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KLDP 11주년...
글쓴이: 권순선 / 작성시간: 목, 2007/10/04 - 2:49오후
내일(2007년 10월 5일)이면 제가 학부 4학년때 밤을 새서 처음 슬랙웨어 관련 강좌 몇 개를 올리면서 시작한 KLDP가 정확히 11년째가 되는 날입니다. 작년에는 10주년 컨퍼런스도 하고 그랬는데 11주년은 제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바쁜 일도 많고 해서 별도로 행사를 준비할 만한 기회는 갖지 못했네요.
다만 김정균님 등 KLDP 관리자 분들과 그냥 간단하게 저녁 모임만 예정되어 있습니다. 조촐하게 옛날 얘기 하면서 시간 보내게 될 듯... 마침 금요일이라 부담없어서 좋네요. :-) 이제 내일부터는 12년차로 접어들게 되는데 참 세월 빠르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군요. 11년전 오늘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댓글
11년 전이면 ... 1996년
11년 전이면 ... 1996년 ... 수능공부하고 있었... 다고 하면 안될 것 같고 ...
1996년 10월 4일이면 ... 대충 열통계 2나 광학 2 또는 양자역학 3 ... 시험 공부하고 있었을 것 같군요 ... - 어쩌면 볼링 레포트 쓰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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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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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386DX(램이
386DX(램이 4메가였던가)에다 플로피디스크로 슬랙웨어를 처음 깔아본게 그 해인것 같네요. 잡지에서 리눅스에 대해서 읽고는 뭔가 꼭 써봐야 할 것 같아서 고생고생하며 깔았는데... 모뎀이 인식도 안되고 해서 ls몇번 쳐보고 그러다가 다시 윈도우로 돌아왔었어요 ㅎㅎ
그땐 www라는 것도 몰랐기 때문에 아마 pc통신의 리눅스 강좌를 프린터로 인쇄해서 설치했던가 그랬을겁니다. 그 당시 교보문고에서 산 리눅스 10분 가이드라는 책 참 좋았어요. 지금도 가지고 있는데.. 가끔 뒤져보고 그럽니다.
그 때부터 오락실이
그 때부터 오락실이 양성화되기 시작했나요······?
90년대 초반만 해도 오락실에 가면 부모님께 혼나곤 했죠. ^_^;;
11년전엔 무개념
11년전엔 무개념 초딩;;
은 아니고 우와.. 고딩이었겠네요 -.-;;
저는 초딩도 아닌
저는 초딩도 아닌 유딩이었겠네요 히히
축하드려요..
11년전에 대학교 2학년이었네요..
벌써..시간이..무섭다는 생각이듭니다..
오랜 시간 동안 KLDP를 관리해오시느라 고생하신 관리자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드리고 싶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
헉
헉~ warpdory님 양자역학을 3까지 했었나요?
우리는 딱 1,2만 했는데 -_-a
양자역학을 1년 넘게 하는건 거의 악몽입니다. ㅋㅋㅋ
복학생.......
복학한 첫 학기라 지나치게 의욕에 넘쳐 프로젝트 수행하느라고 바빴을 때 입니다.
10년전 학부 4학년이면 저와 연배가 그리 많이 차이가 나지 않으시나 보군요.
이렇게 좋은 사이트를 만드시는 동안 저는 기초적인 프로젝트에도 허덕이고 있었다니, 부끄럽네요.
항상 도움받고 참고하는 사이트를 이렇게 오랫동안 잘 관리해 주신데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
아마 자취방을.. ^^
복학하고서 1학기는 등하교를 하다가 결국 부모님 승락을 얻어 2학기부터는 자취를 시작했었습니다.
2학기에도 몇번 이사를 갔었는데 (사람이 늘고, 따뜻한 물이 안나오고,, 너무 춥고 등등.. )
아마 10월초에도 새방을 구하고 있지 않았나싶네요.. ^^
아직은 갈 길이 멀다
11년 전이면....
11년 전이면.... 초등학교 1,2학년...... -_-ㅋㅋ;
그땐 아마 천리안과 즐거운 나날을 지냈고 있었죠 -_-ㅋㅋ;;;
헐.. 11년 전이면 전..
