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의 달인
글쓴이: sandy / 작성시간: 수, 2008/06/04 - 4:41오전
낚시의 달인처럼 행세하던 놈이
막상 강에 나가니까
베스와 쏘가리도 구분하지 못한다.
그 사실을 확인하고도
어떤 멍청이들은
그 놈이 월척을 낚아 올릴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저버리지 못한 채
매운탕을 끓일 준비를 한다.
아놔 . 매운탕은 뭐
자갈에 고추장 풀어서 끓이는 거냐?
냄비에 물 끓는 소리가 공허하면서도 시끄럽다.
글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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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작가의 건강이 많이 안좋다네요.
금연하신다는데 음.
Forums:
하하핫, 정말 와닿네요. ^^
시는 듣는 사람의 해석 따라 다르겠지만,
말로 고기 잘 잡는다는 녀석때문에 같이 있는 사람들이 모두 배를 곯겠군요.
역시 배고프다고 할 때 알아봤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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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이래서 이외수
이래서 이외수 작가를 좋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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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왼쪽이 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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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왼쪽이 저입니다 :)
촌철살인의 정수를
촌철살인의 정수를 보여주시는... :)
#kill -9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