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LDPConf 후기 올려주세요~

권순선의 이미지

오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최대 9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그렇게 했다면 좀 곤란했을 듯... 책상 간격이 약간 좁아서... 딱 적당한 숫자의 인원이 모여서 즐거운 주말 한때를 보낸 것 같습니다.

발표자 분들도 모두들 어찌나 이야기를 잘 하시는지... 너무 재미있었구요. 엠텍비젼/NHN/인텔 코리아/SK C&C 등 행사를 후원해 주신 쪽에서 맛있는 과자와 선물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 오신 분들은 돌아가실 때 양손이 꽤 무거웠을 겁니다. :-)

자자 오셨던 분들 '모두' 어떤 형태로든 이곳 KLDP 혹은 본인 블로그 등등 어디든 좋으니 후기를 좀 올려 주세요... 아까도 제가 강조했지만... 악플보다 더 무서운게 무플이랍니다. 기억이 다 사라지기 전에... 즐거움과 흥분이 모두 사라지고 귀차니즘이 마음속을 지배하기 전에 빨리빨리 후기를... :-)

권순선의 이미지

http://kldp.org/node/100600 에 shint님이 벌써 한개 올려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새글 올리기가 잘 안되니 후기는 웬만하면 이 글에 답글로 올려주시는게 정신건강상 좋을 겁니다. :-)

김정균의 이미지

흠.. "새글 올리가가 잘 안되니.."
음.. 글 올리는데 문제가 있나요?

warpdory의 이미지

새 글타래를 열거나 ... 하면 기껏 썼던 글이 log in 이 풀리면서 사라지는 현상이 몇번 있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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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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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권순선의 이미지

글이 한번에 안 올라갑니다. 같은 글이 연달아 여러개 올라와 있는 경우가 많지요. 저도 아까 새벽에 글 올리는데 10분 넘게 걸리더라구요. 저희 집에서는 괜찮았는데 네트웍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글 삭제할 때도 오래 걸리는 경우가 아주 많고요.

스카의 이미지


#### 서울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린 상황에서 열린

KLDPConf....

가는데 정말 추웠습니다...^^'

엠텍비젼에서 제공해준 장소에 도착하고 조금뒤..

권순선님의 소개 말씀과 5 + 1 강사님들의 각 소주제에 대한

내용이 펼쳐졌습니다.

덕분에 나름 대로 얻은 수확도 있고

강사님들의 말씀 다음 이어진 자유토론도

괜찮았습니다.

Conf. 내내 엠텍비젼에서 종류별로 풍성하게 제공해주신 다과도

좋았구요...^^

오기전에는 자유토론이 제대로 될까도 싶었지만

스스럼 없이 군데 군데 둘러 앉아서

시작한 이야기에 관심있는 내용에 대해서 얘기하고

듣고 하는 그런 자리가 마련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자유토론 시간에

미지리서치 사장님 말씀이 듣고 싶었었는데

일찍 가셔서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만

그 덕에 저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Atom, GTK, kernel + ram 등등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네요...

자유토론 시간에 흑엽님( http://pc.je.ro )의

넷북을 이용한 vnc 시연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주위에 계신 분들은 보셨겠지만

정말 빠른 속도로 어플리케이션을 돌리는 걸 보고 다들 신기하게

바라봤죠. 혹 참고 하실 분들은 http://hugyup.dyndns.org/670#comment_1811

를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추후도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KLDPConf.를 마련하느라 고생하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

lipide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오늘 kldp conf에 참가했던 윤승환입니다.
집이 용인인 관계로 저녁식사 전에 돌아와야만 했던 아쉬운 컨퍼런스 였네요 ㅠㅠ
게다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이제사 접속해보니 아직 후기가 올라오지 않았군요 ^-^
다들 2차 3차로 달리고 계시는 중일까요??? ㅜㅜ

사실 저는 임베디드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지라 요새 오픈소스 및 리눅스쪽 일하시는 분들이 뭐뭐하고 계신가 궁금해서 가봤는데요. hudson이라던지 nforge에 대해 재밋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나 nforge는 저희 회사에서도 꼭 한번 팀장님들을 설득해서 써보고 싶네요.. :)
특히나 이클립스 연동되는 이슈 관리까지 된다면 감동의쓰나미가;;;

끝나면서 돌아오는길에 김성훈 교수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뜻깊었습니다.

