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신 분들 많나요?

candinate의 이미지

그러니깐 원래 부모님이랑 태어나신 곳은 지방( 서울, 경기도 이외 ) 이신데..

대학교때문에 올라왔다던가 아니면 직장때문에 올라왔다던가..

그런 분들이 이분야(?)에서는 얼마나 되고 왜 그랬는지 생각이 참 궁금합니다.

저는 부모님, 할아버지때부터 서울에서만 왔다갔다한 서울 토박이라..

가끔 사투리(?)쓰시는 분들과 대화해보면 이해안되는 참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원래 서울 출신들은 서울을 그리 안좋게 생각하고 좀 기회되면 지방으로 떠날려 하는 생각을 갖고있는데..

지방에서 태어나고 자라신 분들은 어떻게든 서울로.. 서울로.. 올라갈려는 경향이 큰거 같습니다.

서울에서 살면 공기 안좋고 좁아터지고 사람들이랑 부닥끼고 범죄율도 높은데..

그리고 추석이나 설날이나 명절엔 항상 반복되는 극심한 교통체증의 귀경길에 내려가야되고..

수도권 인구 집중화 현상으로 지방엔 늙으신 부모님들만 홀로 남고.. 젊은사람들은 다 서울로 가버리니..

참, TV같은데서 보면 부모님 지방에 홀로 남겨두고 자기만 잘살겠다고 서울로 멀리 도망가서 살면서 명절때만 가끔 코빼기만 보이는건 정말 자식으로 된 도리로 할짓이 아닌거 같습니다.

lazycoder의 이미지

대기업, 공공기관, 공장을 비롯해서 각종 세미나, 대학등등
서울과 경기지역에 다 몰려있으니 문제죠.

그리고 부모님 남겨두고 혼자 서울가서 잘살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사정을 잘 모르시면서 함부로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느니 어쩌느니 하지마십시오. 진짜 기분나쁘네요.

warpdory의 이미지

것참 신기하군요.

아직도 서울에 가는 걸 올라간다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니 말입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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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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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수도권에 사는 사람 들이야 생활일부라서 그냥 서울에 간다겠지만

왠만한 지방에서 봤을때 서울의 지리적 위치또한 북쪽(위)입니다
당연히? 올라간다라고 하는 사람이 많겠지요.

warpdory의 이미지

유래를 좀 적자면 ...

조선시대.. 또는 그 이전부터 .. 지명에 따라서 등급을 줬었습니다.
서울, 조선시대에는 한양이나 한성이었죠.
왕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이 가장 높은 곳이었고, 그 다음이 관찰사가 근무하는 평양, 전주(맞나.. 왜 관찰사 하면 평양만 생각나지..), 이런 데가 그 다음순이었습니다.
그래서 평양에서 서울로 간다. 라고 하면 평양보다 등급이 높은 곳인 서울로 가기 때문에 한양 간다. 라고 했던 거고, 한양에서 함흥(함경북도 저쪽 끝에 있죠.)에 가면 함흥에 내려 간다.. 라고 했었습니다.
이게 일종의 습관처럼 굳어져서 서울가는 걸 서울 올라간다 .. 이렇게 말하게 됐죠.

지금이야 ... 남북이 분단되어 있다보니 서울이 거의 북쪽이지만, 한반도를 놓고 본다면 거의 중간 정도에 있습니다.

단순히 북쪽으로 가기 때문에 서울에 올라간다. 라고 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지요. 일종의 지방에 따른 등급을 매겼었다는 얘깁니다. 단순히 북쪽으로 가기 때문에 서울에 올라간다.. 라고 쓴다면, 서울에서 의정부나 파주나 철원 등에 갈 때도 올라간다고 해야겠죠. 나중에 통일 되면 아마 한반도 거의 북쪽 끝에 있는 아오지 같은 곳에 갈 때 '아오지 올라간다.' 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단순한 생각도 잠깐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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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efeel의 이미지

부산 사람이 명절에 고향에 갈때..
"시골 언제 내려가?"
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저희 집 함양은 시골축에라도 좀 끼고 싶겠네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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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 Rel 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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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 Rel Por

elflord의 이미지

낚십니까?

고향떠나기 싫고 집근처에서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는 서울에밖에 없어서 할수없이 올라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무슨 자식이 된도리가 어쩌고 저쩌고... 나원참.

그럼 이만 총총...[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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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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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is의 이미지

저도 님 표현대로 사투리 쓰는 곳에서 올라왔습니다.

서울 사람들이 기회만 되면 지방으로 떠나고 싶어한다구요? 실제로 떠난 사람들을 보셨나요? 말로만 그러지는 않나요?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대한 반감을 많이 가지고 계시는데 - 자기네는 원래부터 토박이다라고 하면서 - 직접 내려가서 살아보시지요... 한 달 안에 다시 올라온다고 장담합니다.

막연히 지방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글을 보니까 너무 순진해 보이시는군요.

