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의 기업시장 진출

redbaron의 이미지

Bloomberg의 기사내용 일부입니다. 이에 대한 /.의 논의는 관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Oracle Corp., which supplies Yahoo! Inc. with database software, may lose some of that business to a little-known competing product -- the free MySQL database.

MySQL and others are starting to eat into the $8.8 billion market for database software dominated by Oracle,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 and Microsoft Corp., users said. Yahoo, which uses MySQL to run the Yahoo! Finance Web site, may replace some Oracle databases with MySQL, said Jeremy Zawodny, a computer engineer at the Internet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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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greSQL과 MySQL을 두고 논쟁 아닌 논쟁이 벌어지는 듯 합니다. 대형화, 기업 환경에 적합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에 관한 여러분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ySQL 측에서는 오라클이나 MS-SQL처럼 DBMS에 XML기능을 내장하는 방향으로는 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무거워지고 유지보수가 어려워지며 아직 XML그리 핵심적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 김 주현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궁금한게 있는데 Mysql에서 유니코드 지원합니까?
얼마저까지는 안하는걸로 알고있었는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유니코드 정렬을 MySQL 4.1 부터 지원한답니다.

앞으로 order by 같은 경우 유니코드로 정렬되겠지요. 집어넣고 빼는 것은 지금도 가능할겁니다. 정렬이 문제이지요.

-김주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드디어 KLDP에서도 이런 논쟁이 일어나는군요.

Slashdot에서 이런 논쟁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주로 PostgreSQL 지지지와 MySQL지지자 사이의 속도와 기능에 대한 끊임없는 논쟁이었고, 그 논쟁도 상당한 이해에 바탕을 둔 흥미있는 논쟁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최근의 PostgreSQL 과거와 달리 엄청나게 빨라졌습니다.
MySQL은 단점으로 지적받던 on-line hot backup(잠금이 거의 없이 가용중에도 백업받을 수 있는 기능), ACID를 만족하는 트랜잭션, 참조무결성 체크등의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조만간 4.1에서 서브쿼리도 지원 예정이고 MyISAM 테이블 핸들러도 FK지원이 되며, online hot backup(지금은 InnoDB만 지원됨)도 지원됩니다. SQL92를 모두 만족시키는게 MySQL측의 목표랍니다.

또 볼렌드의 Interbase를 기반으로 한 Firebird와 SAP의 SAPDB도 오픈소스 기반의 DBMS입니다.

SAPDB는 오라클에서 원하는 거의 모든 기능을 다가지고 있습니다.
(http://www.sapdb.org)

오픈소스 DBMS도 이젠 성숙되는 단계입니다. 애정을 가지고 사용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DSN에도 많이 들러주세요. ^_^

- 김주현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MySQL이나 PostgreSQL보다는
Firebird나 SAPDB를 추천합니다.

역시 상용 프로그램에서 오픈 소스로 전향한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위엣것 2가지 보다는 훨씬 성능이 좋더군요.

특히 Firebird의 성능은 아주 인상적입니다.
완벽한 RDBMS면서도 MySQL보다 빠릅니다.
로컬에서 돌려도 M$ Access보다 빠르더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흠..
충분한 문서나 관련자료등이 존재하고 있는지요. ..
Pgsql 이나 Mysql 은 공개이지만, 상용제품 못지 않게 훌륭한 문서들,
관련자료들이 존재하고 있고, 그러하니 문제가 생겨도 문제 해결하기도 쉽고,
예방하기도 수월하고, 프로그래밍 하기도 쉽구요. ..
게다가 꽤 오랜시간 사용되어지면서 어느정도 검증도 되었구요.

학습용이 아닌 기업에서의 사용용도로 사용할거라면 위의 문제들이 심각하게
고려되어야 할것 같은데..
Firebird, SAPDB 는 어떠한지 궁금하군요.
API도 제대로지원하는지요.. Pgsql, Mysql 은 c, c++, perl, pytho, tcl
모 왠만한건 지원하던데..

cedar_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 흠..
> 충분한 문서나 관련자료등이 존재하고 있는지요. ..
> Pgsql 이나 Mysql 은 공개이지만, 상용제품 못지 않게 훌륭한 문서들,
> 관련자료들이 존재하고 있고, 그러하니 문제가 생겨도 문제 해결하기도 쉽고,
> 예방하기도 수월하고, 프로그래밍 하기도 쉽구요. ..
> 게다가 꽤 오랜시간 사용되어지면서 어느정도 검증도 되었구요.

Interbase/Firebird와 SAP DB는 MySQL과 PostgreSQL보다 역사가 훨씬 오래된
"형님"들입니다. SQL이란게 생겨난지 얼마 안되어서 나온 것들이죠.

MySQL이 1996년, PostgreSQL이 1995년에 발표된 건 아실테고요,

간단히 인터베이스의 역사를 적어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cvalde.com/IbRoadmap.htm)
인터베이스는 1981년에 DEC의 Jim Starkey가 만든 JRD라는 시스템으로부터
시작된 겁니다.
1984년에 Groton Database Systems이란 회사를 설립하여, Groton이란 이름으로 출시되었고요,
1986년에 2.0 버전이 현재의 Interbase라는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1988년에 dBase III+(정말 오랫만에 듣는 이름이죠?)로 유명한 Ashton-Tate에서 Interbase를 인수했고요,
1991년에 볼랜드가 Ashton-Tate를 인수해서 현재의 Borland Interbase가 되었습니다. (당시 버전 3.0)
그 이후로 계속 버전업을 계속하다가,
2000년에 드디어 Interbase 6.0를 GPL로 공개했습니다.
그리하여 오픈소스 진영에서 이 Interbase 6.0의 소스코드를 기본으로
개발하여 2002년에 발표한 것이 Firebird입니다.
(참고로 Interbase 6.5는 볼랜드에서 개발한 상용 제품입니다.
2000년의 소스 공개 이후로 GPL인 Firebird와 상용인 Interbase로 갈리게 된겁니다. Interbase 6.5는 XML 지원 기능쪽으로 업그레이드된겁니다.)

