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2, BeOS, NextStep 와 같은 사라진 역사속의 뛰어난 운영체제의 문제는?

candinate의 이미지

OS/2 는 IBM의 기술력에 집중한 마케팅의 실패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배신으로 몰락..

BeOS 는 기업의 규모상 어플리케이션의 부재로 시장확대의 실패..

NextStep 는 그래도 좀 나은 경우로 뛰어난 기술력으로 현재 Mac OS에 흡수되어 연명중..

역사적으로 보면 마케팅으로 OS가 대부분 성공하고 시장에 영향력을 미쳤고 기술력으로 어필하면 대부분 망한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윈도우즈 이전의 어플리케이션이 OS 기능을 커버하는 말도 안되는 허약체질의 OS 랄수도 없는 DOS도 그렇고..

참 아이러니할수 없습니다.

강자는 사라지고 약자가 살아남는 컴퓨터 OS 계의 정글 법칙이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그게 어디 OS의 세계에서만 적용되던가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를 잘 만나지 못해서, 정치력이 부족해서, 능력에 비해 인간관계가 탄탄하지 못해서 기회조차 잡아보지 못하고 사라지는 사람들 주변에 흔하잖아요.

반면에 실제 필요한 능력에 비해 다른 능력이 뛰어나서 한 자리씩 하는 사람도 많지요.
극단적인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스컴과 대중들에게 노출돼서 존경(?)을 받는 소위 전문가들 중에 정작 일류는 하나도 없어 보이더군요. 삼류들이 이미지 메이킹과 튼튼한 줄잡기에 성공해서 전문가 행세를 하는 모습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말이죠.

일례로 TV토론 등에서 컴퓨터와 IT의 전문가 행세를 하는 K컬럼니스트를 보면 저는 역겨움같은 것이 느껴지더군요.

안타깝지만, 세상이 그런 것 같습니다.
오직 실력이나 능력만으로는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교육을 받고 학교를 다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세벌의 이미지

주제와 빗나간 질문이지만...
K컬럼니스트가 누구인지 궁금해지는군요...

http://sebul.sarang.net/

ydhoney의 이미지

KKH님을 말씀하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KJT님은 아니실 듯 하고..

근데 KKH님도 방송에 나왔던가..흐음..-_-;; 아니면 예전에 그 투실투실한 그 분을 말씀하실지도 모르겠군요. (성함 까먹었..)
 
 
====================여기부터 식은어치====================
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KDS를 말하는 건가요?... 음.

ydhoney의 이미지

맞네요 :-)
 
 
====================여기부터 식은어치====================
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

blueskya의 이미지

결국 대세를 만들줄 아느냐 모르느냐겠죠...

예전(286시절부터 그 이전은 그냥 패스) 아주 어릴적 DOS를 알아야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었죠.

IBM호환 컴퓨터에 번들로 같이 주던 DOS는 MS사의 OS를 대세로 만들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많은 게임들이 MS사의 OS에 맞게 만들어졌다는것... 예전 DirectX가 없었을때도 도스용 게임을 만들었죠.

대세의 지속은 브랜드 강화로 이어짐에 따라서 Computer OS = MS Windows 라는 정의가 일반사용자들이 떠올리게되는 것이죠.

MS사의 OS가 대세가 된것은

DOS시절은 그냥 주는걸로 썼다. -> 그래서 결국 개발자건, 일반사용자건 DOS사용

윈도우즈시절 -> 일반사용자는 역시 번들로 주기에 사용, 개발자는 편리한 개발도구 지원(일반, 게임)

이렇게 보입니다.

리눅스에서 비주얼스튜디오 만큼의 개발툴이 있었다면 더욱더 사용자가 많았을지도 모르죠 ^^;

-개인적으로는-
opengl이 directx 만큼 빠르게 최신기술을 적용하여 릴리즈되고 관련된 좋은 프레임워크가 나왔다면 어떻게 됬을까 궁굼하기도 합니다.

OS/2와 알짜 리눅스 쓰던 때가 어제 같은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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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있어? 백수로 사는거야~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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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710의 이미지

성능이 뛰어나지 못한 DOS 가 주류로 자리 잡았던 것이 문제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적인 면에서라면 약자였을지 몰라도 마케팅에서는 강자였습니다.
사용자, 소비자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파고드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MS의 배신? 결별이죠.

배신이였으면 IBM이 MS가 NT 커널을 쓰게 놔뒀겠습니까?

도스나 윈도우가 성공한 이유는 설치가 쉽다는게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그시절 리눅스를 PC에 설치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_-;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오래되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MS 가 IBM 뒤통수를 친 것은 맞습니다.
이게 배신이라고 해야하는지 결별이라고 해야하는지는 뒷거래를 한 사람들이 알 것이고...
IBM 이 MS 에 라이센스를 준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투자한 만큼은 뽑아야 기업이 굴러가지 않을까요 ?

lagendia의 이미지

플랫폼 정의상, 그 위에 돌아가는 쓸만한 소프트웨어가 있어야 하는데 DOS는 PC가 나오기 전 운영체제인 CP/M 하위 호환성 모드를 내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워드스타가 사용가능했다더군요. IBM PC가 나왔을 때 운영체제 가운데 PC-DOS, XENIX, UCSD P-system 등을 선택할 수 있었다는데요. 윈도우 3.x에 이르러서는 인텔80836칩에서 내보인 가상 PC 기능, 가상 메모리 블록을 지정하여 인터럽트 설정하기 등으로 멀티태스킹을 구현하고, 그 후부터 Microsoft는 이전버전과의 호환성 문제에 지속적으로 신경써온 걸로 알고 있어요.

마케팅에 대해서는, Microsoft도 80년대에는 작은 회사라고 들었는데요. Digital Research가 당시에는 시장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고 하던데요.

warpdory의 이미지

Believe it or not .. 뭐 이런 식이긴 한데...
MS 의 MS DOS 가 DR 의 CP/M 을 몰아내고, IBM PC 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에는 .. 당시 IBM 회장 부인과, 빌게이츠의 엄마가 같은 봉사단체에서 활동했었다... 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제가 저 봉사단체에 있질 않았기 때문에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만, 1980년초반부터 1990년대 중반정도까지 꽤 광범위하게 뉴스그룹 등에서 나오던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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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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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le77의 이미지

저도 빌 게이츠의 모친이 파티를 열어서 친분이 있던 IBM의 임원을 아들과 만나게 했고, 이것이 MS-DOS의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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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관리가 가능한 DBA를 목표로...

PlumpGento의 이미지

군대에서 잼나게 읽었죠..

아.... 하고말이죠..

다 읽어도 별로 존경 스럽진 않더군요..

자신이 돈을 그렇게 벌기위해.. 발에 땀나게 뛰어준 모습을 보여준 책이였다면..
아마도 존경스러웠을지도..

warpdory의 이미지

열심히 잘 팔리고 있고 버전업 되고 있으며, 15년이 지나도 업데이트/업그레이드 지원해주고 있는 운영체제를 역사속으로 사라졌다고 하면 섭섭하죠.

http://os2.mensys.nl/indexuk.html
http://www.ecomstation.com

딱 두개만 붙이겠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이해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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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지금 그걸 개발이 계속된다고 보시는 겁니까?

ecomstation은 아무리 봐도 스펙이 옛날 OS/2 워프수준에서 드라이버만 좀 지원해주는 수준인거 같은데요?

커널도 사실 그대로고, GUI 모양도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고.. 이게 현상유지가 아니라 뭡니까?

말씀하시는 업그레이드정도라 함은 윈도우즈95가 98로 되고 2000이 나오는 걸 말하는 것이지

드라이버 팩이 추가된다는걸 업그레이드라고 OS에서는 말하지 않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사용해 보기는 하셨습니까 ?
스크린샷 몇장 가지고 스펙판단하고 GUI 말씀하시고, 커널 말씀하시는군요.

단순히 어딘가에서 받아서 깔아만 보고 써 봤다고 단정하는 과오는 범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eCS 2.0 은 지금 베타 3 테스트 중입니다.

