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 할 수 있는 악기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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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전에, 일렉기타랑 베이스 드럼을 조금씩 해보긴 했는데..

얼마전부터, 클래식 악기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언제든 가지고 다니면서 연주 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악기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봐요.

"언제든" 에 좀 어긋나긴 하지만.. 요즘엔 바이올린 소리가 맘에 많이 맞아서..

시작을 해볼까.. 고민을 하고 있지요.

KLDP 에 계신분들중에, 악기 연주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악기를 연주하시고, 어떤 즐거움을 느끼고 계신지..

그런 예기들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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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의 이미지

asbubam wrote:
안녕하세요.

저는 이전에, 일렉기타랑 베이스 드럼을 조금씩 해보긴 했는데..

얼마전부터, 클래식 악기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언제든 가지고 다니면서 연주 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악기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봐요.

"언제든" 에 좀 어긋나긴 하지만.. 요즘엔 바이올린 소리가 맘에 많이 맞아서..

시작을 해볼까.. 고민을 하고 있지요.

KLDP 에 계신분들중에, 악기 연주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악기를 연주하시고, 어떤 즐거움을 느끼고 계신지..

그런 예기들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

피아노랑 바이올린이랑 통기타랑을 칠 수 있기는 한데.. (잘치지는 못하지만)
바이올린 같은 경우는 안 만져본지 한 7년쯤 된 거 같네요 :D 히힛..

바이올린 같은 경우는 혼자 배우기 상당히 힘든 악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_+
막상 어디 가지고 나가서 연주하기도 참 부담되는 악기인 듯 하구요..

제일 재밌는 건 역시 피아노가 아닐지 +_+!!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이시은의 이미지

원래 음악을 전공해서여 악기를 너무 좋아해여
친구가 풀릇전공이라서 그 아름다운 소리에 매료되었네요*^^*
책사서 하루종일 했습니다만 운지법을 할수 있어도 복식호흡으로 하는 거라
머리가 핑핑 돌더군요..
피아노가 재미있지만요 전문적으로 들어가면 너무 힘든악기입니다.
원래 자신과의 싸움이라^^
저도 하루에 10시간씩 피아노와 싸움을 했던 옛적을 생각하면 너무 힘들었던 날입니다.
열심히 배우세요*^^*

행복한고니의 이미지

통기타...를 혼자 만족하는 용도로만 치고 있습니다. 남앞에서 연주하기는 조금 민망한 정도구요.

대학때 풍물패였던 이유로 장구를 연주(?) 할 줄 압니다.
스트레스 해소에 있어선 어쩌면 드럼보다 상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혼자 연주하기에도 부족함이 없거든요. 다만, 조금 알기 전까지는 소음으로 느끼는 경향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앞에서 연주하기엔 부담됩니다.

정태영 wrote:
제일 재밌는 건 역시 피아노가 아닐지 +_+!!

저도 조금은 불순한(?) 의도로 피아노를 배워보고 싶습니다.
나중에 청혼할 때는 꼭 피아노있는 카페에서 노래부르면서 해보는게 꿈이거든요. 일주일에 서너시간 연습한다고 하면, 간단한 반주 정도 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dragonkun의 이미지

'오카리나'라는 놈을 소지하고 있습니다만..
요즘엔 잘 연주하지 않네요;;
마땅히 연습할 장소도 없고...;
(조그마한 놈이 음량은 꽤나 커서 말이죠..)
"언제든 가지고 다니면서 연주 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악기"
에는 딱 어울리긴 하네요.. :)

Emerging the World!

웃는 남자의 이미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피아노로 딱 캐논(Cannon)만 연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wink:

----------------------------------------
Nothing left after Nirvana.

maylinux의 이미지

Nemesis_cR wrote: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피아노로 딱 캐논(Cannon)만 연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wink:

딴지는 아니구요..정식은 Canon 인데, 조지윈스턴이 변주곡만들면서
Kannon 으로 살짝 바꿔서 했지요.
그래서 이 카논이 약간씩 철자를 혼동하시는 분들이 게시더군요.

개인적으로 클래식기타를 치는데, 카논은 연주할수는 있는데..
악보를 못 외워서 난감합니다 --;;

게다가 한 1년을 전혀 안치다보니, 감이 너무 둔해진감도...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novice의 이미지

바이올린 좋죠 :)

쉽게 배울 수 있는 악기도 아니지만 정말 배우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혼자서 배우기 어려운 악기도 아닌 것 같습니다.

배우고 싶을 때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고 배우세요. 그게 가장 좋습니다.

I don't belong here..

samjegal의 이미지

음.. 전 하모니카.. 소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렵더군요... 매일 연습하는건 아니지만..

소정의 목표를 가지고..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ebs 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하모니카

연주 하는걸 듣고 반한 나머지.. 몇일뒤 바로 구입했어요

그 분이 연주하는 것처럼 맑은 음색은 안나오지만

제 입에서 이런 소리 난다는게.. 신기하더군요 ^^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뿌직의 이미지

클라리넷을 어렸을적에 조금 배웠죠...
손을 안댄지 벌써 7~8년은 된 것 같씁니요...
어렸을 때는 잘몰라서, 그냥 지겹고 하기 싫고, 그냥 부모님이 해보라고 해서 억지로 배웠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참 아쉽네요...

