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할인은 10%까지만?

권순선의 이미지

중앙일보 기사내용 일부입니다. 전체 내용은 관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온라인 서점의 책값 할인을 정가의 10% 내에서만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출판 및 인쇄진흥법안'이 30일 국회 법사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해 10월 여야 의원 32명이 공동발의한 법안은 31일 본회의 통과도 유력하기 때문에 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시행된다.
.
법안이 시행되면 오프라인 서점은 정가제를...."

사고싶은 책이 있으면 올해 안에 다 사야겠군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여기 한번 가보세요.

전 한달 $9.99로 보고싶은 책들 많이 보고 있습니다.

www.oreilly.com

Safari Online 이에요.

온라인 서점인데

실제로 페이퍼백을 받는것이 아니고

온라인 상에서 책을 읽는 겁니다.

책값때문에 걱정들 하시는것 같아

알려드렸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그런데 거기 책을 프린터로 출력도 할수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한달만 가입해서 회사 같은데서 모조리 뽑아 버리면 그쪽으로서는 상당히 손해일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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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M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요즘 볼만한 컴퓨터책 값은...권당 35000~50000정도.
10만원으로 3권을 못사보는 실정입니다.
100만원이면 29권을 못사봅니다.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책값을 할인하는게 얼마나 중요합니까?
이공계 죽이기는 계속되는구나..

bookworm_의 이미지

저는 도서정가제를 정착시키는 대신에 우송료 무료와 당일 배송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할인율 때문에 인터넷 서점을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늑장 배송에는 진저리가
납니다. W** 같은 경우 한달 반 뒤에 받은 적도 있습니다. 요즘에도 1-2주
뒤에 날아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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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orm

Bookwor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님말씀듣고
지금 3일째 책찾는 중이라고 해서
더 늦기 전에 환불 신청했습니다.
근데 환불도 시간 무지 걸리네요.
오전에 환불요청했는데
지금 일과시간 끝났는데
아무 소식 없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 주문하면 금방 오던데..
A** 서점에서.. ^^
(광고 아님)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서점을 바꿔보세요..;;
ye*** 에서,. 주문하면 다음날 옵니다;

박영록의 이미지

전 거기서도 2주일 만에 받은 적이 있어요-_- 분명히 3일 이내 출고 가능이라 적혀 있었는데-_- 요즘은 좀 빨라진 듯.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ye***와 w**는 합치지 않았나요??^^;;;

bookworm_의 이미지

장사는 따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Bookworm

Bookworm

Purple_의 이미지

출판사와 서점 간의 관계 같은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도서 정가제를 지지합니다.

분명 할인을 하는 인터넷 서점도 이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그 할인만큼의 책값 부풀리기는 발생할 수밖에 없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도대체 책에 붙은 정가가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할인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제 경우도 퇴근하다 서점에 들러 책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해도 선뜻 바로 사지를 못합니다. 집에 들어와서 인터넷 서점에 들어와서 주문하고 또 며칠을 기다립니다. 물론 꼭 사고 싶은 책은 바로 사기도 합니다만, 살 때마다 부풀려진 책값이라고 생각하면 분통이 터집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도서 정가제라는거 자체가 웃기는 이야기 입니다.
출판사 측에서는 문화상품이라는 논리로
일반 공산품과는 다른 잣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 논리를 주장하는 출판사가 대형서점을 끼고 있는 대형 서점의 자회사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도서 정가제라는 규제가 출판사를 위한 제도가 아닌,
서점을 위한(서점은 유통회사 입니다.) 제도입니다.
다시 말해서 중간 유통상의 밥그릇 챙겨주기라는 이야기 입니다.
출판사는 계속 유통상에 끌려 다닐 수 밖에 없게 되는것이고요.
(책 값이 부풀려진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책의 가격은 제작한 출판사에서 잡는것이 아닌, 유통회사에서 잡습니다.
유통회사의 독점으로 책값이 부풀려진다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도서 정가제가 좋은 책을 나오게 한다는 논리는 말도 안되는 논리라 하겠습니다.

의외로 OPEN SOURCE 진영에 도서 정가제를 지지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책은 값싸게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좀더 많은 정보가 공유되고 재 생산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OPEN SOURCE에서 부르짖고 있는 정보의 공유의 기반이라 하겠습니다.
돈을 지불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연히 책을 제작한 출판사와 저자의 저작권은 보호 되어야 하며,
그에 따른 적당한 보상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보상을 유통회사에 보장해 줄수는 없습니다.
유통회사는 시장경제 논리에 맞게 경쟁해야 합니다.

