니다.

십분 이해는 합니다만. 왜 그렇게 극단을 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타협이 없다면. 무얼 할수 있겠습니까.

이슈를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어낸것으로 만족하지 못하는겁니까?


"타협이 없다면 무얼 할수 있겠습니까"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지금 건의전이나 후나 아무 것도 타협된 게 없잖아요. 그 상황에서 제가 KLDP에 남아 무얼 할 수 있겠습니까.

http://bbs.kldp.org/viewtopic.php?t=21368
여길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도 이런 일이 또 일어날까봐 걱정이 된 것입니다.

Quote:
자기가 글써놓고 화나는 일이있어 탈퇴와 함께 자기글 지우는 것과

건의사항 내놓아 뜨거운감자를 만들어 놓고 건의가 안받아지니 휙 나가버리는것.

무엇이 다른지요.


그러나 제가 탈퇴한다고 KLDP BBS에 계신 분중 피해를 입는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zzaratra의 이미지

뭐좀 글좀 올릴까. 하다가..
쓰레드의 마지막이 될까 해서.... 좋아하는 노래 가사나 올립니다..

딴 내용 올려서 죄송합니다..

신의 꿈 
세상은 결국 신의 꿈이 아니었을까사람들은 선을 긋고 그 넓이를 재지만
하지만 알 듯이꿈은 그리 친절하지만은 않아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 그리 나쁘진 않지

커다란 이 세상에서 도망치고 싶었어 내가 하지 않은 일은 평화를 주지 않아 
너의 얼어붙은 영혼 위에 성수를 뿌리리독이 되지 않기를 네가 자라나기를

너도 알지 마음과 무지개는 둥그렇다는 걸 사람들은 그 반쪽밖에 보지 못하지
우린 절대 서류 속의 숫자들이 아니야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거야
신의 꿈속이라면

부끄러워 내 안에 갇힌 나
나는 기뻐 너를 만난 것이
부끄러워 숨어 우는 나 
나는 기뻐 꿈 안에 있는 것
부끄러워 꿈꾸지 않는 나
나는 기뻐 너와 다른 것이
부끄러워 내 안에 갇힌 나
나는 기뻐 꿈 안에 있는 것
체스맨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그러나 제가 탈퇴한다고 KLDP BBS에 계신 분중 피해를 입는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꼭 피해를 입혀서가 아니라,
확실한 것은 그런 대응이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조금은 장기적으로 여유를 갖고 생각해봐야 할 듯 싶네요.

스레드가 잠겼을라나...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전웅의 이미지

lacovnk wrote:
그런 숫자, 혹은 통계나 확률 문제로 가면

아마도 이 논의가 무의미해지겠지요 으음.

숫자를 뒤집어 생각해본다면

두분께서 올린 유용한 팁이 담긴 쓰레드를

나머지분들이 볼 기회를 모두 뺏긴 셈이니까요.

숫자는..해석하기 나름이죠 뭐 :)

이것이 제가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문제는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확률
이 "적다"는 것이 아니라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그와
같은 문제를 일으키는 분들에 대해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응이 아쉬움과 불
만을 표현하는 것 뿐이라면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걱정을 없앨 방법은 없습
니다. 어차피 게시판 관리자가 글을 쓰고 삭제하고 편집하는 사람의 "자유
의지"를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글과 그 글이 속해 있는
문맥에 책임을 다하지 않는 행동" 은 (부분적으로나마)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한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책임을 분명
히 하고 그 글을 보고 답하는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함께 보호하기 위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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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Woong (woong at gmail.com)
http://www.woong.org

alfalf의 이미지

저희는 벌써 두분의 리눅스 친구를 잃었습니다.
많은 의문에 열심히 답변을 주신 준형님을 또 잃고 싶지는 않네요.
KLDP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가면서 좀 더 많은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곳으로 만들면 안될까요?

HotPotato의 이미지

저도 찬성입니다.

