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좋은 통합개발도구는?

dummy999의 이미지

세상에서 가장 좋은 통합개발도구는?
1.이클립스
2.비주얼스트디오
.. 기타등등.

여기서 통합개발도구라는것은 여러가지 기능이 포함된개발도구를 말합니다.
요즘 통합개발도구의 트랜드(추세,경향)은 플러그인으로 하나의 도구에서 사용하게하는방식을
많이 쓰게하더라구요.

물론 그렇게 보면 VI는 상당히 그원조격이지만..
상당히 부족한부분이많습니다.
단순하게 하이라이트(컬러)지원,ctags정도연동,
단축키정도이외의것은 그다지 생각하기 힘든거같습니다.

사실상 이클립스가 좋다고 하지만 한글도 3.0부터는 안되고
설정이 까다롭습니다.(JDT는 대충되는거같던데.. CDT는 대체 어떻게하라는건지
또 CDT, JDT말고도 툴이 엄청많은데 다른건 거의 찾아볼수도없고..)

까놓고말하자면 이번에나온 비주얼스트디오IDE는
상당히 그런점에서 많은 부분을 보완해주고있습니다.

플러그인으로 다른툴을 사용할수도있고
편집기능안에보면 하이라이트기능은 당연하고,
구성요소보기(점같은거찍으면 해당객체의 구성요소가 드롭다운리스트로 나오는것)
코드블럭기능( 대부분 { } 이런 블럭을 하나의 단위로 접었다 폈다할수있는것
어디서는 폴더기능이라고 하던데..)
함수프로토타입보기기능(마우스대면 풍선도움말로 해당함수나 변수등의 프로토타입을 알수있습니다.)
등등..

그런데 이런명칭자체도 정확하게 정의된게있나요?
또 개인이 선호하는 통합개발도구에대해 추천좀부탁드립니다.

fender의 이미지

dummy999 wrote:
세상에서 가장 좋은 통합개발도구는?
1.이클립스
2.비주얼스트디오
.. 기타등등.

제 생각에 그런 질문은 KLDP보단,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자들이 모이는 사이트"에 가서 하시는게 정확한 답변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 분들은 내공이 부족해서 그런 질문엔 플레임밖에 답해드릴 수가 없거든요 :)

dummy999 wrote:
사실상 이클립스가 좋다고 하지만 한글도 3.0부터는 안되고
설정이 까다롭습니다.(JDT는 대충되는거같던데.. CDT는 대체 어떻게하라는건지
또 CDT, JDT말고도 툴이 엄청많은데 다른건 거의 찾아볼수도없고..)

잘 되던데요? -ㅅ-;
그리고 펄, 파이썬, php등 왠만한 언어 지원 플러그인은 다 나와있습니다. CDT 2.0은 안써봐서 잘은 모르겠네요.

http://eclipse-plugins.2y.net/eclipse/plugins.jsp?category=Languages

dummy999 wrote:
플러그인으로 다른툴을 사용할수도있고
편집기능안에보면 하이라이트기능은 당연하고,
구성요소보기(점같은거찍으면 해당객체의 구성요소가 드롭다운리스트로 나오는것)
코드블럭기능( 대부분 { } 이런 블럭을 하나의 단위로 접었다 폈다할수있는것
어디서는 폴더기능이라고 하던데..)
함수프로토타입보기기능(마우스대면 풍선도움말로 해당함수나 변수등의 프로토타입을 알수있습니다.)
등등..

그런 기본적 기능이 안되면 'IDE'라고 부르기도 좀 그렇죠... 당연히 이클립스에서도 다 됩니다.

dummy999 wrote:
그런데 이런명칭자체도 정확하게 정의된게있나요?

네 있습니다. 하다 못해 IDE 홈페이지의 'feature list'만 봐도 다 나올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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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offree의 이미지

오늘은 플레임이 많은 하루군요.. 오늘은 글을 자제 해야 겠습니다.

ps.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인가?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notpig의 이미지

일단...오픈소스쪽에선 eclipse 로 통일되어가는 경향입니다~~

하지만...MS 쪽 솔루션을 쓰기 위해선 VS 만큼 좋은건 없겠죠????

그런데 UNIX 의 어느정도 하신다면 VI 나 Emacs 정도면 더이상 바랄께 없죠???

그럼 여기 도구들의 장점만을 합친 도구가 있을까요????
제생각엔 아직 없습니다....

예전에 이런말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No Silver Bullet"

단점없이 장점만 있는 기술은 없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매우 플레임성이 짙기는 하지만, 제 관점에서는...

OS/2 에서 EPM + VisualAge 씨리즈 의 IDE 를 덧붙여서 쓰시면 됩니다.
아시겠지만, VisualAge 씨리에서 소스를 짜면 그건 어디를 가서든 VisualAge 만 있다면 컴파일 가능합니다. OS/2 에서 VisualAge C/C++ 로 짠 프로그램은 윈도즈건, AIX 건, OS/390 이건 ... IBM 에서 VisualAge 를 내 놓은 플랫폼이면 거기 가서 컴파일하면 동작한다는 얘깁니다. 물론, 가끔 조금은 손을 봐야 할 경우도 있겠지만, 거의 없습니다.

EPM 의 확장 능력이야 이미 알려진 거고(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르겠지만...) 코드 블럭이라든가, 하일라이트, 각 언어별 지원 플러그인도 찾아서 다운 받아서 아무데나 놓고 마우스로 찍 끌어다가 놓으면 자동으로 링크 되어서 동작합니다. 동작을 꺼버리고 싶다면 다시 찍 끌어다가 딴데다가 던져놓으면 됩니다. 완벽한 GUI 가 가능하다는 거죠. 물론, 윈도즈 GUI 에 익숙하다면 어느정도 시간은 걸립니다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면 더 빠릅니다. 이거야 사람에 따라 다르니깐 넘어가죠. 그리고 저런 기능은 OS/2 에서는 1992년도에 3.0 버전 나오면서부터 지원되던 겁니다. 새로운 기능도 아니고 더 놀랄 기능도 아닙니다. 까놓고 얘기할 기능도 못 됩니다. 당연히 되던 겁니다. 아마도 윈도즈쪽에서는 이제서야 비주얼스튜디오IDE 라는 이름으로 내 놓는가 보군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좋은 통합개발도구는 .. 부하직원입니다. 시키면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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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hyxu의 이미지

akpil wrote: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좋은 통합개발도구는 .. 부하직원입니다. 시키면 하거든요.

올인!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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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tjoo.com

thedee의 이미지

전에 이상한 답변들...이라는 글을 읽었는데요...
답변은 많으면 좋은 것이고, 그렇게 옥석이 가려지는 것이니
답변들이 많다고 이상할 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말이지, 이상한 질문들은 정말 이상합니다.
우문에 현답을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Quote:
세상에서 가장 좋은 통합개발도구는?

이거 진지한 질문이신지...? 웬만한 게시판에서는 분명
초딩 소리 들었을 겁니다. 또 초딩 소리 들어 마땅한
제목이기도 하구요. :twisted:
저만 이렇게 느끼는 것인가요? 그럼 제가 더위 좀 먹었나 봅니다...
McKabi의 이미지

아니, 왜들 그렇게 젊잖게 대꾸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불을 지르려는 글에는 마땅히 맞불을 질러줘야 판이 살아나지요.

가령,

dummy999 wrote:
까놓고말하자면 이번에나온 비주얼스트디오IDE는
상당히 그런점에서 많은 부분을 보완해주고있습니다.

플러그인으로 다른툴을 사용할수도있고
편집기능안에보면 하이라이트기능은 당연하고,
구성요소보기(점같은거찍으면 해당객체의 구성요소가 드롭다운리스트로 나오는것)
코드블럭기능( 대부분 { } 이런 블럭을 하나의 단위로 접었다 폈다할수있는것
어디서는 폴더기능이라고 하던데..)
함수프로토타입보기기능(마우스대면 풍선도움말로 해당함수나 변수등의 프로토타입을 알수있습니다.)
등등..