SAP DB도 인터베이스와 나이가 같습니다.
1981년에 "DDB/4"라는 이름으로 발표된게 시초네요.
그후 "Supra 2"라는 이름을 거쳐 "SAP DB"가 되었고요,
역시, 버전업을 계속하다, 2000년에 GPL로 공개되었습니다.

관련 자료들은 역사가 오랜 만큼 상당히 많습니다.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매뉴얼의 PDF 파일들만 몇십 메가씩이나 됩니다.
(대부분은 이 자료들만 잘 찾아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어 자료가 적다는게 문제죠.

Interbase/Firebird 관련 링크를 적어 보겠습니다.

파이어버드 개발자 그룹
http://firebird.sourceforge.net/

파이어버드의 상용 서비스 회사인 IBPhoenix
http://www.ibphoenix.com/

볼랜드의 인터베이스 섹션
미국 본사: http://www.borland.com/interbase/
한국 지사: http://www.borland.co.kr/interbase/

인터베이스 개발자 커뮤니티
http://community.borland.com/interbase/

한국어 자료는 많지는 않지만, 다음 사이트가 도움이 됩니다.

볼랜드포럼의 인터베이스 섹션
http://www.borlandforum.com/interbase/

델파이 코리아의 초보 강좌 중, 조복기님이 올리신
Interbase/Firebird 강좌들도 유용합니다.
http://www.delphikorea.com/board/zboard/zboard.php?id=failure

> 학습용이 아닌 기업에서의 사용용도로 사용할거라면 위의 문제들이 심각하게
> 고려되어야 할것 같은데..
> Firebird, SAPDB 는 어떠한지 궁금하군요.
> API도 제대로지원하는지요.. Pgsql, Mysql 은 c, c++, perl, pytho, tcl
> 모 왠만한건 지원하던데..

SAP DB의 경우에는 기본으로
ODBC, C/C++(Precompiler), Java(JDBC), Perl(DBI), Python, PHP과
OLE DB, ADO, DAO, RDO and ADO.NET
을 지원합니다.

인터베이스는
C/C++, Delphi, Java(JDBC) 지원은 기본이고요,
ODBC, Perl, Python, PHP 등은 서드파티 유틸리티를 사용하면 됩니다.
특히 윈도에서 C++Builder/Delphi 개발자나,
최근 3.0이 발표된 Kylix 사용자시라면 특히 강추합니다.
역시 볼랜드에서 개발한 DB라서 볼랜드 툴에서 사용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
Interbase Express(IBX)라는 전용 DB 드라이버 컴퍼넌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속도가 빠르죠.
(P3 700MHz, 100M LAN 환경에서 접속하는데 2초 정도밖에 안걸립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sapdb에 대해서 /.에 예전에 한번 논의가 된 적이 있었지요.

SAP은 아시다시피 대단히 유명한 소프트웨어 회사이고, 그런 회사에서 GPL로 오래전에 공개한 sapdb가 왜 MySQL이나 PgSQL만큼이나 유명하지도 않고, 개발에 참여하는 사람도 없는지....

여러가지 의견이 있었는데 그중 기억나는 건, sapdb자체는 상당히 훌륭한데 개발에 참여하는 사람이 적은 이유가, 오랜 기간동안 여러 사람에 의해 closed상태로 개발이 되어 오던 도중에 GPL로 공개가 된 것이다 보니 소스를 건드리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소스가 꼬여 있기 때문이다....라는 의견이 있더군요.

시간이 나면 sapdb도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번 들여다 보고 싶네요. 혹시 써보신 분 있다면 감상좀.... :-)
--
WTFM :-)

지리즈의 이미지

여담이지만,
mysql이 메이저 환경에서 수용될 수 있게된
이유중에는 취약한 보안문제들이
많이 해결된 것도 하나라고 생각이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최근 4.0x 버젼을 보면 SSL암호화 통신을 지원하고 리소스(CPU, memory)에 대해서도 제한을 둘 수가 있게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김주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또 겁쟁이가 됐군요.

Oracle, MySQL 이 둘은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Oracle의 가격이지요. 너무 비쌉니다.

