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KDE를 쓸 때 그 엄청난 번역 센스에 감동해서 혼자 블로그에 글도 써 보았지만, 지금 KDE 업스트림 팀에 참여하면서 그 동안의 행동이 번역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장 어떻게 수정을 할까 대안이 있다고 해도 번역자가 모르면 그만이거든요. 대부분의 po 파일들을 열어 보면 Last-translator 부분이 있으니까, 거기에 있는 전자우편 주소를 사용해서 번역자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번역한다는게 양이 적든 많든 엄청나게 신경쓰이는 작업입니다.
게다가 이쪽에서 그걸 하시는 분들은 거의 자원봉사격인데
'번역 센스의 부족', '맘에 안든다',웃기는 번역 한번 찾아보자꾸나~
이런 식의 어투는 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남이 하기 싫어 하는 일을 떠맡아서 하시는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어느 정도냐가 문제이지 번역이 100% 올바르기는 실제적으로 힘듭니다. 100년 넘게 번역해 온 성경에도 아직 수없이 많은 오역이 있습니다. 이렇게 몇개 우스개소리로 얘기하는 정도 숫자의 오역이나 어색한 번역이 무서워서 아예 번역 안 하는 게 낫다고 번역을 꺼린다면 안 그래도 부족한 번역 작업이 공급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구석에 있는 게시판에서 몇 사람들끼리 쑥덕거려 봤자 말하는 사람들의 자기 만족일 뿐이지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겁니다. "몇년째 안 고쳐지고 있네요 -_-" 게시판에 아무리 이런 말을 떠들어봤자 우리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부족을 고백하는 말일 뿐입니다. 불만이 있으면 번역자에게 말하세요. 우리의 커뮤니케이션 부족이 이러한 오역과 어색한 번역을 오랫동안 유지시키는 장본인입니다.
번역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는 번역가들은 흔히..
'번역은 또하나의 생산이다'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자원봉사하는 격이라고 해서
피나는 정성으로 번역하지 않거나 실력이 부족하여 오역한다면
그것은 원문에 대한 대단한 실례로 번역할 자격이 없을 뿐 아니라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받고 번역하는 전문 번역가들도 가끔 성의없는 번역 투성이고
학원생들에게 일을 맡기기도 한다던데
이것은 정말 어이없을 뿐입니다
지나친 비유일지 모르지만
약로원이나 고아원에 자원봉사하러 가서
갈때는 큰 맘 먹고 간 것이지만
가고 보니 고되고 힘들어서
일을 대충대충한다거나 밥도 제대로 안주고 청소도 대충하고 목욕도 대충 시켜준다면
안하는 것이 낫습니다
다른 자원봉사자나 다음의 자원봉사자에게 일을 두배로 시키는 일입니다
그럴때 노인이나 아이들이 불평한다고 해서
'자원봉사 받으면서 왜 불평이 많냐'라고 할 수 있을까요
돈받고 직업적으로 하는 일보다 더 열심히 해야 되는 것이 자원봉사입니다
자원봉사는 정말 안해본 사람은 절대 모릅니다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하는 자원봉사는 절대 제외)
번역일도 해봤는데 시간 정말 오래 걸립니다
(물론 저는 소정의 번역비를 받긴 했는데)
소정의 번역비에 비하면 시간과 노력이 막노동에 비할 수 있을 만큼 짭니다
한문장 한문장 가장 적절한 표현을 찾는 노력이 있어야 하고
번역과는 외적으로 번역된 글만 보고
얼마나 부드럽고 이해가 되는 글인지 확인하는 다듬는 작업이 있어야 합니다
그냥 번역만 해놓으면 문장을 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자원봉사를 하던 번역을 하던 자부심을 갖고 피나는 정성으로 하지 않는다면
할 자격이 없을 뿐더러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
.
다 쓰고 보니 좀 과격한 표현이 없지 않아 있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꺽는 것도 같네요..;;
아무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혹시 읽고 기분이 상하신 분이 있게 된다면 사과드립니다
지금 글타래의 문제는, 그 이야기를 왜 여기서 하냐는 거죠. 그런 부분이 눈에 띄면 번역자에게 직접 연락을 해 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몇몇 프로그램의 번역을 해 본 일이 있습니다만, 사실 무슨 자부심을 갖고 피나는 정성으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이 신경을 써 준다면 번역 자체의 품질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게 Web 2.0, 위키 정신, 공유 정신 뭐 그런거 아닐까요? 아무래도 전체를 모두 다 제대로 하는 것은 꽤 힘든 일인데, 여러 사람이 참여하면 일을 시작하기도 더 쉬워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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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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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우선.. 번역을 제대로 하는건 중요하지만, 번역이 불만이라면 내용을 수정하고 이 사항을 보고하거나 어떻게 번역되면 좋겠다 하고 번역자들께 들어갈 수 있는 정식 체널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거나 번역이 여엉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자신의 잣대를 드리데면서 "번역 센스의" 부족이다... 뭐 이런 말은 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요즘에 "센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건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는 것에 대한 평준화를 말하는 것 같기도 해서 별로 안 좋게 보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그런 말을 쓰지 말라" 식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런 의도가 들어있다면 "번역 센스의 부족"이라는 말은 상당한 이기적 "발언"이 돌 수도 있다고 저는생각합니다.