앞에서 어느 분이 이미 있는 질문에 뒷북쳤을 경우에 지우고 싶은 것은 이해가 됩니다. 이것은 질담란의 성격에 알맞겠습니다.

이와 달리 제가 해석하기에 방준영님의 의견은 아마도 토론게시판이나 (또는) 사람이 많이 몰릴 수 있는 주제로 이루어진 게시판에서 8) 익명성과 더불어 음담패설이나 생각없이 꺼냈던 말들이 훗날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점을 노리고 흔적을 감추려고 하는 행위를 막아보자는 뜻인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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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 Tux~

ddoman의 이미지

kldp란 커뮤니티에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시는....expert user 2분이나
잃는다는게 무척아쉽네요...

bada21의 이미지

요즘 부쩍 이런일이 많군요. 리사넷에서도 그렇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런일은 그러려니하고 무시하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일들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오히려 커뮤니티의 정서에 안좋다고 봅니다.
분명히 현 시점에서 kldp bbs로서는 훌륭한 팁들이 사라지고 좋은 게시물이
사라지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그 자리는 또 누군가에 의해서 매워질것입니다.
그것이 리눅스 커뮤니티가 더 넓게는 GNU 커뮤니티가 지나온 역사 아닙니까..
그리고 그것이 리눅스 커뮤티니의 파워입니다.
그리고 지금 떠나신 분들도 마음이 정리되면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저역시 글의 수정 및 삭제는 자유로운 것이 좋다고 봅니다.
개인의 양식에 맡겨야합니다.
비록 그 사람의 양식이 모자란다고 해도 어쩔수 없는 것입니다.

인생에 무임승차란 없다

mushim의 이미지

문제는 확률이 얼마나 있느냐가 아니라, 현재 시스템으로는 의욕적으로 토론에 참여할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투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 쓰레드에 관한 의견을 종합해도 상당수의 분들이 변경된 환경을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제시한 기존의 게시판기능에 수정/삭제 변경을 할 수 있는 시간의 제한을 주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면, 수정/삭제가 불가능한 게시판을 새로 생성해서 병행해서 운영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좀 더 아이디어를 내면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 까 생각이 듭니다.

너무 성급하게 결론을 내지 않고, 좀 더 의견수렴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mastercho의 이미지

여기 처럼 자유롭게 혹은 치열하게 토론하는 곳도 드물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정말 실력있는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토론중에 감정이 상할수 있는부분은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인데

토론에서 그렇게 지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던분들이

해결책으로 탈퇴를 생각하신다니.... 약간.... 실망스럽습니다

어딜가나 ...글에 대한 삭제나 수정은 어느정도 자유롭게 보장하고 있고

다른데를 가신다고 해도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런 분위기만해도 책임감 없는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는 일종의
압박감으로 작용해서 좋은?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사실 그렇게 무책임한 사람들이라면 지금에서라도 빨리 가주는게 좋을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 물론 예전에 있었던 토론이 무색해 질수 있겠지만
차라리 그런 무책임한 사람들이 나가주므로써 더 좋은 분위기가 형성될수 있는게 아닐런지요?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앞으로 좀더 책임감있는 사람들이 좋은 토론과 정보를 나누게 될텐데
지금 나가시면 후회 하시지 않으실지.........

승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보면 존경심을 갖고 그로부터 배울 점을 찾지만 패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만나면 질투심을 갖고 어디 구멍난 곳이 없는지 찾는다.
- 하비스

eungkyu의 이미지

저도 찬성입니다. 기본적인 이유들은 다른 분들이 제시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권순선 wrote:
현재 이곳의 등록 사용자는 4000명이 넘습니다. 등록하지 않고 글을 읽기만 하는 사용자는 아마 등록 사용자의 4-5배는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의 발단이 된 "자기의 글내용을 모두 무효화하고 탈퇴한" 사용자는 단 2명입니다. 그나마도 그중 한명은 이 논의가 시작되고 난 후에 탈퇴요청을 했고요.