IT 쪽은 지방에서 딱히 할 일이 없습니다. 각종 대기업이나 벤처 등이 모두 서울에 몰려있는 데다가 빠르게 변화는 특성상 지방에 있으면 흐름을 놓치기 쉽죠. 게다가 각종 세미나와 전시회, 컨퍼런스 등은 다 서울에서 열리니까요.

부모님을 홀로 남겨두고 올라온다구요? ... 더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moonhyunjin의 이미지

서울 사람들은 해외로 갈려고 하지요...

<- 이거면 안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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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의 이미지

저는 제 학력고사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서울 밖에 없어서 할 수 없이 서울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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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002의 이미지

서울 좋은점
물가가 싸다. :헛소리라고 생각하겠지만 중소지방에서 구입하는 야채,생선 등 시장가격이 더 비쌉니다.
문화시설이 다 모여 있다.
기업,관공서도 다 모여있다.: 고로 돈벌려면 거기로 가야한다.
이어 터지는 도로빼고는 지하철등으로 이동도 쉽다. :서울서 지하철타다가 버스만 타려면 갑갑함.버스요금도 지방이 더 비쌈.
월급을 재대로 주는곳이 많다. :지방은 알바하는데도 법적최저치 주는곳 찾는게 더 힘들어요.

서울 나쁜점
부동산 가격이 뒤지게 높음.
자연환경은 최악. : 강원도부대서 살다가 100일 휴가 나왔는데 서울 살던놈도 한동안 적응못하더라

행정수도 이전한다고 할때 무자게 좋아했습니다. 그마나 수도권 집중현상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겠다구요.
근데 건물과 차량에 미어터지 서울사는 사람들은 어쩌했나요? 차량, 사람 좀 줄고 살기좋은 환경되다고 좋아했나요? 지방은 홀로 남겨두고 자기만 잘살겠다고 반대한거 아닌가요?

결국은 돈입니다. 강원도에서 일하면 월급 1000만원 준다고 하면 누구나 그쪽으로 몰려가겠지요.
근데 중소 지방은 그 이전에 서울만한 일자리들이 거의 없어요.

..

1day1의 이미지

candinate 의 의도는 그리 악의(?)가 있어 보이지 않는데, 말속에 숨겨져 있는(의도가 있던 없던) 의미는
편중된 생각들을 나타내고 있네요.

행정수도가 앞으로 진행될지, 진행되더라도 제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유일한(?) 해결책일 것 같습니다.(현재로서는)

전 서울에 내려갈(^^)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이곳도 도시화(?)가 많이 되다 보니, 다른 공기좋은 곳으로 올라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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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vision의 이미지

사투리 쓰시는 분들과 얘기를 덜 해본 것 같네요.
서울이 좋아서 올라온게 아니라 TO 가 서울에 몰려있으니 서울로 올라 온 것이 대부분일 겁니다.

서울 토박이가 지방에서 살고 싶어한다라...
서울 토박이가 여름에 해운대 가보고 " 와 죠낸 좋아. ~ " 이러는거랑 똑같은 얘기입니다.
부산 사람은 해운대 싫어합니다. 여름만 되면 사람들때문에 죽을려고 그러고... 그 지겨운 해운대를
서울 사람은 뭐가 좋다고 싱글벙글인지... 다만, 어르신들은 좋아하죠. 휴가철에 한몫 잡을 수 있으니..
흠흠..

서울 사람이 타지역 가서 살면 좋을 것 같지만 적응하기 힘든건 마찬가지이고,
타지역 사람이 서울 와서 사는건 힘들어도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겠죠.
돈을 번다기 보다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그 이유 단 하나때문이겠죠.

노부모를 두고 서울 와서 몹쓸짓 한다구요 ? 그럼 차라리 굶어 죽어야 하는건가요 ?
아직 세상 물정을 많이 모르시는 것 같군요. 신문 구독을 추천해드립니다.

luapz의 이미지

당장 이곳의 일들만 생각해봐도 10주년 행사도, 코드페스트도 다 서울에서 열립니다.

늙으신 부모님 홀로 놔두고 서울로 간다구요? 당장 저만해도 서울로 취직하면 속으로는 서운하시겠지만 겉으로는 "장하다 내새끼"라고 하실겁니다. 부모님이 자식이 멀어져 가는일에 왜 "장하다 내새끼"라고 하실까요.

이런 답이 뻔한글에다가 다른분들이 뭐라시는 문장까지 끼워넣으신거 보면 다분히 낚아보자는 의도로만 보입니다.

현실은 꿈, 간밤의 꿈이야말로 현실.
http://lv255.net/
http://willbefr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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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kucse의 이미지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오면서 서울로 왔으니

거의 8년이 되어 갑니다.

혼자 자취한다는게 무척 귀찮은 일들이 많고, 집에서 사는 것에 비해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결코 편한생활이 아니라, 개인에 따라 서울에서 할게 더 많겠다고 생각을 하기에

서울로 오는거죠..

그나저나...

서울이 집인 사람이.. 지방으로 간다고 해서.. 자주 집에 얼굴을 비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귀경 전쟁은 정말 지긋지긋하죠..