--------------------------
`0-
-0`

시렌의 이미지

흠..베이스를 대학교 신입생때부터해서 3년 좀 넘게 쳤었습니다.학교동아리가 밴드부였기에...공연도 좀 하고...이제 안친지 6개월이 넘어가는군요..쩝..

kida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유령 키다군 입니다..^^;;

전...리코더를 할 줄 압니다..;;
(단소..훗.. 그런거 안됩니다.-_-)

ps) 뭐.. 피아노로는 keyboardmania 의 Mr. C.C 를 연주해 보고 싶긴합니다.
단지 피아노를 전혀 할줄모른다는게. ;;

안경 미소녀가 좋아~!

saxboy의 이미지

Quote:
예전에.. ebs 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하모니카

연주 하는걸 듣고 반한 나머지.. 몇일뒤 바로 구입했어요

아마도 Toots Thielemans 할아버지였겠지요. 보통은 하모니카보다는 harp 라는 표현을 좀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프로페셔널들이 사용하는 하프는 중고등학교 시절에 실기시험용으로 사용하던 복음 하모니카 대신 재즈나 클래식 쪽이라면 오른손으로 반음을 조절할 수 있는 키가 있는 크로매틱 하프, 블루스쪽이라면 구멍 10개짜리 블루스 하프가 대부분입니다. 블루스 하프는 연주하고자 하는 스케일에 따라서 여러개를 사용하지요. 하모니카의 케니지라고도 할 수 있는 Lee Oskar 아저씨는 공연 때 수십개를 놓고 사용하기도 하지요.

아마 Toots Thielemans 할아버지에게 반하셨다면 크로매틱 하프를 구입하셨겠지만, Sonny Terry나 Walter Jr., Sonny Boy Williamson 같은 (또다른 의미의) 명인들의 앨범들도 한번 들어보시면 다른 매력을 발견하시게 됩니다.
Calling You 의 하프소리에 반하셨다면 William Gallison 도 한번 찾아보세요. ;-)

lobsterman의 이미지

재즈피아노 <- 코드프레이즈 copy 연주만 가능합니다.
크로마틱하모니카 <- 20년정도 불렀읍니다.
섹소폰 <- 초보입니다.
기타 <- 중급정도입니다.

피아노는 악보 참고 안하고 코드프레이즈로 통달하는데 4년정도 걸렸읍니다.

통달이기보다는 장님 문고리잡기식이지요...^^;

하모니카는 독일 hohner社 가 유명합니다.

제가 사진으로 올려 놓은 것인 일산 dombo社에서 만든 것입니다.

하모니카 좋은 것은 20만원 정도 합니다.

제가가지고 있는 악기들을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William Gallison은 하모니카 새션중에 제일 좋아합니다.

http://www.williamgalison.com/ <-홈페이지입니다.

연주실력을 들어보면 정말 반하게 됩니다.

1집을 사서 한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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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상상력과 강한실행욕구는 엔지니어의 마지막 무기~

kyk0101의 이미지

저도 피아노나 배워볼라 생각합니다.

정말 어릴때 피아노 조금 배우다가 어깨아프다는 핑계로

컴퓨터로 전향했죠..벌써 10년도 넘었네요..

곧 피아노도 다시 시작해봐야 겠습니다.

I'm A.kin

pjs0919의 이미지

전 "단소"를 할줄압니다...........
역시 단소재질은 대나무를써야 음색이 진해서 좋죠.ㅋㅋ

\(´∇`)ノ.大韓兒 朴鐘緖人

sodomau의 이미지

kida wrote:
안녕하세요 유령 키다군 입니다..^^;;

전...리코더를 할 줄 압니다..;;
(단소..훗.. 그런거 안됩니다.-_-)

ps) 뭐.. 피아노로는 keyboardmania 의 Mr. C.C 를 연주해 보고 싶긴합니다.
단지 피아노를 전혀 할줄모른다는게. ;;

헐헐;;
저랑 똑같으시네요 -_-;
단소는 암만 불어도 소리도 안 나고 괜한 두통만 생기던데요 -_-;

이제는 아련한 기억-_-이지만; 고1때 기악시험을 보는데
아무거나 원하는 악기 가지고 원하는 곡 연주하라고 하더군요.
저만 리코더 불었습니다;; 아무래도 특목고라 그런가; 악기 하나씩은 다 할 줄 알던데;; 서러워서 ㅠ.ㅠ

greatkgc의 이미지

samjegal wrote:
음.. 전 하모니카.. 소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렵더군요... 매일 연습하는건 아니지만..

소정의 목표를 가지고..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ebs 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하모니카

연주 하는걸 듣고 반한 나머지.. 몇일뒤 바로 구입했어요

그 분이 연주하는 것처럼 맑은 음색은 안나오지만

제 입에서 이런 소리 난다는게.. 신기하더군요 ^^

하모니카는 그냥 책보고 연습하는 것인가요?
저도 가끔 혼자있을때(?) 악기를 연주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데, 바이엘 상권 정도의 피아노 실력밖에는.. :oops:

codebank의 이미지

greatkgc wrote:
samjegal wrote:
음.. 전 하모니카.. 소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렵더군요... 매일 연습하는건 아니지만..