(GUI가 아니라서 형태는 다르지만 지원은 되니까) vi에선 몇 년 전부터 되는 기능이 비주얼스튜디오 IDE는 이제서야 지원을 하는군요. :P

요새 이 동네에선 재미있는 플레임을 보기가 힘드네요.
맨날 정치 이야기로 나오는 플레임밖에 없으니 재미가 없습니다. 쩝~

ㄲ ㅏ ㅂ ㅣ / M c K a b i / 7 7 r b i / T o D y

uchi의 이미지

emacs ~.~(오들오들~)

흐흐흐...

정태영의 이미지

dummy999 wrote:
코드블럭기능( 대부분 { } 이런 블럭을 하나의 단위로 접었다 폈다할수있는것
어디서는 폴더기능이라고 하던데..)

폴더가 아니라 folding 입니다..
http://kr.engdic.yahoo.com/search/engdic?p=folding

Quote:
함수프로토타입보기기능(마우스대면 풍선도움말로 해당함수나 변수등의 프로토타입을 알수있습니다.)

vim 에도 이런 hack 이 존재합니다.. 저번에 irc 에서 어떤 분이 url을 던져주셨었는데 -_-;; 크게 관심있게 안봐서.. 다시 찾으려니 못찾겠군요 -_-;;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segfault의 이미지

KDevelop도 얼마나 좋은데...

valgrind 연동도 되고

cvs, subversion도 다 지원하죠

다만 documentation이 부족한게 흠이라면 흠일까..

lefthander의 이미지

뜬금 없습니다만, vi 를 '통합개발환경(IDE)'이라고 불러주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냥 '매우 훌륭한' 편집기 인것이겠죠.

eminency의 이미지

dummy999 wrote:

플러그인으로 다른툴을 사용할수도있고
편집기능안에보면 하이라이트기능은 당연하고,
구성요소보기(점같은거찍으면 해당객체의 구성요소가 드롭다운리스트로 나오는것)
코드블럭기능( 대부분 { } 이런 블럭을 하나의 단위로 접었다 폈다할수있는것
어디서는 폴더기능이라고 하던데..)
함수프로토타입보기기능(마우스대면 풍선도움말로 해당함수나 변수등의 프로토타입을 알수있습니다.)
등등..

까비님 말씀처럼 저런 기능이 없어서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무척 불편하게 생각했는데(윈도우 플밍은 아니고 모바일인데 환경은 윈도우에서..) 그나마 이제 지원이 된다니 다행이군요...ㅡㅡ;

개인적으로 '가장 xxx한...' 이런 류의 질문은 좀 안 봤으면 좋겠네요.
왠지 대한민국의 1등주의의 폐해인 듯한 생각마저 듭니다.

그런 툴을 찾아서 프로그램 개발하면 단숨에 시장 진입해서 1위로 올라설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직장인인지 학생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dummy999의 이미지

이클립스3.x에서는 한글이 지원되나요?
2.x는 그래도 한글이 지원되었는데 3.x는 메뉴도 한글이 안나오고..
불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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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 bless you... ^^*

Darkcircle의 이미지

akpil wrote: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좋은 통합개발도구는 .. 부하직원입니다. 시키면 하거든요.

두말할 필요가 없군요 -_-/ 여기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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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나그네의 이미지

님 댓글 보고 간만에 실컷 웃었네요
이맛에 비록 눈팅만 해왔지만 kldp를 찾아오게 된다는...

leilei의 이미지

dummy999 wrote:
세상에서 가장 좋은 통합개발도구는?
1.이클립스
2.비주얼스트디오
..

간만에 다시 읽어봐도 역시 떠 오르는건..

" 선무당이 사람잡는다 ! (A little knowledge is dangerous !)"

:)

kyk0101의 이미지

먼저 가장 좋다는게 어떤점에서 가장 좋은지 정의를 해주셔야지
다들 답변을 하기 수월해 하겠네요..

I'm A.kin

purple의 이미지

Quote:
이클립스3.x에서는 한글이 지원되나요?
2.x는 그래도 한글이 지원되었는데 3.x는 메뉴도 한글이 안나오고..
불편하더라구요..

글을 읽다가 저는 이클립스 3.x에서 한글 텍스트 파일 편집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줄 알았습니다. 프로젝트 별로 기본 문자셋을 바꿀 수 있는 것을 주요 기능 중에 하나로 내세우던데 그럴리야 없을 꺼라고 생각했지만요. 한글 메뉴나 도움말은 없지만 이거야 원래 이바닥에서 살려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한글 텍스트를 편집하면서 문제가 되었던 적은 없었던 거 같은데요.

저희 회사는 이클립스를 표준 개발 도구로 사용하고 있어서 새로 들어오는 직원은 무조건 이클립스와 cvs부터 가르칩니다. 디버깅에서 이상한 동작을 가끔하는 걸 빼면 모두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fender의 이미지

dummy999 wrote:
이클립스3.x에서는 한글이 지원되나요?
2.x는 그래도 한글이 지원되었는데 3.x는 메뉴도 한글이 안나오고..
불편하더라구요..

그건 정식 버전 발표후에 언어 팩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조금 기다리면 3.0 언어팩도 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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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bugslife의 이미지

akpil wrote: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좋은 통합개발도구는 .. 부하직원입니다. 시키면 하거든요.

을도 만만치않게 좋은 통합개발도구입니다. 쩝.. 또는 병.. 정...

휴~~~

어느순간부터인가 하루살이의 하루를 알고싶다.

yielding의 이미지

저도 플래임성 논쟁은 별로입니다만

Quote:

물론 그렇게 보면 VI는 상당히 그원조격이지만..
상당히 부족한부분이많습니다.
단순하게 하이라이트(컬러)지원,ctags정도연동,
단축키정도이외의것은 그다지 생각하기 힘든거같습니다.

흠. vi나 (vim를 두고 이야기하는 거 겠죠) emacs를 vs.net2003과 쉽게 비교하는걸 보면 좀 답답합니다.

Quote:

플러그인으로 다른툴을 사용할수도있고

그냥 외부툴을 실행하는게 아니라 자체 플러그인을 말한다면, vs.net2003의 플러그인은 제작은 어렵고 그리 많지도 않습니다. vim은 오늘 기준으로 1000여개 정도 있습니다.(www.vim.org)

Quote:

편집기능안에보면 하이라이트기능은 당연하고,

vs.net2003의 문법 하이라이팅은 vim에 대해 매우 제한적입니다.

Quote:
구성요소보기(점같은거찍으면 해당객체의 구성요소가 드롭다운리스트로 나오는것)

코드 인사이트도 vim도 플러그인으로 매우 깔끔하게 지원됩니다.

Quote:

코드블럭기능( 대부분 { } 이런 블럭을 하나의 단위로 접었다 폈다할수있는것
어디서는 폴더기능이라고 하던데..)

폴딩도 vim은 완벽하게 지원됩니다..

Quote:

함수프로토타입보기기능(마우스대면 풍선도움말로 해당함수나 변수등의 프로토타입을 알수있습니다.)

이것도 vi시절에 다 되던거지요

언급하시지 않은 cvs연동등의 기본적인 vs.net2003의 통합환경으로서의 기능은 말하지 않더라도

Quote:

등등..

여기에 포함될만한 기능이

1. 편집중인 영어단어를 야후에서 찾아본다든가 스펠체크
2. python, ruby등으로 configulation을 위한 스크립트 작성
3. 편집중에 vim에서 테트리스, 소코반, 지뢰찾기등의 게임
4. 다른 머신에 있는 화일을 그자리에서 편집
5. 메일을 보내고 읽기
6. 마음에 드는 여러 컴파일러를 동시에 사용
7. 수 백개의 언어에 대한 기본 문법 하이라이팅
8. perl regular expression 사용
9. irc를 한다거나
10. 특정 dbms에 붙어서 sql을 실행

(뭐 더이상 나열하는것은 의미가 없을거 같고요..)

