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관해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글쓴이: geneven / 작성시간: 월, 2008/08/25 - 10:24오전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고 주변에서 입사제의가 들어와 고민 중입니다. 그 전에 제 이야기를
잠깐 드리자면 실력이 많이 부족하여 입사후에 재교육을 받아야 할 정도로 프로그래밍 경험이
부족합니다. 중견기업에 서류는 통과했지만 면접에서 떨어지게 되더군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회사 규모는 소기업 수준이고 연봉도 많지 않지만 평소에 하고 싶었던 임베디드 분야이고
리눅스로만 작업을 할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듭니다. 단점이라면 평소에 야근이 많고 회사가
일이 많은 편입니다. 주 5일제는 그런대로 잘 지켜지고 있지만 더 바빠지면 그것도 힘들어질
것 같고요. 그러나 대기업 공채를 위해 토익 및 학교성적을 준비해놨고 임베디드 관련 중견기업
입사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이럴때 어떤 결정을 내리는게 좋을까요? 미래를
봐서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해야 하지만 첫 직장이 중요하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Forums:
본인이 생각한 의견을 존중하세요...
가끔 진로에 대해서 고민을 하신분들이 질문을 하시지만 조언을 달거나 방향을 제시해도
그것을 자신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만이죠.
즉, 좀더 혼자만의 시간을가지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곳... 산책을 한다거나 등산을
한다거나 낚시를 한다거나...) 진진하게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다른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차피 geneven님의 인생에서는
geneven님이 주인공이니까요.
만일 제가 geneven님의 입장이고 대기업에 입사원서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있다면
일단 대기업에 입사원서를 내보겠습니다.
그렇다고 중소기업이 나쁘다는 소리는 아닙니다만 경험은 좋은 약이 될 수도 있거든요.
일단 대기업에 대한 생각도 있으신 것 같으니 도전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기업에 합격을 한다면 프로그램관련일은 할 일이 없겠지만...
일단 프로그래밍언어를 한가지정도는 다룰 수 있도록 준비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언어를 다룰줄 안다면 다른 언어로의 이동은 편리하기 때문이죠.
회사에 입사해서 배워도 되겠지만 요즘 회사들은(대기업제외) 사실 그런 인재는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언어는 반드시 배워두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인재를 선택하는 입장에 있기때문에 하는 말이지만 사실 서류를 통과하고 면접에서
떨어진다는건 화려한 이력에 비해서 막상 할 수 있는게 없어보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각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가 있을 것이고 그에 맞는 실력을 갖췄다고 이력서에 써있지만
막상 면접때 질문하면 '잠깐 만져봐다.', '배우면서 열심히 하겠다.'라는 말은 이력서의
신뢰감만 떨어트리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죠.
프로그램쪽에서 계속 일을해야만한다면 프로그램언어는 필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 언어쪽을 공부하실 것을 추천해드립니다.(대기업이 목표라면 언어보다는 여러가지
관련 지식이나 상식, 영어쪽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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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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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프로그래밍을 거의
프로그래밍을 거의 할 줄 모르시는 수준이면 프로그래밍이 필수기능인 직종에는 지원하지도 말아야 하는 게 당연한 일인데, 왜 거기에 지원해서 본인 시간 낭비하고 회사 면접관들 시간 낭비하게 만드시나요? 본인의 적성과 기능요구조건에 맞는 곳에만 지원하시는 것이 구직자 구인자 모두를 위해서 좋습니다.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imyejin 님의 말씀이 좀
imyejin 님의 말씀이 좀 과격한 것 같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공감은 갑니다. 예를 들어 이력서에
이렇게 적혀 있어서 면접을 진행하다 보면.. 포인터도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더군요.
이런 문제를 자주 내는 편인데, 열에 하나정도만 풀어내더군요. 이게 어려운 문제일까요?
그리고 두번째 문제는..
거의 모르더군요. 대단한 programing skill 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실제로 학부생들의 경우 너무 cording 쪽으로 집착을 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말이죠.
ILP64 인가 LLP64 인가에
ILP64 인가 LLP64 인가에 따라서 틀려지지 않나요?