소정의 목표를 가지고..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ebs 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하모니카

연주 하는걸 듣고 반한 나머지.. 몇일뒤 바로 구입했어요

그 분이 연주하는 것처럼 맑은 음색은 안나오지만

제 입에서 이런 소리 난다는게.. 신기하더군요 ^^

하모니카는 그냥 책보고 연습하는 것인가요?
저도 가끔 혼자있을때(?) 악기를 연주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데, 바이엘 상권 정도의 피아노 실력밖에는.. :oops:


오~ 하모니카가 있었군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 반에서 하모니카를 선택해서(각반에 한가지 자그마한
악기를 선택해서 가르치는 시간이 있었죠.) 1년정도 배웠죠.
음... 악보를 보고 배웠던게 아니라 처음에는 도미솔도... 뭐 이런식으로 외워서
불렀는데 나중에는 음만들으면 그 음을 흉내낼수가 있더군요.
기교는 배우지 않았지만 단순한 연주는 가능했었죠.
하모니카의 장점은 들숨과 날숨을 이용하기때문에 호흡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호흡의 중요성은 10여년이 흐른다음 알았지만요.. :))

하모니카말고는 통기타를 조금친다는것 밖에는 없네요.
기타를 잘치고 싶었는데 손가락이 굵어서... :oops:

------------------------------
좋은 하루 되세요.

정태영의 이미지

행복한고니 wrote:
저도 조금은 불순한(?) 의도로 피아노를 배워보고 싶습니다.
나중에 청혼할 때는 꼭 피아노있는 카페에서 노래부르면서 해보는게 꿈이거든요. 일주일에 서너시간 연습한다고 하면, 간단한 반주 정도 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일주일에 서너시간보다 하루에 30분씩만 투자해도 한 곡 정도는..
2~4주 정도면 어느정도 이상 치실 수 있을겁니다 :D

악보 보는게 익숙하지 않을 수록 중요한건 악보를 외우는 거구요 :)
짧게 짧게 부분부분 나눠서.. 계속 반복해서 치다보면 저절로 외워지면서.
손에 익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점점 제 속도로 칠 수 있게 될겁니다 ;)

화이팅욥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deisys의 이미지

오카리나... 괜찮을것 같은데요?

저도 가지고 있답니다. ;)

Vadis의 이미지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기는 한데....다룰 줄 아는 악기는 단 한개도 없다는

왠지 사는게 억울해지기도 하고 해서

다음 달 쯤 기타나 오카리나를 하나 구입 할까

생각중입니다...이달은 낚시장비를 구입한다고 돈이 좀 궁해서요..

좋은 날 즐거운 날....

warpdory의 이미지

대충 ... 그래도 노래 한곡쯤 할 수 있는 악기가...

피아노 (및 건반류...)
기타
드럼
약간의 피리류 (리코더 등등. . T.T)

정도군요.

그래도 한때는 .. 락 하겠다고 했었는데(멋 모르던 대학 1학년때) ... 머리만 락이 된 듯 합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wirlpotato의 이미지

피아노를 꽤 치다가 약 7년전부터 전혀 치질 않아
지금은 아예 못친다고 할 정도네요

마침 최근에 기타 배워보려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체 시작하려니 힘들 것 같네요

shyxu의 이미지


기타

그 외 없음.;;;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pcharley의 이미지

guitar를 좀 칩니다.
한때 그룹 생활과 스튜디오 생활을 해서리...
그 후로 7-8년 정도를 안쳤더니 이제는 거의
초급 수준입니다. 요새 다시 회사에서 사내 밴드를
조직해서 연습에 한창입니다.
sweet child o' mine, 다시 쳐도 재미있네요...:)

by P.C.Harley

lobsterman의 이미지

Quote:
행복한고니 씀:
저도 조금은 불순한(?) 의도로 피아노를 배워보고 싶습니다.
나중에 청혼할 때는 꼭 피아노있는 카페에서 노래부르면서 해보는게 꿈이거든요. 일주일에 서너시간 연습한다고 하면, 간단한 반주 정도 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일주일에 서너시간보다 하루에 30분씩만 투자해도 한 곡 정도는..
2~4주 정도면 어느정도 이상 치실 수 있을겁니다

악보 보는게 익숙하지 않을 수록 중요한건 악보를 외우는 거구요
짧게 짧게 부분부분 나눠서.. 계속 반복해서 치다보면 저절로 외워지면서.
손에 익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점점 제 속도로 칠 수 있게 될겁니다

화이팅욥 !!

정말 저처럼 악보 보는데 장애인이다 싶으시면..키보드 스타일로 코드를 외우십시오...

대충 외워야지 될 코드는

C D E F G A B
Cm Bm Dm Em Fm Gm Am Bm
외 메이저 메이저7
Ab Bb Eb

코드만 외워두시고 1년 정도 시간이 날때마다 연습하시면

가벼운 경음악 정도는 흉내를 내실수 있을 겁니다.

호텔캘리포니아 / 업웨어위빌롱 / 생스기빙 / 캐논변주곡...등등...

외국에서는 코드프레이즈만으로 시작해 유명한 뮤지션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아참~ 저두 여자친구를 꼬실때 피아노로 꼬시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지만...

제 정신으로는 아마 까페에서 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생각만해도 심리적인 압박감이... 소주를 2병 정도 먹고 시도를 해보면 되려나... :oops:

무한한 상상력과 강한실행욕구는 엔지니어의 마지막 무기~

punkbug의 이미지

고등학교 다니면서.. 악기를 무쟈게 열심히 했었는데..
(학교 브라스 밴드랑 그룹사운드 한다고 밥 굶어가며 악기사고 했던게 어제같은데..)
대학 올라와선.. 부모님과의 불화로.. 그만두고.. 공연 1번후 지금은 거의 접었습니다.
컴퓨터 음악을 조금씩 시도하고 있는데..
마우스로 찍는 노가다가 귀찮아 지금은 휴면상태..

