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07 대선이 얼마 안남았네요...

OpenSnake의 이미지

모두들 찍으실 후보는 정하셨는지?? (너무 이른가??)

저는 옜날부터 민주세력만 지지해서..
이번에도 민주세력을 찍을생각입니다...

이명박 vs (정동영 + 이인제 + 문국현) 일 거라고 생각되어지는데요..

솔직한 생각으로는 이기기힘드네요...
축구로 따지면 후반전 종료 20분전에 5:0 로 지고 있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여기서 역전하면 정말 대단한 당이라는 생각이 들거같네요....(누가 그랬죠....대선전문당이라고...)
(민주당의 갈라지지만 않았다면 이렇게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IT 쪽으로 생각해보면 누가 되든간에 이쪽에 그렇게 큰영향은 없을거같네요...

(솔직히 분합니다....학교 교육 완전 후퇴할거는 뻔한데도 찍는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발 이인제는 빼주세요....

vacancy의 이미지

뽑을 사람이 없어져간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기는 한데,
학교 교육이 후퇴한다는 게 어떤 얘긴지 잘 모르겠네요.
( 제 생각에 이해찬씨가 대통령이 되면 완전 후퇴할 것 같긴 한데. ;; )
어쨌든 제발 교육계는 평준화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이명박씨가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서로 이념이 다른 당들이 그저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합치는 것도
좀 많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근데 민주 세력이라는 게 무슨 뜻인지요 ;; 사회주의 당은 없는 것 같은데요. )
아무튼 이번 PIFF때도 그렇고 대선 주자들이 정말 다들 하나같이 맘에 안든다는 .. ;;
지식 박람회인가? 무슨 행사를 한다던데 거기도 대선주자들이 가서 하는 코너가 있다더군요.
그 사람들이 무슨 세계적인 지식인들도 아니고 .. (한숨)
이런 거 보면 해외에서 무슨 생각이 들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아직 누구를 찍어야할지 결정은 못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장동건씨가 나온다면 한표 찍어주고 싶습니다. >_<
.. 아하하 ;;
( 이걸로 딴지 거는 분은 없으셨으면 .. -_-a )

그노카스의 이미지

이명박씨는..
그의 이념... 정치적 소신 이런것을 떠나서...

너무나... 도덕적이지 못한것 같습니다.
물론, 경제 개념이 썩 훌륭하지도 않은듯하구요..

대선후보로 떠오르기전, 2005년에 방송된
"신강균 사실은"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url=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MsnzcBKR4Ro$]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MsnzcBKR4Ro$[/url]

경제적이지도 못하고, 매우 비도덕적(범죄적?).. 모습에 놀라실 겁니다.

이인제 만큼.... 이명박씨는 대선후보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vacancy의 이미지


왜 제 글에 달려있는 덧글인지는 ( .. ) 잘 모르겠습니다만 ;;
( 제 글이 이명박씨를 호도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나봐요 ;; )
오해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_<

제 글은 뽑을 사람이 없다는 글이었어요. ;ㅁ;

그러나저러나, 똑똑하고 도덕적인 사람들은 아무래도 정치보다는 다른 길을 많이 가나봅니다.
( 뭐, 양비론 같은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정치 얘기가 나오면 우울해서요. ;; )

선거 기간 지나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선거권 따위, 무겁기만 하네요.
( 게다가 표 줄 사람도 적당하지 않은데. -_-; )

그노카스의 이미지

죄송하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장동건씨는 연령이 아직 모자랍니다. 다음 대선 땐 출마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5년만 더 버티면 새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vacancy의 이미지


오오, 그렇군요 !

새 시대! 새 시대!

( 히히 >_<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뽑을 사람이 없어요 ㅠ.ㅠ

그저 그냥 문 선생님 뽑아야 하는걸까요?

cymacyma의 이미지

안되는 겁니다 으헝헝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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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 can play a game of life to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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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my small Organization, volks 'ㅅ'

danskesb의 이미지

여담이지만 제목 좀 수정해 주세요.
"2007년 대선'이' 얼마 안 남았네요..."가 맞습니다. '의'는 이 자리에 적망하지 않아 보입니다.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OpenSnake의 이미지

"2007년 대선'이' 얼마 안 남았네요..."가 맞습니다. '의'는 이 자리에 적망하지 않아 보입니다.