등등의 기능이 vs.net2003에 비해서 어떻게 부족한지 몰겠습니다.

게다가 사이즈는 얼마나 작습니까? :)

Life rushes on, we are distracted

lovethecorners의 이미지

이런류의 글에는 답변을 달아본적이 없지만...

자기 관점아닐까요?

같이 일하는 동료는 vi 로 다할수있다고 믿고있습니다...

어떠한 것이든 한번 익숙해지면 그게 좋고 편한거 아닐까요?

뭔소린지...하하

youlsa의 이미지

플레임꺼리가 또~~

IDE로 봤을때 emacs나 eclipse나 vim이나 각기 장단점이 있지요. 비주얼한 측면에서는 eclipse가 제일 나아보입니다.

하지만...

은혜가 넘치는 emacs교로 오세요~ http://www.dina.dk/~abraham/religion/

^_^

저 사이트에서 재미있는 내용이 하나... 굳이 번역안해도 무슨 내용인지 여기 글쓰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죠?

Quote:

Subject: Re:Biased vote.
From: svoboda on /.
Date: Tuesday January 18, @03:57PM EST

...with apologies to Emo Philips:
I asked my email-pal: "UNIX or Windoze?". He replied "UNIX". I said "Ah...me too!".

I asked my email-pal: "Linux or AIX?". He said "Linux, of course". I said "Me too".

I asked him: "Emacs or vi". He replied "Emacs". I said "Me too. Small world."

I asked him: "GNU Emacs or XEmacs?", and he said "GNU Emacs". I said "oh, me too."

I asked him "GNU Emacs 19 or GNU Emacs 20"? and he said "GNU Emacs 19". I said "oh, me too."

I asked him, "GNU Emacs 19.29 or GNU Emacs 19.34", and he replied "GNU Emacs 19.29". I said "DIE YOU OBSOLETE NOGOOD SOCIALLY MALADJUSTED CELIBATE COMMIE FASCIST DORK!", and never emailed him again.

=-=-=-=-=-=-=-=-=
http://youlsa.com

ydhoney의 이미지

youlsa wrote:
플레임꺼리가 또~~

IDE로 봤을때 emacs나 eclipse나 vim이나 각기 장단점이 있지요. 비주얼한 측면에서는 eclipse가 제일 나아보입니다.

하지만...

은혜가 넘치는 emacs교로 오세요~ http://www.dina.dk/~abraham/religion/

^_^

저 사이트에서 재미있는 내용이 하나... 굳이 번역안해도 무슨 내용인지 여기 글쓰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죠?

Quote:

Subject: Re:Biased vote.
From: svoboda on /.
Date: Tuesday January 18, @03:57PM EST

...with apologies to Emo Philips:
I asked my email-pal: "UNIX or Windoze?". He replied "UNIX". I said "Ah...me too!".

I asked my email-pal: "Linux or AIX?". He said "Linux, of course". I said "Me too".

I asked him: "Emacs or vi". He replied "Emacs". I said "Me too. Small world."

I asked him: "GNU Emacs or XEmacs?", and he said "GNU Emacs". I said "oh, me too."

I asked him "GNU Emacs 19 or GNU Emacs 20"? and he said "GNU Emacs 19". I said "oh, me too."

I asked him, "GNU Emacs 19.29 or GNU Emacs 19.34", and he replied "GNU Emacs 19.29". I said "DIE YOU OBSOLETE NOGOOD SOCIALLY MALADJUSTED CELIBATE COMMIE FASCIST DORK!", and never emailed him again.

하하~

정말 웃겨요.. :D

creativeidler의 이미지

전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논쟁이 올라올 때 제일 보기 싫은 글이 '어떤 도구든 다 장단이 있다.'라는 식의 글입니다. 이런 글은 아무런 정보도 전해주지 않습니다. 그보다 어떤 도구는 어떤 도구에 비해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단점이 있다는 걸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죠. 마찬가지로 '손에 익은 도구가 좋다'라는 식도 무의미한 말 같습니다. 전체 논쟁에서 그런 글들은 죄다 삭제해도 전체 흐름에 아무 영향도 안 끼치죠. 틀린 말이 아니라 하더라도 의미 없는 그런 말을 할 바에는 안 적는 게 좋지 않을까요?

이런 비교에 관한 주제가 올라왔을 때 정말 심도 있게 좀 비교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상대주의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지만 그놈의 상대주의 때문에 비교 평가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유용한 정보로 성장할 수 있는 주제를 플레임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일이죠.

어떻습니까? 제대로 한 판 붙어보는 게. 자기가 좋아하는 IDE를 기준으로 다른 IDE들을 혹독하게 비판해보고 서로 장단점 다 끄집어내보고. 그런 내용들이 진정 도움이 되는 내용일 겁니다. 그런 과정에서 '어, vi에 그런 기능도 있었네.', '어, 이클립스가 그것도 되네'와 같은 재발견도 무수히 나올 겁니다.

말 꺼낸 김에 제가 시작해보죠. 저는 현재 회사 정책상 eclipse를 쓰고 있는데 예전에 에디터 비교 평가 때도 밝힌 바 있듯 전 도구 벤치마크 매니아이기 때문에 현존하는 Java IDE들은 거의 다 써봤습니다. 가장 먼저 정품 구매로 시작한 JBuilder 1.0에서 시작해서 JBuilder 4, 5, 6, 비주얼 까페, eclipse, WSAD, NetBeans, Sun Java Studo Creator, 많은 사람들로부터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IntelliJ IDEA, 국산으로 잠깐 주목받았던 Bluette, Code Guide, 지금은 이클립스 플러그인이 된 Exadel Studio, Emacs + JDEE, JBuilder를 라이센스 받아 만든 JDeveloper 9 버전까지 좀 유명하다 싶은 건 다 써봤습니다. 자바를 제외하면 비주얼 스튜디오 6.0 버전, Glade 정도를 써봤고 볼랜드 C++ 3.0, 델파이, 파워빌더는 맛만 봤습니다. 아, Turbo C 2.0, Turbo C++ 3.0, Turbo Pascal 6도 있군요. 사실 얘네들이 가장 오래 쓴 건데...

얘네들 중 지금까지 쓰이는 메이저 급만 몇 개 비교해보겠습니다. 점수를 현재/발전가능성으로 매겨보겠습니다. 그래도 여기 열거할 것들은 IDE의 기본을 다 갖추고 있기 때문에 상세한 feature 비교보다는 특징과 주변 환경 위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1. Eclipse B / A+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IDE입니다. 기능상의 장점이라면 SWT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Java IDE 중 응답 속도가 빠른 편이라는 점, 저장 즉시 컴파일이 되기 때문에 실행을 위해 별도로 빌드하는 시간이 거의 없다는 점 등을 들 수 있겠죠. 하지만 요즘 Swing이 워낙 많이 향상되어서 사실 전체 퍼포먼스로 따지면 Swing 기반에 비해 별로 빠르지 않습니다. 성능상의 이점을 빼면 기능상으로는 타 IDE에 비해 부족함이 많습니다. 특히 UI가 들어가는 프로그램을 만들 땐 웹이건 클라이언트건 최악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커버하는 이클립스의 장점, 그것은 발전 속도가 빠르다는 것입니다. 오픈소스라는 점, 플러그인이 만들기가 쉽다는 점, 주목 받는 프로젝트라는 점, IBM이 강력하게 밀고 있다는 점 등이 이클립스를 달리게 만들고 있죠. 단점들도 VE와 WTP가 완성되어가면 커버될 것입니다. 또 Java 이외의 개발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있죠.

