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체제공부하고있는데...

sjg0120의 이미지

이번 학기에 운영체제과목을 듣는데요
NachOS 소스분석이랑 같이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운영체제에 관심이 많아서 좀 더 깊이 공부하고싶어서
이번학기에 수업들으면서 플젝같은걸 해보고 싶은데 뭔가 좋은거 없을까요?
조그마한 운영체제 같은거 만들고 싶은데 대학2년생 수준으론 힘들런지...

widgie의 이미지


만들면서 배우는 os구조와 커널의 원리라는 책이

괜찮았다고들 하던데요..

kjw2048의 이미지

OS 지도 교수님 찾아가서 프로젝트 같은거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대학원생들은 논문쓰느라 바빠서 프로젝트 할 시간이 별로 없는데 도와주겠다고 하면 대환영해주실겁니다.

(-_-)/

initialjk의 이미지

NachOS 프로젝트와 병행하여 운영체제를 배우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성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NachOS는 상당히 간단하고 일반적인 기능만을 제공하는 가상 OS로, Thread 동기화, NachOS 위에서 noff(NachOS 실행파일) 실행, Multiprograming 환경구성, FileSystem 개선등의 작업을 진행하게 될텐데, 그리 녹록치는 않을겁니다.

plustag의 이미지

저도 학교에서 운영체제 하는데.. 이번엔 교수님이 만든 커널을 갖다가 avr인가 하는 시스템에다가 이식하는 거 한다고 하더군요.. 커널을 봤는데.. 짧더군요..(아직 분석은 불가능..)

누구냐 넌?

m105의 이미지

avr이면 어셈으로 돌아가던 콘트롤러 아닌가요..?(.. 다른종류인가??)

wildone의 이미지

avr-gcc도 있답니다 ㅎㅎ 보통은 이녀석으로 프로그램을 작성하죠. code vision과 같은 상용 c 컴파일러도 있구요.

avr-gcc와 같이 공개된 컴파일러가 있어서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제법 쉽게 만져볼 수 있습니다. 또 인터넷상에 공개된 다운로더 회로도 있고, ponyprog와 같은 프로그램도 있어서 좋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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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투, 완전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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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투, 완전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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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udoku.의 이미지

uc/os2
가 아닐까 싶습니다.
몇 천줄 정도의 규모라고 들었습니다.

아이리버에서는 그것으로 제품을 내놓은 적이 있을 정도로 신뢰성이 있는 운영체제 입니다.

headbang의 이미지

Nachos 하고 비슷한 개념의 교육용OS 인데, 좀 더 최근에 만들어 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순수 자바라고 하더군요. 저는 Nachos 로 배웠는데 후배들은 저걸로 배웠나 봅니다. 다들 이를 갈더군요. =_=)

wildone의 이미지

pintos는 자바가 아니라 C로 되어있습니다. pintos를 이용한 실습을 위해선 리눅스 내지 유닉스 머신이 있어야 편합니다. make로 하거든요. 심지어 make grade 명령으로 테스트 결과를 보고 알아서 점수를 매겨주기까지 하죠 ㅎㅎ 작년.. pintos와 함께 맞이하던 환한 햇살이 기억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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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투, 완전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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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투, 완전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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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blue의 이미지

나쵸 ;;; 가 자바 버전이 있습니다. 거진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달라 C나 Java 나 둘 다 사람 고생시킨다는 얘기를 들었네요 ;ㅁ;

kasi의 이미지

제가 지금 3학년인데 1학기때 운영체제 과목 듣고 2학기 과목으로

4학년꺼 고급운영체제(전공과목) 수강 신청을 했습니다. 3학년꺼 들을꺼 없어서..

수업 2주차인데 유닉스의 역사x2 유닉스의 특징x2 유닉스 간단한 명령어 유닉스 유틸리티의 종류-_-를

배웠습니다... 3시간동안 같은 내용 두번 들었습니다.

운영체제의 내부에 대해서 배우는것도 아니고

실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같은걸 가르쳐 준다고 합니다. 제가 그 부분은 소프트웨어 공학시간에 배운다고

하니...저보고 같이 강의하면 되겠네 하시더군요.

그리고 무슨 정책 이런 얘기도 했었는데 이런게 인터뷰 할때 도움이 된다고 하시면서..

