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영상 케이블의 미신은 디지털에서도 통한다.

han002의 이미지

디지털 TV니 뭐니해서 요즘 영상이나 음향기기도 전부 디지털이더군요.
근데 자기가 지른 리시버, HDMI출력기기,HDTV등을 리뷰와 소감형식으로 글을 올린걸 보았는데 일부 케이블 관련한 내용과 리플이 상상초월입니다.

HDTV에 블루레이플레이어를 30만원짜리 HDMI케이블로 연결하고 좋은 화질을 위해서라면 비싼 케이블을 사용해야한다거나 리시버에 물릴때 광케이블이 코엑셜보다 더(반대였던가?) 음질이 좋다고 하내요.
물론 광케이블이라도 비싼 광케이블이 더 좋은 음질을 보장해준다고 선동합니다.

몇몇 리플 역시 10만원 HDMI케이블은 싸구려 취급.

은선이 따뜻하니 어쩌니 하는거보고 그려러니 넘어가는데 디지탈 케이블에서까지 이런걸보니 AV세계의 미신은 디지탈에서도 판타스틱하지 않나요?

tankgirl의 이미지

일반 광케이블에서 글라스광케이블로 바꿨더니 미드레인지의 회절이 감소하고 트레블이 총명하면서도 베이스는 은은한 느낌으로 음색이 변했다는 무안단물식의 사용기들을 보면 웃기지도 않습니다. 100원짜리 막선을 50만원에 속아 구입해도 음색이 좋아졌다고 믿을겁니다.
디지털이 어떤건지 이해가 부족한것 같습니다.

bushi의 이미지

...
은선의 실체는 도금선.
납땜시 납이 잘 붙게 하거나, 접촉저항을 줄이기 위한 목적의 도금.
게다가 은도 아니고 크롬 도금.

전류가 도체의 표면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다고는 하지만,
고주파 이상의 응용에서나 심각하게 취급.

틀리다면 OTL

"전류는 도체의 표면으로만 흐른다" 고 배운 기억이 있는데,
기억이 틀린 것인지, 잘못 배웠는지 아리송합니다.
아날로그는 너무 심오해요.

warpdory의 이미지

전자는 도체의 내부에서는 도체(주로 금속)의 자유전자때문에 거의 소멸되고 도체의 표면으로만 타고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가 무지 잘 흘러줘야 하는 접지선 같은 경우는 얇은 선들을 수십/수백가닥씩 꼬아서 만들지요.
다만, 이렇게 만들 경우에, 표면에서 열이 발생하여 금속을 녹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이크로 웨이브 장비들처럼 수십 kWatt 급 장비들이 쇼트나면 거의 신경 안 쓰던 접지선이 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장비 회사에 클레임 걸죠. 니들 설계가 잘못 돼서 접지로 빠지지 못해서 쇼트 났다고 ...

아참, 도금선이 크롬도금이기는 한데, 저항 줄이려고 알루미늄하고 은이 들어가기는 해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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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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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순은 케이블도 있습니다. 가격이 좀 비쌉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도란스 좋은 것 하나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나을 듯.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거기 가서 디카에서 고가의 케이블로 자작한 USB케이블로 전송시켰더니

사진의 샤프니스가 강해지고 색감이 따듯해졌다고 해도 다 믿을듯.. ㅋㅋ

샘처럼의 이미지

순간적으로 믿을 뻔 하였습니다.
그래, 제 디카로 찍은 사진이 이상하게 흐릿해 보이고, 영 색감이 좋지 않은 것이, 다 케이블 때문이야라고 단정지을 뻔 하였군요. ^^;

이번 기회에 자작케이블 장사를 하시거나,
USB 케이블의 spec변화에 따른 회질 향상으로 논문을 하나 내셔도 ^^;

hongminhee의 이미지

어차피 아날로그도 아니고 디지털인데 “기냐 아니냐”만 있다는 사실을 모르나보군요.

그나저나 저런 걸 속여서 파는 것도 일종의 감성 마케팅 아닙니까? ㅋㅋ

덧. 저는 왜 AV라고 하면 Audio/Video 말고 딴게 떠오를까요? :$

warpdory의 이미지

Accelerating Velocity 라고 저는 .. 떠오르는데요...

=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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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minhee의 이미지

아 저는 Access Violation를 말한 거였어요. :)

sephiron의 이미지

공씨디 브랜드 및 품질에 따라 오디오CD 음질이 달라진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들이 돌아다녔는데 혹시 확실히 설명해 주실 분 계신가요?

같은 프레스씨디를 가지고 블랙씨디니 골든씨디니 하는 공미디어에 복사했더니 서로 음질이 다르다라는 이야기죠.

아무리 생각해봐도 AUDIO CD는 디지털인데 정말 진지하게(심지어 Audio CD player 제조사조차도) 수록된 정보는 같아도 매체에 따라 다른 소리가 난다고 하더이다. 사실인가요?

warpdory의 이미지

이론적으로는 CD 는 완벽한 디지틀이 아니라서 ... 그럴 수 있을 것도 같기는 합니다.

뭐, 아시다시피 싸구려 공씨디가 에러율이 많잖아요. 오디오 씨디의 매체가 싸구려면 ... 튀는 것도 많고 그렇겠죠.

만일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 그 사람의 귀를 튜닝해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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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0년쯤 지난 얘긴데, 하이텔 A/V - Audio Video 동호회였나, HIFI 동호회였나에서 논쟁이 붙었었죠. 어느 회사 제품이 최고다 .. 뭐 이런 거였는데... 그래서 그럼 게시판에서 떠들지 말고 자기 장비 가지고 모여서 해보자... 로 하려다가 그럼 옮기는 게 불편하니, 용산 매장에 가서 확인하자. 라는 번개 모임(그때는 비모임이라고 했었죠.)이 생겨서 용산 오디오 매장을 돌아다니며 '이게 좋다 저게 좋다.' ... 하다가 상당수의 회원들이 '오오 .. 이 소리는 정말 좋은데, 메이커가 어디지 ?' 하고 확인해 보니 LG 4 배속 CD-ROM 이었다. 라는 소문이 한때 하이텔에서 돌아다니기도 했었지요. 물론, 믿거나 말거나 ....
=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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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의 이미지

CD는 디지털로 기록되고, 이상적인 환경에서는 아무런 오류없이 모든 기록된 데이터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음질차이가 없어야 합니다.

다양한 CD기록 방식중 오디오 CD 포멧은 체크섬이 가장 부실합니다.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데이터 포멧은 별도로 오류정정용 데이터를 추가로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데이터 포멧으로 기록할때 보다 오디오 포멧으로 기록하면 더 많은 양이 기록이 가능합니다.
VCD 방식도 그냥 동영상을 파일 형식으로 저장하는 것보다도 더 기록이 가능합니다.)

