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논란에 대한 프로그래머로서의 해석.
오픈소스 킬러앱이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언어는 C++로 되어 있는데,
소스를 보는 순간 이것은 C++이 아니라 Lisp에 더 가까워 보이고,
변수명이나 함수명은 도저히 그것을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를 지경인 초강력 스파게티 소스입니다.
사실상 암호에 가깝고 작성자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면 이것이 컴파일이 될 수 있다는 것조차 신기하게 여겨질 정도인데,
놀랍게도 다양한 플랫폼 및 컴파일러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깔끔하게 컴파일되며 아주 잘 동작합니다.
나아가 이 프로그램은 편리성은 둘째 치고, 성능 또한 놀랍습니다.
이렇한 소프트웨어를 두고, 전문가(프로그래머)들은 둘도 없는 쓰레기라고 비난하고 있고,
소스를 보고 신뢰할 수 없는 오픈소스는 사용하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스프트웨어는 잘만 돌아가면 되지 하고, 이러한 전문가들의 비판에 대해서 재차 비난하고 나섭니다.
디워 논쟁을 보면.... 이것과 유사한 형태인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평론가들의 평가를 어떻게 수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한번쯤은 고민해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평점 10점만점에 1점짜리 영화라도 분명 재미있을 수 있으니까요. 어차피 평론가들은 자신의 가치관과 관점에서 의해서 영화를 평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일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평론가들의 평에 대해서 관심을 두는 것은 어디까지나 작은 참고로서일 뿐이지, (자신만에 있어서의) 영화적 값어치를 절대적으로 결정짓기 위함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른 평론은 가볍게 흘려버리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고질라,인디펜던스데이같은 영화도 혹독한 평가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미국내에서는 이번 디워보다더 더 신랄하게 비평받았죠. 그래도 흥행했죠. 그리고, 제가 기억으로는 이러한 평론가들의 비평에 대해서 그다지 논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단지, 비평가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매우 흥행했던 영화로만 기억될 뿐이죠.
저 입장에서는 디워 또한 그냥 단지 "비평가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매우 흥행했던 영화"로서 기억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국내에서 디워가
국내에서 디워가 문제되었던 것은 감정 싸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영화가 상영되기 전에는 평론가의 혹독한 평가에 관객은 별로 심각한 방응을 하지않았습니다.
그러나 상영 이후에도 일부 평론가들은 좋게 표현해서 “일반 관객이 애국주의, 인간극장이라는 마케팅에 현혹됐다” 는 식으로 뜬금없이 관객까지 폄하하면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분노한 일부 네티즌은 혹평을 할 수 없도록 봉쇄하는데 급급하게 됐고,
이런 분위기 네티즌 사이에 번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큰 문제가 되었죠..
우리나라 안티문화는 알아주니까요.
관객 vs 평론가 라는 대결 구도가 이상하게도 심형래 감독 vs 충무로 식으로 전이 되어서
충무로 영화가 함께 네티즌의 매도를 받기도 했구요.
지금 쓰고 있는 리눅스에서 간혹 겪는 불편함에 대해 나아지길 바라는 것은
리눅스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학이나 영화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철저하게 작품만을 보고 평가하는 것도 물론 필요한 일입니다.
반면 단순히 그 작가가 좋아서, 그 주제에 관심이 있어서 보기도 하는 것 또한,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입장을 존중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매도하려든다면
이번 사례처럼 감정 싸움으로 번질 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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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l -e's@@JEON Myoung-jin@;sub man{s| _|her e|}
sub see{s;^;Just;;u;s;e ;Perl ;;to;print$_,$/}$uperMan=M;
s=^....=U are not=;s~$uperMan~~;&admitIt;s=U are = A=;s|young|_|;&man;
sub admitIt{say;ye;s!-\w+! Hacker!};see U'
$Myoungjin_JEON=@@=qw^rekcaH lreP rehtonA tsuJ^;$|++;{$i=$like=pop@@;unshift@@,$i;$~=18-length$i;print"\r[","~"x abs,(scalar reverse$i),"~"x($~-abs),"]"and select$good,$day,$mate,1/$~for 0..$~,-$~+1..-1;redo}
제 기억으로는
제 기억으로는 개봉전 시사회 직후 발단 된 걸로 기억합니다.
바로 얼마전 트랜스포머가 시사회 이후 평론가들로 부터 혹평을 들은 반면에 관객들에게는 큰 환영을 받고 엄청난 흥행을 했죠.(여전히 하고 있는 중인가요?)
근데 디워도 시사회부터 평론가들이 트랜스포머보다 더 혹평을 하니까, 일반인들이 반감이 생긴거죠. '트랜스포머도 재미없다더니만, 이번엔 디워냐?'의 식이랄까요? 일단 각종 블로그에 이런 분위기의 글들이 시사회 이후에 간간히 보였고, 뚜껑 열고보니 더 논란이 된 거죠.
제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시작은 이런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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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kurag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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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kuragi.org
맞는 말씀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별 반응이 없다고 표현한 것은 특정 집단을 형성하여 디워에 대한 혹평을 하지 못하도록 입막음한 것보다 심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평론가들이 혹평을 했다고 해서 관객들이 유독 관심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기존에도 평론가들에 대한 불만은 있었지만 구체화되어 나타낸 것은 보기 드문데
그만큼 관객의 영화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었고 관객은 “넌 뭐 잘났냐?”,
“전에 너도 이런 말하고 왜이러냐?”, “네가 만들어봐라.” 라는 식으로
반응했는데 이것은 분명 이성적인 행동이 아니었죠.