그러나 MySQL을 사용하여 간단한 웹 프로그램을 하다가 Oracle로 옮겨온 저로서는 다시 MySQL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뭐 제가 하는 일이 MySQL로는 절대로 안되어서가 아니라, 프로그래머라면 남이 다 해놓은 것은 가져다가 자신의 프로젝트에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것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정말 Oracle의 기능과 Oracle의 개념에 맞추어 작업을 하다가 MySQL로 돌아 간다는 것은 야후처럼 커다란 금전적 이득과 높은 수준을 갖춘 다수의 개발인력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시도를 하는 것은 오히려 손해라고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야후도 전체를 MySQL로 바꾸지는 못하였을 것입니다. 아마도 상당 부분 Oracle을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국내의 대부분은 한명의 사수가 혼자서 혹은 한두명의 조수와 함께 작업하는 환경일겁니다. 글쎄요 과연 야후같은 시도를 할 여력이 있을까요? 하긴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정말 입맛이 당기겠지만, "나는 MySQL에서 Oracle의 기능을 구현했다"라고 한들 그것이 개인적 이득으로 돌아올까요? 아니 국내의 상황에서 가능한 일일까요? 더불어 다음에 더 나은 기능이 나오면 또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Oracle 좋기는 한데 가격이 너무 비싸요. 그래서 웹에서 게시판 정도 구현하는 데 Oracle을 사용할 이유는 없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전자도서관 비슷한 일인데 여기서 Oracle 최신버전은 혼자서 북치고 장고쳐야하는 저에게 정말 필요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XML이 더 필요하지만 아직 여력(시간+능력)이 없어서 XML까지는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용 500만원짜리 프로젝트에 Oracle을 쓸 수는 없겠지요.
비용 5억짜리 프로젝트에 MySQL을 쓸 수는 없겠지요.
비용 500억짜리 프로젝트라면 Oracle도 MySQL도 고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순전히 저의 경험에 비춘 넉두리였습니다.

LikeJAzz_의 이미지

저같으면 비용 5억짜리 프로젝트에도 MySQL 사용하고 4억챙기고 목숨걸고 한번 해보겠습니다 .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오라클을 사용해야만 하는 경우는 사용해야만 한다고 봅니다.

MySQL은 아직 명시적 클러스터 색인이나 힌트, 테이블 파티셔닝, 분산트랜잭션등을 지원하지 않거나 부분적으로 지원합니다.
따라서 대용량(요즘 대용량은 수억만건이상입니다. 수백만건 수천만건은 대용량 규모에 들어가지도 못합니다.)에서는 오라클이 필수입니다.

오라클은 또 잠금 처리가 아주 훌륭합니다. 거의 lock 발생을 최소화하지요.
MySQL도 innoDB를 통하면 row 단위 잠금이 가능합니다. MyISAM의 경우 테이블 단위 잠금이라서 데이타량이 많아지면 update시 lock이 심각한 문제가 되더군요.

이걸 파악하는게 능력이요 안목이라고 봅니다. 과연 이 프로젝트는 오라클이 필요한가? 인포믹스가 더 적합한가? MySQL로도 충분한가?

야후의 경우도 제레미라는 MySQL고수가 있어서 가능한겁니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것이지요. 우리나라도 제대로된 CTO 제도가 정착해서 엔지니어 레벨에서 정치적인 문제에 휘둘리지 않고도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업에서 그냥 막연히 플랫폼이나 설루션을 선택한 후 나중에 고생하는 경우를 종종보게 됩니다. 충분한 고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김주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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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돈과 개발인력수로 결정이 나는군요.

지리즈의 이미지

전 /. 에도 이런 부분으로 논쟁이 붙었는데,
그곳은 분위기는 postgresSQL vs MySQL이었죠.

postgres도 별로 느리지 않다. vs MySQL은 빠르다.
MySQL은 Suck이다. vs MySQL도 훌륭한 DB다 등등이었죠...

가격대비 성능비로 MySQL을 선택한다고 말씀하신 분들이 계시는데,
물론 이러한 부분도 있지만,
데이터베이스의 사용 영역이 다양하고
oracle 보다 짧은 응답시간등이 장점인 만큼 분명히
MySQL도 가격이라는 면을 빼고도 충분히 장점이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미들웨어를 개발하는 입장이나 어플리케이션의 한 부분으로서
db를 사용해야 한다면, oracle보다는 MySQL이 더욱 매력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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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들웨어를 개발하는 입장이나 어플리케이션의 한 부분으로서
db를 사용해야 한다면, oracle보다는 MySQL이 더욱 매력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이유는?

지리즈의 이미지

다양한 파일 포멧 지원 및 소스코드의 공개이겠지요.
그리고 짧은 응답시간등이구요.
단순히 API가 공개되어 있는 정도 수준이 아니라,
목적에 따라, 또는 사용환경에 따라
최적화해서 컴파일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매력이지요...
이런 식으로 튜닝하면, 범용성은 좀 줄지만,
해당 목적에 따라 놀라운 성능향상을 기대할 수 있지요.
심지어면, embedded 시스템에도 탑재가 가능해집니다.

공장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모든 제어관련 패킷을 거의 실시간으로 로깅하면서
이 로깅관련 자료를 이용 또 다른 어플리케이션에서
거의 실시간으로 기계를을 제어하는 것이었지요.
견적에 뽀대가 난다고 오라클로 개발하다가 좌절하고,
mysql로 간 case.... -_-;;;

또하나는 금융관련 프로토콜 변환기(소위 게이트웨이)를 만들었는데,
하나는 이더넷이고 또하나는 X25이었읍니다.
근데, 이 X25의 건너편에 있는 곳에 문제가 있어서,
중복해서 패킷이 넘어오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이런 것들을 거의 실시간으로 로깅하면서 이 자료로 중복된 놈을 판정하여
드롭시키는 뭐 이런 거였습니다.
이건 그냥 파일(isam)로 가다가 도저히 로깅관리가 안돼서, mysql로
갔습니다. 물론 isam파일도 관련 라이브러리를 사다가 개발을 했는데,
mysql과 속력이 비슷하더군요... 꽤 비싸는데 -_-;;;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지리즈의 이미지

파일로 갈까, DB로 갈까 애매한 부분들이 있다면,
mysql을 고려해 보세요...

