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선호사상은 실제론 성비에 별 영향을 안미친다?

junichel의 이미지

수치해석 시간에 교수님께서 간단한 문제를 이야기 하셨습니다.

    어떤 가상의 나라에 한 마을에 100가구가 있는데, 그 마을은 남아를 선호한다고 한다.
    나라의 법칙상 아이는 5명까지 낳을 수 있다고 하는데
    아들을 낳고 다음 아이를 낳지 않을 확률은 70%이고, 딸을 놓고 다음아이를 낳지 않을 확률은 30%라고 한다.
    만약 임신중절이나 별 다른 방법을 쓰지 않고 오로지 자연적인 출산을 할 때의 그 마을 아이들의 성비를 구하라.

수업이 끝나고 공부를 하다가 머리를 식힐겸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해봤더니 ㅡㅡ;;
오히려 아들이 많을 때도 있고, 딸이 많을 때도 있더군요.

아들이 많을 경우는 아들만 낳고 그만두기 때문이고 딸이 많을 때는 아들을 낳기 위해 여러번 출산하기 때문인 것 같은데..
따라서 실제로는 성비가 5:5에 가깝게 나네요. 이것은 마을의 인구를 늘려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오네요.

실제 세상에서는 아들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여러명 낳을 경우의 부담과, 딸만 놓고 그만두는 경우를 생각하면 아들 하나만 낳는 경우도 많기에 실제로는 딸이 더 많은 것이 아닐까하는데...

코드에 대해서 보고싶으면 아래 링크로ㅡㅡ;;

http://junichel.tistory.com/entry/%EB%82%A8%EC%95%84%EC%84%A0%ED%98%B8%EC%82%AC%EC%83%81%EC%9D%80-%EC%8B%A4%EC%A0%9C%EB%A1%A0-%EC%84%B1%EB%B9%84%EC%97%90-%EB%B3%84-%EC%98%81%ED%96%A5%EC%9D%84-%EC%95%88%EB%AF%B8%EC%B9%9C%EB%8B%A4

jick의 이미지

각각의 아이를 낳을 때 아들을 낳을 확률이 50%니까, 낳든 말든 다 합치면 결과는 50:50이죠.

(물론 현실에서는 아들이 원래 자연적으로 약간 더 많습니다.)

성비가 눈에 띄게 바뀌려면 "아들이면 낳는데 딸이면 안 낳는" 일이 그만큼 일어나야 합니다. 성감별 + 낙태 조합이 있어야 된다는 얘기죠.

몇 년 전에 본 기사에서 경상도 지역 셋째 아이의 성비가 이백 몇십 대 백이라던가... 휴우...

zz181321의 이미지

Quote:
(물론 현실에서는 아들이 원래 자연적으로 약간 더 많습니다.)

이건 무슨 뜻인지요? 현실적으로 남자가 여자 수보다 많다는 걸 말하신건가요, 아니면 난자와 정자가 수정 될때 남자일 확률이 더 높단 얘긴가요?

'자연적으로'란게 매우 부적절하게 쓰인거 같은데요. 후자의 뜻이라면 오류입니다.

수정시의 확률은 항상 50%이며, 개체 수의 비율의 경우, 일시적으로 어느 한 쪽 성의 비율이 높아지면 다른 한 쪽 성이 얻게되는 이득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다시 그 이득을 많이 얻는 성으로 치우침으로서,결과적으로 항시 50%의 균형을 유지하게 됩니다.

jick의 이미지

http://en.wikipedia.org/wiki/Sex_ratio

The natural sex ratio at birth is estimated close to 1.05 males/female. Due to the generally higher life expectancy of females, sex ratio tends to even out in adult population, and result in an excess of females among the elderly (e.g., the male to female ratio falls from 1.05 for the group aged 15 to 65 to 0.70 for the group over 65 in Germany, from 1.00 to 0.72 in the USA, from 1.06 to 0.91 in mainland China and from 1.07 to 1.02 in India).

klara의 이미지

후자의 경우라고 생각합니다만, 실제로 자연계에서 아들(수컷)의 성비가 약간 높게 나온다고 합니다.

생물시간에 들은거라서 딱히 출처를 제시할순 없네요.

선생님말씀으로는 X보다 Y쪽 유전자의 정자가 좀더 활동력이 좋다는 등의 이론이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ahsan의 이미지

제가 알기로는 남자와 여자가 외모가 다르듯 약간 다른 생존전략을 가진다고 합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생존확률이 다소 적기 때문에 남자아이가 많이 태어나는데
그렇다하더라도 아이가 20세가 되면 살아남은 아이가 남자100:여자100으로 같아 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30~40세가 되면 여자가 많아지는 것이죠.
아무리 남아선호가 만연해도 40세 이후에는 여자가 분명하게 많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라는 말이도 있지요.