하지만.. 그러한 연휴도 없으면 집에 한번 가기 어렵습니다.

chadr의 이미지

한번 지방에서 살아보세요.. 지방이 얼마나 좁고 코딱지만한 곳인지요..
그런걸 알기 떄문에 저도 서울로 어떻게든 갈려고 바락바락 기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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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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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man의 이미지

candinate님은 일반인이 따라올 수 없는 유머감각을 지니셨거나, 아니면 고도의 서울까 둘 중의 하나일 것 같습니다.

...

sephiron의 이미지

candinate님께서 지적하신 서울의 단점 이외의 모든 것이 서울의 장점 되겠습니다. 저두 서울서 살고 싶어요. 집까지 서비스되는 ISP가 KT밖에 없고 가장 가까운 피씨방이 차타고 10분 거리되는 곳에서 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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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nsic Computing On Linux

아직 멀었어

gobow의 이미지

전형적이군요.

candinate의 이미지

오해가 많았군요. 이런...

제 얘긴 그런 분들 또한 서울집중현상과 수도권 과밀화에 일조하고 계시지 않나 합니다.

물론 지방엔 일자리가 없다. 그래서 올라올수밖에 없다. 맞습니다. 맞고요.

근데, 그런 분들 또한 지방이라는 자기 고향을 떠나니 일자리가 더욱 없게 하는데 영향을 끼치는게 아닐까요?

사람이 떠나면 돈이 안돌고 돈이 없으면 기업이 생길수가 없고 또한 젊은층 인구가 줄어들면 기업이 사람을 못뽑으니 기업 유치가 안되고..

다 악순환의 고리의 연속 아닙니까? 그중에 하나라도 끈는다면 되지 않을까요?

서울로 성적되면 대학을 가야 된다? 맞습니다 맞고요.

근데, 그런 인재라 불리는 똑똑한 성적 좋은 학생들 또한 명문대간다고 서울로 다 떠나면 자기 고향은 등지는거 아닌가요?

인재가 있어야 발전을 하고 일자리가 생기고 기업이 생기고 그런거 아닙니까?

성적 맞춰서 서울로 대학가고 밥먹고 살라고 서울로 가고..

결국 서울 토박이라는 제가 볼땐 자기 고향은 지방이라 발전하던 말던..

내가 어차피 알바 아니라 내가 일단 잘먹고 살아야 겠으니 떠난다라고 밖엔 안보여집니다..

kiwist의 이미지

아무리 봐도 오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candidate님의 편견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만드네요.
수도권 집중화에 대한 모든 책임을 무조건 돈벌러 상경하는 사람에게 돌리는 듯한 뉘앙스입니다.
다른 분야도 별반 차이는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만, IT의 경우는 특히나 지방에서 직장생활해본 사람으로 서울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은 경험해보지 않았으면 쉽게 그런 말씀을 하시지 않는게 맞습니다.

내가 잘 먹고 살아야 겠으니 떠난다... 라는 말씀은 참으로 무례하군요.

mycluster의 이미지

"서울로 성적되면 대학을 가야 된다? 맞습니다 맞고요."

글쎄요... 학력고사 점수 한 50점을 더 받았다 보니, 지방국립대는 아까와서 못가겠던데요?

아참 제가 파견나가있는 모 도서지방에 인력엄청 구합니다.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해 글쓴분이 원서좀 내시면
어떨른지요? 40대 정도 되면 연봉도 한 6000정도 되고, 고졸이상이고 몸 튼튼하면 뽑는 듯 하더군요.
머리 쓸일도 별로 없고... 주로 용접하고 철판 자르는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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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사람 뽑습니다.
엄청까지는 아니고 그럭저럭 뽑는 편인데..
수도권에서 그럭저럭 가깝고, 서울에서 출퇴근 하는 사람도 꽤 됩니다. 제 맞은 편 파티션에 있는 사람은 서울 신당동에서 출퇴근합니다.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해서 candinate 님께서 원서를 내 주시면 과장권한으로 인사추천해 드리겠습니다. - 인재 채용을 추천하면 그 인재의 능력에 따라서 50 만원까지 지원금 나옵니다. 나중에 반땅하도록 합시다.

20대 중반에 입사해서 30대 초중반쯤 되면 빠르면 반장, 늦어도 조장이 되고, 본봉만 대충 3000 만원 좀 넘습니다. 초과근무하면 칼같이 초과근무수당 나옵니다. 거기에 조장/반장 수당도 한달에 몇십만원쯤 됩니다.
기계 회사이고 대충 프레스랑 드릴/밀링 .. 이런 거 좀 쓸 줄 아는 고졸 이상이면 365 일 채용합니다. 아참, 몸은 특별히 아픈 데만 없으면 됩니다.
지원하실 때 이력서에 명시해 주시면 꼭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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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는 사람구하기 힘듭니다.
서울분(?)들 친구분들과 함께 같이 오세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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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연결 고리를 먼저 끊어야 할까요 ?
지방에서 그냥 가만히 살면 밥줄이 생길까요 ? 일자리가 생겨야지 사람도 생기는 겁니다.
사람만 모여있다고 일자리를 만들어 줄 만큼 이 세상이 착하다고 생각하는지요 ?

