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과를 나와서 취업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것들은 뭐가 있나요.??

ferteen의 이미지

현재 3학년2학기를 다니고 있는 컴공과 학생입니다...

취업이 앞으로 별로 남지 않았는데.. 한 것이 아직 없네요..

영어는 예전에 공부좀 해둬서.. 토익 800정도 되는데... 정작 프로그래밍쪽은 잘 모릅니다..

취업하기 위해서는 어떤 프로그래밍을 잘해야 좋을까요..?? 어디로 취직할껀지에 방향도 없어서 좀 애매한 질문이긴 하지만요...

교수님들은 C랑 자바만 할줄 안다면은 취업가능하다고 하던데요...

뭐. 실력이 안되면은 4학년1학기 마치고... 1년정도 휴학할 의향도 가지고 있습니다...

답변좀 주세요...... T_T...

feanor의 이미지

"+60 keyboard of coding might"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jachin의 이미지

C와 자바만 해도 취업한다니, 교수라는 직종은 그렇게 하면 임용되나보죠?

왜 그런 무책임한 발언을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취업'만 가능한 마지노선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돈 안받고 일해줄 생각이시라면...)

어떤 프로그래밍을 할지 걱정하시는 것보다,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십시오.

"당연히 컴퓨터를 해야죠." 라고 대답하신다면 고민다운 고민도 못해보신겁니다.

컴퓨터로 무엇을 합니까? 컴퓨터로 컴퓨터를 하면 뭐가 나옵니까?

컴퓨터를 직접 산업에 연결할 수 있는 방향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컴퓨터 그래픽 분야를 통해 '게임'을 만들 수도 있고, '에니메이션 제작'을 할 수도 있고,

의료장비의 3D 이미지 영상을 만들 수도 있는 것입니다.

통계 자료 분석기를 만들어서 '증권 시세 예측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고,

'강우 확률 예측기'를 만들 수도 있는 것입니다.

컴퓨터 관련 산업은 이미 많이 발전되어서 많은 분야의 사람들을 필요로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굳이 프로그래머가 아니더라도 컴퓨터관련 직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컴퓨터 공학'을 하신다고 생각하신다면 컴퓨터 공학이 무엇을 하는 학문인지

잘 생각해보시고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술'이 있다면 무엇이든 원하는 분야에서 일할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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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ultrasound의 이미지

정말 시원시원 한 글을 읽고 답글 남겼습니다.
전 글 재주가 별로 없어서^^;

불비의 이미지

C와 자바만 "잘" 해도 취업 가능합니다. 이건 진짜입니다.

물론 "잘"의 기준은 여러분께 맡깁니다-_-...

"잘"을 빼고 말하는 교수는 진짜 무책임한거지만요.(허나 빼먹을리가 있나...)

근데 문제는 C와 자바만 잘해도 취업은 가능한데, C와 자바"만" 해선 결코 C와 자바를 "잘"할 수가 없지요... 잘하려면 알고리즘도 뚫어야되고 하드웨어도 파봐야되고(자바는 좀 상관없겠군요) 소켓프로그래밍도 해봐야하고 결국 이것저것 두루 다해봐야합니다.

어찌보면 좀 사기스런 말이지만 틀렸다거나 무책임한 말이라고 하긴 어렵죠... 교수분들이 원래 이런 화법을 좀 잘 쓰더군요.

꼭 학교에서 가르치는게 아니더라도 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그쪽과 관계된 공부를 두루두루 깊게 해보세요(역시 좀 사기스런 화법이네요;). 꼭 프로그래밍만이 아니라도요. 하다못해 apm 구축이라도 여기야 워낙 그런 쪽 분들이 많으니 우습게 보일 수 있어도 의외로 할 줄 아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하우투문서보고 뭔 소린지도 모르고 그냥 스크린샷 그대로 따라하는 게 아니라 이 옵션이 정확히 무엇의 의미하고 어떻게 동작시키는건지 다알면서 하는 사람은 더욱 적고요.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대처 속도나 효율도 상대가 안되죠. 솔직히 신입사원이 무슨 세기의 대천재가 아닌이상 처음에는 연수받으면서 빌빌대기 밖에 더합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해도 무턱대고 그냥 "시켜만 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가 아니라 "저는 평소에 이런 것에 관심을 가지고 이런 것 저런 것을 해봤습니다. 부족하지만 지도해주시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와는 천지차이입니다.

ixevexi의 이미지

C와 자바만 잘해도 되긴 하는데
C와 자바 잘할려면 저것들만 해서는 안되죠 -_-;;

C++, 그리고 C++....
죽어도 C++

C++, 그리고 C++....
죽어도 C++

gokucse의 이미지

"C와 JAVA만 잘해도 된다." 라는 것은 제 생각에는 무책임 하지 않다고 봅니다.

