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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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돈 안됩니다.

윈도우 하세요.

하하하하하..

이렇게 애기해봐야 소용없는걸 다 알지만

혹시나 해서..

자기 갈 길은 찾아서 가는거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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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돈 안됨니다. 장사하세요.

이 말이랑 다를게 없다고 느껴지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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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머 하지 마세요.. 평생 죽어라 해봤자..

나오는 건 배요.. 가늘어 지는건 팔다리니..

없는건 돈이요.. 보이는건 마누라 눈치라...

그나마 그것도 나이 30넘으면 머리가 굳기 시작하여..

신기술을 빠르게 습득못하면 혈기 왕성한 젊은 플머들과 경쟁에서 낙오됩니다..

에구..

역시 우리나라에선 공부해서 평생 해먹고 편하게 살수 있는건,,

사법고시 패쓰가 최고인듯.. 이건 뭐 합격만 하면 절대 굶어죽을 일은 없으니..

쩝.....

플머는 시작과 동시에 죽을떄까지 이세상 컴퓨터가 사라지는 날까지 공부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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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시촌 사람들이 평생 "공부만" 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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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누스 아저씨 말이 생각나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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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누스가 애들한테 무슨말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꿈과 현실은 다르다는 말은 안했을것 같군여. ㅎㅎ

두세시간 job때문에 꼼꼼히 살펴봤는데 액면으로는
윈도우쪽이 먹고 살 곳이 보이긴 합니다.

sh,sed,awk,perl <- 이쪽으로 잘한다고
들어갈수있는곳보다 그딴거 못해도 갈 곳은 많지요.
리눅스셋팅잘하고 서버운용능력이 뛰어나봐야 그거 못해도
먹고 살 곳이 더 많아 보이구요. ㅎㅎㅎ

그냥 vc++하나에 상용RDMS 하나 잘아는것만으로 인력시장에 나가면
능력받는 땅이지요.

아무래도 윈도우쪽이 밥벌어먹을데가 많다는건 당연하겠지만. ㅎㅎ

근데 밥벌이 할라고 프로그래밍 한 적도 없고 그걸로 부자되겠다고
마음먹은적도 없슴다. 할 줄 아는게 없어서 그걸로라도 먹고 살아
보겠다고 아웅거린적은 있지만. ㅋㅋ

현실은 현실이다라는 거죠.
일부 성공사례가 자기에게 꿈이 되어줄지언정 그게 쌀한톨 얻어다
주지는 못할수도 있다는걸.. 모르길 바랍니다. -_-;

지지부진한 애기들만 오고갈것 같아 제 애기는 여기서 관두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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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으로도 먹고 살수 있고요.
윈도우프로그램도 괜찮고, 리눅스 프로그램도 괜찮습니다.
두방향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 두방향은 윈도우/리눅스가 아니고
1. 전문기술하나를 완전히 뽕빨내느냐.(좋은 기술 많습니다. Mobile, VoIP, Embedded Linux, 보안등이 요즘 주가가 높은 것 같더군요. 하지만 그외의 어떤 기술을 선택한다 하더라도 결국 볕뜰날은 있다고 봅니다.)
2. 두루두루 기술들을 익히며 다른분야(특히 경영,비즈니스)도 아울러 섭렵하느냐
입니다.
어떤 플랫폼에서 프로그래밍하느냐는 실제로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처음 프로그램 접하는 사람이거나 잘 모르는 사람의 경우는 윈도우냐 리눅스냐를 너무 고민하는 것 같은데...
실제 일선에서는 위에 말한 두방향중 하나입니다.
물론 둘다 의미가 있고 먹고 살만 합니다.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2번을 더 선호하긴 하지만요...

문제는 저 둘중 아무대도 속하지 못한다면 입니다.
그것은 개인이 노력해야 할 문제이고, 이정도의 노력은 어떤 분야든지 기본적으로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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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들의 밥줄이 끊기지 않을까?"

나는 모든 사람이 프로그래머가 될 필요는 없다고 답하고 싶다. 아마 우리들 대부분은 거리에 나가 인상을 써서 간신히 약간의 돈을 벌어 살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우리는 거리에 나가 인상 써서 돈을 번다고 비난받을 필요도 없고, 또한 빈궁해질 필요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와는 다른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프로그래머는 소프트웨어를 소유하지 않으면 단 한푼도 벌 수 없다 라는 질문하는 사람의 독단적인 가정을 받아 들였다는 점에서 오답이라 할 수 있다. 아마도, 이런 생각은 극단적일 것이다.