일단 당사자, 담당자에게 의견을 전달해보고 도무지 반영이 되지 않거나 말이 통하지 않을 때 다른데서 불만을 토하던지 욕을 하던지 조롱을 하던지 하시라니까요.
위키백과건에 퀴즈대한민국건에 대체 몇번째입니까. 비슷한 류의 포스팅을 할 때마다 점점 더 쌓여가는 본인의 마이너스 포인트가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까? 상당한 수재로 알고있고 아주 어린애도 아닌 분이 왜이리 충고를 해드려도 이해를 못하십니까. 자신이 하도 잘나서 남의 자잘한 티 하나만 보여도 그리 우습게 보이십니까?
솔직히 맘에 안들거든 해당 도구를 쓰지 말라고 하려다 참았습니다. 자신의 경솔함에 대해 좀 반성을 해주십시오.
Missing or invalid number of connection attempts
연결 시도 수가 지정되지 않았거나 유효하지 않습니다.
이런 걸 좀 유연하게 하고 싶은데.. 국어실력이 딸려서.. 제 경우는 이런 것들이 많습니다. 즉, 제 자신이 이해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는데.. 글로서 쓰다보면 꼭 이렇게 표현이 되거든요. "유효하지 않습니다." 이거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표현입니다. webmin 번역중 제일 많이 나오는 표현입니다.. --
그나저나 webmin 은 번역할 것이 정말 많군요. 모듈별로 리포팅 해 주고 있는데.. (번역 시스템이 있는지라..) 해도해도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
나름대로 이게 좀더 괜찮지 않을까 제안을 드려봅니다.
접속 시도수가 불분명하거나 들어맞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의 number of connection attempts 번역이 더 까다로와 보이네요. 한자어가 조사도 없이 3연속으로 나와버려서... 그렇다고 '의'를 끼워넣는 것도 그다지 부드러운 것 같지도 않고.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Missing or invalid"는 에러 메세지로 광범위하게 쓰인다고 생각하구요. 그뒤에 connection,value,parameter,que,argue,data,... 많을 것이며 그외 소소하게 stat,back,source...등등등... 생각하기도 싫은 디버그 메세지들을 포함한 제가 아는 모든것들...
"Missing or invalid"+"connection"같은 경우라면 정균님처럼 해석하시면 되겠지만 정균님도 뭔가 잘못된 +알파를 번역에서 의역하시는 것에 고생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는 기술서에 있어 관습화된 번연이 없고 약간의 의역이 사람마다 틀려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머리아픈 이야기죠...
전 그냥 "Missing or invalid"라하면 뒤에 명사를 봐서 "잘못된,누락된,넘겨받지못한"정도로 상황에 따라 구조를 보고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이단어의 선정은 번역에 있어 깔끔하지 못하며 기술서등에서 발견되는 불편한 단어들이지만요.
"유효하다"는 표현은 valid라는 뜻도 있지만 effective라는 뜻도 있어서 혼동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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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essential, if man is not to be compelled to have recourse, as a last resort, to rebellion against tyranny and oppression, that human rights should be protected by the rule of law.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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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essential, if man is not to be compelled to have recourse, as a last resort, to rebellion against tyranny and oppression, that human rights should be protected by the rule of law.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하지만 아무리 자기 시간 쪼개서 자원봉사를 하더라도, 자신의 결과물을 모두가 쓸 수 있도록 공개하는 순간 이는 비판과 이견 제시를 받아들이겠다는 의미가 아닌가요? cppig1995 님이 뭐 상용 소프트웨어를 불법복제해서 쓰다가 욕한 것도 아니고, "내가 발로 해도 이정도 하겠다" 한 것도 아니고, 심지어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기까지 했는데 "번역 센스의 부족"이라는 그 한마디가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KLDP에서 국내외의 수많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도 잘못일까요? Mark Shuttleworth처럼 우분투의 발전을 위해 천만불쯤 기부할 자신이 없으면 "Gutsy 써봤는데 구려요, ### 인식도 안되고" 이런 글은 쓰지 말아야 할까요? 아니면 정 쓰고 싶으면 안되는 영어로라도 열심히 써서 개발자 포럼에만 올리든지.
기여하는 사람이 한국인이란 이유만으로 갑자기 "누구는 이렇게 힘들여 일하는데 비평이라니!" 식의 지나친 온정주의로 흐르는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거의 모든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한국어화 수준이 "공손하지 않은 비평은 거부한다!" 할 정도로 훌륭하지는 못할 텐데요.
