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T의 가능성...

joone의 이미지

잠깐 인도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인도 개발자와 이야기하면서 인도 IT의 가능성과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인도 방갈로르에는 1000여개가 넘는 미국 SW기업이 진출해 있다고 합니다. 그 규모는 실로 엄청납니다. 인도 각지에서 최고의 IT인재가 그곳에 몰리고 있습니다. 유창한 영어와 IT지식으로 무장한 그들은 현재 상당수 아웃소싱을 업무를 하고 있지만, InfoSys, WiPro, TaTa와 같은 자국 기업을 중심으로 금융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80,90년대 인도내에서 취직 자리를 구하지 못한 수 많은 IT인력이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그곳에서 일부 사람들은 큰 성공을 하였고 (hotmail개발자 등), 미국 IT를 이끌고 나가고 있습니다. 인도 개발자 없이는 MS도 움직이지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자유스러운 미국적 기업 문화로 무장한채, 다시 인도로 돌아와 선진 SW기술을 자국에 뿌리내리게 하고 있고, 새로운 인재들은 인도에 진출한 미국기업으로 부터 세계최고의 SW개발, 프로세스, 품질, 관리 기법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SW인력과 비교하면 아직은 우리가 뛰어날지(?) 모르나, 앞으로 몇년 지나면 오히려 뒤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억의 인구 중 최고의 인력이 IT를 하는 나라, IT직종이 3D가 되어가는 우리나라와 비교할 때, 우리의 미래가 어두워보입니다.

지금은 SW가 HW를 이끄는 세상입니다. 애플은 공장하나 없이 SW기술로 세계 IT혁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노키아도 제조 업체에서 서비스 업체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핸드폰 잘 만들던 모토로라도 폰 사업을 매각할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문제는 SW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HW가 강하다고 결국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것은 SW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SW의 힘에서 나옵니다. 또한 SW부가가치는 HW를 앞지릅니다.

가장 SW한 정신으로 무장한 인도IT와 경쟁하거나 파트너가 되려면, 그들 보다 더 뛰어난 인력이 IT분야에 몰려야 하고, IT하기에 좋은 나라가 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 아쉽습니다.

여러분 더욱 노력합시다~
젊은 세대가 못하면 우리라도 잘해야겠죠.

:-)

댓글

오호라의 이미지

몇달전에 아는 동생넘이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역시 IT쪽은 아니라고. 공무원이 쵝오라고...

물론 그 회사(중견 set-top box)도 연봉, 처우, 분위기..등등 어느 정도되지만 그 넘아 입맛에는 안맞았나 봅니다.

나중에 인도가서 사는 일이 있더라도 저는 조금 더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

Hello World.

weagle의 이미지

저도 1년전에 인도에 다녀온적이 있었습니다.
전 오히려 교육을 받으러 갔었습니다.
그때 까지만 해도 인도라는 나라는 IT 쪽에서 불모지겠거니 라고 생각했었죠.
다녀와서 완전히 깨졌습니다.
역시 영어(인도는 자국어도 있지만, 영어를 많이들 쓰죠)라는것을
유창하게 할 수 있다라는거 자체가 엄청난 이득을 가지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IT기술의 발전을 주도하는 서구쪽 언어가 영어인 만큼, 인도라는 나라는
그 영어를 사용하고 있으니, 당연히 서구 기업들이 인도라는 시장을
내다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더군요(물론 임금도 쌉니다.).

소히 엘리트라고 하는 - 인도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IT 쪽, 큰 기업에 입사- 사람들은
IT 쪽으로 입사를 많이 하고 있으며, 회사의 처우도 서구쪽을 많이 모방(?)하여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듯 하였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중소기업보다 좋으면
좋다고 느꼈습니다.

아무튼 인도도 앞으로(아뇨 어쩌면 벌써) 무시못하는 IT 쪽에 강국이 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나라 일꺼라는것을 느꼈었습니다.

iamt의 이미지

역시 컴퓨터 하는데는 영어를 포기하고서는 할 수가 없군요.