이 글타래에선 더이상 '익명'사용자에겐 답을 안하겠습니다.

꼭 때되면 나오는 얘기가 지금도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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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개념 좀..

ECS가 스펙이 드라이버가 어쩐다구요? -_-;; 제대로 보시고 하시는 말씀이신가 모르겠네;;

"업그레이드 정도가 윈도우즈 95가 98이 되고 그게 2000이 나오고 하는걸 말하는거라면" 이라는 말에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쓸지 모를 운영체제라는 이름을 단 괴이한 제품 -> 이제 좀 운영체제라고 부를만한 제품" 으로의 변환 정도를 원하시는거라면 OS/2는 초반부터 너무 완벽했기 때문에 굳이 그 정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리면 맞을 듯 싶군요.

인터페이스요? 윈도우 인터페이스가 뭐가 특별하게 되는게 있나요? 변화 없고 겉보기에만 삐까뻔쩍해 보이는"척" 만 하지 그나마 베끼는것도 제대로 못해서 버벅대는 인터페이스를 유지하는건 되려 윈도우즈의 인터페이스입니다.

입 가는데로 떠든다고 다 말이 되는건 아닙니다.
 
 
====================여기부터 식은어치====================
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윈도우즈는 비스타에서 에어로라는 인터페이스로 무장하여 사용자들을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그럼 OS/2는 대체 뭔가요? 처음 15년전 나올때나 똑같은 수준이라는게 말이 됩니까?

주변 누구한테 물어봐도 OS/2의 인터페이스가 윈도우즈보다 괜찬다는 사람 없군요.

평가는 개발자가 아니라 유저들이 하는겁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성공한것입니다.

너무 생각이 자기안에 박힌 nerd같은 분들만 있군요.

pung96의 이미지

주변 누구도 OS/2를 써보신 분은 아마도 거의 없으실 거고 비스타도 많이 써보신 분들은 드물테니

Quote:

"겉보기에 화려함이나 디자인이" OS/2의 인터페이스가 윈도우즈보다 괜찬다는 사람은 없군요

라고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knight2000의 이미지

Quote:
평가는 개발자가 아니라 유저들이 하는겁니다.

저 말은 분명히 옳습니다.
그런데 윈도95가 나올 당시 유저의 60% 이상은 윈도95만 있는 줄로 알았습니다.
애시당초 평가 자체가 제대로 될 리가 없죠.

그리고 주변 분들이 OS/2를 적어도 1년 이상 오피스 작업 등을 하거나 그래픽 작업을 하는 등 실제로 유용하게 사용한 사람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단순히 게임만 한 사람에게 물어서는 안 됩니다.

===== ===== ===== ===== =====
knight2000 of SALM.
SALM stood for SALM Ain't a Life Model.
SALM is not the life model, but SALM is just th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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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처럼의 이미지

쩝, 제가 마이너를 좋아하는 성향이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한때 windows 95보다는 NT를 NT보다는 OS/2를 좋아하였고, OS/2 warp connect를 정품 구매하여 사용하여본 사용자로서, 로그인을 하지 않을수 없게 만드시는 군요.

사실 저는 현재 windows 2000 애용자임을 먼저 밝혀 두고,, (이곳에 자주오기는 하지만 부끄럽게도 linux는 한동안 쓰지 않고 있습니다.)

GUI에서의 직관성 (이렇게 눌러보면 이렇게 작동하겠지라는 부분)에서 windows 2000까지는 OS/2보다 한수 아래로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애용하는 프로그램이 OS/2에서 운영되지 않고, os/2 warp connect 이후 써보지를 않아서 이제는 다시 주 운영체제로 쓰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지금도 바닥부터 프로그램을 깔아서 써야 하고, 웹호환성등의 문제가 크게 없으며, 오피스류에서의 문제가 크게 없거나 win32로의 에물레이션만 정확하게 먹어준다면, 지금이라도 OS/2로 갈아탈 의향이 있습니다.

샘처럼 드림.

PS)그런데 사실 이런 글에 왜 답글을 달고 있는지... 저도 한심하게 느껴지는 군요 .^^;

warpdory의 이미지

혹시 OS/2 에서 이런 기능 써보셨나요 ?
"work place"

안 써보셨다면 OS/2 를 안 써보신 겁니다. 혹은 그냥 깔아만 봤거나, 스크린 샷만 본 겁니다.

OS/2 에서 work place 는 이런 겁니다. 예를 하나 들죠.

어느날 김대리는 바탕화면에 수십개의 폴더를 열어놓고 2006년 4분기 영업마감자료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각 업체별로, 각 제품별로 ... 등등등...

김대리 컴퓨터에는 "D:\DATA\2006년 4분기 마감 자료" 라는 폴더가 있고, 이 폴더를 work place 로 지정합니다. - work place 속성은 껐다 켰다 할 수 있습니다.

저 폴더 안에는 xls, doc, ppt, hwp, gif, jpg, png, pdf ... 등등의 수많은 문서를 비롯한 파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마감자료 정리가 끝나고 보고서까지 제출했습니다. 이제 김대리는 2006년 4분기 마감 업무는 마치고, 2007년 1분기 실적을 정리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까 마감작업하다가 이사님이 전화를 하셔서 2007년 1분기에 팔린 제품 몇개의 실적을 물어봐서 D:\DATA\2007년 1분기 영업자료 폴더에서 관련 파일을 찾아서 열고, 그외에 누가 팔았는지 등을 파악하려고 다른 파일도 몇개 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충 엑셀창이 30개쯤, 파워포인트도 열댓개, 아래아 한글 대여섯개, 아크로뱃 서너개... 그림 파일 때문에 알씨도 몇개 열려 있습니다.

2006년 4분기 마감이 끝났으니 2006년 4분기 관련 자료만 닫으면 됩니다. 이제 2007년 1분기 실적 정리에 들어가야 하는데... 저렇게 많은 게 떠 있으니 뭐가 뭔지 헷갈립니다. 그렇다고, 모든 창을 모두 저장하고 다시 2007년 1분기 실적 파일을 골라서 열기도 사실 귀찮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

OS/2 의 WPS 에서는 단순합니다.
work place 속성이 부여된 "D:\DATA\2006년 4분기 마감 자료" 폴더가 열려 있는 걸 닫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저 폴더에서 열린 모든 파일은 자동으로 닫힙니다. 물론, 저장이 안된 건 '저장하실래요 ?'라고 물어봅니다. 적당히 저장하기도 하고, 그냥 아니오 누르기도 하고... 몇번 마우스 클릭하면 끝납니다.

이제 화면에는 2007년 1분기 실적 관련 파일들만 떠 있습니다. 커피 한잔 마시고 와서 작업하고 퇴근하면 됩니다. 어쩌면 야근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

- 물론, OS/2 에서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는 돌아가지 않습니다만(Win-OS/2 에서 돌리는 것 빼고..), IBM Office(Lotus SmartSuite) 라는 것도 있습니다. 물론, 오픈오피스도 잘 돌아갑니다. 제가 쓰는 범위 정도에서는 MS 오피스나, 오픈오피스나 IBM 오피스나... 단축키랑 메뉴 좀 다른 것 빼곤 ... 어느 기능이 없어서 불편하다.. 싶은 건 없습니다.

조금 더 적나라한 비유를 하나 더 들죠.