만약, 미세하게 기록에 문제가 있거나 혹은 읽어 들이는데, 먼지나 상처 등으로 인해
정확히 읽어 드릴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면,
CD내에 있는 오류정정칩이 이를 정정하는데, 워낙 발전해서 CD를 열쇠로 마구 그어도
거의 일반사람들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재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밀한 기계로 구분해 보면 차이가 발생합니다.
(VCD, 일부 DVD도 마찬가지 입니다.DVD는 방식에 따라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 테스트 장치를 국내 모 대기업에 납품했기 때문에 제가 이 부분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즉, 공씨디의 질이 떨어지거나 재생장치의 기능이 떨어지면,
오디오 CD일 경우 음질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데이터 CD는 차이가 없거나, 아에 못읽게 되게 되지요.)

제 생각에도 다른 디지털 장비들도 CD와 비슷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즉, 간섭이나 노이즈 유입으로 인해서,
신호전달에 문제가 발생하면 거기서 음질/화질 차이가 발생하는 거죠.

네트워크나 메인보드 안에 있는 버스들은 무손실이어야 하기 때문에
노이즈가 유입되면, 신호를 다시 보내거나 하면서 정정을 할 수 있지만,
속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오디오,비디오와 같은 경우 무손실일 필요가 없지만, 타임 크리티컬하게 데이터를 전송해야 합니다.
재생장치(신호를 수신하는 측)이 실시간으로 손실을 정정하지만, 여기서 음질 혹은 화질 차이가 발생하는 거죠.

물론 정확히 각각의 전송방식과 체크섬의 양 그리고, 이를 디코드하거나 정정하는 칩의 규약을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CD의 경우로 봐서는 아날로그의 미신이 디지털에도 이어지는 것이 아닌
실제일 수도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명확히 위의 디지털 카메라 USB의 경우는 해당 사항이 될 수 없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Prentice의 이미지

“콤팩트 디스크”에 대한 책 한권만 읽어보시면 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디오CD의 경우도 데이타CD와 똑같이 데이타를 담고 있습니다. PCM 데이타죠...

오디오 CD에는 지터 방지와 single-pit (?) error 방지를 위해 EFM이 사용되고 에러 검출과 에러 정정을 위해 C1, C2 reed-solomon code가 사용됩니다. 데이타CD에는 단 한단계가 더 추가되죠. 오디오 CD에는 error detection / error correction이 없다는 얘기는 미신입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제가 전직으로 인해서,
더 이상 이 일을 하지 않아서 자료가 없지만,
다음 링크가 잘 설명되어 있네요.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1&dir_id=104&eid=LbmhUXTmbLE9i2RafN7SYI7PeONNzbyV&qb=Y2QgeGEgcmVkIGJvb2s=

저는 오디오 CD의 오류정정 기능이 없다고 그렇지 않았습니다.
거의 없는 것과 다름없다고 그랬죠.

오디오 CD가 모든 오류를 정정해 낼 수 있다면,
데이터 CD의 추가 ECC용 용량은 낭비일 뿐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일반적인 경우 오디오 CD 포멧(CDDA)의 인식률이 100%가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음질차이가 발생합니다.

만약 읽기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1차적으로 체크섬으로 복구를 하지만,
이 역시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칩에서 추가적인 정정을 하죠.
이 칩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식으로 정정하는지는 잘은 모릅니다.
다만, 샘플링을 떠서 비교해보면, 원본하고 미묘하게 차이가 납니다.

주파수 분석을 해보면, 더 명확하죠.

음질차이가 난다고 했지만, 일반인들이 들어서 느낄 수준인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높은 주파수에 민감한 10대나 여성일 경우는 틱하는 소리나 음이 지저분하게 들리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음질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고, 부분적으로 듬성듬성 나게 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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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ryu의 이미지

오디오 CD가 문제가 되는 점은, 디지털데이터인데 체크섬만으로는 대충 어느정도의 구간에서 오류가 발생한 여부를 알 수 있을 뿐 정확히 어느 부분이 어떻게 오류가 발생했는지 알 수 없다, 그리고 그것때문에 다시 읽어들이기 어렵지만 어디를 다시 읽어들일지도 알 수 없다 이건데요...

그런데 과연 현대의 기계/광학 기술로 그 리얼타임 문제가 음질에 영향을 줄 만한 문제가 되는가요? 손상된 CD라거나 그런것도 아니라 CD를 구성하는 물질때문에 계속해서 오류가 나올 정도의 플레이어가 요즘에 사용되고 있을까요?

과거에는 정말 컴퓨터로 CD의 PCM을 덤프해 보면 이 문제의 체크섬 오류가 많이 발생했었는데, 최근에는 재생속도의 몇배의 속도로 덤프한다고 해도 미디어의 종류에 상관없이 오류가 발생하는 일조차 본 적이 없습니다. 플레이어에서 사용하는 부품이 컴퓨터용과 다르긴 하겠지만 최근에 어느정도 품질의 플레이어는 이 오류는 발생하기 힘들게 성능이 좋아지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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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나 오래전 글에 리플은 무조건 -1

지리즈의 이미지

다만, PC에포함되는 ODD는 다른 ODD등에 비해 인식률이 매우 높지만,
모터의 진동이나 다른 기계적 소음(신호에 섞이는 것이 아닌 그냥 장치에서 나오는 소음) 발생 또한 매우 높습니다.
(몇해전 들었을 때는 10000rpm으로 회전한다고 하더군요.)

반면 음향기기들은 기계적 소음은 거의 없지만, 인식률 또한 일반 PC장비만큼 좋지가 못합니다.

이럴 경우는 매체에 의해서 장비가 특성을 타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제가 그것을 개발했던 것이 2002~3년도 무렾이니깐, 지금은 상황이 많이 호전되었을 수도 있겠죠.

"오디오 CD가 문제가 되는 점은, 디지털데이터인데 체크섬만으로는 대충 어느정도의 구간에서 오류가 발생한 여부를 알 수 있을 뿐 정확히 어느 부분이 어떻게 오류가 발생했는지 알 수 없다, 그리고 그것때문에 다시 읽어들이기 어렵지만 어디를 다시 읽어들일지도 알 수 없다 이건데요..."

CD가 오류가 발생하면, 어느 부분(frame)에서 오류가 발생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오디오CD는 데이터 CD와 달리, 오류가 발생되어도 제대로 읽어들일 때까지 여러번 읽기 시도를 하지 않습니다.
그럼 음악이 끊어지니까요.