일정수준이상의 고급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영어가 필요하다고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토익 xxx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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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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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ceraduenn의 이미지

좋은 글이긴 한데 한 가지 바로잡아 주세요.

애플 공장 있습니다. 애플에서 소프트웨어만 만들지는 않잖아요.

애플은 하드웨어 디자인으로 IT를 주도하는 분야 아닌가요? 뭐 사람마다 의견은 다르겠습니다만..
소프트웨어는.. Mac OSX와 iLife 정도고..

Summa Cum Laude http://ceraduenn.egloos.com

imyejin의 이미지

Mac OS X "정도"라뇨 -_-;; 그거 풀스펙 UNIX에다 맥 전용 GUI까지 붙어있는 놈입니다.
물론 디자인으로 주도하기도 합니다만 OS를 만드는 회사인만큼 소프트웨어로두 주도적인 회사죠.
웹브라우저를 자체적으로 만들고 있고 그에 따른 렌더링 엔진이라든지 자바스크립트 인터프리터 및 JIT 컴파일러 등도 당연히 개발하고 있죠. 또 출판물 편집, 그리고 음향 및 동영상 편집 SW도 애플이 전통적으로 강한 분야고 주요 마케팅 포인트입니다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cypher의 이미지

애플의 소프트웨어가 Mac OS X 와 iLife 뿐이라니요. Mac OS X 만으로도 대단하긴 하지만
Final Cut Pro, Logic Studio, Aperture 를 빼시면 섭섭합니다.
더군다나 iLife 나 Mac OS X 처럼 일부의 데스크탑 유저들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각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킬러 어플리케이션인걸요.

실제로 KBS 같은 경우 수백대의 맥이 들어가 있습니다. 오로지 FCP를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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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의 성공이 디자인에서만 온 것은 아니죠. iTMS 가 없었다면 아이팟이 이정도로 성공했을까요?

Mr.Dust의 이미지

저.. 애플.. 하드웨어로 시작하지 않았나요?
하드웨어 매니아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자기가 기판 설계하고, 기타 등등.. 그래서 하드웨어 모임에 나가서 자랑했던게 애플1의 프로토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송지석의 이미지

:-) 그랬지만 이제는 소프트로 중심이 옮겨졌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휴대폰만 해도 이제 개발비의 70%정도가 SW개발비용이라고 하던데요(정확한 수치 아시는 분 있으면 잡아주시기 부탁)
애플의 아이폰도 사실 사용자를 끄는 메리트는 다 소프트웨어에서 나오잖아요
아이팟도 마찬가지, 아이튠즈와 아이팟 펌웨어의 조합이구요.
먼 옛날 넥스트때부터,,
애플은/또는 잡스는 소프트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일찍 시작했고 그걸로 성공한 기업인 것 같습니다만

ceraduenn의 이미지

하드웨어로 IT를 주도한다는 말을 써놓고 이거 부싯돌이 되는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애플 소프트웨어.. 대단합니다.

Xcode와 iPhone SDK로 밥벌어 먹고 있는 상황에서 이걸 부정할 순 없죠:-)

Summa Cum Laude http://ceraduenn.egloos.com

xyhan의 이미지

이미 SW쪽이라면.. 인도가 최고 아닌가요..

SW쪽에서 보면 인도는 값싸고 품질 좋은 인력을 다량 보유한

국가죠.. 그래서 국내의 일부 업체는 설계만 하고
계발은 인도에 맞기는 식으로.. 진행 하는데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몇년전에는 언어 문제로 인도사람과 일을 진행하는데.. 문제가 좀 있었는데..
이제 이것도.. 갈수록 적응되는 것 같고..
큰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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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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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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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geo의 이미지

이미 실력은 인도사람이 더 위입니다. ( 벌써 몇년전부터요. )

대규모의 뉴욕 금융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 본 인도사람이 이미 한둘이 아닙니다.