D:\JBL 폴더에 수십개의 avi 파일이 있습니다.
밤에 집안식구들 모두 자는 걸 확인하고 감상합니다. - OS/2 에서 mplayer 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WarpVision 이라는 동영상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현재 WarpVision 은 소스코드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서 GPL 위반이라며 제작자와 치고박고 싸우고 있기는 합니다.

avi 파일을 4개 띄워놓고 동시에 감상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발소리가 들리면서 문고리 돌리는 소리와 함께.. "야식 먹을래 ?"
아무리 alt-F4 가 빨라도 동영상 창 4 개를 한꺼번에 죽이려면 ... 좀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저 D:\JBL 폴더를 work place 속성으로 지정해 뒀다면 간단합니다. D:\JBL 에만 앞쪽에 작게 띄워놓고 동영상 4개 보다가 alt-F4 눌러서 또는 마우스로 X 눌러버리면 ... 동영상은 그냥 꺼집니다. 그것도 순식간에. 바탕화면에는 오픈오피스가 떠 있고, 거기엔 웬 숫자들만 잔뜩 있습니다. 뒤를 돌아보며 말합니다. "잠깐만요, 영업실적 정리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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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1994년에 Warp 4 가 나오면서부터 됐었다는 거죠. 저는 저렇게 썼었고, 지금도 OS/2 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Vista 에 딸려 나왔다는 그 에어로 라는 UI 가 얼마나 편한지는 아직 안 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Vista 값은 비싸거든요. 한 1.5 년에서 2년 지나면 지금값보다 조금 떨어지고, 그때쯤이면 이것 저것 껴줄 때가 되고, 지금 사용중인 컴퓨터 업그레이드 할 때쯤 될테니 그때쯤 써볼 수 있겠죠. 그런데, Vista 에서 저런 work place 되나요 ?

OS/2 의 GUI 환경이 왜 Work Place Shell(WPS 라고 보통 부르죠.)인지 ... 어느정도 이해가 되시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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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동생의 이미지

정말 좋은 기능이군요.

Window 3.1 시절에 WPS 흉내내는 유틸리티가 있어서 그건가보다 했는데 이런 기능이었군요...

기회되면 한 번 써보고 싶네요 멀티감상...ㅋㅋ

근데 리눅스엔 아직 그런 피처 없나요? 혹시 특허?

warpdory의 이미지

Work Place 가 아니라. Work Area 였습니다. T.T
맨날 쓰는 걸 까먹다니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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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윈도가 버벅대?
그럼 컴터 바꿔 븅신

ydhoney의 이미지

베끼는것도 제대로 못해서 버벅댄다고 썼잖니 이 새끼야..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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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

joone의 이미지

NextStep이 MacOS에 흡수되었다는 표현보다는 NextStep이 MacOS로 진화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MacOS의 Application Framework인 Cocoa를 보면 모든 클래스가 NS로 시작합니다.
즉, NextStep이죠. 초창기 Mac OS는 NextStep기반하에 Mac OS9용 API붙이고 Aqua그래픽 추가한 수준입니다.

그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OS는 NextStep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로미의 이미지

joone wrote:

NextStep이 MacOS에 흡수되었다는 표현보다는 NextStep이 MacOS로 진화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MacOS의 Application Framework인 Cocoa를 보면 모든 클래스가 NS로 시작합니다.
즉, NextStep이죠. 초창기 Mac OS는 NextStep기반하에 Mac OS9용 API붙이고 Aqua그래픽 추가한 수준입니다.

그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OS는 NextStep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정보(?)를 더 알고 싶습니다.

URL이나 관련된 자료를 알려주세요.

Signature: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봐 로미, 뭐가 감사한거야?!)

혹시 댓글로 싸움을 즐기려는 님!?
당신은 眞性 변퉤 입니다~ :P

이제는 무늬만 백수로 가장한 개발자가 아닌 진정한 개발자가 되어야겠다.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언제나 newbie의 마음가짐.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넥스트스텝라는 운영체제가 살아남았다기보다는 오픈스텝 라이브러리가 MacOS X에 기본 라이브러리로 쓰였다고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 라이브러리가 MacOS X에서 오픈스텝이 아니라 Cocoa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구요.

리눅스에 빗대어 생각하자면 Cocoa는 QT 같은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MacOS X에서 리눅스 커널과 같은 역할은 Cocoa가 아니라 Darwin이 하고 있습니다.
QT를 두고 운영체제라고 하기는 부족한 듯 싶습니다.
Cocoa는 클래스 라이브러리죠.

참고해 볼만한 것으로 그 오픈스텝(Cocoa)의 오픈소스 구현으로 GNUStep이 있습니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OS/2랑 NT랑 차이가 심한가요?

둘다 같은 커널을 모태로 하고 있어서 둘이 비슷비슷 할꺼 같은데 OS/2는 칭찬 일색이고 윈도우는 대체적으로 부정적으로 바라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_-;

warpdory의 이미지

'서버'로서의 능력은 꽤 큰 차이가 있습니다만 ...

사실 국내에서 OS/2 를 저런 용도로 쓰겠다고 하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어차피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문서는 한정되어 있고 - 한글문서 몇 가지 있지만 ... 거의 영어 내지는 러시아어나 독일어입니다. - 조금은 이기적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어딘가에 질문은 쏟아질 것이고, 그 질문의 상당수는 결국 제가 답을 해야 하는 경우가 되기 때문입니다.
- 제 id 를 보시다시피 저는 OS/2 사용자입니다. 그것도 1992년도부터 지금까지 쭈욱 .. 쓰고 있는 사용자이지요.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알려드린다면 일주일이면 될 것을 전화 또는 e-mail 로 얘기하다보면 몇달이 걸릴 수도 있고, 일주일 동안 제가 옆에 붙어서 가르쳐드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OS/2 를 쓰시겠다면 환영합니다. 다만, 기존버전인 OS/2 Warp 3 나 4 를 쓰시면 ... 요새 하드웨어에는 잘 안 맞고요(Warp 4 가 1994년 가을쯤에 나왔고, 지금은 2006년이니 CPU, I/O, video 등에서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eCS 1.1 이나 eCS 1.2 를 권하겠습니다...만, LVM 을 처음 접해보시거나 하시면 ... 하드디스크 파티션하다가 포기하거나 욕 좀 나오게 합니다. - 구매하시면 딸려오는 설명서의 2/3 정도가 LVM 에 관련될 정도입니다. 몇번 해서 익숙해지면 괜찮은데, 처음에는 조금 헷갈립니다.

한국에서 OS/2 를 사용한다는 건 고생의 시작입니다. ... 하지만, 저는 그냥 쭈욱 써왔기 때문에 고생이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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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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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inate의 이미지

대체 정체가 무엇이십니까?

아무래도 보아하니 IBM과 관련있는 소속분이신거 같은데 여기서 간접광고는 허가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 그러시는지요?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친 발언은 충분히 오해를 사며 설사 아니라해도 그건 간접광고로 비춰집니다.

마치 060 광고를 살짝끼워서 하는 게시판글처럼 말입니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로그인하기 귀찮아서...
하이텔 OS2 동호회나 OSC를 아시는 분이라면 악필님을 모르시지는 않으리가 봅니다만...

warpdory의 이미지

오랫만에 저를 웃게 하시는 글이시군요 ?
IBM 과 관련이요 ? 글쎄요. 1993,4 년에 하이텔 OS/2 동호회 소속으로 여의도에 있는 한국 IBM 에서 작업하던 "OS/2 Warp 4 한글버전"의 한글화 작업을 가끔 가서 구경하고 메시지 몇개 작업했던 것과, 피자 좀 얻어먹고, 밥 좀 얻어먹은 정도 빼면 IBM 과 관련된 거라곤 ? 글쎄요. OS/2 2.01H, OS/2 2.1, OS/2 3, OS/2 4, OS/2 Warp server 4 를 정품 구매한 것 빼면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혹시 10년도 전에 여의도에 있던 한국 IBM 에 가끔 가서 밥 몇번 얻어먹은 정도 가지고 IBM 과 관련 있다고 우기시렵니까 ? 아... IBM 씽크패드 노트북 2대를 사용중이기는 합니다만 ... 어쩌죠 ? 저는 도시바 노트북도 한대 더 있고(회사 업무용), HP 노트북도 한대 있으며, 삼성 노트북도 2대나 더 가지고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하면서 버리거나 팔지 않고 그냥 쓰기 때문에 그대로 있는 것 뿐입니다. 그러면 저는 도시바/HP/삼성하고 무슨관계가 있는 사람일까요 ?

