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A/S 이용후기 - 완전최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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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가 페어링이 잘 안되고, 연결이 되었다가 장시간 치면 블루투스 동글과 연결이 끊어지고 전원이 안들어오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여 A/S 를 하러 갔습니다.

KMUG.CO.KR

A/S 하러 갈떄부터 가관이었습니다.

나 : 키보드 A/S 하러 왔는데요.

직원 : (불쾌한 표정으로) 알았구요. 잠깐만 기달리세요.

나 : 네

15분이 지난 후 ~

직원 : 키보드 가져오세요.

니 : 네

직원 : 증상이 어떤가요?

나 : 보드가 페어링이 잘 안되고, 연결이 되었다가 장시간 치면 블루투스 동글과 연결이 끊어지고 전원이 안들어오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어제 세미나 하다가 연결이 끊어져서 상당히 난감하였습니다. 신속하게 처리해 주십시오.

직원 : 네 (이리저리 대충 살펴본다.)

나 : 구입 영수증 여기 있습니다.

직원 : 영수증을 보더니 기분나쁜듯한 표정으로 이거 A/S 안되겠는데요?

니 : 왜죠? 구입한 영수증 여기 있고 제품 외관도 깨끗한데요?

직원 : 간이 영수증은 위조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A/S가 안됩니다. A/S 받으시려면 판매자 분에게 전화하여 제품 A/S 하실때 보증을 서셔야 합니다.

나 : 무슨 은행 대출 받는 것도 아니고 보증이라니요?

직원 : 보증을 서 달라고 하시던가 아니면 세금계산서로 영수증을 다시 받아 오시던지요.

나 : 저는 사업자가 아닌데요?

직원 : 판매자 분께서 보증을 서 주시던가(서류상으로 작성) 세금계산서 영수증을 받아오십시오.

개인소비자에게 발급이 안되는 세금계산서 발급 해달라고 하는것과 판매자를 서류상으로 보증을 서라는것이 말이 됩니까? 용산에서 제품을 구매해 봤지만 판매자 보증서라, 개인소비자에게 세금계산서를 가져와라 이런곳 처음 봅니다.

오늘 애플코리아에 전화해서 이야기 하니 애플직원도 듣고 황당해 하더라구요. 윤X진 이라는 아가씨도 사람이 덜된것 같습니다. 고객이 말할때 좀 싸가지가 없어요 -_-;;

비욘드테크

인터넷사업팀/사원

이X용

앞으로 애플 제품 구매하지 맙시다.

bus710의 이미지

확실히 어이가 없군요.

여러모로 애플의 정책이 말이 많습니다.
게다가 AS는 외주를 주면서 심하게 부려먹는 터라 직원들이 상당히 불성실하게 임한다는 소문이 짜하게 퍼져 있더군요.
애플 코리아도 그닥 황당해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자초한 일이니까요. ㅎㅎ

오늘 새로 발표된 맥북 라인의 제품도 나오기 전에 엄청 기대하게 만들더니 결국 맥북 에어에 적용 되었던 45nm CPU를 적용한 것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응대했던 여직원 분의 성함이 직접 거론 되는 것은 좋지 않으니 가려 주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vulpes의 이미지

저기 어딘가요? 절대 가면 안되겠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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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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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여우 Tech: http://foxtech.tistory.com
트롤은 말려 죽입시다 - http://kldp.org/files/trollfreeKLDP.user_.js__0.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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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담탐하러 나온 엔지니어 였다든가..ㅡㅡ;;;

ㅊ직원 : 보증을 서 달라고 하시던가 아니면 세금계산서로 영수증을 다시 받아 오시던지요.

나 : 저는 사업자가 아닌데요?

직원 : 판매자 분께서 보증을 서 주시던가(서류상으로 작성) 세금계산서 영수증을 받아오십시오.

이 대목이 대박입니다.ㅡㅡ;;;;

Darkcircle의 이미지

일단 보증수리센터를 방문한 다음에 으름장을 놓고 문을 박차고 나온 담에
바로 본사 찾아가서 과장 부장 줄줄이 호출하면 됩니다. 그러면 군소리 않고 그냥 바꿔줄 수도 있습니다.

p.s. 직원이 응대한 대사 같은거 녹음해서 틀어놓고 다 들려준담에
논리정연하게 따지고 직원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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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 1테라톤을 가방 보따리에 주섬주섬 짊어메고 다니는 아이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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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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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부품 중 메인보드 a/s는 3년일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법적으로 그렇게 정해져 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 코리아는 a/s를 외주를 주는 까닭에 a/s 업체마다 편차가 심합니다. 다른 곳에 가 보는 것도 방법일 겁니다. 저는 예전에 용산 대화라는 곳에 가봤는데 a/s 기사분이 상당히 잘 해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게시판 같은 곳을 보면 같은 곳에서도 기사분 따라 서비스가 편차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대부분의 A/S 든 고객지원센타든 좋은 말로 해서 얻을 수 있는 건 없다는 말이 나옵니다.