뭔가 이유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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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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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ByB의 이미지

신기한 건 말이죠..
여기에 지금껏 달린 댓글을 보면 명박이 아저씨를 지지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어 보이건요.
그런데, 왜 지지율은 50%가 넘는 거죠?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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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run for 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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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run for your life!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설문조사나 서베이할 시간에는 젊은층은 다 일하러 나가서

늙은이나 정치무관심주부나 아이가 전화를 받기 때문이죠 -_-

cwryu의 이미지

발표하는 여론조사 결과는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보정한 결과입니다. 전화를 받은 사람에게 성별과 연령을 함께 물어보고 전체 유권자의 인구 비율과 지역 인구 비율 따위를 고려해서 집계를 합니다.

물론 실제 투표율이라든지, 전화로 말하는 것과 투표하는 게 다르다든지 여전히 허점이 있긴 합니다만, 단순히 무조건 전화 받은 사람 전체 수로 나눠서 곱하기 100해서 발표하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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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나 오래전 글에 리플은 무조건 -1

liberta의 이미지

응답율이 민망할 정도로 낮은 (10% 내외) 전화 설문 결과를 여론 조사라고 발표하는 용맹함으로 미루어 볼 때... 그런 보정은 거치지 않을 거라는 쪽에 올인(?? -_-;; )합니다.

cwryu의 이미지

보정을 하지 않고 여론조사하면 지금처럼 여론조사 기관마다 비슷하게도 안 나옵니다.

표본 수가 1000명이면 1000명 안에서 지역, 성별, 연령별 할당 수를 정해놓고 거기에 해당하는 전화를 받는대로 채워나가고 초과되는 사람은 무시하는 식으로 표본수를 채웁니다. (종종 여론조사 전화를 받아서 연령이나 성별만 물어보고 끊었다는 경우가 있는데 할당이 차서 버린 경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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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나 오래전 글에 리플은 무조건 -1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통계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허술하지는 않습니다. Random sampling의 중요성을 가장 잘 인식하고 있는 전문집단들이 통계 전공자들입니다.

antz의 이미지

정치적 얘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서울 교회 봉헌과 고급 안마시술소 얘기까지
서슴없이 하는 사람을 뭘 보고 50%가 넘는지
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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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bber: lum0320@jabber.org

Fe.head의 이미지

여러분 모두가 차선이 아닌 최선을 선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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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희진군의 이미지

대운하공약만 아니면 이명박후보님 찍을려고 했었는데..
대운하공약 끝까지 미는거 같아서...
'100분토론'보고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 A라는 질문에 D라고 답하는 뻔뻔함에 질림...

금수강산?을 운하로 두쪽내겠다는 발상자체가 마음에 안들었음...
찾아보니 수많은 의혹들.. ㅡㅡ;;
이명박후보님 지지율 50%라는데... 신뢰가 안갑니다. ㅎ

정책만 놓고 보면 문국현 후보님을 찍을려고 생각중입니다.
어찌됬던 이번 '2007대선'은 상당히 잼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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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대선후보 인터넷투표 하네요... - 널리퍼트려주세요..
http://www.koreatimes.com
우측하단부분, 여기서 하는거 같은데...
2007년 10월 17일 현재 온라인 여론조사진행중입니다.
각자 지지하시는 후보님 체크하시고 투표해주세요...
전 조중동이 발표하는것보다 여러분이 실시간으로 해주시는 투표가 더 신뢰가 갈듯 합니다.
귀찮으셨다면 죄송합니다.
건강하세요~
P.S - 네이버나 다음같은곳에서 한번 온라인 여론조사 제대로 했으면 하는 소망이...
선거법때문에 힘들까요? ㅋ

giveitaway의 이미지

말도 안되는 교육정책을 들고 나와서..
제 생각으로는 그대로 가면 한국 망합니다.
이명박에 계속 선두를 달린다면 무조건 여론조사 2위 후보 뽑을겁니다.
3위나 4위를 찍는다면 뒤집을 수 없으니까요.

내 한 표를 원하는 후보에게 주지 못하고
싫은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서 사용해야 할 만큼 싫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명박의 지지율이 높은 이유를 괜찮게 설명해 놓은 기사가 있군요. 컬럼 아랫부분의 현 노동운동에 대한 비판이 인상적이군요.