(뭐 제가 과민반응일 수도 있습니다만, 설마 글쓴이가 자기보다 어리다는 이유로 그러시는 건 아니겠죠. 위에 "XXX 군" 하고 아랫사람한테나 쓸법한 호칭을 경솔히 쓰면서 자기 ID도 못까는 사람도 하나 있긴 합니다만.)
1. 이런 식의 글이 처음이었다면 이렇게 부정적으로 얘기를 하지 않았을겁니다. 이미 썼지만 윤희수씨(뭐라고 하시니 씨라고 칭하겠습니다)는 벌써 몇번째 이런 글을 쓰셨고 누차 권유를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이런 글을 쓰셔서 좀 강하게 말씀드리게 된겁니다.
2. 윤희수씨라고 쓸까 몇번을 망설이다 나이에 걸맞지 않는 존대라 부담이 될까봐 경솔한게 아니라 몇번의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군이라 쓴겁니다. 몇번의 생각 끝에 저를 경솔하다 쓰신건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가볍게 쓴 가까운 국어사전을 뒤져보십시오. 손아래나 젊은 사람에 대해 존중하여 조금 높여부르는 방식이라는 논조의 설명이 나올겁니다. 제가 정말로 윤희수씨를 얕잡아보면 희수 이 자식아(설명을 위해 예를 든겁니다. 불쾌하시겠지만 윤희수씨에게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같은 식으로 쓰지 군까지 붙여가며 글을 써놨겠습니까?
3. 그렇습니다. 공개하는 순간 비판과 이견 제시를 받아들인다는 의미입니다. 그건 비단 프로그램 뿐만이 아니라 공개적인 장소에서 올리게 되는 글 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윤희수씨는 kldp라는 공개된 웹사이트에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고 일기장이 아닌 공개장소에 글을 쓴 이상 그에 대한 반응은 모두 짊어져야 하겠지요. 가끔 몇몇분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아이디 공개 하나 하는게 뭐가 그리 대단한 벼슬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최소한 단 한번이라도 다른 장소에 가서 윤희수씨의 태도에 대한 욕이고 비판이고 언급 자체를 한적이 없습니다. 정 제가 비겁하다고 느껴지신다면 일단 본인 사진, 실거주지 주소, 현재 소속되어 있는 기관, 직통연락가능한 전화번호 등등을 공개하고 다시 말씀해 보십시오. 격에 맞추어 상대해 드리지요.
4. 온정주의가 아닙니다. 잘못한 것은 물론 지적을 해야합니다. 온정주의라면 만들어주는데 망극하게 여기고 입다문채 조용히쓰자라고 하지 물론 고쳐야한다. 하지만 일단 본인에게 얘기를 해보고 안된다면 다른 곳이나 다른 사람에게 넋두리를 하든 욕을 하든 하라는 겁니다. 이번의 경우는 말씀대로 외국인(솔직히 담당자가 한국인일 것 같기도 합니다만 외국인이라도 번역을 할정도면 한국어로 얘기해봐도 어느정도 말이 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만)에게 해야하므로 영어나 기타 다른 외국어를 써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전의 얘기들에서는 언제나 한국어로 충분했습니다. 오히려 쓰신 분이야 말로 윤희수씨가 좀 나이가 적다고 감싸시는 것 아닙니까?
말꼬리를 잡으려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습니다. 윤희수씨가 뒷말을 너무 즐기는 것 같아서 몇번 부드럽게 권유를 드리다 이번에는 당당한 방식으로 가라고 좀 매섭게 말씀드린건데(누차 말씀드렸지만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너무 매섭운 것 아니냐는 식의 지적이면 충분히 윤희수씨를 비롯한 읽으신 모든 분께 사과를 드리고 다시 순화하여 쓰도록 하겠으나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니 솔직히 상당히 불쾌합니다. 앞으로는 윤희수씨의 글에 대한 어떠한 의견 개진도 하지 않도록 하지요. 이런 얘기를 보면서까지 반응할 필요를 못 느끼겠습니다.
온정주의따위는 필요없고 비판과 이견 제시도 환영합니다만, KLDP 게시판이나 블로그 따위에 이런 불평을 아무리 써 봤자 그건 비판과 이견 제시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들끼리 즐거운 뒷담화일 뿐입니다. 번역한 당사자 혹은 번역을 고칠 수 있는 사람이, KLDP 게시판의 코멘트 하나하나를 읽을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학급회의 시간에 "청와대에 보내는 공개 질의서"를 발표하면 그 질의서의 목적이 청와대에 의견을 제시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자기 만족을 위한 것입니까?