자기 성적 되어서 서울로 가는게 고향을 등지는 것이라... 그럼 고향에서 대학다니고 졸업하면
고향에서 무슨 일을 할까요 ?
candinate 님은 자신의 능력이 일년에 연봉 5천은 받을 수 있는데 고향에서 1500 - 2000 받고 일하고
싶은가요 ? 인재가 자기 고향에 있다고 해서 과연 그 지역이 발전을 할까 싶군요.
인재가 모여 있는 KAIST. 그 쪽이 candinate 님이 보기에는 발전한 도시처럼 보입니까 ?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의식주라 하고 가장 중요한게 食 입니다.
당장 굶어죽게 생겼는데 일자리 생길때까지 죽치고 있는건 미련한 곰탱이 같은 짓입니다.

candinate 님같이 생각한다면 서울 외의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겠군요.

서울에서 태어난 서울토박이라 죠낸 부럽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게...
아니면 배가 불렀는지도 모르겠군요.
고향이 대구인데 배가 고파 서울에 와서 틈틈이 일도 하고 공부하고 일자리 구하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 ?
배가 고파서 나 한몸 먹여 살리기도 바쁘군요. 지역발전은 나의 굶주린 배를 먼저 채우고 생각해 봐야 될
것 같군요.
당신은 이미 배가 부른거 같은데 당신이 지역 발전을 위해 힘 좀 써보는게 어떨까요 ?

행복한고니의 이미지

편협, 낚시 등등의 단어만 떠오르는군요.

저도 그 몹쓸놈중의 하나이고, 수도권에서 회사다니는 놈입니다만 정말로 진심으로 고향에서 일하며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일자리가 없습니다.
일자리 생길때까지 손가락빨며, 열악한 근무환경 참으며 살아야했던 걸까요?

일단 지방에서 일하며 그 몹쓸놈의 입장이 되어보시죠?
그 다음에 다시 글 쓰면 진지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jachin의 이미지

그냥 철이 덜 든 사람이려니 합니다만...

저도 다음과 같은 조건이면 지방에 내려가 살고 싶습니다.

1. 네트워크를 통해 일을 할 수 있는 분야에 취직해서 매일마다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출근이 인정되는 회사에 취직

2. 집까지 '광 네트워크' 대역의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는 곳에 거주

3. 적어도 2차선 이상의 도로가 있으며, 주변에 '이마트'와 같은 큰 규모의 '상점'이 존재

4. 자연재해나 사고 등으로 인한 피해를 알릴 수 있고,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지역

5. 전력, 수도, 가스 공급등이 원활한 지역에 거주

위의 5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 할 만한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돈이 있으면 가능하지 않겠냐고요? 그럴 돈이 있으면 굳이 서울 올라와서 살지 않습니다.

어디에서 살고 계신지는 모르겠으나, 노력으로 안될 것이 없다고 우기신다면,

먼저 지방으로 내려가 터를 잡고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만으로도 안될 일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대기업 총수' 정도 되겠지요?

그런 분이 굳이 빽빽한 서울에 계실 필요는 없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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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hook의 이미지

윗분 나이가 좀어린것 같군요 ..

6.25때는 왜사람이 굶어죽어요 라면 먹으면 되지 이소리하고 똑같은 질문인데요

candinate의 이미지

말씀이 지나치시군요..

저도 이제 나이 30이 낼모레인데 그런 말 들을 짬밥은 아닙니다.

내가 나이가 어린지 많은지 어떻게 알고 단정하고 그런 말을 막 내뱉습니까?

딴지 거는 분들중에 사람 무시하는 말투를 보아하니 험한 경상도 출신들이 많나 봅니다.

이래서 지방에서 올라온 분들이 욕먹는겁니다.

그런분들한테 서울에서 맘놓고 떳떳하게 지내시도록 지방서울상경세금이나 소득에 물리는 법안이나 통과되었으면 좋겠군요.

warpdory의 이미지

이런 사람들 때문에 서울 사람들이 욕 먹는 겁니다.

- 참고로 내 위로 4대 이상 서울/인천 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 본적은 서울 종로구 어디쯤입니다. 저는 인천 어디쯤이고 지금은 회사일로 용인에서 살고 있습니다.
- 나이는 candinate 님보다 한참 위이니깐 충고 한마디 하지요. 웬만하면 쓸데없는 지역감정이나 불러 일으키는 글은 안 쓰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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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in의 이미지

저도 본토 서울 토박이입니다만,

아무리 인심 각박한 세상이라해도, 주변에서 어려운 분들이 서울로 오셔서 직장잡고 터 잡으시는게 그렇게 못마땅하십니까?