남녀 평균수명 차이 7년때문에 나온 말이겠죠.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chungsy02의 이미지

#define    PEOPLEMAX    1000000000
#define    BESTTIMES    5
#define    MEND    100
#define    WEND    0

10억 가구에 대해
무조건 아들 낳으면 그만 낳고 딸이면 계속 낳는다는 조건을 줘도
다음과 같이 나오네요,

마을의 아들은 976832563명 딸은 976839070명 입니다. 
성비는 49.999833 : 50.000167

주사위를 20번 던져서 6이 한 번도 안 나왔더라도
다음번에 6이 나올 확률은 역시 1/6인 거죠.

alee의 이미지

위의 조건이라면 궂이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아도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자녀의 평균 수는 1*(1/2)+2*(1/2)^2+3*(1/2)^3···= 2 명이고,
무조건 아들이 1명씩 있게 되므로 성비가 정확히 1:1이 됩니다.

junichel의 이미지

재미있는 점은 현실에서처럼 딸부자집이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대신에 아들이 있는 집은 독자거나, 아래로 남자형제 혹은 여자형제 한명정도 있거나, 위로 여자형제가 여럿있는 집이 많아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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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타오르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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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타오르는거다!

chungsy02의 이미지

마음먹고(-.-) 낳으면...

전체 가구의
1/2는 첫째 딸을 갖게 되고 (50%)
1/4는 둘째 딸을 갖게 됩니다. (25%)
1/8은 셋째 딸을 갖게 되죠. (12.5%)
1/16은 넷째 딸 (6.25%), 심지어 1/32는 다섯째 딸까지 낳게 됩니다. (3.125%)

50명을 모아놨을 딸이 4명 이상인 사람이 3명이라고 하더라도 확률상 가능한 일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딸부잣집이 적은 것이겠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infanticide 검색해보세여.

creativeidler의 이미지

확률로는 그렇지만 그 확률의 가정을 깨뜨리면 다른 성비가 나올 수 있죠.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의 남녀 성비에서 남자가 많은 이유는 아들 낳는 비법(?)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더군요.

chungsy02의 이미지

Quote: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의 남녀 성비에서 남자가 많은 이유는 아들 낳는 비법(?)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더군요.

그리고 jick님의 말씀대로 그 "비법(?)"이 "성감별 + 낙태" 라는 거죠.

creativeidler의 이미지

그게 아닙니다. 성감별이 가능해지기 전에는 성비 불균형이 지금보다 훨씬 심했습니다. 여기는 중국이 아닙니다.

jick의 이미지

믿기 힘든데요?

성감별이 가능하지 않고 성비 불균형이 심해지는 방법은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딸을 낳으면 버리는 겁니다. 죽이든가...

creativeidler의 이미지

그러니까 많은 한국 부부들이 자기 아내의 뱃속에 있는 아기가 딸일 경우 낙태시키거나 낳고 나서 죽여버린다 이건가요?-_- 전 이게 더 믿기 힘든데요? 성비 불균형이 제일 심했을 때가 112:100인가 그랬는데 자연 성비 105:110을 감안하고 1가정 2자녀로 가정하면 대한민국 부모의 2% 정도가 딸 낳으면 자기 자식 죽여버리는 그런 인간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정말 다들 그렇게 믿고 있으신 건가요? 100명 중 2명이 그런 인간이라는?? 글고 죽이지 않고 버리는 것만으로는 성비에 영향을 안 줍니다-_-

통계적으로도 낙태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24세이고 기혼자의 낙태율은 0.1%도 안됩니다. 성비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결코 아니지요. 미혼자의 낙태 사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불장난, 그리고 기혼자의 낙태 사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불륜입니다.

아들 낳는 비법은 동의보감에도 나오고 몇몇 중국 의서에도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말이 되는 이야기라고 인정하고 있구요. 이런 걸 단지 자기가 안 믿는다는 이유로 불가능한 방법으로 깎아내리고 한국 부모의 2%를 살인자로 몰아서 상황을 설명하는 게 더 합리적인 설명일런지...