평론가들도 이에 발끈해서 관객을 “상술에 넘어간 바보” 취급한 것도 사실이구요.
여기에서 이성적이고 발전적인 해석을 하고 토론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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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코드라면 재사용성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디워라면 재사용이고 뭐고...(디워를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스포일러로 들은 내용만으로도 2탄은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의 1편은 어느 정도 성공할 것 같지만요...)
* 논외로, 지금 디워 1편을 응원하는 사람들도 2편이 나온다면 대체로 등 돌릴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뭐 리눅스에
뭐 리눅스에 비유하자면..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이 데비안 리눅스는 이런점이 부족하고 이게 안되고 이게 안되고 이런식으로 칼럼을 썼습니다.
사람들은 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지만, 데비안 리눅스가 쓸만했길래 많은 사람들이 썼단말이죠.
그러자 전문가가
게다가.. 그 전문가 라는 사람이.. 과거에 래드햇 리눅스에는 상당히 후한 평가를 해줬다는거죠.
몇마디
몇마디 덧붙이자면..
실제로 리눅스 혹은 F/OSS 라는 물건 자체가 자본주의보다 공산주의쪽 마인드에 가깝습니다. 전문가의 평가가 어느정도 근거가 있는 말이란 것이죠. 하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자신이 데비안을 쓰는 이유가 한두가지가 아닌데.
예를들어서 저처럼 i586 아키텍쳐 때문에 쓸수도 있고, deb 패키지가 편해서 쓸수도 있고, 등등..
그런데 공산주의 때문이라든가 거지근성이라든가 리눅스를 모른다든가 하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그래도 전문가가 옳은가요??
게다가 얼마전에는 래드햇 회사의 관계자까지 나와서 데비안 리눅스를 비판했다는 점과,
여태까지 래드햇 리눅스 역시 윈도우즈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과 자유로움으로 자신을 홍보했다는 점을 상기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리눅스나 F/OSS가
리눅스나 F/OSS가 어떠한 면에서 공산주의 쪽 마인드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좀더 자세한 얘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음 공산주의의 기본
음 공산주의의 기본 개념은 생산재의 공유입니다.
여기서 생산재를 소스로 교환하면 오픈소스죠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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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not feed t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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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잘못 이해하고 있는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겁니다. 공유의 측면에서보면 공산주의에 가깝게 보이지만 trade나 exchange의 관점에서 보면 시장경제에 가깝습니다. 시장경제가 재화의 교환을 통해 자원 활용을 최적화 시키듯이 오픈소스는 소스의 교환을 통해 자원 활용을 최적화시킵니다. 다만, 시장 경제의 가격에 해당하는 부분이 오픈 소스에서는 보이지 않는데 여기에 관해서는 연구가 필요할 겁니다.
또한, 공산주의는 이윤동기를 부정하지만 오픈소스는 이윤동기를 오히려 장려합니다. 그리고 공산주의는 사유재산을 부정하지만 오픈소스는 오히려 사유재산을 명확하게 정의합니다. 오픈소스 라이센스만큼 명확하게 원저자의 copyright을 정의하는 경우도 드뭅니다. 이런 오픈소스의 특성은 공산주의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
공산주의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분분하지만, 공통분모중 하나는 생산수단의 사회화(공유)입니다. 그것을 사유재산의 부정이라고 보는 것은 잘못된 견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장경제 역시 자본주의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따라서 시장경제에 가깝다고 해서 공산주의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주장의 논거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Free Software와 Open Source Software에도 차이 역시 간과 할 수도 없는 부분이라 딱 잘라 말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픈소스 라이센스의 대표인 GPL의 경우에는 사유재산을 보장하기 위한 라이센스가 아니라 오픈 된 공공재(?)를 사유화하여 독점을 방지하기 위한 라이센스입니다.
오픈소스를 가장
오픈소스를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한 문장 중의 하나가 private provision of public goods입니다. public provision of public goods이 절대 아닙니다. 만약 오픈소스가 public provision of public goods의 성격이 강하다면, 즉 공산주의의 관점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공공재의 사유화를 방지해야 한다면, 이것을 정부에 맡기지 않을 이유가 없죠. 하지만 실제 오픈소스 개발자들, 그중에서도 좌파 스펙트럼으로 볼 수 있는 GPL purist들조차도 정부가 오픈소스 개발에 간섭하는 것을 달가와 하지 않습니다. 오픈소스 발전이 더디다는 한국도 이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시장경제도 시장독점은 철저히 배격합니다. GPL을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GPL은 개인의 소유권(property right)를 철저히 정의한 다음 소스의 사용권을 자유롭게 풀어 특정 소스의 사용권 독점을 막습니다. 님 얘기대로 오픈된 공공재의 사유화 및 독점 방지가 GPL의 주목적이라면 처음부터 각개 프로그램의 copyright 소유자를 FSF와 같은 공공기관으로 지정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즉, FSF가 우선 개인개발자의 copyright를 존중하고, 소송의 편의를 위해서는 FSF에 copyright을 넘겨달라는 복잡한 과정을 제시하는 이유도 오픈소스의 이런 시장경제적인 측면의 효율성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오픈소스가 공산주의 경제의 성격이 강하다면 FSF가 이런 복잡한 과정을 추천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 오픈소스의 사유재산권 보장이 중요하냐면 이것 역시 자본주의 현실세계와 비슷하게 사유권 보장이 없이는 개발자들의 의욕이 꺾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당장 public domain으로 내 코드를 공개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 경우 제 3자가 내 credit까지 무시하고 내 소스를 쓴다고 해도 내 입장에서는 대처할 방법이 없습니다. 가져간 소스코드의 비공개도 허용하는 BSD 라이센스조차 라이센스에서 원저자의 credit은 철저히 따집니다. 이런 부분은 오픈소스를 공산주의의 관점에서 생각해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얘기가 길어지는데 관심있으시면 새로 글타래 만들어 얘기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데비안과 디워를
데비안과 디워를 비교하시는건 좀 무리가 있지 싶습니다.. ^^
영화를 보셨을 텐데
영화를 호평하시는 "한두가지가 아닌 이유" 를 여쭤봐도 될까요?