괜히 한국은 IT 강국이니 이런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 실질적인 능력은 이미 저만큼 벌어져있습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PCXX 등의 요상한(?) 시스템에 물들어서 발전이 한참 뒤쳐졌다라고 생각했지만, 실질적으로 루비같은 언어나 나오는 게임의 수준을 보면 한국이 따라가려면 오히려 한참 멀었다고 봐야합니다. ( 다만 일본도 경제불황으로 현재 20대 중~30대 초반의 IT 인력이 공백이 있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좌절하면 절대 안됩니다. 우리가 따라야 할 모델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중 상당수가 한국 ( 혹은 중국 ) 에 외주를 주어서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애니메이션 강국은 절대 절대로 아니지요. 스토리, 작화, 캐릭터 등등 중요한 부분은 전부 일본에서 담당하고 ( 스캐치 + 펜라인까지 ) , 한국에 보내서 '색칠' 만 시킵니다. 즉 단순작업을 싸게 해결 할 수 있는 하청업체에 불과한 것이지요. 결국 그러한 결과물이 고부가가치사업으로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인도의 프로그래밍 능력은 이미 한국을 능가했습니다만, 인도에 외주를 주는게 꼭 나쁘다고 생각해선 안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구현에 발묶여서 만들어보지 못하던 여러가지 사업모델을 인도를 통해 해결하고 그것으로 세계적으로 부가가치를 얻을 방법을 강구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즉 인도 사람들은 개발의 구현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 자체 자본이 없으니까요 ) 새로운 시장의 개척이나 사업모델이라는 측면에 대해선 거의 상상을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구현이라도 척척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지요. 이런걸 좀 현명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IT 업계가 한단계 진일보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코딩 능력에 너무 운운하지 말고 ( 그것만이 기술은 아닙니다. 상상력을 기술에 접목시키는 것도 엄청난 기술이란걸 좀 느껴야 합니다 )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brianjungu의 이미지

인도개발자들의 능력(분석능력,상황대처능력,솔루션구성능력,코딩능력,커뮤니케이션능력등)이 한국개발자보다 결코 더 우수하지 않습니다. 미국금융쪽을 인도인들이 많이 해봐서 우리보다 우수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신데, 단언하건데, 트랜잭션 처리능력이나 복잡한 프로세스 처리의 측면에서 한국금융시스템
을 따라갈만한 곳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미국금융시스템이 한국보다 선진적이라고 하는 것은 파생금융상품같이 시스템적인 부분이 아닌, 더 발전된 금융공학에서 나오는 금융상품이 선진적이라는 거지, 결코 시스템이 더 잘 구성되고 있고, 더 우수하게 되 있는 건 결코 아닙니다.

삼성전자의 초거대규모 글로벌ERP나, POSCO의 거대한SCM시스템이나, 국내금융권의 차세대, SKT의 NGM같은
곳들은 오라클이나 IBM이 해외에서 세일즈할때 레퍼런스로 자랑스럽게 내세울정도로 글로벌 베스트 프렉티스입니다. 이 글로벌 베스트 프렉티스를 만들어낸 한국 개발자들이구요.

우리가 잘 아는 골드만삭스나, AIG생보/손보같은 곳들 시스템이 얼마나 열악하고, 부실하게 짜여져 있는지
보시면 정말 놀라실겁니다. EA나 ITA개념은 상위그룹에나 있는거지, 하위단으로 내려가면 이게 어떻게
오퍼레이션이 되는지 놀랄정도로 엉망입니다.

한국개발자분들, 영어실력이 부족한 거지, 경쟁력으로 봤을때 세계최고라고 봅니다.

xyhan의 이미지

뭐 제 주위에도 인도개발자 꽤 많이 있습니다.. 업무특성상.. 재 짝꿍이 인도애였던 경우도 있고요..
한국에서 일하는 인도개발자 치코.. 사실 그렇게 능력있는 사람 몇 못봤습니다..
실제로.. 코딩 깔끔하게 하는거 빼면.. 정해진 룰에 어긋나면.. 안만들고
인도 개발자 가고 나면 그 사람이 만든 프로그램.. 대부분 에러에 돌아가지도 않코.
우리가 의도한거하곤 다르게 엉뚱하게 만들어 놓코 가기도 하고
야근도 안하고.. 갈구지도 못하고.. 뭐 이래저래 불편하죠...