물론 인터넷 서점 역시 유통회사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서점은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서점은 자신의 기득권과 로비를 통하여, 경쟁을 하지않고 편하게 장사하려고 이 법안을 입법하도록 한것입니다.

할인 마트를 예로 들어 보죠.
외국계 유통회사가 우리나라에 처음 발을 내 딛은 이후 우리나라의 유통구조와 가격이 엄청난 변화를 맞이 했습니다.
어디가나 1,500원 하던 참치켄이 가는 가계마다 가격이 달릅니다.
한동안은 어렵기도 했고, 아직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러한 경쟁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유통구조는 더 강해지고 투명해 졌습니다.
(할인마트 시장중 우리나라의 E-mart 매출이 1위입니다.)

이 법안대로 된다면, 결국 출판계 자신의 살을 깕아 먹는 일이 될겁니다.
우리나라의 출판물이 발전하려면,
이런식의 유통회사 배불리기가 아닌
출판사와 유통회사의 거래 구조를 투명하게 해야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전산입력 쪽에서... 책에 표시된 정가는 정말 상상 초월의 가격이었습니다. 실제 서점과 출판사간의 거래에서는 20% ~ 40% 까지 할인된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 지더군요. 10000원 짜리 책이 8000원이나 6000원에 들어 옵니다. 할인율이 거의 80%에 육박 하는 책도 있더군요... 겨우 2000원에 들여 와서 소비자에게는 10000원 다 받고 팔더군요... 정말 놀랬었죠....... 책에 붙어 있는 정가 받고 파는 서점들 넘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김용욱_의 이미지

예전의 게임 가격 책정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 가격의 거품은 사라지지 않았고 싸게 구할 방법마져 사라져 버렸습니다.

도서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군요.
--
Lit.
동명이인이신 분이 계셔서 닉으로 합니다.

L.I.T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인터넷 서점은 10% 이상의 할인률에 대해서는
마일리지를 제공하면 책 많이 사보는 사람은
별로 피해가 없을것 같은뎅.....^^

20000원짜리 책살때, 18000원에 사고,
2000원이 마일리지로 쌓인다면 소비자는 그게그거.....

근데 과연 인터넷 서점이 욕심을 부리지 않을런지는 미지수~@.@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기적이긴 합니다만..... -_-;;

원서의 경우 오프라인과 인터넷 서점과 가격이 거의 같습니다.

그래도 필요한 원서들은 모두 올해가 가기전에 마련을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돈벌려고 하는 사람들 많은 돈벌어서..

행복하게 잘 사시길~~~ 간곡히 빕니다..

그럼 이상

WidowMaker의 이미지

게다가 그것이 텔레토비들의 말이라면 일단 그 주장은 부정적이고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라고 본다.

WidowMaker의 이미지

헉.. 아랫글에 답장인데 잘못 눌렀군요..

관리자님 이글과 위엣글 삭제 부탁 드립니다.

박영록의 이미지

우리나라에선 누가 어떤 주장을 하면 언제나 그 주장이 옳으냐 아니냐보다 그 사람이 어떤 의도로 주장을 하느냐에 더 관심을 기울인다.

kall의 이미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과연 이 법이 실행되면 책값이 떨어질까?'
절대 아닐거라고 봅니다...-_-;

정말 그 법이 실행되면 책값이 전체적으로 좀 떨어져야 할텐데...
이제까지 겪은 다른 업종에서의 수많은 사례(?)로 보아..그런일은 절대 없을 듯 하고...

결국 손해보는건 소비자요...
이익 보는건 출판사들과 오프라인 서점들 뿐이겠군요...
좀 과하게 말하면 소비자의 피로 출판사와 대형서점의 배만 불리는 꼴이랄까요...-_-

그리고 도매상들은 어떻게 제어할지...
인터넷 서점이 있기 전부터 20%씩 할인해서 팔던 곳들인데...과연 정가제로? 가능한 일일지...
그야말로 대책없는 법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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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기사를 찾아보니 이런 게 이떠군여..

여기에 대한 심재권의원 홈피에서 대답한 글을 올려두었습니다.