기타와 테너 섹소폰 할줄압니다.
다른 악기들은 아주 쬐금씩 만질줄만 압니다.

lobsterman님도 테너섹 하시나 보네요..
언제 기회되시면 잼이라도 한번..^^
아!. 제가 실력이 안돼서 안되겠군요. :lol:

newbie :$

segfault의 이미지

어쿠스틱과 클래식 기타를 아주 조금 칠 줄 압니다.

실력은..... 말하기 부끄럽군요 :oops:

lobsterman의 이미지

punkbug wrote:
고등학교 다니면서.. 악기를 무쟈게 열심히 했었는데..
(학교 브라스 밴드랑 그룹사운드 한다고 밥 굶어가며 악기사고 했던게 어제같은데..)
대학 올라와선.. 부모님과의 불화로.. 그만두고.. 공연 1번후 지금은 거의 접었습니다.
컴퓨터 음악을 조금씩 시도하고 있는데..
마우스로 찍는 노가다가 귀찮아 지금은 휴면상태..

기타와 테너 섹소폰 할줄압니다.
다른 악기들은 아주 쬐금씩 만질줄만 압니다.

lobsterman님도 테너섹 하시나 보네요..
언제 기회되시면 잼이라도 한번..^^
아!. 제가 실력이 안돼서 안되겠군요. :lol:

사진에서 리드부분이 나오지 않았군요...

알토입니다...^^;

지금 생각하니 괜히 알토를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너를 샀으면 다른 악기들과 좀더 쉽게 앙상블이 될건데 말이지요...

정말 기회가 된다면 잼을 시도를 해보고 싶읍니다.

요즘들어 직장인 연주 동호회가 많다고 하는데 선뜻 나서지를 못하겠읍니다.

그걸 구현하시는 분들 정말이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한한 상상력과 강한실행욕구는 엔지니어의 마지막 무기~

asbubam의 이미지

novice wrote:
바이올린 좋죠 :)

쉽게 배울 수 있는 악기도 아니지만 정말 배우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혼자서 배우기 어려운 악기도 아닌 것 같습니다.

배우고 싶을 때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고 배우세요. 그게 가장 좋습니다.

novice 님 말씀에 힘입어,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바이올린.

클래식 곡이나, 작곡가에 대해서 아는것은 전무 합니다만..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g선상의 아리아.

와타나베 유이치 의 the september song of a boy.

귀를 귀울이면의 콘크리트 로드 :) 같은 곡을 언젠간 연주할 수 있으리란 꿈을 가지고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친구들이나 누군가에게 한 곡쯤 들려줄 수 있다면 좋겠네요.

스파이크의 이미지

학교 다닐 때 베이스를 치고 밴드도 했었는데, 회사 다니다 보니 계속 하는게 잘 안되네요. 밴드 할 시간도 마땅치 않습니다.(친구들과 시간 맞추는게 젤 어려운것 같네요.)

그래서... 피아노를 배워보고 싶네요. 미디쪽도 그렇고 건반을 다룰줄 알면 좋을것 같아요. :lol:

장비병 이씨

행복한고니의 이미지

lobsterman wrote:

아참~ 저두 여자친구를 꼬실때 피아노로 꼬시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지만...

제 정신으로는 아마 까페에서 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생각만해도 심리적인 압박감이... 소주를 2병 정도 먹고 시도를 해보면 되려나... :oops:

실은 여자친구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피아노는 청혼때만 쓰려구요. : :oops: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whitelazy의 이미지

음... 저두 예전엔 전혀 악기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들어서 점점 무언가 악기 하나 다루어 보았으면 하는 막연한 충동이 생기는군요
사진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요즘 끌리는 악기는 기타인데 부피도 크고 해서 고민중에있다가 이 쓰레드 보니
하모니카나 오카리나도 괜찮을듯 하네요 ^^
음 열심히 고민좀 더하다가 방학때부터 무언가 하나 시작하여 보아야겠습니다.. ㅎㅎ

juicy의 이미지

저는 클래식 기타를 연주합니다. 3,4년 정도 됐죠. 요즘은 바빠서 자주 못해서 좀 아쉽네요. 할 줄 아는 거는 canon, nocturne, romance, evocation, asturias, alhambra...

asturias, alhambra는 어려워서 다는 못합니다..헤헤...^^

주변에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는데...

BSK의 이미지

초딩때 밴드부에서 트럼본을 불었습니다. 이후로는 음악과는 인연이 없네요.
한번은 TV에서 어떤 남자분이 피아노 연주하는 걸 봤는데 '멋있다'는 생각이 들던군요. 그래서 앞으로 한가할 때 피아노를 치고 싶긴 한데........ 영 음악에 소질이 없어서 실현이 가능할지.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purple의 이미지

대학교 때 국악 동아리에 들어가서 국악기를 좀 배웠습니다.
단소, 거문고, 피리 거기에 장구랑 태평소도 좀 배웠죠.

