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치 인식이 더 좋아졌다. - Ubuntu 7.04 사용기

moonend의 이미지

ubuntu 7.04를 이용해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설치하는 데에 약간 불안한 점은 있지만, 그걸 모두 제껴놓고 좋은 점만 이야기하자면...

우선 장치 인식이 꽤 좋아졌습니다.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를 좀 더 잘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치를 하자, 그래픽 드라이버 리스트가 뜨면서, 독점적 드라이버 설치를 허가하겠느냐는 메시지가 뜨더군요.
이전에는 그런 메시지도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nvidia 그래픽 카드를 깔아야하나마나 고민이 조금 되었는데, 자동으로 되니 조금 안심입니다.

그리고 totem media player가 정말 괜찮아졌습니다.
파일을 실행하자, 관련 코덱을 찾아서 설치하더군요.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먼저 코덱을 설치해야한다는 건 조금 부담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wmv, mpeg, avi가 재생하는 데에 별 문제가 없습니다.
bye mplayer...라고 하려했지만, Gstream 코덱에서 재생이 불안한 파일이 몇 있습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쓰기는 좋습니다. 자막도 설정하기 쉽더군요.

아쉬운 점은
1. firefox가 가끔 이유없이 뻗어버린다는 겁니다. [flash를 설치해서 그런가...]
2. pdf가 왠지 볼 수 없습니다. 기본인 evince, xpdf가 잘 실행되지 않습니다.
3. tomcat 5.5의 설치가 되지 않습니다. 변해버린 설치과정이 잘 반영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ubuntu linux가 맘에 드는 이유 중 하나는 컴퓨터가 빨라지면 속도도 정말 빨라진다는 것입니다.
windows는 체감 성능 향상이 조금 부족합니다.
E-ide 하드를 sata 하드로 바꿨을 때가 유일하게 '빨라졌다'라고 느꼈기 때문일지도...

댓글

imedia의 이미지

네 정말 확실히 end user 입장에서 본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더군요.
전혀 기대없이 토템을 띄웠을 때 코덱을 가져오겠냐는 대화창이 떳을때는 눈물이 다 나려고 하더군요.
일전에 코덱 깔려고 한 삽질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더군요.
다만 한번에 다 깔아주지 못하고 파일을 띄울때마다 문제되는 놈을 검색해서 깔아주네요.(같은 파일에서)

게다가 nvidia 의 독점 드라이버도 설치해 주다니.
이정도면 정말 윈도우의 그것보다도 더 편리한것 아닙니까.
아얘 통째로 가져다 주니 말이죠.

제가 그토록 원했던것이 보여지니 기쁘기 그지 없더군요.

여전한 문제는-우분투(리눅스)의 문제라고 볼순 없지만- 하드웨어 제조사들의 성의없는 드라이버 제작입니다.
다 같은 돈을 주고 산 하드웨어인데 리눅스용 드라이버는 정말이지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갠신히 성능을 낼까말까한 수준만 유지하더군요.
nvidia 드라이버의 경우 듀얼모니터라던지 데스크탑 툴이 하나도 없습니다.(있어도 유용성에선 설레설레)
게다가 로지텍처럼 아얘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는 제조사도 있구요.

리눅스 유저들이 늘어나고 자꾸 자극하여 목소리를 내어 고쳐나가는수 밖에는 없겠지요.
아무튼 이번 우분투 사용 첫 느낌은 굉장히 좋습니다. ^^

- 초보 유저로 부터 -

병맛의 이미지

반대로 현재 리눅스 데스크톱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게
하드웨어 드라이버라는 말도 되죠. 나쁜 쉬키들... ㅡㅡ^

하드웨어 드라이버들이 커널에서 웬만큼 지원되고
ActiveX, HWP만 해결하면 한국에서도 거칠 것이 없는... -_-;;

(아, 서체는 아직 조금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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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핵주의자의 이미지

아.. 전 업그레이드 하고 나니 노트북 내장 스피커로는 소리가 안들리고 이어폰을 꽂으면 소리가 나는 현상이 나타나서 난감해 하는중입니다...