가난한 자는 왜 이명박을 지지하나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사교육 활성화를 기본으로 하는 이명박 교육정책은 그래도 한번쯤 곰곰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은 고교 평준화가 시작되던 30년 전 상황이 아니거든요. 그 때야 워낙 사회가 자원이나 인프라가 부족하니 예를들어 고교 입시로 치면 경기고 같은 일류(?) 학교를 더 만들고 싶어도 돈이 없어 못만들었죠. 게다가, 학생들이 돈이 없으니 정말로 돈 없는 학생은 과외는 커녕 학원조차도 못 다니던 것이 그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거든요. 사학을 설립할 용의가 있는 재단들이 충분히 있고, 예를들어 예전 경기고 같은 일류 학교가 부활하더라도 충분히 그에 맞서는 다른 일류 사립고들이 생길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합니다. 국가 경제규모가 커진 덕분이죠. 이렇게 되면 지원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됩니다. 또한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을 위한 학교들이 다양하게 경쟁할 여력도 충분합니다. 사실 정말 교육에 신경을 써야 할 학생들은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인데 지금처럼 적당히 뺑뺑이 돌려서 학교를 배정시키면 이런 학생들 개개인의 능력 계발은 더욱 어려워지죠.

이런 사학을 통한 고등학교 교육 개혁의 가능성을 살리려면 사학의 자율성을 보장해주고 서로 좋은 학생이나 선생님 유치를 위해 학교끼리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어야 하는데 이명박의 교육정책은 이런 필요성은 기본적으로 인지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대학 자율화부터 시작해서 가능하다면 고교 교육까지 내려가겠다는 방안도 상당히 현실적입니다.

아니면 현 공교육의 기조를 살려서 정부가 공립고나 사립고에 들어가는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이고 고등학교 교육을 완전히 개혁시키는 방법도 있는데 이 경우는 정부의 재원 조달이 문제입니다. 어차피 교육이야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하는 문제이니까 교육세나 기타 다른 방법으로 재원은 조달할 수 있다고 칩시다. 하지만 공교육의 질을 어떻게 높일 것이지, 교사들의 실적이나 능력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구체적인 플랜을 내어 놓는 범여권이나 좌파 정당 후보는 아무도 없어요. 게다가 정부 예산 집행의 가장 큰 문제는 소위 예산 낭비인데 (멀쩡한 보도블럭 매년 교체하는 것이야 사실 아주 사소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교육관련 예산 집행의 낭비를 어떻게 줄일 것인지는 좌파쪽 성향 대선 후보 누구도 플랜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이명박은 자신이 집권하면 정부의 예산 낭비를 줄이겠다는 얘기는 하거든요. 서울시장 하면서 이 사람이 그래도 서울시 예산 낭비를 줄인 경험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구요.

이런 면에서 볼 때 의외로 이명박의 교육 관련 대선 공약은 한번쯤 되씹어볼만 합니다. 오히려 좌파쪽 대선후보들의 정책을 재평가 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되구요. 뭐.. 그렇다고 이명박의 개인적인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겠습니까 흠 많은 이명박 조차도 못제끼고 있는게 한국 정치인들의 참담한 현주소라서...

zzaratra의 이미지


가난한 자는 왜 이명박을 지지하나

윗분이 이런글을 링크 했는데.. 저도 항상 궁금한것이 저것입니다..

분명이 제가 봤을때는 하위 계층이고 민노당이나 자기 이익을 대표해야 할 사람을 지지해야 하는데.. 항상 상관도 없은 사람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공부도 상위 5% 안에도 들지 않는 사람들이 항상 수능이 쉬워서 변별력이 있네 없네 합니다.. 자기 자식들을 전체 50% 안에도 들지 않더라도 말이죠..

대부분이 자신의 자식들은 외고나, 과학고 근처에도 갈일도 없는데.. 그런거에 대해서 걱정하구요.. -_-;;;

경쟁의 기본은 룰인데.. 항상 자기 능력 타령만 하는것도 이해 안되구요.. 규칙이 이길수 있는 사람만 이기도록 만들어 놓았으면
규칙을 바꿀 생각 해야 하는데..항상 자기 능력 타령만 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생각 안하는건지.. 너무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는건지..


이상은 Valkyrie
http://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5710160&kw=00001A
mms://211.106.66.141/live4/kbs/psong182_m.asf
HAPPy !!