왜요 ? 2000년부터 2002년 초까지 2년동안에 걸쳐서 하이텔 리눅스 동호회 대표시삽 했었으니깐 리눅스랑 무슨 관계냐고도 한번 따져보시길 권하겠습니다. http://club.paran.com/club/home.do?clubid=linux 여기에 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IE 에서만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게 좀 안 좋긴 하지만, 윈도즈야 아무데서나 있으니깐 한번 접속해 보세요. ActiveX 를 멋대로 몇개 깔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구요.

참고로 제가 다니는 회사는 소위 말하는 "IT" 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기계쪽, 소재쪽 회사입니다. 아마도 제가 썼던 글들을 잘 안 보셨던 것 같은데, 제가 컴퓨터를 하는 건 '재미' 이고 '취미' 이며 컴퓨터는 저에게 있어서는 아주 재미난 장난감입니다.
그리고 제가 언제 간접광고를 했습니까 ? candinate 님께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길래, 아니다, 지금도 팔고 있는 엄연히 살아있는 운영체제다.. 라고 제작하는 곳과 판매하는 곳의 url 을 링크했을 뿐이며, url 을 들어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나는 독일에 있는 회사, 또 하나는 네덜란드에 있는 회사입니다. 설사 제가 IBM 과 관련이 있다고 하더라도 설마.. 독일/네덜란드에 있는 회사와 관련있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겠습니까 ?

무언가 좀 덤태기를 뒤집어 씌우시려거든 좀 알고 뒤집어 씌워 보세요. 까놓고 말씀드리죠. OS/2 나 eCS 한카피 팔리면 저에게 얼마나 떨어질지 확인 좀 해주시고 말씀해 주시겠어요 ? 답을 말씀드리죠. 0 원 떨어집니다. 저 회사들과 저는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 아 한가지 경우의 수는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입한 적립식 펀드에서 저에게 말 안하고 혹시 저 회사들 주식을 샀다면 혹시 모르겠군요 ?

아.. 지금 보니 관련 있는 게 하나 더 있군요.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 데스크탑의 모니터가 무려 IBM ThinkVision 17 인치 LCD 모니터입니다. 덧붙여서.. 키보드는 삼성키보드, 마우스는 MS 옵티컬 휠 마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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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in의 이미지

정체를 드러내주세요. 무척 궁금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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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ydhoney의 이미지

전 IBM(이젠 레노보) R60e 노트북 사용자입니다.

풋~
 
====================여기부터 식은어치====================
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

highend의 이미지

예전에도 지레 짐작해서 사람 매도 한걸로 기억하는데...(머 아님말고...ㅎㅎ)

candinate 님은 말씀하신 내용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규정하고
다른 의견을 말하는 사람은 광고나 하는 사람으로 몰아붙이는건 옳은 토론의 자세가 아니라고 봅니다.

토론이란 무릇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끼리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지 않을까요?

샘처럼의 이미지

죄송합니다. 제목이 마치 비웃는 듯한 느낌이 네요. ^^;

위에 어느 분께서 답글을 달아 두셨지만,
하이텔 os2를 아신다면 이런 글을 쓰시지는 않으셨겠지요.
그러고보니, web으로 이전한 동호회중 오투동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이제는 흉가로 변하였겠지요?

병맛의 이미지

http://ecomstation.co.kr/ 여기 가면 대충 OS/2 사정을 들을 수 있겠군요. 저야
구입할 돈이 없어서 그냥 손 놓고 말았는데... 암튼 아직도 나온다니... 뭔가 다시
소생할 것 같진 않고... 뭐 그렇군요.

warpdory의 이미지

사이트 개편해서 수리중입니다.

http://www.ecomstation.co.kr 로 오세요. ^^;
현재 eCS 2.0 beta 3 가 나와 있고, 정식버전이 조만간(OS/2 세계에서 조만간은 1,2 년은 후딱 넘깁니다. ^^;) 나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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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mpGento의 이미지

웃겨서..

역시 솔직한 무달님 잼있으십니당..

(근데 fluxbox에선 요즘 안보이시던데.. 닉이 변하신건지..).. 보고싶어서요... 퍼퍽..

그건그렇고.. 군대가기전에 ecomstation 써보고싶었는데.. ㅡ,ㅡ
저도 소생할것같진 않아 보여서.. 그만두고있습니다.

mac유저에겐 욱 할 소리지만..
둘다 마찬가지로 보여서.. ㅎㅎㅎ

그래도.. 외국에선 ipod꽤나 유행하고.. 영화 악마는 프라다만 입니다.. ㅡ,ㅡ;; 와..
군대가기전 2003년도 마야세미나때.. 맥으로 마야랑 포샵이랑.. 돌리는데..그때 macosx 에..
제일 눈길갔던건.. maganetic 왕따시 아이콘에 눈이 많이 현혹됐죠.. 그때 같이 같던 형들도..
와... 저게 뭐지.. 했었는데..
그당시때는 정말로.. .. gui 인터페이스로 os의 가치를 따질때가 아니였었죠.
저도 그날 그냥.. '맥은 저런겨?' 하고 말았습니다.
잠깐 제대후에.. macosx에 darwin을 컴파일해서 최적화한다는글에 낚여서.. 실패하고..
gentoo portage가.. tiger를 길들일수있다는 말에 현혹되었죠..(cygwin에도 ㅎㅎ)
gnu utility들을 최적화할수있다는것 자체가 행복이었는데.. 제 실력상 실패로..
기냥.. 공짜로 공짜로 리눅스에서 행복하게 잘살고있습니당.

군대가기전에 둥지잃은 삼족오같이..
한참 os를 무엇으로 자리 잡을까 생각하다가. -_-menuetos가 최고의 os라고 생각했던건..
지금 리눅스를 고른것과 같은생각입니다.
menuetos는 어셈으로만 개발된 오에스로.. 지금은 얼만큼 발전했을찌 궁금해지네요..

국내에도 어떤분이 혼자서 os를 자체 제작한게 기억나는데..
그분의 os도 쓰고싶었습니당..

포스팅된 글들을 보니.. os/2 지금도 다시 깔고싶어지네요..
비스타는 베타판 깔아봤다가.. ㅡ,.ㅡ 날짜 크랙으로 계속 쓰라고 해서.. 해볼려고했다가..
'새로운 크랙방법'에 문서를 켜놓고는..

기냥.. 리눅스로 재부팅했습니다.. 그리고 fdisk~~~ 고고싱이죠.

Darkcircle의 이미지


하악하악~ _-_);;;
(비밀을 알려 하지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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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군대에서 멀쩡한 몸으로 18시간 자봤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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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Necromancer의 이미지

어찌되었건 간에 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서드파티 프로그램이 부족했다는 사실 -_-;

리눅스나 프비도 쓸만한 서드파티 프로그램들이 없다면 os/2와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유저들이 알아서 서드파티 프로그램을 만드는 프로그래머이기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있는것이지.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arpdory의 이미지

OS/2 쪽에 한동안의 암흑기가 있었는데, 요새는 다시 좀 사용하기 편해지고 있습니다.

'자유소프트웨어'들이 상당수가 OS/2 에서도 잘 되거든요. 오픈오피스, 파이어폭스, 썬더버드, mplayer, gimp 등등등... 말이죠. ^^; 심지어는 Gnome 까지도 OS/2 의 데스크탑 환경인 WPS 를 대체해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단, 아직은 한글은 안되는 게 문제죠.... 버전도 좀 낮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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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mpGentooooo의 이미지

혹시.. gentoo portage도?;;

지금 gentoo wiki 갑니당 ㅎㅎㅎ =3=3=3

PlumpGentooo의 이미지

랜더링 속도가 얼매나 빠른가..입니다;; ㅎㅎㅎ
bmrt가 도스니 2.6마지막?꺼 구해서 돌려보고..
제가 처음만진 도스를 다시 만진다는 생각을하니.. 꿈만..
아니.. 윈도에도 cmd가 있긴하지;; 근데 #이게 아니라서 ㅎㅎㅎ

하이튼.. ㅡ,.ㅡ gnu 개발패키지들 모두 있으니... 어느OS가 더 뛰어나다란 논쟁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봅니다만;; 너무 2003년도엔.. menuetos가 최고의 os라고 말한것도 이상하고..
지금 의미없다는것도 이상하고.. ㅎㅎㅎㅎ
지금 리플다는것도 이상하지만;;
하이튼.. 엄청 끈질기게 살아남고있는 ecomstation 인 만큼..
무언가.. 커다란것좀 터트렸음 하는 마음입니다.