DB로 간만큼 분명히 이득이 있습니다.
첫째 front-end를 개발하는데 많은 유연성이 생긴다.
코어 부분이야 C로 개발하더라도,
리포트는 Apache-PHP로 갈수도 있으니깐요..

둘째.. 장비의 유연성...
파일로 가면, 한 시스템에 모든게 묶여 버리지만,
DB로 가면, 이러한 것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지요.
특히 두대의 장비(혹은 디바이스)로 부터 발생한 자료를
하나로 취합해야 하거나, 백업장비를 운영해야 한다면?
이런 걸 다 개발할려면 좀 피곤하지요...

세째... 관리의 편리
SQL의 장점을 그냥 다 이용할 수 있지요...
파일로 가면, 모든 것을 다 개발해야 하지만,(삭제, 검색, 등등)
DB로 간만큼 이 부분에서는 많은 이득을 보지요.

mysql이 파일로 가는 것 보다는 무거울 수는 있지만, 오라클보다는 가볍고,
또 db에 따라 시스템을 장만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에 따라 db를 맞출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매력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지리즈의 이미지

계속 말이 느는데...
LDAP도 괜찮은 것 같더군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우선은 mysql 이 메이저 사이트에 일부분이 된것을 경축할 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
위의 분들의 의견은 다들 맞으신듯 하군요.
저 같은 경우는 mysql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중소형 웹개발을 하는 지라..mysql 을 많이 사용합니다.
mysql 주로 커뮤니티 사이트 개발에 적당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mysql 보다 확장된 기능과 중요한 데이터를 관리할때는
postgresql 이 적당하리라 생각 됩니다.
물론 oracle 은 정말 상당한 능력을 가진 DB 이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죠.
대신 누구나 다 인정하는 안정성과 성능을 가지고 있죠.

각자의 프로젝트에 알맞는 제품을 쓰는 것이 좋을 듯.
회사에 돈이 많다면.. 오라클 또는 mssql 을 사용하는 것도 좋죠.

하지만 저는 mysql 과 postgresql 의 펜 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snowtree_의 이미지

MySQL 이나 Oracle 이나 모두 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MySQL 을 사용하는 사이트는 대부분이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둘 중 어느 하나가 살아남아야 된다면 그것은 No...

저의 의견으로는 Oracle 이 사용되어야 할 곳과 MySQL 이 사용될 곳은 .. 따로 존재하는 것이지도 모른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사내 그룹웨어의 게시판이나 PIMS 기능을 가진 어플이나 메일시스템 같은 곳은 MySQL 이면 충분하며, 전자상거래나 ERP 같이 그 업무가 민감한 곳은 Oracle 을 도입하여 충분한 안정성과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한다면...

MySQL 이 훌륭하다는 것...
참 공감하고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ySQL을 아주 좋아하는 사용자 입니다.
흔히들 MySQL에서 서브 select, 트렌젝션, 트리거.. 등등이
지원안된다고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는것 같은데,
제 견해는 오히려 잘 쓰도 않는 몇가지 기능땜에 궂이 오라클이니 쓸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엔지니어가 조금만 노가다 하면 아주 훌륭히 위의 기능들을 조금 돌아서 구현 할 수 있으니깐요.
(물론 오라클이나 PostgreSQL과 같은 완전한 RDBMS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만, 굳이 그 기능들이 필요 없는 경우에도 고집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MySQL 개발자가 빠른 속도와 프로세스의 경량화를 위해 과감히
위의 기능들을 포기 했다는 말을 생각해 본다면,
왜 그런 기능이 지원 안되는지 이해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안정성이 의심된다면,
MySQL 자체의 문제로 테이블 깨진 경험 있으신분 경험담 좀 올려주세요. 제 주변에서는 본적도, 들은적도 없네요.
(파일 시스템 문제로 깨진 경우를 제외 하고요. 그런경우는 오라클인들 별 수 있습니까?)
4.1부터는 서브쿼리, 스토어드 프로시저등등도 지원이 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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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MYSQL 개발하다 지금은 ORACLE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상관없지만, 그래도 궁금한게 많았던 일이라 질문하게 되는군요.
우선, MYSQL이 깨지는 경우 ---- 많이 보았습니다.
일단, 제 업무에서 DB작업량은 1일 256byte용량의 데이터를 120만건 정도가 디비에 입력됩니다. db량이 이렇게 많기 때문에 오래된 데이터는 제거해 주게 만드는데, 이 데이터는 실시간 데이터이기 때문에 insert작업은 정지해 줄수 없구요, 따라서, 계속 insert작업이 벌어지고 있는데, 지우는 작업도 병행해 주어야 됩니다.(한달정도의 자료를 보관한다고 생각하고 매일 한달전 데이터를 지우게 만들었지요). 현장에서 이런 작업을 하고 있는 시스템이 지금도 있구요, 전 그곳에 2달에 한번정도 들려야 됩니다. 왜냐구요?
디비가 죽어버립니다. 가보면 위의 작업이 되고 있는 테이블뿐만 아니라 db(sid) 자체가 엉망이 되버려 있더군요. 결국은 여러가지 복구도구로 복구해 주지요. 이거 시간 엄청걸려요. 또 다 되는 것두 아니구요. 결국 안되는 건 양해를 구하고 table 날리구, 새로 애플리케이션 띠우주고 돌아옵니다.
그럼 지금하구 있는 oracle에서는 문제가 없냐구요?
네 아직은요. 제가봐도 mysql이 쓰기도 편하고, 속도도 빠르고 좋은 디비지만, 안정성은 아직은 못 미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올려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과감하게 빼어버렸던 그 부분이 하나하나 추가 되어지는 것 같군요.