일단..

"취업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학생의 질문에 교수가..

"영어, 코딩, 설계, 이거, 저거, 이런거, 다른거...를 모두 해야해.."라고 대답해서..

기를 죽일 필요는 없겠지요..

쉬운듯이 말하려는 의도는.. 학생의 기를 죽이지 않으려는 의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교수도 스승인데.. 스승님의 말씀을 굳이.. 나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서지훈의 이미지

C와 JAVA 중에 하나만 잘해도 취업 잘 됩니다. ㅋ
둘다 잘하면.. 별루 티도 안나지만 ㅋ(일만 많아집니다.)

여하튼 프로그래밍이 좋으시면 opensource와 Stevens 아저씨의 명저들을 보시고, C에 관한 다양한 책들도 보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많은 독서도 하시고, DB와 다른 기타 OS들도 많이 만져 보시길 권합니다.
여러 잡다한 지식도 좋고요.
이런것들 어떻게든 다 도움이 되니... 많은 경험을 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아님... 영어 점수도 되시니 대기업쪽으로 가시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근데.. 대기업에선 대부분 개발쪽 일은 없다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여기서 일하면서 돈 벌고, 취미로 프로그래밍을 하는것...
이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죠.

꼭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beer.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서지훈의 이미지

앞에 분들의 글을 보면...
다 맞는 말씀 이지만 너무 원론적인 것만 말씀을 하시는듯 합니다.
실제 회사에서 면접 볼 때 뭘 물어 보는지 생각 해보세요.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어 보는 회사가 얼마나 되는지 ?

저도 별 생각없이 그냥 잘 하는 놈을 뽑을 겁니다.
내가 생각 하기에 잘 하는 놈 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beer.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꼬마앙마의 이미지

취업은 영어만 "잘" 해도 문제는 없을꺼라 생각됩니다.

물론 그 "잘"의 기준은 알아서 해석 하시겠죠 -_-

저도 C와 자바를 "잘" 하고 싶지만, 아직 반의 반의 반도 못한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C쪽은 어셈, 하드웨어와 같이 공부해야 합니다. 자바는 자바 자체만 해도 해야할게 많기 때문에, 자바만 "잘"해도 될겁니다.

우선 C기초 -> C++ -> STL, APL -> API, MFC등으로 공부해나가서 기본적으로 C/S프로그램을 할줄 알아야 겠죠.
물론 자료구조나 알고리즘은 필수구요.

임베디드 쪽에서는 ARM계열에 리눅스를 포팅해보는 작업을 하시고, 그 다음에는 8051이나, ATmega쪽을 공부하시면 Embbedded쪽은 그럭저럭 되겠네요.
펌웨어도 할수 있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요...

자바는 그 자체로 해야할게 좀 있습니다.

JAVA기초 -> Pattern -> AWT, SWing -> JSP, Servlet -> EJB 순으로 되겠고, 곁가지로 Junit, Ant, jog4j, strut, html, css, javascript, cvs, xml정도는 틈틈히 해놔야 겠죠. 요즘은 AJAX가 뜨고 있어서, 자바관련 AJAX기술도 눈여겨 봐야 됩니다.
그리고 자바의 API문서는 MSDN처럼 친절하지 않기 때문에, API문서를 잘 읽혀두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C는 이제 포기했습니다. 디버깅도 어렵고 이젠 소스코드만 봐도 지레 겁부터나서 말이죠.

ferteen님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C와 자바를 둘다 하는건 1~2년정도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C와 자바 어느 한가지만 선택하시고 집중적으로 공부하시더라도 취업에는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magingax의 이미지