그리고 '지방서울상경세금'이라니요?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국가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살 권리가 있으며,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지요.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이 떳떳하게 생활하시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당신께서 나이를 60세 이상 드셨다고 하셔도, 발상과 언행, 사고의 흐름 자체가 20살도 안 된 교양없고 생각없는 학생같습니다.

그리고 단정은 이미 candidate 님이 하셨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이 등졌기 때문에 지방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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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ienfant의 이미지

"딴지 거는 분들중에 사람 무시하는 말투를 보아하니 험한 경상도 출신들이 많나 봅니다"

쯔쯔.. 여따데고 딴지 걸면 뭔 소리를 또 하시려나..

ㅡ,.ㅡ;;의 이미지

아하 님을 보아하니 서울에서 세상물정모르고 부모가해주는거만 받고 자란분인듯합니다.
한마디로 벼도 모르고 논,밭도 모르는.. 흔히말하는..전형젹인 서울촌떡..^^;;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지방사람들이 서울로오니까... 그저막연히 시기심이나고..질투심이 나고..
위기의식이 느껴지겠지만.. 너무 그렇게 쪼잔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어차피 님혼자 이런식으로 날뛰어봤자 변하는게 있겠어요? 마음을 열고 좀더 넓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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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900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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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ely_c의 이미지

나이가 어려서 그러는것도 문제지만 낼 모레 서른인데도 그런다면 정말 큰 문제입니다.

사고방식을 완전히 고치셔야 겠습니다.

정보공유는 자신감의 표현입니다

sDH8988L의 이미지

글쎄요...

지방서울상경세금이라...

뭐... 능력없으면서도 떳떳하게 서울 생활할 수 있도록 무능력서울체류세금... 뭐 이런 거 생기면 저도 지방서울상경세금 같은 거 낼 용의는 있습니다만... 어떠신지요...

서울에서 일자리 구할 능력 안되면 내려가세요... 그러면 되지 않겠습니까?

사랑천사의 이미지

저도.. 올라왔어요! 근대. 그건 좀... 서울이.. 그렇죠... 공기 안 좋고 뭐 여러가지.. 안 좋고... 흠흠.. 그럴 수 있죠. 그냥 전 ... 인연, 네트워크 망의 유용성.. 그런걸 낙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흘흘...

뭐 글쎄요... 모르겠네요... 뭐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흐휴... 그냥 이런 것을 보면 답답합니다. 이것도 문제, 저것도 문제... 문제는 많고 일은 터지고.. 그렇죠 뭐 후훗.. 그냥 답답합니다 이런 글은 마음이 무겁군요 흐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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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MSN: ysnglee200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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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행복... 평화... (진정한...) 희망... 사랑... 이 세상 모든것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꿈 속의 바램일 뿐인가...)

사람천사

chozo99의 이미지

어째 부모님이 농부면 자자손손 농사만 지어야 될것 같군여.
괜히 다른 직업 이미 가지신분한테 욕안먹고 살려면 ... ㅡㅡ;;
우울한 인생이네여 .. 농사지어러 가야되나 ㅡㅡ;;;;

이민가신분들은 왜 우리나라 두고 이민 갈까요 .. ㅎㅎㅎ
그리고 이사자주 가시는분들은 왜 그럴까요 .. ??

ps. 서울분들중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는게 조금 씁쓸하네요...
(서울 산지이제 3년 되어 가는데 세상 살기정말 힘드네여 ㅋㅋㅋㅋ )

mycluster의 이미지

토박이고 뭐고 할거 없이 일년에 한번씩 거주자 심사를 하는 것이 좋을 듯 하군요.
토박이라고 한다면 최소한 10대 전부터 서울에 살았다는 족보도 갖고 오고..(물론 한강이남은
서울아니란거는 알겠지요?)
일단 고등학교에서 대학올때 전국적으로 시험한번 보니까, 등수 얼마 이하는 일단 서울에서
다 쫓아보내고, 그다음에는 취업후에 소득 얼마 이하도 다 내려보내고...
이런 좋은 제도를 도입해서 오손도손 잘 살아 봅시다.
차라리 열성유전자를 골라내서 수용소로 보내자는 정책도 좋을 듯 하군요.
이왕이면 서울내에서도 소득 얼마이하는 강남으로 못오게 하거나 혹은 게토를 만들어서 별도 달아주는
정책을 도입하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서울토박이라는 사람중에도 살아남을 사람 별로 없을 듯 한데...

발제자의 주장은 한마디로 '경상디언'이나 '전라디언'은 사라져라? 이 뜻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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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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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불비의 이미지

저도 원문의 얘기는 심히 불쾌합니다만 뻔히 철없는 생각인거 알면서 조롱하고 비꼬는 것도 영 모양새는 안좋아보입니다. 개인사이트라면 별 할말이 없습니다만 다른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 곳이잖습니까...