ByB의 이미지

(자삭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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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run for 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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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yhn의 이미지

이명박씨가 아무리 비리가 많고 제멋대로여도 이번엔 이명박씨가 될겁니다. 지지율 50%씩 나오는거 저도 이해 안가지만 이건 어쩔수없는 흐름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다른 당들이 워낙 엉망진창이니까 그렇습니다. 그동안 정권을 잡았던 소위 '민주세력'들이 결국 구세력과 다를바 하나없다는걸 10년간 줄곧 보여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죽하면 대연정 따위 헛소리나 할까요. 초심을 유지하고 계속 가도 될까말까 한데, 오히려 지지자들의 뜻과 정반대로 행동하고 정파 싸움만 일삼으니 뭐가 될리가 없습니다. 이러고도 정권을 또 얻는다면 그게 더 웃기는거죠. 만에 하나 이번에도 소위 '민주세력'이 승리한다면 앞으로도 더욱더 개판칠겁니다.
차라리 이번에 깨끗히 참패하고 5년간 뭐잡고 반성하며 체질개선해야 합니다. 그래야 차차기에서 승산이 있을걸요. 역사는 그렇게 흐름을 타며 가게 되어 있습니다. 거저 얻는게 아무것도 없죠. 이명박 시대 거대한 반동을 체험하며 "아 정신차려야겠다" 생각이 들면 다음엔 좀더 잘하겠죠.

wpcasper의 이미지

공감합니다. 그런의미에서라면 이번 선거에서 이명박씨가 되는것도 나쁠것같진 않습니다.

하지만, 제발 대운하만큼은 포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교육정책, 부동산정책, 대북정책.. 언제든 바뀔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파버린 운하 다시 메울까요??

대운하 끝까지 밀고 나간다면.. 반명박 운동하겠습니다.

luapz의 이미지

저도 대운하만 안한다고 하면 찍겠습니다. 제발 운하만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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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qwef.net

현실은 꿈, 간밤의 꿈이야말로 현실.
http://lv255.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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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대운하는 회의적인 입장입니다만 한편으로 볼 때 대운하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이슈라고 봅니다. 쉽게 생각해서, 아예 가능성이 없는 일 같았으면 이렇게 논란도 되지 않습니다. 즉, 가능성이 있으니 이나마 논란이라도 된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명박의 대운하 공약에서 눈에 띄는 점 하나는 이것을 민자에 기반해서 건설하겠다는 것인데 요즈음처럼 민자 사업이 빵꾸났을 때 국가가 그 손실을 보전해주지만 않는다면, 즉 기업들이 리스크를 산정하도록 한다면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정말로 대운하가 현실성이 없다면 아예 건설사들이 입찰을 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면 대운하는 건설하고 싶어도 만들 수 없겠죠.

제가 보기에 이번 선거는 한국호의 방향을 계속 왼쪽으로 잡을 것인지, 혹은 오른쪽으로 잡을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봅니다. 그에 비하면 사실 대운하는 크게 중요한 일은 아닙니다... 다만 하나 신경쓰이는 것은 좌파쪽의 정책 구상이 도통 제대로 된 좌파적 기반이 없고 여전히 편가르기 식 꼴통 수구 세력 타파라는 감성적인 레토릭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여전히 일정 비율의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상대적 좌파로 볼 수 있는 범여권쪽에서는 문국현씨가 나름대로의 정책구상은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문국현씨는 정치적 세력 형성이라는 문제에 많이 휘둘리는 측면이 보입니다. 문국현은 사실 약력이나 출신으로 보면 우파쪽 시장경제에 기반한 정책구상을 내놓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보는데 이명박과 각을 세워야 하는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문국현의 구상은 소위 좌파 색채가 많이 보입니다. 기업가가 정부 규제를 주장하고,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의 기반 유지를 주장하는 것은 사실 출신과 행동이 맞지 않는 행동이죠. 어쨌든, 정치는 세력 형성과 권력 쟁취의 과정이니 범여권에서 지지세력을 규합하기 위해서는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봅니다만... 뒷맛이 개운하지 못한 것 역시 사실입니다. 게다가 자기 세력의 장기적 권력 유지가 목표인 DJ가 문국현의 뒤에서 또 어떤 책략을 꾸미고 있을지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이죠.

앙마의 이미지

하자 많은 대통령 뽑아놓고 나라가 어찌 돌아가는지 구경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 길어야 5년이겠죠.
대개의 경우 중산층 정도의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집권층이 온갖 비리를 저질러도 피지배층은 무시해 버릴 겁니다. 이명박씨가 중산층의 생활고를 해결할 수 있을것인가는 다른 문제입니다만...(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 회의적입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medy의 이미지

예전에 모 종교인 후배가 저에게 한말

"***는 너무 착해보이고, 잘할 것 같지 않아요."

제 머릿 속에
"정말로 정치인에게는 종교도 중요하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도덕성을 중시합니다.