...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archiroad의 이미지

뭐 무턱대고 프로그래밍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이건 아니잖아~)
jachim님 말대로 ferteen님은 아직 고민 다운 고민을 안하신거 같습니다.
저는 그냥 프로그래밍만 하다가, 네트워크도 하고, 보안도 하고, 이것 저것 다 손대 보다가
결국 임베디드 손댔습니다. KLDP도 임베디드 리눅스를 공부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중소기업도 중견기업도 아닌(그 중간의) 그래도 탄탄한 기업에서 WinCE를 포팅하고 있습니다.
그냥 C언어만 잘하면 취직 잘되서 잘 나갈거 같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앞에서 말한거처럼 취직을 한다는건 연구소와는 다르게 언어를 통해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냥 돌고 도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이 프로그램은 제품화 되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기능이 필요하더라구요. 저의 주 업무는 WinCE 포팅이지만, 다른팀의 업무가 바쁘면 8051용 F/W도 짜고, 블루투스 F/W도 짜고, (-_-;;; 서지훈님 말처럼 인정받으니까 일만 많습니다.)
제가 이것 저것 만지다가 리눅스로 넘어 간것은 그래도 제가 제 인생의 길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부디 프로그래밍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도 조금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쉽게는 여러 선배들을 만나서 어떤 분야에서 코딩을 하는지 물어 보세요. 그리고 한가지 팁이라면, 응용 프로그래밍을 작성하시는 거보다는 이론을 코딩하는 분야에도 발 담궈 보시기 바랍니다. jachim님이 가실수 있는 길이 더욱 넓어 집니다. 아 마지막으로 아직 학생이시니..부디 학부 수업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학부때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했는데, 대학원때 조교 활동을 했던, 과목들의 학습 내용이 실무에서는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한과목도 간과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초보인생아키

jachin의 이미지

ferteen 님께 하시려던 말씀을 제게 해주시니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archiroad의 이미지

-_ㅡ;; 그렇네요 아 죄송합니다 (__);;;;;

제가 써 놓은거 보고 무지 웃었네요...호칭이 틀렸으니;; 작성한 글이 의미 없게 느껴지네요 ㅡ.ㅠ

퇴근을 바라며 지친 정신에 써서 그러니 이해 부탁 드릴께요;;

초보인생아키

falaris의 이미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집에서 젠투교+emacs교 완전 정착!!
회사 데비안(windowsXP)+emacs교 완전 정착!!
(window 짜증짜증!!!!)
나중에 아주 나중에 시간나면 lisp을..

moonend의 이미지

python으로 3줄이면 표현하게되면, 절대 c로 프로그래밍하고픈 생각이 없어지거든요.
C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취직이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다만, 그를 위해서 전혀 상관없는 듯한 공부를 많이해야하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알고리즘이나 리눅스 프로그래밍 뿐만이 아니라, 인지공학, 심리학, 디자인 등에 대한 기초없이는 그 무엇도 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법을 모르면 리눅스 프로그램 설정하는 데에만 3일이 걸리고,
해보지 않고 소스 컴파일을 하려면 일주일이 걸립니다.
자신이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짠 경험은 그보다 더하지 않을까요.

kane의 이미지

학점.

어떤 회사에 취직할 건가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학점과 토익이 있으면 일단 먹고 들어갑니다.

요새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만, 1년으로는 실력 쌓기엔 한계가 있을 것 같군요. 남은 기간 학과 공부 충실히 하시고, 시간이 되면 아르바이트나 과외 활동(수능 과외 아님. -_-)을 하시면 좋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IT 업계는 아닙니다. - 억지로 꾸겨 넣으면 IT 에 발 하나 걸침.

토익 800 이면 프리토킹이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보고 .. 영어 면접을 봅니다.
10월 중순에만 토익 950 넘는다는 사람 3,4 명 이상 기술면접을 봤습니다만 ... 결과는 실망스럽더군요.
그렇다고 전공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

일단, 영어라는 건 어떤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그 내용은 보통 '전공'이라는 것이 되죠.
요새는 그것이 뒤바뀌어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 포트란이나 매트랩을 귀신같이 쓰신다면 저에게 연락 주시면 취직자리는 알아봐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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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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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eoleda의 이미지

매트랩 귀신같이 쓰지는 못해도 제데로 쓴 논문만 있으면 그대로 구현은 하는데 어떻게 안될까요? ㅋㅋ

warpdory의 이미지

이쪽 바닥 일이 ... 레퍼런스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맨땅에 헤딩하며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죠.