프로그래머가 생계에 지장을 받지 않을 것에 대한 진정한 이유는 지금과 같은 정도는 아니겠지만 여전히 프로그래밍으로 돈을 벌 방법들이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의 복제를 제한하는 것이 소프트웨어 사업에 있어서 유일한 이윤 창출 방법은 아니다. 이런 방식이 보편화된 것은 이렇게 함으로써 가장 돈을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들에 의해 이런 방식이 거부되거나 금지된다고 해도, 소프트웨어 사업은 지금까지 흔하지는 않았던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해 나갈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사업에 있어서 이윤 창출 방법은 무궁 무진한 것이다.

아마 새로운 기반 하에서의 프로그래밍은 지금처럼 수익성이 높은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변화의 쟁점은 아니다. 지금의 판매 사원들은 그들의 봉급을 버는 방식이 불합리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프로그래머들이 그와 같은 방법으로 소득을 올린다 해도 하등 정당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실제적으로 프로그래머들은 여전히 그들보다 월등히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원본 http//kldp.org/gnu/manifesto-k.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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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하지 마세요..돈안됩니다..댄스가수 하세요..랑도 비슷하네요.. )

park wrote..
컴퓨터 돈 안됨니다. 장사하세요.



이 말이랑 다를게 없다고 느껴지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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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방향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 두방향은 윈도우/리눅스가 아니고
1. 전문기술하나를 완전히 뽕빨내느냐.(좋은 기술 많습니다. Mobile, VoIP, Embedded Linux, 보안등이 요즘 주가가 높은 것 같더군요. 하지만 그외의 어떤 기술을 선택한다 하더라도 결국 볕뜰날은 있다고 봅니다.)

저두 빨리 한 분야를 완전히 '뽕빨' 내어야 할텐데요.. ㅡㅡㅋ

중요한건 프로그래밍 플랫폼이 아니라는 말이 와닿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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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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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일선에선 두가지외에두 다수의 O/S 환경하에서 두루두루 플밍이 가능한 잡식성을 요구하기도 하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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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많이 벌고 싶으다면서 프로그래머를 꿈꾸다니 말도 안되는 얘기네요
돈벌 생각이면 돈 잘버는 직업을 찾아야지...
프로그래머이면서 폼나게 돈 버는 사람은 세계적으로도 몇명 안됩니다.

근데 돈 잘버는 직업은 뭘까..
누가 좀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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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이 어느 정도 있으시다면... 야산 하나사고 멍멍이 몇백마리키우면..

복날에 장난 아닙니다.

돈 긁을수 있습니다.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 생각에는 돈 벌려거 쭈거라~ 해봤자
돈 못 벌것 같습니다( 벌수도 있겠찌만..--a )

자신이 좋아하는걸 열심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돈을 벌것 같습니다. --;

다아시는 얘기인뎅..
괜히 혼자..궁시렁 됬네여-_- 지송~

무혼인형의 이미지

이막수 wrote:
자금이 어느 정도 있으시다면... 야산 하나사고 멍멍이 몇백마리키우면..
복날에 장난 아닙니다.
돈 긁을수 있습니다. -_-;

저희 집이 개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암울하게도.. 돈 안됩니다..
설비비나 건지면 다행이겠네요.. 고생하시는 아버지께 미안하기도 하고..

new5244의 이미지

프로그래머 해봤자.... 돈 못번다....

글쎄요....

단지 요즘 우리나라 분위기가...

개발자들이 설땅이 얼마 안되서 그러는데....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결과가 뻔한것은 아니겠죠.....

프로그래머든.... 어떤 일을 하든간에....

잘되고 안되고는 자기 하기 나름이겠죠..

쥐뿔도 없는놈이 나 지금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는데...

돈도 얼마 못받고 하는일은 엄청많고....

게다가 30만 넘으면 똥차취급받는다 라고

신세 한탄을 하며 떠들어 댄다고 해서 ....

바뀌는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스스로만 더 비참해 질 뿐이죠.....

에구.... 횡설수설.....

from saibi

Fluence의 이미지

프로그래머...

물론 이 일이 힘든 건 사실입니다.
지금 군대에서도 전문적이 프로그래머는 아니지만 개발쪽에 일을 하고 있죠.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이 일을 해야할텐데...
가끔은 정말 때려치우고 다른 일을 찾아볼까 생각도 해 봅니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다들 꿈이 있게 마련이죠.

돈을 목적으로 사는 사람들에게는 이 직업이 아니겠지만,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겠지요.
물론 위에서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두 가지가 일치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재미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Just For Fun!

maximus의 이미지

개장사가 안좋다뇨...