뭐, GCC는 웬지 통일되어 있을거 같긴한데. 64bit 머신을 써본적이 없어서
(순수한 질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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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Syam ^^ --- 고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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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Syam ^^ --- 고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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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확한 질문은
뭐.. 정확한 질문은 x86/x86_64 에서의 gcc 에서의 long 차이를 물어 보았습니다. :-)
왜냐면 저도 잘 모르기 때문에 확장을 시키면.. 제 자신이 오류를 범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꼭 제가 아는 범위까지만 한정을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
둘다 4바이트 아닌가요?
integer 는 32bit/64bit 상관없이 4바이트이지만,
long 은 32bit는 4바이트, 64bit는 8바이트 입니다.
> gcc -m32 test.c
> gcc -m64 test.c
근데 사실 저도 예전에 면접볼 때 저런 문제의 유형이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멍청하게도 페인팅에 걸렸지만, 그 당시에는 제 미련함보다는 은근히 화가 나더군요.
Hello World.
좀 치사한
좀 치사한 문제군요.
그런 컴파일러가 뭐냐고 반문했다면 면접관은 답변할 수 있었을까요?
인용: integer 는
음...
VC++에서는 int는 32bit 4바이트, 64bit 8바이트
long은 32, 64bit 상관없이 4바이트인데 gcc에서는 반대인가 보네요.
실수 안할려면 쓸때마다 찍어보는 습관을 들어야겠군요. -_-;
int, long 크기 구려요...
원래 표준대로라면, int 가 pointer의 크기와 동일하게 로 알고 있습니다.
16bit에서 32bit 로 넘어올 때 그렇게 했다고 알고 있고요.
하지만, 32bit 에서 64bit 로 넘어갈 땐 보통 long 이 pointer의 크기와 동일하고, int는 32bit로 고정된 크기를 가집니다. (아마도, 기존 프로그램 대부분이 int 는 32bit 크기다 라고 가정하고 짰기 때문일 거라고 봅니다.)
gcc 뿐 아니라 대부분의 Unix 용 compiler 에서는(제가 써본건 다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int 는 32bit 고정, long 이 32bit냐 64bit 냐에 따라 크기가 바뀝니다.
저 크기들 때문에 실수하기 딱 좋죠.
ps. 근데 원래 표준에 long의 크기는 int보다 크거나 같다 아니었던가요? -.-
너무 어려운데요?
너무 어려운데요? ^^;
저의 첫직장(병특)은 연구소장님께서 기술면접 때 K&R을 던져주시고는 C 문제 10개정도 풀어보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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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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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하자면... 경력직
첨언하자면...
경력직이 아닌 신입의 경우 몰라도 괜찮다, 어차피 학교에서 배운건 못 써먹는다는 풍조가 만연해 있어서
신입으로 입사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오해하고 있다는게 큰 문제죠.. -_-;;
예전에 본 내용중에 이런게 기억이 나는군요...
"개발일을 하고 싶은데 잘 경험이 미천하고 잘 모릅니다.. 어떤걸 해야하죠" 라는 질문에
"일단 취직하세요, 어차피 혼자 공부하는것과 실무는 전혀 달라서 다시 가르쳐주거나 공부하게 됩니다." 라는...;;
뭐.. 어느 정도는 위의 대답에 동의하지만... 그건 10% 정도? -_-
수학을 할려면 적어도 더하기, 빼기, 곱하기는 할 줄 알아야죠.. -_-;;
첫 직장이 뭐가
첫 직장이 뭐가 중요한지는 아직 잘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입사 후 재 교육은 어딜 가시나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입사전 능력이 되신다면 사실 더할 나위없겠으나,
경력직도 아닌데, 충분히 모르는 것은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력직도 적응기간이 필요할텐데...)
다만 입사후 교육기간동안 회사가 필요로 하는 만큼의
이론 및 기술을 습득해서 업무에 지장이 없으면 되겠죠.
엄청난 고액연봉을 주고 데려온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신입사원 데려와서 일못한다고 바로 구박하는 회사는 없을 겁니다.
대기업이냐 벤처냐는... 본인이 판단할 문제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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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ing Watermelons~!!
Whatever Nevermind~!!
Keed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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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이런거로
이런거로 고민하실정도면 개발자는 시작하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회사다니시는 내내 주변의 잡음에 계속 후회만 반복하실테니까요. 정말 개발이 좋고 개발자가 꼭 되고 싶다면 ( 그랬다면 프로그래밍 실력에 이미 자신이 있으시겠죠... )
적극적으로 개발을 해보신뒤에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 오픈소스던 간단한 프로그램을 흉내내어보시던.. )
개발일이 보기엔 좋아보여도 실질적으로 손을 대서 무언가 끝까지 만들어보기 전까진 좋은지 아닌지 알 수 없습니다.