제가 영어 실력 엄청 없지만, 그래도 제가 번역한 허접한 문서들이 조금은 있습니다. 번역을 하다 보면 문서 번역은 일단 초벌번역을 해 놓고선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 의역을 하면 상당히 문장이 깨끗해 집니다. (근데 보통 초벌 번역 하면 귀찮아서 그냥 공개하고 나몰라라 하죠 ^^)
그런데 문제는 프로그램의 메시지 같은 것들을 번역할 때는, 정말 밑도 끝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어떤 상황에서 나오는 메시지인지 모를 경우 도대체 먼소리를 하는지 알수가 없는 경우가 많죠.
위에서 제가 webmin 번역 얘기를 하는데, 처음에는 언어파일만 가지고 번역을 하다가, 웹민에서 둘러보다 보면.. 이게 이런 의미였구나..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즉.. 제대로된 오역을 리포팅하고 있었던 거죠. ^^;
지적하신 사항을
지적하신 사항을 다음 버전에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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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그런 번역이
좀 그런 번역이 있으면 KLDP 게시판이나 블로그같은데 쓰려고 하지 마시고 제발 알려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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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나 오래전 글에 리플은 무조건 -1
과거 KDE를 쓸 때 그
과거 KDE를 쓸 때 그 엄청난 번역 센스에 감동해서 혼자 블로그에 글도 써 보았지만, 지금 KDE 업스트림 팀에 참여하면서 그 동안의 행동이 번역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장 어떻게 수정을 할까 대안이 있다고 해도 번역자가 모르면 그만이거든요. 대부분의 po 파일들을 열어 보면 Last-translator 부분이 있으니까, 거기에 있는 전자우편 주소를 사용해서 번역자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절취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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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
7 보다 적은 줄
(7 less lines, 즉 "일곱 줄을 지웠습니다"의 번역입니다.)
요즘 버전에선 제대로 나오려나...
이런 뜻이었군요.
이런 뜻이었군요. 그럼 벌써 몇년동안 수정되지 않고 있는건가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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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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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요즘도 그렇습니다.
요즘도 그렇습니다. ^_^;;
그게 그런 뜻이였군요.
번역
번역한다는게 양이 적든 많든 엄청나게 신경쓰이는 작업입니다.
게다가 이쪽에서 그걸 하시는 분들은 거의 자원봉사격인데
'번역 센스의 부족', '맘에 안든다',웃기는 번역 한번 찾아보자꾸나~
이런 식의 어투는 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남이 하기 싫어 하는 일을 떠맡아서 하시는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그렇다고해서
고마운 마음에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번역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뜻이 엄청나게 달라지는게 번역입니다.
문장 하나를 번역해도 엄청난 고민을 하고 해야하는 겁니다.
그 분들이 고민을 하고 번역을 했을지 아니면 그냥 재미로 했을지는 모르지만
그걸 사용하는 사용자가 그 오번역으로 오히려 불편함을 느낀다면 못한만 못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요?
어느 정도냐가
어느 정도냐가 문제이지 번역이 100% 올바르기는 실제적으로 힘듭니다. 100년 넘게 번역해 온 성경에도 아직 수없이 많은 오역이 있습니다. 이렇게 몇개 우스개소리로 얘기하는 정도 숫자의 오역이나 어색한 번역이 무서워서 아예 번역 안 하는 게 낫다고 번역을 꺼린다면 안 그래도 부족한 번역 작업이 공급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구석에 있는 게시판에서 몇 사람들끼리 쑥덕거려 봤자 말하는 사람들의 자기 만족일 뿐이지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겁니다. "몇년째 안 고쳐지고 있네요 -_-" 게시판에 아무리 이런 말을 떠들어봤자 우리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부족을 고백하는 말일 뿐입니다. 불만이 있으면 번역자에게 말하세요. 우리의 커뮤니케이션 부족이 이러한 오역과 어색한 번역을 오랫동안 유지시키는 장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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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나 오래전 글에 리플은 무조건 -1
무슨 말씀인지는 알지만 그것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무슨 말씀인지는 알지만 그것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번역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는 번역가들은 흔히..
