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게 깨달은 디자인의 중요성
글쓴이: 권순선 / 작성시간: 토, 2008/03/29 - 7:27오전
여러분은 디자인이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라고 하죠)... 즉 소위 '와꾸(죄송합니다. 별달리 생각나는 말이 없어서... ^^)'에 대해서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런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디자인보다는 기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바뀌더라도 익숙해지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원하는 기능과 원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바닥부터 정의하고 차근차근 만들어갈 만큼의 여유가 KLDP에는 없었던지라... 특정한 기능이 갖추어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와서 적용하는 식으로 가면서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항상 뒷전이었습니다. 저 스스로 전혀 신경을 안 쓰고 있기도 했고요. 아마도 CLI(Command Line Interface)를 선호하다 보니 더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
아무튼 이런 생각들이 최근에 많이 바뀌었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웹사이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니...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분리해서 별도로 담당자가 정해져서 최종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더군요. 뭐 대부분 다른 곳도 그렇게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놀라웠습니다.
회사일이 바빠서 ROM족으로 변신한지가 꽤 되었는데 오랜만에 일찍 깨서 몇자 남겨 봅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댓글
오우!
드디어 득도를 하셨군요! 저희 중생에게도 그 도를 좀 가르쳐주심이... ^^;;
=sign:=====================================================================
"나는 그들 중에 존재하며, 또한 그 사이를 걸을 것이니."(코린토 후서의 말씀중...)
"I will dwell in them, and walk in them."(in 2nd Corinth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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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들 중에 존재하며, 또한 그 사이를 걸을 것이니."(코린토 후서의 말씀중...)
"I will dwell in them, and walk in them."(in 2nd Corinthians)
KLDP는 뚝배기 보다
KLDP는 뚝배기 보다 장맛을 추구하는 곳이니까, 다들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가끔 트롤들이 UI가 개판이다. 뽀대가 없다는 식으로 태클을 걸긴했지만...)
UX는 잘몰라도 UI는 프로그래머 한테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인터페이스니까요 ㅎㅎ
동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맥 한대 장만했습니다 :-) (???)
(예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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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Small 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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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Small Linux.
동감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에...
맥은 장만 못하고,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를 한 대 장만했습니다.
리눅스에서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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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ㅜ.ㅜ
중고맥이라서..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 사면 본체보다 비싸집니다;
그냥 usb마우스/키보드도 없어서 ps/2를 젠더를 써서 돌릴까 구상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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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Small 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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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 저도
그래서 이번에,
저도 맥 한 대 장만했습니다 :-)
(예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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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http://gilchri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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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전 얼마전에 Q9450에
전 얼마전에 Q9450에 비스타 깔아서 쓰고 있는데...
비스타 아직은 좀 불안 하긴 하지만 적응을 하면 쓸만 할듯 합니다.
솔직히 XP / windows 2K는 GUI에 획시적으로 변한건 아니지만...
비스타는 이 둘과 확실히 구별이 될 정도의 변화는 있네요.
아직 많은 기능 이것저것 써 보진 않았지만(요즘 여기서 서든만 하고 있어서 ㅋ)...
제 느낌상...
음... 전에 쓰든 데스크탑에 프비 설치 해야 하는데, 네트웍 설치가 왜 이리 안되는지...
DVD 버젼도 구하기 힘들고,,, ㅡㅡㅋ
직접 작업을 해야 할란가...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최근..
최근에 '정신병원에서 뛰쳐나온 디자인' 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UX의 중요성에 대해서 새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UX와 인지심리학쪽 공부도
해봤으면 생각도 했구요..^^;;
아 저도 정말 재밌게
아 저도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개발자들의 못된 버릇(ㅋㅋ)에 대해서도 좀 공감했구요.
얼마전에 저희팀에 디자이너가 합류하셨는데 이 책을 읽고 계셔서 아주 반가웠지요.
요즘은 프로그램에서
요즘은 프로그램에서 디자인이 반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인지.. 주인 프로그램보다 부인 디자인에 신경쓰고 있더라는.. ㅠ_-;;
부인의 디자인에
부인의 디자인에 신경쓰시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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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중요하죠!
기능이 중요하듯 디자인도 중요합니다.
어느 것 하나를 더 치중하게 되면 왠지 2%부족한 제품이 되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UI 좋아요.
전 게임쪽에 관심이 많다 보니까 UI에도 흥미를 많이 가졌던 적도 있었지요. 게임이 그래픽이 안좋으면 조금 실망하고 말지만 UI가 안좋으면 분노하게 되거든요.
UI를 제대로 공부 해 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게도 우리학교엔 UI 관련 과목이 없었어요. 고대엔 있다던데~
좋은 주말 되세요~
CUI 라고
CUI 라고 해도...인터페이스는 중요하겠지요 ^^; 그래피컬하지않을뿐...;; 최근에 'The Art of Unix programming' 이던가요? 그책읽고는...나름대로 CUI도 철학이 무진장 깊구나..라고 많이 느꼈네요.