물론 저도 봤습니다만 한가지의 이유도 찾기가 어렵던데요.. ^^
음..디워관련 원문은 어떤거죠..?
제가 본 영화평은 다 영화만 씹던데..
관객을 직접적으로 씹은 평론이 있나요? (혹시 있으면 원문링크좀..^^)
이번사건의 발단이 궁금한데..발단부분이 좀 불명확 하더군요.
제가 본 초기의 평은 대부분 영화에 대한 비판이었는데
거기서 갑자기 평론가들이 디워죽이기를 한다는 둥, 충무로세력의 음해라는 둥..하면서 각종 비난과 댓글 폭격이 시작되고
그 후에 거기에 발끈한 이승희일, 김조광수씨의 글이 불에 기름을 붓고 100분 토론에 진중권씨까지 등장하며 이지경이 된거 같은데..음..
( 논란의 시작은 영화사가 의도적으로 조작한게 아닐까 싶기도..-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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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디워를 프로그램에 비유한다면 전 '돈내고 사용하는 베타테스트 소프트웨어'라고 하겠습니다.
새로운기능이 제법 쓸만하지만, 새로운 기능에 집중하느라 기본기능을 빼먹어서 사용하기 불편한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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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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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보고난 소감을
보고난 소감을 얘기하자면 '아주 잘 작동하는' 프로그램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굳이 소프트웨어에 비유하자면 돈 내고 베타 테스트 한 기분이랄까요... 기능은 맘에 들지만 전반적인 UI가 매끄럽지 못하고 쓰는 도중 이런저런 버그가 있어서 사용하는 내내 '이건 이렇게 고치고, 저건 저렇게 바꾸면 좋겠군'이라는 생각이 끊이지 않는 프로그램 말입니다. 온라인 게임을 예로 들자면, 게임 자체는 재밌어 보였지만 접속 불안정, 튕김 현상, 랙, UI 불편 등등으로 게임에 몰입하는데 장애가 제법 있었다는 정도...
이런 소프트웨어를 두고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호의적인 평가가 내려질 수 있지만 개발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좋은 평가는 힘들지 않겠습니까? 개발자의 주된 관심사는 기술적인 면일 테니까요. 관점의 차이라고 봅니다.
제 시각에서 바라보면...
디워에 대해 반감을 표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
디워가 자본주의 시장에서 '선택받을 수 있는 영화'가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것 같습니다.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제작한 영화의 퀄리티가 요즘 나오고 있는 영화의 질에 비해서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것이었죠. 우뢰매에 비유하는 것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관객들의 눈이 SFX에서도 수준이 높아진 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디워 논쟁에서 디워가 잘못됐다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
민족주의와 애국주의를 내세워서 많은 대중들의 판별을 어둡게하고, 군중심리로 사람들의 영화 선택권마저 강요하고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디워 천만명 보기 운동'이라도 하는 분위기 속에서 다들 2, 3번씩 열심히 봐주셨다는 분들도 계시고, 유독 숫자놀이에 집착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냥 영화표 끊을 비용을 심감독님에게 전달해주시는게 오히려 더 현금화 하기 쉬운데 말이죠... 뭐, 이렇게 해서 영화관 분들도 먹고 살아야 하시니 어쩔 수 없겠지만요...
붉어질만한 문제도 아니었고, 논쟁이 되고 있는 것도 비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한 개인의 투철한 노력이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내었다는 것에 모든 분들이 공감하시고 계시는 것 같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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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마지막 부분도 공감은.. 글쎄요..
"한 개인의 투철한 노력이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내었다는 것에 모든 분들이 공감하시고 계시는 것 같아 좋습니다."
글쎄요.. 그냥 한 개인의 자기만족을 위해서
여러가지 도구들이 동원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결과물이 멋진지도 잘 모르겠고,
그 결과물이 앞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감독이 고생많이했다. 정도만 남는 영화였습니다.