성능이나 속도면에서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거나 더 좋아지면서 이러한 기능이 추가되어지면 좋겠는데욥.
암튼.. 4.X 대 버전의 정식 릴리즈 날짜를 기다려보고 있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직 mysql 을 그리 신용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몇 있습니다... 아니 꽤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mysql 이 모든 DBMS 의 가장 상위에 위치하길 바래봅니다.

협력업체에서 개발언어와 db 는 뭘 사용하시는지? 해서...
php + mysql 인데요? 그랬더니.. 피식 하고 웃는 분위기더군요..
속으로지만... (너네는 asp 에 mssql 사용하자너~ 하면서 저도 웃었던 기억이... ) ^^;;;

WidowMaker의 이미지

약간의 딴지가 되겠지만..

조금 돌아가서 구현한다는것은

그만큼의 성능저하가 필연이라는 것이라고 봐도 될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ysql에서 트랜잭션 됩니다.
innodb가 mysql에 붙기 전: mysql = sql처리기가 붙은 isam
innodb가 붙은 후: mysql = 서브쿼리가 안되는 oracle
이렇게 생각하면 대충 틀릴거 없던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각각의 SQL 구문 그 자체는 트랜잭션 특성을 가지고 있겠습니다. 이렇지 않다면 한마디로 Database가 아니니까요.
예를들면 Select * from SomeTable; 같은 한 라인 구문이죠.

다중 SQL 구문으로 구성된 트랜잭션은 전자상거래에는 꼭 필요합니다.
예를들면 물건 하나 팔았을때, 재고량은 '-1', 판매량과 결재는 '+물건값' 등등의 처리가 모두 반영되던가 아님 모두 반영이 안되던가 해야하지요.
재고량은 -1이되었는데, 그 순간 우연한 사고로 판매량과 결재가 반영이 안되면 Rollback을 해야하지만 이렇게 할 수가 없으니 대형 사고나지요.

그런데 다중 SQL에 대한 트랜잭션을 DB가 지원안해줄때 프로그래머가 알아서 어떻게 코딩을할 수 있는지 솔직히 좀 궁금해집니다.

Transaction 확인 Table같은걸 만들어서 처리하는가요?
예를들면 Transaction begin을 할때 Transaction 확인 Table에 뭔가를 셋팅하고 처리중에는 처리 내역을 Log로 남기고 Commit할때 리셋하고.. 뭐 이런 식인가요?

어려울듯한데 ...

Transaction 지원안될때 Transaction이 되게 하는 매커니즘을 잘 아시는 분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수학적으로 표현해주면 더 좋겠습니다. 간략하게 압축된 표현을 좋아하거든요. 뭐 더 가능하다면 그 매커니즘이 Transaction의 성질 즉 ACID를 모두 만족하는지 증명도 해주면 더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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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적으로 쓰는 것은 좀 어려울 것 같고... 어차피 DB의 Transaction도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DB관련 작업에 대한 로그를 남긴다음 Replay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고요... ACID를 다 만족하려면 DB에 모듈 같은
부분을 불일 수 있도록 하는 인터페이스를 이용해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 특히 A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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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업무의 특성상 "가능하다" 정도로는 안됩니다.
완벽은 아니더라도 "완벽에 가깝다" 라고 자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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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소스가 공개되어 있으니 완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이런 장점으로
지금 Transaction이 되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제가 경험한 바로는
금융권등의 아주 민감한 데이터는 Oracle, DB2 등에 저장되지 않습니다,
뭔지 이름은 기억이 안납니다만(JCA를 통해서 접근이 가능한 놈이
었는데..) 옛날 부터 쓴던 대단한 놈(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이라더군요.
그사람들이 보기엔 Oracle이나 MySQL이나 그놈이 그놈입니다. 단지
Oracle은 사고가 나면 돈을 물어줄 책임질 놈이 확실히 있고 MySQL을
쓰는 업체는 그런 책임을 잘 지려하질 않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부 및 공공기관의 상당수가
인포믹스, 오라클, DB2 등을 사용하여
행정전산자료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KOSDAQ의 데이터는 Oracle에 저장됩니다.
(과거엔 인포믹스 였고요.. 아마도..)
현대투자신탁증권의 데이터는 ISAM으로 저장됩니다.
최근들어 DB로 옮기고 있는 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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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단한 놈이 설마
코볼인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메인 프레임에서 도는 I어쩌구 하는 놈인데... 잘 모르겠네요...
은행에서도 좀 덜 중요한 것들은 DB2같은 것에 저장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증권사의 데이터 같은 것들(은행에서는 이걸 비교적 덜 Critical
하다고 하더군요.)은 당연히 비용대비해서 Oracle, DB2 같은 놈을 쓰지요.
실질적인 돈에 관련된 것은 적어도 제가 본 은행에서는 MainFrame에서
관리를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대형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본 경험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인라인 뷰나 서브쿼리는 물론 그 자체로도 편리한 기능일 뿐더러
개발 생산성을 매우 향상시켜 주는 기능이지만, 뭐 없어도 안될 건
없습니다. 하지만 트랜잭션이나 PL/SQL과 같은 내장 함수는
기업 환경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개발자가 노가다 하면 된다고
보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기업 환경에서는 개발자는 한두명이 아니고,
그 레벨이 다 같지도 않고, 끊임없는 유지 보수와 아울러 신규 개발이
이뤄져야 하거든요.