이쪽 바닥사람들끼리 하는 말로 ...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죽을 고생을 하리라.'
입니다.

아무도 안 해 봤던 것이기 때문에, 내가 처음 해보는 실험/시뮬레이션이 곧 일종의 레퍼런스가 되고, 그것에 따라서 실험 방향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 실험을 따라서 하는 사람들은 죽을 고생을 하게 되는 거죠...

제 밑에 있는 두명에게 ... 미안해 죽겠습니다. 저야 엑셀로 대충 스케줄 짜서 넘겨주지만 ... 그 둘은 밤을 새워야 하거든요. 물론, 야근 수당이야 나오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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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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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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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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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어떤 회사 가시냐에 따라서 다르죠.

일단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원하는 대기업(XX그룹계열)을 보자면

학점과 토익만 좋으면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학점/토익만 좋으면 갈 수 있는 이유는 대기업에서도 컴공졸업한 사람들의 코딩실력이

쓸모없는 수준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IT계열사에는 컴공이 아닌 이공계/혹은 전공불문

으로 뽑고있는게 현실입니다. 코딩실력은 입사후 교육과정을 통해서 모두 새로 배우게 되는거죠.

물론 실력으로 뽑는 회사도 있습니다. 중소규모 IT기업이나 다음/네이버 같은 실무능력위주의

인력 채용을 하는 회사죠.

코딩능력으로 보자면 각종프로그래밍경연대회 올림피아드/BK21프로그래밍대회/ACM-ICPC등

입상경험있으면 좋게 봐주죠. 물론 그만큼 실력이 있어야 하구요. 실제로 코딩테스트도 하더군요.

pepierce의 이미지

대기업은 토익과 학점, 운만 있으면 들어갑니다...
그래서 전 죽어도 대기업은 안가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과 동기 여자애들 보면 프로그래밍은 뭐... 누가 도와줘야 레포트 낼 정도?
컴퓨터엔 거의 관심 없고
토익은 800점대 중반쯤;;
학점은 4.5 만점에 4.0대 근처..(앞뒤로)
그정도 되면 취업 되고, (작년에 인원좀 많이 뽑긴 했지만 삼성전자나 SDS에 대부분 붙었습니다)

남자애들은... 학점 3.5 미만에, 토익 700점 간신히 넘긴정도...
컴퓨터도 좋아하고 코딩도 잘하고 그런애들은 취업 안되고(요즘 거의 죽을상을 하고 있네요)

그런거죠 -_-;;

하고싶은게 있다면 그걸 하면 되는거고, 취업하고 싶으시다면 학점관리와 영어 성적이나
잘 얻으시면 될거 같습니다. 나머진 운에 달렸겠죠.

euosaint의 이미지

요즘 대기업에서 알바하구있는데.......진짜 환경이 좋은거 같에여 ㅡㅜ..
군대에서 제대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더더욱 감동
저도 중소기업에서 실력을 키워 보고 싶었는데...
환경차이가 너무난다는....
대기업갈수있는데도 중소기업으로 간다면 억울할듯..

소타의 이미지

실력이나 영어보다 중요한건.....

아마도 개념?;;

Viz의 이미지

좀 모순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흔히 말하는 '잘 나가는' 직장일수록 신입사원의 코딩능력을 상관하지 않는 듯 합니다.

예를 들면 대졸신입(남성) 초임을 기준으로

3천만원 이하 - 실무진 면접에서 칠판에 코딩을 해보라고 함, 시험지에 코딩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음
3천만원 이상 - 어떤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지, 언어의 기본적인 개념 정도를 물어봄.
4천만원 이상 - 무슨 언어를 사용하는지 등에 대해 전혀 물어보지 않음 -_-;

My Passion for the Vision!

My Passion for the Vision!

thom의 이미지

왜 그렇습니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一刻千金 (일각천금) : 한 순간이 천금의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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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刻千金 (일각천금) : 한 순간이 천금의 가치가 있다

nthroot의 이미지

동감-_-;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sharefeel의 이미지

여자 친구분을 미리 만들어 두시면 좋습니다.
결혼까지 해두시면 금상첨화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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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 Rel Por

===============
Vas Rel Por

로미의 이미지

미혼과 기혼의 차이가 있겠네요.