독일에서 할꺼라는 말만 나온.. 것을.. 똑똑한 심재권 의원이 먼저 발을 내민 것이 아닐지요.. 독일에서도 아직 말만 나왔는데요.. 정치가들 발 빠르네요.. 내용을 다 알고..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대책이 다 있나 모르겠네요.. 걍.. 정보가 빨라서 외국정책 복사식으로 정책을 내미는 것이라면.. 독일루 가시는 게 나을듯.. 아.. 독일에서는 표절이겠네여..
그리고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해따고 하는데.. 대단합니다.. 어케 이런게 만장일치가 나옵니까.. 정말 대단한 문화관광위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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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도서정가제는 '최후의 보루'
서점에 가격결정권 넘어가면 양서는 출간기회조차 없을것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은 최근 출간한 저서 '한국 출판의 활로, 바로 이것이다'에서 "도서정가제는 한국 영화의 최대 전성기를 구사하게 만든 스크린쿼터제처럼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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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장은 15년간 창작과비평사에서 일을 하다 1998년 IMF 외환위기때 도매상과 출판사들이 연쇄 부도로 쓰러지는 것을 보고, 출판 시장의 수치화.계획화를 표방하며 마케팅연구소를 차린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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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에 대한 애정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그가 출판 시장 위기 탈출을 위해서는 도서정가제만이 살 길이라고 못박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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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입장에서 현재 온라인 서점이 벌이고 있는 정가의 20~50% 할인은 반갑기만 하다. 그러나 한소장이 그려낸, 정가제가 무너진 후의 시나리오를 읽고 나면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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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제가 사라지면 출판사에 현금을 주고 한꺼번에 책을 구입하는 매절 방식이 판을 친다는 것이다. 가격결정권은 서점으로 옮겨가고 대량 매입이 가능한 대형 서점만이 힘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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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들은 '손님 끌기'용으로 일부 베스트셀러의 출혈 할인판매 경쟁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특히 대형 서점은 대량 매입으로 할인율을 대폭 높여 중소형 서점을 고사 지경까지 몰고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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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시장에서 유통되는 책은 베스트셀러 위주가 되며 돈 안되는 양서는 출간되기도 어렵다. 책값도 올라간다. 출판사들은 할인가격을 염두에 두고 미리부터 책값을 높이 부를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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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가 여러 방면에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는 미국은 어떤가. 미국내 5대 출판기업이 출판 시장의 80%를 지배하고 있다. 출판사의 숫자가 책의 다양성을 보장한다는 법은 없지만 거대기업이 덩치 싸움을 하다보면 상업출판이 우선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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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정반대다. 독일 정부는 올해 안에 도서정가제를 강제하는 특별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한다. 경쟁 원리에 역행하는 조치 같지만, 거액을 투입할 여유가 없는 출판사, 베스트셀러보다는 다양한 서적을 선택하고 싶어하는 독자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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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판시장의 미래가 미국식보다는 독일식으로 갔으면 하는데, 정작 올해 초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한 '오프라인 서점은 정가제, 온라인 서점은 10% 할인 한도제'라는 조항을 담은 출판.인쇄진흥법안은 감감 무소식이다. 여야가 원 구성 합의를 이루지 못한 탓에 법사위 심의와 본회의 상정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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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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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입력시간 : 2002.07.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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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권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한

'오프라인 서점은 정가제, 온라인 서점은 10% 할인 한도제'라는
조항을 담은 출판인쇄진흥법이

신문 기사대로 법사위 심의와 본회의 상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기사와 다른 것은

그 이유가 원구성이 늦어져서 그런 것이 아니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반대 이유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문화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간의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그 내용은 원 법안내용과 좀 다르게 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대책을 현재 마련 중입니다.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실제 작은(아주 작은) 출판사를 운영했던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에게 물어본 결과는... 인터넷 서점으로 인해 책 값을 올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할인을 요구하는 인터넷서점의 압력을 견딜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실제 마진을 보장받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친구의 입장을 전적으로 변호하고, 이번 법안을 지지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인터넷 서점을 통해 2-30%의 할인을 적용받을때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지 않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만큼의 과다지출을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터넷 사업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윈윈하는 절대선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인터넷 서점의 할인율을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이고 눈앞의 이익에 집착한 면도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인터넷 서점도 이윤을 추구하기 마련인데 우리는 "온라인 사업이니까 재고부담 같은게 없어서 가격이 쌀 수 밖에 없겠지..." 이런 순진한 생각만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일은 동전의 양면처럼 좋은것과 나쁜것을 내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전가의 보도인양 취급되는 인터넷 사업의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당연한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정치인인데...