A는 100000 만큼의 고생을 해서 퀄리티 10이라는 os를 만들었고,
B는 10 만큼의 고생을 해서 퀄리티 100 을 만들었다면
저는 A는 잘못했고, B는 잘 했다라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cg가 훌룡하다고 하지만
그건 밑에 사람들이 그림을 열심히 오랫동안 노가다로 그린거고,
그보다는 그런 작업이 효율적으로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자동화하고, 노하우를 축적하는게 중요한데
메이킹에 관련된 자료를 찾아봐도 그런 이야기는 하나도 없더군요..
2탄을 만들려면 똑같은 삽질 또는 그 이상을 들여야될거라는데 50원 겁니다.. ^^
지금 흐르는 형국을
지금 흐르는 형국을 가만히 보면, 심형래 개인에게 관람객 자신을 투영함으로써 심형래가 잘 되면 괜히 덩달아 나도 기분좋은 그런 대리만족을 얻으려는 심리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는 작품 자체가 흥행성이 있든 예술성이 있든 작품성이 있든 이런 요소는 부차적인 요소로 전락합니다. 서럽게 고생한 심형래가 잘 되면 덩달아 나도 기분이 좋은거죠. 이 비슷한 일이 누가 봐도 조작되고 오류투성이인 논문으로 국민을 우롱한 황우석 교수 때도 있었죠?
누구 말대로 D-WAR가 괴수영화라는 특수 장르를 바라보는 관점 안에서 잘 된 작품일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괴수영화 내지는 특촬물이 국민적으로 사랑받지는 않았던 것이 것이 분명하지요? 분명 그랬는데 지금과 같은 이러한 현상이 정상으로 안보이는 것이 정상 아닐까요? 과연 심형래가 아닌 다른 사람이 동양의 용이 등장하는 영화를 만들어도 불과 개봉 몇 일 만에 가뿐히 관람객 수백만 돌파라는 일이 다시 일어날까요?
사라은.. 보통 몇
사라은.. 보통 몇 가지를 조심 해야 한다고 하죠..
"혀", "손" 정도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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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Blog: http://blog.lecl.net:8888/lanet/
Wiki(Read-Only): http://yeosong.lecl.net:8888/wiki/
MSN: ysnglee200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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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행복... 평화... (진정한...) 희망... 사랑... 이 세상 모든것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꿈 속의
사람천사
프로그램 소스가
프로그램 소스가 자신에게 필요하면 사용하고 필요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으면 됩니다.
선택의 기준에 이것을 사용해본 프로그래머의 의견은 참고만할뿐 절대적인것은 아닙니다.
디워... 개봉한지 3일정도 지나서 보러갔었죠. 다들 이야기하듯 맥이 끊기는 스토리는
별로 좋지 않았죠.
보통 제가 영화를 볼 때는 이전에 보았던 내용들에 대해서 거의 생각하지 않고 그냥 영화만
감상합니다. 결론은 평론가들이 평가보다는 재미있게 보았다는 점이죠.
나름 재미있는 장면들도 있었고 조금 황당한 장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가 거의 끝날 무렵 울려퍼지던 노래도 나름 의미있었고요...
거기에 마지막 자막은 나름대로 감동적이었죠.
저번에 백분토론인가에 어느 교수인지 평론가인지가 나와서 그런말을 하더군요.
그런 자막을 넣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글쎄요. 영화라는 자체가 감독이 의도한 장면들을
만들어 넣은 것이라면 거기에 무엇을하던 무슨짓을하던 그건 감독의 판단아닐까요?
하여간 그 자체가 잘못이라고 평론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일반 관객의 입장에서는
그게 잘못인지는 모르겠더군요.
모처럼 길게 글을 썼지만 이번글도 별로 쓸모있는 글은 아닌것 같네요.
그냥 안잡히는 버그나 잡으러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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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00원을 저금해야할 때
부자는 400원을 더해서 15000원을 저금하고 가난한 사람은 600원을 빼고 14000원을
저금한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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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뭐랄까 논란이
뭐랄까 논란이 있으면 먼저 논란을 펼쳐 놓고 받아들이던지 걸러내던지 할 수 없는 걸까요?
100분 토론에서 진중권씨가 여러가지 얘기를 했지만, 평론에 대한 옳고 그름은 둘째치고 혹평하는 사람은 민족의 죄인이 되는 것같은 험악한 분위기는 뭔가 속에서 거부감이 밀려오네요.
이 글의 비유를 예로 들어 mplayer 소스가 엉망이라고 (실제로 그러함) 말하는 사람들 보고 "잘 돌아가면 됐지 오픈소스 미디어플레이어의 발전을 위해 그런 비판 하면 안 된다"라고 하는 게 mplayer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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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나 오래전 글에 리플은 무조건 -1
지금 발언엔 오해의 여지가 있습니다.
마치 LISP 이 알아보기 어려운 언어인듯한 문장이 있어 심히 섭섭합니다.
C++ 보단 쉬운데..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전혀 그런 의도는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오해하시는 것에 대해서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지리즈 님은 LISP이
지리즈 님은 LISP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예시로서만 든 것 같습니다.
아, 그렇지만 LISP은 분명 좋은 언어입니다(다른 분들이 오해하실까봐~).