단소는 지금도 가끔 붑니다만,
거문고나 피리는 꾸준히 연습해야 하는 악기라서 지금은 연주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흔한 악기도 아니고(??) 연주할 수 있는 곡이 많은 것도 아니라서 저 혼자 연주해 보는 것 외엔 실용적(?)인 쓰임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차라리 대금이나 배워둘 껄 하는 생각도 가집니다.

codeweaver의 이미지

Nemesis_cR wrote: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피아노로 딱 캐논(Cannon)만 연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wink:

흠... n 하나입니다.. kanon이랍니당
피아노 6년 배웠는데도 조지 윈스턴 캐논 변주곡 마스터하는 데 족히 한주 걸렸습니다 4/4박 다 장조임에도 불구하고 꾸밈음이 많아(특히 오른손) 손가락이 자꾸 꼬였더랬습니다.. 생 초보이시면 꽤 오래 걸릴 듯 싶습니다...

흠... 꼬실 때 쓰실 거라면... 전 캐논보단 영화 love affair의 piano solo를 추천합니다.. 학교 강당에서 여친에게 한번 해줬었는데, 여친의 반응 result가 expected보다 훨씬 over되었었습니다 :lol:

아참, 시중에 나도는 조지윈스턴 캐논 악보는 대부분 채보가 잘못된 것입니다.. 예전 세광에서 나온 jazz piano 곡집(시리즈 4권짜리) 뒤에 부록으로 박혀있는게 genuine입니다.. 이건 채보한 것도 아니고 조지에게 사온 거랍니다..ㅋㅋ(흠... 근데 조지 윈스턴 악보 못읽는다고 하던데... 어케 그랬을지...?)

가난이 죄악인 것은 상속이 죄악이기 때문이다

purluno의 이미지

어린 시절 2년쯤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체르니 40번 막 들어가는 순간 끊었습니다. 간간히 즐겨 쳤지만(중학생일때는 주로 게임에서 흘러나오는 BGM을 적당히 피아노 솔로로 변형해서 반주 넣고 치는걸 즐겼었습니다) 학원 다닐 때 빼고 제대로 연습해본건 최근 2년부터네요. 익힌 기반이 약해서 한 곡을 익히는데 드는 시간이 깁니다. 꽤 많은 연습 끝에 이제 쇼팽의 혁명, 리스트의 Liebestraum 정도까지는 별 탈 없이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쇼팽의 즉흥환상곡을 연습하다 말았는데, 악보가 없어져서 못하고있습니다. :(

악보 읽는게 느려서 어떤 곡을 빨리 익혀서 치고싶을 땐 주로 컴퓨터에서 몇번(많으면 수십~수백번) 들어보면서 악보랑 청음한 것이랑 비교, 악보에 맞춰서 교정하고 외워서 칩니다. 또는 악보보다 마음에 드는 부분은 들리는대로 칩니다. 아주 빠르고 셈여림의 폭이 큰 곡은 악보가 반드시 있어야하고, 유키구라모토의 피아노곡들처럼 듣기만 해도 음과 박자가 확실한 것들은 악보 없이 들리는대로 칩니다.

클래식만 해서 왼손이 오른손에 비해 자유롭지 않은 제약이 있습니다.

PSG-01의 이미지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1년째 드럼 배우고 있는데...

실력은 말하기가 그렇군요. :oops:

친구 녀석은 일렉기타로 주다스의 페인킬러를 치는데

저는 어디까지 가야 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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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

yielding의 이미지

흠 국민학교 5학년 말에 체르니 40번을 다 쳤습니다.

캐논변주곡을 완벽하게 연주하기에는 은근히 어렵습니다. 생각보다 쉬운곡은 아니지요.

Life rushes on, we are distracted

쿠크다스의 이미지

성가대에서 테너 맡고 있고,
피아노 배우고 있습니다.

성가대는 작년 성탄절에 세례받은 뒤부터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른 교회나 성당도 그런지 몰라도,
제가 다니는 교회 성가대는 남자 파트가 너무 적어요.
남자:여자 = 1:3 정도됩니다.
테너는 단 두 명.

피아노는 어릴때 2년정도 배우다가 관두고,
5개월전부터 배우고 있습니다.
한달 정도후면, 소곡집에 있는 캐논 변주곡 할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바하의 예수, 인류 소망의 어쩌구저쩌구 하는 곡이 더 기대가 됩니다.
보다 더 장기적으로는, 모짜르트의 터기행진곡이 어느 피아노 소나타 3악장인데,
그 곡의 1악장을 쳐보고 싶습니다.

근데, 악보 읽는게 빠르다 느리다하는 게 무슨 말인가요?

자축 - 100번째 올리는 글.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최병현의 이미지

오카리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dragonkun님의 말씀처럼 음량이 상당한 놈이라 산속에서 숨어서 연습을 해야 할 정도입니다. :shock:

To be a rich

chocoheim의 이미지

통기타 쳤었습니다

그러다 일렉으로 넘어오려는 찰나.
겜방에서 날새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새 일렉을 헌납하고 왔습니다 T_T

가요책 보고 칠 수 있는 수준 밖에 안됩니다. 쩝.

WaitplzplzWait

우사니의 이미지

대학교 4학년 여름방학에
학교후문 피아노학원에 도저히 혼자 못가겠어서
친구넘을 끌구서 갔었죠.
졸업하기전에 피아노 배우고 싶다고...
물론 동네 꼬마들 다니는 학원이었고.