아무튼 추운날씨에도 후끈한 행사여서 역시나~ kldp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더라구요

고생하신 순선님께 감사 말씀 드리만서 간단하게 후기를 마무리짓겠습니당;; (글솜씨가 영 형편없어서 죄송합니다.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는건 제게 너무 힘든 일인거 같아용 >_<;;;)

hados의 이미지

다들 잘 들어가셨나 모르겠네요 ^^
오늘 날씨가 심히 추운 데다가
전철역에서 강의장까지 직선으로 갈 코스를 ㄷ 자로 돌아가는 바람에...OTL

KLDPconf 처음 참석하는건데, 제 기대보다 훨씬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후 시간에 하는 모임이라 졸릴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발표자분들께서 재미있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해 주셔서 집중이 잘 되더군요.

특히 자유 토론 시간에 뜻하지 않게 어슬렁 거리다가 끼게 된 곳에서
계속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처음에 어색함도 많이 사라지도 재미있더군요.
다들 어찌나 아는 것도 많고 말씀도 잘하시던지요. ^^

Hudson 같은 경우는, 직접 써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능이 맘에 들더군요.
더군다나 Hudson의 사용 예에서 언급해 주신 FindBugs 라는 프로젝트 또한 덤으로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다만 java 쪽에서 많이 쓰다 보니 c로 개발 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서
c로 개발 하는 경우에는 앞으로 삽질을 좀 많이 해야 할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전 '오픈소스 개발자가 되려면' talk 에 관심이 많아서 나름 열심히 들었습니다.
libata 쪽에서 활동하시는 허태준님께서 직접 활동하면서 있었던 일, 느낀 점 등을
많이 말씀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누구누구는 patch를 잘 받아주고, 누구누구는 어떻고...하는 이야기들은
직접 메일을 많이 주고 받아야 알 수 있는 내용을 들은 거라서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개인적으로 자극도 많이 받고, '앞으로 나도 저렇게 되어야 겠다' 라고 생각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왠지 넘사벽 이신듯 하더군요. >.<

제 기억으로는 위의 5개의 talk 이외에도 서영진 님께서 지난 10년간 미지리서치에서
일 하시면서 있었던 여러 개발 사례들 또한 유익했습니다.
다만 편하게 듣다가 필기를 잠시 쉬었더니, 지금은 기억이 잘 안 나는군요 -0-

자유 토론 시간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어디에 가서 누구랑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나...하면서
방황하다가, 허태준님 근처에서 이야기 나누시던 분들 사이에 끼게 되었습니다.
각자 회사에서 일하다가 삽질한 이야기도 하고, 기술적으로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하면서
이야기를 이어 나가다 보니 시간이 잘만 흘러 가더군요.

그러다가 배고파 쓰러질려는 찰나에!! 순선님께서 저녁으로 햄버거를 나눠주셔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올만에 보는 파파이스 햄버거였음..^^

기념품은 무릎담요에 티셔츠와 수첩 그리고 USB 메모리까지 받고,
저녁까지 맛있게 먹고 돌아와서 아주 알찬 하루였습니다.
opensuse 모자가 몇개 있었는데, 손을 늦게 들어 아쉽게도 모자는 득템하지 못했군요

이번 KLDP conf는 내용도 저에게는 많이 도움이 되었고,
KLDP 분들과 명함도 교환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

p.s 돌아오는 길에 허태준님 차를 같이 타고 왔는데, 오면서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2 준비하느라 고생 많이 하신 순선님과 장소 제공해 주신 엠텍비전, 발표자 모두 감사드립니다. ^^

krisna의 이미지

KLDPConf자리에서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해야 겠다는 의욕이 막 솟구치다가,
집에 오니까 웹서핑, 게임이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네요.

그래서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강사님들이 다들 강의를 재미있게 잘하셔서 아주 재밌었습니다.