그리고 원문 쓰신분은 본인이 쓴 글이 읽는 여러 처지의 사람들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는지를 잘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나름 서울살이가 짜증나시겠습니다만 본인만 힘든게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도 힘들고 고단합니다. 게다가 서른도 안된분이 벌써부터 나이행세를 하려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마흔, 쉰 넘으면 뭘 내세우시려고요. 나이먹은 티 내려면 일흔은 넘어야한다고 전 증조부께 배웠습니다만... 마흔까진 청년 아닙니까?(마흔 넘은 분들이 화내시려나;). 게다가 실수나 잘못을 저지르고 나이로 무마하려는 것만큼 체면구기는 일이 없다고 배웠습니다. 어리면 경험부족이라고 참작이라도 되죠...

1day1의 이미지

아니 이렇게 편협한 생각을 하는지 참 안타깝네요.
가정을 이루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러시다면 빨리 생각을 고쳐먹으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보고 배운 범위안에서만 행동한다고 합니다.
좀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시기 바랍니다.(단순한 지식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F/OSS 가 함께하길.. (F/OSS서포터즈 : [[FOSS/Supporters]], [[FOSS/Supporters/Group]]) - 블로그 활성화 프로젝트 : 하루에 하나씩 블로그 글 남기기 -

F/OSS 가 함께하길..

환골탈태의 이미지

cat * &> /dev/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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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리눅스 미디어 서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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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Hardy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zzaratra의 이미지


난 얘.. 서울 살지는 안는디에..고랑 뭐허끄과.. 일헐디 별로 어서부난 경허는거 아니꽈.. ^^;;

이상은 Valkyrie

mms://211.106.66.141/live4/kbs/psong182_m.asf
HAPPy !!

ydongyol의 이미지

같은동네(제주) 분이시군요..방가..
저두 서울별로 살고 싶지 않네요..
제주도에 살고파요..
it회사들이 제주도로 어서 내려가야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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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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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kaishu의 이미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신 분들 많나요?
candinate 씀 (화, 2006/10/03 - 10:03am) 자유 게시판

수도권 인구 집중화 현상으로 지방엔 늙으신 부모님들만 홀로 남고.. 젊은사람들은 다 서울로 가버리니..

참, TV같은데서 보면 부모님 지방에 홀로 남겨두고 자기만 잘살겠다고 서울로 멀리 도망가서 살면서 명절때만 가끔 코빼기만 보이는건 정말 자식으로 된 도리로 할짓이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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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데 부모님 모시고 서울가면 되는거죠??

keedi의 이미지

심지어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이 다 서울로 이사온다고
할지라도 candinate님과 그게 무슨 상관인지요?

그렇게 많은 사람이 다 서울에 몰려왔을때 정부에서 서울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사람을 제한할때 서울 토박이에게 서울에서
살 수 있는 우선권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지방서울상경세금 같은것을 매기고 싶으시다면...
오히려 서울주거세금을 내야죠~ 당연히 candinate님도 내셔야죠.
그게 싫으시면 candinate님이 내려가시면 됩니다. 지방으로요.

그들이 서울에 올라왔기 때문에 기존에 서울에 있던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한다면 편협하기 그지 없는 사고입니다.

20대 분의 의식이라는 사실을 알고나니 더욱 더 안타깝군요.

Smashing Watermelons~!!
Whatever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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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M.W.Park의 이미지

"딴지 거는 분들중에 사람 무시하는 말투를 보아하니 험한 경상도 출신들이 많나 봅니다." --> 해당되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고싶네요.

candinate님,

지역악감정을 일으킬 수 있는 말은 자신이 낼모레 서른이 아니라 손자가 서른이라도 하면 안됩니다.

혹시 성적 안되서 서울 집에서 아주 먼 학교 다녀야하는 어려움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분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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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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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임종혁의 이미지


처음에는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보구나 가끔은 타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이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글을 주욱 ~ 보고 있으니 그런게 아닌것 같군요 그냥 단순한 지역 감정이었나요?

외국으로 유학이나 취업 나가시는 분들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가 후퇴했는지 궁금하네요

본문의 내용과 주장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지방에서 온 사람으로서

불쾌합니다 개인 게시판이라면 웃으면서 지나치겠지만 공용 게시판에 이런식의 발언은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nthroot의 이미지

흘흘...

제가 명절때만 코빼기만 보이는 자식된 도리가 안된 놈입니다.
그나마 명절때 차편이라도 못 구하면 그것 마져 못되는..인간 버러지지요..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말이지요.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locusSolus의 이미지

20~30나이를 드시고 그런 생각을 심각하게 하신다는것 자체가 믿기지 않습니다..... 무례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렸을때부터 외국에서 생활하고 대학다니는 저도 이런정도의 편협한 생각은 하기 힘들군요.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과 무슨 개인적으로 언짢은 일이라도 있으셨습니까?

sungmoo의 이미지

많이 순진하신 분이시군요... 여러사람들과 얘기도 많이 해보시고 뉴스도 많이 읽고 책도 많이 보시길 추천합니다. 근데 아직 http://kldp.org/node/68216 이 회사에 출근하십니까? 공부는 잘 하고 계시는지... ^^

budle77의 이미지

혹시 지난번에 권고사직 얘기를 하신 회사 간부가 경상도 출신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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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관리가 가능한 DBA를 목표로...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ㅡ.ㅡ;;

문근영 너무 귀여워~~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부산에 사는데 부모님이 아프셔서 떠나지 않으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요즘은 많이 흔들립니다.
부산에는 마땅한 일자리가 없다보니 기업에서는 그것도 무기입니다.
서울과 초봉부터 차이가 많이 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벌어지는것 같네요..