결론은...원장님 꼬드김에 그냥 집에 돌아갔죠.
원장님말씀이.
"아들같아서 하는말인데 피아노 배울돈으로 영어학원 다니라고..그래서 좋은데 취직해서 천천히 피아노 배워도 된다고.."

피아노..참 배우기 힘들다면 힘드네요..

컴터앞은 지저분하게...
해야 일하는것 처럼 보인단다....사수가

ggamannun의 이미지

흐흐흐 국악쪽밖에 할줄 모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사물놀이를 해서 장구 괭가리 북 징 태평소까지 다 할줄 압니다..
중학교때 사물놀이 잠깐 그만뒀을땐 단소반에 1년쯤 있어서 단소도 할줄압니다~~ :P
보통 사람들은 이쪽에 관심이 별로없는데..
자랑거리가 되네요~~ :)

(cpu)athlon barton2500
(motherboard)8rda3i
(gpcard)radeon7000
(ram)samsung 256mb,333
*system, windows2000(chinese) 와 redhat9

i'm Lodi.

가대기의 이미지

초등학고 다닐무렵 소시적에 꾕과리를 조금 쳐봤습니다.

highend의 이미지

bass guitar 를...
중학교2학년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그럭저럭한 실력으로-_-;;;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통기타는...
대학때...
조금 해서...
혼자 코드보면서 노래 부르기는 가능한 수준이고...

피아노...
많은 분들이 배워보고 싶어하시는데...
저두 배우고 싶어요...으허허~

rainbird의 이미지

악기 하나를 master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이리저리 굴러다니다 보니 결국 제대로 배운악기는 없네요...

피아노는 어릴때 배웠지만 다 까먹었고,
베이스 기타는 줄만 튕길줄 알고...
그나마 제대로 할 줄 아는게,
대학교때 풍물을 좀 해서, 꽹가리를 제외한,
장구, 북, 징 을 좀 가지고 놀줄 압니다.
아, -_- 탈패라서 탈춤도 출줄 알고요 ^^;

서양악기가... 여자꼬시는데는 더 좋지 않을까요? ㅡㅡ;
피아노... 배우고 싶습니다 ^^
(영화를 너무 많이봤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ainbird

Vadis의 이미지

오늘 오카리나 충동구매 해 버렸습니다..하하하

왠지 다음 달 까지 미루어버리면 평생 안 살듯 해서...

이글 보고 오늘 바로 충동구매 해 버렸죠.....

한 동안 재미있게 보낼 듯 해서 기쁘군요...

좋은 날 즐거운 날....

ggamannun의 이미지

rainbird wrote:

서양악기가... 여자꼬시는데는 더 좋지 않을까요? ㅡㅡ;
피아노... 배우고 싶습니다 ^^
(영화를 너무 많이봤나...)

맞습니다~~ 여자를 꼬시는덴 서양악기!!!

장구, 북, 괭가리, 가지고 여자꼬시는 영화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lol:

(cpu)athlon barton2500
(motherboard)8rda3i
(gpcard)radeon7000
(ram)samsung 256mb,333
*system, windows2000(chinese) 와 redhat9

i'm Lodi.

쿠크다스의 이미지

ggamannun wrote:
rainbird wrote:

서양악기가... 여자꼬시는데는 더 좋지 않을까요? ㅡㅡ;
피아노... 배우고 싶습니다 ^^
(영화를 너무 많이봤나...)

맞습니다~~ 여자를 꼬시는덴 서양악기!!!

장구, 북, 괭가리, 가지고 여자꼬시는 영화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lol: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국악기로 꼬시는 건 못 본 건 같고,
여자가 아예 그걸로 활동하는 단체에 가입하는건 본 것 같습니다.
머 그 단체의 남성단원과 눈 맞아서 어케 착착 진행되고 하는 건 뒷얘기입니다.

제가 앞서 피아노 배우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어머님도 그런쪽으로 가끔 말씀하십니다.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mach의 이미지

기타를 오래전에 좀 쳤었습니다.
하모니카 조금.
지금은 듣고,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운......

------------------ P.S. --------------
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

ihavnoid의 이미지

음... 지금 피아노를 배우고 있습니다. 바이엘 하권을 열심히 치고 있죠.

13년전에 체르니 30번을 치고 있었는데요, 그때는 그렇게 피아노 치기가 싫었는데 (어머니의 압박) 나이가 들고 나서는 다시 배우고 싶어지더군요.
마침 오르간 전공하는 교회 후배가 공.짜.로. 가르쳐준다고 해서 대뜸 70만원짜리 디지탈피아노 지르고 바이엘 하권부터 시작했습니다. 으흐.

그냥 재미있게 치고 있습니다. 저도 일단 목표는 '카논'입니다.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lovethecorners의 이미지

제대로 할주아는것은 피아노 밖에없네요.
음대 가려고 했는데, 고3때 진로를 바꾸었습니다.

벌써 오래된 얘기인데,
와이프랑 사귈때 와이프 친구랑 카페에 갔습니다. 꽤분위기 있는곳이었습니다.

가운데, 하얀 그랜드 피아노도 있었구...와이프 친구가 갑지가 웨이터를 부르더군요. 그러더니 피아노 칠수있냐고....잠시뒤 웨이터가 지금 가능하다하더군요..

그래서 얼떨결에 피아노를 쳐주었습니다 (종종 와이프한테는 피아노를 쳐주었는데, 친구한테 얘기했었다합니다.) 그때 친 곡이 마지막 콘서트 였습니다....