예전에 os/2관련 사이트에서..
ecomstation가 얼핏 러시아쪽에서 개발이 이뤄진다고들었는데
어느 나라에서 개발하나요?
러시아쪽이면.. 이제 ms와 같이 다시 재역전의 기회가 왔으면 합니당. -_- 두나라가 같이 힘쎄지면 또
냉전체제?;; -_- 중국+유럽몇몇을제외한 여러국가들과 미국이 sw로 시작하고..
ㅎㅎㅎ 소설은 이제 그만.. 쓰읍..

하이튼.. 끈질긴 마지막os라는건..
ms윈도가 되려는지...
그날이 왔음하네요..

그땐 오픈소스가 될지.. ecomstation나macosx같은 또다른 상용os가 될지..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뛰어난 os/2? os/2의 기술력? 제가 10여년전에 os/2용 플그램과 드라이버 제작업체에 일하면서 os/2를 지겹도록 만져봤는데요, 기가 막혀서 한마디 남깁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해서 os/2는 gui 메세지큐가 시스템에 한개밖에 없어서 플그램 한개라도 메세지를 씹어먹기 시작하면 바로 전체 시스템이 맛이 가버리는 구조입니다. 한마디로 쓰레기 os의 대명사 windog95와 똑같다는 사실. 어느 수준인지 아시겠습니까?

거기다 os/2는 메모리 시스템이 거의 도스 수준이라고 봐야죠. 프로세스당 최대 버추얼 메모리가 512메가밖에 안되는데 다가 디스크 캐쉬가 고정된 주소 공간에 절반을 점유하는 형태입니다. 예전에 도스 시절에 하이 메모리를 디스크 캐쉬들이 먹어치우던 형태와 똑같습니다. 거기다 os/2는 메모리 맵핑 파일 i/o도 지원이 안되는(유닉스랑 nt랑 전부 다 지원하고 있을 당시였음) 장난감 수준입니다.

댓글다는 사람중에 os/2 전문가 행세를 하는 인간이 있는 모양인데 제발 낚시질좀 그만 하시오~

daybreak의 이미지

말씀하신 것은 분명 OS/2 2.x대에는 그랬었는데 3 부터는 커널이 서버 버전으로 바뀌면서 커널 자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분명 OS/2 3는 2.x 대에 비해서 많이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메모리도 3에서는 malloc으로 2기가 바이트를 할당해도 잘 됐었지요. GUI 큐는 이후 어떻게 변했는지는 모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메모리 512 메가 할당 문제는, OS/2 Warp 이전의 OS/2 2.X 버전까지의 얘기고, 3.0 부터는 프로세스당 2기가씩 할당가능합니다. - OS/2 2.X 가 나온 게 대충 1991년, 92년 쯤인데, 당시 512 메가바이트 짜리 'PC'가 있었나요 ? 당시에 그정도 지원했다는 건 엄청난 거죠. 제가 1996년 겨울쯤에 구입했던 '최신형 PC' 가 CPU 가 MMX166 에, 메모리 64메가바이트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워프 3 랑 워프 4 의 차이점은 워프 3의 메시지큐가 잠기면 먹통이 되지만, 워프 4에서는 먹통이 안되고 CAD(Ctrl-Alt-Del) 툴(윈도즈로 말하자면 작업관리자를 불러내는 것) 등을 써서 메시지큐 잡아 먹고 있는 놈 죽이면 멀쩡히 잘 돌아갑니다. 다른 말로하면, 워프 3 까지는 리눅스로 비유해서 얘기하자면 X윈도우가 먹통이 되면 리부팅을 다른 데몬까지 잡아먹어서 리부팅을 해야했지만, 워프 4 부터는 X 가 먹통이 되더라도 ssh 로 접속해서 X 를 죽였다가 다시 살리거나, 아니면 ctrl-alt-F1 등으로 콘솔로 바꿔서 로그인 한 뒤에 ps aux 해서 X 를 잡아먹고 있는 놈의 pid 알아내서 kill -9 pid 해서 잡아 먹고 있는 것을 중지시키면 다시 살릴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당시에 유명했던 사이트인 머스트해브(musthave.com)에서 OS/2 설치하고 꼭 깔아줘야 할 프로그램 10가지 중 첫번째나 두번째로 바로 저 CAD 를 언급했었고, 그 외에 csort 툴, 감마테크유틸리티 등의 사용법 등은 뉴스앤드루머 등의 사이트나 OS/2 수퍼사이트 등에서 자주 언급되던 팁입니다.
- 이 CAD 툴은 eCS 버전부터는 기본 내장이 됐죠. 그전에는 좀 수동으로 깔아줘야 했지만.

그런데, 디스크 캐시가 공간주소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건 설정을 잘못하신 겁니다. 제 CONFIG.SYS 의 일부입니다.

REM IFS=I:\OS2\HPFS.IFS /CACHE:2048 /CRECL:32 /AUTOCHECK:HIJKL
IFS=I:\IBM386FS\HPFS386.IFS /A:* /AUTOCHECK:HIJKL
IFS=I:\OS2\BOOT\CDFS.IFS /J /V

대충 이런 식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저 첫번째 줄의 /CACHE:2048 은 디스크 캐시 용량을 2메가로 한다 .. 라고 명시를 한 겁니다. 매뉴얼에 보면 꽤 자세하게 있던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4 메가 이상으로 잡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 라고 되어 있었죠.
혹시.. 메모리가 4메가인데... /CACHE:2048 로 설정하셔서 .. 절반을 먹었다.. 로 기억하시는 건 아닌가요 ? 그런 경우가 꽤 있었거든요.

10여년전에 OS/2 프로그램 짜 보시고, 드라이버 제작하셨던 경험으로 지금도 잘 쓰이고 있는 걸 가지고 말씀하시는 건 그렇지 않습니까 ? 저도 10여년전쯤에는 OS/2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몇몇 드라이버도 개발해서 팔아먹고 했습니다만, 그런 문제는 워프 4 나오면서 해결돼서 한때 문제 터지면 '워프 4 까세요.' 라고 얘기했고 잘 해결됐던 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겪었던 OS/2 프로그래밍의 좀 골치 아팠던 것은 X/Y 좌표가 기존의 시스템과는 달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보통의 경우 모니터 제일 왼쪽 위를 (0,0)으로 잡고 오른쪽으로 가면 X 가 증가하고, 아래쪽으로 가면 Y 가 증가하는데, OS/2 는 왼쪽 아래를 (0,0)으로 잡아서 위쪽으로 가면 Y 가 증가해서 ... 좀 골치 아팠었죠.

워프 4 이후, 정확히는 1996년 상반기 이후에 OS/2 프로그래밍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프로그래밍에서 손을 떼었기 때문에 어떻게 바뀌었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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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큐가 하나이기 때문에 CAD툴이 필수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OS/2도 참 깨네요.
95보다는 어느정도 앞서 보이지만 NT에게는 밀릴만 했다는 느낌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OS/2 에서 어떤 특정 프로그램이 메시지큐를 잡아먹고 먹통이 되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즉, CAD 툴 자체가 거의 쓸 일이 없었다라는 겁니다.

저도 10년 넘게 OS/2 를 쓰고 있습니다만 ... CAD 툴을 사용해 본 게 100 번도 안되는군요.
대신 NT, 윈도 2000 ,XP 는 리부팅은 Ctrl-Alt-Del 은 수천번은 눌러본 것 같습니다. 제 업무용 트북에 윈도즈 XP 가 깔려 있는데, 회사에서 하루에 10번 이상은 ctrl-alt-del 눌러서 잡아먹고 있는 프로세스 죽이거나... 죽어도 안 죽으면 리부팅 하죠.