LISP에서 배열관리
LISP에서 배열관리 만큼은 열외로 쳐주세요 -_-;;;
전 진중권씨보고 속이 후련하던데요
디워 나오기 전에 멋진 cg라 해서 나름 기대하고 있었는데 ,
심형래씨의 고생스토리가 방송을 타고 디워가 마치 우리나라 자체가 할리웃으로 진출하는 듯이
얘기되니까
나와야할 비평도 비난당하고 디워에 대한 비판적 기대가 비국민 취급받는것에
그런 네티즌들 보고 실망 많이했거든요,
실제로 스토리가 부족하다 하는데 , 스토리 부족한 영화는 스토리가 부족하다는 비평이 나와야 하는데,
정작 디워에 그런 비평이 나오면 당신은 너무 오버한다는 식으로
그런거 다 따지고 들면 안된다고 '우리 심감독'님을 감싸고 도는걸 보면...
요즘 영화중에 실사같은 cg 안쓴영화가 몇편이나 있겠습니까만 , 디워에 완성도에 비해 칭찬 일색인것,
단점을 은근히 감싸주려는 모습을 보고
안쓰러웠습니다 , 아직까지 '우리 것' '우리 나라' 에 집착하는 정서가 내재되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전 진중권씨보고 속이 후련했습니다 , 저사람이 내가 할말 다해주는구나 싶어서,
어릴때 비디오 늘어지도록 봤던 영구와 땡칠이의 심형래씨지만 방송에서 나올때마다 인간극장 찍는거 보니
어린시절 우상이 어디갔나 싶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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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권리
작품성이면
작품성이면 작품성으로, 돈벌이라면 철저히 흥행으로 승부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가 아니고 이건 심형래에 대한 찬반 양론이 맞붙어 심형래빠와 안티심형래로 나뉘어 싸우니 참 황당합니다.
그리고 영화 외적인 요소에 집착하는 심빠들의 주장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도 괴물을 개봉했던 봉준호씨는 인터뷰에서 김기덕씨의 안티 발언에 대해 괴물의 흥행으로 저예산 영화들이 개봉관을 잡지 못하는 사실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멘트라도 날렸지만 소위 심빠들은 400만 관객의 숫자가 디워의 가치를 이미 보여주고 있고 평론가들의 평론은 편협한 쓰레기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죠. 이 논리대로라면 디워가 한국 개봉관을 점령하면 할수록 이것은 심형래와 디워의 가치를 높여준다는 셈인데 이건 뭐 네이버에 폐인들이 특정 검색어 트래픽 올려놓고 사람들 관심 끄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나 모르겠어요.
또 스스로를 마치 자수성가의 모델인양 포장하고 있는 심형래씨의 언행도 좋아 보이지는 않아요. 은근히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의 경험을 위해 자신을 지지하도록 유혹을 하죠. 심형래씨의 스토리에서 충무로는 압제의 기득권이며 그는 그런 역경을 딛고 일어서 여기까지 왔으며 자신의 노력이 인정받을 때까지 고군분투하겠다? 이건 심형래씨 인생이지 심빠들 인생이 아니지요. 이런 당신네 인생에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 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영화 감독들 누구나 다 작품 제작하면서 고충이 많을 것인데 자기가 만든 영화 내걸면서 이런 식으로 신세 타령하며 타인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감독은 건국 이래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 딴 감독들은 지금까지 다 영구보다 못한 바보였나 보죠.
최근에 저는 트랜스포머를 봤는데 이 영화는 생각보다 잘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스토리야 뻔하지만 아주 미국적인 감성을 잘 살려내고 있어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즈음이면 차도 한대 있어야 하고 그래야 여자도 생기고 어른이 됩니다. 트랜스포머는 여기서 자동차라는 기계장치를 신격화시켜 기계인 자동차에 대한 애착과 믿음이 영웅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갖고 있는데 기계처럼 돌아가는 자동차 왕국 미국 사회의 특성과 그 사회 구성원들의 감성을 잘 살려 내고 있어요. 심지어는 여자 주인공도 자동차 내부를 잘 알고 와일드한 트럭 운전도 능한데 이런게 이 영화에서는 진정한 어메리칸의 모습이죠. 게다가 군인들이 자주 나오는데 이것 역시 테러리즘의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사회의 현재를 나름대로 잘 반영하고 있어요. 적들이 미군의 모습으로 미군을 공격하죠. 시민권자 테러리스트들이 미국 본토를 테러하면 미국인들 기분이 어떻겠어요? 이런 불안감이 트랜스포머에서는 잘 드러납니다.
대중예술이라는 게 많이 팔아야 하니 마치 음식으로 치면 설탕과 같아서 깊은 맛은 없지만 설탕도 그냥 부어서는 음식 맛이 안 나는 법입니다. 콜라도 소위 recipe가 있어야 만들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왜 평론가들의 독설이 디워제작 recipe 수정에 참고가 되지 못하고 사람들은 설탕을 봉지째 입에 털어넣으면서 맛있다며 환호인지 저는 도통 이해가 안되고 사실 별로 이해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미 논쟁이 있은지
이미 논쟁이 있은지 수주째라서 닳고 닳은 얘기겠지만,
주변의 불필요한 잡음들을 모두 제거하고 본질을 살펴보면, 심형래 영화에 대한 지지는 결국 충무로로 대변되는 한국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경고로 생각되네요.