누가 되었든 IMF를 막을 수 있었을까요?
누가 되었든 햇볕정책과같은 유화정책을 펼치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누가 되었든 우리나라가 발전되지 않았을까요.

한 나라의 발전은 전체적인 국민의 성향에 한 것이고, 정치는 약간의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vacancy의 이미지


국민의 성향이 선거로 정치에 반영되는 거니까 ;;

두 가지가 아주 관련이 없다고 볼 수는 없겠지요.

다만 선거가 끝나면 뽑힌 사람이 국민을 잊어버려서 문제죠.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명박의 고정적인 지지율을 보면 상당수의 국민들이 이제는 정치인의 도덕성과 현실적인 능력은 양립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학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깨끗한 사람들은 현실적인 능력을 겸비하기가 어렵고 현실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도덕적으로 깨끗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또한, 노무현 정권하에서의 권력자들의 행동은 도덕성이 강점이었던 386 정치인조차도 권력 앞에서는 더러워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보여준 셈이죠.

아마도 이번 대선에서 상당수의 국민들은 결정적인 흠이 드러나지 않는 이상 대다수가 이명박을 찍을 겁니다. 문제는 그 결정적인 흠의 수준이 어느 정도가 될 것인가인데 예전 선거때보다는 국민들의 정치인에 대한 도덕성의 기준이 학습 효과 때문에 너그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명박의 여론 지지도가 이렇게 높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의 이슈는 국가 경제 운용의 틀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 북핵 문제, 특히 북한을 어떤 원칙하에 접근할 것인지가 중대한 문제인데 이번 대선도 정치공학적인 도덕성 공방을 통한 지지율 싸움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고 한국 국민들은 정치인의 도덕성에 여전히 관심이 많습니다. 그 와중에 북핵 문제는 거의 남한 정부의 손을 떠나고 있고... 대통령 후보 그 누구도 여기에 대해 대강의 청사진조차도 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6 자 회담이 잘 되어 가는 것 같다고 안심할 상황이 절대 아닐텐데 말입니다.

특히 북한 인민의 생존권차원의 인권 문제는 심각한 수준인데... 단적으로 올 여름에 정상회담을 연기할 정도로 그렇게 큰 수해를 입었으면서도 북한 정권은 10만 인원이 동원된다는 아리랑 공연 준비에 귀중한 인민들의 노동력을 낭비하는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거든요. 북한돕기 민간구호단체에서 흘러나오는 소문을 종합해보면 이번 수해로 굶어죽는 북한 사람들이 부지기수라는데 남북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어떻게 인도적인 차원에서조차 논의가 전혀 없는지 이해가 되지 않고... 그리고 이런 인도적인 차원에서의 북한 기아 지원문제, 좀 더 나아가 이렇게 기본적인 인민의 생존권보장에도 무능한 북한 정권에 대한 비판은 남한의 정치인들이라면 정파에 상관없이 언급해 볼 수 있는 사안인데 이명박이나 다른 범여권 어느 후보들 역시 모두 조용합니다. 이런 측면들을 지켜보면 한국의 정치수준이 권세놀음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는 참담한 수준임을 새삼 깨닫게 되죠.

ydhoney의 이미지

저도 처음에는 대운하만 아니면..으로 시작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이것도 좀 아니면..저것도 좀 아니면..하다가.

MB만 아니면..으로 바뀌었습니다. 역시 그 쪽 출신은 겉보기에 멀쩡해보여도 속을 뒤집어 까놓으면 당췌;; -_-
 
########### 기운이 솟아나는 티거 호랑이 노래 ###########
폴짝폴짝 폴짝폴짝 비켜나세요. 티거가 나가거든요 폴짝폴짝폴짝~
저기가는 저 푸우 조심하세요~ 바지벗고 다니다가 어흥!!

warpdory의 이미지

핵나라당 이 보이더군요.

공화당의 허경영 총재님과 더불어서 ... 포스를 뿜어대는군요.

근데.. 어째 .. 나이트클럽 찌라시 같은 ..저 포스터의 디자인은 .... 누가 디자인 한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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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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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_incle의 이미지

문국현 후보님의 "사람이 희망이다" 란 책을 읽고있습니다.

이분과는 어떠한 인연도 없지만 괜히 이분을 보고 이분이라면 믿을만 하겠구나..란 생각을했습니다.

물론 책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일단 그의 부인 의 서민적인 향기에 매료됬다고 할까요..

솔직한 말로서는..

도시락싸들고 다니면서 문후보님 지지하고싶은마음뿐입니다.