삶에 필요한 것들
-> Ubuntu, Aspirin, House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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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ngo의 이미지

feisty에서는 노트북 스피커가 internal speaker 라고 볼륨이 따로 지정되더군요. 게다가 디폴트로 0으로 잡혀있습니다.

일단 그놈 믹서를 여시고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면 맨 왼쪽 internal speaker가 mute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핵주의자의 이미지

아, 저런게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바로 해봐야겠습니다...

삶에 필요한 것들
-> Ubuntu, Aspirin, House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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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주의자의 이미지

다른건 다있는데 Internal Speaker만 없군요;;;;
역시 삼성은 리눅스를 싫어하나봅니다 ㅡㅡ;;

삶에 필요한 것들
-> Ubuntu, Aspirin, House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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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cd-rw가 동작하지 않습니다.
ide=nodma가 더이상 동작안하는 군요.

jellypo의 이미지

ATI 그래픽 카드 독점 드라이버도 잘 깔리나요?; 전에 잘 쓰고 있던거 7.04로 바꾸었더니 커널 바뀌면서 드라이버가 안 잡혀서 좌절중이라서요. ...후;

파이어폭스만으로 볼 때는 우분투보다 윈도XP가 더 빠르던데요? 제가 웹 페이지 볼 때 링크 여러개 탭으로 열고 보는데(20페이지 넘게 열 때도 있음). 윈도가 더 반응도 빠르고 탭간 전환도 빠릅니다.

동영상 띄울 때 코덱 알아서 받는건 진짜 감동이더군요...

SoulreaveR의 이미지

pdf 잘 보이더군요 ~_~ 아직 파폭에서 extension으로 열때 뻗어버리는건 해결 못했지만 -_-;

익명초보의 이미지

amarok 은 어떻게 설치하죠?
시냅틱관리자에서 아마록을 선택해서 설치했는데.... 메뉴가 몽땅 영문으로만 나오고 파일명은 다 깨져보이는데다, MP3 파일은 실행은 안되고, 서포트하겠냐는 메시지 후에는 그냥 프로그램이 다운되네요. 예전엔 안 그런 것 같았는데...

sakuragi의 이미지

아마록 메뉴의 한글 문제는 다음의 패키지를 설치
language-pack-kde-ko
language-pack-kde-ko-base

아마록 MP3 재생은 다음의 패키지를 설치
libxine-extracodecs

아마록 1.4 이후의 버전에서는 ID3 태그의 euc-kr 인코딩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ID3 태그를 모두 UTF-8로 바꾸어야 정상적으로 제목을 볼 수 있습니다. 파일명이 깨진다면 그건 아마도 mount부터 잘못됐을 경우일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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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zzy1의 이미지

ATI 9200 사용중인데 결론은 이걸로는 Feisty 사용이 불가능하다 입니다.

일단 ATI 쪽에서는 9500아래의 ATI 제품에 대한 리눅스 드라이버 제작을 포기했고요, 최종적으로 지원하는 작년 말 드라이버를 깔아보려해도 Feisty 에서는 설치가 안됩니다. xorg 버전이 7.2이고 커널 버전도 높아서 그런데, 여튼 관련 포럼을 싹 다 뒤졌으나 다들 포기하는 분위기더군요.

Feisty 에서 제공하는 독점 드라이버 설치기를 돌려보면 독점 드라이버가 필요없는 하드웨어라고 나옵니다. 이것도 역시 9200은 지원을 안하더군요.

결국 fglrx 를 포기하고 ati 나 radeon 드라이버로 써야하는데,
이건 2D 만 되고 3D 성능은 안되거나 엄청 느립니다.
게다가 버그가 있는지 ati 로 잡으니 해상도가 1024*768 이상으로는 안올라가더군요.

