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비안에 qmail 패키지가 없는 이유

권순선의 이미지

http://lwn.net 에 흥미로운(결국은 싱거운?) 글이 하나 실렸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qmail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대충 훑어봤는데 qmail은 아직까지 데비안에 공식 패키지가 없어서 apt-get 등 편리하게 설치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다음은 데비안에서 qmail이라는 이름으로 패키지를 검색한 결과입니다.

http://packages.debian.org/search?keywords=qmail&searchon=names&suite=stable&section=all

소스 패키지는 있는데 컴파일된 바이너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qmail 패키지를 만들어서 데비안 아카이브에 올렸는데... 특정 패키지를 공식 패키지로 옮길 것인지 말 것인지를 판단하는 데비안 프로젝트 내의 담당자들이 qmail을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못 들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qmail자체는 상당히 인기있는 mta인 것으로 알고 있고, 예전에는 라이센스 문제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해소까지 된 상태에서도... 개발자들의 호불호 때문에 아직까지 못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 재미있네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http://lwn.net/Articles/309304/ 를 참고하세요...

p.s. 요즘 mta는 뭐 쓰세요?

댓글

onion의 이미지

smtp로만 주로 쓰죠...
받는것들은 대부분 gmail이나 네이벌mail로...(먼산)

-----새벽녘의 흡혈양파-----

-----새벽녘의 흡혈양파-----

whitekid의 이미지

Sendmail의 보안때문에 좌절하고 그래서 권장하는 qmail로 옮기려다가.. 무슨 그리 패치해줘야하는 것이 많은지... 그래서 또 좌절하고 결국은 postfix로 정착했습니다.

What do you want to eat?

What do you want to eat?

koseph의 이미지

USE 태그만 적절히 정해주시면 알아서 해줍니다.

emerge qmail

이거 하나면 원하는 패치를 가져다가 컴파일과 설치까지 알아서 해주죠.

qmail은 개인적으로 10년이 넘게 써온 MTA입니다.

Postfix도 써보긴 했는데 손에 편한 건 qmail이군요.

qmail의 bouncing 문제를 좀 심각하게 다룬 경우가 있던데 사실 이것 때문에 부하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속을 좀 더 알고 나면 그다지 불편은 느끼지 못합니다.

qmail은 MTA 뿐만 아니고 이것을 관리하는 frontend 툴도 좋아서 무척 애용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qmail 기반 webmail 서비스를 상업화한 국내 사례도 있습니다. (제가 한 게 아니고)

There's always another way, dear.

---------------------------------
There's always another way, dear.

송효진의 이미지

거의 반년쯤 전부터 netqmail 을 미는것 같더군요.
qmail 은 virtual 로 분류되고 netqmail 이 의존성 걸려있지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xenosi.de/

koseph의 이미지

지금 확인해 보니 말씀하신 대로군요.

최근에 emerge를 직접 안해봤더니........

There's always another way, 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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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always another way, dear.

송효진의 이미지

라이센스 문제가 해결되었나보군요.
어디 적혀있는지 몰라서 그냥 포티지에 적힌걸 봤는데,
qmail 은 GPL-2 이고 netqmail 은 public-domain !! 이네요.
패키지를 못 만들 이유가 없어졌는데,
라이센스 문제가 너무 오래 속을 썩여서 눈밖에 난걸까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xenosi.de/

kyano의 이미지

데비안 개발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exim을 쓰고 있습니다.
처음 쓰기 시작한 이유는 데비안 기본 MTA였기 때문인데...
이제는 관성 때문에 다른 걸로 못 옮기겠네요... :-/

일단 debconf로 간단히 최초 설정을 할 수 있는 부분과,
(어차피 설치 후 1시간이면 손으로 고친 설정으로 대부분 바뀌지만요...)
기능이 많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기능은 잘 돌아가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
Have you ever heard about Debian GNU/Linux?

--
Have you ever heard about Debian GNU/Linux?

pcharley의 이미지

첨 시작은 데비안 기본 mta라는 이유로 시작을 했었는데..
이제는 제가 셋팅하는 메일서버의 대부분이 exim을 사용합니다.

imyaman의 이미지

^^ 설정파일 읽기 쉽고 간단해서 선호합니다.
qmail은 설치하기가 번거러워서... ㅠ_ㅠ

송효진의 이미지

ㅇㅎㅎ 그래서 패키지로 만들어야 하는거고 데비안 개발자가 싫어해서 보류되고 있다는게 이슈인거죠.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xenosi.de/

moonhyunjin의 이미지

일은 원칙대로 하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저런 일은 한국에서 해도 욕먹을 일로 보입니다.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kirrie의 이미지

dnsever가 나와서 서버에서 named를 밀었습니다.
구글 앱스가 나와서 서버에서 qmail + vpopmail을 밀었습니다.
물론 웹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로컬 발송 전용 mta가 필요해서 postfix를 쓰고 있긴 하지만...
요즘엔 서버 어플리케이션들도 다 아웃소싱 시대. ㅎㅎㅎ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keizie의 이미지

ssmtp는 아예 발송 자체를 외부 메일 서비스로 할 수 있습니다. 전 gmail로 넘기도록 해놨죠. 직접 운영하는 것보다 마음이 편합니다.