처음에는 체크섬가지고 복원을 시도합니다.
만약 여기서 성공적이면 그냥 지나쳐 갑니다. 이때는 오류로 보고되지 않을 겁니다.
만약, 여기서 체크섬이 부족하거나, 아에 체크섬까지 읽지 못했다면,
별도의 방법을 시도합니다.
(만약, 여기서 그냥 PC측에 정보를 넘겨주면 무음이 넘어갑니다.
아마 그러했다면, 사람들은 더 많은 노이즈를 듣게 되겠죠.)
특수한 칩이 있어서, 예측해서 복원을 시도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식으로 복원하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만,
매우 자연스럽게 신호가 복원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원음하고는 차이가 발생하고 여기서 노이즈나 왜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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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ntice의 이미지

2와 3을 비교했을 때 3에 비해 2가 “거의 없는 것과 다름 없다”라고 하시면 오류정정이 없다고 하는 것과 거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디오CD는 PCM데이타의 오류를 검출하고 정정하기 위해 충분합니다. 에러가 나더라도 잠깐씩 나는 것인데 들릴 위험은 거의 없겠죠. 실제로 일초에 1~20회의 오류는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수백 수천번씩 에러가 나면 CD가 튀겠지만요.

인식률이 100%가 아니기 때문에 음질 차이가 발생한다고 하셨는데 귀에서 들린다는 증거는 대지 못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원본과 사본을 주파수 분석을 직접 해보셨는지 매우 의심이 갑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높은 주파수대에 민감한 10대나 여성들일 경우에는 들릴 수 있다고 말씀을 들였고,
정밀한 기계로 비교해 보면 차이가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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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류 정정 코드가 있긴 있는데, CD-ROM 보다는 훨씬 미약한 수준이고,
오류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실시간 시리얼 전송이기 때문에...
미리 RAM 에 CD 데이터를 저장한 후 에러정정, 지터정정 후 재생해야겠죠.
이런 CD 플레이어(트랜스포트), DAC가 있긴 있는데 가격이 500만원 넘을 겁니다.

Prentice의 이미지

음질 비교는 이중맹검으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일중맹검도 아닌 sighted test면 고려할 가치가 없습니다. "foot-tappity-ness"로 구글검색해보시면 블랙 CD관련 원문이 아마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기기로 진행하는 검사도 의미가 없습니다. 소리는 귀로 듣는 거지 검사기기로 보는 거가 아니니까요..

지리즈의 이미지

손실분에 대해서 구형파가 나오기 때문에
고주파성분이 갑자기 올라갑니다.

제가 개발하다 나왔습니다. 어이가 없군요.

그리고, 테스트 용 CD가 있습니다.

SONY에서 나온 것인데, 주로 피아노 연주곡들이 들어 있죠.

나오는 주파수대가 제한적이라 실질적으로 이중맹검이 필요 없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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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ntice의 이미지

손실분에 대해 white noise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요? 개발하고 계셨던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니 저도 좀 황당합니다.

그리고 주파수대가 제한적이라서 실질적으로 이중맹검이 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이중맹검을 통하지 않은 분석은 음질의 논의에 있어서 전혀 소용이 없다에 한 표 던집니다.

alee의 이미지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뭐라 할 입장은 아닙니다만, 지리즈님의 주장이 상당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CD의 sampling rate이 44000Hz니까 만약 1bit의 오류가 생기면 sampling되는 데이터 하나가
다른 곳으로 이동할 테고, 아날로그에서라면 원래 위치에서 약간 이동하는 것에서 그치겠지만
디지털에서는 1bit의 차이라도 무작위로 옮겨갈 테니까 time-domain에서 보면 1/44000초 짜리
피크가 하나 들어가게 됩니다.

이걸 frequency domain에서 보면 대략 22000Hz 정도 되는 고주파 성분이 추가되는 것이죠.
인간의 가청주파수가 대략 20000Hz까지니까 그 정도의 주파수라면 아이들이나 일부 20대
여성에게만 들리는 주파수입니다. 물론 오류가 초당 한두개 정도 발생하는 정도로는 인간의
청각으로 거의 느끼기 힘들겠지요.

그렇지만, 가령 0.5초 내의 짧은 시간 안에 10~20개 정도의 오류가 발생하는 구간이 있다면
22000Hz 성분이 인간이 느낄 수 있을만한 수준으로 확대되는 것이 가능합니다. 가령 0.5초
동안 20개의 1/44000초 짜리 피크가 발생한다면 원래 CD에 녹음되어 있는 음악 소리의 1/2200
정도의 amplitude가 되는데 인간의 귀는 소리를 log로 인식하기 때문에 대략 1/3 정도 크기로
들리게 됩니다. 이런 경우 순간적으로 “틱” 하는 소리가 들리겠죠.

일반적인 오디오 CD에 22000Hz의 고주파를 녹음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그런
고주파 잡음이 들어가는 경우 소리의 음색이 달라지는게 아니라 가끔 하나씩 “틱” 하는 소리가
들어갑니다. 이런 종류의 잡음은 모르고 들으면 안 들리다가도, 알고 들으면 거슬리는 그런
종류이기 때문에 이중맹검보다 오히려 주파수 분석이 더 잘 잡아내겠죠.

앞에서 이미 언급했지만, 저는 이 분야에 대해서 완전히 문외한입니다. 위에 적은 내용은
순전히 제가 알고 있는 지식만 가지고 추측한 것이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대부분은 White Noise가 생깁니다.
하지만, 꼭 White Noise만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무음 혹은 지저분하게 음이 찌그러지기도 합니다.

일단,싸인파만 있는 이상적인 상황에서는
White Noise를 검출할 수 있을 지는 몰라도,
복잡한 여러 주파수가 걸쳐서 복잡하게 섞여 있는 경우에는
사실상 고주파 부분만 확연하게 차이가 발생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는 고주파가 아니라,
특정한 대역대에 일정한 주기의 노이즈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피아노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주파수가 아닌지 여부를 테스트 합니다.
(피아노는 Note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파수 도메인을 세밀하게 하면, 젓가락을 세워놓은 것과 같이
듬성듬성하게 뾰족한 주파수를 만들어 냅니다. 노이즈는 부채모양의 반원형태의 주파수모양을 만들어내지요.
피아노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주파수대 부분을 미리 0 처리시키고, 남은 부분의 주파수영역을 검색하면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노이즈 검출방법도 있지만,
입력신호에 대해서 얼마만큼 충실하게 재현능력이 있는지 테스트하는 것도 있습니다.

CD같은 경우는 다양한 주파수별로 다양한 세기의 사인파가 녹음되어 있는 테스트CD가 있습니다.
재생장치가 각 주파수 별로 정확히 원음(같은 세기 같은 주파수)을 재생해 낼 수 있는가 테스트 합니다.