와이프 친구가 더 좋아하더군요... :wink:

와이프는 바이올린을 잘켭니다. 한번 와이프하고 저하고 연주하고싶은데, 기회가 되질 않네요....

jin6093의 이미지

통기타 15만원짜리 여름에 구입했습니다. 벌써 2개월째 '짱'박혀 있습니다.
리코더 4만원짜리 1개월째 썩고 있습니다. 덩달아 메트로놈 6만원짜리도 있구요. 언제 연습을 해야할지... ? 정말 시간이 없습니다.

퇴근후... 자격증 공부, 토익 시험, 운동.... 교육공무원이다 보니 수업도 준비해야하고 방학을 빼면 정말 시간내기 힘드네요. 올 겨울방학때는 꼭 기타 학원 다녀서 정확한 자세를 배우고 싶습니다.

segfault의 이미지

jin6093 wrote:
통기타 15만원짜리 여름에 구입했습니다. 벌써 2개월째 '짱'박혀 있습니다.
리코더 4만원짜리 1개월째 썩고 있습니다. 덩달아 메트로놈 6만원짜리도 있구요. 언제 연습을 해야할지... ? 정말 시간이 없습니다.

퇴근후... 자격증 공부, 토익 시험, 운동.... 교육공무원이다 보니 수업도 준비해야하고 방학을 빼면 정말 시간내기 힘드네요. 올 겨울방학때는 꼭 기타 학원 다녀서 정확한 자세를 배우고 싶습니다.

와.. 진주 사시는군요.

반갑습니다 :)

진고 다니는 농땡이(?)입니다.

GjtRoql의 이미지

전 휘파람을 불줄알아요 ^^

언제나 악보 없이 불 수 있으니...ㅋㅋㅋ

악기명은 입술로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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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ing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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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rocki의 이미지

음악 듣는 것을 무지 좋아하고, 음에 맞춰 춤추기 또한 좋아합니다.

최근에 힙합에 빠져서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네요....+_+

음악을 이렇게 사랑하는데 꼴랑 할줄 아는 악기라고는

트라이앵글....캐스넷츠........혹은 술한잔후의 젓가락 반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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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Beautiful 世上 ~~~ Cool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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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luno의 이미지

쿠크다스 wrote:
근데, 악보 읽는게 빠르다 느리다하는 게 무슨 말인가요?

저는 오선지를 잘 안보다보니(대신 컴퓨터에서 미디시퀀서들, 즉, 케이크워크나 큐베이스SX같은 류의 피아노롤뷰를 사용해서 작업을 많이 합니다) 콩나물 머리 위치가 정확히 어떤 음을 가리키는지를 특정 위치에서부터 세봐야 할 경우가 꽤 많이 있습니다. 반면 누나가 피아노도 오래쳐봤고 전공도 성악인데 들어본적도 없는 곡 오선지 악보 보면서 양손으로 칠 수 있습니다.

ps. 100번째 글 축하드립니다. :)

졸곰의 이미지

이 아티클 읽다가 어제는 피아노에 뽐뿌받아서.. -_-
사이트를 뒤졌더랍니다.
그러나 드는 생각이.. "집에 놓을 자리가 없다...-_-"
라는 것... 게다가 재정적 압박까지..;;;

어렸을때는 날카로운 인성을 다듬는다고 부모님께서 강제로 보낸 피아노 학원에서
체르니 30번까지 했었는데... 대학 들어가서 다시 피아노 치고 싶어져서 건반 좀 두들겨 보니
왜 이리 안되던지..;;;

게다가 여자 친구 앞에 두고 멋지게 피아노곡을 연주하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여건이 되지는 않네요.. ㅠ.ㅠ

Running in the 90's
http://spbear.com

Seyong의 이미지

은근히 기대했는데 휘슬하시는 분은 안계시네요..

저는 가끔 불지만 초등학생의 리코더 수준입니다.

휘슬은 타이타닉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의 유명한 멜로디,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자주 등장하는 웅장한 선율, 국내에서는 하림씨의 엘범, 이수영씨의 엘범에 양념으로 등장했던 악기입니다.

galien의 이미지

ggamannun wrote:
rainbird wrote:

서양악기가... 여자꼬시는데는 더 좋지 않을까요? ㅡㅡ;
피아노... 배우고 싶습니다 ^^
(영화를 너무 많이봤나...)

맞습니다~~ 여자를 꼬시는덴 서양악기!!!

장구, 북, 괭가리, 가지고 여자꼬시는 영화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lol:

탈춤 가지고 여자꼬시는 영화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lol:

p_teto의 이미지

입으로 부는 악기는 폐활량이 딸려서 못부릅니다.

담배를 끊고 운동을 해야가능할것같네요

피아노로 '엘리제를 위하여' 만 칠줄압니다.

