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6년전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글쓴이: 권순선 / 작성시간: 금, 2008/08/22 - 7:22오후
2002년 코리안 시리즈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때 LG와 삼성이 6차전까지 갔었는데 9회말까지 9:6으로 삼성이 뒤지고 있었죠. 그리고 1사 1,2루 상황에서 이상훈을 맞아서 이승엽은 3점홈런을 때려내어 극적인 동점이 되었고, 곧바로 이어진 타석에서 마해영이 더욱더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이 코리안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저는 그때 너무너무 운이 좋게도 대구 경기장 현장에 있었습니다. 암표를 사서 와이프랑 같이 들어갔었는데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떨립니다.
그리고 오늘... 일본과의 베이징 올림픽 야구 준결승에서 이승엽이 또한편의 드라마를 만들어 냈네요. 마치 6년전과 너무나도 흡사했습니다. 6년전의 이승엽도 그전 게임에서 상당히 부진했었지만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가장 극적인 방법인 홈런으로 게임의 방향을 틀어내었고, 오늘도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다 가장 필요한 순간에 홈런을 때려 내었죠.
오늘은 원래 제가 예비군훈련이라 야구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마침 중간에 휴식시간이 주어져서 근처 구멍가게에 들어가서 사이다를 하나 사먹으면서 카운터에 있는 TV로 이승엽의 홈런 장면만 간신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전/후 경기 경과는 문자 메시지로 받았죠. (hey님 감사~) ㅎㅎ
이승엽 선수... 정말 고맙습니다. 내일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 기원합니다. 화이팅!!
Forums:
하필이면 이 중대한 (?) 올림픽에..
하필이면 이 중대한 (?) 올림픽 중에 예비군 훈련이라니..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이승엽 선수 인터뷰 하는거 보셨나요?
"너무 미안해서.."
순간 저도 울뻔했습니다.
그렇게 부진하다가 희망을 주는데에 미안한 마음이 있다는게 정말 마음이 따듯한것 같아요.
Can't stop watching this;;
대한민국 최고의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임에 틀림없지만 올림픽 기간을 포함해서 올해의 부진은 팬으로써나 본인에게나 안타까울 따름이지요.
이 번을 계기로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PS. 대한민국 최고 타자 -> 아시아 최고 타자로 정정합니다.
대한민국 최고 타자는 이대호라는군요.(김성근옹이)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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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최소 2년간
이승엽은 최소 2년간 까임방지권을 획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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