국내에 핸드폰용 스피커(이어폰이 아님)를 생산하는 업체에 납품한 장비 중에 하나는
저주파부터 고주파까지 순차적으로 올라가는 전자신호를
스피커에 보내서 울리게 하고 이를 마이크로 녹음하여 입력된 신호와 출력된 신호를
비교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이는 전수검사용 장비이었고, 제가 볼때는 이것도 훌륭한 음질테스트라고 보입니다.

음질에 대해서 이상적인 상황만 생각하시는데,
이중맹검에 대한 테스트가 성립을 할려면, 위와 같은 모든 테스트가 통과되서 나온 제품에서나 국한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생산라인이나 개발환경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테스트를 통과못하는 불량품도 있고,
이것은 충분히 기계로 찾아 낼 수 있는 것이고, 오히려 이러한 것들은 사람은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초적인 테스트과정을 거쳐서 나오지 않은 제품은 언제나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하자가 있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량생산을 통해서 나온 제품들이기 때문에
테스트에 통과를 했더라도, 하자가 있을 수도 있구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런 답답하고 황당한 댓글은 한번 더 생각하고 쓰면 좋겠다는거에 한 표 던집니다...

keedi의 이미지

잘은 모르겠지만 결국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 변환해야 하는 부분이 한 부분 정도는 있을텐데.
그런 부분에서는 재질의 질 여부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가 나지 않을까요?
엄청난 차이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또 차이가 전혀 없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
Smashing Watermelons~!!
Whatever Nevermind~!!

Kim Do-Hyoung Keedi

----
use perl;

Keedi Kim

Ayine의 이미지

스피커 부분은 확실히 디지털->아날로그 겠죠..
스피커만 좋은거 써도 될듯합니다-_-;;

daybreak의 이미지

Digital -> Analog 로 변환해주는 도구가 되는 장비들도 좋을 필요가 있지요.

변환이 꽝이면 스피커가 제아무리 좋아도 대책이 없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DAC, 앰프, 케이블 같은게 중요하지요.

redgirl의 이미지

다른건 잘 모르겠구요
선 길이도 중요하다고 하던데
짧은게 장땡이라고..
즐거운 세상....

즐거운 세상....

Prentice의 이미지

진짜 음질 분석은 이중맹검으로 진행하는, 95~99% 이상의 신뢰도를 가지고 (1~5%의 유의수준을 가지고) p value 검사를 하는 수준의 분석이여야 한다에 한 표 던집니다.

“아이나 여자는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더라”같은 말은 미신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틱하는 소리는 time domain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차이일테고 이는 어지간한 에러가 없으면 발생하지 않는 소리입니다. 지저분한 소리라는 것은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지만 시간과 진폭과 (덤으로 주파수와 위상을) 써서 바꿔 말한다면.... CD 샘플의 오류 즉 time domain에서의 sample value의 변화로는 만들 수 없는 소리다에 한 표 던집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행하는 수많은 음질테스트는 다 무효다라고 말하는 무지막지한 발언이시네요.

사람마다 가청 주파수가 다르고, 나이가 많아질 수록 고주파를 못듣게 됩니다.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은 주파수대를 들을 수 있구요.

틱하는 소리는 그 대역대에 비슷한 주파수가 없을 때는 들리지만,
비슷한 주파수들과 섞이게 되면, 원음자체가 맑게 들리지 않습니다.
이를 지저분하게 들린다고 표현했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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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hyu의 이미지

케이블 중 스피커로 들어가는 데는 변화가 있겠지만, HDTV+DVD등의 조합에서는 케이블에 신경 꺼도 되죠.
-----------------------------절 취 선-----------------------------------
홈페이지: yonghyu.codns.com *****현재 작동멈춤 --;
B.Y.H

-----------------------------절 취 선-----------------------------------

따라하지 마세요.

홈페이지: yonghyu.dyndns.org
B.Y.H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뭐 어렵고 깊은 내용으로 들어갈 것 없이
비디오든 오디오든 그 신호가 디지틀이든 아날로그이든 간에 물리적장치를 통해 전송하다보면
분명히 품질의 열화가 발생합니다.

디지틀이 1과 0 두가지 신호뿐이라서 품질의 열화가 없을 것 같지만, 그것은 물리적성질을 무시한 이론상의 가정일 뿐입니다.

확실히 있다와 없다로 구분하는 방식은 수신측에서 신호를 판단하기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고,
미약한 신호라도 그 전송된 신호를 있다와 없다로 복원시키기 쉽기 때문에 얼핏 생각하기에
신호의 완전송수신이 가능한 것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만,

실제로 모든 물리적 현상에서 입력과 출력이 완전히 일치하는 케이스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영구기관과 같이 전혀동력의 손실이 없는 기관을 만들 수 없는 것과 같이 신호의 간섭이 전혀없는 전달체도 없습니다.

따라서 케이블의 성능에 따라 소리와 영상의 열화정도는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 경험적으로 케이블에 따라 음질의 차이가 분명이 나는 경우를 많이 겪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괜히 케입블에 목숨거는 게 아니란 걸 압니다.

하다못해 우리는 구별못하는 엠피쓰리파일과 씨디의 음질차이를 인식해서 엠피쓰리는 전혀 못듣는 사람도 봤습니다.

그 사람은 그게 엠피쓰리에서 나오는지 씨디에서 나오는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그 음질의 차이를 느낍니다.

사람의 감각기관은 생각보다 대단히 예민한 편입니다. 자기가 그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낚시란 바로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일부러 멍청한 척 해서 사람들의 기나긴 답변을 유도해 내는거...
중간중간 같은소리 계속 반복해가며 적절하게 답글을 달아주면
더더욱 효과가 크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사람의 감각기관은 생각보다 대단히 예민한 편이지만
사람의 머리는 생각보다 대단히 멍청한 편입니다.
그래서 디지털 전송에서 손실이 발생한다는 멍청한 얘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집에서 기르는 개가 케이블 중간을 물어뜯으면 혹시라도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겠지요.