미혼은 회사다니다가 짤려도 부담같은건 없겠지만 기혼의 경우라면 뭐 내가 짤리면 가족들 생각으로 열심히 할수 밖엔 없을것 같네요.

특히 남자라면 말이죠...

Signature: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봐 로미, 뭐가 감사한거야?!)

혹시 댓글로 싸움을 즐기려는 님!?
당신은 眞性 변퉤 입니다~ :P

이제는 무늬만 백수로 가장한 개발자가 아닌 진정한 개발자가 되어야겠다.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언제나 newbie의 마음가짐.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취업 가능하다는 것이 어디에 취업가능하단 말일까요?

대기업도 코딩실력 봅니다. 입사때 안볼 뿐이지, 입사후에는 코딩능력 좋으면 대번 인정받습니다.

외주를 주든, 어쨌든간에 결국 '코드를 읽고 작성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추천드리는 것은 C로 주소록을 짜더라도, 2~3명이서 협업 형태로 진행해보세요.

CVS같은 것에 프로젝트 등록하고, 엑셀로라도 버그 잘 관리하면서 두어달 해보면, 실무에서 하는 프로젝트의 '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여럿이서 하다보면,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는데, 이런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하는 문제를 '경험'으로 풀어내면,

면접같은 것 볼 때, 무척 당당해질 겁니다.

영어는 기본만 넘으시고, 회화 위주로 하시면 될 거고요.

특히 전공...

개념만 잡지 마시고, 이것저것 만들어보세요. 컴파일러 수업 들었으면, 미니파스칼 만드시고,

네트웍 수업 들었으면 채팅이라도 짜보시고, OS수업 들었으면, 스케줄링 시뮬하는 것도 짜보고...

그렇게 만든 리포트 CD로 구워서 면접보면 대번 합격할 듯 한데요.

kalstein의 이미지

라고 생각하고 많이들 대기업 갑니다만...;;

뭐 전 아직 취직만 된 상태지...일은 안해봤습니다만 어디나 비슷할겁니다.

컴공과 졸업자중에 한...50%?정도는 적성에 맞지않아뵙니다. 나머지 중 10%는 좀 괜찮고, 나머지는...그냥 그럭저럭 해나갑니다.

(그냥 제 경험에 비추어봤을때...주위 애들보면 그래요 ^^;;)

보통 대기업은...코딩실력만 보진않지요. 그 외에도 이것저것 봅니다...그담에 코딩실력은 들어가서가 관건이죠.

실력 없음...재미도 없고 별로 하고싶지도 않으니...2년정도 버티다가 나가겠죠. 물론 그와 반대로...너무 시시해서 나가는경우도

있다고는 합니다만...별로 본적은 없습니다 -_-;;

학점과 토익은...서류전형에서 떨어졌을때나 문제가 되는것이지...면접에서 떨어졌다면 다른게 문제입니다. 플밍에 대한 자신감이라던가...

아님 업무관련 정보를 물었는데 전혀 엉뚱한 대답을 한다던가...의 문제일꺼 같네요.

학교 과정을 100% 소화해 내신 분이라면 취업걱정은...그다지 안해도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요샌 개발자도 적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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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mart Move!!
http://kalstein.tistory.com/

superwtk의 이미지

(근거 있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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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sumin.us
http://labs.sumin.us

magingax의 이미지

...

LISP 사용자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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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mirr187의 이미지

대학교 수업중 어떤 과목을 들었냐는 질문에... c, java, asp를 얘기하던 사람이 떠오르는군요.. ;;

c나 java 같은거는 도구일 뿐이기에 어떤식으로 사용한다는 기초적인 부분만 숙지하면 되겠지만..
정작 그 도구들을 활용할 때 사용하는 자료구조라던가 P/L, 알고리즘 등을 잘 알고 있는게 중요하겠죠..

뭐.. 엄밀하게 얘기하자면... 100% 모든 분야에 대해 알고 있을수는 없겠지만.. 어느정도는 알고 있는게 좋겠죠..ㅋ

mirr187의 이미지

같은 내용이 두개가 올라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