2. IntelliJ IDEA A / B+
써본 사람들은 누구나 극찬을 마다않는 IDE입니다. 깊이 있게 실무 프로젝트에서 써보진 않았고 파일럿 프로젝트 정도 해본 경험이지만 간간이 맛본 intelli한 기능들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클립스도 기본 기능에서는 IDEA에 뒤지지 않지만 IDEA는 그것을 넘어서는 편리하고 지능적인 기능들을 많이 제공합니다. 웹에 대한 서포트도 좋구요. 하지만, 쓰는 중에 몇몇 버그를 봤기 때문에 A+은 못 주겠네요. 상용이긴 하나 비싼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써볼 만한 IDE. IntelliJ가 그리 큰 업체는 아니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을 높이 사긴 힘든 듯.

3. JBuilder 씨리즈 A / A-
Swing, AWT 디자인에 관해서는 최강입니다. 기본 기능도 충실하고 역사가 길다보니 의외로 플러그인도 꽤 많습니다. 최신 버전을 안 써봐서 별 이야기할 건 없지만 JBuilder6으로 꽤 큰 Swing 프로젝트를 해본 적이 있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론 비주얼 스튜디오보다 편했습니다. 역사가 긴 상용 IDE 답게 기능상 부족한 점은 발견하기 힘듭니다. 볼랜드를 봐서 발전 가능성엔 A- 정도는 줄 수 있는 듯.

4. NetBeans B+ / B+
한 때 forte와 함께 주목을 받았었고 이클립스보다 먼저 오픈소스화되어서 꽤 오랫동안 돈 없는 자바 프로그래머들의 친구가 되었던 IDE입니다. 그러나, 오픈소스 답게(?) 형편 없는 UI로 욕을 많이 먹었죠. 현재 기능상으로는 이클립스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지만 그 기능이 어디 있는지 찾기가 좀 힘듭니다-_- 워낙 이클립스가 주목을 받은 탓에 점점 망해가는 추세고 개발도 이클립스와는 달리 Sun의 지원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 정도죠. 4.0 정식 버전이 발표되면 다시 생각을 해볼 수 있겠지만 Sun도 이미 forte 기반을 버리고 Sun Java Studio 체제로 간 마당에 NetBeans의 미래는 밝지 않은 것 같습니다. NetBeans 역시 다른 언어 적용이 가능합니다.

5. Sun Java Studio B+ / A
JSF 배우는 중에 Creator를 한 번 써봤는데, 일견 감동입니다만, 너무 느립니다. 속도가 좀 개선되면 모들까, 당분간은 뜨기 힘들 듯 합니다. 그러나, Sun이 강력하게 밀고 있고 의외로 많은 개발자들이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어 좀 시간이 흐르고 나면 꽤 시장에서 힘을 쓸 것 같습니다.

Java IDE에 관해서는 이 정도가 현재 시장에서의 메이저일 것입니다. 현재 저의 선택은 eclipse입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free라는 점이죠^^ 또 사실 기능이 떨어진다고는해도 기본 기능은 상당히 충실합니다. 그리고 C++과 Python도 심심찮게 만지는데 딴 넘들로는 힘들죠. C++ 한다고 비주얼스튜디오 살 순 없고-_- Boa Constructor는 훌륭하지만 가끔 다운되고-_- 웹 지원은 빈약하지만 web tool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니 아쉬우면 제가 참여하면 되겠죠.

비주얼 스튜디오 닷넷은 써보지 못했는데 이거 써본 분들의 얘기가 듣고 싶네요.

galien의 이미지

Quote:

DIE YOU OBSOLETE NOGOOD SOCIALLY MALADJUSTED CELIBATE COMMIE FASCIST DORK!

:lol:

alwaysN00b의 이미지

답변은 아니고요...

전 울트라를 자주쓰는데 마우스에 손가는게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키는 거의 다외우는데, 그렇게 쓰다가 j,k 를 눌리곤합니다.

( 아직 경험이 없어서 그런데.. 혹시 vi(vim) 에서도 ftp 저장, 불러오기 도 가능한가요? :oops:

언제나 시작

ydhoney의 이미지

인생에 정답은 없지요.

무엇이든 완벽한것은 없기 마련입니다.

최상의 선택만이 있을뿐 그 자체가 절대적인 최고인것은 없다지요.

인생이란 그런것인가봅니다.

아직까지도 최고인것을 찾아다니고 있으나 언제나 그 결과는 최상의 선택이 있을뿐이지

절대적인 최고는 그 어디에도 없다는것이었습니다.

dummy999의 이미지

vi에 함수의 프로토타입을 볼수있는 풍선도움말이되나요?

IDE라함은 통합개발환경인데
VI는 에디터에 가까울뿐인데 이것이 IDE쪽에 속한다고 해야 맞을련지..
물론 지원하기는 대부분 IDE를 지원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VS를 좋아합니다.
(대부분 VS의 인터페이스를 따라하거나 VS가 따라했겠지만..)

하지만 닷넷 넘어가면서 IDE만 따로 꺼내왔음하는데 그러지못하고 무거운닷넷을 함께깔아야하더라구요

여튼 vs.net이나 이클립스나 스타일이 비스무리합니다.
더편하다면야 지금은 한글이 완벽하게지원되는 vs.net가 더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에 세상에서 가장좋은 통합개발도구에대해 언급했지만.
뭐알다싶이 이건 관심을 끌기위한 좋은 주제일뿐이지.. 이걸 언급하려고한건아닙니다.

kdevelope도 좋긴좋은데 뭔가 허전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IDE는 vs.net하고 kdeveloper, eclipse인데 그중에는 vs가 젤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입장에서입니다만..
손가락 노가다가 싫어서가 아니라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시각지향적이라서 맘에들더군요,

그러나 저러나 어여빨리 이클립스 3.0에 한글랭팩이 나왔음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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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 bless you... ^^*

Darkcircle의 이미지

alwaysN00b wrote:
전 울트라를 자주쓰는데 마우스에 손가는게 너무 싫습니다.

同 . . 感 . . :oops:

아 . . vi나 emacs에서는 이게 문제더군요 . . . -_-
함수 찾으려고 알파벳 스펠링을 몇글자 치면 . . .

...

...

...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_- 이 기능만 있었음 좋겠네요 . .
일일히 함수 목록을 빼다 어디다 붙일 수도 없고 참 .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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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kida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유령 키다군 입니다..^^;;

Quote:
제가 처음에 세상에서 가장좋은 통합개발도구에대해 언급했지만.
뭐알다싶이 이건 관심을 끌기위한 좋은 주제일뿐이지.. 이걸 언급하려고한건아닙니다.

그럼 결국엔 뭔가 얻어보고자 했던게 아니라
내가 쓴글에 얼마나 많은 답글이 쏟아지는가를
지켜보고 계셨던것이군요..

그렇게 할 일 없으십니까..?
아니면 현실세계에서 왕따라서
여기에서 만큼이라도 관심을 받아보고 싶으신 겁니까..?

사람 참 여럿 놀려먹이십니다... :evil:

사람 가지고 장난치지 마세요..

안경 미소녀가 좋아~!

yielding의 이미지

Quote:

아 . . vi나 emacs에서는 이게 문제더군요 . . . -_-
함수 찾으려고 알파벳 스펠링을 몇글자 치면 . . .

vim 기준으로 code, dictionary completion이 있습니다.

http://www.vim.org/tips/tip.php?tip_id=566
http://www.vim.org/tips/tip.php?tip_id=91

이제 입력하다 탭을 치면 단어완성, dictionary참조 후 완성이 됩니다..

Life rushes on, we are distracted

Darkcircle의 이미지

yielding wrote:
Quote:

아 . . vi나 emacs에서는 이게 문제더군요 . . . -_-
함수 찾으려고 알파벳 스펠링을 몇글자 치면 . . .

vim 기준으로 code, dictionary completion이 있습니다.

http://www.vim.org/tips/tip.php?tip_id=566
http://www.vim.org/tips/tip.php?tip_id=91

이제 입력하다 탭을 치면 단어완성, dictionary참조 후 완성이 됩니다..