저희 장모님 댁 집 건물 1층에 보신탕집이 비수기때 보통 500에 성수기때 천만원을 넘어 갑니다.. 물론 하루에 말입니다..

사장은 개농장을 직접하고 그 밑천으로 식당을 하고 있습니다...
저두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와이프 애낳아서 그 집에 거의 한달간 살기 전까지는요..

그래서 모든일에는 "도(길)" 가 있는다는 겁니다.

프로그래머든 장사든 사기를 치든 뭐든지 그 도를 들어서서 진정한 "도인"이 되자 않으면 역시나 돈벌생각은 하지 마세요..

그 "도인"이 되야지만 뭘 하는 돈이 따라 오는거라 생각 됩니다..
프로그래머로 도인이 되보세요.. 돈 ??? 분명히 됩니다..

고시요 ?? 그 역시도 그 분야에서 "도인"에 경지에 이른 사람들입니다..
아무나 되면 말그대로 아무나 하죠..

행여나 이런 "도인" 되는것을 두려워 한다면..
그냥 봉급이나 받고 하루 하루 연명하는데에 감사하며 애낳고 마냥 행복하게 살면 됩니다.. 도인이 다 좋은건 아니잖아요 ???

우리 모두 "도" 딱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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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 about a cup of te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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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gi의 이미지

Quote:
재미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Just For Fun!


Just For Fun
이라는 표현을 참 오랜만에 듣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에 없이 찡하게 와 닿네요. :oops:

KISS...
Keep It Small and Simple

rowboat의 이미지

park wrote:
컴퓨터 돈 안됨니다. 장사하세요.

이 말이랑 다를게 없다고 느껴지는데요.. ^^;


그렇게 안느껴지는데요.
매크로미디어, 마이크로소프트, 선, 키네틱스, 레쇼널 로즈 ...
돈 잘버는 프로그래머들이 다니는 회사 명단을 뽑아보도록 하면
하.
명문대, 국내 제외, 해외 명문대를 우수 학점으로 졸업하시고
위 회사 등으로 입사하십시요. 그리고 회사에서 열심히 하십시요.
국내에서 혼자 또는 대학을 졸업해서(혼자와 비슷) 국내 회사로
취업을 하신다면 일단 절망이라고 생각하십시요. 혹, 창업을
하신다면 위 회사 등을 경쟁상대로 물리칠 각오로 하십시요.
아니면 초등학교 바른 생활을 참고하며 자본주의의 선의의(법적)
경쟁에 대해 다시 배우십시요.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방 구석에서 혼자 구질구질한거 만들며
좋아하십시요.
요점은 위 회사에 ...으로 포함된 회사 중에는 레드헷도 있습니다.
하. OS타고 수요와 공급이 몰리는 건 아닙니다.
xfmulder의 이미지

너무 비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요즘애들이 치고 온다고요? 흥! 어림없습니다.

유닉스든 윈도우든 오래해본놈. 정확하게 구현해본놈은 별로 공부에 스트레스 안받고도 계속 잘합니다. (굳이 공부하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공부가 됩니다. 하다못해 누가 늘 물어보러 오니까 그게 공부가 됩니다)

그리고 대학 갓 졸업한 사람이나 경력 1-2 년차는 프로그램짜는게 영 시시합니다. 간혹보면 4-5년차 라는 사람들도 프로그래밍이 엉망인 사람들도 꽤 됩니다. 참 어처구니 없을때도 있습니다.

(기본기만 잘돼 있으면 걱정마세요. 시스템프로그래밍, 네트웍, DB정도면 충분.)

2. 그리고 전산이 다른 직종보다 돈도 많이 법니다. (보통의 대기업 수준은 됩니다)
단, 되도록이면 큰데가서 일하시고, 특화된 전산분야를 골라 잡으세요.
예를들면, GPS, 은행, 증권, 의료, .....

내 자식들도 나처럼 !!

dondek의 이미지

Quote:

리눅스 돈 안됩니다.

윈도우 하세요.

하하하하하..

이렇게 애기해봐야 소용없는걸 다 알지만

혹시나 해서..

자기 갈 길은 찾아서 가는거겠지만 말이죠..

평생 돈을 쫓아서 힘들게 살 분이군여.

전 평생 제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돈이 날 쫓아오도록 할겁니다.

뭐가 좋은지 그따위 선택은 별 필요없습니다.

무덤에 들어갈때 스스로 만족하면 될거라 생각합니다.

진리를 나의 수준으로 끌어내리지 마라.
나를 진리의 수준으로 끌어올려라. - 배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