제가 위에 예를 든 감마테크유틸리티 같은 경우도... 자체적으로 defrag 툴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역시나 HPFS 에서는 defrag 가 거의 필요없기 때문에 처음 깔아보고 한두번 써본 뒤엔 쓴 기억이 없습니다.

OS/2 라고 완벽한 놈은 아닙니다. 다만, 제 마음에 들기 때문에 쓰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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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OS/2 를 본격적으로 쓰게 된 계기는 .. 그림 파일 때문입니다. 대충 1994년이었나 1995년쯤인데...
대학 학부때 어쩌다가 자취비를 모두 술로 날려서 .. 실험실에서 살았는데, 논문 쓰는 선배가 있어서 좀 돕는데, 실험사진들을 정리해 달라더군요.
그래서 bmp 로 되어 있던 그림 파일들을 gif 로 변환시키는 걸 하는데(하드 용량 땜에...) .... 이 작업을 OS/2 의 pmview 라는 ... 요즘 윈도즈의 알씨 같은 프로그램에서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그림 한장씩 불러들여서 변환하고 저장한다는 걸 .. 까먹고 그 폴더에 있던 그림 수천장을 그냥 전체 선택하고 엔터키를 눌러버렸죠. 그랬더니 파일 연관성 때문에 pmview 가 뜨기 시작하는데, 파일 하나당 pmview 가 하나씩 뜨더군요. 그리고 ... 수천개의 pmview 가 뜨고 나서야 하드는 멈추더군요. 대충 1,2 시간쯤 걸린 것 같더군요. 웬만하면 리부팅할까 했었는데, 그 선배나 저나 .. 그냥 화면 보고 '와 ...' 하고 놀라고 있었죠.

그때 제 컴퓨터 사양이 AMD 486DX4-100 에 램 32 메가 정도였을 겁니다. 16메가였나 ? 그런데, 저렇게 뜨고도 .. 운영체제는 살아 있더군요. 기왕 다 뜬김에 몇시간 동안 bmp -> gif 로 저장하는 거 하고 나서 껐었습니다. 덕분에 선배한테 술은 한번 거하게 얻어 먹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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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이 그렇다면 리눅스에서 core dump 내뱉고 죽어버리는 응용프로그램이 있으면 그건 리눅스 잘못이겠군요.

리소스를 잡아먹는 응용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은 응용프로그램의 문제지만
메세지큐가 하나뿐이라는 것은 운영체제의 잘못인거 같습니다만...

논쟁을 하고싶지는 않지만 너무 아전인수같은 해석이라 지적해 보았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메시지 큐가 하나뿐이라는 건 운영체제의 큰 잘못이었습니다.
다만, 제가 저 위에서 언급했던 건 그걸 피해가는 방법이 있다는 걸 얘기한 거죠. 그 방법도 얘기를 했던 거구요.

논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사실을 얘기하는 겁니다.

저런 시장의 요구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했던 IBM 의 바보같은 정책때문에 OS/2 는 시장에서 밀려났었지요.

실제로 하이텔 OS/2 동호회 회원으로 있으면서 OS/2 Warp 4 의 메시지 한글화 작업 진행하면서 IBM 의 정책에 짜증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심지어는 help 메시지 중에서 '하며' 를 '하고' 로 바꾸는데도 한국 IBM 은 권한이 없어서 일일히 일본 IBM 의 승락을 얻어야 한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집어치고 싶더군요. 그래도 피자 몇개 얻어먹은 게 있어서 그냥 진행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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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코어덤프 얘기를 잠깐 하자면 ...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어떤 애플리케이션이 코어덤프 내면서 창에서 사라지면 프로그램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리눅스가 잘못 됐다고 얘기하더군요.

윈도즈에서 아래아 한글 쓰다가 아래아 한글이 죽으면 아래아 한글한테 투덜거리던 사람들도 리눅스에서 파이어폭스 죽으면 리눅스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투덜거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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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dhoney의 이미지

이래서 핫바지 개발자가 싫어..-_- 당췌 시스템은 모르고 프로그램만 가지고 따지고 들지..시스템에 손 댈 생각은 안하지..

제발 IT업계에서 일한다고 말하지 마오. -_- 같은 업계에서 일한다는게 쪽팔리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님.. 
 
====================여기부터 식은어치====================
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

warpdory의 이미지

메모리 매핑 파일 말씀을 하시길래 무언가 하고 잠깐 검색해 봤습니다.

익명사용자 wrote:

거기다 os/2는 메모리 시스템이 거의 도스 수준이라고 봐야죠. 프로세스당 최대 버추얼 메모리가 512메가밖에 안되는데 다가 디스크 캐쉬가 고정된 주소 공간에 절반을 점유하는 형태입니다. 예전에 도스 시절에 하이 메모리를 디스크 캐쉬들이 먹어치우던 형태와 똑같습니다. 거기다 os/2는 메모리 맵핑 파일 i/o도 지원이 안되는(유닉스랑 nt랑 전부 다 지원하고 있을 당시였음) 장난감 수준입니다.

http://www.edm2.com/0610/memorymap.html

여기에 메모리 패핑 파일을 OS/2 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떻게 I/O 를 하는지 소스코드까지(지금은 봐도 모릅니다만...) 나와 있습니다.

저 url 의 마지막 부분을 잠시 인용하죠.

Quote:

Final Words

The implementation of memory mapped files in OS/2 has some advantages and some disadvantages. One advantage is the complete flexibility of the implementation. It is much more flexible than, for example, the NT one. If you wish, you can limit the amount of real memory used by MMF, at your choice on a "per file" or on a "per application" basis. One disadvantage of the implementation of MMF in OS/2 is more serious: the amount of address space for each application is limited by the 512Mb memory barrier (to be exact slightly less, around 400Mb). But this has been changed in Warp Server SMP, and probably will go away with release of Aurora and any future versions of the client.

말씀하신대로 512MB 메모리 한계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워프서버 SMP 버전에서 고쳐젔고, 다음버전의 클라이언트에서는 고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워프서버 는 Warp 3,4 기반입니다. 그 다음버전부터는 당연히 해결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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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동감.. ibm알바 넘많다

crazydak의 이미지

OS/2나 eCS가 한카피가 팔린다면, 아주 잘하는분이 아니면 악필님이 예전에 쓰셨던 글을 보시거나 질문을 날리시거나 등등의 방법론 이 들어가므로 악필님의 시간 + 노트북 감가 삼각비 + 전기료 + 공간 사용료 등이 마이나스 로 떨어지게 되는게 계산이 아닐까요...흐흐흐..

농담한건데... 재미없어도 용서해주세요..

로미의 이미지

crazydak wrote:
악필님의 시간 + 노트북 감가 삼각비 + 전기료 + 공간 사용료 등이 마이나스 로 떨어지게 되는게 계산


저도 유사한 계산으로 비용이 마이너스( - )된다고 생각하고 적을려고 하니 이미 먼저 쓰신분이...
저 그리고 마이나스 --> 마이너스 아닌가요?

==========
Signature: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뭐가 감사한거야!?)

단, 끝까지 읽고 악성댓글, 깎아내리기, 따질려고 댓글 달려고 하는 당신!!
그 덧글 달 생각 마시고 그냥 PASS!! 해 주세요.

Signature: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봐 로미, 뭐가 감사한거야?!)

혹시 댓글로 싸움을 즐기려는 님!?
당신은 眞性 변퉤 입니다~ :P

이제는 무늬만 백수로 가장한 개발자가 아닌 진정한 개발자가 되어야겠다.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언제나 newbie의 마음가짐.

warpdory의 이미지

시간이야 뭐 ... 사실 좀 내기가 어렵죠. 애가 둘이다보니... 쩝... 요새는 스타크래프트 할 시간도 없습니다 .T.T
노트북은 이미 감가상각기간은 지났다고 봅니다. P3-600 짜리 머신이거든요. IBM thinkpad X20 이라고 ...
전기는 거의 회사에서 충전하니깐 ^^;
공간도 역시 회사에서 차지... ^^;

올해들어서는 집에서 컴퓨터 가지고 뭐 할 시간도 없군요... 애 둘하고 놀고, 채이고 ... 우는 애 달래고 놀아달라는 애랑 놀아주고 ... 정신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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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i의 이미지

- 조금 주제를 벗어 납니다. 죄송합니다. -

워프돌이님의 이력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하신 분이시네요. 기계쪽 일을 하신는 것 예전에 알았죠.^^ 저는 저처럼 스타트랙 팬인줄 알았습니다. 그 워프가 저 워프가 아니네요.^^

저는 오에스/2는 수녀님들이 오에스/2 워프는 꼭 써 보고 싶었다는 그 선전 아시죠? 그 당시엔 그게 운영체계인 줄도 몰랐습니다. 그냥 아이비엠에서 나오는 데스크 탑인줄 알았죠.