'번역은 또하나의 생산이다'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자원봉사하는 격이라고 해서
피나는 정성으로 번역하지 않거나 실력이 부족하여 오역한다면
그것은 원문에 대한 대단한 실례로 번역할 자격이 없을 뿐 아니라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받고 번역하는 전문 번역가들도 가끔 성의없는 번역 투성이고
학원생들에게 일을 맡기기도 한다던데
이것은 정말 어이없을 뿐입니다
지나친 비유일지 모르지만
약로원이나 고아원에 자원봉사하러 가서
갈때는 큰 맘 먹고 간 것이지만
가고 보니 고되고 힘들어서
일을 대충대충한다거나 밥도 제대로 안주고 청소도 대충하고 목욕도 대충 시켜준다면
안하는 것이 낫습니다
다른 자원봉사자나 다음의 자원봉사자에게 일을 두배로 시키는 일입니다
그럴때 노인이나 아이들이 불평한다고 해서
'자원봉사 받으면서 왜 불평이 많냐'라고 할 수 있을까요
돈받고 직업적으로 하는 일보다 더 열심히 해야 되는 것이 자원봉사입니다
자원봉사는 정말 안해본 사람은 절대 모릅니다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하는 자원봉사는 절대 제외)
번역일도 해봤는데 시간 정말 오래 걸립니다
(물론 저는 소정의 번역비를 받긴 했는데)
소정의 번역비에 비하면 시간과 노력이 막노동에 비할 수 있을 만큼 짭니다
한문장 한문장 가장 적절한 표현을 찾는 노력이 있어야 하고
번역과는 외적으로 번역된 글만 보고
얼마나 부드럽고 이해가 되는 글인지 확인하는 다듬는 작업이 있어야 합니다
그냥 번역만 해놓으면 문장을 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자원봉사를 하던 번역을 하던 자부심을 갖고 피나는 정성으로 하지 않는다면
할 자격이 없을 뿐더러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
.
다 쓰고 보니 좀 과격한 표현이 없지 않아 있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꺽는 것도 같네요..;;
아무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혹시 읽고 기분이 상하신 분이 있게 된다면 사과드립니다
말씀하신 내용에는
말씀하신 내용에는 동감하는데요...
지금 글타래의 문제는, 그 이야기를 왜 여기서 하냐는 거죠. 그런 부분이 눈에 띄면 번역자에게 직접 연락을 해 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몇몇 프로그램의 번역을 해 본 일이 있습니다만, 사실 무슨 자부심을 갖고 피나는 정성으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이 신경을 써 준다면 번역 자체의 품질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게 Web 2.0, 위키 정신, 공유 정신 뭐 그런거 아닐까요? 아무래도 전체를 모두 다 제대로 하는 것은 꽤 힘든 일인데, 여러 사람이 참여하면 일을 시작하기도 더 쉬워지겠죠.
http://lordmiss.com
DDD, BMDRC
아 네 그렇군요
아 네 그렇군요
맞는 말씀입니다
으음... 프로그램
으음... 프로그램 상에서는 한글버전을 잘 안써서 모르겠지만...
http://sangmin.tistory.com/204
전 "맘에 안드는 번역" 하면 이녀석이 떠오릅니다.
(누구 블로그인지는 모릅니다. 걍 검색했더니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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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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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밤여우 Tech: http://foxtech.tistory.com
트롤은 말려 죽입시다 - http://kldp.org/files/trollfreeKLDP.user_.js__0.txt
번역기 돌린
번역기 돌린 것이겠네요.
육회 -> "여섯 번"이므로 6 times
육회비빔밥 -> 육+회비+빔+밥 -> 6+"membership fee"+pip+rice가 되는군요.
그런데 빔이 beam 같은 것이나 emptying 같은 것이 아니라 pip인데 이게 무슨 뜻일지...
블로그: http://turtleforward.blogspot.com
블로그: http://turtleforward.blogspot.com
번역기에 넣고 돌릴
번역기에 넣고 돌릴 때 "육회비빔밥"이 아니라 "육회비빕밥"이라고 잘못 썼겠죠.
실제로 바벨 피시에
실제로 바벨 피시에 돌려 보니 결과가 똑같이 나오는군요 -_-
http://dcple.com/zeroboard41/
http://dcple.com/zeroboard41/data/dica_think/tohantranswithtranslator.gif
....
할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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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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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OSX 쓰면서 아직까지 어색한 부분
충전기라던가 배터리로 쓰면 될 듯 한데
'축전기가 부족합니다'
축전기 [蓄電器]
[명사]<전기> 도체(導體)에 많은 양의 전기를 모으는 장치. 라이덴병, 가변 축전기 따위가 있다. ≒콘덴서.
애플이 정신줄 제대로 놓았나요 -ㅅ-
하기야 우리나라에서 맥의 PC에는 대부분 윈도우즈 쓰지만, 그래도 좀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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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 can play a game of life to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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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my small Organization, volks 'ㅅ'
우선.. 번역을 제대로
우선.. 번역을 제대로 하는건 중요하지만, 번역이 불만이라면 내용을 수정하고 이 사항을 보고하거나 어떻게 번역되면 좋겠다 하고 번역자들께 들어갈 수 있는 정식 체널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거나 번역이 여엉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자신의 잣대를 드리데면서 "번역 센스의" 부족이다... 뭐 이런 말은 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요즘에 "센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건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는 것에 대한 평준화를 말하는 것 같기도 해서 별로 안 좋게 보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그런 말을 쓰지 말라" 식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런 의도가 들어있다면 "번역 센스의 부족"이라는 말은 상당한 이기적 "발언"이 돌 수도 있다고 저는생각합니다.
