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board 5 가 한국 사회에 끼칠 영향

나는오리의 이미지

이제 곧 zeroboard(이하 '제로보드')가 ver.5를 내놓게 됩니다.
제로보드는 한국에서 아주 아주 많은 사람들이 쓰는 보드입니다.
사용법이고 뭐고 떠나서 nzeo.com가면 설치법부터 별의 별 사용법이 다 있습니다.
모르면 물어보면 수많은 사용자가 가르쳐 줍니다.
그만큼 잘 발달된 커뮤니티라고 봅니다.

그런 제로보드가 새 버전부터 GPL로 배포가 됩니다.
이제 기존 제로보드를 쓰던 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이 제로보드5로 이동할 것이라 봅니다.
(제로보드 사용자들중 상당수가 충성도가 높아보이기에 제 추측에 의한 글입니다.)

그러면 제로보드의 스킨이나 제로보드를 이용한 추가기능 등을 GPL로 개발하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으며
제로보드를 이용해서 상업적 사이트를 만들어 왔던 곳에대하여
GPL측에서 직접 대응할 수 있어서 GPL의 홍보효과가 커진다는 점에서 전 무척이나 반깁니다.
(사실 저는 제로보드4 때문에 제로보드 및 Nzeo를 무척 싫어합니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것이니 왜 싫어하냐고 질문하지 마십시요.)

그래서 제로보드5가 한국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것인지
제로보드5가 GPL선언이후 달라질 점 등이 무엇이 있는지 토론해 보았으면 합니다.

Nzeo(제로보드 공식 배포사이트) : http://www.nzeo.com/

무혼인형의 이미지

저는 기술적으로나 라이센스의 우수성 추후 개발의 편의등이 유리한 제로보드5가 나와도 많이 이동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로보드 등의 스킨을 만들고 배포하고 사용하던 쪽이 거의 제로보드 스킨 수정을 위해 php를 배웠거나 한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추측 되는데, 그 사람들이 5가 나온다고 해서 쉽사리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되지 않네요

새로운 것 = 어려운 것 이니까요..

returnet의 이미지

웹표준이니 GPL 라이센스니 모듈화 구성이니 하는 것들과 스킨 부족으로 쉽게 건너갈 생각을 안하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대세가 될 것이라 봅니다. 제로보드가 웹표준과 구조화된 문서 구성을 선도하면 좋았을텐데 오히려 늦은 감이 있죠. 소수만이 웹표준을 강조하다보니 오히려 잘난채 말라는 식의 반발이 있었던 것도 이제는 옛날일이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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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eturnet.blogdns.com

1day1의 이미지

윈도우 시리즈의 모순(?) 같은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지..
윈98 vs 윈2000 vs 윈XP ...

zero4 vs zero5 같은 현상.

F/OSS 가 함께하길.. (F/OSS서포터즈,F/OSS서포터즈그룹)

F/OSS 가 함께하길..

JuEUS-U의 이미지

지금 너무 심각한 문제점이 하나 있죠.

MySQL 4.1 이상을 최소로 걸어놨으니
그 보다 하위버젼을 쓰는 서버가 많기 때문에,
쓰고싶어도 못쓰는 상황이 속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하위버젼과 호환되도록 고치는게
삽질하나 차이이기 때문에 조만간 고쳐질 수도 있겠지요...

1day1의 이미지

zb5 가 이기면(?) 웹호스팅 업체들이 업그레이드 하는 상황이 오겠죠.
"사용자가 zb5 안깔려요" 하면 안되요 다른 호스팅업체 알아보세요. 하지는 않겠죠.

F/OSS 가 함께하길.. (F/OSS서포터즈,F/OSS서포터즈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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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의 이미지

제로보드 5 관련 MySQL 업그레이드 스케줄을 제가 쓰고 있는 X-Y.net에 문의했더니 그쪽에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현재 업그레이드 정책을 연구중이며 곧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

그냥 립서비스 가능성도 있겠지만 호스팅쪽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전혀 무관심하거나
'소스 고치셈' 수준으로 반응하진 않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는게 더 옳을듯 합니다.

제 정신 아닌 호스팅 기업이 아닌 한 MySQL 4.1 이상으로의 업그레이드는 이제 시간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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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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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랜덤여신의 이미지

그건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권장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zb5가 국내 호스팅 업체들의 MySQL 업그레이드를 유도하면 좋지 않겠나.
나는 오히려 태터툴즈처럼 zb5 정식 버전에서는 MySQL 하위 버전과도 호환되게 바뀔까봐 걱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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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perl의 이미지

2.0으로 바뀌면서 기존의 소스들에서는 이미지가 일명 시체색으로 표시가 되죠.

기존에 개발된 소스 Vs zb5 . 이러한 구도가 될 공산이 크죠.

mysql, gd 둘다 피곤한 상황을 연출 할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대부분의 업체 또는 개인 홈페이지에서는 gd 2.0에 맞춰서 다시 개발할리 만무 합니다.

정태영의 이미지

ImageCreateTruecolor 와 ImageCreate 의 차이를 얘기하시는건가요?

gd 는 이미 2.x 로 넘어온지 충분한 시간이 지났고 별다른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

그리고 gd 1.84 랑 2.x 랑 호환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그저 imagecreate( 를 imagecraetetruecolor 로 치환만 해줘도 해결되는 문제를 업체에서 방관한다는 것 자체가 웃기다고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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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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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줄기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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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perl의 이미지

방관하는 업체가 어디 인지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치환 작업을 놓고만 생각하면 아주 간단 한 문제 입니다.

하지만,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모든 업체에서 개발자를 보유 하고 있지도 않고,
관리 해주는 업체가 있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호스팅 업체에서도 보안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항이 아니라면,
임의적으로 고객의 소스를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을 거구요.

gd가 호환이 된다고는 하지만 색이 바뀌면,
그건 개발자의 입장에서 호환이지 End-User의 입장에서는 호환이 안되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언제나 기술적인 문제 해결보다, "사람"과 "관계" 그리고 "책임"이 엮이면 더 힘들어 지는거죠.

피곤해의 이미지

왠만한 호스팅업체에서는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고..
벌써 업그레이드 되엇 zb5를 사용할수 있다고 광고 비슷하게 하는 곳도 있더군요.
생각보다 파장이 대단하네요..
저도 갠적으로 싫어해서, 제로보드에 별 관심도 없었는데..

베타 소스를 보고 코딩 기법이 클래스로 구현되어 있던데..
그냥 스킨 작업만 했던 분들은 손 대기 좀 까다롭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저는.. ^^;

아무튼 파장이 큰 것에 대해 놀랐고..
디자인은 이쁘더군요.. ㅎㅎㅎ

정태영의 이미지

전 주석 하나 없는게 더 인상적이던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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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의 이미지

어제 잠깐 테스트해본 결과로는 sql 파일을 열어서 charset 관련된 설정을 제거하고 Install 클래스에서 버젼 체크하는 부분만 수정해준 것만으로 mysql 4.0.x 에서 설치가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실제 저 부분을 제외하고는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없구요.

다만 mysql 4.1 을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class 기반으로 만들고자 했다면 mysql 4.1 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mysqli 를 사용하는게 맞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 nzeo 에 가보니 벌써 4.0.x 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도록 패치가 되었더군요 ;)

막상 password 함수가 바뀐 것이라거나 (물론 old-password 옵션으로 해결이 가능하긴 합니다.) 그런 것들 때문에 4.1 로 갈아타는게 쉬운 결정이 되지 못하고 있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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