사실 성감별 + 낙태가 횡행하고 있다는 게 정말로 citation이 필요한 이야기가 아닐까요? 제 주장에 대한 근거가 궁금하시면 네이버에 한 1분만 검색해보세요. 다 근거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근거도 없이 사람들을 살인자로 모는 이런 삐뚤어진 시각을 거침 없이 드러내는 모습들이 좀 혐오스럽네요.

chungsy02의 이미지

네이버를 뒤져보니 저에게는 이런 기사가 검색되네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43&article_id=0000019552&section_id=102&menu_id=102

Quote:
한국한의사연구원 김종열 선임연구부장은 “동의보감이나 기타 한의학에서 일부 내용이 확인된 바 있으나 과학적 근거가 확실한 부분은 아니다”라며 “단지 아들을 낳고 싶어 하는 환자들에게는 자궁을 튼튼하게 하는 한약재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아들을 낳을 확률이 높다고 단언하는 것은 매우 경솔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인도의 경우 신생아 성비의 원인이 성감별과 낙태 때문인 것이 맞습니다.
성감별 기술이 들어와서 신생아 성비가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 맞으니까요.
한국의 경우에는 통계자료를 찾지 못해서 무라 말을 할 수 없네요.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성별을 알려주는 것은 불법입니다.
실제로 낙태하는 사람이 없다면 이게 왜 불법이 되었을까요?

낙태를 살인이라고 하지만 사실 한국에서는 법적으로 태어나기 전에는 인권이 없습니다.
그들이 살인을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살인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저지르는 것입니다.

산모의 건강, 강간이나 유전병 등의 문제가 없는 경우 낙태가 불법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강간에 의한 임신이나 부모에게 유전병이 있는 경우 낙태가 합법이라는 뜻입니다.
강간에 의해 태어난 사람이나 유전병을 가진 사람은
태어나기 전까지는합법적으로 죽임을 당할 수 있습니다.
태어난 직후부터는 당연히 살인죄가 성립하죠.

이건 관습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산모와 아기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경우 보통 산모를 고르지만
아이가 물에 빠졌을때에는 아이를 구하다가 부모가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creativeidler의 이미지

물론 그런 비법(?)이 아들 낳을 확률을 높여준다고 "단언"하는 것은 매우 경솔한 행동이겠으나, 반대로 근거 없는 얘기라고 하진 않았지요. 공식 답변이 저런 식으로 나오는 이유는 다들 짐작하실 수 있는 것처럼 저런 정보를 활용한 사기에 사람들이 속아 넘어가서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좀더 찾아보신다면 의사들이 이런 비법이 "어느 정도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 같다"라고 말하는 것을 많이 찾으실 수 있을 것이고 한방의 방법 외에도 전래되어 오는 비방들이 일부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주장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을 겁니다.

어떤 비법이나 비방도 아들을 100% 낳게 해주진 못합니다. 다만 105:100이라는 확률을 다만 30%라도 높여줄 수 있다면 성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겠죠.

검색해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성감별+낙태에 관한 글들을 보면 한국에는 어떠한 통계도 찾을 수 없습니다. 완전한 불법이기 때문에 통계조차 없는 것이지요. 통계가 없다는 것은 yes라고 말할 수도 없지만 no라고 말할 수도 없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마치 성감별+낙태가 성비를 그렇게 만든 유일무이한 이유인양 단정짓는 건 위에서 말한 것 이상으로 경솔한 일이겠죠.

이걸 정말 "아들을 낳아야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적어도 한국에서는 성감별+낙태가 빈번하게 일어날 만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아들을 낳는 것"이 중요하지 "딸을 낳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낙태라는 것이 여성의 신체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치는 줄 아십니까? 낙태를 한 번 하고 나면 건강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나중에 다시 임신하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산모가 심리적으로도 큰 타격을 받구요. 정말 아들을 낳고 싶다면 설령 딸을 임신했더라도 낳고 나중에 다시 아들을 낳는 것이 훨씬 가능성이 높은 일입니다. 그래서 딸부잣집이 많은 것이지요.

근데 왜 성감별+낙태 같은 이야기가 이렇게 확산이 되었으며 나는 왜 한국과 중국이 다르다고 주장하느냐. 중국은 산아제한이 있는 나라고 우리나라는 아이 낳으면 지원금 나오는 나라입니다. 중국인들 입장에선 딸을 낳아버리면 아들을 못 낳게 되니까 아들 낳고 싶으면 딸을 낙태시킬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인도의 경우를 말씀하셨는데 인도도 중국 못지 않은 대인구 국가이니만큼 비슷한 제도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은 인도도 성차별이 심각한 나라이니만큼 여자로 살기에 거지 같은 나라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결국 중국에서 산아제한으로 인해 성감별+낙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마치 우리나라의 일인 것처럼 오도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 답글 달 때 "여기는 중국이 아닙니다" 같은 말을 한 것이지요. 한국 사람 입장에선 굳이 낙태까지 해야 할 만한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더군다나 낳은 딸을 죽인다뇨!! 극소수 그런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게 성비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될려면 영아 살인이 엄청나게 일어나야 합니다. 부모가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미 태어난 자기 자식을 죽이는 일이, 그것도 법에 걸리지 않는 것이 일년에 80만 건이 일어나는 일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warpdory의 이미지