자기 친척들 인터넷 서점 했으면, 아마도

법 개정이 안 되겠죠.

울나라 정치인들 과연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서

정치를 하는 것인지 몰겠네여

정말, 우리나라 정치인은 명예+돈을 다 노리는

사람들인거 같습니다. 깨끗한 나라는 명예만

생각하는데 말이죠.

knight2000_의 이미지

제가 저작권법에서 대해 말할 때마다 하는 이야기가 있죠.
우리나라 저작권법은...

저작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이 아닙니다. ㅡ.ㅡ;
우리나라 저작권법은 미국법을 많이 베꼈는데...
미국의 저작권법은 유럽쪽과는 달라서, 저작자보다는 저작물이 발생시키는 가치(부가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법은 미국법보다 그 정도가 더 심하죠.

이번에 발의하는 '출판 및 인쇄진흥법안'도 그와 별로 다르지 않군요.
저작물에 관한 법안이 분명할진대, 저작자에 대한 이야기는 없군요. 출판 및 인쇄진흥이라...고는 하는데, 출판하기 위한 저작료에 대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프라인 서점 보호라는 취지 보다는
책에 찍혀 있는 "정가"를 무색하게 하는 상행위
에 대한 규제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 도서정가제가 정말로 화가 나는건 잘못된 유통구조로 인해서 생긴 문제를 소비자에게 전가 시키려고 하고 있다는겁니다. 이미 책의 가격은 오를데로 올랐고 거기에다가 할인율마저 사라저 버리면 비싼가격으로 고스란히 사야겠죠.

책값은 대부분은 인건비와 종이값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인세도 인건비에 포함시켜서요. 얼마가 팔릴지도 모르는 초판책을 최고급 종이에 최고급 양장으로 쳐발라 출판을 하는 행태가 문제가 아닐까요.

페이퍼백은 괜히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검증도 안된 신인가수가 10곡짜리 판을 찍어내서 쓰레기통으로 고스란히 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싱글앨범제작을 먼저 하자는 얘기가 오래전부터 나왔지만 실현하지 못했고, 이제 가요판은 쓰레기장에 붕어가 헤엄치는 웃기는 상태가 됐죠.

출판업계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아주 비싼 최상급 종이로 초판을 팍팍찍어서 서점에 돈한푼 안받고 보내놓고 팔린다음에 돈들어오길 바라니까 당연히 운영이 어려운거 아닌가요? 욕먹을 도서정가제니 뭐니 하는것 말고 유통자체와 책 자체의 혁신을 통해서 새로운 활로를 찾는게 성공하는 길이아닐까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안팔리는 책들은 출판사 창고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가 안팔리면 폐기처분한다는군요. 몇억씩 가는 분량의 책을 그냥 폐기한답니다. 이런 경우에 초기 비용을 줄이면 적자폭을 확실하게 줄일수 있을텐데요.

보관할 가치가 있는 책은 페이퍼백으로 샀다고 해도 다시 양장본으로 구입을 하게 마련입니다. 저는 그럴것 같네요.

그리고 소비시장자체가 극소수인 최고급책들은 얘기의 대상에 제외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책들은 구입동기가 가격이 아니죠. 아무리 비싸도 구입을 하게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로그인을 싫어합니다. 그냥 겁쟁이 할랍니다.
국회는 이익집단에 의해 움직입니다. 그것이 민주주의 입니다. 이익집단에는
시민단체나 약사협회, 의사협회, 한의사협회등이 있습니다. 이들에 의해서
로비가 이루어 집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부정적인 로비가 로비의 전부는
아닙니다. 의원들을 상대로한 정책의 설득작업, 홍보물발송도 로비입니다)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인터넷서점의 할인율을 제한하는 이유는 대형서점들의
로비때문입니다. 또한 많은수의 국회의원들이 자기 지역구에서 서점등의 자영업
을 운영합니다. 그래서 이런 법안을 통과시킬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법안을 지지합니다. 국가전체적으로 볼때 인터넷서점에 고용된
사람보다는 일반 대형서점에 고용된 직원이 훨씬 더 많습니다. 국가전체의
경제총효용면에서 더 합리적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인터넷 서점은 성장할 것이며, 정부는 온오프라인 간의 변화속도를
조절할 의무가 있습니다. (사람의 고용과 해고는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인터넷서점은 할인율을 고정하는 대신, 마일리지나 사은품등의 방법으로
그 가격적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보면 돌아오는 할인금액이 다른형태로 전환되는 것을 뿐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책값은 이미 많이 부풀려져 있다고 생각 합니다.