헐.. 11년 전이면 전.. 초등학교 3학년... 그 땐 컴퓨터 모르고
운동장에서 뛰놀았죠~ ㅋㅋ
1996년.... 중3때로군여.
1996년....
중3때로군여..ㅋ
486dx4/100에다가
이야기로 나우누리에접속하고,
윙커맨더4를 돌리며 놀았던 기억이납니다. :-)
11년 전이면... 대학교
11년 전이면... 대학교 4학년...
7학점 들으면서 딩가딩가 하던 때군요...
어떤 분은 밤을 새워가면서 KLDP같은거 만들고 그러셨는데... 저는 같은 캠퍼스에 있으면서도 딩가딩가... (이후에 다가올 대학원 생활을 생각하며, 그 때 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ㅋㅋㅋ)
http://lordmiss.com
DDT, BMDRC
저는 11년 전이면..
저는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때네요..
컴퓨터 학원다니면서 모뎀으로 인터넷 하는거 보고 우와~ 했었던거 같네요.
물론 속도가 느려서 사진 같은건 안뜨게 하고 텍스트만 나오게 했지만요.
그리고 무수한 고전게임들을 플로피 디스크에 복사해서 했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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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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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Now!
저는 초등학교
저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네요..
초등학교를 졸업한다는 기쁨에 가득 차 있었을텐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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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왼쪽이 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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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왼쪽이 저입니다 :)
전..
신입사원이었어요. 하루하루가 피곤에 쩔어서 집에오면 쓰러지고,
주말에 암것도 못하고 종일 잠만자는 신입사원..
참, 회사에서 듣도보도못한 스몰톡으로 프로젝트 하느라 고생도 했지요.
11년전이면,,,
초등학교 2학년이네요,, 컴퓨터 처음 배웠을때이기도 하군요,,;;; 그때는 키보드 한자누르면 모니터에 한자 뜨는것이 어찌나 신기하던지,,;;;
그리고 10월 4일이면,, 생일파티 하고 있었을듯 ㅎㅎㅎ
Blog : http://appleparan.egloos.com
Blog : http://appleparan.egloos.com
...
중학생이었네요;;
당시에 친구들이 스타크래프트를 40여장의디스켓으로 복사해서 돌려가며 하던 걸 보며
당췌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11년이 지나서 스타크래프트는 국민 게임이 되었고
저도 컴퓨터 없으면 심심해 죽는 사람 중의 하나가 되었네요.ㅎㅎ
암튼, 11주년을 축하 드립니다.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1996년... 일지를
1996년... 일지를 뒤져보니 잠자고 있던 과사무실의 SPARCclassic에 전산원에서 빌려온 SunOS 4.1.3을 설치하고 인터넷에 연결한 뒤에 NCSA HTTPd 1.4.2를 설치하고 NetForum 1.2.6이라는 CGI 웹 게시판 프로그램을 설치했다고 되어 있네요. 까마득한 기억입니다. ^^
그러니까 '96년 10월
그러니까 '96년 10월 5일이면 저는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때군요.
11주년 (약간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잊혀진,
혹은 잊어버린,
정체성을,
찾고,
싶다.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12년전 지금쯤
12년전 지금쯤 윈도95가 나온다길래 호기심으로 법석을떨다가 1년후 11년전에는 블루스크린의 실체를 깨닫고 좌절하며 역시 도스없이는 안되는건가 하면서 저러고 있던 중딩이 바로 접니다. 그리고 그때쯤 매킨토시의 존재를 알게되죠. 이후 6년간 맥은 선망의 대상이었고, 6년후 처음 맥 구입.
리눅스는 고등학교끝날때쯤에나 알았습니다 -_-
열심히 놀고 있어죠..!!!
열심히 놀고 있어죠..!!!
96년 11월 군번이라, 영장이 나온 다음이라서요.!
제대하고 보니. 윈98 과 스타크래프트가 절반겨 주더군요...
리눅스는 제대후 레드햇 6.0을 처음 접해 봣습니다.
그저 설치만 하고 ls 명령만 내려 본게 다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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