이미 태어난 딸을 죽이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임신 3,4 개월때 성감별 해서 낙태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거지요.
그리고, 아들 낳는 비방이라는 것은 30% 의 확률을 높여주지 못합니다. 실제로 결혼해서 아기를 낳아 보시면 아시게 될 얘깁니다.
산부인과 가셔서 직접 한 두어달쯤 어떤 애기가 오가는지 직접 들으셔도 됩니다. 저는 첫째애가 경기가 심해서 석달간 산부인과(와 붙어 있는 소아과)에서 숙식하며 직접 보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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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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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idler의 이미지

제가 글을 쓰는 이유 중 하나는 위에 어떤 분이 딸을 낳으면 죽이든가 버린다는 말을 했기 때문에 거기에 반론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허수아비를 세워놓고 때리는 것이 아님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군요. 솔직히 저런 주장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황당한 일 아닙니까?

비법이 확률을 30% 높여주는지는 결혼해서 애 낳아본다고 알 수 있는 일이 아니죠. 확률이란 건 통계 조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제 주변에 이런 방법들의 효과를 본 사람이 꽤 많기 때문입니다. 원하시면 제가 소개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_-;; 그리고 제 친구 중에 산부인과 의사한테서도 들었고 한의사한테서도 들은 이야기입니다.

이에 반해 성감별+낙태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근거는 여전히 입증된 바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위에 citation needed를 써놓으신 분도 이에 대한 아무런 근거도 제시 못하셨죠. 당연한 일입니다. 없는 근거를 어떻게 대겠습니까.

산아제한이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딸이라는 이유가 딸부잣집의 원인은 될지언정 낙태까지 갈 만한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중국 이야기를 우리나라 이야기인 것처럼 오도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소개는 안 시켜주셔도 됩니다. 저도 친구중에 의사들이 꽤 되거든요. 하지만, 그들의 얘기로, 또, 경험상, 그 비법은 별로 효용이 없다. 가 결론입니다. 그리고 애가 둘인데, 더 낳을 생각 없습니다. - 실제로 이 글타래에 있는 얘기 중 Y 염색체의 정자가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그것으로 남/녀를 구분해서 수정시킬 수 있습니다. 우수품종의 한우를 키우기 위해서 이미 많이 실행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임신하는데에 별다른 문제 없는데도 아들 낳겠다고 꽤 유명한 불임클리닉 가서 일부러 시험관 아기로 아들 낳은 사람 몇은 알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동쪽으로 몸을 누이고 동침한다든가.. 음력 1일 새벽 3,4 시에 몸을 정결히 하고 동침한다든가... 하는 따위의 소위 말하는 '비방' 내지는 '비법' 같은 것보다는 훨씬 더 확률이 높죠. - 몇년전에 결혼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꽤 저런 걸 알려주더군요. 어떤 사람은 심지어 콜라로 어쩌구 저쩌구 한다. 이런 것도 알려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산아제한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딸이라는 이유로 낙태되는 경우는 부지기수입니다. 다들 쉬쉬하고 나는 안그래 라고 얘기하고 있을 뿐이죠. 중국 얘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이야기 입니다. 낙태까지 가는 이유는 '아들이 아니라서'입니다.

제가 얘기하고 있는 것은 뱃속에 있는 애가 여자라는 이유로 빈번하게 낙태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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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idler의 이미지

제가 말하는 비법을 뭐라고 생각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전 그 비법이 뭔지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한 적 없는데 동쪽으로 몸을 누인다든지 하는 얘기는 어디서 나온 것인가요-_- 전 그런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인용하신 것처럼 Y 염색체의 정자가 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을 이용한다든지, 높은 온도에서 X 염색체 정자가 운동성이 더 낮다든지 하는 점을 이용한 방법을 염두에 두고 말한 겁니다. 몇몇 고대 의서에 설명된 방법 중에도 남성의 음낭을 차갑게 하는 것이 아들 낳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고 이런 것들이 요즘에는 염색체의 차이에 따른 정자의 운동성으로 설명을 하고 있죠. 이것 뿐만이 아니라 몇몇 약초를 이용한 방법도 호르몬 조절을 통해서 확률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제가 그 "비법"이 뭔지 처음부터 이야기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 사람들을 무작정 살인자로 몰기까지 하는 엽기적인 반응들을 보니 보나마나 그 비법도 자기들 마음대로 추측하고 있을 거란 생각에 말 안하고 그냥 지켜봤더니 역시나 그냥 비과학적이고 말도 안되는 방법으로 몰아버리는군요. 머, 나름 합리적인 글을 써오셨던 warpdory님까지 이런 반응을 보이시는 게 좀 의외긴 하지만 말입니다. 어쨋든 warpdory님도 아들 낳는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는 것은 인정을 하는 것이군요. 이것만으로도 성감별+낙태가 성비 불균형의 유일한 이유라는 극단적인 주장만큼은 충분히 반박되는 것 같군요.