으음~!! 이런게 있었구나아~ :D
그... ㅡ_-)~;; 그런데 그 많은 단어는 언제 다 추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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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eddy_woody의 이미지

Quote:
아 . . vi나 emacs에서는 이게 문제더군요 . . . -_-
함수 찾으려고 알파벳 스펠링을 몇글자 치면 . . .

emacs에는 etags가 있지 않나요?

> It can take much longer than necessary to get rid of a problem professor...

I'm thinking duct tape and a trunk.

yundream의 이미지

저도 vi 메니아 이기는 하지만..
vi를 일반적인 개념의 IDE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플러그인과, 메뉴얼 찾아보면 다른 IDE에서 할 수 있는 것 전부다 할 수 있다.. 와는 좀 다른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IDE라함은 단순히 여러기능의 통합이라기 보다는 그러한 통합을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쉽게 제공해준다는 측면이 강조된다고 보는데,
분명 VI는 직관적이거나 사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어언 6년째 VI만을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느끼는 문제입니다. 폴더 접고 여는게 기억이 나지 않을 때도 있고, 함수완성 기능도 그렇고, man page 찾기도 그렇고(차라리 창 하나 더뛰어서 man프로그램을 이용하는게 편함), ctag를 이용하는 것 역시 자주 까먹죠. 디버깅을 위해서 gdb를 사용하지만 다른 IDE에서 제공하는 디버깅 툴과는 비교하기가 힘들죠(강력함이 아닌 사용 편의성에서 말입니다). 툴 사용해서 configure 스크립트 만들어서 Makefile 생성시키고, CVS를 이용해서 소스코드 관리하고.. 이런걸 사용자가 일일이 직접 신경써줘야 하는데, 이건 IDE라고 볼 수 없죠.

컴파일만 해도 그렇습니다. 물론 vi자체에서 컴파일하고 make돌리고 에러지점으로 점프할 수도 있지만, 코딩화면과 겹쳐지기 때문에 코드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간단한 거 아니면 차라리 창 하나 띄워서 따로 make하고 컴파일하는게 더 좋습니다. split로 창을 나눠서 코딩 화면과 make(혹은 디버깅)화면을 분리할 수 도 있지만 창 크기변화가 수월하지 않고, 키보드 입력을 통해서 창일 이동해야 하는등 불편한점이 있습니다. 역시 창 하나 더 띄우는게 편하죠. 그러다 보니 좀 큰 프로젝트 진행할려고 하면 창이 최소한 5개 이상은 떠있어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작업해도 제가 선호하는 kdevelop보다 더 강력한 통합개발 환경을 제공합니다만 이건 저만의 통합개발 환경이지.. 일반적인 IDE라고 볼 수는 없구요.

리눅스 진영의 대표적인 IDE라고 할만한 kdevelop를 예로 들자면 프로젝트 생성시키면 CVS명령 몰라도 바로 연동 시킬 수 있고, 로그 확인가능하고, 업데이트, 커밋등 기본 기능 이용할 수 있죠. config 스크립트 Makefile 바로 만들어지고, 버튼 하나 누르면 개발 문서까지 만들수 있고, ctag를 일일이 신경쓸 필요 없이 알아서 처리해주고 디버그 사용능력이 좀 떨어져도 대략 디버깅 가능하고, 마우스 클릭한번으로 폴더 여닫을 수도 있고..

이런 이유로(이미 눈치를 챘겠지만) 전 IDE로 kdevelop를 추천합니다. eclipse도 괜찮기는 하지만 역시 C/C++을 이용한 개발이 주를 이루다보니(물론 CDT가 있긴하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느낌이 강합니다) 자연스럽게 kdevelop를 사용하게 되더군요. qt designer과 쉽게 연동될 수 있다는 점도 맘에 들구요. 요즘에는 kdevelop와 vi를 이용해서 작업을 하는게 습관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아무리 IDE가 좋아도.... 역시 vi는 절대 버리질 못하겠더군요.. 쩝.

sDH8988L의 이미지

creativeidler wrote:

이런 비교에 관한 주제가 올라왔을 때 정말 심도 있게 좀 비교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상대주의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지만 그놈의 상대주의 때문에 비교 평가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유용한 정보로 성장할 수 있는 주제를 플레임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일이죠.

어떻습니까? 제대로 한 판 붙어보는 게. 자기가 좋아하는 IDE를 기준으로 다른 IDE들을 혹독하게 비판해보고 서로 장단점 다 끄집어내보고. 그런 내용들이 진정 도움이 되는 내용일 겁니다. 그런 과정에서 '어, vi에 그런 기능도 있었네.', '어, 이클립스가 그것도 되네'와 같은 재발견도 무수히 나올 겁니다.

IDE와 같이 기능이 많은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아마 끝도 없을 겁니다...

뭐... 이건 사족이지만, 예전에 동아리 선배학고 계산기로 기능 싸움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____-

저는 당시 SHARP EL-9300의 팬이었고, 그 동아리 선배는 CASIO FX-9700의 팬이었죠...
(아마 공대생들은 다들 아실 겁니다... 특히 전자과라면 모를 수 없죠... 복소수 계산의 백미!!!, 회로이론에 짤!!!)

학교에서 신촌가는 2시간 동안 내내 싸웠습니다... 나중에는 메뉴얼까지 뒤져보면서 싸웠었죠...

뭐... 결국에는 어떤 게 더 좋다라는 결론은 내리지 못했습니다...

계산기도 그런데, 그보다 기능이 더 많은 IDE같은 것은 두 손 들어야죠...

ydhoney의 이미지

sDH8988L wrote:
creativeidler wrote:

이런 비교에 관한 주제가 올라왔을 때 정말 심도 있게 좀 비교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상대주의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지만 그놈의 상대주의 때문에 비교 평가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유용한 정보로 성장할 수 있는 주제를 플레임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일이죠.

어떻습니까? 제대로 한 판 붙어보는 게. 자기가 좋아하는 IDE를 기준으로 다른 IDE들을 혹독하게 비판해보고 서로 장단점 다 끄집어내보고. 그런 내용들이 진정 도움이 되는 내용일 겁니다. 그런 과정에서 '어, vi에 그런 기능도 있었네.', '어, 이클립스가 그것도 되네'와 같은 재발견도 무수히 나올 겁니다.

IDE와 같이 기능이 많은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아마 끝도 없을 겁니다...

뭐... 이건 사족이지만, 예전에 동아리 선배학고 계산기로 기능 싸움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____-

저는 당시 SHARP EL-9300의 팬이었고, 그 동아리 선배는 CASIO FX-9700의 팬이었죠...
(아마 공대생들은 다들 아실 겁니다... 특히 전자과라면 모를 수 없죠... 복소수 계산의 백미!!!, 회로이론에 짤!!!)

학교에서 신촌가는 2시간 동안 내내 싸웠습니다... 나중에는 메뉴얼까지 뒤져보면서 싸웠었죠...

뭐... 결국에는 어떤 게 더 좋다라는 결론은 내리지 못했습니다...

계산기도 그런데, 그보다 기능이 더 많은 IDE같은 것은 두 손 들어야죠...

정확한 대답!!

공학용 계산기는 카시오가 아무리 좋아도 샤프를 따라올순 없다!!!

--샤프 공학용 계산기 매니아..-_-v --

Darkcircle의 이미지

ydhoney wrote:
sDH8988L wrote:
creativeidler wrote:

이런 비교에 관한 주제가 올라왔을 때 정말 심도 있게 좀 비교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상대주의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지만 그놈의 상대주의 때문에 비교 평가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유용한 정보로 성장할 수 있는 주제를 플레임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일이죠.

어떻습니까? 제대로 한 판 붙어보는 게. 자기가 좋아하는 IDE를 기준으로 다른 IDE들을 혹독하게 비판해보고 서로 장단점 다 끄집어내보고. 그런 내용들이 진정 도움이 되는 내용일 겁니다. 그런 과정에서 '어, vi에 그런 기능도 있었네.', '어, 이클립스가 그것도 되네'와 같은 재발견도 무수히 나올 겁니다.