이건 제 편견일 지도 모르겠지만, 대개 기능을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
그 기능의 유효성도 모르고 폄하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Oracle PL/SQL의 경우
비즈니스 로직을 DB에 내장시킬 수 있다는 커다란 장점이 있습니다.
트랜잭션은 말할 필요도 없죠. 트랜잭션을 개발자가 구현한다? 저같으면
절대로 그 트랜잭션의 무결성 안 믿습니다. 잘못돼도 책임을 물을 데도
없을 것이구요.

굳이 오라클을 쓸 필요가 없는 환경도 많이 있겠지만, 대형 기업 어플리케이션의
경우는 거의 예외없이 고급 기능을 필요로 합니다.(그나저나 트랜잭션 정도를
고급 기능이라고 해야 하나... 기본 중의 기본인 것을... --;)

김용욱_의 이미지

트랜젝션은 MySql에서도 지원합니다.

비지니스 로직이 어떠한 것인지는 이해가 잘되지 않지만 웹 서버의 연산을 DB서버로 분산시키기 위한 것이라면 C언어로 모듈을 짜서 그 함수를 MySql로 불러서 쓰면 될것 같군요.
--
Lit.
동명이인이신 분이 계셔서 닉으로 합니다.

L.I.T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트랜잭션은 MySQL 개발회사 측에서는 성능상의 drop 그리고 lock을 통해서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음 그래서 개발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야기가 다르죠? table handler라는게 생겼습니다.
InnoDB, BDB, Gemini 등의 테이블 핸들러를 사용하면 트랜잭션 안정적으로 지원해줍니다. 특히 InnoDB

그리고 SP지원은 정말 중요한 문제죠 특히 C/S환경이라면 비지니스 로직을 DBMS차원에서 가지고 있을 수 있으므로 많은 장점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세율이 바뀌었다해서 클라이언트를 수정하고 재배포할 필요 없이 SP수정만으로 간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간과하는 점이... 누구도 MySQL을 C/S, DW나 CRM같은 업무에 쓰지 않습니다. 왜 APM이라고해서 웹에서 그토록 인기가 있을까요?
제대로 설계했다면 대부분 한 페이지에 2-5줄의 쿼리로 끝납니다. 그리고 4.0x부터 들어간 Query cache 기능 때문에 특정 데이타에 대해 반복적으로 request가 많은 웹의 특성상 엄청난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메일링 리스트를 보면 어떤 사람의 경우 이 기능을 통해서 수십배의 성능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저도 OCP DBA이고 Oracle DBA만 3년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기능의 유효성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기능을 모르고 무조건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저의 경우 MySQL이 더 적합한 부분에도 무조건 오라클로 하려는 풍토가 아쉽더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트랜잭션에 대한 부분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만 비즈니스 로직을 데이터베이스에 위임하는 문제는 장점이라고만 보기에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점차 비즈니스 로직은 미들 티어로 넘어오는게 추세가 아닐까요?

그럼~

이종현의 이미지

저도 MySQL 좋아합니다.
굳이 오라클등을 쓰지 않아도 대부분 MySQL만으로 처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테이블 깨진 경험은 없고요 :)
근데 난점은 있더군요.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쟁이님 말대로 굳이 그 기능들이 필요 없는 경우에도 고집하시는 분들이 많고 또 그런사람들이 보통은 '갑'이라는 겁니다.
어차피 자기들이 개발할건 아니고 그냥 이름들어 봤을때 오라클을 더 많이 들어봤으니까 오라클로 넣어달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을'들은 오라클을 사야 겠지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ySQL로 대체 되어가는게 그다지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어짜피 기술이라는 것도 경제적인 관점에 종속되기 마렵니다.

값비싼 오라클보다 저비용 MySQL이 훨씬 낫다는걸 대기업에서도 깨달은듯합니다.

가격대 성능비로 이보다 좋은게 어디있겠습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싼게 비지떡.

여기에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ySQL은 기술지원이 없습니다.

DB자체의 문제가 생겨서, 경제적인 손실에 생겼을때,

그걸또 보상해주지는 못하죠.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 비싼 가격에는, 유지보수 비용 ( 물론

별도겠지만 )과 , 그만큼의 내제된 기술개발비용이 포함된겁니다.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경제적 여유가 꽤 되는 ( - 예를 들자면, 메이저 급 은행, 국가기관,

소위말하는 대기업 ) 데는, 다 오라클을 사용합니다.

비싼 만큼의, 장점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대체되고 아니냐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단지 시장에서 누가 더 우위를 선점하느냐 하는건데,

오라클이 더 훨씬 안정되고, 기능이 보장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시장을 ,구매층 ( 주로 경제적사정... 이라 하면될까요?)에 따라 분할

하고 있는것이지, 오라클의 위치를 대체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흔히들 이야기 하는 기술지원에 대한 기대를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관공서나 기타 사이트 등 기술 지원 여부를 반드시 체크 하는곳도
있지만 (비즈니스적인), 순수히 엔지니어적인 측면에서 이야기 하자면
기술지원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환상입니다.
사고가 발생했을때 기술지원 받으면 해결 될것 같습니까?
결단코 '천만에' 입니다.
기껏하는 한다는 소리는
처음 설치하실때 파일 시스템을 분리 하셨어야 합니다.
복구가 어렵겠네요.. 이런 소리만 하죠.
오라클이 깨지면 오라클에서 보상해줍니까?
윈도2000 서버가 다운되면 다운타임만큼의 손실을 MS에서 보상합니까?
절대 보상 안할겁니다.
뉴스에 한번 나면.. 끝장이니깐요.