방금 링크를 걸어주신 동네도 잠깐 다녀왔습니다.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잘 돌아 가는 것 같네요. 그런데 오에스/2와 동고동락 하시는 뭔가 매력이 있나요? 지금까지의 경험에서 나오시는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엔 돈주고 산 오피스와 완제품 피씨에 깔려서 온 윈도우가 말썽을 부려서 일 한 것을 날려 먹으면서 실망 > 분노(내돈!!!!!) 이런 걸로 리눅스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일단 파란화면 시절은 지나간 모양이더군요. 그런데 계속 리눅스를 고집하는 이유는 이제는 익숙해서 그러고, 라이선스 비용도 만만치 않고, 특별히 마이크로소프트사 제품을 고집할 이유도 없고 해서. 앞으로도 쭈욱 사용자가 될 듯 싶네요. 물론 회사에서 방침이 옆으로 새면 도리 없죠.^^

오에스/2가 갖는 매력은 어떤 점인가요? 워프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쓰신다고 해도 좋습니다. 그냥 편안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이 답변에 나쁜 의도로 딴지를 거는 사람은 즉시 12번의 미안/쏘리 답변을
#올리지 않으면 불행이 찾아 온다네요.^^

==========================
안녕하세요? 인간이 덜 영글어서 실수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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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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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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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warpdory의 이미지

OS/2 과 동고동락 .. 하는 건 아니고 "그냥"입니다.

매력이라 ... 글쎄요 ? 역시나 "그냥"입니다.

기존부터 쭉, 쓰던 거니깐 쓰는 거고, 제가 원하는 기능 거의 다 있고(인터넷 뱅킹 등이 MS 의 IE 에서만 동작하는 한국의 웹 상황은 예외로 치죠.) 안정적이고 ...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

하나 더 추가한다면 OS/2 가 깔린 컴퓨터는 아무도 안 건드린다는 거죠. 가끔 와서 끄적거리다가 '뭐야 이거' 라고 말하고는 딴 데로 갑니다. 바이러스도 없고, 크래킹 위험도 없고 등등의 부가적인 이유도 좀 있습니다.

자.. 이제 회사로 워프할 시간이라... 이만 줄입니다.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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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그러면 GNU정신을 본받아 ftp로 공유 좀 해주시죠.

혼자만 그 매력을 느끼시면 이기주의적인 발상 아닙니까?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개념 탑재부터...

warpdory의 이미지

http://os2.mensys.nl/indexuk.html

공유 했습니다.

이제 익명사용자님께서 공유의 댓가를 치루시고 구하시면 됩니다.

- GNU 정신이라는 게 남의 재산 훔쳐서 모두 사용하자 라고 생각하십니까 ? GNU 선언문 다시 한번 읽어 보시죠 ?

------ 추가 합니다.

"익명사용자님의 공유정신"을 그대로 발휘하셔서 통장번호와 비밀번호, 은행, 주민등록번호, 인터넷 뱅킹 보안카드 스캔본 등을 GPL 로 공개해 주시면 저도 FTP 로 공유해드리죠 뭐. 익명사용자님의 공유정신에 따라서 익명사용자님의 통장에서 익명사용자님의 비밀번호로 익명사용자님의 돈을 저에게 공유한 후에 한카피 더 구매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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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상당히 비싸군요. 15년전의 운영체제가 아직도 30만원을 넘는 가격이라니..

완전 비스타랑 삐까합니다.

그래갖고 무슨 장사를 하겠다는 건지..

한 10만원 아래만 되도 살려고 했는데..

이건 뭐 사지말란거네요.

warpdory의 이미지

eCS 1.2 는 재작년에 나온 겁니다. 15년전이라뇨 ?
윈도즈 XP 보다 나중에 나온 겁니다.

가격은 그 기능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근데, 무슨 30만원입니까 ?

http://shop.mensys.nl/cgi-bin/db2www/mns_art2.d2w/report?catname=eComStation
의 제일 윗줄에 있는 걸 보면 ...
506702 English (CD1, CD2) 204.35 259.00 243.18

뒤의 숫자가 각기 유로, 달러, 세금포함한 유로 인데, 259 달러. .대충 260 달러 잡으면, 오늘자 기준환율이 1 달러에 935.10 원이니깐, 24.2 만원 정도입니다.

학생이면 학생 버전 구입하면
508381 English (CD1, CD2) 149.12 189.00 177.45
대략 17.7 만원

Warp 4 로부터 업그레이드 하면
506648 English - Upgrade from OS/2 Warp 4 (CD1, CD2) 125.45 159.00 149.29
대충 14.9 만원

바로 전버전인 eCS 1.1 에서 업그레이드 하면
506672 English - Upgrade from eComStation 1.1 (CD1, CD2) 54.44 69.00 64.78
약 6.5 만원 이군요.

이에 비해서 비스타는 ...

http://k.daum.net/qna/view.html?qid=39A3t 에 따르면 ...

버전마다 좀 차이는 있지만, 제일 싼 .. 홈 베이식으로 한다고 하더라도 처음사용자 용은 30.3 만원, 업그레이드는 15.6 만원이군요.

별 차이 없는데요 ?

사고 안사고는 개인이 결정하는 거죠.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안 사시면 됩니다.
그런데, 여태까지 컴퓨터를 거의 20년쯤 써오면서 한가지 고정관념 비슷한 게 생겼는데, 소프트웨어 비싸다고 하는 사람들이 정품 소프트웨어 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거죠.
심지어는 한글 815 버전 .. 만원짜리도 다운 받아서 깔고 다니는데, 할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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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xist의 이미지

OS의 역할이 하드웨어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에 위치해서 둘 사이의 서비스를
매개해주는 거라 새로운 OS 등장 그 자체로만 보면 그다지 영향이 크지
않을겁니다.

OS가 지원하는 하드웨어의 부재, 그 OS위에서 돌아가는 응용프로그램의 부재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렇게 볼때 새로운 OS의 진입장벽이 너무 높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 OS에 구현된 기술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보면 부차적인 것이죠.
---------
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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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어차피 OS/2던 윈도우즈 NT던 데이빗 커틀러가 만든 OS 들일뿐입니다.

결국 VMS를 부모로 둔 형 동생으로 누굴 먼저 만들었냐일뿐..

사실상 성능차이라는건 미미합니다. 예전에 공개된 Windows 코드보면 OS/2의 잔재로 내부 핵심 코드는 거의 같다고 하니..

형이라고 항상 아우보다 나은거 아니고 형보다 나은 아우있는것이죠.

이제 소프트웨어 기술은 거의 평준화가 되서 리눅스던 유닉스던 윈도우즈던 거의 전체적 퍼포먼스는 동일해졌습니다.

누가 네트웍 성능이 플러스냐 관리 효율이 마이너스냐 그런거 따져봄 결국 +- 해서 100으로 다 똑같아지지요.

OS/2가 아무리 wps 어쩌고 gui 가 그때 객체지향이다 해도 다른부분에서 마이너스니 별 하등의 장점이라는 차이가 없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그냥 OS/2 가 죽었고 역사에 묻혔다고 하길래 썼던 글들입니다. 아직까지는 살아 있다는 거죠. 별로 눈에는 안 보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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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의 이미지

단지 우리 End User의 기억속에서 망각된 것일뿐일거라는 겁니다.