IDE와 같이 기능이 많은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아마 끝도 없을 겁니다...

뭐... 이건 사족이지만, 예전에 동아리 선배학고 계산기로 기능 싸움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____-

저는 당시 SHARP EL-9300의 팬이었고, 그 동아리 선배는 CASIO FX-9700의 팬이었죠...
(아마 공대생들은 다들 아실 겁니다... 특히 전자과라면 모를 수 없죠... 복소수 계산의 백미!!!, 회로이론에 짤!!!)

학교에서 신촌가는 2시간 동안 내내 싸웠습니다... 나중에는 메뉴얼까지 뒤져보면서 싸웠었죠...

뭐... 결국에는 어떤 게 더 좋다라는 결론은 내리지 못했습니다...

계산기도 그런데, 그보다 기능이 더 많은 IDE같은 것은 두 손 들어야죠...

정확한 대답!!

공학용 계산기는 카시오가 아무리 좋아도 샤프를 따라올순 없다!!!

--샤프 공학용 계산기 매니아..-_-v --

컴터에 있는 공학용 계산기는요 ? :D ?
노트북 참 직여주던데 . .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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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creativeidler의 이미지

그렇지만 그런 계산기 논쟁 과정에서 계산기의 기능에 대해 좀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겠죠. 그리고, 다른 사람이 계산기를 추천해달라고 했을 때 카시오는 어떤 점이 좋고, 샤프는 어떤 점이 좋다는 걸 설명해줄 수 있게 되었겠죠.

신입생이 계산기 뭐가 좋아요? 하고 물어보는데 다 비슷비슷하니까 아무 거나 써! 하고 대답하는 것보다는 카시오는 뭐가 좋고 샤프는 뭐가 좋은데 난 샤프를 추천한다, 판단은 니가 해라. 이렇게 말해주는 게 더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참고로 저도 전자공학 전공인데 전 아무 거나 싸구려로 사서 썼습니다. 덕분에 고생 좀 했죠. 그 때 좋은 거 추천해줄 선배가 있었다면 좋았을 뻔 했죠.

dummy999의 이미지

IDE에대해서 저는 IDE가 반드시 시각적일필요가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수히 많은 기능들을 지원해야할 필요도있다고 생각하고요
VI팬들은 왜 IDE가 필요하냐라고 말할분들도있을껍니다.
하지만 그렇지않고 VI팬이라고 하지만 IDE는 편리해야함을 지향하는것은 공감하는 분들도 많을껍니다.

개발이라는것은 말그대로 노가다인데 이런노가다를 해결해줄수있는 가장 좋은것은 IDE가 좋으면 그나마 아주조금 해결될수도있습니다.

이런 IDE가 어떤 표준이있었음좋겠습니다.

아이 K디벨로퍼와 아쥰타는 윈도우즈용이없더라구요.. -_-;
이클립스는 C컴파일러 설정하는게 정말짱납니다. -_-;;
아이 VS.NET는 IDE만 쓰고싶은데 컴파일러까지 다해야하니까. 짱납니다.
이런걸 모두해결해줄만한 어떤 도구가 없을까요?

편한 IDE를 쓰고싶습니다. 꼭 그거하나만 들어주면 좋겠써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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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 bless you... ^^*

segfault의 이미지

dummy999 wrote:
아이 K디벨로퍼와 아쥰타는 윈도우즈용이없더라구요.. -_-;
이클립스는 C컴파일러 설정하는게 정말짱납니다. -_-;;
아이 VS.NET는 IDE만 쓰고싶은데 컴파일러까지 다해야하니까. 짱납니다.
이런걸 모두해결해줄만한 어떤 도구가 없을까요?

편한 IDE를 쓰고싶습니다. 꼭 그거하나만 들어주면 좋겠써요.. T.t

짜증난다고 포기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짜증나는 일이 수없이 생길텐데, 고작 컴파일러 설정하는것부터 짜증나서야.. 프로그래밍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그런것도 '공부다'라고 생각하시고, 차근차근 시도해보려는 노력을 해 주세요.
남에게 의지하려고만 하지 말고.

아마도 님의 입맛에 맞는 IDE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직접 원하시는 기능을 구현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dummy999 wrote:
IDE에대해서 저는 IDE가 반드시 시각적일필요가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수히 많은 기능들을 지원해야할 필요도있다고 생각하고요
VI팬들은 왜 IDE가 필요하냐라고 말할분들도있을껍니다.
하지만 그렇지않고 VI팬이라고 하지만 IDE는 편리해야함을 지향하는것은 공감하는 분들도 많을껍니다.

개발이라는것은 말그대로 노가다인데 이런노가다를 해결해줄수있는 가장 좋은것은 IDE가 좋으면 그나마 아주조금 해결될수도있습니다.

이런 IDE가 어떤 표준이있었음좋겠습니다.

아이 K디벨로퍼와 아쥰타는 윈도우즈용이없더라구요.. -_-;
이클립스는 C컴파일러 설정하는게 정말짱납니다. -_-;;
아이 VS.NET는 IDE만 쓰고싶은데 컴파일러까지 다해야하니까. 짱납니다.
이런걸 모두해결해줄만한 어떤 도구가 없을까요?

편한 IDE를 쓰고싶습니다. 꼭 그거하나만 들어주면 좋겠써요.. T.t

외주를 맡기세요. 돈이 좀 들지만 해줄 겁니다.
단, 외주 맡길 때 요구사항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하다못해 원하는 메뉴의 색깔, 크기 ... 이런 것 까지 모두 계약서에 명시하세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과물은 계속 늦어지고, 어쩌면 외주 업체가 배째고 누워버릴 수도 있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d.netdiver의 이미지

뭐 딱히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할순 없겠습니다만,
신입이고 경력이고 할것없이 스스로 compile환경하나 구축못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내 일은 programming이지 그걸 위한 준비는 누군가 해줘야 되는거 아냐?를
당연한듯이 생각해버리는걸 보면 말문이 막힙니다.
하지만 현실은 늘 냉혹해서, 누군가 밥상 안차려주면 밥 안먹어!라고 투정부리는걸
언제까지고 받아주는 사람이 있지는 않습니다.
결국, 그 밥상을 자기가 차려서 떠먹기까지 하는 과정 전부를 알지 못하면
쫄쫄 굶는 경우 허다하거든요.
며칠 삽질하고 보니 compile환경변수문제더라, code reforming하는 perl
script문제더라인경우...

디버깅의 제일명제는, 추정과 범위 축소후엔 자기 자신도 믿지 말라인데,
하물며 ide라고요? 그건 거의 자살행위라고 봅니다.

어떤 structure고 지식체계건 하부구조를 모르면 전체를 다 알수도 없고
어딘가 헛점을 가질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누군가 갖다바치는 아주 튼튼한 밥상이 무쟈게 부럽죠.
확실한건, field에서 hard training받으며 구른 사람과 온실에서 안정된
환경을 갖추고 지내온 개발자는, 둘이 같이 세워놓으면 바로 압니다.
그 차이가 너무나도 현격하죠.

두서없이 긴 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하루 되세요.

추신. 적어놓고보니, 사실은 그냥 ide좋은걸 물어보는거였는데,
괜한 노파심(벌써 늙은겨?ㅡ.ㅡ;;;)에 헛소리 잡설이 길었습니다.
"내가 필요한건 이딴 허접잔소리가 아냐!"라는 말이 환청처럼 들려옵니다.ㅠ.ㅠ;
건승하시길...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dummy999의 이미지

비주얼스튜디오.net 에서 C나 C++을 쓸수없을까요?
닷넷 프레임워크를 꼭 깔아야만 그것을 쓸수있을까요?
최적으로 딱 그IDE만 꺼내쓸수없을까요?