인터넷 서점에서의 책 판매가 급증하다 보니 인터넷 서점의 할인 정책에 맞추어 출판사에서 책정된 책의 가격도 이미 많이 부풀려져 있는듯 합니다.

실제 지금 온라인 서점에서 팔고 있는 서적들은 이미 뻥튀긴 된 가격에서 많은 할인율을 적용하여 판매 되는것처럼 속여져서 팔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출판사의 좀 더 투명한 가격 책정과 합당한 가격책정 기준이 있어야 하겠으며 온라인 서점에서는 그에 따르면 당연스레 어느 이상의 할인율을 적용 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많은 할인율은 제 살 깍아 먹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소위 베스트 셀러라고 불릴만큼 많이 팔린책들에 대해서는 출판사에서 현재 팔리고 있는 가격보다 싸게 공급하여 온/오프라인 서점 모두에서 싸게 사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군요.

아마도 제 생각에는 국회에서는 이런 뻥튀기되는 책 가격에 대한 조율을 위해 온라인 서점에서의 할인율을 제한 하는것 같습니다.

한동안은 소비자가 꽤나 피해를 보겠군요..

knight2000_의 이미지

그렇다면... 과연...
작가나 번역자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얼마일까요?

우리나라는 책값이 싼데... ㅡ.ㅡ;
책값보다 상대적으로 더 싼 것이 작자와 번역자 수입이죠.

음... 인터넷 서점에서 책이 많이 팔린다고...
글쓰시는 분들이... 자기네 수익이 줄었다고 하는 것은 못봤습니다.

흠... 언제나... 책을 사면... 내가 낸 책값이...
그 돈을 받아야 할 사람에게 진정 많은 몫이 돌아가는 때가 올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외국의 책값을 그냥 그대로 한화로 환산해 비교한다면 싸 보일지 몰라도..
우리나라와 다른 선진국 소비자들의 연간 수입이 두세배 차이나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외국이 훨 싼게 아닐까요? 물가는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이니..

knight2000_의 이미지

그렇군요. 제가 착각한 것일 수도.
하지만, 작가와 번역자가 받는 몫이 적다는 말은 틀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책값에 대한 비율이며, 그 비율이 외국보다 더 낮기 때문이죠.

정확한 근거를 대기 힘듭니다만,
제가 아는 분이 내신 일본어 펜글씨 교본을 예로 들겠습니다.
일본어 강사를 하시는 분이 교본을 내었는데, 출판사와 계약할 때, 1권에 300원씩 계약하자더랍니다.(책값은 10%) 겨우 그거냐고 했더니, 보통 200원 정도인데 친분이 있어서 300원 했다더랍니다.
그분이 아는 일본 친구가 일본에서 내었는데, 100엔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책값은 세금 제외하고 900엔이었습니다. 그 일본분이 하신 말씀으로는 펜글씨 교본은 많이 받기 힘들다고 했다더군요. ㅡ.ㅡ;
저쪽은 많이 받기 힘든 것이 11%이고, 이쪽은 많이 받은 것이 10%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의 번역자는

번역할 책의 "페이지당 얼마" 이런 식으로

돈 일시불로 받고 끝납니다

정말 잘나가는 번역자도 8-10%정도일껄요?(이건 정확하게는 모릅니다)

대신 서점들이 30-40%씩 마진을 먹는다고 들었습니다

knight2000_의 이미지

예, 그렇습니다.
외국의 경우는 그 1.5배 정도입니다. ㅡ.ㅡ;
책값이 관계없이 책값의 10~15% 정도를 받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참 정치인들 하는 꼬라지를 보면 환장하겠네요?
도대체 생각이 있는 놈들인지...
이따위로 할거면 우리도 아예 사회주의를 해라!
기본 정책은 시장경제가 원칙이면서 무슨놈의 일을 이따위로 처리하는지..... 그럴거면 다른 모든 제품도 할인율 10%를 정해보지... 아니 해외에 수출하는 제품도 할인율(덤핑율) 10%로 해서 함 해봐라.... 한심한 놈들.... 니들은 니들 돈으로 책을 안사는 모양이지.....