결국 팀을 만들때 DB 관련부분을 책임질 엔지니어를 포함 시켜 구성하는등,
스스로 해결해야지 아무리 기술지원 계약 맺고 어쩌고 해도,
결국 개발자들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합니다.
개발할때부터 전담 엔지니어(보안, DB, 시스템등)를 두고 개발 해야 합니다.
바로 이 시점에서 기술 지원을 받아야하는 것이구요.
DB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개발 하시는 분들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만,
이 사람 저사람 자기 식대로 쿼리 던지니 제대로 결과가 나오겠습니까?)

기술지원이 안되서 쓸 수 없다는 이야기는
결국 개발자가 책임질 수 없어 떠 넘길 곳이 없다는 말로 들리는군요.
(레퍼런스나 사용자층이 없어서 도입하지 못하겠다는 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기술 지원이 필요 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기술지원이라는것은 문제 생기면 척 해결해주는 대단한게 아니며,
스스로 해결 하려는 노력위에서 효과를 증가시키는 첨가제 같은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기술지원을 받아 해결하겠다는 생각은 아예 하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기술 지원을 잘 받는 회사는 담당엔지니어 오면 커피나 한잔 마시고,
이런저런 문서 있음 달라고 이야기 하고 돌려 보냅니다.
서버는 10분 정도 들여다 보게하고.
전화도 잘 안합니다.
이런 회사 무서운 회사 입니다. ㅡㅡ;;
(밑에서 이야기 하신 기술지원받아도 해결 안되니깐 내 책임이 아니다..
제 이야기는 처음에 한 이야기 처럼 순수히 엔지니어적인 측면에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MySQL의 기술지원은 별거 없습니다.
워낙 가볍고 단순하게 만들었으니까요.
DB 다뤄보신분들 관련책 두어권만 지하철에서 보면 됩니다.
(작고 가볍고 무료니깐 무시를 당하는거 같아요.
싼게 비지떡?
오히려 이렇게 작고 가볍고 무료인게 이러한 기능과 성능을 내다니. 하진 않고.
비싼 RDBMS 사서 MySQL 처럼 쓰는 분들이 주로 이런 이야기 하시죠.)

비싼만큼 값어치를 한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분은
솔직히 부끄러운줄 아셔야 합니다.
스스로 판단할 기준이 부족해 가격으로 평가를 내리십니까?
그럼 논쟁의 여지 없이 윈도는 리눅스보다 아주 훨씬 좋겠군요?
비싼 값을 받으려는 업체의 농간에 엔지니어가 놀아나고 있는겁니다.

한가지만 더.
MySQL 사이트 에서는 MySQL도 오라클 못지 않은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오라클이 MySQL 보다 안정적이라는 말은 무슨 자료를 근거로 이야기 하시는건지요.
대기업이나 관공서에서 쓰니깐 이라는 이유말고
좀더 정확한 데이타가 있을까요?
제발 토론 할때 들은 이야기 말고 근거를 보여주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ySQL 코드 자체가 오라클보다 안정적이지 못하다 그런 이야기가 아니죠.
제가 둘 다 써본 바로는 MySQL의 경우도 회사 주도로 개발되는 제품이다보니 굉장히 보수적입니다. 또 코드도 오라클보다 간단하고 잘 구성되어 있으므로 코드 자체의 안정성은 수준급입니다.

흔히 말하는 안정성은 그런게 아니라... DBMS 무결성 차원에서의 안정성을 말합입니다.

MySQL은 check constraints나 default 값을 상수값외에는 줄 수 없거나 트리거나 SP같은 지원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이 필드의 값은 1-20 사이의 값이어야 한다는 조건이나 디폴트 값을 오늘 날짜로 한다거나 이런 조건이 불가능합니다.

또 백업과 복구 쪽도 오라클 쪽이 아직은 훨등합니다. RMAN같은 잘 구성된 복구 관리자와 정확한 point in time 복구를 위한 지원등...
MySQL은 binlog를 통해서 오라클처럼 archive log를 통한 point in time 복구를 어느 정도 지원하긴 합니다만...

대체로 이런 기능들을 말함이죠. MySQL도 InnoDB를 통해서 많은 문제가 해결되는건 사실이나 아직 제대로 구현이 못이루어진 부분도 많습니다. 스토리지 쪽도 오라클 처럼 상세히 지정할 수도 없구요.

김성진의 이미지

딴지를 걸어서 죄송합니다만, Mysql소스코드가 잘 구성되어 있었나요?
저는 보면서 기절 일보직전까지 갔습니다.
Jamming 프로그램으로 일부러 꼬아 놓은 것아닌가..하는 의심(?)까지
들었는데요. 이것은 Interbase도 마찬가지였습니다.

PostgreSQL이 그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분리되어
작성되어 있다고 기억을 합니다만.

모르겠습니다. 최근에는 refactoring을 해서 조금 보기 쉽게
해 놓았는지...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ySQL도 기술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는 기술 지원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편견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상용 소프트웨어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무조건 대립적인 시각에서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각각 나름대로 공존할 수 있음에도 말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예 맞습니다.

공.존. 이죠.

시장에서 공존하고 있되, 말한것과 같이 분할하고 있습니다.

구매층이 분할 되어 있기 때문에,

오라클이 MySQL의 역할 ( 값싸고, 상위레벨의기능이 필요하지 않는 )을

대체할수 없다고 생각하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각자의 영역이 있는 것이지. 대립이라고 말하긴 힘듭니다.