Ubuntu 포럼에 가보니 Edgy 에서 별 생각없이 업그래이드했다가 아예 X 가 안떠서 좌절먹은사람이 많던데 아직 별 대책이 없는듯합니다.

ATI 쓰시는분들은 9200 9000 8500 이런것들 이하 버전을 쓰신다면 Feisty 포기하셔야하니 참고바랍니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지금 Feisty로 글쓰는 중이고 제꺼 글픽카드가 라데온 9100입니다
X도 잘뜨고 베릴도 돌아갑니다..

드라비어같은거 필요없이 기본적으로 인식되네요.,.

9100하고 8500은 자매품(--;;)이니까 8500도 될듯합니다

esrevinu의 이미지

제가 ati 9200을 fglrx 드라이버가 아닌 오픈소스 드라이버 ati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상도는 1280x1024로 쓰고 있습니다. edgy 이전부터 업그레이드해서 feisty까지 써오고 있습니다. 베릴도 잘 되고요.
lspci하니까
01:00.0 VGA compatible controller: ATI Technologies Inc RV280 [Radeon 9200] (rev 01)
01:00.1 Display controller: ATI Technologies Inc RV280 [Radeon 9200] (Secondary) (rev 01)
라고 나오네요.

cuvdair의 이미지

안정화될때까지 조금 기다렸다 업그레이드 할껄 후회하고 있습니다. dapper에서 edgy로는 남들보다 늦게해서인지 별 문제없이 업그레이드 했었는데,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아예 부팅이 안되더군요. 결국 새로 설치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빨라졌다 하시는데 저는 눈에 띄게 느려졌네요. 불여우는 거의 포기 수준이고요. ati 9200 사용 중인데 드라이버는 나중에라도 나오겠죠?

ammoguy의 이미지

실컷 설치하고 나서 안돼니까 억울합니다.
다시 돌아가려니 해야할 일이 까맣습니다.
9550은 되는거라면 제껀 뭐가문제인지 모르겠네요..
X가 안떠서 어디에서 손댈지 모르겠습니다.

--------------cut here----------
너는 아느냐, 진정한 승리를

--------------cut here----------
너는 아느냐, 진정한 승리를

kiwist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저도 이 문제를 겪었는데,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ATI 비디오 카드인데, 칩셋이 뭔지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아마 X600 PCI-e 였던 것 같습니다.
제 모니터는 1920x1200입니다. 처음에 1024x768로만 인식이 되길래 몇번이나 시도했었는데, 결국 해상도 문제는 처음에 라이브 CD로 설치할 때 1280x1024로 설정하니 제 해상도를 잡아내더군요. -_- 이후 fglrx 드라이버를 올리면 다시 1024x768로 떨어지긴 했으나 화면 해상도 설정에서 제 해상도로 다시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chazzy1의 이미지

x600 이런거 x 뭐시기가 9200보다 상위버전입니다. ati드라이버가 지원하는 칩셌이니 당연히 되는거고요.
R200 칩셋 쓴 8500,9000, 9200 이런 녀석들, 그리고 그 이전버전들은 Feisty 에서는 버려진것 같습니다.

주말내내 삽질하다 포기하고 걍 회사에 있는 nvidia 껄로 바꿔서 쓸참입니다.

조성현의 이미지

관련된 내용일지 모르겠지만, 간혹가다가 자동적으로 해상도를 잡지 못할 경우에는 수동적으로

$ sudo dpkg-reconfigure xserver-xorg

하시면 됩니다.
----
MyWiki http://linu.sarang.net
----
;p $ rm -rf ~ && mkdir ~ && wget $열정 and $연애

chazzy1의 이미지

ATI 9200갖고 좀더 삽질을 해봤습니다.

일단 opensource 드라이버인 ati 나 readon 드라이버를 쓰면 3D 가 잡히기는 합니다. 아마 위에 opensource 드라이버 쓰셨다는분도 자동으로 이게 잡혀서 된듯하고요.

이걸로 beryl 도 되고 glxgear 도 그럭저럭 돌아갑니다 성능은 떨어지지만요.