PS: 생각을 말로 표현한다는 것... 정말 어렵습니다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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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HomePage: http://lys.lecl.net:88/
Wiki(Read-Only): http://lys.lecl.net:88/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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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ysnglee200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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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절이 싫으면 중이 절을 부숴야 한다.
사람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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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수군 대체 몇번을 말씀드려야 합니까
일단 당사자, 담당자에게 의견을 전달해보고 도무지 반영이 되지 않거나 말이 통하지 않을 때 다른데서 불만을 토하던지 욕을 하던지 조롱을 하던지 하시라니까요.
위키백과건에 퀴즈대한민국건에 대체 몇번째입니까. 비슷한 류의 포스팅을 할 때마다 점점 더 쌓여가는 본인의 마이너스 포인트가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까? 상당한 수재로 알고있고 아주 어린애도 아닌 분이 왜이리 충고를 해드려도 이해를 못하십니까. 자신이 하도 잘나서 남의 자잘한 티 하나만 보여도 그리 우습게 보이십니까?
솔직히 맘에 안들거든 해당 도구를 쓰지 말라고 하려다 참았습니다. 자신의 경솔함에 대해 좀 반성을 해주십시오.
제가 번역하는 글
제가 번역하는 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입니다.
이런 걸 좀 유연하게 하고 싶은데.. 국어실력이 딸려서.. 제 경우는 이런 것들이 많습니다. 즉, 제 자신이 이해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는데.. 글로서 쓰다보면 꼭 이렇게 표현이 되거든요. "유효하지 않습니다." 이거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표현입니다. webmin 번역중 제일 많이 나오는 표현입니다.. --
그나저나 webmin 은 번역할 것이 정말 많군요. 모듈별로 리포팅 해 주고 있는데.. (번역 시스템이 있는지라..) 해도해도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수고 많으십니다.
나름대로 이게 좀더 괜찮지 않을까 제안을 드려봅니다.
접속 시도수가 불분명하거나 들어맞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의 number of connection attempts 번역이 더 까다로와 보이네요. 한자어가 조사도 없이 3연속으로 나와버려서... 그렇다고 '의'를 끼워넣는 것도 그다지 부드러운 것 같지도 않고.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그런 의미가 아니죠.
그런 의미가 아니죠. 이 문구는, 접속 시도를 몇번하면 막으라는 설정에 대한 값을 체크하는 메시지 입니다.
즉, 4번 이상의 접속 시도를 막는 설정이 있다고 치면, 이 설정에 값이 지정이 되어 있지 않거나, 숫자가 아닌 유효하지 않은 값이 들어가 있을 경우 발생하는 메시지 입니다.
그러니 풀어서 쓰자면..
이런 의미를 가지도록 해야 하는데, 이 경우는 메시지로는 간결하지 못한 것 같고, 제가 예시로 올린 것은 간결하기는 한데, 전달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이죠.
.
"Missing or invalid"는 에러 메세지로 광범위하게 쓰인다고 생각하구요. 그뒤에 connection,value,parameter,que,argue,data,... 많을 것이며 그외 소소하게 stat,back,source...등등등... 생각하기도 싫은 디버그 메세지들을 포함한 제가 아는 모든것들...
"Missing or invalid"+"connection"같은 경우라면 정균님처럼 해석하시면 되겠지만 정균님도 뭔가 잘못된 +알파를 번역에서 의역하시는 것에 고생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는 기술서에 있어 관습화된 번연이 없고 약간의 의역이 사람마다 틀려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머리아픈 이야기죠...
전 그냥 "Missing or invalid"라하면 뒤에 명사를 봐서 "잘못된,누락된,넘겨받지못한"정도로 상황에 따라 구조를 보고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이단어의 선정은 번역에 있어 깔끔하지 못하며 기술서등에서 발견되는 불편한 단어들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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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접속시도'를
'접속시도'를 지정하지 않았거나 그 값이 숫자가 아닙니다. 정도?
영문학하시는 분들과 연동한다면
그런 어려운 번역을 영문학하시는 분들과 연동한다면 좋겠지만, 아직 어딜가도 그런 통합 시스템은 없어서 무리일 듯... 언젠가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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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 can play a game of life to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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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my small Organization, volks 'ㅅ'
그렇지만..
번역자가 영문학을 전공하셨어도 이 문제는 똑같이 발생할 것입니다. 개발자가 전문번역가여도 해결될까 말까한 문제입니다.
영문학이나 영어학 관련 학과를 졸업한 사람들이 제일 많이 듣는 얘기가 “그러면 영어 잘하시겠네요”이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거든요. 영어를 잘 한다고 또 번역도 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김정균님은
김정균님은 영문학도시던데... ^^;;
앗 =3=3=3
앗 =3=3=3
일부러 모르는척
일부러 모르는척 해드렸는데 이러시면 안 되시죠~~~
들통 나셨습니다....
