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요' 프로젝트는 돈먹는 하마?

나는오리의 이미지

'부요' 프로젝트는 돈먹는 하마?

부요 프로젝트도 정부에서 뭔가 많이 떼먹은듯 하네요.
(정부라기 보다는...)
기사만으로 신용할 수 없지만
최소한 부요 프로젝트 자체가 문제가 많이 있기는 한것 같습니다.

한국의 리눅스 발전을 정부 주도로 저해하는 결과가 되어버렸습니다.
지금이라도 담당 공무원들 잘라버리고 제대로 된 리눅스 업체 지원을 해주었으면 하네요.
본보기로 담당 공무원을 잘라버려야 앞으로라도 이런일이 자주 없겠지요.

codebank의 이미지

할말은 많은데 쓸말은 별로 없네요. :)

LINUX가 만들어진 목적처럼 그냥 이렇게 외치면서 끝내지 않을까요?

Just for f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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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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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moonhyunjin의 이미지

2003년도 ETRI에서 리눅스 교육받으로 많이 왔었는데, 그게 부요 때문이 였구나.

<- 이거면 안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exman의 이미지

논외의 댓글입니다.
문현진님의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을 읽다가...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IRC 같은데서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을 몇번 강조한 적이 몇번 있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도 놋북에 딸려 나오는 Windows XP Home edition 을 지우지 않고 온갖 F/OSS로 도배하여 쓰고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바로 지우고 파티션 나눈 후 Windows XP Pro 어둠의 버전과 리눅스 배포판을 깔았을텐데...

또 엊그제는 집사람이 전화해서는 아래한글이 필요하다고 하길래, 어둠의 버전을 구할 수는 있으나 불법이니 당신 회사에 사달라고 하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대안으로 OpenOffice 이야기를 꺼냈는데... 이미 신경질이 난 마누님께 뒈지게 혼났습니다.. TT 그래도 국가와 민족을 위한다는 신념으로 자칫 불법이 될수도 있는 상황을 잘 막아 내었습니다.)

하여튼 필요한 분야의 F/OSS가 없다면 정품 소프트웨어를 꼭 사서 써야 합니다.
이러한 마인드가 우리 사회에 정착된다면, 오히려 F/OSS 가 더 발전 하리라 봅니다.
회사 입장에서도 뭐 하나 필요하면 수십~백만원 들여서 사서 써야 하니까. 우리 이제 Linux 배포판 쓰자... 할지도...

결론:
정품소프트사용이 나라경제발전 및 F/OSS 발전의 밑바탕이 될수(?)도 있다!

jachin의 이미지

exman님의 나라사랑이 너무나 지극하셔서 마눌님께 혼나시다니... 국가가 배상해줘야 합니다. 쿨럭... (농담입니다만, 정말 배상해줬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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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1day1의 이미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하면, 대부분이 인건비 일텐데, 인건비로 영수 처리를 할 수 없다. 라는 것이 공무원들의 기본 발상이죠.
대부분의 중소기업 정책들도 마찬가지 인것 같구요.

부요가 어느정도 성과가 있어 보이는 것 같았는데, 아닌가?
(kldp wiki 에서도 활발했었던것 같은데... )

F/OSS 가 함께하길.. (F/OSS서포터즈,F/OSS서포터즈그룹)

F/OSS 가 함께하길..

nahs777의 이미지

이것도 논외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윈도우에 깔린건, windows xp와 한글, msoffice 그리고 각종 게임들이 전부군요.--; adobe같은건 비싸서 살 엄두도 안나고....

어쨌든 상용프로그램도 다양한 시스템으로 나왔음 합니다. msoffice도 S&T 에디션인가 하튼 3컴까지 깔수 있는 저렴한 솔루션이 있길래 어이쿠 하고 사버렸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개발툴은 문제더라구요. 저는 안씁니다만, 컴공전공하는 동생 Visual Studio 때문에, 어둠의 경로에.. 사는방법도 모르겠고 가격도 만만치 않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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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전 부요프로젝트에 별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이므로. 지금부터라도 좀 진짜 '한국적' 인 시스템을 개발했음 합니다 페도라 배끼지 말고,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아서 말이죠.~

shji의 이미지

기사 중에서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대거 투입한 결과물이라 믿기 어려웠다."
라는 부분이 답일듯..

고급인력이 너무 많이 투입되면 프로젝트가 진행이 오히려
어려워지지 않나요?