어찌되었건 정치판이야기하는걸 별로좋아하진않지만..

유세하러 시장에가고 .. 지하철역에가고.. 이렇게하는건 좋은데

대통령이되어서도 근근히 시간내어 서민을 둘러볼수있을정도의 사람이라면 믿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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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사람이 되고자 결심한 사람일수록
사사로운 언쟁으로 시간을 낭비하지않는다
사사로운 일들을 크게 양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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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사람이 되고자 결심한 사람일수록
사사로운 언쟁으로 시간을 낭비하지않는다
사사로운 일들을 크게 양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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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천성적으로 차떼기나 이런거 해야 되는 정당인데 10년간 굶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습니다. ^^

항상 김대중/노무현 등 소위 민주세력에 투표를 해왔는데요, 지난번 지방자치 투표때 처음으로 한나라당에 투표를 했습니다. 제가 한나라당에게 투표할 수 밖에 없게 만든 민주세력의 행태가 치욕스럽고 너무 밉더군요. 김대중 대통령이 처음 취임했을 때만 해도 새시대가 열리는구나 싶었는데 그 이후 계속 삽질입니다. 뭐 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더군요. 나라 살림은 좋은 의도나 착한 마음씨, 올바른 이념 따위로 되는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기술이 필요하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10년이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도 큰 이변이 없는 한 한나라당에 투표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이명박씨 마음에 안들고 재수 없고 그래서 이러기 싫은데요, 어쩔 수가 없습니다. 더 이상 내가 낸 피같은 세금 축내는 꼴은 못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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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한나라당도 정권말에 나라망친 전력이 있다는 거죠. 잊지말자... IMF
설사 김영삼 정부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지울수 없다고 해도... 문제가 있었던 것은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지금의 최대 문제는 경제 살리기가 아니라(사실 외부 악재만 제외하면 지표상으론 경제 잘 돌아가는 편입니다.) 양극화 해소(기업간, 계층간)인데 이명박이 제대로 할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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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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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노무현 정부 기간 동안의 시행착오를 다시 돌아보면 소위 양극화 해소라는 두루뭉실한 단어는 잘사는 사람들이 돈을 쓰게 하고 (투자 혹은 소비의 형태로) 못 사는 사람들이 노동력을 제공해서 (취업 혹은 창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봅니다. 노무현 정부가 선호했던 세금을 통한 재분배는 잘사는 사람들의 투자나 소비 의욕을 꺾기 좋았고 계층간 평등을 지향하는 여러가지 정책들은 고품질 노동력을 제공하는 인재들의 노동 의욕을 꺾기 좋았습니다. 노무현 정권의 "큰 정부" 방식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정권에서는 작은 정부, 즉 제대로 된 시장 경제 인프라 구축을 시도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접근해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혹은, 여기서 좌파적인 접근을 계속 유지한다면 적어도 지금 노무현 정부의 정책의 맹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좌파적 정책 제안이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만 뭐... 이 점에서 현재 범여권은 아주 실망스럽지요.)