사람이 4000명이면 별별 사람이 다 있게 마련입니다. 4000명중에 한두명이 좀 상식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다고 해서 사이트 전체의 코드나 설정을 바꾸어야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물론 잠재적으로 같은 일이 또 발생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럴 가능성이 그다지 크지는 않다고 보고 있고요.

전체 등록한 사람수는 4000명이 넘겠지만, 우리는 지금 250여명의 user, 50여명의 knowlegable user, 10여명의 expert중에 한 분을 잃은 셈입니다. (한 분은 등급이 얼마나 됐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또 한 분의 expert를 잃을 위기에 있습니다.

물론 4000명, 또는 가입하지 않고 읽기만 하는 4-5배의 사람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ihavnoid의 이미지

policy를 바꾸는 것이 이렇게 피터지게 싸울 만큼 중요한 것입니까?
어차피 게시판 말아먹고자 하면 지우기/수정하기 말고도 방법은 많을텐데.

그런 식으로 게시판 말아먹고 나가는 것은 개인의 매너 문제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쩝.
다수가 피해를 보는 것은 아쉽지만 말입니다....

ps : 저는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minzkn의 이미지

죄송합니다. 이런 물의를 일으킨 주범입니다.
다시 가입을 할수밖에 없는 일을 만들었군요.

다른 이유는 없었고 제 목적때문에 그런 행동을 한것에 대해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도저히 뒷처리 못하고 해명도 없이 탈퇴했다가 엄청나게 욕먹는군요.

근데 좀 왜곡된 탈퇴이유를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분명히 아닙니다. 저는 원래 다른 사이트에서도 이런 물의를 일으키는

상습범입니다. 그저 제 목표를 위해서 .....

아무튼 죄송하다는 말밖에 못하겠군요.

다시 이렇게 가입해서 해명할정도가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확실히 kldp.org의 다른 반응에 놀랐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굳이 저의 질 떨어지는 자유강좌 및 팁을 아쉬워 하신다면 부끄럽지만
http://minzkn.pe.ky 에서 다시 받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홈에 있는 내용도 수시로 지우고 그러기 때문에 화를 내셔도
할말은 없습니다. 그저 죄인으로 그냥 남는 수밖에요....

어쨌건 분명히 저는 토론중에 감정이 상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제가 잘난거 하나도 없거니와 분명 이번일에 대해서 비난을
받을거는 생각하고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말도안되는 해명을 하자면 제 목표때문에 그러했다는 것뿐.....
나중에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그냥 E-Mail 열어놓겠습니다.

질책하시려면 E-Mail로 욕을 하시던지 해주십시요.

그리고 준영님께서 저같은 뒤를 밟지 말았으면 하네요.
기분 상하시는것은 알겠지만 좀 봐주십시요. 저 정말로 미안할 따름이네요.

나중에 제가 왜 그랬는지 아시게 될 날이 올거라 믿고서 저는 이제 또
잠수를 하겠습니다. (가끔 이곳에 올것이고 그저 주 활동영역이 다른곳이
됩니다. 죄송합니다. 꾸벅 :oops: )

도구의 결함은 장인의 손으로 극복한다.

tankgirl의 이미지

음....

인용 이라는 멋진 기능이 있으니 꼭 정황적 증거물로 남기고 싶은글은 인용구로 리플하여 보존(?)하면 되지않을까요? (물론 팁! 같은건 적용불가입니다만...)

등록자의 삭제나 수정권한을 뺏는건 아무리 좋은 의도를 지향한다하여도 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게시물의 권리는 게시자에 있지 게시판 관리자에 있는것은 아닙니다.
(관리자가 임의로 삭제는 가능하지만 말입니다. <- 수정기능이 없으면 이말도 못썼을 겁니다. :cry: )

오래전엔 모기유충을 죽이기위해 도랑에 기름을 풀곤했었죠. 하지만 더불어죽는 익충과 수질오염문제로 요즘은 거의 사라진걸로 알고있습니다. 벼룩잡는다고 초가삼간 태우면 곤란하지요....
관리자님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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