용쟁호투의 이미지

이분이 그유명한 압구정동에서 28년 사신 흥춘씨인가보네???
느낌 갖고 필충만할때 오란 말씀이신가요???응??
누구맘대로???쫄바지는 입고 다니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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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행.복.하.세.요

항.상.행.복.하.세.요

ultrasound의 이미지

부모님이 해주시는 따뜻한 밥 못먹고 집에서 외로이 계시는 분들을 생각해 보십시요. 왜 올라 올 수 밖에 없었는지...조금 이라도 생각해 보시면 이런 글은 않쓰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내일 모레면 30 이지만 이제 철 좀 드는 구나 하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아직 배울게 많은 나이 라고 생각합니다.
쓰고 싶은 말은 많았으나 글 쓰는 재주가 없어 이만 줄입니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저두, 프로그래머로써 살기위해 경상도에서 상경한 놈이올시다.
참 못난 글이구려.

sDH8988L의 이미지

얼핏 생각나기로는 얼마 전에 Candinate 님께서 프로그래머의 회사 생활 관련해서 글을 남기신 거 같은데요...

그 이후로 회사에서 뭔가 서울 이외 지역분들에게 불이익이라도 당하신 거 있으십니까?

회사 입사에서 타지역 출신들한테 밀렸다던지 아니면 사수나 상관이 타지역 출신인데 Candinate 님하고 뭔가 잘 안 맞는다던지...

괜히 그런 걸로 타지역 사람들한테 딴지 거는 게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같은 나라 안에서 일 자리 구해서 일 자리 많은 곳으로 가는 게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말씀해 보세요...

회사에서는 당연히 능력되는 사람 구하는 게 상리입니다만...

미국 사람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 불법이민자들에게 그런 식으로 딴지거는 거야 일부 이해는 됩니다만, 같은 나라 국민들 끼리 그러면 안되죠...

dominion의 이미지

나이 헛드셨네요.

가대기의 이미지

서울분인데 지방도시에 오셨다.. 버티다 버티다 올라가셨죠. 물론 각기 환경은 다르겠지만 특별하게 차별을 두고 일을 하지않았을텐데도 서울과 지방의 월급차이는컷고 무엇보다도 기회조차도 별로 주어지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전 서울 좋아하는면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다보니 물론 그곳에서 엄현히 존재하지만 지방.. 지역사회라는말.. 광주 진주 마산 부산.. 잠시 잠시 있으면서 지겹게 들어왔거든요. 아마도 다른곳은 다니지 않았습니다만 무슨 의미인지 짐작하실듯.. 정말 지방 토호라고 해야할까요 ㅋㅋ 그런면에서는 서울이 낫아보였거든요.

지방에 뿌리박고도 충분한 삶을 영위하시는분들도 많죠.

전 이계통에 깊은 밥벌이를 해본적은 없는것 같고 어쩌다 급전이 필요해서 산업 현장으로 이리 저리돌다보니. 음.. 나름 육체노동쪽에 돌아다닌게되고 한번시작하니 다른곳으로 . 이쪽에 있다보니 여기서 길을 찾게되고 사실 취미로 밥벌이하고싶지는 않았거든요. 취미가 특기는아니였으니까요

음 그리고 이쪽 분들만 이야기하신것 같은데요. 마지막은 지방분들의 비난으로 이어지신것같아서...
이쪽과 관련 없는 이야기를 남깁니다.
이쪽이아니더라도 제 짧은 삶으로보면 팔십년대 구십년대 중반까지도 제살던 촌에서는 서울 팔할 부산 이할정도 되었지요. 뭐 지금은 나간다 하면 서울행이지만
이유는 입이 문제였지요.. 자기사는곳에는 그입이 그나마 해결되지 않으니 그리고 지방에 있는사람보다 서울가서 그나마 다른 등급으로 올라선 사람들도 있었으니 물론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고 좌절하는사람들도 있었지만 명절마다 그것은 사람들의 맘을 두근 두근하게 했던것 같습니다.
가난 격지않은면 느끼기 힘들죠. 그런데 소위 기본적인 욕구 해결을 위한 간절한 기도는 요사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굶는사람은 있지만 ....그런 간절함은 예전보다 거의 옅어진듯..휴..

사실 산업화란 거창한 이름을 들지않더라도 그과정에 값싼 노동력 밀집 그안에서의 새로운 직업등으로 고정분들중에 적지 않은 분들이 산업화의 특해를 받았을텐데 마지막의 지방 분들을 서울행이 지금의 밀집현상의 모든 원죄인양하시는 말씀은 조금 특이하게 보입니다. 아직까지살면서 이렇게까지말씀 하셨던분들은 없었거든요. 연고지도 없는사람들이 올라가서 빈주먹이였다면 기거할방이라도 얻고 거기서 밑에서 부터 소비하며 성장을해갈텐데 그런것들로인해서 파이가 커지고 혜택을 봤던 사람들도 많았을텐데..