그나저나 다들 쉬시하고 나는 안그래 하고 이야기한다면서 그럼 성감별+낙태가 "빈번하다"는 건 어떻게 아신 건가요? 아무도 말하지 않기 때문에 통계조차 낼 수 없는데 말이죠. 이 쓰레드에서도 옆집에 누가 그랬다더라..수준의 카더라 통신조차 보이지 않는데 도대체 그 근거는 어디서 찾을 수 있는 건인가요? 역시나 제가 보기엔 중국의 일을 똑같이 남아선호가 강한 한국에 그대로 대입해버린 오류에 불과한 것 같군요.

warpdory의 이미지

제가 바로 윗글에 썼던 글은 안 보셨나 보군요. 제가 어떻게 알았는지는 제가 직접 본 거라는 얘깁니다. 산부인과에 몇달 있어보면 알 수 있다라는 겁니다. 카더라 라면 카더라 겠지만, 직접 본 카더라죠. 좀 규모가 되는 병원의 경우 간호사실 벽에 보면 칠판에 어떤 이유로 입원했고, 어떻고.. 이런 걸 적어두는 게 있는데, 처음에는 그게 뭐라고 써 놓은 건지 모르지만, 한달 지나가니깐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더군요.

동쪽에 몸을 누인다는 얘기는 제가 결혼한다니깐 부천에서 꽤 유명하다는 한의사가 해준 얘깁니다. 음력 1 일 3,4 시 얘기는 소위 '아들 낳는 비법'이라는 걸로 꽤 유명한 겁니다. 아직 얘기 못 들으셨나 보군요 ? 네이버에서 아들 낳는 비법 이라고 쳐 보시면 별의 별 방법이 다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 3 대 였나 4 대 독자여서 아들을 꼭 낳아야 한다고 그렇게 아들 낳는 비법을 찾아 다녔는데, 결국은 딸 넷 낳고(종교가 천주교여서 낙태는 할 수 없었다더군요.), 미국으로 이민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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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그리고, 아들 낳는 비방이라는 것은 30% 의 확률을 높여주지 못합니다. 실제로 결혼해서 아기를 낳아 보시면 아시게 될 얘깁니다.
산부인과 가셔서 직접 한 두어달쯤 어떤 애기가 오가는지 직접 들으셔도 됩니다. 저는 첫째애가 경기가 심해서 석달간 산부인과(와 붙어 있는 소아과)에서 숙식하며 직접 보고 들었습니다.

이게 warpdory님이 하신 말씀이고 이 말은 제가 보기에는 산부인과에 가서 보면 아들 낳는 비방이 30%의 확률을 높여주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라는 말로 해석됩니다. 제가 원하는 근거는 성감별+낙태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구요. 제가 안 읽은 게 아니라 쓰신 내용을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좀 친한 산부인과 의사가 있어서 꽤 자주 놀러가고 소위 "낙태의 실태"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그럽니다. 그것도 꽤나 상세히 말이죠. 그래서 제가 저 위에 낙태 한 번 할 때마다 임신 확률이 많이 떨어지고 임신을 두려워 하는 경우까지 생긴다는 걸 알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아들 낳고 싶으면 낙태는 안하는 게 좋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그 친구한테 물어보면 기혼자 낙태는 건수 자체가 얼마 안될 뿐더러 "딸이기 때문"으로 짐작되는 경우는 아직 없었다고 하더군요. 아직 개업한지 2년 밖에 안되긴 했지만 짧지는 않은 시간이죠.

머, 어쨋든 warpdory님이 알 수 있게 되었다고 한 그 정보가 그냥 "낙태"가 아니라 "성감별+낙태"까지 되는 정보였다면 저의 카더라 통신과 반대되는 카더라 통신이긴 하군요.

카더라 통신의 대결이니 머 결론이 날 수는 없는 얘기겠지요. 하지만 정말로 성비 불균형이 원인이 "성감별+낙태"가 된다는 이야기를 좀만 뜯어보면 이야기가 다를 겁니다. 성비가 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는 110~130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120이라고 보고 자연 성비 105를 빼면 15 정도, 대략 6%가 성감별+낙태로 이루어진 남아 출산이라는 얘긴 거죠. 근데 한 번 낙태로 아들을 낳는데 성공할 확률은 75%, 두 번이면 87.5%가 됩니다. 거기에 낙태로도 아들 출산에 실패한 것까지 감안하면 6%가 아니라 8% 가량의 부모가 "딸이라는 이유"로 낙태를 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8%, 좀더 실감나게 이야기한다면 자기 주변에 애 있는 사람 12명 중 한 명이 딸이라는 이유로 낙태를 한다는 뜻이 됩니다. 정말 그런가요? 여러분 주변에 있는 엄마, 아빠 12명 중 한 명이 딸이라는 이유로 낙태를 하나요?