Prentice의 이미지

대체로 동의하지만.. 사람의 감각기관은 어떤 면에서는 예민하고 어떤 면에서는 멍청합니다. 똑같은 소리를 두 번 들려줘도 서로 다르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없는 차이도 예민하게(?) 감지해낼 수 있는 물건이 사람의 귀이고, 이는 사람의 머리 탓 때문이기도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디지털회로 공부 안 해보신 같네요.
디지털 신호는 정확히 0과 1로 표시되지 않죠.
톱니 파형을 그립니다. 노이즈끼면 0과 1이 바뀔 수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마켓팅 부서에 근무하시는가요?

superwtk의 이미지

말씀하신 CD/mp3 의 음질 차이 문제는 입력과 출력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mp3 로 인코딩할 때 용량을 줄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손실 압축 기법을 사용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익명사용자님께서 작성하신 글을 잘못 이해했었습니다-_-a

BBCode 의 s 를 사용했는데 적용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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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superwtk.co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디지틀이 가치가 있는 것은 입력신호의 부호화와 출력신호의 해석에서 명쾌하고 단순한 체계를 가지고 있기에, 원본과 동일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 입력신호가 전송도중에 아무런 오류없이 전달 되었을 경우에 한한 거죠.
있다와 없다라는 단 두가지 신호만을 반복하면서 보내기 때문에 오류의 가능성이 많이 낮기는 하지만 완전히 오류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파 그 디지틀신호란 것 자체도 전자라는 물리적 중간자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전자가 이동하는 케이블은 이론상의 통로가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물리적 통로이기 때문에 간섭이 안생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디지틀 신호를 보내더라도 기본적으로 에러검출코드나 에러방지코드를 함께 보내게 됩니다.

아날로그 신호도 아무런 신호의 열화가 없이 전달되면 송신측에서 원본과 똑같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지 않느냐고 하실 지 모르지만
아날로그신호에선 완벽한 신호를 보내더라도 송신측에서 그걸 명쾌하게 해석할 방법이 없습니다. 입력신호와 비슷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뿐입니다.

뭐 인간의 감각으로는 그 비슷한 결과물과 똑같은 결과물의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만큼 의미가 없는 차이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아날로그 결과물은 입력원본과는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처음에 디지털은 원본과 결과물이 같다고 말씀 드렸는데, 여기서 말한 원본이란 것도 사실상 실제의 물리적 현상을 0과 1이라는 이진신호로 왜곡한 것이죠.
이 역시 사람의 감각으론 진짜 물리적현상과 이 왜곡된 이진신호를 통해 나온 결과물을 구별해내긴 힘듭니다.

단지 디지털에선 신호의 손실이 없는 한은 이 왜곡된 이진신호를 통해서 같은 입력에 대해 같은 출력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겁니다.

바로 이점 때문에 사람들이 디지털을 쓰는 겁니다.
아날로그가 비록 디지털보다는 조금 덜 왜곡된 신호를 쓰기는 하지만 그 입력신호에 대해 같은 출력을 보장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따라서 아날로그나 디지털이나 전송과정에서 신호간섭만 없다면 출력부분에서 품질열화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똑같습니다.

실제로 결과물의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디지털이냐 아날로그냐가 아니라 전송중에 손실을 입었느냐 안입었느냐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런 손실은 바로 물리적인 현상에 의해 생기며, 그 물리적인 전송수단 가운데에 케이블이 있는 겁니다.
당연히 케이블의 성능에 따라 음질에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케이블이 아닌 씨디만 가지고 따져도 원본씨디를 복사한 씨디는 미묘하지만 그 소리에 차이가 있습니다. 씨디는 디지틀 신호로 복사가 된다면 원칙적으로 차이가 없어야 하겠지만
씨디자체가 물리적 특성을 지닌 이상 이 세상에 완벽한 신호전달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씨디를 한 백번 복사해보면 음질차이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디지틀이라고 완전히 물리법칙을 벗어난 현상을 보이는 게 아닙니다. 씨디가 품질이 우수하다면 그 차이는 확실히 적겠지요.

그런데, 경험적으로 케이블이 다른 장치보다도 신호간섭에 영향을 많이 끼친다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비디오 카드에서 LCD로 아날로그 변환없이 디지탈로 바로 연결하는 DVI 연결에 대해 생각해 보면
고장난 케이블로 연결하면 화면이 전혀 안나오거나, 나오거나 그렇게 두가지 경우가 생기는게 아니라

화질이 망가집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Quote:

비디오 카드에서 LCD로 아날로그 변환없이 디지탈로 바로 연결하는 DVI 연결에 대해 생각해 보면
고장난 케이블로 연결하면 화면이 전혀 안나오거나, 나오거나 그렇게 두가지 경우가 생기는게 아니라

화질이 망가집니다.

DVI에는 아날로그(RGB) 신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그래픽 카드를 구입하면 간단한 DVI to D-SUB 젠더가 들어있는데, DAC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DVI 포트의 아날로그쪽 단자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DVI라고 꼭 디지털로 전송하란 법은 없습니다.(특히저가 장비일 경우)

http://en.wikipedia.org/wiki/Dvi

tankgirl의 이미지

얘기가 좀 과열되서 흘러가고 있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CD 와 CDR의 지터 차이를 구별 하실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각 CDP브랜드별, DAC종류별, 1bit or 16비트 18비트 20비트별 왜곡(이라고 부르기는 너무 미미하지만 왜곡은 당연히 있으니까)을 다 구분하시는게 당연하며, 멀티 블라인드 테스트도 능히 해내실것 같습니다.

뭐 미신이네 아니네 하는건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면 되겠지요.
http://audio.sarang.net/story/dialog.html

위에 링크된 글도 읽어보시면 재미있을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런데 내용을 쭉 보다가 조금 답답하다는 느낌은..
우리 영민하신 "검은해"님께서 이처럼 무지막지하고 타인의 글조차 제대로 읽지 않는 무식한 답글들을 단 것을 제가 이전에는 한번도 본 적이 없다라는 생각이.. 혹시 요즘 무슨일이 있으신건지..

지리즈의 이미지

1. 디지털 전송이기 때문에 손실률이 0일거라 믿는다.
따라서, 구체적으로 케이블 제품별 신호 손실률이 얼마만큼 되는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막연히 손실률이 없을것이라 주장한다.

2. 혹은 손실률이 있더라도, 아주 미미해서 사람을 구별할 수 없을 것이라 믿는다.
누군가 구별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면 플라시보 효과등을 들면서, 바보취급한다.

최근에 사용되는 디지털 전송은
무압축이기 때문에 전송되는 데이터의 양이 엄청나겠죠..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대부분 bi-directional 이기 때문에
같이 보내온 체크섬 외에는 다른 일반적인 디지털 통신과 달리 손실분을 복구할 수도 없지요.

듣자 하니 HDMI를 통해서 전송될 수 있는 것이 최대 영상 1440i RGB(120Hz), 오디오는 8채널에 192KHz, 24비트를 라고 하는데,
대략 초당 얼마나 많은 데이터 전송되는지 계산해주실 분 계시나요? 대략 5Gb/s는 되나요?