허접하고 유치한 코메디와 매번 똑같은 조폭영화로 극장을 도배하다시피 깔아놓고 관객들의 주머니에서 돈이나 긁어갈 줄만 알았던 기존의 영화인들이, 되려 심형래의 영화를 유치하네, 스토리가 없네, 작가적인 소양이 부족하네, 애국심과 눈물로 영화를 팔고 있네 어쩌네.... 자신들은 예술을 하는 양 호박씨를 까고 있으니 기가막힌 관객들이 심형래를 지지하는 것 같습니다.
OS 패러디 버전
어느날 OS 개발의 은거고수로 알려졌던 심모씨가 갈고 있던 칼을 빼듭니다.
한때 최초의 순수 국산 OS를 부르짖으며 발표했던 용OS가 발표되자 마자 스러졌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던 그는 사전부터 준비를 합니다.
6년에 걸친 개발 과정 중 간간히 이런 멘트를 날립니다.
"Windows, 리눅스, BSD보다 용OS가 더 낫다. 써보니 windows나 리눅스도 그저 그렇더구만, 며칠 사용하다가 말았어"
"니들은 눈물 젖은 빵을 아느뇨? 대기업에서 아무도 개발비를 지원하지 않았다. 결국 내가 회사를 차려 걸작을 만들었다."
"성공만 하면 개발자들에게 30억씩 돌린다."
사람들은 기대합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의 기능을 가지고 있길래 저런 자신감을 보여줄까?
화려한 프리젠테이션 기술로 TV에도 출연했던 심모씨 OS가 드디어 출시...
MS보다 낫다는 다들 기대감에 차서 출시일만 기다립니다.
베타 테스터로 사용해본 몇몇 블로거들이 잔인한 멘트를 날립니다.
"700억과 6년의 시간을 들였다고 보기에는 좀 실망이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크다."
"비쥬얼과 디자인은 죽인다. 문제는 마우스를 지원하지 않아 실망"
"국산 OS면 뭐하냐, 미국 수출용으로 개발해서 인지 한국어 지원이 안된다. 영어 지원만 된다."
정식 출시판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반응
"와우, 이 화면발을 봐, 화면 종료시 나오는 아리랑 효과음 죽이는데"
"빨리 컴퓨터가 꺼져야지. 종료 효과음이 징하게 길다."
"CD1장 짜리로 만들어서인지 메모장, 그림판같은 기본 프로그램들이 너무 없다."
"기본 파일관리자와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되지 뭐가 불만들이 그리 많냐. 화면 죽이지 않냐?"
"동영상 보는데 지장만 없으면 된다."
"니들은 이런 OS나 만들 수나 있냐? 만들고나 떠들어라."
"다음 OS에서 충분히 더 좋은 성능을 낼거야"
"심모씨의 열정을 무시하냐? 라면만 먹고 인생 역전 드라마를 보여줬잖아. 충분히 사줄만한데 뭘"
"OS 크기를 줄이려고 하다보니 몇몇 기능이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나? "
"그래도 기본 기능은 동작하는구만, 뭐가 불만이야, 7000원 주고 이 정도 기능이면 만족해야지."
"외국 개발자들이 참여한 것은 맞지만 제작자가 심모씨인 것을 보니 국산 OS 맞네."
"windows가 처음부터 대단한 성능을 가졌었냐? 우리가 사용해줘야 다음 버전도 나올거 아냐."
"개발자가 OS의 성능에 대해 왈가불가도 못하냐? 궁시렁거리면 다 죽일놈이냐?"
"개발자면 다냐, 사용자가 편하고 좋다면 된거지 뭔가 불만이냐? 그래 니들 졸라 잘났어."
몇몇 개발자와 운영자가 블로그,TV에서 언급한 말들에 대해 대대적인 비난이 쏟아집니다.
"나에게 700억을 줘 봐. 화면발이 안받쳐주지만 DOS같은 OS 350개 만들어 낸다."
"아무리 화면발이 좋으면 뭐하냐? 최소한 OS라면 기본적인 기능은 있어야 하지 않냐?"
비난과 역비난이 난무하는 가운데 수그러들던 판매량이 전문가들의 비난이 나올 때 증가합니다.
소란이 커지자 사용하지 않던 사람들도 궁금해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었길래 이리 시끄럽지? 한번 써볼까?"
"아동용, 가족용에 특화되었다는데 사용해볼까?"
곧이어 부랴 부랴 한국어 지원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판이 나옵니다.
이런 뒤숭숭한 와중에도 사람들은 이제 미국 출시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뒷이야기들)
Beryl이나 vista에 밀리지 않는 비쥬얼 효과에 열광했던 사람들은 궁금해 합니다. 누가 만들었을까?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결과 확실한 개발자들은 찾을 수 없으나 대략 누가 개발했는지 눈치 채기 시작합니다.
찾아낸 사람들 중 PM으로 참가한 한국인 1명(이력은 용OS가 유일)을 제외하고는 꽤 유명한 외국인들(CP/M 86 개발자 포함)이 참가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사람들은 실망하지 않고 PM과 제작자가 한국인이라는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최고네요.
참으로 적절한 패러디네요. 정말 글 잘쓰십니다. 부러워요. ^^
디워는 장점보다는
디워는 장점보다는 약점이 많은 영화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런 영화를 평가하려면 밑도 끝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은 온데 간데 없고
“이래 저래서 영화같지도 않다” 라고 말하는 건 무조건 옹호하는 만큼 나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영화는 성공한 김에 더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어쨌거나 극성같은 팬들이 해외에서까지 활동하는 일은 제발 없었으면 좋겠네요.