그런데 여기서 하나 고려해야 할 것이 소위 globalization이라는 최근의 경향입니다. 소위 이 양극화라는 문제를 선순환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요즘은 언제든지 외국에서 대안을 찾을 수 있다는 제 3의 옵션이 항상 존재합니다. 즉, 기업들은 외국에 공장이나 투자를 할 수 있고 개인 역시 외국에서 교육을 받거나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돈은 사람보다 국경을 건너기가 훨씬 쉬운 까닭에 아직 인력 이동은 피부로 와 닿는 정도는 아닙니다만... 어쨌든 이 양극화 해소를 하려면 적어도 "외국"이라는 선택보다 나은 선택을 한국이 제공해 주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적당히 양극화를 해결하는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고, 소위 외국과의 경쟁에서 이길 정도로 양극화 해소 정책이 성공적이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양극화 해소 문제는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문제인데 요즘같은 세계화된 세상에서는 해외 부문과의 경쟁 때문에 이게 더 풀기 어려운 문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어쨌든 차기 정부가 이 문제를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우리는 조만간 예를들어 서울대 진학 대신에 아이비리그를 얘기하는 고3들을 만나고 현대자동차 대신에 도요타 취업을 얘기하는 엔지니어들을 만나게 될 지 모릅니다. 소위 학벌 서열 타파나 재벌의 노동착취 방지의 입장에서는 이것 역시 바람직한 상황전개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비리그 학교의 학비는 가난한 집 학생들은 꿈도 꿀 수 없는 수준이고, 도요타에 취직한 한국 엔지니어는 파업과 같은 정상적인 노동자의 권리는 평생 생각조차 못해보겠지요. 하나 개인적으로 열받는 것은, 범여권쪽은 아예 이런 상황에 대한 인식조차 없는 듯하고, 한나라당은 이런 상황이 벌어져도 우리네 세력들은 먹고 사는데 큰 지장은 없다는 안일주의가 보인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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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선순환이란것이 이론적으론 훌륭한데 실재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거죠. 정부의 개입이 만능은 아니고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것은 사실인데 어떤식으로든 양극화 문제를 지금보다 완화시키지 않으면 상당히 무서운 사회불안을 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꽤 문제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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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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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양극화는 선진국들과 비교해보면 그리 심한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그전과는 다르게 돈 많은 사람들이 어떤 집에서 어떻게 돈을 쓰며 사는지를 너무나 잘 알도록 국민들을 각성시켜 버린게 문제입니다. 정부와 언론에서 "10억짜리 아파트", "20억짜리 주상복합" 같은 사안들을 불순한 의도로 수시로 노출을 시켰습니다. 사실 미국/일본/중국 같은 나라가 우리보다 양극화는 훨씬 더 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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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의 무서움은 방치하면 갈수록 정도가 심해진다는 겁니다.
결국 자본주의의 장점인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라는 명제를 거짓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확률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들어 버릴 정도로 생활 수준의 차이가 벌어집니다.
미국 정도의 양극화가 진행된다면 이미 상황은 늦어버린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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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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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선순환이라는 것이 지나치게 이상적인 구상은 아닙니다. 양극화는 가진자와 못가진자로 나누기보다 돈을 가진자, 즉 자본을 가진자와 노동력을 가진자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렇게되면 둘 사이에 자연스럽게 남는 것을 팔아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거래를 할 동기가 생겨나거든요. 일단 이런 동기가 있으면 시장 형성을 통해 자원 배분이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사회 인프라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으면 이것이 불평등 거래로 이어져 양극화의 악화로 이어지겠지만 시장의 독점만 잘 막을 수 있다면 여기서 시장의 역할을 충분히 믿어볼 만 합니다. 따라서 차기 정부가 작은 정부를 지향한다면 여기서 시장의 기본 룰을 정립시키는데 정부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겠죠.

그런데 지금 한국의 상황은 이렇게 가진자와 못가진자가 거래를 시도하기도 이전에 아예 거래 의지조차도 없고 해외부문이 소위 경쟁력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달리 조금 과장해서 비유하자면 대공황때의 미국과 비슷한 상황이죠. 동부 뉴욕에서는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는데 서부 캘리포니아에서는 오렌지를 팔 곳이 없어서 내다 버리고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마찬가지로, 부동산 가격과 주식은 폭등할만큼 돈많은 나라 한국에서 개인이나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자금난에 시달리고 고학력 실업자들이 넘쳐날 만큼 노동력이 풍부한 사회에서 쓸만한 인재가 없다는 푸념이 나오는 기현상은 양극화가 소득 재분배나 가진자의 전횡에서 비롯되고 있다기보다는 적절한 시장 메커니즘의 부재에서 비롯되고 있지 않냐는 점을 시사해 준다고 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이번 정부의 성급한 한미FTA 체결이 한국에게는 상당한 악재이지요. 한미 FTA는 국내의 산업별 소득 양극화를 악화시킬 것이 분명하며 해외부문의 경쟁력을 상대적으로 키워줘서 국내의 시장 형성과정을 방해, 국내 양극화의 정도를 심화시킬 것이니까요. 차기 정부에 누가 당선되든지 간에 해외부문과의 경쟁은 양극화 문제 해결의 심각한 걸림돌로 작용하게 될 겁니다. 어쩌면 북조선식의 고립 경제가 이 문제 해결의 첩경이 아닌가 하는 황당한 푸념도 해 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37&articleid=20071024152030195a3&newssetid=1270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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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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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Snake의 이미지

이게 사실이라면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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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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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casper의 이미지

저도 결정 했습니다 ^_______________^

warpdory의 이미지

선거법 93조, 인터넷 정치 ‘사망선고’?

기사중 일부분만 따와 보자면 ...

Quote:
하지만 법 개정 전망은 불투명하다. 이지현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팀장은 “한나라당은 2002년 대선 실패의 책임을 인터넷으로 돌리고 있어, 누리꾼들의 정치 참여를 높이는 법 개정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오히려 한나라당은 선관위 이외에 정당도 포털이나 언론사에 글을 올린 이용자의 신원 정보 제공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를 한층 강화한 법안을 지난 5월 발의했다.