들통 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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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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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하지 않습니다"
"유효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올바르지 않습니다"나 "잘못되어 있습니다"는 어떨까요?
여기에서는 invalid가 wrong이나 incorrect라는 의미로 쓰인 것 같아서요.
"유효하다"는 표현은 valid라는 뜻도 있지만 effective라는 뜻도 있어서 혼동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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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essential, if man is not to be compelled to have recourse, as a last resort, to rebellion against tyranny and oppression, that human rights should be protected by the rule of law.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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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essential, if man is not to be compelled to have recourse, as a last resort, to rebellion against tyranny and oppression, that human rights should be protected by the rule of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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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오래
한국에 오래 살아보지 않은 외국인이라면 얼마든지 그런식으로 번역 합니다.
우리가 영어권 사람들과 영어로 대화한다면 저것보다 더한말 꽤 나올걸요.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다들 왜 이렇게 비판을 부정적으로 보시는지...
물론 아무 댓가 없이 시간 쪼개서 번역하시는 분들을 보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자기 시간 쪼개서 자원봉사를 하더라도, 자신의 결과물을 모두가 쓸 수 있도록 공개하는 순간 이는 비판과 이견 제시를 받아들이겠다는 의미가 아닌가요? cppig1995 님이 뭐 상용 소프트웨어를 불법복제해서 쓰다가 욕한 것도 아니고, "내가 발로 해도 이정도 하겠다" 한 것도 아니고, 심지어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기까지 했는데 "번역 센스의 부족"이라는 그 한마디가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KLDP에서 국내외의 수많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도 잘못일까요? Mark Shuttleworth처럼 우분투의 발전을 위해 천만불쯤 기부할 자신이 없으면 "Gutsy 써봤는데 구려요, ### 인식도 안되고" 이런 글은 쓰지 말아야 할까요? 아니면 정 쓰고 싶으면 안되는 영어로라도 열심히 써서 개발자 포럼에만 올리든지.
기여하는 사람이 한국인이란 이유만으로 갑자기 "누구는 이렇게 힘들여 일하는데 비평이라니!" 식의 지나친 온정주의로 흐르는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거의 모든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한국어화 수준이 "공손하지 않은 비평은 거부한다!" 할 정도로 훌륭하지는 못할 텐데요.
(뭐 제가 과민반응일 수도 있습니다만, 설마 글쓴이가 자기보다 어리다는 이유로 그러시는 건 아니겠죠. 위에 "XXX 군" 하고 아랫사람한테나 쓸법한 호칭을 경솔히 쓰면서 자기 ID도 못까는 사람도 하나 있긴 합니다만.)
- jick
하신 말씀은 몽땅 돌려드릴 수 있습니다.
1. 이런 식의 글이 처음이었다면 이렇게 부정적으로 얘기를 하지 않았을겁니다. 이미 썼지만 윤희수씨(뭐라고 하시니 씨라고 칭하겠습니다)는 벌써 몇번째 이런 글을 쓰셨고 누차 권유를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이런 글을 쓰셔서 좀 강하게 말씀드리게 된겁니다.
2. 윤희수씨라고 쓸까 몇번을 망설이다 나이에 걸맞지 않는 존대라 부담이 될까봐 경솔한게 아니라 몇번의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군이라 쓴겁니다. 몇번의 생각 끝에 저를 경솔하다 쓰신건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가볍게 쓴 가까운 국어사전을 뒤져보십시오. 손아래나 젊은 사람에 대해 존중하여 조금 높여부르는 방식이라는 논조의 설명이 나올겁니다. 제가 정말로 윤희수씨를 얕잡아보면 희수 이 자식아(설명을 위해 예를 든겁니다. 불쾌하시겠지만 윤희수씨에게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같은 식으로 쓰지 군까지 붙여가며 글을 써놨겠습니까?
3. 그렇습니다. 공개하는 순간 비판과 이견 제시를 받아들인다는 의미입니다. 그건 비단 프로그램 뿐만이 아니라 공개적인 장소에서 올리게 되는 글 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윤희수씨는 kldp라는 공개된 웹사이트에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고 일기장이 아닌 공개장소에 글을 쓴 이상 그에 대한 반응은 모두 짊어져야 하겠지요. 가끔 몇몇분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아이디 공개 하나 하는게 뭐가 그리 대단한 벼슬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최소한 단 한번이라도 다른 장소에 가서 윤희수씨의 태도에 대한 욕이고 비판이고 언급 자체를 한적이 없습니다. 정 제가 비겁하다고 느껴지신다면 일단 본인 사진, 실거주지 주소, 현재 소속되어 있는 기관, 직통연락가능한 전화번호 등등을 공개하고 다시 말씀해 보십시오. 격에 맞추어 상대해 드리지요.