DEV-C++도 좋은거같지만..아직은 뭔가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지워지지않습니다.
그래서 보이는 몇가지도구들도있었긴하지만.. 역시 부족하지않나싶습니다.
다만 중요한것은

VI가 재아무리 좋고 해도 VS나 이클립스같은 IDE가 필요함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없을듯..
아이.. 손으로 꺼낼수있다면 그거만 드러내서 꺼내쓸텐데..

------------------------------------
F/OSS bless you... ^^*

kernelpanic의 이미지

:twisted:

warpdory의 이미지

dummy999 wrote:
비주얼스튜디오.net 에서 C나 C++을 쓸수없을까요?
닷넷 프레임워크를 꼭 깔아야만 그것을 쓸수있을까요?
최적으로 딱 그IDE만 꺼내쓸수없을까요?

DEV-C++도 좋은거같지만..아직은 뭔가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지워지지않습니다.
그래서 보이는 몇가지도구들도있었긴하지만.. 역시 부족하지않나싶습니다.
다만 중요한것은

VI가 재아무리 좋고 해도 VS나 이클립스같은 IDE가 필요함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없을듯..
아이.. 손으로 꺼낼수있다면 그거만 드러내서 꺼내쓸텐데..

비주얼 스튜디오닷넷에서 C/C++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그대신.. 비주얼 스튜디오 씨리즈 답게 P4 2G / 512 MB 에서도 느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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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dhoney의 이미지

akpil wrote:
dummy999 wrote:
비주얼스튜디오.net 에서 C나 C++을 쓸수없을까요?
닷넷 프레임워크를 꼭 깔아야만 그것을 쓸수있을까요?
최적으로 딱 그IDE만 꺼내쓸수없을까요?

DEV-C++도 좋은거같지만..아직은 뭔가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지워지지않습니다.
그래서 보이는 몇가지도구들도있었긴하지만.. 역시 부족하지않나싶습니다.
다만 중요한것은

VI가 재아무리 좋고 해도 VS나 이클립스같은 IDE가 필요함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없을듯..
아이.. 손으로 꺼낼수있다면 그거만 드러내서 꺼내쓸텐데..

비주얼 스튜디오닷넷에서 C/C++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그대신.. 비주얼 스튜디오 씨리즈 답게 P4 2G / 512 MB 에서도 느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닷넷 프레임웍을 제외한 c/c++ ide만 딱 빼내 쓰고 싶다는 얘기 같아요.
warpdory의 이미지

ydhoney wrote:

닷넷 프레임웍을 제외한 c/c++ ide만 딱 빼내 쓰고 싶다는 얘기 같아요.

그걸 빼낼 수 없다보니 ... 느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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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dummy999의 이미지

무척아쉽군.. 울집은 p3 866인데 그걸빼지못하고 써야하다니..
그러나 그렇게따지면 이클립스나 VS.NET나 다를게 없지않을까생각됩니다.
저는 이클립스로 무겁게 CDT를 돌려볼려고하는데 뭔가 자꾸 복잡하던데..

그리고 VS.NET에서는 C는 지원안한다는 이야기도있고
C++만지원한다던데..

혹시 오픈소스쪽에 VS.NET랑 똑같은 플그램들은 없을까요?
예전에 Ming Studio인가? 그게 VC6.0하고 비슷한거같던데..

솔직히 IDE가 필요한것은 플그램 코딩때보다는 분석할때가 IDE가 필요하더라구요 남이짜놓은 플그램을 VI로 노가다뛰면서 보는것은 정말
힘들더라구요..-_-;
하다보면 똑같은일을 자꾸 계속하게되서리..

여튼 저의 희망사항인즉..그렇다는 이야기였습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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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 bless you... ^^*

cinsk의 이미지

IDE가 편집 기능만 강력하다고 좋은 IDE냐..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editing/compilation/debugging/source navigation 모두가 강력해야 좋은 IDE라고 할 수 있는데, 글쎄요.

Troll들이 말하기를 vi/emacs는 IDE가 아니라는 데 뭐 그렇다고 치더라도.

웬만한 IDE editing mode만 보면 vi/emacs보다 떨어집니다.

debugging은 gdb보다 강력한 것 보지 못했습니다.
(gdb front-end 다 포함해서.. ddd나 emacs gdb mode 등등)

compliation은.. gcc만한게 없으니까... 일단 접어두고..

source navigation도 웬만한 IDE, Windows의 Source Insight 따라올 수 있는 것 보지 못했습니다.

즉, 각각 특성이 강한 vi/emacs, gdb, Source Insight 등등 프로그램을 쓰는게 대부분의 기능을 어정쩡하게 구현한 이른바 IDE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IDE가 편하다고 생각하신다면 IDE를 쓰시면 되겠지만, IDE로 못하지만, 각각의 tool로 할 수 있는 일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IDE에 대해서 논하는 것은 별로 관심이 없군요.

예전에도 한 번 의견을 제시한 적이 있고, 이 thread에도 나왔지만, 어떠 어떠한 기능을 원하는데 vi 또는 emacs에서는 어떻게 해결하는가? 차라리 이러한 주제로 의견을 주고 받는 것이 생산적일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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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sk wrote:
Troll들이 말하기를 vi/emacs는 IDE가 아니라는 데 뭐 그렇다고 치더라도.

전 트롤은 아니지만 Vi/Emacs가 IDE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IDE는 말 그대로 통합된 개발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하다못해 디버깅을 하더라도 단순하게 외부의 디버깅 툴을 호출 하는 수준이 아니라 툴 자체적으로 원격지나 로컬에 있는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연결해서 실시간에 코드를 변경해가면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에러가 발생하면 트레이스의 위치 정보를 클릭하면 해당 소스의 해당 라인이 열리는 정도의 연동이 되어야 진정한 통합 개발 환경으로 부를 수 있다고 봅니다.

cinsk wrote:
예전에도 한 번 의견을 제시한 적이 있고, 이 thread에도 나왔지만, 어떠 어떠한 기능을 원하는데 vi 또는 emacs에서는 어떻게 해결하는가? 차라리 이러한 주제로 의견을 주고 받는 것이 생산적일것 같군요.

저는 이클립스에서 CVS, 데이터베이스, 어플리케이션 서버를 연동해서 개발, 디버깅, 배포, 프로파일링까지 처리하는데 이런 기능을 Vi나 Emacs로 처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니면 Vi/Emacs의 강점인 편집 기능을 봐도, 예를들어 이클립스 처럼 다른데 있는 소스를 붙여넣기 할 때 필요한 클래스가 자동으로 임포트 된다던지 단축키로 해당 클래스의 상속관계를 확인한다던지 프로젝트 전체에서 참조되는 해당 메소드나 클래스, 변수 등의 이름을 바꾼다던지 하는 기능이 Vi/Emacs에서 구현 가능하던가요?

물론 저도 Vim을 자주 사용합니다만 개발시에 IDE의 효용성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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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er wrote:
IDE는 말 그대로 통합된 개발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하다못해 디버깅을 하더라도 단순하게 외부의 디버깅 툴을 호출 하는 수준이 아니라 툴 자체적으로 원격지나 로컬에 있는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연결해서 실시간에 코드를 변경해가면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에러가 발생하면 트레이스의 위치 정보를 클릭하면 해당 소스의 해당 라인이 열리는 정도의 연동이 되어야 진정한 통합 개발 환경으로 부를 수 있다고 봅니다.

생각하기 나름 아닐까요? 예를 들어 IDE에 컴파일러가 포함된다면, 단순히 컴파일러를 불러서 출력 결과를 보여주는게 아니라 툴 자체적으로 컴파일러를 내장하고....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컴파일러를 외부 호출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가진 IDE는 없는 것 같군요.