Hudson은 업무에 도입해 볼까 싶은 생각도 했습니다만 C/C++ 프로젝트에서는 좀 곤란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군요 :)

그리고 허태준님이 예를 드셨던 char형에서 type promotion이 발생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저는 공감을 많이 하였습니다. 저도 전에 그 문제로 버그가 생긴 적이 있어서 그 후부터는 type promotion에 대한 처리에 주의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거든요.

그런 류의 버그와 해결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재밌는 것, 이거 막장인가요.

haneul0318의 이미지


저희팀에서 쓰고 있는데요 - C/C++프로젝트에서도 쓸만해요 :)
아무래도 Java에서는 좀더 편해지는 plugin들이 많지만;
C++에서 사용하는게 곤란할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ㅎㅎ

moonend의 이미지

http://netsphere.tistory.com/entry/Kldp-Conf20081206

일요일 저녁에 눈 오는 거 보면서 번역하는데, 나가서 따끈한 술 한잔 먹고 싶어지네요...

abcdefg의 이미지

프로젝트 진행할 때 사내 이슈트랙커 이외에
개인적 관리 목적으로
스탠드얼론 형식으로 이슈트랙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nforge 에 관심이 있어 참석했었습니다만
nforge 방향성에 대해
말씀을 아끼시는 분위기인지라 더 이상 질문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의 N 社 의 행보 (정치적,회사운영상의)를
개인적으로 곱지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어왔던 터라

nforge 및 다른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해 살짝 의구심이 들었기에
kldp conf 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방향성을 들어 보고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kldp 와 무관하게
N 社 의 오픈소스 지원은 좀 더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선님이 예전보다 입지가 많이 약화되신듯한 모습이 보여
살짝 서글픈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추신)
KLDP 활동 안해도 나름대로 오픈소스 활동하는 지인들 많습니다.
순선님이 너무 조급하게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권순선의 이미지

음... 뭔가 오해가 있으셨던 것 같네요. nFORGE에 대해서 발표하신 분은 저랑 같은 팀에 있는 분이고, 실제 개발에 대한 내용은 발표하신 분이 대부분의 개발 작업을 진행하셨기 때문에 가장 잘 알고 계십니다. 궁금해 하셨던 부분은 개발 관련된 기술적인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도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더 적당했을 것 같은데... 제가 발표자가 아니기도 하고 또 행사를 주최한 측이기도 하고 해서 나서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시간도 모자랐고요.

그래서 끝나고 자유 토론 시간을 두었던 것인데 발표 시점에 이미 그런 인상을 받으셔서 더이상 이야기를 안 하셨나 보네요. 저랑 발표자분은 nFORGE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_-;;

명확한 답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지난 11월 22일 NHN DeView 컨퍼런스 행사때 제가 "NHN의 오픈소스/오픈API 제공 및 지원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것이 있습니다. http://video.naver.com/2008120418083316416 에서 제 발표 동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한번 보시고 판단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를 좋아하시건 싫어하시건 그건 제가 뭐라고 할 부분은 아니지만 제가 담당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오해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어떤 의구심이 드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부분은 저에게 질문해 주시면 제가 관련 실무 책임자이기 때문에 자세하게 답변해 드릴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그런 오해가 있으셨다면 제가 너무 안타깝네요. 다른 분들도 더 오해하실 수 있으니 해명할 기회를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개인적/공개적 질문 모두 괜찮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그날 서상욱님이 발표하신 동영상 http://video.naver.com/2008120917515142452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 설명에 발표자료 다운받는 경로도 있으니 같이 보시고 오해 푸시면 좋겠습니다.

sio4의 이미지

순선님의 기대치보다 좀 늦어버렸는데, 후기 작성하여 올렸습니다.

긴 글은 http://sio4.tistory.com/176 에 있고요, 짧게 말하면,

준비된 강연 내용과 자유 토의/네트워킹 모두 재미있었던 행사였습니다. 얼마나 재미있었냐면요,
70이 먹다다가 7명 남아도 모를 정도로 재밌었어요~!

인상적인 강연 준비해주신 연사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고요, 자리를 제공해주신 엠텍비젼 분들도 고마웠습니다. 정말 긴 기간 동안 정렬을 불태우고 계신 권순선님도 힘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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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ve you take is equal to the love you make." The End, by Bea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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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ve you take is equal to the love you make." The End, by Beat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