대기업은 한 번 가시는 순간, 개발일은 거의 손에서 놓으셔야 될 것입니다. 졸업하실 나이에 이미 다른 프로그래머들은 한참 경험을 쌓고 어느정도 훌륭한 개발자가 되어있을테니까요.
그래도 개발이 꿈이었다면, 개발이 꼭 하고싶으시다면, 뒤늦게라도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학원을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적어도 대학에서 전공하셨다면 이론은 충분하실것이고 학원에서 가르치는대로 몇가지 방법을 외우거나 겪어보시면 개발이 어떤것인가에 대해 알게 되실 것이고, 적어도 갓 졸업했을때보단 회사에서 일 시작하기엔 훨씬 좋은 상태겠지요.
Neogeo - Future i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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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입사하면
대기업에 입사하면 개발일은 거의 안할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그럼 개발자가 되려면 대기업은 꼭 가지 말아야 하는건가요?
제가 아는 몇 분들은 오히려 대기업에서
큰 시야를 가지고 개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저도 좀더 개발에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싶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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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손끝으로
구체적으로 손끝으로 코드를 만지느냐 기계를 만지느냐 , 아님 개발의 관리와 디자인을 하느냐의 차이랄까요..
물론 항상 그런것은아닙니다만, 부서나 팀에 따라 전혀 다르겠죠.
대기업의 구조상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할 확률과 본인이 원하는 부서에 갈 확률은 거의 몇퍼센트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코드를 직접 만지며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면 중소기업을 가는게 오히려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요.
( 물론 특수한 천재나 독특한 재능이 있는 분은 다르겠지만, 질문하신분의 요지는 그게 아니었으니까요. )
Neogeo - Future i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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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만 한가지
죄송합니다만 한가지 더 여쭤보고 싶습니다.
절대 시비거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궁금해하던 것이라서요.
제가 본 바로는 대기업에서는 외주로 가져온 코드나 라이브러리를 (학교 연구소/특정 분야 전문개발업체)
제품화하거나 특정 환경에 맞게 수정하거나 덧붙이는 개발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럼 중소기업에서는 어떤가요?
첫 코드부터 모든 부분을 직접 만드나요?
제가 아는 특정 분야를 전문적으로 개발한다는 업체도
핵심 엔진이나 코어부분은 외국에서 사오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실제로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neogeo 님이 계신 일본은 어떤가요?
사회 초년생이라 궁금한게 많습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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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회사마다
역시 회사마다 다릅니다. 다만 임베디드를 한다고 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는 특성상 바닥부터 만질 확률이 높지요.
그리고 한국처럼 라이센스개념이 적은곳에서는 코어부터 만들어도 상품성이 적기에 외국에서 사오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 소프트웨어는 다들 날로 드실려고 하죠. )
다만 포팅하는거나 일하는게 눈으로 보이니까 그것에 대해서는 비용을 지불하는 수준이지요. ( man month .. )
저도 일본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일본은 "기술을 확실히 돈주고 산다." 라는 개념이 있어서 바닥부터 내가 만들어서 내 라이센스로 팔아먹을 수 있다 싶으면 회사에서 개발을 시켜줍니다. 라이센스도 보통 초기에 큰비용주고 ( 개발 보상? 내지는 기술지원등의 이유 ) 그 다음부터는 제품에 들어가는 라이센스마다 또 얼마 식으로 계약을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각종 외부 라이브러리나 툴도 다 돈을 주고 꼬박꼬박 구입해서 개발합니다.
제가 대기업과 비교해서 코드를 만질 확률이 적다 라고 하는건 위의 분의 입장에서 드린 말씀입니다.
여러가지 다른 방법을 통해 지원을 했으면 모르겠지만, 본인을 어필할 것이 '학점 , 토익점수' 인 상황에 프로그래밍이 자신이 없으신 상황이라면.. 본인이 만약 대기업의 인사담당자라고 했을때 이런 사람을 개발팀이나 부서에 넣으실 수 있겠습니까? 수많은 다른 개발능력을 갖춘 지원자나 석사등을 놔두고? 또 S 사같이 소프트웨어 멤버쉽 팀을 따로 운영하는 상황인데도?