근데 이게 문제가 있는데, TV Out 이나 듀얼헤드가 안됩니다.
제가 집에서 쓰는 데스크탑이 모니터를 두개 쓰고있는데 오픈소스 드라이버는 모니터 두개 꽂은 경우에는 3D 가 작동이 안되더군요.
모니터만 하나 더 연결하면 glxinfo 에서 directrender 가 no 로 나옵니다.

그리고 mplayer 같은거에서 출력을 xv로 하면 전체화면이 안되고 그렇다고 opengl로 맞추면 무슨 버퍼가 없다면서 에러를 벹고 하는데 이것도 아마 드라이버쪽 부실인것 같습니다. dapper 로 fglrx 드라이버를 쓸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거든요.

또...실제 실험은 안해봤는데 우분투 게시판의 글을 읽어보고 glxgears 결과를 본 바 오픈소스 드라이버가 3D 성능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fglrx 로 워크래프트3 했었는데 문제가 생길듯...

정리하자면 Radeon 8500 9000 9100 9200 이런것들,
그냥 모니터 하나 꽂고 기본 드라이버 잡히는걸로 쓰면 그럭저럭 됩니다만, 그 이상은 무리군요.

ATI 에서는 이미 이 하드웨어에 대해서는 리눅스 드라이버는 포기했다고 공언해둔 상태이니 오픈소스 드라이버가 개선되길 기다릴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엔비디아쪽 비됴카드를 꽂아버렸어요...-_-

어이쿠의 이미지

디바이스명 radeon에서 제 모니터 (20인치 LCD잡을려고) 사이트 돌아다니던중 발견했어요

wiki.x.org/wiki/radeon 라데온 8500에서 티브이 아웃 방법에대해 설명하고 있군요

한번 보세요

dakrink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드라이버 잡는거 너무 힘들었는데..(제가 어찌 재가 할때마다 다 안되서리..--;)

우분투는 6버전에서도 드라이버 인식 좋았는데 7버전도 좋다니 너무 좋내요..ㅎㅎ

강정한의 이미지

evince + firefox 환경에서는
mozplugger 를 설치하시면 바로 firefox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supaflow의 이미지

저도 빨리 업데이트 해야겠습니다..^^

랩탑을 다른곳에 두고와서..

=====
http://supaflow.tistory.com

sixt06의 이미지

전에 잘되던 외장 USB 사운드가 한번에 안잡히는 군요.
다행이 사운드 서버 설치에 대한 글을 우연히 찾아서 설정할 수 있었는데,
문제는 정리를 안해놔서 다음에도 또 삽질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edmondwells의 이미지

저도 만족합니다. ^^
특히 무선랜도 바로 잡아주고, edgy에서 안되던 내장스피커 출력도 되고.
ati x1400인데, X를 자동으로 못잡는 것만 빼면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

그리고 불여우에서 마우스 제스처가 좀 더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마우스 제스쳐가 좀 더 쉽게 느껴집니다.

khris의 이미지

다른건 다 좋았는데 AVIVO나 PureVideo가 지원이 안되더군요. -_-...

AVIVO 나 PureVideo 가 완벽하게 지원되기 전까지는 리눅스 데스크탑을 쓸 생각이 없습니다.
...이러면 영원히 못쓰게 될까요?

───────────────────────
pacman -S gothick elegant
khris'log :: http://khrislog.net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wpcasper_익명의 이미지

무선랜이 자동으로 안잡히더라구요.

남들은 무선랜 잘잡혀서 좋다고 하던데..

구형노트북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삼성 640(셀500 램256) 쓰는데요. ZIO의 외장안테나달린 USB 무선랜 장착했더니 뚝뚝끊기면서 마우스도 잘 안움직여지더라구요.

드라이버 잡아주고 하면 될것 같기도 한데. 시험기간이라 못해보고 있습니다. 아흑. 저도 무선랜 쓰고파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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