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기

지난주에 일본에 출장을 갔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좌석이 꽉 차서 이코노미 클래스에 자리가 없다고 죄송하다고 하면서 비즈니스 클래스로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해 드려도 괜찮겠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이게 웬떡이냐 하고 바로 ok했죠. :-)

비즈니스 클래스의 시트 컨트롤러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조작을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맨 왼쪽의 것을 누르니 좌석이 거의 완전히 젖혀지더군요.

스튜어디스가 돌아다니면서 식사 주문을 미리 받습니다. 앞치마 색깔도 틀리더군요.

메뉴판입니다. 저는 비빔밥을 선택했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스튜어디스 아가씨가 앉아서 고객 요청을 경청...

사기 그릇에 담긴 비빔밥 반상입니다. 맛도 아주 좋더군요...

비즈니스 클래스가 이코노미 클래스에 비해서 가격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도 또 타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운이 엄청 좋아야겠죠. :-)

보너스: 아래는 비행기 안에서 찍은 후지산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