제 생각에는 적어도 PCI-X(1GB/s)의 수준은 능가할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추가로 이러한 놀라운 전송률을 가지고 있는 케이블들이
왜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데이터 전송케이블들 대체하고 있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좀 해보시는 것도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질차이가 나던 나지 않던 적어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남을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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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의 이미지

음색이 따듯하다, 차갑다 등과 같은 선호의 문제도 있고,
이런 것은 더블블라인드 테스트 같은 것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입출력 신호에 대한 왜곡률, 응답능력, S/N비와 같은 객관적인 수치로 음질비교를 할 수 있는 부분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음향에 관련된 장치를 개발하는 업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목표는
가장 적은 왜곡으로 원음을 충실히 재현할 수 있는가 이죠.
이는 매우 과학적이고 측정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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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인간이 인지할 수 없는 범위에서 데이터갖고 숫자놀음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AV는 인간이 즐기라려 만든 물건이지 기계보고 들으라고 만든 물건이 아닙니다.
오로지 일정 규모 이상의 더블 블라인드 테스트만이 의미가 있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즉, 기계나 감지할 수 있는 범위에서 검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사람마다 가청주파수대가 다르고, 취향역시 제각각이기 때문에
검사가 보다 엄격하고, 객관적인 방향으로 이루어 질 뿐이죠.

제품에 대한 선호는 어디까지나 개인취향이 존재합니다.

이 부분은 저도 인정합니다.

다만, 메이커 입장에서는 보편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스팩을
객관적으로 도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죠.

이게 의미없는 행위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그리고, 모든 음향기기가 인간이 즐기기 위한 AV장비만은 아닙니다.
전화부터 새울음 소리를 녹음하기 위한 고성능 마이크까지 다양한 음향기기가 존재하지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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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지금 위에서 얘기되고 있는 음향기기의 의미는 그런 특수한 장비에까지 확대된 범위가 아니지요?
어디까지나 개인 감상용의 범위 내에서 입니다.
반론을 위한 반론은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어차피 댓글이 달려서 수정할 수도 없구요.

자 이제 반론을 해주시지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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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9989b62a014c4ce6e31b3540bc7b5f06455024f22753f6235c935e8e5의 이미지

지리즈 님과 검은해 님의 의견 차이는 '음질'의 의미를 다르게 생각하셔서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소리가 손실되지 않는가에 해당하는 기술적인 의미의 음질과 사람이 듣기 좋은가에 해당하는 일반적 의미의 음질은 어느 정도 일치하는 부분은 있겠지만 그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는 것이겠지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대역에는 물론 제한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마다 가청 대역이 다르므로 기술적으로 테스트하는 수 밖에 없을겁니다. 한편 '이중 맹검'은 사람이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음질의 수준을 시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분명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중맹검만이 의미있다고 믿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음향 기술에 디지털을 도입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다양한 장치들간에 신호가 오고 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왜곡을 줄이려는 목적이 가장 큰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디지털 음향기술에 있어서 이러한 신호왜곡의 정도를 측정하고,
이러한 것을 일정부분의 품질 지표로서 활용하는 것이 이중맹검만큼 매우 의미있는 것이라 생각할 뿐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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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002의 이미지

블루레이 재생기를 리시버와 HDTV에 연결했을때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코엑셜, 광케이블, dvi, HDMI케이블로 아날로그 데이터없는 디지털정보만 전송하죠.

아날로그 케이블은 배운게 없어서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지만,
디지털 케이블은 단순히 디지털을 전송해주는 케이블인데 그걸로 음질,화질을 논한다는게 웃기다는거죠.

은으로된 랜케이블로 바꿨더니 다운로드 받은 mp3가 음질이 더 좋아질까요?

..

지리즈의 이미지

신호 손실로 인한 노이즈 발생이나 왜곡이 엄연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결성을 보장하는 방식인 랜에서 케이블 은로 바꾸면 mp3음질이 더 좋아지지는 않더라도,
랜케이블 통신속도가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신호교환시 간섭 혹은 노이즈 유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류로 인해서 추가로 주고 받는 데이터의 양이 줄어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디지털 방식이라도 무결성을 보장하지 않는 일방향 통신 방식일 경우,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추가로 받는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체크섬으로 정정을 시도하고, 그래도 복구되지 않는 부분은
고스란히 노이즈 혹은 왜곡으로 남게 됩니다.

요즘 디지털의 전송방식 중 음향에 관련된 부분에서는 무결성을 보장하는 방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모든 유형의 AV 디지털 전송방식이 무결성을 보장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우 고속(수G b/s)를 지원하는 케이블에서
오류가 전혀 발생하지 않기란 기대하기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케이블 품질에 따라서는 충분히 음질/화질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코엑셜,HDMI 같은 경우는 케이블 길이가 어느 이상되면, 음질/화질이 떨어지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아무리 디지털이라 하더라도 케이블의 길이가 길어지면 저항이 커지기 때문에 신호의 세기가 약해지거나
사각형의 구형파가 둥그스러운 모양이 됩니다. 그럼, 수신측에서 0/1 판정이 힘들어지게 되고,
이것이 손실로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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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break의 이미지

위에 댓글다신 분이 지리즈님이 적은 상식적인 이야기를 모르셔서 그런 댓글을 적으셨을 꺼라고 생각하지 않구요.

최소한 아날로그 신호가 아웃보드나 기타 여러가지 디바이스를 거칠때마다 신호가 퍼지는 정도보다는 100% 디지털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이 신호에 제 아무리 간섭과 열화가 생긴다 한들, 열화에는 강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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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ji의 이미지

모두들 이야기하시는 부분이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므로 쓸데 없이 과열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날로그인 경우 전동되는 과정에서 품질 100으로 보내면 99가 가느냐
95가 가느냐의 차이가 케이블에 의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네요.

디지털인 경우 전달되는 신호가 discrete한 경계를 넘어설 정도가 아닌 품질 저하나
간섭은 전송의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케이블에 의한 신호의 열화가 있다고
해도 어느 정도까지는 전송되는 데이터를 변경시키지 않으므로 당연히 음질/화질에도
영향을 주지 않죠.

하지만 디지털이라도 전송되는 신호에 대한 영향이 어느 한도를 넘거나 그 경계에 있으면
오류가 발생합니다. 0으로 보냈는데 1로 받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렇게 받은 것을
그대로 재생하면 당연히 음질/화질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오류정정기법으로 어느 정도의 오류는 재전송 없이 바로 잡아
줄 수 있는데, 사용되는 기법이나 redundancy의 정도에 따라 오류정정의 성능도
여러 가지가 됩니다.

물론 오류정정 기법이 사용되어도 이것으로 극복하지 못할 만큼의 오류가 생기면
역시 결과물의 음질/화질이 나빠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디지털이라도 케이블이 좋지 않으면 음질/화질이 나빠질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그 양상은 아날로그에서와 같이 직접적인 것이 아닌 여러 요인이 복합되므로
단순히 일반화시키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비다.