빈번하다..라는 게 기준이 다른 이야기이긴 하겠지만 산아제한도 없는 우리나라에서 성비 불균형을 초래할 정도로 성감별+낙태가 횡행하고 있다.. 근데 통계는 없다.. 이거야 말로 정말 믿기 힘든 얘기군요.

어쨋거나, 어느 쪽도 확정 증거가 없는 이상 더 이상 늘어놔봐야 헛소리 밖에 안되겠죠.

warpdory의 이미지

착각한 것 없습니다. 글을 잘 읽어 보세요.

개업 2 년된 의사... 라면 아직 멀었군요. 저는 10년 이상된 병원에서 많이 보고 들은 얘기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산아제한이 없지만, 실제로는 불과 얼마전까진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며 세째 아이부터는 의료보험 혜택을 안 주기도 했었습니다. - 세째 고모네 막내가 그래서 의료 보험 혜택 받으려고 병원 갈 때면 다른 이름으로 가기도 했었습니다.

통계가 없는 거야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 누가 자랑스럽게 '나 낙태했어.' 라고 얘기할까요 ? 아마 죽어도 아니라고 할껄요 ?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성비는 130 대 100 이런 식으로, 더 심한 곳은 200 대 100 이런 황당한 수치가 나오는 건 그 원인이 무엇인지 뻔히 보인다는 거죠. 그것을 애써 부정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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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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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의 이미지

이건 계산 루틴에 딴지를 거는게 아니라 실제 사회적인 딴지입니다.

실제 생물학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출생 비율이 1.1:1 수준입니다. 그러므로 데이터를 1:1이 아닌 1.1:1로 잡으면
결과가 조금 다르게 나올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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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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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bus710의 이미지

폰트가 이상해서 그랬는지 1:1:1로 봤습니다.
'뭐지... 제3의 성까지 고려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gamdora의 이미지

저도 1:1:1로 봤습니다.

그냥 눈의 착각이 아닐까요? :)

Prentice의 이미지

평균 105대 100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CIA World Factbook 웹사이트 자료에 의하면 한국은 108, 중국은 111입니다. (신부의 지참금 문제로 살인이 일어나기도 하고, 대놓고 남자가 여자를 성추행하기도 하는 곳인 인도는 112입니다. (인도가 싫다는 얘기는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snowall의 이미지

남자 성염색체(Y)를 가진 정자가 여자 성염색체(X)를 가진 정자보다 조금 가벼워서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거 진짠가요?)
염색체 생긴것만 보면 Y가 X보다 반쪽이니까 그럴듯하긴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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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warpdory의 이미지

보통 산부인과에서 5,6 개월 넘어가면 알려줍니다.
대놓고 '아들입니다.' '딸입니다.' 이런 식으로 하는 곳도 있지만, 대개는 '아기가 엄마를 닮았네요.' '아기가 장군감입니다.' '애기옷은 파란색으로 준비하세요.' 라는 식으로 돌려서 얘기하죠.

물론, 이 모든 건 현행법상으로는 불법이지요.

굳이 초음파 없이 3,4 개월때 하는 각종 검사들(기형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 산모의 피검사도 하고, 거기서 좀 의심스러우면 양수검사도 하고 그럽니다.)에서 이미 알 수 있습니다...

- 주변에 아들 부자집 - 6 형제 ..., 딸 부자집 - 7 자매 .. 이 몇집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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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ck의 이미지

그 법이란 게 예전 상황에서 만들어진 거라, 현재 기술 수준과 잘 맞지 않습니다.

요즘엔 임신하면 최소 한달에 한번은 초음파 진단을 받는데, 초음파 기계가 워낙 좋아서... 그냥 보고 있으면 보입니다. -_-

저는 첫째는 딸인데 일부러 알고 싶지 않아서 안 물어보고 (넌지시 암시를 줬는지는 모르지만... 부모가 둘 다 둔해서 -_-) 태어날 때까지 몰랐는데, 둘째는 아들인데 6개월 때쯤엔 초음파에 고추가 보이더군요. 아마 한번이라도 아들을 낳은 적이 있는 부모는 초음파를 보면 성별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병원에서 아기 엄마더러 "성별 알면 안되니까 초음파 보지 마세요"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김일영의 이미지

몇대를 진행한 결과인지 모르겠는데 아마 1대만 진행하신것 같아 보이네요.
계속해서 대를 이으면 어떤 결과가 나올런지... 궁금하네요.

M.W.Park의 이미지

돌려본건 아니고 그냥 추측입니다만,
여성의 평균수명이 남성보다 더 긴 것을 감안한다면, 대충 성비는 비슷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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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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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ct99의 이미지

남아 선호사상이 성비에 영향을 미칠리가 없죠..