그런데.. 제가 쓰고있거나 다른 사람이 쓰고 있는 개발 패키지가
대부분의 인도에서 만들어 나옵니다..
오라클이나 MS나 IBM이 한국 사람들을 사용해서 패키지 만들고, 라이브러리 만들일은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뭐 너무 단적이긴 하죠..

예전에는 인도 사람 중국사람과 같이 SI하면.. 엄청 욕하는 사람 많았지만..
현제 일하는 곳에서는 별 이야기 안나오는 걸로 봐서는.. 많이 나아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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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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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er의 이미지

제가 알기로 우리나라 IT 직장인들의 급여는 상당히 올랐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일이 힘들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이래저래 우리나라에서 SW 개발자가 별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지배적인 것 같은데 다른 직장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이런 저런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봤습니다만 쉽게 일하는 사람 별로 못 봤습니다.

쉽게 사는 사람들은 좀 봤죠. 낙하산이나, 부당하게 아랫사람들 부려먹는 사람들.

흠... 결론은 이민?
괜히 대통령이 외국어를 강조한 것은 아닐 거라고 봅니다.. (-_-)

pillip0307의 이미지

제 주위에 아시는 분이 계신데 나이가 많아요(50대 초반 정도)
회사에 근무하다 퇴직하고 IT에 입문한다고 하네요
저 한데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저는 괜찮은데 사회가 받아줄지 고민입니다" 라고 답을 드렸거든요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요
의견이 있으시면 주셔요

저도 앞으로 걱정이 되구요.
다가올 일들인것 같아서요
대단한 열정이드라구요.

blkstorm의 이미지

1. 회사 다닐 때, 옆자리에 있던 System OS 담당자가 같은 연구소 건물에 있는 인도애들하고

같이 일한 적이 있습니다. 그 분 말씀으로는, 인도애들이 그렇~게 뛰어나게 잘 한다고 볼수는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인도 애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경력쌓고 미국으로 건너가는게

목적이라고 합니다. 소위 '스펙' 내지는 실력이 부족해서 미국으로 곧바로 건너가지 못하고

한국에서 일하다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2. 인도 여자애들하고 한 학기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 말로는

적지 않은 인도의 대학들이 'crap'수준이라고 하더군요. it쪽에 투자가 많이 되고 있어서 학교도 시설도

많이 좋아지는데, 학생이나 교수들 수준은 그다지 좋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3. 회사 다닐 때 일했던 것들이나 kldp에서 오가는 이야기들을 보았을 때, 저는 개인적으로 제 실력을

중간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어느정도가 최고냐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제가 '고수급'은 아니라는 말씀이죠. 그런데, 지금 구글(마운틴뷰),hp(시애틀),인텔(피닉스?하여튼 아리조나주) 등에서

일하는 친구들 말로는, 영어가 해결되고 수요만 있다면 제 실력정도로 얼마든지 풀타임 오퍼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있는 사람도 자르는 판이라서 이야기가 다르겠지요)

그 친구들의 접대성 발언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미국 IT회사에서 일하는 한국분한테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허튼 소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4. 물론, 뛰어난 인도애들도 많이 있고 미국 곳곳에서 활약하는 애들도 많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구'와 '영어'의

어드밴티지가 절대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인구가 많고, 그 인구의 절대다수가 영어로 생활 하기 때문에

미국을 기반으로한 큰 회사들이 쉽게 고용해서 쓸 수 있고, 그런 인력들이 서로 끌어줘서 지금의 위치를 갖게된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미국이란 곳이 Referral의 영향력이 절대적인지라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인도의 it를 무시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약간 과대평가되어있는게 아닌가라는 뜻에서 두서없는 글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dopesoul의 이미지

수준이 높다 낮다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가장 높은위치에 어느정도의 인도/한국 사람이 포진해있느냐가 문제인것 같네요.

만약에 우위를 말하려면, 최고의 위치에 인도사람이 많느냐 한국사람이 많으냐

로 말할수 있을 것 같네요.

정답은 뭔가요?

brianjungu의 이미지

인도인이 훨씬 많죠. 그걸 기준으로 삼길 원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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