저희 집에서 케이블로 전송되는 디지털 방송 중 일부 채널은 신호의 오류가 많은지
화면이 자주 깨집니다. 화면에 이상한 네모가 생기는 현상이 발생하죠. 이런 네모가
생기지 않으면 아주 깨끗합니다. 디지털 전송 오류에 대한 영향의 한가지 예가
되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디지털 전송은 케이블에 아날로그처럼 민감하거나 아주 고가의 케이블을
사용할 필요성은 별로 없고, 전송 데이터와 거리에 대해 적당한 품질 이상의 케이블이면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seoleda의 이미지

채널에서 노이즈나 왜곡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차이를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지는 더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디오 씨디를 예로 들면, 24비트를 전송하는데, 4비트의 패리티를 추가하고, 여기에다가 다시 4비트를 추가하여, 32비트를 전송합니다. 이렇게 전송하는 이유는 물리적인 에러율보다 낮은 에러율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첫 번째 단계에서의 에러율만 살펴보면, 24비트에 4비트의 패리티 정보만 추가하더라도 2이하의 에러를 정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28비트 중 3비트 이상에서 에러가 발생하여야 손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물리적인 에러율이 p 라고 하면 (개별적인 비트가 잘못될 확률) 28비트의 한 블럭이 손실될 확율은 1- (P0:0비트가 잘못될 확률) - (P1:1비트가 잘몰될 확률) - (P2:2비트가 잘못될 확률) 이겠죠.
그럼,
P0 = (1-p)^28,
P1 = 28C1*p^1*(1-p)27,
P2 = 28C2*p^2*(1-p)^26 이겠죠.
따라서, 물리적인 에러율이 p=10^-3만 되더라도, 전체 블럭에 문제가 생길확률은 3.2152*10^-6이고, p=10^-4이면, 3.2699*10-9이고, p=10^-5이면 3.2742*10-12입니다.
결국 좋은 케이블을 사용했다는 얘기는 물리적인 에러율을 낮추었다고 해석할 수 있고, 그 차이가 느껴진다는 사람은 10^-9과 10^-12승의 에러율을 구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있는 것입니다.
비싼 케이블로 바껐다고 음질이나 화질에 차이가 있다면, 처음부터 케이블이 불량이였거나 접속단자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씨디의 종류에 따라 음질의 차이가 있다고 느끼는 것은 초기의 불량률이 높았던 씨디의 경험이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daybreak의 이미지

결론은 케이블이 원활히 신호를 주고 받는 데에 필요한 사양을 만족하고, 연결만 확실하게 되어있으면 케이블에 이상이 생기지 않는 한 디지털은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시군요. 잘 보았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재미난 것이
저위에도 불량케이블로 연결하면 화질이 망가진다는 글은 마이너스 포인트 받고 있는데
"처음부터 케이블이 불량이였거나 접속단자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는 비슷한 내용의 이글에는 플러스 포인트를 받고있군요. ^^

지리즈의 이미지

상당히 이상적인 전송률이네요.
BCH 인코딩하면 사실상 0이라고 보이는군요.

10~30% 정도의 신호손실률은 기대했는데...

하긴 제가 지금까지 품질검사용 장비들만 다루었기 때문에
시제품들의 품질에 대해서 너무 동떨어진 생각만 하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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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ntice의 이미지

인용:
> 수많은 음향기기 관련 업체에서 행하는 수많은 음질테스트는 다 무효다라고 말하는 무지막지한 발언이시네요.
>
> 사람마다 가청 주파수가 다르고, 나이가 많아질 수록 고주파를 못듣게 됩니다.
>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은 주파수대를 들을 수 있구요.
>
> 틱하는 소리는 그 대역대에 비슷한 주파수가 없을 때는 들리지만,
> 비슷한 주파수들과 섞이게 되면, 원음자체가 맑게 들리지 않습니다.
> 이를 지저분하게 들린다고 표현했습니다.

수많은 음향기기 관련 업체에서 행하는 수많은 음질테스트는 대부분 다 무효일 것입니다. 대부분이 이중맹검이 아닌 이상은요.

그러나 역시 위의 차이를 케이블 비교에서 구분한 사람의 이름은 대지 못하고 계십니다. 즉 증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계신 것입니다.

Time domain에서의 변화 (1초에 20~30번) 정도로는 말씀하시는 주파수 섞임 (즉 frequency domain에서의 변화)는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발생할 것 같지 않습니다.

더불어 말하자면.. 화이트 노이즈 뿐만 아니라 고주파도 발생한다고 하셨는데, 고주파일 수록 낮은 주파수의 소리에 잘 가려지게 되어 알아채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나 안나나 테스트하는 것 조차 무효라고 주장하실 것 같군요.

케이블 비교에서 구분한 사람의 이름은 저도 모릅니다..
다만, 제가 몇가지 음질 테스트용 장비를 개발할 때 겪어본 경험에 비추어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고 믿을 뿐이죠.

그리고, 첨부한 파일은 제가 wav 파일에 인위적으로 손실을 넣은 것입니다.
원 소스와 3바이트만 다릅니다.

cmp clear.wav error.wav -bl
로 비교해 보시고,
들어서 어떠한 차이가 발생하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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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의 이미지

resolution이 16Bit 이니깐, 실질적으로는 2Byte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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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 들어봤습니다만... 이는 허수아비가 아닌가요? 싸구려 케이블을 쓴다고 해서 이런 에러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CD에서는 저런식으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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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에서는 그럼 저런 에러가 안 잡힐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비트가 아니라 pit 오류로 simulate하시면 저 정도는 잡히지 않을까요?

에러가 잡히면 에러 정정을 시도하고 그래도 안 되면 다시 읽으라고 시키면 됩니다. 단 한번도 다시 읽지 않는 상황을 가정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케이블 직접 비교는 귀로 안해보셨다는 말씀이군요..

지리즈의 이미지

오류가 발생해도 다시 읽기 시도를 하지 않습니다.

Cable 같은 경우도 bi-directional한 Packet방식일 경우,
오류가 생긴 Packet이 드롭되면, 저런 식으로 오류가 발생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정확한 것은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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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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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값을 잃어 버리면, 위치를 찾기 위해서 Seeking 은 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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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ntice의 이미지

것 참 이상하군요. 제 CDP는 다시 읽기 시도를 하고 제 컴퓨터는 다시 읽기 시도를 합니다.

Implementation을 제대로 된 것을 쓰시면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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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DP에서 1배속으로 읽어 들이면서 A/D Converting을 하는 전통적인 방식
2. 마치 데이터 필드를 읽어 들이는 것과 같이 억세스하고 CDP는 오직 디지털 신호를 호스트에 전송해 주는 방식

후자는 배속에 제한을 받지 않고, 버퍼링을 하고 몇번씩 읽어 들일 수는 있지만,
모든 CDP가 이 방식을 지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표준은 1이고, 2는 말하자면 트릭입니다.
1만 지원한다고 Implementation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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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지원한다고 해서 implementation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죠. 제 휴대용 CDP에서도 지원을 하는 걸요.