정태영의 이미지

설정이 간단해서 postfix를 선호해왔지만, SRS를 적용하고 싶은데 적용할 방법이 존재하질 않더군요. (구버젼의 패치만이 존재) 결국 exim으로 넘어왔습니다. 불만이라면 한글로된 자료가 거의 없다는 점인데, 뭐 이건 알아서 해야죠 뭐 ㅠ.ㅠ

혹시나 exim을 사용하다 자료가 없어 허덕이시는 분은 블로그에 써놓은 제 글을 참고하세요.

http://b.mytears.org/tag/exim

exim을 사용할 때 편했던 점은 spf, srs, domain key 등이 기본 코드 베이스에 다 들어가있다는 점 같아요.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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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nzy의 이미지

vpopmail 때문에 qmail 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웹호스팅이나 많은 도메인을 운영하는 서버에서 qmail 은 좀짱인듯합니다.
물론 패치/추가설정등이 많이 귀찮지만, 한번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쓸수있어서 좋고요.
qmail 기반의 웹메일을 작성할때, 다양한 형태의 개입이 마음에 듭니다.

sendmail 이후로는 qmail 만 사용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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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의 도사가 되리라... http://geek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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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의 도사가 되리라... http://geeklife.co.kr

Tony의 이미지

postfix에 vpop연결할 수 있는데요? 호스팅수준의 일을 할때 qmail을 쓰면 i/o를 너무 먹어서 비용대비 효율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frenzy의 이미지

그렇군요...
알아봐야 겠네요...
익숙해지니 장님이 되어버린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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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hi의 이미지

debian 은 그렇다치고 redhat/fedora 에서도 qmail 이 공식 패키지로 등록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개발자/관리자의 사적인 호불호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에 '통합' 하기엔 너무 너저분한게 이유라 생각되는데요.

exim, postfix, esmtp, ssmtp, sendmail 등의 MTA 들은 패키지로 제공됩니다.
죄다 설치해버려도 상관은 없을겁니다.
전 sendmail 만 설치한지라

[bushi@rose ~]$ alternatives --config mta
 
1 개의 프로그램이 'mta'를 제공합니다.
 
  선택    명령
-----------------------------------------------
*+ 1           /usr/sbin/sendmail.sendmail
 
현재 선택[+]을 유지하시려면 엔터키를 누르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선택 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C
[bushi@rose ~]$ 

만 나오네요. 좀 더 보면
[bushi@rose ~]$ alternatives --display mta
mta - 상태가 수동입니다.
현재 /usr/sbin/sendmail.sendmail로 링크되었습니다
/usr/sbin/sendmail.sendmail - 우선순위 90
 슬레이브 mta-pam: /etc/pam.d/smtp.sendmail
 슬레이브 mta-mailq: /usr/bin/mailq.sendmail
 슬레이브 mta-newaliases: /usr/bin/newaliases.sendmail
 슬레이브 mta-rmail: /usr/bin/rmail.sendmail
 슬레이브 mta-sendmail: /usr/lib/sendmail.sendmail
 슬레이브 mta-mailqman: /usr/share/man/man1/mailq.sendmail.1.gz
 슬레이브 mta-newaliasesman: /usr/share/man/man1/newaliases.sendmail.1.gz
 슬레이브 mta-aliasesman: /usr/share/man/man5/aliases.sendmail.5.gz
 슬레이브 mta-sendmailman: /usr/share/man/man8/sendmail.sendmail.8.gz
현재 '최고' 버전은 /usr/sbin/sendmail.sendmail입니다.
[bushi@rose ~]$ 

OTL

bh의 이미지

(한국사람이) 전자우편을 쓴다는 사실은 대단하고요..
MTA 를 직접 설치해서 운영한다는 사실은 더 대단하고요..
그 중에서도.. qmail 을 쓴다는 사실은.. 더더 대단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qmail 은 설치가 까다롭기에.. | 믄 패치가 그리도 많아요! - _ -)

전 그래서.. _구글앱스_ 후다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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