그리고 리눅스배포판을 연구하는 석박사가 그리 많은지..^^;

나는오리의 이미지

석박사급 고급인력이지 석박사는 아닌듯 합니다.

jongwooh의 이미지

리눅스 배포판이라는것은 상업적 상품인데 연구소 연구원들 투입해 학술적으로 접근해서 배포판이 잘 나올 노릇은 아니죠. 오픈 소스 방법론을 따라서 코드 메인테이너를 두고 오픈 개발한것도 아니니, 무슨 프라덕 만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볼 수 밖에 없는데, 이건 정부 주도 개발이 다 가지고 있는 문제점인겁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n13800의 이미지

뭐 전산직 모집하면서 프로게이머 집어넣는 정부에
뭘 기대하겠습니까..(주체는 다르지만 성격은 비슷한
거 같군요.)

석박사가 많았다.. 뻔한거죠. 연구비타내기 위한 술책이
었다는거..오픈이라는 마인드자체를 무시한거도 좀
걸리고요.
그리고 상업적배포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기사를 완벽하게 믿는거도 아닙니다.네이버기사에 신뢰성을 둔다는
자체가 이상한거고요.
찾아보니 이런기사도 있더군요.
http://www.imaso.co.kr/?doc=bbs/gnuboard.php&bo_table=article&wr_id=6273

nahs777의 이미지

학술적이라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코딩한다거나, 새로운 이론을 넣는다거나(무리일려나..) 할수 있으면 오히려 상승효과를 갖겠죠.

문제는 폐쇄적인 개발환경.. 부요는 플랫홈이라서 비공개한다고하고, 활성화된 커뮤니티도 전혀 없습니다. 공개하고. 여러가지 피드백을 받고, 그것을 발빠르게 반영한다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

권순선의 이미지

저는 솔직히 부요 프로젝트의 존재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개발 과정/방법을 보면 '오픈소스 커뮤니티'쪽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고, 개발된 결과물을 보면 겉모양(아이콘이나 테마 등)을 제외하고 페도라에서 어떤 부분이 더 향상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요'가 레드햇 수세 등의 상용 배포판 / 데비안 우분투 등의 공개 배포판 등 다른 배포판보다 더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누군가 설명좀 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것을 표준으로 삼아서 드라이브 하겠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고, 충분히 전략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것을 개발하고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기존 배포판들과의 차별성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이런 기사가 난 것이 너무 뒤늦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atie의 이미지

기사가 일방의 주장에 치우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리눅스를 포함한 오픈소스는 급격하게 변화를 하고 있는데 일의 진행과 결과를 내는 시간이 길었기에 결과를 보고만 평가를 하면 과정까지도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지 않나 나름대로 허접한 생각을 합니다.

리눅스의 원천 또는 표준 기술을 가져야 한다는 전략에는 동감을 합니다. 방법론으로 무엇을 우리가 잘 할 수 있고, 현재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누구와 협력을 해야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리눅스 저변 확대를 위한 사용자 층을 넓히는 것을 우선으로, 이차적으로는 특화된 목적에 전문화된 결과를 내는 것으로 해서 수정해 나가면 좋겠다 싶은 의견 입니다.

지금이라도 개발자를 육성하는 것을 중점하고 분업과 협업을 적절히 진행해서 기술을 가지고 난 후에 제품에 적용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을 하지만, 결과로 목적까지 비판되지 않았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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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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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의 이미지

부요의 실제적인 목적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벤더들과의 인증의 편리함을 위해서 만든 규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벤더들은 일단 부요 규격에만 맞추어서 인증을 받으면 부요 라이센스를 가진 여러 배포본들에도 자동적으로 적용되는 편리함을 주기 위해서 이런 프로젝트를 기획한것이 아닌가 하는데요.
원천 기술 개발 ... 뭐 이런 형식적으로 보이는 목적들은 일단 논외로 하더라도 저런 시도는 일단 필요하지 않은가 합니다.

우리 회사가 구입할 서버하고 그룹웨어 솔루션을 고려하는데 공식적으로 인증 - 문제없이 설치됨을 보장하고 잘 돌아간다. 문제 생기면 기술지원 나간다 - 같은 것은 필요로 한다고 봅니다. 이른바 엔터프라이즈급 단위에서 말이죠.