현상에 대한 불편함만 만할시는것 같아서.. 조금 씁쓸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명절의 그 역동성도 무엇도 없군요.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이젠 뭐랄까 그냥 삶이 안정화된 박제화된 공정같은 느낌이들때가 있습니다.

몇년전에 월드컵이였나요. 일본의 한노인이 한국 응원하는 젊은이들 보고 저기 한반만 일본에 와서 활력을 넣어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문득떠오릅니다.

글쓰다 보니 예전에 한 십년전엔가 인구 천만이 넘는 도시들의 명암에 대한글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대한 민국으로 보면 지금 한국에들어와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특정산업간에는 이유야 어찌되었든 이미 없어서는 안될 지지목이 되고 있을텐데 그리고 심화되면 심화되었지 적어지지않을텐데.. 혹시 위쪽과 좋아진다면 단지 동남아에서 북한 중국혹 러시아가 될련지 모르겠지만 한 삼사십년 후에는 대한민국이라는 틀에서 그들에게 똑같은 말을하는 사람으로 제가 되어있지 않을까 ...

최소한 그말을 하는사람들줌 마지막 측에 끼기위해 살아보렵니다.

님께서도 어찌되었든 불편하시더라도 살아남으시길..

에고.휴..

Seydlitz의 이미지

지방에서는 알바구하기도 쉽지않습니다 -_-
경쟁자가 많이, 정말 많이 많습니다;
(뭐, 최저급여는 논외로 치고도요..)

음, 제가 듣고, 해본 알바중에서 가장 돈 많이 받는 알바가 생산직 2교대였네요.
(역시나 불법적인 사행성오락실 카운터제외하고요)

그런데 서울은 어떤가요?;
입소문으로 듣기에는 생산직쪽 알바는 사람들이 잘 안한다고하던데요

음 여담으로, 모사이트에서 한 글타래에
"광주에 있는 게임개발업체"라는 글을 듣고 놀랜적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두를 위한 하나이지만, 하나를 위한 모두이지는 않다.

ceraduenn의 이미지

부모님 서울에 남겨두고 자기만 공부하겠다고 외국으로 멀리 도망와서 살면서 집에 일이 있을 때만 가끔 코빼기만 보이는, 자식으로 된 도리로 못할 짓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할아버지께서 평양 분이신데, 전쟁으로 부산으로 피난오셔서 사시다가, 몇십 년 뒤 서울로 올라가셔서 아버지와 고모들 모두 서울 사람입니다.

저 역시 서울을 벗어나 본 일이 드물고, 학교 수련회 등등 다 합쳐봐도 지방에서 지낸 날보다는 외국에서 지낸 날이 오히려 많은 서울 토박이입니다.

명절 귀성길 정체를 텔레비전에서 보면서 안쓰럽다는 생각까지는 해 봤지만, 자식된 도리로 할 짓이 아니라는 생각까지는 못해봤군요.

졸업 뒤에 자리를 잡는다면, 연고가 없어 힘들더라도 지방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지만, 가끔가다 일이 터질 때는 역시 서울에 살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시골에서 살다가 급병이 생겨 병원에 다녀야 한다면 어떻게 되나요?
도서지역이라고 인터넷 쇼핑을 할 때마다 택배비가 얼마씩 더 나온다면요?
근방에 제대로 된 초고속인터넷 회선이 들어오지 않는다면요?

직장 문제는 앞의 분들이 이미 충분히 써 주셨기 때문에 제외하더라도, 아직 여러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런 사회기반시설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취급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될 문제 또한 아닙니다.

선진국이라고들 하는, 한국의 몇 배의 경제 규모를 갖고 있는 일본에서도 한국의 설날에 해당하는 오쇼가쯔와 추석에 해당하는 오봉만 되면 육상교통과 항공교통이 진통을 겪습니다. 일본에서 오봉은 공휴일도 아니며, 오쇼가쯔 역시 한국처럼 연속 3일이 아닌, 하루만 쉬는데도 말이죠.

돈이라면 한국 정부보다는 많이 갖고 있을 일본 정부에서도 지방 활성화는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Summa Cum Laude

nthroot의 이미지

이 글타래 오랜만에 봐도 감동이군요.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국가가 있고 국가엔 "수도"가 있습니다.
대가리란.. 제일 높은 곳을 의미합니다.
싫다면 이민 가십쇼. 이런 단어 없는..
그리고 글쓴이는 초딩이거나 또라인듯

andysheep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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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uan 1.0 (Debian without systemd)
amd64 station: AMD FX(tm)-6100 Six-Core Processor, 8 GB memory, 1 TB HDD
amd64 laptop: HP Touchsmart

글쇠판: 세벌 최종식, 콜맥 (Colem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