하지만 전 GUI의 디자인에 몰두하기보다는 프로그램의 디자인에 몰두하고 싶네요 ^^;;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그런 소스가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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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mart Move!!
http://kalstein.tistory.com/
디자인... 중요하죠.
유저 편의적인 디자인이라던가, 몹시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HCI 에 대해서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하다던가 하는 이유로, 인터페이스 개발자의 개인적인 역량에 모든것을 맡기는 현실이 좀 못마땅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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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zImage
It's blue paper
from bzImage
It's blue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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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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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건 사실 입니다.
5년전 제대하고 인터넷을 하는데, 종종 불편한 사이트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렇다고 kldp가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ㅡ,.ㅡ;;
저도 그래서 심플하고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로 디자인 하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저 스스로를 보았을때 아직은 많이 부족한...대략 개념이 279% 부족하니,
인터페이스 관련은 301.9%가 부족하군요...작년에 개념이 가출하면서 인터페이스 개념도
같이 안드로메다로 가서...
썰렁한 농담 죄송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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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의 생각보다 1g의 실천이 낫다.
Human Interface에 대한 연구는
외국에서 이미 많이 이루어져 있고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동차나 비행기의 조종실(운전석)에서 배치라는지, 자판기의 입출입(I/O)위치
PC에서 GUI 등에 대한 연구사례가 있는데
개발쪽에서 이것들이 도입이 되고 적용이 되는지는
개발자역량이나 디자이너 역량에 의존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
A better tomorrow
A better tomorrow
KLDP 에 한정적이라면..
늦은 건 아니죠. 늦는다라는게 있을 수 없는지도 모르지만..
여튼.. 일전에 KLDP 사이트 화면에 대한 얘기가 있어 저도 한 마디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제가 제안한 정도로만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정도만 되어도 특별한 말이 나오지 않을 것 같고요.
http://kldp.org/node/88233#comment-418219 (우어.. 글 찾기 어렵다.)
한국에서라면 절대적이죠...
요즘엔 부담없어서 좋던대요..
작년에 방탄웹이라는걸 봤었고 어저깨 웹디자인 2.0 고급 CSS를 봤는데.. 유럽쪽/미국쪽
애들은 디자인보다도 속을 더 중요하게 여기더라구요.. 구조적으로 디자인되었는지
재사용 될수 있게 되었는지... 쉽게 수정 하구 Copy할수 있는지.. 텍스트로만 봐도
의미전달에 이상은 없는지. 어느 환경에서도 정상적인 화면을 보여주는지 혹은
어느 환경에서도 동일한 이미지를 보여주는지..
솔직히 오래 쓰다보면.. 그사이트의 디자인 보다는 내용, 마인드, 분위기가 중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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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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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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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적인 동네에서는 이런 것을 다 합쳐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그림, 버튼 이쁘게 그리는 건 디자인의 극히 일부 요소일 뿐이죠.
- UI 디자이너 남편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코드 하나를 짜더라도..
나 하나만을 위해 하는것이 아니라면
구조를 파악을 돕기 위해
줄을 맞춰주시고, 변수를 만들며
이해를 돕기 위해 주석을 달아 주시는
센스!! 이것이 개발자에겐 진정한 UI가 되는거겠죠.^^
물론 사용자 편리를 위해 GUI를 구현하더라도
디자이너와 개발자는 분리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저는 둘다 해보고 싶군요..하핫...
이상 발로쓴 제 생각입니다.
-_-;;생각이 없어보이는군요..
<------ 시스너쳐 ------> 3가지 미덕 : 게으름(laziness), 조급성(impatience), 자기 과신(hubris)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처음 일을 시작할때는...
이제 고작 3년정도 경력을 쌓았을 뿐이지만..
저 역시도 처음엔 UI 따위 별거 없다고 생각하며 기능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일을 하면 할수록 UI 가 훨씬더 중요하더군요. 기능적인 면에서는 훨씬더 떨어지는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능력을 지는 것들이 훨씬더 널리 쓰이고 더욱 잘 팔리는걸 보면서
크게 느끼게 되더군요..
애플의 iPhone 만 하더라도 몇몇가지는 기능적으론 매우 떨어지지만 그걸 모조리 커버하는
UI 를 보면서 경악하게 됐죠.
그런데 일을 하다보면 UI 를 너무 무시하고 쉽게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리 조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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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ead your w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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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ead your wings.
저는 아직도....
UI 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UI에 치우친 모습이나 혹은 내용이 없는 모습 때문에 그러는건지...
사실 interface가 사용자 편의성이나 인지성 등등 반드시 필요한 분야인데..
체계적인 부분을 제대로 못 봤고
제가 지식이 짧은 탓이 크겠죠. 물론 익숙하지 않은 점도 한몫할 거고요...
^^;;
아직은 갈 길이 멀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03년 10월호에 관련된 특집기사가 나온 적이 있는데,
내용이 쉽지 않더군요.