악보보면 못칩니다. 그냥 손가락 감으로 치면 잘칩니다. :)

예전에 쳤던 기억을 따라서 피아노좀 다시 시작할려고했더니

악보, 눈, 손, 건반이 따로 놀더군요. 뭐든지 꾸준히 해야한다는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창조는 괴로움의 구원인 동시에 삶의 위로인 것이다.
그러나 창조하기 위해서는 그 자신의 괴로움이 따르면서
많은 변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니체

budle77의 이미지

기타 연주할줄 압니다.
근데 손 놓은지가 1년이 넘었네요.
이젠 악보보면서라도 연주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돈 많이 벌면 잘 빠진 일렉기타한대 사서 연습해보는게 희망입니다.

zepinos의 이미지

며칠 지난 주제라 답글 달기 무안하지만서도... :oops:
전 리코더만 조금 다룹니다. 굳이 트라이앵글, 캐스터네츠 같은 타악기 같은 것도 할 수는 있겠지만, 학교 다닐 때 배우는 기본적인 타악기는 빼구요. 8)
어렸을 때에는 소프라노, 알토, 베이스, 소프라니노 리코더를 다 다뤘는데, 지금 가지고 있는건 소프라노랑 알토 밖에 없네요. 원래는 베이스 파스와 알토 파트를 주로 맡아서 했습니다.

그런데, 피아노 같은 악기를 전혀 연주 못해서 컴퓨터 음악에 심취할 뻔 하다가 포기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리코더 형태의 입력기가 있더군요. 흔히 말하는 피리 스타일의 기기에서 설정에 따라 섹소폰과 리코더 스타일로 입력 형태를 정할 수 있다고도 했던 것 같습니다. 오래 전에 본 것이라 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그리고 인상적인 말이...섹소폰 방식이 더 편할 것이라는 "충고" 도 있더군요.

윗글 중 마우스로 찍고 계시다는 분의 이야기가 있어서 쓰레드에 글 남겨보았습니다.

asbubam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이렇게 많은 덧글을 달아 주실거란 상상도 못했는데;;

흐..

저는 용기를 내서, 바이올린 레슨을 시작했어요.

좋은 커뮤니티를 발견해서.. 거기서 하는 레슨을 받기로 했는데..

더딘 발걸음이지만. 한걸음 한걸음 열심히 연습해서

언젠간 좋아하는 곡들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해 보고 싶어요.

오늘은 턱이 너무 아파서 ㅠ_ㅠ... 하지만 직접 해보니

바이올린이 정말 매력이 있긴 있는것 같아요 :)

좋은 예기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feelpassion의 이미지

클래식 기타치는 모습 보신 적 있으세요?
남자가 남자에게 반할(이상한 상상은 하지마시길^^;;)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때가 1학년 들어와서 94학번 선배의 클래식 기타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였습니다.
그 뒤로 무작정 기타를 사서 연습했죠... 아직 크게 잘 치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매력 덩어리입니다.

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김을 메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리있소. 새들의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거든 와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지리즈의 이미지

ggamannun wrote:
rainbird wrote:

서양악기가... 여자꼬시는데는 더 좋지 않을까요? ㅡㅡ;
피아노... 배우고 싶습니다 ^^
(영화를 너무 많이봤나...)

맞습니다~~ 여자를 꼬시는덴 서양악기!!!

장구, 북, 괭가리, 가지고 여자꼬시는 영화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lol:

단소가..... 단소가 어째서......

달밤에 단소.....

귀신나올까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gilchris의 이미지

이 글타래 보고 오카리나 질렀습니다. :lol:

오늘 쯤 택배가 올 것 같습니다. ^^

후훗.... 앞으로 특기란을 채울 수 있도록 열심히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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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funkcode의 이미지


제 몸이 악기라고 생각하고.. 춤을 춥니다;;
ㅎㅎ

군제대하고는.. 올드스쿨에 빠져서, 팝핀에 심취했는데..
음악만 있으면 언제나 리듬에 몸을 실을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움 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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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 is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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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 is my life..

superwtk의 이미지

플릇을 좋아합니다. 드럼 치는것도 좋아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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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superwtk.com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전..학교에서 리코더를 일인일악기를 하고 있어요..ㅋ

올랜 피아노를 할 생각 이였는데..다른친구가 해서..ㅠ

님들도 피아노 쳐보세요..무척 재미잇어요~!!

ㅡ,.ㅡ;;의 이미지


템버린..케스터네츠(없으면손뼉)..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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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진의 이미지

2년전 글인데, 현재의 모습들이 궁금합니다.
정말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신(?) 분이 계시면 용기를 얻어 악기하나 배울맘이 가득 생길 듯 합니다.:)

emerge money

Darkcircle의 이미지

건반악기라면 모조리다~ 그리고 타악기라면 모조리다~ (팀파니 빼고)
그리고 베이스기타 쪼꿈 합니다. ㅡ,,ㅡa

지금 당장 필요한건 플룻이랑 알토색소폰... (목관악기계열..)
그리고 비올라 내지는 바이올린 (첼로는 정말이지 못해먹겠더군요 -_-;)
누군가가 옆에서 붙어가지고 기본만이라도 한 1년정도 가르쳐준다면 좋겠습니다.

마사토 혼다가 그리도 생각나는군요... 관악기의 귀재...
트럼펫이고 나발이고 쥐어주기만 하면 뭐든지 신들린듯이 불어버린다는
전설의 The Square 멤버입니다. 지금은 어중이떠중이하다 결국 복귀했지요 :)
(옛날에는 T-Sqare였는데... 말이 참 만쿤요...피아니스트가 은퇴해버렸다는둥 머라는둥...)

요즘 T-Square음악에 심취해서 종종 건반악기 곡으로 편곡해서 혼자서 좋아라 하고 있습니다 ㅡ,,ㅡ 훔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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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군대에서 멀쩡한 몸으로 18시간 자봤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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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