오라클 VS MySQL 해서 누가 싸워서 이겨 시장에 살아 남느냐.

하는 이슈는 존재할수 없는것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여기서 말하는 기술지원은 메일링 리스트나 FAQ를 이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직접 오라클 직원이 와서 문제를 해결해 주거나 튜닝 등에 대한 컨설팅을 해주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오픈소스의 가능성은 무한하지만 분명 문서가 부족하고 기술지원이 없는 건 한계라고 봅니다. 이런 틈새를 비집고 유상으로 오픈소스 프로그램에 대한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업체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siabard의 이미지

제가 제대로 알고있다면 MySQL AB계약을 맺은 경우 Entry, Primary, Enhanced, Premium 등의 서포트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거대 사이트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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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을 느끼기에 삶은 즐겁다..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을 꿈꾸며..
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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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의 이미지

mysql 상용 서비스를 받아 보세요. www.mysql.com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YSQL에 당장 문제가 생겨서 업무를 못하는데 외국사이트에 연락을 하여 그 답변을 기다린다라...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용DB같은 경우 바로 연락을 하여 엔지니어를 오게 해서 당장 해결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걸 관리자가 담당해야 한다면 담당자들 엄청난 교육과 연봉을 지급해야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경험상으로는 그렇게 출장 나온 오라클 엔지니어들이 그렇게 문제를 딱 부러지게
잘 해결하진 못 하더군요. 서비스 가격에 비해서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뎀뿌라의 이미지

제 경험도 같은 사실을 말해주는데요..
다만, 그렇게 엔지니어가 나왔다 가도 지속되는 문제에 대한 책임이
담당자에게는 안 떨어진다는 것이 중요한듯 합니다.

즉, 나는 최선을 다했다, 세계 최고의 오라클도 해결 못하는
문제니까... 라는 변명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담당자들이 비싼 돈을 들여 오라클을 사고, 서비스를
사고 싶어하는 듯 합니다.

정말로 일에 집중하여 생각한다면 저런 이점은 포기해야 할겁니다.

똑같은 이유로 MS의 솔루션들과 3com의 장비와 시스코의 장비들이
잘 팔리는 거겠죠.

뎀뿌라는...
어묵도 아니고 튀김도 아닙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하하 이 글이 정답입니다.

"오라클도 못하겠다고 한다 그러니 내가 어떻게??"
"시스코도 어쩔 수 없다고 한다 그러니 내가 어떻게??"

이게 기술지원의 효용성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편견이지요.. 컴퓨터에 문제가 생긴것은 모든 가능한 수단, 전화, 팩스, 전자우편 혹은 직접 터미널로 원격 로그인해서 얼마든지 처리가 가능합니다.

다만 언어(의사소통)가 문제가 될 수는 있겠네요.

오라클은 기술지원 그냥 되는줄 아십니까? 일단 오라클 엔터프라이즈의 경우 기술지원이 있습니다. 혹은 별도로 기술지원 계약을 체결한 경우등이겠죠.
그냥 스탠다드 버젼은 설치 지원도 안해줍니다.

그리고 MySQL 이 오라클처럼 그렇게 튜닝이나 셋팅이 어렵지가 않습니다. 그 간단한 MySQL조차도 제대로 활용못하는듯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기존에 오라클 다루었던 사람도 손쉽게 MySQL 기술지원해줄 수 있습니다.

지금 MySQL의 기능면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SP(스토어드 프로시저), 트리거, check 제약조건, view, sub-query 등입니다.

24x7에 필요한 on-line hot backup이나 ACID를 만족하는 트랜잭션 지원, 참조 무결성 체크, 리플리케이션 등은 이미 지원하고 있습니다.
row-level lock도 지원하고 있죠. (innoDB)

뭐 더 대용량으로가면 클러스터색인, bitmap 인덱스, 테이블 파티션, 분산트랜잭션도 필요해지겠지만요... 대용량이라는게 수백만건 수천만건 정도는 요즘 대용량 축에도 못들어갑니다. 수억만건 정도는 되어야 대용량 취급 받죠.

그리고 야후에서 쓰겠다고 하는 부분은 주로 웹부분에서 OLTP성 업무랍니다.
굳이 오라클이 없어도 되는 부분이죠. 웹 업무라는게 대부분 금전이 왔다갔다하는 부분이 아니라면 쿼리가 상당히 간단하고 빠른 응답을 요구하는 쪽입니다. DW나 CRM같은것 생각하시면 안되죠.

현업에서 보면 웃기는게 비싼 상용DBMS사서 그냥 SAM처럼 씁디다. 그러면서 무조건 오픈소스 DBMS라면 깔보는 경향은 실소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원래 오라클 DBA 라 하면 꽤 높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아는데요...
튜닝전문가만도 보통 개발자들의 5배 에서 6배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아는데요.. 아닌가요? 언젠가 모 사이트에서 연봉을 그리 부르는 곳이 꽤 있어서 :) 암튼.. oracle 관리자라하면 oracle 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때 전부는 아니어도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또한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취할 수 있어야 하겠지욥.

이재학 님이 예를 들었던 부분중에..
여자친구와 어머니가 물에 빠진다면 당신은 누구부터 구하겠느냐...
라는 부분이 있더군요.

DB 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면 물에 빠질 일이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것이 정답이라 생각합니다만...

물리적인 문제 때문에 생겨난 문제점은 어쩔수 없겠지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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