확률적으로 나타나는일을 바란다고 확률이 높아지지 않는것과마찬가지로

로또당첨되고 싶어한다고 로또당첨비율(확률)이 높아지지 않는것과 마찬가지죠..

고의적인 낙태를 하지 않는다면...

결론적으로 남아 선호해본들 앞으로 태어날 모든아기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는상태에서 낳기때문에..

시도횟수에 영향을 미칠지는 몰라도 비율에는 영향을 미칠수 없게되죠..

warpdory의 이미지

바로 그 '고의적인 낙태' 때문에 ... 비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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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아니 뭐 확률상은 1:1이라는데 실제로 낳아보면 또 다르다고 그러더라구요.

하여간 딸래미가 더 많다고..-_-

그리고 아들은 낳아봐야 별 쓸모도 없지만 딸은 낳으면 남는 장사(?)라는 어르신들의 말씀도 있고..(.....)
 
########### 기운이 솟아나는 티거 호랑이 노래 ###########
폴짝폴짝 폴짝폴짝 비켜나세요. 티거가 나가거든요 폴짝폴짝폴짝~
저기가는 저 푸우 조심하세요~ 바지벗고 다니다가 어흥!!

chungsy02의 이미지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0&article_id=0000260099&section_id=103&menu_id=103

서울 전체 둘째아이의 성비는 1997년 104.4였다가 2003년 108.7이었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서 2003년 서울시 강남구에서 셋째 아이 이후에는 여자아이 100명당 남자아이 193.6명이 태어났다는군요.
셋째 아이 이후에는 전국 평균이 136.6, 대구가 186.6, 울산 167.2, 경북 164.6이고
가장 적은 인천은 121.9라고 합니다.

c-clef의 이미지

이 기사대로라면 불법 성감별과 낙태가 (셋째쯤 되면)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지리즈의 이미지

노파심에 한마디 남깁니다.

남아선호사상이 성비에 영향을 주고 안주고 자체가 문제일 수도 있고, 사실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chungsy02님의 기사내용대로라면 심각한 문제이겠죠.

하지만, 비단 남아선호사상이 성비자체에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여아보다 남아를 선호한다는 사상과 이를 조장하는 사회구조 자체가 사실은 실제로 더 심각한 문제이겠죠.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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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sy02의 이미지

남아선호와 낙태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니 그 근본 원인을 놓친 것 같네요.

예를 들어, 인도의 경우도 성감별과 낙태의 생명 경시도 문제이지만
그 근본적인 원인인 과도한 결혼 지참금이 문제입니다.

낙태 때문에 태어나지 못한 것도 안타깝지만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부모가 낙태시킬 정도의 사회를 살아가는 여성도 고통일 겁니다.

chungsy02의 이미지

1. 한국은 중국과 달라서 자녀 수에 대한 부담이 없다?

중국 처럼 부자들만 한 명 이상의 자녀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자녀 수에 대한 부담은 있습니다.
대학 등록금 만큼이나 비싼 유치원 등록금, 한 달에 수십만원씩 들어가는 학원비.. 등
경제적인 문제로 한국에서도 자녀 수를 마음대로 늘릴 수 없습니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1/32는 다섯째 딸, 1/64는 여섯째 딸을 가지게 됩니다.
학원, 유치원에 안 보내더라도 6-7명의 자식을 기르는 일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여기가 중국이 아니라면 역시 조선시대도 아니라서
'자기 먹을 것은 자기가 갖고 나온다'는 생각으로 무한정 낳을 수는 없습니다.
조선시대에는 7-8세만 되면 밭으로 일하러 보냈겠지만
지금은 (대책 없는 부모가 아니라면) 최소한 20세까지는 먹여 살리니까요.


2. 낙태에 대한 통계가 없다?

저 또한 그런줄 알고 검색을 안 해 봤는데, 검색 해 보니 있네요.

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SS2D&section_id=&section_id2=&office_id=052&article_id=0000091610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0617896&cp=nv

creativeidler님의 예상과는 달리 기혼 여성 10명 중 4명이 낙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어느 정도 예상은 했으나 이 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두번째 기사를 보면, 단지 성별 선택 때문이 아니라 피임 실패에 따른 낙태도 많은 것 같아 찹찹하네요.

istree의 이미지

음.. 제 주변만 보았을땐 최근엔 남아를 선호하는 경향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최근 몇년간 결혼하신 주변사람이나 친척분들 보면 딸 낳으신분이 더 많더군요.

그런거 보면 딱히 아들딸 가리지 않고 낳으시는듯 합니다.