4. 온정주의가 아닙니다. 잘못한 것은 물론 지적을 해야합니다. 온정주의라면 만들어주는데 망극하게 여기고 입다문채 조용히쓰자라고 하지 물론 고쳐야한다. 하지만 일단 본인에게 얘기를 해보고 안된다면 다른 곳이나 다른 사람에게 넋두리를 하든 욕을 하든 하라는 겁니다. 이번의 경우는 말씀대로 외국인(솔직히 담당자가 한국인일 것 같기도 합니다만 외국인이라도 번역을 할정도면 한국어로 얘기해봐도 어느정도 말이 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만)에게 해야하므로 영어나 기타 다른 외국어를 써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전의 얘기들에서는 언제나 한국어로 충분했습니다. 오히려 쓰신 분이야 말로 윤희수씨가 좀 나이가 적다고 감싸시는 것 아닙니까?
말꼬리를 잡으려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습니다. 윤희수씨가 뒷말을 너무 즐기는 것 같아서 몇번 부드럽게 권유를 드리다 이번에는 당당한 방식으로 가라고 좀 매섭게 말씀드린건데(누차 말씀드렸지만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너무 매섭운 것 아니냐는 식의 지적이면 충분히 윤희수씨를 비롯한 읽으신 모든 분께 사과를 드리고 다시 순화하여 쓰도록 하겠으나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니 솔직히 상당히 불쾌합니다. 앞으로는 윤희수씨의 글에 대한 어떠한 의견 개진도 하지 않도록 하지요. 이런 얘기를 보면서까지 반응할 필요를 못 느끼겠습니다.
온정주의따위는
온정주의따위는 필요없고 비판과 이견 제시도 환영합니다만, KLDP 게시판이나 블로그 따위에 이런 불평을 아무리 써 봤자 그건 비판과 이견 제시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들끼리 즐거운 뒷담화일 뿐입니다. 번역한 당사자 혹은 번역을 고칠 수 있는 사람이, KLDP 게시판의 코멘트 하나하나를 읽을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학급회의 시간에 "청와대에 보내는 공개 질의서"를 발표하면 그 질의서의 목적이 청와대에 의견을 제시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자기 만족을 위한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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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나 오래전 글에 리플은 무조건 -1
컴덕후 몇천 명
컴덕후 몇천 명 정도가 쓰는 OS를 바쁜 시간 쪼개면서 번역하고 있을 인간이 몇이나 되겠니? ㅋㅋㅋ
아무래도 번역 수준이 보편적인 기준엔 모자를 수밖에 없지...
그러면서 남이 기껏 시간내서 해놓은 거 메일로 알려주거나 하지는 못할 망정 한쪽에선 또 그걸 까고
앉아 있고 ㅋㅋㅋ
어익후 덕후들.... 세상이랑 소통하는 방법부터 배우고 뭐 좀 잘난 척을 하길. 뭐 자기가 아주 대단한
것처럼 잘난 맛에 사는 게 좋기야 하겠지.
......
조언 감사합니다..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이분은 아예
그렇게 사실거라면 아예 신체를 자연에 반납하시지요. 숨이 붙어있을만한 가치가 전혀 없는 듯 ^ㅅ^ 진짜 오랫만에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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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무렇게나
전 아무렇게나 한글로만 되있으면 감지덕진데요..^^;;
사실 제생각엔 개발자가 번역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안해도 되는 시스템이 됬으면 좋겠다가 맞겠군요..;
개발도 바쁜데.. 번역까지.. 번역에.. 브리핑에.. 영업에.. 고객상담에..
개발자가 슈퍼맨도 아닌데...
개발자면 뭐든지 다알고.. 다할줄아는사람으로 생각하고
막시키고 물어볼것은 뭐든지 개발자한테 물어보더군요.
개발자가 번역할시간에 1줄이라도 더 개발하게 한다면...
그것이 더효율적인 운용이되지 않을까싶네요...
제가 영어 실력 엄청
제가 영어 실력 엄청 없지만, 그래도 제가 번역한 허접한 문서들이 조금은 있습니다. 번역을 하다 보면 문서 번역은 일단 초벌번역을 해 놓고선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 의역을 하면 상당히 문장이 깨끗해 집니다. (근데 보통 초벌 번역 하면 귀찮아서 그냥 공개하고 나몰라라 하죠 ^^)
그런데 문제는 프로그램의 메시지 같은 것들을 번역할 때는, 정말 밑도 끝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어떤 상황에서 나오는 메시지인지 모를 경우 도대체 먼소리를 하는지 알수가 없는 경우가 많죠.
위에서 제가 webmin 번역 얘기를 하는데, 처음에는 언어파일만 가지고 번역을 하다가, 웹민에서 둘러보다 보면.. 이게 이런 의미였구나..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즉.. 제대로된 오역을 리포팅하고 있었던 거죠. ^^;
번역은 매 하는거죠?
번역할것이 아니라 우리말을 번역하도록 뛰어야죠.
호기심 벌컥 - 넷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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