국내에서도 눈쌀 찌푸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해외에서는 분명 거부감으로 작용할 거라고 봅니다.
--
perl -e's@@JEON Myoung-jin@;sub man{s| _|her e|}
sub see{s;^;Just;;u;s;e ;Perl ;;to;print$_,$/}$uperMan=M;
s=^....=U are not=;s~$uperMan~~;&admitIt;s=U are = A=;s|young|_|;&man;
sub admitIt{say;ye;s!-\w+! Hacker!};see U'
$Myoungjin_JEON=@@=qw^rekcaH lreP rehtonA tsuJ^;$|++;{$i=$like=pop@@;unshift@@,$i;$~=18-length$i;print"\r[","~"x abs,(scalar reverse$i),"~"x($~-abs),"]"and select$good,$day,$mate,1/$~for 0..$~,-$~+1..-1;redo}
디워.. 그냥 우뢰매
디워.. 그냥 우뢰매 리턴즈로 끝났을수 있었는데
충무로의 이상한 쓰레기들이 되먹잖은 발언으로 이 상황이 초래되었다고 봅니다.
제가 본 디워
제가 본 디워 리뷰중에서 가장 잘 썼다고 생각하는 리뷰입니다.
http://www.dal.kr/blog/2007/08/dwar.html
그냥 서로 날을 세우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질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서로에게 날을 세우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흔히 말하는 디워빠 부류의 글들이나 디워까 부류의 글들 중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냥 한때의 해프닝으로 서로 기분좋게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기운이 솟아나는 티거 호랑이 노래 ###########
폴짝폴짝 폴짝폴짝 비켜나세요. 티거가 나가거든요 폴짝폴짝폴짝~
저기가는 저 푸우 조심하세요~ 바지벗고 다니다가 어흥!!
싸움이 일어나게 된 경로!!!! (필독)
제대로 알고 적읍시다!!!!!
처음 네티즌과의 싸움발단 이러했습니다.
디워 시사회를 가졌고 평론가들이 평을 내렸죠. 알다싶어 90%이상이 혹평을 쏟아부었죠. (100%는 아니었음.)
특히 필름2.0은 아주 심했습니다.(거의 100%) (여기에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쇼박스와 필름2.0과의 관계"가 숨어있습니다.
부인 할 필요없습니다.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쪽 게시판에 들어가보시면 알겠지만 7년을 구독하던 사람들이 떠나가는 사람들도 많았죠.)
말그대로 평론가들은 영화를 평한답시고 사실은 "열받은상태"에서 평론을 한거죠.
" 띠리리리리디 영구없다 " 이딴식의 평론글은.... 참... 안습입니다. 어처구니가 없죠.
하지만 영화를 관람한 대중은 "어 이게 아닌데... 저 평론가들 왜저래?? " 라고 댓글을 달고부터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대부분 평론가들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상황이 된거죠. (사실 여기서는 저도 네티즌들의 잘못이 있다는건 인정하는 편입니다.
너무 우루루 몰려가서 테러?를 감행한점. 물론 소수의 분들은 욕도 하고... ㅡㅡ;;)
그래서 하나둘씩.... 싸움이 커져갔죠. 그중간에.... 언론과 방송은 "이게 왠 떡이야" 하며.... 자극적인 문구를 사용하며.... 앞다투어..
보도하기 시작했고. 오히려 더 커져버렸죠.
그리고 진중권은
비평이라는 탈을 쓰고 감정을 싸질르고, 문화평론가라는 가면을 쓰고 디워 본 사람들을 싸잡아 모욕했죠.
사람마다 다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영화에 대한 감정을 강요할 수는 없죠.
평론가의 이야기는 어디까지 보지 않은 영화를 볼지 말지 결정하는데
사용하는 일종의 툴일 뿐이죠. 또는 내가 보고 난 뒤 놓쳐버린 부분이 있을까?
나름 예리하게 관찰하는 전문가들의 견해는 어떨까? 비교해보고 싶을 때 참조하는
레퍼런스 정도?
어짜피 평론가의 평, 사람들의 평이 절대적이지 않다면
그에대해 굳이 왈가왈부 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강요할 필요 없지 않나요?
평론가나 일반 사람들의 평은 일종의 의견 개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겠죠.
저는 트랜스포머, 디워, 라따뚜이를 모두 봤지만 라따뚜이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셋다 어린이 관객이 많았지만,(시끄러워서 애들과 같이 영화보면 좀 그렇죠...)
어른들이 제일 많이 웃으면서 즐겁게 본 영화는 라따뚜이 였던 것 같습니다.
그말은 어쩌면 픽사의 애니메이션들은 눈에 보이는 스토리만 즐기는 어린이들이
100프로 이해해서 즐기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이겠죠.
곳곳에 숨겨져 있는 픽사 스타일의 위트와 유머, 유쾌한 상상들은...
단순한 스토리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명확하며 군더더기 없는 연출과 긴장감을 제공해주었죠.
어쨌거나 픽사 매니아가 아니라면 이렇게 즐겁게 보기는 힘들겠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충분히 매니아들을 즐겁게 해주는 픽사의 서비스는 훌륭했습니다.