그리고 일반적으로 '공채' 지원이라고 하면 개발직으로의 지원이 아니라 사무종합직으로의 지원이라고 알 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분의 경우 대기업에서 일반사무종합직으로 지원해놓고 개발을 꿈꾸는건 어불성설이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대기업의 일반 공채로 갔을때에는 개발을 할 확률이 중소기업보다 극도로 적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개발에 특화된 중견규모의 기업이 오히려 개발일 할 확률이 훨씬 높겠지요.
Neogeo - Future i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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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개발직에 대해서
neogeo님께서 대기업 개발직에 관해서 몇마디 하셨는데요. 전직 대기업 개발자로서 몇마디 올립니다.
간단히 제 경력을 말씀드리면 대기업 가전 제품 개발 (임베디드시스템 - UI 및 디바이스드라이버) 경력 6년에, 지금은 유학 나와있습니다.
1. 대기업 가는 순간 개발일은 손을 떼어야한다?
-> Depends on입니다. 제가 일하던 연구소(라고 써놓고 개발만 함)에는 연구원만 300명 가량 있었습니다.
팀장급을 제외해도 200명은 넘겠군요. 메신저에 뜨는 대화명 보면 아직도 지방공장/해외출장들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지방 공장에 있는 개발실 인원까지하면 족히 600명은 넘습니다.
참고로, 휴대전화 사업부는 제가 있던 곳의 몇배는 되었습니다.
2. 대기업의 구조상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할 확률은 얼마 안된다?
-> neogeo님 말씀대로 확률이 얼마 안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나는 이 분야 아니면 안가'
라고 고집을 부리는 것 또한 그렇게 바람직한 구직 자세나 경력 관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한 분야라도 제대로 안다면, 비슷한 분야에서 자리를 잡았을 때 업무/개발 프로세스의 이해나 성과가
좋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경우를 자주 봤습니다)
3. 대기업에서도 개발합니다.
물론 외주업체의 비중이 높아지고 외부에서 핵심 부품을 조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만, 결국
회사 마크를 붙여서 나가는 제품은 그 회사 직원들의 손을 거쳐야만 합니다. 개발자들이 단순히 외주업체
부려먹거나 QC프로세스에만 매달리는게 아니라, 제품 개발을 하게 됩니다. 외주업체에서 오는 반제품(HW/SW)들이나
chipset vendor들이 보내는 샘플 코드들은 그냥 그것뿐이지 하나의 제품을 만들려면 그것들을 다양하게
조합하고 테스트를 해야합니다. 이런걸 영업사원이 하겠습니까, 팀장들이 하겠습니까. 결국 개발자들의 손을 거쳐야하는 겁니다.
뿐만이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상품/마케팅 기획이나, 디자인 등에도 관여 내지는 참여를
하게 됩니다. 제 경우에는 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제품이 모 유명 av동호회 사이트에서 출시전 리뷰도 되었었고,
디자인/상품기획 파트와 같이 일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물론, 제 경우가 대기업의 개발직의 일반적인 모습이라고 할수는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대기업은 개발 안해'라고
못박는 것은 좀 아닌 것같아서 몇마디 올렸습니다.
P.S.: 제 직장 동료들도 kldp에 많이 들어오는 걸로 아는데 왜 아무도 말이 없는지 궁금하군요. 흠.
아마도 대부분의
아마도 대부분의 분들은 SI 쪽을 많이 생각하셔서 그럴 겁니다.
최소한 SI 쪽은 대기업에서 개발자를 안키운지 매우 오래됐죠.
오히려 blkstorm 님의 말씀과 같이 핵심 부분 쪽은 외주 주기 힘들겠죠.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후배들이 대기업 가서 하는걸 보고...약간 당황스러울 때가 많긴 합니다.
이걸 개발이라고 해야하나...싶은 일들이 있어서...
1~2년차에는 개발도 하고 하던데...그 수준이...높다고 해야하는건지 낮다고 해야하는건지...
어쨌든 흔치 않은 부분을 건드리니 수준을 높다고 해야하는건지...아니면 그 난이도가 낮으니까 낮다고 해야하는건지...