이참에 난 서점이나 하나 차려야겠다.... 그렇다고 내가 장사를 하겠다고 서점을 차리는건 아니다.... 단지 내가 필요로 하는 책만을 저렴하게 보기 위해 서점을 하나 차려야겠다.... 내 친구들이 책값 원가에 달라고 하면 원가에 구해주는 그런 일만 하는 서점을 차려야지.... 미친놈들.... 한심하다 한심해....

우겨_의 이미지

10명일때는 모여서 결정하면 되는데 4천만이나 되니깐 어쩔수 없이
대리대표제인 국회의원을 사용해서 법의 제정과 폐기를 하게 하고
있습니다.

IT(인터넷, 모바일, 기타)의 발달이 대리대표제의 비중을 낮추고
직접투표를 가능하게 할수 있을까요?

지금은 헌법개정시에만 국민투표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좀 더
중요한 법률에 관한것에 까지 확대가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도서가격은 대부분 종이질, 종이크기와 페이지수에 비례합니다.

그 안에 내용이 뭐가 들었는지는 크게 상관없던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 지적재산에 대한 가치의 일반적 인식을 보여주는 단면이라 생각합니다.

책의 유통량이 크지 않기때문에 가치있는 서적의 출판보다는 소위 베스트셀러의 판매에 급급했던 출판사의 정책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책을 많이 구입하고 읽었다면 오프라인 서점과 저작권자를 보호하기 위한 이번 정책은 필요없었는지도 모릅니다.

오프라인 시장이 빈약한데 온라인 시장이 정상적으로 발전하기는 힘들겠지요. 언젠가는 터질 일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면에서 좀 찜찜한 감이 있네요.

책사는데 돈을 아끼지 맙시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참 좀 더 생각해 보니 이번 정책의 최대 피해자는 책을 많이 구입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나라는 책을 많이 구입하는 사람들은 아주 많이 구입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별로 구입하지 않는 아래가 빈약한 그런 소비자 구조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정책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빈약한 독서에도 그 원인이 있지 않나 합니다.

스카리의 이미지

우리나라 정치쟁이들은
일부러 안되는쪽으로, 욕먹는쪽으로만 정치를 하는군요.
각 초등학교 반장들이 돌아가면서 국회를 운영하는게
더 나을거 같다는 모 님의 표현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너무 어이없이, 대충대충 정치놀이를 즐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국회', '정치' 라는 단어가 들어간 각종 기사들을 볼때마다
불쾌해지는 이유는 제 성격이 괴팍해서일까요?

기업이라면 노동자들이 파업이라도 한다지만,
상대가 국가인 경우에 국민들은 뭘 해야합니까?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책값이 싸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조금씩 조금씩 책값이 오르게 되면
아무리 비싸도 권당 만원에서 이만원이면 구할수 있는
서민책의 유혹이 너무 강렬하게 다가오는군요 -_-;;;

아아.. 모르겠습니다.
책을 쓰는 분들과, 출판사의 입장은 이곳에 계신
대다수 분들의 의견과는 많이 다를텐데..

정치쟁이들이 일단 사고를 쳤고, 수습은 국민들이
해야하는건 하루 이틀 겪는 일이 아니니..
이제 사고 수습할 생각부터 해봐야겠네요..

꼬리) 설마.. 이건.. '꼬우면 책장사 해라..' 라는
정치쟁이들의 무언의 압력??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ttp://news.empas.com/show.tsp/20011217n00689/?s=2841&e=3020

도서정가제가 무너진 이후로 책값이 물가상승률 등에 비해 급격히 인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많이 팔리지 않을 바에는 제값이나 받자"는 생각에서 나온 가격 현실화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품이 많이 든 인문서 등이 아니라 소설책같이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책들의 값도 많이 오른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출판저널'과 '한국중대형서점협의회' 등에 따르면 7천원대였던 소설책이 8천원대로 올랐고 9천원선도 나오고 있다. 인터넷서점들이 출판사에 공급가를 낮춰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판사가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정가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있게 들리는 이유다. 이 때문에 독자들은 최소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할인가로 책을 사려 할 것이며 이는 더 큰 할인율경쟁으로 악순환되면서 출판계와 독자간의 불신을 키울 수도 있다.