요즘은 학부 때 정식 과목으로 배우기도 한다고 합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처음엔 디자인 패턴
처음엔 디자인 패턴 말씀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UI 굉장히 중요하죠. 손에 딱딱 붙고 있어야 할 곳에 눈 돌리면 반드시 그 위치에 있고
이런 것이 저에겐 단지 예쁘기만 한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것도 UI이지요.
근데 디자인이라는 말이 너무 넓은 범위라서, 아마도 심미적인 디자인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
CLI에서도 손에 딱딱 붙는 디자인이란 게 있고, 컬러링, 폰트, 배치 등 모두 중요하죠.
블로그: http://turtleforward.blogspot.com
블로그: http://turtleforward.blogspot.com
그래서 키보드 하나 좋은걸로 구입했습니다..
모니터도 와이드 20인치로 바꾸고요..컴퓨터도 노트북으로 하나 장만했습니다..
코딩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좋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요즘 들더군요... ^^...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좋아야죠.....
넝담이고...
UI가 중요하죠...
클라이언트 상대해야 하는 프로그래머들은 UI 때문에 맨날 병신됩니다...
UI는 철학을 가지고 만드는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니깐요...
그런데 kldp ui 정도면 나쁘지는 않는데요...
번쩍 번쩍 플래시 난무하고 그런 인터페이스라면 별로고,
그냥 좀 텍스트 비중이 많이 차지하는 UI가 좋다는
전 디자인 테러범입니다. -_-;
제 놋북에는 벽지를 바르는마냥 아크릴 물감을 덕지덕지 떡칠했습니다. 햏햏햏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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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 1테라톤을 가방 보따리에 주섬주섬 짊어메고 다니는 아이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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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디자인이라는 단어도
디자인이라는 단어도 참 포괄적구나 라고 다시금 느낍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데, 아직 학부 2학년생이다보니 학교에서 그런 기회를 얻기에는 이르고
취미 또는 교양 삼아서 책이라도 읽어보고 싶군요.
같은 CLI라도 copy [a] [b]와 cp [a] [b]의 차이는 있지요.
copy의 경우는 사람이 이해하기는 쉽겠지만, 빈번히 사용되어야 한다면 cp가 훨씬 바람직할 텐데, 이런 것도 인터페이스에 들어가겠죠?
Summa Cum Laude
저는 사람들이
저는 사람들이 디자인과 예술(이라고 해야 할까요? 뭐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웹 디자이너들이 그래픽 디자인을 하고 있어요.
HCI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hci쪽의 개념 도입이 시급한것 같습니다.
기술은 점점 평준 상향화 되어가고 있으니 나머지는 사람과 어떻게 소통할까의 고민의 싸움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도 예전에는 UX니
저도 예전에는 UX니 UI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요즘은 거꾸로 디자인쪽은 필요 없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쪽 얘기가 너무 근거가 없어요. 사용자 편의성이라는게 실제 사용자나 혹은 개발사측의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는지, 혹은 더 나은 즐거움을 주는지 판단할 근거도 별로 없는데다가 사용자 편의성이라는게 사람마다 틀립니다. 게임 정도까지 가면 이 사람은 재미있다고 밤을 새는 게임이 다른 사람에게는 바로 게임시디를 쓰레기통으로 던져버릴만큼 편차가 심해져요.
그래서 사람마다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인지심리학쪽에 근거한 UI디자인 이상은 그다지 효과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미 인지심리학에 기반한 UI디자인은 일반화되어 있거든요. 많이 보는 GUI 컴포넌트가 그 예가 되고 이를 배치하는 것 역시 관행으로 어느정도 굳어져 있는데 이 역시 인지심리학쪽 이론에 기반해 있습니다. 따라서 개발자들이 GUI 디자인 관행만 따라가도 큰 무리가 없어지죠. 그것도 사실 안하면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그런이유로 현 상황에서 UI나 UX 쪽은 이미 충분히 구현되고 있다고 봅니다.
이쯤되면 HCI하는 분들이 또 여러가지 얘기를 들고 나오는데... HCI쪽의 가장 큰 문제는 제가 보기에는 믿을만한 human behavior model이 도데체 없다는 점입니다. 여러개가 난립하고 있는데 이들간의 공통점도 별로 없어요. 이런데 이쪽에서 소위 comprehensive approach니 holistic approach니 context 얘기가 나오면 솔직히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다만, 이런 쪽은 가능성이 있을 겁니다. 예를들어 한국 기업들의 경우 한국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선호하는 UI 디자인을 detect해 내어서 그것을 deploy하면 아무래도 사용자들이 이 기업의 서비스에 좀 더 lock-in 되기가 쉽고 다른 서비스를 만나도 그다지 switch 하고 싶지 않겠죠. 그런 측면의 UI 디자인에는 HCI나 다른 인터페이스 디자인 쪽 이론들이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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