뭐 대충 ... 이런 곳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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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ir의 이미지

최선이나 차선을 선택하는게 아닌.. 그저 최악을 피하는 게임입니다..
그런점에서 볼 때, 이번은 정말 스릴 넘치는 군요.. -.-;;

되면 한다! / feel no sorrow, feel no pain, feel no hurt, there's nothing gained.. only love will then remain.. 『 Mizz 』

되면 한다! / feel no sorrow, feel no pain, feel no hurt, there's nothing gained.. only love will then remain.. 『 Mizz 』

orangecrs의 이미지

한때는 하루에 한건씩 하더니만 요즘은 아침먹고 한건, 점심먹고 한건, 저녁먹고 한건, 잠자기전 한건씩을 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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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OpenSnake의 이미지

이회창씨가 사실상 대선출마한다고 하네요.......(정치가 생물이라고 하더니만...맞는거같음)

이거 보수vs진보 가 아니라..... 보수vs보수로 가겠네요....-_-;

이회창씨 상당히 가능성있어보입니다.....아들군대빼고는 뭐 모자르는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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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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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dragonkun의 이미지

차떼기가 남았죠. MB 측근에서도 그거 가지고 공격을 하고 있구요.
허나 차떼기는 이회창 개인 만의 문제가 아닌 한나라당 전체 이미지와 관련이 있을텐데.. -_-
MB 진영 쪽도 위기를 느끼긴 느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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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ing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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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78gd의 이미지

제겐 꿈이 있습니다.

비록 아무리 썩어빠진 정치권이라도 이번 선거는 지난 선거보다는 단 1%라도 나은 사람이 후보로 나올것이고 다음선거에는 지금보다도 1%라도 나은 후보가 나올것이다. 이런 꿈 말입니다.

제 이런 꿈을 무참히 깨트리는게 한나라당입니다. 이명박씨나 박근혜씨나...

그렇다면 결정된거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지금 여당이나 대통령님에게 무척 실망이 큽니다. 아주아주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되면 그보다 백배는 더 실망하게 될꺼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뭐, 솔직히 이명박씨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도 마음에 안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가장 개인적으로 호감을 가졌던 문국현씨도 예전 유한킴벌리 나와서 벌인 이후 일들을 보면 다른 정치권만큼이나 썩었다고 생각이 드니까요. 그래도 그런 다른 후보들이 이명박씨보다야 못하겠습니까...-_-;;

이명박씨가 대통령을 1년만 한다면 전 이명박씨를 찍을껍니다. 그래서 그가 1년안에 얼마만큼 나라를 망가트리는지 이명박 환상속에 사는 사람들이 정신이 들테니까요. 문제는 대통령은 5년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전 이명박씨를 찍을수 없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저 개인적으로는 이명박씨를 찍지 않겠습니다.

누구를 찍으라거나 찍지 말라고 강요드릴수는 없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절대로 이명박씨는 찍지 않을껍니다. 그외 누가 될지는 더 지켜보아야겠지요. 선거 하루전날까지 지켜보고 지켜볼껍니다. 더러운 쓰레기 시궁창에서 온몸에 똥덩어리를 잔뜩 묻히고 뒹구는 후보중 그나마 1%라도 나은 후보가 누구일지를 말입니다. 그 사람을 찍겠습니다. 그래야, 다음번 선거에는 그 후보보다 제발 1%라도 나은 후보가 나올 기회라도 생길 가능성이 있을테니까요..

이것이... 제가 정치권에 바라는 유일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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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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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eech의 이미지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지만, 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에 절망하고 있습니다.
MB가 되면, 나라 말아 먹을거 같은데.
되도 않는 대운하, 버스 중앙차로, 청계쳔하는 것처럼 밀어붙이면
진짜 어떻게든 하긴 할것 같더군요.

대한민국은 현대건설이 아닌데..
MB가 대통령되면 대한민국 전체가 공사판이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

JuEUS-U의 이미지

오늘 8시부터 한 힐러리와 오바마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서
9시뉴스에 나오는 우리나라 정치판을 보니...... 음.....
조금 우습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네요.

OpenSnake의 이미지

-3 ponit 네요..-_-;;

이제 이명박당선은 확실해졌군요...

나머지 관점포인트는
1. 이명박의 50% 지지율을 넘기느냐..

2. 허경영의 이인제을 이기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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