벤더 입장에서는 그냥 '리눅스'를 지원합니다. 라면서 팔게 되면 그 수많은 배포폰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트러블들을 공식적인 차원에서 다 커버하기는 상당히 소모적이고 피곤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레드햇이 돈을 버는 이유가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부요, Asianux 같은 프로젝트를 만들고 흩어진 규모를 좀 합쳐서 벤더들과 배포본들이 서로 편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데스크탑 컴퓨터를 만들어 파는 회사 사장이고, 리눅스를 기본적으로 탑재해서 팔고 싶은 계획을 세우는데 현실적으로,
'리눅스 커널 2.6' 기반의 배포본을 지원합니다', 이건 좀 힘들것 같고.
'부요, Asianux 인증을 받은 배포본을 지원합니다' 이건 좀 할만하지 않습니까?
뭔가 제품 구입에 기준과 근거가 필요한 정부 기관이나 민간 단체들도 입찰 기준에 써넣기 좋지 않습니까? 이러면 공급하는 입장에서도 편할것 같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냥 기존에 있는 Fedora, Debian, Ubuntu 등과 같은 배포본에 풀타임 개발자를 지원해서 한글 환경 지원이나 도와줬으면 하지만 뭐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요.(걸출한 글꼴이나 하나 사서 넣어줬으면 -_-)

부요는 정부 주도로 보이고
Asianux는 한중일 세 회사가 모여서 만들었는데

과연 누가 주도권을 ㅇ.ㅇ? 협력하는 관계인가요? 한소프트리눅스는 두군데 다 참가한것 같습니다.

댓글) 관련 업종에 종사하거나 경험이 있는바가 아니고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해 본 것이라 현실과 좀 동떨어진 면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속내 사정(?)을 잘 알고 계신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시면 부요나 Asianux 같은 프로젝트의 존재의미에 대해서 궁금함이 풀리리라 생각됩니다.(쓰지도 않으면서 ( __)

댓글) 원래의 존재 목적만을 이야기해봤습니다. 잘되고 있는지 돈만 먹고 있는지는 다음 분께서 얘기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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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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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yuni의 이미지

nahs777 씀 (목, 2006/04/13 - 11:26pm)
이것도 논외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윈도우에 깔린건, windows xp와 한글, msoffice 그리고 각종 게임들이 전부군요.--; adobe같은건 비싸서 살 엄두도 안나고....
저도 그러 합니다. 라이선스 때문에 100% 리눅스로만 데탑 사용을 지난 3년간 고수 하다가, 놋북에 딸려온 엑스피와 추가로 싸게 팔때 사서 깔았답니다. 개인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덕분에 어둠의 경로에 기대지 않고도 별로 불편한 점이 없습니다. 오픈 오피스에 각종 바이러스 프로그램에 영화, 음악 듣고 웹질하고......

안녕하세요? 인간이 덜 영글어서 실수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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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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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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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Tony2의 이미지

부요도 10년정도 투자하면 우분투정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세금 낸 돈이 아깝더라도 정부의 투자 의지를 꺽지 않도록 커뮤니티가 도와야되지 않을까요?
누군가가 떼먹더라도 일단 파이를 키워야 커뮤니티의 몫도 커질꺼라고 생각합니다.

madox의 이미지

볼랜드포럼에 올라온 글인데 한번 읽어보세요.
http://www.borlandforum.com/impboard/impboard.dll?action=read&db=free&no=11630

jj__의 이미지

이것역시 논외지만, 학교에서 업계에 나와서 보니, 전자신문이 스포츠찌라시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 신문이, 국내 IT를 대표하는 미디어라니, 구역질이 납니다.

moonhyunjin의 이미지

석박사가 만들던 학생이 만들던 어찌됐건

하다 안되면 웹 검색 할테고, 그중 대부분 kldp에 있는 문서 볼텐데요. :smile:

<- 이거면 안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sjpark_guestmode의 이미지

전 부요 프로젝트에 대해, 어떤 의도에서 시작된 것이고, 현재는 어떤 상황까지 와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부요를 접해 본 것은 신문에서, 부요 프로젝트 이름만 읽어 보았으며,
어떤 사람이 부요를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하고 쓰면서,
다른 리눅스 배포판 보다 빠르다고 착각에 빠져 흐느적 거리는 소리를 들었을 뿐입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부요 프로젝트는 그렇게 나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리눅스 진영의 각종 소프트웨어들을 이용해, 여기저기 도배를 해 놓았다는 것과 몇가지 테마나 코드 수정(코드 수정도 하나?)을 조금씩 해서 땜빵질 한 것이 아닌가로
겉으로만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

하지만, 부요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리눅스를 알렸고, 호기심 많은 사람들은 설치 해보려고 할 것이고, 또 프로젝트 관련 사람들을 통해 윈도우만 쓰던 사람들도 리눅스를 접할테고, 일단 신문에서 떠들어 대니..

