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세정제를 남용했더니 화면에 얼룩이 졌습니다

athxue의 이미지

삼촌께 받은 노트북LCD에 더러운게 조금 묻어서 LCD세정제를 구입하여
신나게 닦아줬는데, 다 닦고 나니 화면에 이상한 얼룩들이 남았습니다.
제 예상에는 처음 산 LCD처럼 완전 깨끗해질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대충 상황보니 원래대로 돌리지도 못할꺼같고 그냥 이대로 써야할것 같습니다

이한길의 이미지

경험상 안경닦는수건에 물기를 약간 묻혀서 닦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어떤게 되었든 세제는 좀 불안하더군요.

저도 예전에 쓰던 15인치 모니터에 약간의 얼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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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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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netdiver의 이미지

어쩐지 얼룩...뭔가 묻었다기 보단,
뭔가 벗겨졌을 것만 같군요...
코팅이랄지...=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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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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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zeon의 이미지

저 부분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전 민감한(비싼)건 항상 "애인 다루듯" 입니다. :)

God said it. I believe it. That settles it.

여친이 길르는 용..

lovethecorners의 이미지

예전에 학교서 일할때, 한 여자교수가 한학기동안 사용하던 laptop을 return했었습니다. 그런데, 참 더럽게도 사용했더군요...우리팀전부 의아해했습니다. 평상시 하고다니것보면 그럴사람이 아니라생각해서였죠. pc support팀에 문의하니 자기들한테 lcd 닦는 약품이 있다해서 가져다가 제일 신참(?)한테 닦으라고 했습니다. 한참후 저를 부르더니 이상하게 더 지저분해진다는겁니다. 그래서 보니까 화면 반정도가 더욱 부옇게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한번 시도해보았습니다. 으...점점 더 지저분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팀장한테 "야 이거 아무래도 이상하다" 했더니 자기가 한번 시도해보겠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화면 반쪽이 거의 난리가 났습니다. 생각하다.........그 교수잘못으로 돌려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교수가 있는 디파트먼트에서 lcd를 변상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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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710의 이미지

ㅎㅎㅎㅎ 결국 진상은 묻히는 건가요. 그 교수님은 어쩌다가 랩탑을 그렇게 쓴 걸까요?

감사합니다. 1day1님...

life is only one time

lovethecorners의 이미지

그것의 원인은 "해당 교수의 관리 부주의" 가 됩니다. 애시당초 학기시작시 laptop 가져갈때 어그리먼트에 사인을 해야합니다. laptop들은 online university팀의 자산이기때문에 문제가있을시 변상하게끔되어있습니다.

주제와는 조금 벗어납니다만, 교수들 "자기맘대로형"이 꽤됩니다. 대다수 교수들은 깔끔히 사용후 return 하는데 반해 몇몇(특히 여자 교수들 장난아닙니다 - 여성 비하하려는것 절대아닙니다) 어떤 여자 교수가 return한 laptop은 키보드위에 뭘 엎질렀는지 끈적끈적 반지르한 상태에서 무슨 고양이 털을 잔뜩 붙여서 가져온 교수도 있었습니다. 그 교수결국에는 디파트먼트 헤드한테 한소리 들었죠...그리도 어떤 교수(공교롭게도 또 여자교수네요)는 한학기에 5대의 laptop을 사인후 가져갔습니다. online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들은 필요하면 그만큼 빌려갈수는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 교수의 수업에 문제가 있다해서 제가 직접 찾아간 적이 있었습니다. 교수방 옆에서 왠 한국말이 들려 슬적보았더니 그 교수의 ga들이 컴을연결해 게임을 하고있더군요....그래서 그 친구들(둘다 한국서온 여자 유학생들입니다)한테 지금 뭐하세요? 했더니 "안녕하세요...게임중인데요..." 그래서 그 laptop 무슨 용도인지는 아세요? 했더니 그냥 교수가 쓰라고 했답니다...online 수업과 상관없이 자기 ga 주려고 빌려간것이지요...그 다음학기부터는 교수들한테 많은 제제가 시작이 되었죠..

뭐 등등 에피소드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근데 주제와 상관없는 글이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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