결국 implementation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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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CDP에서 1배속으로 읽어들일 때도 데이터 필드를 읽어들이는 것과 같이 액세스되고 CDP는 오직 디지털 신호를 DAC로 전달할 뿐입니다.

표준에도 에러 디텍션과 에러 커렉션이 들어가있습니다. Interpolation도 들어가있고요. Re-read도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C1, C2 Reed-Solomon 코드가 왜 존재하는지 좀 더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오디오 방식으로 읽는 것은 버퍼링을 할 수 없고, 배속도 1배속으로 고정입니다.

하지만, 디지털 방식으로 읽는 것은 배속도 자유롭고, 버퍼링도 할 수 있으며,
따라서, re-read같은 다양한 Failsafe 또한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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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sample을 사용하지 않고 random sample을 쓰셨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아니 그것보다 진짜 CDP처럼 interpolated sample을 사용하셨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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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erences found: 3 sample(s), starting at 0.7518821 second(s), peak: 0.0065918 at 0.7518821 second(s), 1ch

귀로는 모르겠군요.. inverse mix-paste를 해봐도 겨우 알겠습니다. 원 소리에서는 다른 주파수에 masking돼서 안 들릴 것 같네요. 지리즈님은 두 샘플을 mix-paste하지 않고 귀로 구분이 가능하시다면 ABX 결과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다른 사람도 구분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분명 신경써서 듣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 소리기는 하지만,
들리는 소리입니다.
특히 3연속된 Blank Signal이기 때문에 주파수가 낮아져서 그나마 덜 튀는 것입니다.
1 Sample이 차이가 나는 경우는 더 분명하게 노이즈가 발생합니다.

ABX Test는 검은해님께서 주변분들께 해보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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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ntice의 이미지

그렇죠. ABX 실패는 차이 증명에 실패했다는 것이지 차이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주 잘 알고 있죠.

그러나 지리즈님께서는 ABX 성공, 즉 들린다는 증거는 못 대고 계십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차이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군요.

집에서 쓰는 이스턴 스피커로는 들리던데...
회사에서 쓰는 5천원짜리 mp3 플레이어용 이어폰으로는 안 들립니다.

싸구려 이어폰 노이즈 탓인지, pc 의 사운드 카드가 구린 건지(삼성 PC 보드 내장형 ESS 어쩌구 칩셋이라 ... 성능은 못 믿겠습니다.) 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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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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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acksun.ivyro.net/vorbis/ogg-369.htm

기대감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전혀 기대감 없이 들은 저희 딸과 집사람도 집에서는 들었습니다. 저야 '뭔가 다를 꺼야' 라는 어떤 기대감 같은 게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아들놈은 너무 어려서 ... 들으라고 했더니 소리지르며 뛰어다녀서 ...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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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블라인드 테스트였다면 다른 사람의 기대감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블 블라인드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제가 전염시켰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군요 ?

이중맹검은 아주 좋은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자 들어봐 뭔가 다른 게 들릴 꺼야' 라고 기대하게 한 것도 아니고, 제가 '뭔가 다를 거다.' 라고 기대하고 들은 것도 아니니 말씀하신 건 적어도 저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제가 저희 집사람과 딸아이에게 기대감을 전염시켰다는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해 주시면 인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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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이 글을 끝으로 이 글타래에서는 손을 떼도록 하겠습니다.

제 귀로 들은 것을 안들렸다고 거짓말을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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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rin의 이미지

미디어를 바꾸었더니 '고음부가 단단하지고 저음이 넓게 울린다', 비디오 케이블을 바꾸었더니 '암부의 계조가 살아난다'

고급 종이든 싸구려 종이든 간에 문자가 왜곡되지만 않으면 똑같이 읽히는데 말입니다. 물론 디지털 신호도 손실이 발생합니다만, 아무리 심해도 고음이 약해진다거나 하는 식의 변화가 생길리는 없을텐데요.
_~_

- Tirin.

- Tirin.

지리즈의 이미지

Y채널에 문제가 있으면, 휘도(밝기)쪽 값이 엉망이 됩니다.

그리고, 음향 전송방식도 단순 PCM도 있지만,
다양한 압축형태의 스트림도 지원합니다.

각각의 압축알고리듬의 특성에 따라서, 손실에 대해서 주파수별 왜곡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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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break의 이미지

이 분은 계속 상식적인 말씀을 하시는데 어째 답변은 동문서답을 보는 것 같네요.

지리즈의 이미지

원글의 의도는 어떤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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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dorri의 이미지

음질은 사람이 느끼는 음질이 있고 설비(기기, 계측기등...)가 느끼는 음질이 있습니다.

요즈음의 기기들은 웬만한 노이즈 보상회로를 가지고 있어 이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청주파수대로
컨버전하고나면 그 차이를 알기가 어렵게 됩니다. 위 어느분 말씀대로 1초에 10회정도의 지터나 노이즈는
충분히 커버될 것으로 믿습니다. 제가 가진 StartWars Audio CD를 친구놈한테 빌려줬더니 걔 CD Player
문제로 기스가 생긴채로 돌려주길래 재생이 안될 줄 알았는데 전혀 긁혔다는 느낌이 없더군요.
제가 막귀라 그런가요?

하지만 기기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을 겁니다. 전송열화현상이 어느 재질이나 있게 마련이고
그 길이에 비례하여 진폭Drop이나 노이즈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나 재질좋은 케이블의
경우에는 필요없었을 노이즈 보상회로가 동작해야 되겠지요. 그러니 음질이 나빠졌다고 생각될 수 있을것
입니다. 또한 저가케이블의 경우에는 내부 재질이 산화되어 내부저항이 커질 수 도 있고
디지털의 특징이 1아니면 0이긴 하지만 노이즈가 유입되면 1이 0으로 읽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단자의 접촉저항은 재질에 따라서 음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접촉면에 녹이
슬거나 하면 이동기기의 경우 지직일 수있을테니 말입니다.

어차피 이 글을 쓰신분의 말씀도 사용자입장에서의 차이를 논하신거라 생각됩니다. 전문가 수준에서의
논쟁은 학술지를 통해서 해결하심이 더 좋을 듯 싶습니다.
어디서 봤습니다. 모기가 있습니다. 모기의 더듬이가 다른놈들과 다르게 생긴놈이 발견되었는데 이를두고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종의 출현이다, 아니다 돌연변이가 생긴것 뿐이다. 논란거리가 될 수 있으나
우리한테는 우리피를 빨아먹는 나쁜 모기일 뿐이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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