일부러 딸을 낳겠다는 멘트를 자주 날리시는 분들도 있구요

저도 딸을 낳고 싶지만.. 가끔 인터넷 뉴스에 나오는 끔직한 사건 사고들 보면 무서워서 아들 낳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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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yours) 프로그램 : 똑똑한체하는 트릭과 부적절한 주석이 넘치는 혼란 그자체.

나의(my) 프로그램 : 간결하며 효율적인 측면과 다음 개발자들을 위해서 완벽하게 주석을 단 최고로 균형잡힌 정교한 코드의 결정체

- Stan Kelly-Boo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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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2007년 106.1명

2006년 107.4명

2005년 107.7명

2004년 108.2명

2003년 108.7명

2002년 110.0명

2001년 109.0명

2000년 110.2명

1999년 109.6명

1998년 110.1명

1997년 108.2명

1996년 111.6명

1995년 113.2명

1994년 115.2명

1993년 115.3명

1992년 113.6명

1991년 112.4명

1990년 116.5명

1989년 111.7명

1988년 113.3명

1987년 108.8명

1986년 111.7명

1985년 109.4명

1984년 108.3명

1983년 107.3명

1982년 106.8명

1981년 107.2명

1980년 105.3명

1979년 106.4명

1978년 111.3명

1977년 104.2명

1976년 110.7명

1975년 112.4명

1974년 109.4명

1973년 104.6명

1972년 109.5명

1971년 109.0명

1970년 109.5명

위의 숫자들은 1970년~2007년까지의 우리나라 여아 100명당 남아의 출생비율을 나타낸 수치들이다.

전쟁,기아,자연재해,성감별 낙태등의 이상현상 없이 정상적으로 남아여아가 태어날 경우 여아100명당 선진국 남아105명,개도국 남아103명,후진국 남아100명정도 태어나는게 정상이라고 봤을때 우리나라는 73년,77년,79년,80년,82년,2007년을 제외하고는 남녀 출생성비가 전부 비정상적으로 남자애들이 많이 태어났다는걸 분명히 알수있을 것이다.

우리는 한국의 남녀 출생성비불균형이 80년대와 90년대에 그게 심각해왔다고 알고 있으나 사실은 이미 70년대부터 그 현상이 나타났다고 볼수있다.

위의 1970년~2007년까지의 여아100명당 남아의 출생비율을 봐서 알수있듯이 이미 70년부터 남아의 태어나는 비율이 109명을 넘었으니 이때에 한국에는 남아선호사상에 의한 성감별 낙태가 성행하고 있었음을 알수있을 것이다.

그나마 한가지 다행인것은 2007년 이후에 태어나는 애들은 거의 정상적인 비율로 남아와 여아가 태어나고 있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남아선호사상에 물들여 있던 과거 산아제한정책과 성감별 의료기계의 발달로 인해 무분별하게 성감별해서 여아면 낙태하던 때가 있었었다.

70년대와 80년대에는 산아제한정책의 이유로 남아선호사상에 물들어 있던 그 당시 한국 부모들이 아이들 적게 가질거면 기왕이면 아들을 낳으려고 그러한 성감별 낙태가 이뤄졌다면 90년대에는 의료기기의 발달로 무조건적인 남아선호에 의한 여아낙태가 유행처럼 무분별하게 이뤄진 것이다.

90년대엔 여아100명당 남아가 무려 125명이 태어난 때가 있었다니 정말 여아살해 낙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확실히 알수있을 것이다.

참고로 남아선호 사상등의 성감별낙태가 없이 정상적으로 남아여아가 태어나는 나라의 경우 여아100명당, 선진국 남아105명,개도국 남아103명,후진국 남아100명정도 태어난다고 한다.

보통 여아100명당 남아105명정도 태어나야 청년층 연령대에 100 대100 으로 그 수가 균형을 이룬다고 한다.

그 이유는 어렸을때 남자애들이 여자애들에 비해 잘 죽기 때문에 이제껏 통계해 보니 여아100명당 남아105명정도 태어나는게 가장 이상적인 출생비율이라고 한다.

과거 70년대 80년대 90년대 한국은 지 자식이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뱃속의 지 아기를 성감별해 죽이는 살인부모와 살인 산부인과 의사놈들이 판치고 잘사는 그런 나라였다.

지금 한국은 2010년 여아100명당 남아105명이 태어나고 있으며 과거 80년대와 90년대 여아100명당 남아115명꼴로 태어나던 때에 비하면 지극히 정상적인 출생성비를 나타내고 있다.

유영철,강호순,화성연쇄 살인자만이 살인자가 아닌것이다.

무분별한 성감별 낙태를 자행해 한국을 극심한 성비불균형에 빠뜨려 훗날 그 후손들에게 극심한 혼란을 일으키게 만드는 것들이야 말로 연쇄살인과는 비교할수없는 대역적에 능지처참감이 정답일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