결국에는
결국에는 대기업에서는 코어 부분을 개발하는 경우가 적고
골수 개발자??로서는 조금 꺼리는 튜닝이나 최적화 디자인 등등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기 때문에 개발이 적다고 하는 것이 맞는 말이 아닐까요?
물론 개발 안한다고 하면 안되겠지만
개발을 어떤 범위로 볼 것이냐에 따라 시각 차이가 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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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kstorm 님처럼
blkstorm 님처럼 연구소나 개발소에 들어가기 위해선 ( 대기업의 ) S사의 Software Membership 이나 석사 등의 특수한조건을 달아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질문하신분 처럼 '대기업 공채를 위해 토익 및 학교성적을 준비해놨고' '개발일은 모르는 상태' 로 대기업 입사지원이라면 개발직으로 갈 확률은 거의 0 에 수렴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차라리 중소기업이 더 개발일 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었죠. ( 즉 직접 코드를 만지고 싶다면 중소기업을 가는게 저분 입장에선 확률이 훨씬 높기에 대기업 갈거면 개발을 포기하라 이말씀이었습니다. )
물론 개발의 범위를 코드를 만진다가 아닌 더 넓게 본다면 ( 사실 그게 맞지요 ) 여러가지 개발일의 이면을 다 경험할 수 있는 대기업이 훨씬 조건도 확률도 좋습니다. ( 적어도 적성을 따져 비슷한곳에 배치는 해주겠지요 )
Neogeo - Future i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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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 주위에 석사 아니고 멤버쉽 출신 아닌 분들 많이 계십니다.
제가 프로그래밍을
제가 프로그래밍을 전혀 못하는 쪽으로 잘못 적은것 같네요. 제가 재교육을 다시 받아야 할 정도라는 것은 실무수준(고차원의 알고리즘 또는 arm프로세스를 다루는 방법, 수만라인급의 대규모 프로그램 작성등등의 의미였습니다.)다룰줄 아는 언어는 C, 파이썬이고 6개월간 PHP코더로 알바도 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리눅스 디바이스 드라이버 관련 작은 프로젝트를 해보았고 VHDL로 간단한 형태의 CPU작성과 리눅스상에서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이용해서 기본적인 프로그램들(멀티 프로세스, 스레드, I/O 다중화, 네트워킹)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현재는 C++과 QT를 공부하고 있고 다만 학교에서의 간단한 프로젝트외에 대형 프로젝트를 경험해보지 못한게 큰 걱정이 됩니다. 면접봤던 기업에서 저에게 물어봤던게 가장 긴 소스를 작성해본 경험과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았냐고 하는데 아무리 C언어로 짰더라도 1000줄 넘어가는 프로그램을 작성해 본 경험이 없네요. 그리고 내세울 만한 포트폴리오가 없기에 중견기업 입사는 거의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반면 다른분들은 학교 연구실 활동등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도 많이 경험해보고 인턴경험도 있고 해서 저와 수준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면접시에 이런 점이
면접시에 이런 점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순수하게 겸손의 의미로 "제가 아직 경험이 미천해서.." 라고 한다면 대부분 "음 미천하군.." 이라고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구인의 목표에서, 잘 키워 보겠다라고 하면 정말 발전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질문이 들어오겠지만, 당장 써먹을 사람을 목표로 한다면 이런 경우 그냥 out 이 될 확률이 높겠지요. 그냥 제가 면접관의 위치에서 면접을 하면서 제가 행동했던 패턴이 이런듯 싶습니다.
일단은 자신감을 가지고 (그렇다고 잘난척으로 보인다면 좀 그렇습니다. ^^ 경계점이 참 모호하니 힘들죠 ^^) 알아 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대기업도 그리 나쁘지않을수 있어요 ^^
대기업 연구소에 있습니다만...
뭐 연구소라고 거창할것 같지만...학사출신에 멤버쉽같은거 안다녔습니다 ㅋ
그리고 여기 사람들 구현능력 대단할까요? 대단하신분도 계시겠지만...그냥 비슷비슷합니다.
(아무래도, 대기업의 경우 인성검사와 같은 획일적인 인사를 통해 발탁되는게 이유일겁니다)
반면 중소기업은 어떨까요? 매우 탄탄한 소수정예가 아닌이상에야 대기업이나 비슷합니다.
그래서 결론은...대기업 일단 try 해보세요 ^^ 되면 가는거고 안되면 중소기업 가는거죠. 가서 직접 느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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