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밤새서 만들 내용을 CVS에 커밋을 안했습니다.. :-(

superkkt의 이미지

그리곤 커밋한줄 알고 개발 서버에 있는 디렉토리를 방금 지웠습니다.. :-(

인내력의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어제 새벽에 제정신 아닌 상태로 작업을 해서 뭘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아무튼 중요한건 안되던걸 되도록 만들어 놨었다는겁니다.. 혼자 공부하면서 이런 일 당해도 이정도인데 실무에 계신 분들이 혹시나 이런 일을 당하면 기분이 어떨지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에허...

나는오리의 이미지

한참을 울다가 퇴근을 합니다. -_-;

ed.netdiver의 이미지

만들 내용 -> TODO List인건가요? :)
팀 cvs에 bug fix안한 code를 commit해선 안되지만, 중간단계가 너무 오래걸리고 길어져버려서 temporal save가 필요한 것같은 애매모호한 시점이 존재하긴 하죠.
대개 작업단위를 잘게 자르지 않아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사람의 일인지라, 예상못한 곳에서 삽질하다가 코드는 if 0가 난무하고 해버리면...어흑... :cry:
저는 local save하기도 하지만, temporal commit하기도 한답니다.
message는 "not working - temporal 1/3"정도..^^;
물론 언능 patch해야되지만뇨...그 욕을 어케 다 들어먹겠어용^O^//

정말 그럴땐 다중 repository 지원하는 RCS툴이 간절해집니당...^^;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졸곰의 이미지

ed.bsd님 말씀대로 temporal commit을 무지 하고 싶은데
빌드가 깨져버리는 문제가 있어서 못하고 있다가 보면 삽질 끝에 결국
소스를 날려 먹는일이 비일비재합니다. ㅡ.ㅜ
이런 경우 사용가능한 녀석이 있을까요? (왠지 질문성이 되는 듯 하지만...;;;)

Running in the 90's
http://spbear.com

Running in the 90's
http://spbear.com

ed.netdiver의 이미지

답변은 아닙니다만...^^;
좀 오바다 싶지만 뭐, 정 안되겠다 싶으면 개인버전으로 브랜치를 걸기도 하죠.
대개는 local workspace를 duplicate해서 작업한후 main tree에 commit하기 전에 두 copy본을 diff하기도 합니다.
cvs source의 청결함을 강조하는 팀이라면 commit시에 어떤 군더더기, 예를들면 preprocessing처리될 부분들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 그렇게 하기도 합니다만, cvs란 모름지기 도는 코드를 백업/공유할수만 있으면 된다 주의자들(저같은...^^; )은 에에 몰라몰라몰라 하면서 죄다 commit해버리고 말아버립니다.ㅋㅋ
근데, 뭔가 고급스런 기법과 툴이 존재할법도 하네용^^.

그럼 고수님들의 고견을 기대합니당.^O^//

아, 그리고 써보진 않았지만 다중 repository지원하는 RCS툴들이 몇개 있습니다.
arch던가랑...흑, 다 휘발되버렸당...ㅠ.ㅠ;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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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perky의 이미지

CVS는 FreeBSD쪽에서 패치한 local branch 기능이 Debian에도 포팅이 되어 있습니다.
*BSD나 Debian 쓰시는 분들은 쉽게 local branch를 쓰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구글에서.. 물론 hack이기 때문에 느리고 제법 까다로운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SVN에서도 분산 지원을 쓸 수가 있는데, svk라는 간단한 래퍼를 쓰시면
지역에서 수시로 커밋해놓고 나중에 메인에 옮길 수도 있고.. 좋습니다.

그 외에 원래부터 hack을 동원하지 않아도 분산을 지원하는 것이 많은데, darcs와
arch가 인기가 좋습니다. (그렇지만 물론 svn이나 cvs에 비하면 훨씬 적게 쓰입니다.:)

그리고, 2006년 Jolt Award를 받은 Perforce도 상용이긴 하지만 굉장히 막강한
atomic commit submission 기능을 지원합니다.

분산 소스 관리 시스템에 대해서는 http://blog.ianbicking.org/dvcs-mini-roundup.html 에 보시면 더 자세한 비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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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need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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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앙마의 이미지

하드디스크 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해보세요.

저도 운이 좋은 경우라서 80% 정도 복구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perky님께서 BSD를 사용하셨다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