우선 큰소리 치고, 화분 하나 깨고 시작하면 말 잘 듣습니다.

적어도 여태까지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KT 도 죽어라고 해지 안 시켜주다가 전화국 가서 화분 하나 깨니깐 15분 만에 처리 끝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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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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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odestcode의 이미지

눈 앞에 이익 때문에 참 사람을 험하게 만든단 말이죠. 장기적으로 손해라는 것을 경영자가 빨리 알아야 할텐데...

샘처럼의 이미지

저도 KT의 고의적(?) 업무 착오로 약 일주일전, 청구되지 않을 금액이 청구되어, 이를 환불받는 과정에서 열을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정말 KT는 화를 내고, 험한 소리로 비이성적인 항의를 하여야, 이성적이고 정상적인 업무처리가 되더군요.
제발 KT의 높으신 분들께서 이러한 소리를 들으시고, 무리한 상품판매와 슬쩍슬쩍 청구하는 관행이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cypher의 이미지

악필옹이 화분을 깨는 장면을 상상해버렸습니다.
덜덜덜...

liberta의 이미지

화분 지.못.미 ㅠㅠ 이런 건가요? >_<

frenzy의 이미지

남x 케이블, 하xx 통신 두곳에 해지를 위해서 한달동안 네트워크 오류테스트결과 자료를 만들어본적도 있습니다. (지금도 메일로 가지고 있다는 혹시 나중에 뒤통수 칠걸 대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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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의 도사가 되리라... http://geek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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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의 도사가 되리라... http://geeklife.co.kr

나는오리의 이미지

제 친구는 화분을 발로차서 깨버려도 상황만 더 나빠지던데요.

그 화분이 파출소 화분이었지만......

airpro의 이미지

금천구 가산동 우림라이온스밸리에 있는 곳인데 앞으로 여기서 사지도 a/s 받지도 맙시다.

appler의 이미지

저도 휴대폰에 대한 그런 사연이......ㅠㅠ

이흉...글 써야 겠네..ㅋㅋ

탄생은 죽음의 시작에 불과하다.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병맛의 이미지

그 보증이 채무 보증 뭐 그런게 아니라, 애플.com/kr의 온라인 스토어나 A# 및 KMUG 등
국내 애플 보따리 상점들로부터 그들한테서 구입했다는 확인 정도를 요구하는 겁니다.

구매 영수증에다 그냥 명함 한장 붙이고선 서명을 하는 정도로도 되고요. 그래도 안 되겠다면
구매한 곳 전화 걸어서 지들끼리 알아서 싸우라고 하세요.

애플 스토어가 정식으로 들어오질 않고 제품 유통이 좀 이상한 구조라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apple.com에 온라인 등록이 안 된 제품은 서비스 센터마다 소비자 정보를 따로따로
다루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카시오의 경우도 수리를 맡길 때 영수증을 요구하더군요.
영수증은 물건을 택배로 받으면서 그냥 버렸는데, 알라딘 사이트에 들어가 출력 기한을 넘긴
영수증 대신 구매 내역서를 뽑아가지고 갔더니 그것도 받아주더군요.

간이 영수증이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어느 정도 알려진 판매처에서 온라인으로 출력
가능한 영수증 정도면 될 겁니다.

아니면 아예 KMUG에서 사서 KMUG 센터에만 가지고 가는 방법도 있겠죠. = _=

giveitaway의 이미지

저도 맥북 세 번 A/S보내봤었는데..
좀 더디 처리되는 면은 있지만 그리 불친절한 인상은 못받았습니다.
케이퍼에서 한 번 서비스 받고 케이머그에서 두 번이요.
아무래도 복불복일지.. 케이스마다 다른지..