이래 저래, 옛날 부터 국가 지원이다 어쩐다 하면서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들에 비해, 국책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열심히 일해서 홍보하고 있는 에트리 연구원들이 아닌가 합니다.

또, 이런 반향(각종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들로 도배만 하는것 아니냐 라는 등의) 쯤은 석/박사급 분들께서 이미 생각하셨을 테고, 나름대로, 오픈소스의 기존 맥락을 그대로 쓰는 것외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계시지는 않을까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부요 프로젝트는 없어져야 한다. 해당 팀을 모두 분해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보다는, 부요 프로젝트에 피드백을 해주고, 각종 커뮤니티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 들이고 변화를 수긍할 수 있게 채널에 접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힌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어쩌면 부요 프로젝트 공개 커뮤니티가 있지 않을까요? 찾아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부요 프로젝트 없어도, 리눅스 발전 할 것이고, 더 많은 사용자들이 생길것은 확실하지만,
나라에서 밀어주니. 밀어줄때 팍팍 밀리게...

물론, AsianLinux 같이 한중일 삼국 협력(전 이거 처음 알았습니다.) 개발 배포본도 비슷한 맥락으로,.

쓰다보니 내가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겠네 -_-;;; 이게 맞는건가;;

ydhoney_의 이미지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os/0,39031185,39146560,00.htm

부요같은 진정 멍청하고 무가치하다고밖에 볼 수 없는 삽질보다는 이들이 좀 더 낫군요.

같은 리눅스 배포판 사업이라 할지라도 진정 무엇을 위한 배포판 사업인가 라는 측면에서 다시금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ydhoney_의 이미지

위 기사 링크를 남긴 이유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이야기를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리눅스 그 자체의 가치를 생각해 보자는것이고

단순히 이거 한번 잘 해서 한몫 단단히 챙겨먹어보자 하는 쓸데없는 상술이 아닌

정말 좀 더 폭넓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널리, 편하게 사용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인드를 엿보고자 함입니다.

김정균의 이미지

안녕 리눅스에 30억원이 지원이 되었더라면 .. :-)

뭐 농담이고.. 솔직히 부요의 존재에 대한 답은 지금으로서는 단정을 하기 힘들다고 생각 됩니다. 훗날에야 어떻게 되었다고 평가가 될지 모르겠지만.. 가깝게는 고현진씨가 소프트지흥원장으로 선정되었을 때를 생각해 보면, 그때도 난리 부르스였죠.

부여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된지 1년이 갖지난 프로젝트 입니다. 레드햇 역시 4.x 대에만 해도 볼품없는 배포본이었죠. 이제와서 흠짓내기란 제 생각에는 자기가 먹을 수 있는 밥을 빼았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거라 생각 됩니다.

atie의 이미지

ydhoney님의 글에 연결된 기사를 보고 이야기 하고싶은 것이, 북경에는 2004년에 OSDL의 멤버가 된 BSTC(Beijing Software Testing Center) 가 있고 한 부서로 오픈소스 테스팅 랩이 있어 우분투를 비롯한 몇 가지 리눅스 배포판을 테스트하여 해당 리눅스 프로젝트에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 있습니다.

데스크탑 버그 건당으로 보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가지고 있는 Dapper Flight2의 테스팅 보고서를 보면 우분투 테스크탑을 사용하면서 (Flight2이니 버그가 많기는 했죠.) 발생한 버그들을 꼼꼼히 발견자와 검토자, 어느 기능, 어느 기계에서, 어떻게 재현을 하는지 등을 기록하여 체계적으로 테스트 한 자료 입니다.

국내에도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 있으면 리눅스를 일반 또는 특정한 목적으로 사용을 하는 경우에 대한 정보 축적과 배포판 프로젝트와의 협력을 물론,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사용자에게도 참고와 참여를 제고할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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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ane의 이미지

추측을 빼고서 사실을 두고 토론하면 안될까요?
하긴 기사부터가 추측과 꿰어 맞추기에 급급한 터에 뭘 바라겠습니까만은...

pavane의 이미지

SEK에 돈 안 대준다고 KIPA를 겨냥한 쪼잔한 기사입니다...
KIPA에선 손도 못대고 ETRI에서 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마치 KIPA가 다 망쳐 놓은 듯 적은 것부터...
욕하기로 맘먹고 쓴 기사를 가지고 토론하는 것은
부적절 하다고 봅니다...

물론 부요가 문제가 있고 없고는 다른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