다시 사용해주고 기름칠 해주면 혹은 자기만족(아주 중요합니다. 별점은 5개)이라는 조건이 만족 되면 그만입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혹자 wrote:

자기가 좋으면 됐지 뭐 남 눈치 보며 결혼하냐?!

라고 말이죠...

비유가 이상합니다만은
결혼이나 자기가 애용하는 OS나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같은 Case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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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ature: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뭐가 감사한거야!?)

혹시 댓글로 싸움을 즐기는 당신?!
당신은 [O]riginal 변퉤 입니다. :P
original -
       A.최초의(earliest), 원시의, 기원의, 근원의;본래의, 원래의(네이버사전에서...)

Signature: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봐 로미, 뭐가 감사한거야?!)

혹시 댓글로 싸움을 즐기려는 님!?
당신은 眞性 변퉤 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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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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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warpdory 씀 (목, 2007/02/08 - 12:22am)
그래서 지금 대충 엑셀창이 30개쯤, 파워포인트도 열댓개, 아래아 한글 대여섯개, 아크로뱃 서너개... 그림 파일 때문에 알씨도 몇개 열려 있습니다.

D:\JBL 폴더에 수십개의 avi 파일이 있습니다.
밤에 집안식구들 모두 자는 걸 확인하고 감상합니다. - OS/2 에서 mplayer 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WarpVision 이라는 동영상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현재 WarpVision 은 소스코드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서 GPL 위반이라며 제작자와 치고박고 싸우고 있기는 합니다.

avi 파일을 4개 띄워놓고 동시에 감상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발소리가 들리면서 문고리 돌리는 소리와 함께.. "야식 먹을래 ?"
동영상은 그냥 꺼집니다. 그것도 순식간에. 바탕화면에는 오픈오피스가 떠 있고, 거기엔 웬 숫자들만 잔뜩 있습니다. 뒤를 돌아보며 말합니다. "잠깐만요, 영업실적 정리만 하고요."

이런 게 1994년에 Warp 4 가 나오면서부터 됐었다는 거죠. 저는 저렇게 썼었고, 지금도 OS/2 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우와 이게 가능하다면 정말 대단한 소프트웨어 입니다. 어느 정도의 하드 사양이면 이렇게 할 수가 있나요? 워프돌이님의 하드웨어가 아주아주 고사양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정말 대단합니다. 음 그래서 그 아이비엠 선전에서 아주 고참 수녀님 정도 되어 보이시는 분이 왈, 아이비엠 오에스2 워프는 꼭 해 보고 싶었어, 하신 건가요? 쓸데 없는 상상은 하지 말아 주십시요. 그 수도원 장미의 이름에서 나오는 것 처럼 아주 규모가 큰 수도원 같았습니다. 이것저것 사무처리 할 것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담에 구매부서에서 제 순번이 되었다고 이야기 하면, 어~, 오에스/2로 일단 시작 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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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OS/2 Warp 4 까지의 기본 사양은 386 CPU 이상, 램 4메가 이상이었고...
eCS 의 기본사양은 조금 높기는 합니다만 ... 그래도 대략 P2-300 이상, 램 32 메가 이상이면 됩니다.

다만, D:\JBL 관려된 동작을 하려면 동영상 때문에 메모리랑 CPU 가 조금은 더 많아야 합니다. 대충 P3-1 GHz 이상, 램 512 MBytes 정도면 충분합니다.
요새 판치는 P4-3GHz, 램 1기가바이트 ... 이 정도라면 아주 훌륭한 사양이죠. 물론, 어느 OS 나 다 그렇듯이 CPU 클럭 빠르고, 메모리 많으면 더 잘 돌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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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커의 이미지

BeOS가 커널단에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처리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더 자세히 얘기해줄 분이 계신가요?

- CN의 낙서장 / HanIRC:#CN

김원철의 이미지

eComstation.co.kr에 갔다가 여기 싸움(?) 났다길래 구경 왔습니다. ㅋ 악필님 반갑삼! ^^;

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1997년 즈음부터 OS/2를 메인으로 쓰다가 eCS 1.0을 마지막으로 백업 OS로 팽시킨 넘입니다. (1.1이었던가? --a) 97년 당시 MP3라는 게 있다는 걸 알고 인코딩을 하는데 속도 참 느렸죠. 그런데 윈95와 OS/2의 속도 차이가 엄청나더란 말이죠. 그래서 OS/2를 메인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OS/2 빠르고 안정적이고 편하고 다 좋았는데, 그래도 윈도우즈로 넘어온 이유는 미디나 레코딩 작업 등이 불편해서였습니다. 그래도 eCS가 하드디스크에 깔려는 있었던 건 바이러스네 뭐네 하여간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eCS에서 복구하는 게 제일 손쉽고 간편했거든요. 근데... 요새는 CD로 윈도우즈 XP 부팅이 되는 세상이 되어버려서, 며칠 전에 큰맘 먹고 새로 산 PC에서는 XP만 씁니다. (HPFS 없는 하드디스크를 쓰는 게 1997년 이후로 처음이네요.) 그 전에는 윈2000 + eCS 이렇게 썼죠. 비스타가 나온 지금이야말로 XP를 쓸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만하면 XP도 꽤 안정화되었지 싶거든요. ㅡ,.ㅡ

저도 물론 IBM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요 ㅋ 제가 뭐 하는 인간이냐면... 음대 다닙니다. ㅡ,.ㅡ
연주회 리뷰 오늘 중으로 완성해야 되는데...;;;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지극히 당연한 결과 아닌가요?

집에서 세탁기 살때, 냉장고 살때 각 회사에서 제공하는 냉장고의 스팩을 꼼꼼히 따지고,
그에 맞춰 냉각온도 및 그에 딸린 기술적인 분석 이런거 해서 사시는 분 있나요?

마찬가지죠.. 대다수의 99%의 사람은 컴퓨터니 오에스니 하는 것도 결국 냉장고나
세탁기와 다름없을 뿐인거죠...

특출난 기능보다는 적당하고 편하게 내 할일에 크게 무리 없는 상태로 그려러니 하고
쓰게 되는 것이고, 그러한 인간의 심리를 잘 파악한 사람이 바로 우리의 빌이죠...

대다수의 사람들의 눈높이로 생각해보시면 뭐가 성공한 것인지 다르게 보이죠.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OS/2 커널과 NT 커널은 완전 무관합니당. OS/2 커널은 모놀리띡이고 커틀러하고도 상관없죠..

OS/2 시리즈는 3.0이 나올 때까지는 윈도우 시리즈에 비해 기술적 우위가 있었다고 볼 수 있죠. 3.1, 95랑 비교하면 그럴 수 밖에.. 하지만 NT 4.0이 나오면서부터는 완전히 추월당했고, 워프4는 이미 무의미한 업그레이드였습니다.

WPS는 개념적으로는 훌륭했지만, 그게 실용적으로 발전하는데는 결국 실패했죠. 응용들이 WPS 개념을 받쳐주지 않으면 결국 고만고만한 작업 외엔 WPS식으로 쓸 수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당시에 WPS 프로그래밍은 너무 어려운데다 PM이 불안정해지는 주범이기도 했죠.. 온갖 개발툴이 다 나온 지금도 윈도우 COM 프로그래밍 그리 쉽다곤 할 수 없는데, 하물며 그때야.. ㅋ

그래도 템플릿 같은 건, 참 괜찮았는데..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커틀러하고 상관없다라, 진짜 커틀러 할아버지가 들으면 노하시겠군요 허허..

NT커널은 사실 커틀러가 DEC시절 설계한 VMS의 코어에 우리가 지금 Win32 API라 불리는 베이스가 된 OS/2의 API를 언은 형태입니다.

커틀러는 IBM과 MS가 같이 OS/2를 개발할때부터 참여했으며 VMS의 구조를 현대적인 API로 바꿔볼려는 시도였습니다.

그리고 MS가 IBM이랑 뒷통수치고 MS 이스라엘 연구소로 개발자들을 빼돌리고 모아서 NT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게 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