Debugging에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동적으로 변수를 만들고 동적으로 함수를 호출해서 그 결과를 확인하는 등.. 의 작업이 필요한데, 이런 작업을 지원하는 debugger는 GDB 말고는 본 적이 없더군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IDE가 무조건 편리하다는 발상은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한가지 기능에 충실한 software를 여러 개 사용하는 것이 (현존하는) IDE로는 불가능한 작업도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net은 겪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한동안 Visual Studio (IDE 맞겠죠? ^^;)로 debugging할 때, Emacs + GDB에서는 겪을 수 없었던 문제가 몇개 있어서 결국 포기한 적이 있거든요.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겠죠. Emacs나 GDB가 사용하기 어려워서 포기하고 IDE를 선택하는...

IDE가 쉽고 편하다.

vi, emacs는 IDE가 아니다.

개발할 때 IDE를 선택하지 않는 것은 작업 능률이 떨어진다.

IDE를 제공하지 않는 개발 환경은 저수준이다. 또는 어렵다..

등등.

이런 말은 상당히 거부감이 들더군요.

물론 웬만한 IDE가 제공하는 기능 중에 vi, emacs보다 훌륭한 기능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간편한 클릭으로 source navigation하는 기능은 상당히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웬만한 IDE가 제공하는 editor는 vi, emacs보다 질이 떨어집니다. 웬만한 IDE가 제공하는 내장 debugger는 GDB보다 제공 기능이 강력하지 않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IDE를 쓰던지 아니면, 각자 환경에 특수화된 프로그램을 쓰던지, 필요에 따라서 선택하면 되지, IDE가 아니면 안된다.. (물론 이렇게 fender님이 이렇게 말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 이러한 잘못된 생각은 안 했으면... (특히 관리자들)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속한 팀에서는 다음과 같이 개발합니다.

저는 editing: XEmacs (linux)
src navigation: XEmacs + cscope + etag + ecb (linux)
debugging: XEmacs + GDB
version control: Bitkeeper + CVS (lincvs on linux)

제 옆 ARM Linux maintainer는
editing: vim (linux) + Source Insight (windows, SMB)
src navigation: Source Insight (windows, SMB)
debugging: GDB, TRACE32.
version control: CVS (lincvs, tortoise, and command line), Clearcase.

그 옆 driver 개발자는
editing: Source Insight (windows, SMB)
src navigation: Source Insight (windows, SMB)
debugging: TRACE32.
version control: CVS (lincvs)

등등.

IDE를 쓰는 사람은 전혀 없습니다.
대부분 상당한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 개발환경에 불만이 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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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sk wrote:
컴파일러를 외부 호출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가진 IDE는 없는 것 같군요.

이건 지엽적인 부분이지만, 참고로 이클립스의 경우 JDT는 자체 컴파일러를 내장해서 사용합니다. 얼마전부터 탐캣도 성능 문제로 썬의 컴파일러에서 이클립스 컴파일러로 변경했습니다.

cinsk wrote: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IDE가 무조건 편리하다는 발상은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한가지 기능에 충실한 software를 여러 개 사용하는 것이 (현존하는) IDE로는 불가능한 작업도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 동의합니다 :) 다만 반대의 경우도 많다는 것은 지적하고 싶습니다. 즉, 사용하는 언어와 프로젝트의 요구사항 등에 의해 크게 차이가나는 부분인 듯 합니다.

cinsk wrote:
개발할 때 IDE를 선택하지 않는 것은 작업 능률이 떨어진다.

이 점은 최소한 제가 아는 자바에 국한해서 말씀 드리면 거의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사실입니다. 물론 저도 개발자가 툴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은 최대한 존중해 주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그래서 항상 IDE이외에도 커맨드 라인으로 모든 빌드 작업이 가능하게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다만, IDE의 사용은 강력하게 권장하고 만일 프로젝트에서 표준으로 정한 IDE를 사용하지 않거나 아예 Vi/Emacs/Ultra Edit/EditPlus 등으로만 작업을 원하는 경우에는 "(1) 다른 개발자들에 비해 최소한 동일한 개발생산성을 유지할 것 (2) 표준 IDE와 동일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모든 설정상의 문제는 본인이 해결할 것" 이렇게 두가지 조건을 내세웁니다.

앞에서도 IDE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은 언어, 프로젝트 환경에 따라 다르다고 말씀 드렸는데 예를들어 자바로 어느 정도 규모있는 웹 개발을 하는 경우 IDE의 영향은 거의 절대적입니다.

특히 자바는 일반적으로 빈즈 형태의 클래스나 여러 인터페이스를 구현해서 작업할일이 많은데 이를 이클립스 등에서 자동생성하는 경우와 일반 편집기에서 일일이 코딩하는 경우 생산성 차이는 매우 큽니다.

또한 중간에 자주 쓰이는 클래스나 메소드, 패키지 구조 등을 변경하는 등의 리팩터링을 하면 단순히 정규식으로 치환하는 편집기가 실제 자바 언어를 이해하고 관련 레퍼런스를 모두 업데이트해주는 IDE를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직접 어플리케이션 서버에 연동해서 디버깅하고 런타임에 클래스를 치환하는 기능은 일반 편집기로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규모 모듈을 한두명이 책임지고 개발하는 식의 회사에서는 개발환경이나 방법론, 컨벤션에 대한 표준화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어느 정도 규모가 있고 개발이나 유지보수 기간 중 개발자가 계속 변경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이러한 요소가 상당히 프로젝트 진행에 크게 영향을 줍니다.

예를들어 기존 프로젝트가 이클립스에 표준화 되어 있다면 새로운 개발자가 들어오면 CVS 접속법만 알려주면 클래스 패스부터 코딩 컨벤션, 빌드 방법, 단위테스트 설정까지 CVS에서 체크아웃 하면서 한번에 설정이 끝나지만 일반 편집기를 쓰는 개발자라면 이런 부분에 대해 자세한 문서를 만들어 교육을 해야 합니다. 또 반대로 그런 개발자가 작업한 내용을 나중에 IDE를 쓰는 개발자가 인수인계 받는다면 동일한 문제가 생기겠지요...

어쨌든 결론은 말씀하신 대로 IDE/강력한 편집기의 선택은 환경에 따라 다르게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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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EUS-U의 이미지

MindStorm님의 글이 이 글타래가 부활한 원인이군요 ㅎㅎ
근데 정말 웃깁니다 ㅋㅋ

rx78gd의 이미지

그때만 해도 리눅스 인스톨도 잘 못하고 벌벌 거릴때 본 글을 다시 보니 웃기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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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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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천사의 이미지

근데... 저는 Eclipse고 Anjuta고 뭐고 다 별로인 거 같습니다. 그냥 코드 편집은 Vim, 버젼 관리는 Subversion으로... 이런 식으로 할랍니다.. 어렵습니다 전부... 그리고 CDT까지는 이클립스에 깔았는데, PDT를 깔려고 하니 이클립스 3.3 이상이 필요하더군요. 젠투 쓰는데 깔면 3.2.x만 깔리고... ㅎㅎㅎ. 거기다가 깔고 나니 뭐가 뭔지 정신만 없고... CDT는 프로젝트 만들고 나면 도데체 뭘 가지고 Makefile를 어떤 식으로 구성하는지 모르겠고.. 아무리 해봐도 차라리 손으로 짜는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제가 자바 개발자는 아니라서 자바를 쓰면 어떨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CDT같은 거... 문법에 관한 글자 색갈, 배경 색갈 같은거 설정을 제가 보기 좋게 바꿔야 쓰는데, 그 것도 어떻게 바꾸는지 도저히 못 찾겠더군요 음.

자 뭐 아무튼 그럼 전 이만... IDE는 아무리 써보고 싶어도 별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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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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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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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그래도 보이긴 보이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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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하지 말아야 하는데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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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사랑천사의 이미지

모니터에 0.5cm 정도의 간격으로 두고 봅니다.. 가끔 큰 글씨는 1cm 이후로 띄워도 보이긴 합니다... 큰 형태는 10cm 이후로도 봅니다.(화면을 반 이상 차지하는 그림 같은 것...)

근데 꼭 제가 글을 쓰면 그 글타래는 멎습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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