여튼 참 안타깝습니다.

wish의 이미지

가슴이 아프네요 ㅜㅜ

그래도 명색이 고급 운영체제인데 ㅜㅜ

저희 학교 컴공과는 똑같은 제목으로 Unix Internals 교재로 강의 했었던 걸로 들었습니다. 2년전 이야기인데 지금은 머 할지 잘 모르겠군요.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도 좋지만 운영체제 한번쯤 제대로 파는 것도 참 재미 있는데, 강의 제목이랑 강의 내용이 너무나 안맞네요 ^^

정태영의 이미지

나쵸스 에서 구현해볼 수 있다면 리눅스 등에서 어떤 위치에 어떤게 존재하는 지만 알면 그 플랫폼에서도 구현 가능합니다 :)

우선 작은 거 부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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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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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H8988L의 이미지


흠... 제가 XINU로 배워서 그럴지 모르겠는데, XINU 이 넘이 아주 바닥부터 공부하는 데에는 상당히 좋습니다...

머... XINU로 Project Level의 뭔가를 하기에는 환경 꾸미기가 상당히 어려운 점은 있습니다만 (Front End, Back End 이런 거 다 만들어 줘야 함돠...) 그냥 XINU 책으로만 공부해도 나름대로 상당히 도움이 되실 겁니다...

NachOS는 Java로 만들어진 '가상' OS 지만, XINU의 경우 깡통 컴퓨터(Front End)에서 바로 부팅하기 때문에 아주 직접적인 OS Code를 다룰 수 있죠...

Linux는 너무 커버려서 이제는 보기가 쉽지 않은 면도 있으니 교육의 목표로 만들어진 XINU가 낫다고 봅니다...

책을 한 번 구해서 공부해 보시면 좋을 겁니다.

PS. XINU의 저자는 UNIX에 상당히 반감이 있었나 봅니다... XINU를 뒤집어 보세요...

ed.netdiver의 이미지

XINU도 recursive죠.
XINU Is Not Unix...^^;=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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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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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namhw의 이미지

촌놈.

http://pdos.csail.mit.edu/6.828/2005/schedule.html

MIT라는 학교에선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실제 OS제작까지 해보는듯 싶습니다.
저라면 한 학기에 저 수업 하나 따라가기도 벅찰것 같습니다만... -_-;;;
심층적인 학습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위의 스케쥴대로 학습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특히나 OS제작해보시는 분들도 도움받을 만한 좋은 자료가 많습니다.

촌놈.

오호라의 이미지

NachOS 하나면 한학기 빠듯할 겁니다. 거기에 퀴즈, 과제, 중간 & 기말고사하다보면 정말 정신없고,

진짜 FM으로 할려면 다른 과목 F학점 맞을 각오를 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학교마다 틀리긴 하지만. 운영체제 1학기만 가르치는 학교에서 나쵸스를 한다면 정말 빠듯한 시간을 보내실겁니다. 벌써 과제얘기 나올지 모르겠네요. ^^;

일반적으로 과제는 아마도.

특정소스부분 수정, 특정소스부분 디버깅, 알고리즘 개선...등등..

그리고, kasi님 말씀처럼 대부분의 학교가 그렇죠..ㅠ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무래도 가르치는 강사님이나 교수님의 출신학교, 학과, 그당시 강사 및 교수 문제겠죠.

배울게 도둑질이라. 보통 보면 강사님, 교수님 학부때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하니. 본인들이 겪어 봤어야 가르치죠. 그렇다고, 수업을 위해서 따로 공부해서 가르치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습니다. 제가 있는 학교에서는...ㅠㅠ
물론 가르칠 과목이 본인 전공이 아니라서 예습하거나 공부하는건 봤습니다.

아무튼 국내교육현실이 아닐런지. 앞으로 가르침의 길에 서실분들이 노력하는 수밖에요. 학생들의 수업료를 받고 가르치는 분들이 그걸 자각하고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는 몇몇분도 애들 가르치는데 관심없고, 본인 외부활동에 힘쓰는 분들을 보시면...참으로 내 등록금이...ㅠㅠ

PS. 작년겨울에 학교에서 아르바이트할때였습니다. 신입생 등록금을 내실려고 학교회계팀을 찾아오신 학부모님이 계셨습니다. 곁으로 보아도 학생, 학부모님의 외형이 그렇게 넉넉한 형편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몇일동안 그런분들을 몇분이나 봤습니다.

몇몇 설레설레 가르치는 교수들이 앞으로 지나갈때면...ㅠㅠ

물론 참 열심히 가르치는 강사나 교수님들도 많습니다. 열정이 있으신 분들도 많죠. ^^;

Hello World.

moonhyunjin의 이미지

좋은 학교네요.

제가 배울때는 공룡책 펴놓고 교수님 말로만 다 때웠는데...

<- 이거면 안되는 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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