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의 호칭..

eou4의 이미지

회사에서 호칭을 바꾼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김과장님 -> kim.. 뭐 이런 식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더 좋은 호칭이 있을까요?
지금 당장 상급자를 킴~ 하고 부르는게 어색합니다만..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superkkt의 이미지

김씨가 여러명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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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u4의 이미지

호칭은 자기가 정하는 겁니다. 보통 영문이름을 할꺼같습니다..

ㅎㅁㅎ

superkkt의 이미지

그럼 "저를 앞으로 브라이언이라고 불러주세요"하면 사람들이 저를 브라이언이라고 부르는건가요? 음.. 독특하네요. 근데 왜 이런 호칭을 사용하도록 변경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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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의 이미지

외국계 회사인가보네요. 저는 누구님 하고 이름에 님 붙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ps. 김대리님이 어디 한 둘이야?!?? 평사원은 어쩌고??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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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년의 이미지

이름에 가운데 자 따서 모대리라 부릅니다.
김대리라고 부르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봐서. 안되겠더군요.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myohan의 이미지

이름 정하실때는 신중하게 ...
첫 회사에서 보아(boa)라고 했다가 이상한? 기분이 든적이 많았죠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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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넷도 열 수 없는 자동차(?)를 왜 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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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u4의 이미지

외국계는 아니지만 글로벌을 지향합니다.
전.. '형'으로 하고싶은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ㅎ
이름에 '형'자가 들어가기따문에...

문제는.. 상급자나 나이많은 사람이 kim으로 정했다고치면..
'님'자를 붙여야하는지..말아야하는지..가 좀 어색하지않나 싶습니다.

ㅎㅁㅎ

ㅡ,.ㅡ;;의 이미지

좋은 자기 이름두고 왜.. 어만 꼬부랑이름을 지어부른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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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H8988L의 이미지

저도 동감입니다...

좋은 자기 이름 놔두고 왜 영문 이름을 만들어야 합니까...

자발적인 창씨 개명과 무엇이 다른 지 모르겟습니다...

Vadis의 이미지

김샘이라고 하는 건 어떨까요?

옛날 모 프로에서 김샘~~김샘 하던게 기억납니다..

좋은 날 즐거운 날....

onlyperl의 이미지

최신 트렌드에 맞게... 김기사~~~
^^;;

나는오리의 이미지

외국인에게 제 이름은 "Hyungnim"입니다.

eou4의 이미지

영문이름을 해야한다고는 안했습니다; 자기 마음입니다.
저런것을 하려하는 이유는 수직적 관계를 수평적으로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ㅎㅁㅎ

ㅡ,.ㅡ;;의 이미지

이름을 사~장님 내지 이~사님 으로 하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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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H8988L의 이미지

호칭만 바꾸는 겁니까?

일반적인 존대는 그대로 하고 호칭만 바꾸는 것이 큰 효과가 있을 지는 의문이네요...

그냥 "이름 + 씨" 를 쓰는 것이 그나마 가장 현실적인 대안 아닐까요?

그래도 어색하기는 마찬가지네요... 미국 문화와 우리나라 문화를 어설프게 짬뽕해 두었으니 이도 저도 아니게 되는 거 같네요...

youlsa의 이미지

예전에 저 다니던 회사는 자연스럽게 서로 ID를 불렀었습니다. 나이가 많건 적건... 사람들 사이에 격의가 없어지고 참 좋더라구요. 토론 하기도 쉽고... 보통 이름이나 이니셜을 ID로 쓰시던 나이 많은 사람들도 이름 불리기 싫으면 멋진 ID를 지어야만 했다는... ^_^

http://youls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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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의 이미지

그건 괜찮은 효과네요. :]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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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훈의 이미지

대한민국에서의 호칭은...
그냥.. 회사사람들에 맞춰 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서로 다이다이 해서 말을 까거나 하는건 개인의 역량이고, 보통은 직책이나 누구씨...
솔직히 이게 편하기도 하죠...ㅋ
처음 회사 다닐땐 입에 잘 안붙지만 직장생활 하면 아주 편하죠 ㅋ

전 처음 회사 다닐 때, 과장님께... 그냥 다른분들 편하게 형이라고 부르면 안되냐...
물어 봤더니.. 절대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ㅋ
안됩니다. 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beer.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warpdory의 이미지

다르겠죠.

직원이 10명 정도 된다면, 그리고 연배가 비슷하다면 형/동생 하며 지낼 수도 있는 거고, id 를 부를 수도 있지만 ...

한 3천명쯤 된다면 ... 불가능하겠죠.

저희회사는 그냥 .. 성 + 이름 + 직급(평사원일 경우는 '씨' 를 붙이고) + '님'입니다. 이름은 생략 가능하고, 사적으로 친한 사람들끼리야 뭐 형이라고 부르든, 오빠라고 부르든 신경 안 씁니다. 공적인 자리에서야 공식적으로 불러주죠. - 가끔 회의시간에 결재판이나 물통 날아다닐 땐 'xxxx' 라고 부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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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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