http://news.empas.com/show.tsp/20020726n02969/?s=337&e=516

하지만 출판사라고 자신의 이익이 줄어드는 것을 그대로 감내하겠습니까. 출판사는 출판사대로 이익을 보장받기 위해 책값 부풀리기에 나서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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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책 원가가 급 상승 한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보통 가볍게 읽을 책들이 10000원 ~15000원을 넘어서고 있지요. 책이란 상품은 다른 공산품과는 좀 다르게 한 출판사에서 어떤 책을 출판했다고 했을 때 다른 출판사에서 다시 같은 책을 출판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출판사간에 원가절감 경쟁은 거의 이루어 질 수가 없지요. 원가가 이렇게 뛰어버리면 할인이 크더라도 별 의미가 없으니 문제가 되는거지요.

개인적 생각으론 15% 정도로 법을 만들면 좋지 않을 까 합니다. 소비자의 이익을 위해서 그 정도가 최적이 아닐까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출판사들의 책값 부풀리기는 인터넷 이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특히 중고등학생용 참고서는 가관이지요

제가 고1올라갈때 일반수학->공통수학으로 바뀌었었거든요

그 때 전년도에 6000원하던 수학 문제집이

문제 하나 안 바뀌고 표지만 바뀌고는 7500원 하더군요

(96년도 이야기)

fromm0의 이미지

30%씩(?)이나 싸게 책을 사던.. 제가..
이젠 10% 정도에 만족해야 겠네요.. 클클..
그런데.혹시 서점 해보신 분 계신가요..?
30%라고 하더라도.. 상당히 많이 남는다는 말이 있던데.. 도대체.. 책의 공장도가(?)는 얼마인가요..?

쩝쩝. 안되겠다.. 이젠.. 옛날 처럼.. 제본의 시대로 돌아가야지.. 캬캬

hanui의 이미지

흠... 2년전에 잠깐 서점에서 알바할 때는....
정가의 50%에서 95%정도 하더군요!
보통은 65%에서 75% 했습니다. 작은 서점이였구여~

이상훈_의 이미지

동네 작은 서점에서 ...offline으로 파는 책이 줄었는 갑다.

국회의원님들도.. 참 힘들겠다...

다른 방안도 많을텐데... 저렇게 단순 무식한 방법으로 못 박았어야만되나?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기적일지는 모르겠지만 기술서적만이라도 제외되었으면 좋겠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제 제본된 책들이 판치는 세상이 오겠군요. : )

김성진의 이미지

국회 홈페이지에 가서 도대체 이런 법안을
계류한 분들이 누군지 알아봤습니다.
"의안청원계류현황" 이라는 HWP화일을 열어보니,
타위법안 부분에
"심재권의원 외 32명"이라고 나와있군요.

오전 부터 열받는군요.

혹시 나머지 32명에 대한 리스트 아시는 분 없나요?
1인 시위라도... -_-;;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김성진의 이미지

심재권 의원님 홈페이지입니다.
www.kangdong21.or.kr
항의하는 글들이 조금씩 보이는 군요..(저를 포함해서요.^^)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corba의 이미지

정치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뭐 하는 사람들이랍니까 ?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받고...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의 책임은 국민에게 떠넘기고...

그리곤 이런 쓸데없는 짓이나 한답니까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마일리지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대세를 역행하는군요

최대 10%씩만 할인된다면

중소 인터넷서점은 이제 망하겠군요

그나마 몇%로 라도 싼 가격으로 버티었다고 보는데

오프라인서점만 보호하고 중소 인터넷서점은

망해도 된다는 논리인가?

책값에 거품은 이제 빠질수가 없겠군요

하여튼 어디가나 죽어나는건 서민입니다요

꺼이~~ 꺼이~~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동의, 혹시 정치가의 친척중에 서점을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 정치인들 보면 정말...

허허... 이젠 제본책이 판을 치겠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시장경제를 이제 마음대로 주무르려 하는걸까...... 어의 없군

하긴 몇 십만원 몇백만원 책들까지 선물 받거나 거저 얻어서 쓰는 사람들이 책값 귀한줄을 알기야 하겠나.

kall의 이미지

'법은 언제나 가진자의 편이다'라는 말이 생각나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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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