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X사용하다가 Linux사용할때 불편한점은?

poss의 이미지

저는 주로 Solaris(sparc)를 사용해 왔습니다. 최근에 NT장비에 HDD를 하나 추가해보니, 새삼 solaris의 format명령어가 그리워지더군요.

그래서 생각난것인데,Linux를 사용할때 다른 OS(UNIX계열)에 비해 불편한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혹은 반대로 Linux에서는 편한데, 다른 OS 사용하려니 불편한것은 어떤게 있을까요?

neohwang의 이미지

사실 저는 UNIX 계열이라고 하면,

Solaris, HP-UX, IBM-AIX, Linux, FreeBSD 등등등을 모두 같은 계열이라고 생각합니다.(제 나름대로 생각)

즉, Linux 와 나머지는 UNIX 계열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뜻이지요..

그리고, 위에 나열된 모든 UNIX 계열의 패키지 설치, 포맷 등등, 특수한 명령어들은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자기에게 익숙해 진 것이 가장 편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는 ls, ps, df, cd, cat, more, tar, mkdir, rmdir, rm, mv 뭐 이런것만 사용하지 않나요?

이런 것들은 모든 UNIX 계열에서 비슷 비슷한 것 같습니다.

뭐. 특수한 것 쓸때는 검색해 보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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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굳이 Linux와 타회사 OS를 구분한것은, 리눅스는 보다 대중적이지만, 기계종속적 OS들(위에서 예를 들어주신 AIX, HP-UX, Solaris 등등)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 주제는, 제글에서 예를 든, solaris의 format같은 것이 리눅스에도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사용한다기 보다는 좀 구체적인 일을 할때, 가령 소프트웨어로 RAID를 구성한다든지하는 일을 할때를 가정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뭐, 지금 읽어보니, 제가쓴 원글이 별로 구체적이지가 않네요.

다즐링의 이미지

저는 반대가 불편하던걸요 =3=3

linux 사용하다가 타 os 쓰면..

gnu util들부터 깔아야해서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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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http://iz4u.net/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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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glay의 이미지

저도 반대가 불편하더군요

Solaris 는 역시 GNU/Solaris 마찬가지고 HP/UX 나 AIX IRIX 등도 모두 앞에 GNU 가 붙게끔

GNU util 부터 설치 합니다 그럼 linux 처럼 사용할수 있어 편리하죠 -_-a

다즐성 요즘 잘 지내죠? ( 맛난거 사줘요~ ㅋㅋ )

하늘은 스스로 삽질 하는 자를 삽으로 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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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hyunji의 이미지

학부때 학교 서버가 솔라리스였는데, 리눅스만 쓰다 솔라리스 쓰려니 햇갈려서 더 불편하던데요;;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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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bank의 이미지

제가 예전에 잠시 Sun과 DEC를 다뤘던적이 있었죠.
그전엔 취미로(지금도 취미지만...) Linux에 익숙해있었는데 두제품을 막상 대할때 큰 부담은
없었죠.
그러다가 /dev를 보는 순간 조금 황당하더군요. Linux에 익숙해있어서 장비명칭을 규정하는
것은 대충 따라가겠는데 Sun쪽 장비는 암호에 가까워서 그냥 한번보고 더이상 신경을 쓰지
않도록 되더군요. 아직도 제가 장비를 mount시킬일이 없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 이외에는 기본적인 명령어 이외에는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이질적이라고 느꼈던것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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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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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의 이미지

리눅스에서는 탭 키를 잘 활용하여 아주 긴 이름의 파일들을 다 치지 않아도 되던데, 솔라리스에서는 그게 안 되던데... 그런데 이건 운영체제가 아니라 쉘의 기능이던가요?

http://sebul.sarang.net/

oneday의 이미지

네.. 쉘의 기능입니다. bash의 기능이죠.
근데 저에게는 set -o vi 해서 vi모드가 훨씬 편하더군요.

poss의 이미지

그건, 쉘마다 다른기능이지요.
C쉘을 사용하신다면, .cshrc에
setfilec
한줄 추가하신후 다시 로그인 한다음에, bash의 Tab처럼 이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경우는 Tab이 아니라 ESC입니다.

zepinos의 이미지

FreeBSD 을 자주 쓸 때에는(요즘은 Oracle 때문에 그냥 속편하게 CentOS 씁니다) csh 에 익숙해져 있다가

Linux 에서 bash 을 다시 쓸 때에는...왠지 모를 이질감이...^^;;;

Linux 의 화려함이 좋을 때도 있지만

다른 *NIX 의 수수함이 좋을 때도 많더군요.

Linux 의 여러 설정 파일 위치 때문에 고생할 때가(혹은 가르칠 때...여기있다고 말해줄 때)가 가장 싫고...귀찮습니다.

/var/named/ 라던지...

FreeBSD 의 /etc/ 와 /usr/local/etc/ 와 같이 딱딱 구분된 위치가 아니라 /etc/ 에 몰려있다던지...하는건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

poss의 이미지

저도 동감요. 배포본들마다 설정화일의 위치, 명칭이 약간씩 다른점이 불편하긴 합니다.

웃는 남자의 이미지

예전에 gentoo 쓰다가 solaris 8 쓰려니 처음에 많이 갑갑했었어요.
df -h(human readable) 옵션이 안 먹혀서 보는데 좀 불편..

졸라리스 같으니라구.

Nothing left after Nirv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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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poss의 이미지

solaris9 부터는 df -h 가 된답니다. ;^^

kldpzone의 이미지

디스크가 몇G짜리가 몇개나 달렸는지..
그외 하드웨어 정보를 linux에서 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제가 관리하는 서버중에서 linux는 방치..ㅡ,.ㅡ
관리하다 보면 HP-UX가 젤 편하고, AIX는 버그가 젤 많고...;;
솔라리스는 고만고만 관리할만 하고..
그냥 제 느낌입니다...

cjh의 이미지

vi가 가장 짜증납니다. (정확히 말하면 vim)

저는 syntax highlighting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거의 대부분 리눅스 기본 설정에
syntax on이 들어가 있더군요. -_- 일일이 vimrc 편집해 주는데 그것도 귀찮기는...

다른 유닉스냐 vim이 기본적으로 없으니 그런 일 없지요.

그 다음은 shell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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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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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ungkyu의 이미지

독특하시네요 ^^
전 syntax on이 없으면 파일 편집하는 것 같지가 않더라구요.
저 대학원다닐때 교수님도 색깔 있는거 안좋아하시던데..

역시 사람 취향은 제각각인가 봅니다.

IsExist의 이미지

지금이야 구지 나눌 필요가 없을것 같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Unix와 UNIX는 차이는가 있습니다. AT&T의 System V을 가를 킬때
UNIX을 사용하고 Unix는 그외의 UNIX 계열을 나타낼때 사용합니다.

UNIX의 trademark 소유 변천사도 다양하군요
http://www.unix.org/what_is_unix.html

다음은 Unix 계보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U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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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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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cavi의 이미지

사소한거지만.. 직장상활 시작하면서 처음 접했던 AIX의 CDE환경에 대한 환상이
아직도 좀 남아있는듯 합니다.

은근슬쩍 질문으로 넘어가서... ^^
윈도우를 최소화 하면, 바탕화면에 아이콘화 되게끔 할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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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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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의 이미지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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