세 영화의 스토리 라인이 단순하지만 역시 그 단순함에두 불구한 탄탄한 시나리오 구성에도 라따뚜이.
세 영화의 CG 수준을 이야기할 때 라따뚜이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픽사의 3D 엔진 수준은 역시... 이젠 느끼지 못하는 자연스러운 단계로 접어 들었다고 할까요?
오히려 이제는 캐릭터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더더욱 만화같이 표현하고
그것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실사 수준의 거부감없는 Full 3D...
픽사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었습니다.
디워를 보면서 원더풀데이가 생각났었죠. 원더풀데이... 그정도면 역시 훌륭한 비주얼...
하지만... 스토리가 비주얼을 받쳐주지 못하는... 디워도 마찬가지고...
단순한 스토리가 문제가 아니라 단순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구성과 탄탄한 연출이 부족했던 점이 아쉬운 겁니다.
디워의 CG는 일단 우리나라에서 맨땅에 헤딩해서 그정도라면... 솔직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밑거름이 되서 더 나은 작품들이 나오면 좋겠는데...
디워가 3D 엔진을 만들어서 영화를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사실 의문입니다.(만들었다면 짝짝짝!!)
축적되지 않는 기술은... 결국 당장은 엔진 만드는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수는 있겠지만...
한계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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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ing Watermelons~!!
Whatever Nevermind~!!
Kim Do-Hyoung K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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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말이 나왔으니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원더풀데이즈의 초반 제작부터 계속 지켜봐왔던 입장에서 원더풀데이즈의 참담한 수준의 흥행 실패는 정말 큰 충격이었고, 한국 에니메이션계의 크나큰 오점으로 남을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적어도 한국 애니메이션이 극장가에서 성공하기에는 뭔가 엄청난 일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몇년, 더 길게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흐르지 않고서는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밖엔 들지 않더군요. 그 당시에 함께 개봉되었던 오세암이나 엘리시움등도 생각해보면..더더욱 암담할 따름입니다.
뭐 말 나온김에 원더풀데이즈 관련 상품 링크;;
원더풀데이즈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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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데이즈 소설판
원더풀데이즈 O.S.T
원더풀데이즈 Making Book
전 다 가지고 있어요. 원더풀데이즈빠 =3=33
########### 기운이 솟아나는 티거 호랑이 노래 ###########
폴짝폴짝 폴짝폴짝 비켜나세요. 티거가 나가거든요 폴짝폴짝폴짝~
저기가는 저 푸우 조심하세요~ 바지벗고 다니다가 어흥!!
영화는 보고 즐기면
영화는 보고 즐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평론에 대해서도 신경 안 쓰시면 됩니다.
그 평론을 비판한다는 것은,
예술을 평가하는 잣대가 존재하는데 평론가가 가진 잣대들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고 싶기 때문에
재비판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평론가들에게 혹독한 평을 당하고,
흥행에 성공한 "한국" 영화가 얼마나 많은데,
왜 굳이 디워만 이렇게 "뛰워"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심형래 감독이 만들었기 때문에 비판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심형래 감독이 만들었으므로 눈 감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심지어 평론가가 별5개 준 영화는 재미없다고 공공연히 말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까?
위에서의 소프트웨어 예를 빌리자면, 스파게티 코드로 돌아가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쓰는데 최고라 할 지라도 소프트웨어 개발자 입장에서 코드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프로그램이 완벽하니 코드에 대한 비판은 잘못되었다는 견해나,
코드가 잘못되었으니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말라는 견해 모두 잘못되었습니다.
사용자는 프로그램이 잘 돌아가니 그냥 잘 쓰면 되고,
코드는 스파게티이니 소프트웨어 전문가는 계속 비판하고,
사용자 입장에서 이렇게 잘 돌아가므로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지식이 잘못되었을 수 있다고 비판할 수도 있고,
소프트웨어 전문가 입장에서 코드가 이러하니 지금은 잘 돌아가지만 차후에 잘못돌아갈 수도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사용자에게 권할 수도 있고,
이 모든 논의가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논의들로 좀 시끄럽더라도 괜찮지 않나요?
정작 문제는 서로를 존중하면서도 날카롭게 논의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서로 감정 상해가면서 싸우게 되는 문화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디워가 평론가의
디워가 평론가의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 만한 면도 있고
관객의 지지를 받을 만한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 데 오버하시는 분들이 있어
일이 커진 것 같네요.
진행이나 편집, 연기가 좀 어색하여 영화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면이 종종 눈에 띕니다. 위의 분들이 들어주신 예처럼 전문가의
입장이에서 보면 좋게만 이야기할 수는 없겠지요.
이무기나 용의 CG나 반지의 제왕을 연상시키는 군단의 공격과
시내 전투 장면은 감탄할 만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떤 것을
보길 원하느냐에 따라 그 자체로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워를 보면서 몇년 전의 미국 영화인 인디펜던스데이가
생각이 났습니다. 당시로서는 훌륭한 수준이었던 외계비행체의
지구 공격신은 볼 만 했지만 대통령이 외계인의 생각을 읽고
전투기로 출격하는 등 황당한 전개를 자랑했습니다.
디워는 그 정도의 수준은 넘어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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