여기에 성토하기 보다는 케이머그에 이 글 그대로
올려버리시면 지들이 똥줄타서 먼저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junilove의 이미지

애매모호한게...
제목은 Apple A/S 최악 인데...
내용은 kmug.co.kr 의 A/S 인것 같은데요.
애플컴퓨터코리아(apple.co.kr)의 A/S가 문제인것인지..kmug.co.kr의 A/S가 문제인것인지...애메 모호합니다.
A/S가 직영이 아니라 위탁(또는 대행)이라면 이러한 문제의 소지가 충분히 있을수도 있겠네요.
궁금한점이 있는데...현금이 아니라 카드로 구매하고 카드전표를 가지고 있어도 보증을 요구할까요?

airpro의 이미지

마침 친구가 맥북 쓰는데 문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친구는 카드로 결제하였으니 한번 친구한테 KMUG로 가보라고 할까 생각중입니다.
대화컴퓨터에 이 사실을 이야기 하니 어이없어 하더라구요.
용산 총판인 대화컴퓨터에서도 간이영수증 발급합니다.
이번까지만 애플제품 쓰고 다음부터는 애플을 안살생각입니다.
애플 노트북 , 아이포드 최신 8기가 MP3, 구매한지 2달도 안된 키보드 ㅠㅠ
(생각같아서는 전부다 환불을 해 버리고 싶지만 이번만 참습니다 -_- 대화컴퓨터에서 무조건 A/S 해 준다더군요.)

cymacyma의 이미지

가끔 A/S받은 걸 탁자에 내동댕이치거나, 교체된 아이포드를 휙 던질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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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 can play a game of life to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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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my small Organization, volks 'ㅅ'

supaflow의 이미지

정말 어처구니 없는일이 많네요.

구조부터 개선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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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paflow.tistory.com

Darkcircle의 이미지

A/S ... 그러니까 Warranty/Repair 서비스가 제대로 안되는 나라가...
특히... 건수가 생기면 더욱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나라가..
어이없게도.. 한국이 좀 심한 편이다.. 하더군요...

여느 게시물에도 그냥 꺼낸 얘길지도 모르겠지만
제 연구실에는 ... 살아있는 화석 95학번이 있습니다. ㅋㅋ
뭐랄까.. 경험과 역사의 산 증인이랄까 ... -_-
원래 서비스란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직종이라 그렇다 치지만
좀더 기계적으로 사람에게 응대하면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데 말이죠...
제가 여러 기업체 보증수리 센터 다 다녀봤지만...
IT보증수리쪽에서는 제가 유독 괜찮다고 생각했던 곳이 강남쪽 HP...
후*,올*,애* 이런데는 서비스 교육좀 제대로 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규정과 방침은 나발이고 각 나라마다 정서상 특징을 고려해서
좀 유연한 대처를 해야 하는데 말이죠.

무슨 일이든지 끝까지 규정과 방침을 입에 올리고 한다면
결코 그 사람이나 그 사람이 속한 단체... 절대로 잘 나갈 수 없다고 봅니다.
군대가 아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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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giveitaway의 이미지

저 위에 세 번 서비스 보냈다고 글 남겼던 사람인데요.
이제 네번 째 보낼 차례가 됐어요. -_-

배터리가 충전이 안되고
씨디가 안 구워지네요.

팬 고장으로 한 번
보드 교체 한 번
하드 교체 한 번
이번에 또 한 번
네 번째 보냅니다.

애플케어 안 들었으면 피눈물 흘릴 뻔 했네요.
기본적으로 애플 제품 가격은 제품가격+케어가격 정도로 생각해야 하는건지..

atie의 이미지

보드나 하드 교체 같은 큰 고장이 3번 있었고 네 번째 수리를 갈 때는 새 것으로 교체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교체 전 하드웨어 때문에 그 동안 애플케어에서 뗀 것도 돌려받을 수 있고요. 애플에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 보세요. 제가 읽은 사례는 미국내 얘기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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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atie's mini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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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itaway의 이미지

이번엔 바쁜 관계로 그냥 보내고 다음에 보낼 일이 생기면 요청해볼까 합니다.
내년 9월까지 케어 기간이 남아 있는데 아마 그 사이에 또 보낼 일이 있겠지 싶습니다. -_-;;;;;;;

linlin의 이미지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동일 이상으로 애플케어기간중 세번이상 고장이 나면 신품 교체일겁니다. 어차피 애플은 케어로 돈 남겨먹는게 일일테니까 이런 케이스면 상황 봐서 신품으로 바꾸시길. 보통 문제가 생기면 구체적인 증상 플러스 보드가 자꾸 다운된다고 하면 "보드 이상"으로 카운팅되지 않겠어요. a/s하는 분들이 그거 일일이 다 체크할 수도 없을거구요. 어쨌든 애플은 뽑기 잘못하면 많이 괴롭습니다. 대다수의 델이나 컴팩같은 미제 노트북들이 그런 경향이 강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