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의 한계에 부딪친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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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HTML 폼에서 제공하는 GUI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메뉴, 필드, 라디오 버튼, 여전히 따라다니는 "제출"이라는 버튼... 자바스크립트와 메뉴리스트를 어렵게 조합하는 경험... 200개 넘는 아이템이 있는 국적 입력 메뉴가 과연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등등..

짧은 글이지만, GUI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GUI는 사람을 위한 일종의 언어입니다. 언어는 익숙해지면, 객관적으로 외부에서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여기에 수정을 가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현재의 GUI는 단순하지만, 표준을 제시하였으므로 그 공로는 인정되야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 한계로 인해 웹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합니다. 너무 추상적으로 들리신다면, 아래의 링크부터 방문해 보셔도.

지금의 웹 GUI는 거의 20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OS의 윈도우에서 모든 것을 상속받은 것입니다. 당시 컴퓨터 환경은 현재와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컴퓨터는 말 그대로 "도구"였습니다. 파일과 데이터와 하드웨어를 조작하는게 GUI 디자인의 목표였습니다. 이것이 HTML로 넘어오면서, 표준화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것만 form 요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초기 HTML은 "문서"의 개념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직도 submit 버튼을 사용하고 있지요. 한마디로 말하면, 현재의 GUI는 지금의 환경과는 다른 곳에서 탄생했다는 것입니다.

GUI가 그대로 있는 동안, 현재의 인터넷은 빠른 속도로 변해버렸습니다.

1.문서(정보, 책/ view, search)
2.미디어(신문, 뉴스/ watch,enjoy)
3.커뮤니티(편지,게시판/ talk)
4.서비스(쇼핑,고객지원/ request)

개발자 입장에서 가장 시장이 큰곳은 역시 4번. 그리고 가장 다양한 비지니스가 창출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실제 세계와 컴퓨터 앞의 사용자를 연결해야 할 필요가 가장 많습니다. (쇼핑몰에서 구입을 하면, 집앞에 상품이 배달되듯이) 즉,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정보가 웹을 통해서 흐를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미디어나 문서등에서 그렇게 하듯이, 그림이나 동영상을 사용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반대방향 즉 사람에게서 다양한 정보를 컴퓨터쪽으로 흐르게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즉. 다음과 같은 문제입니다.

[]현재의 HTML GUI는 실제 세계의 정보를 다루는데 충분한가?

이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웹은 완전히 다른 무언가에 자리를 조금씩 내주어야 할 것이고, 가능하다면 확장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HTML은 자바스크립트등을 발전시켜서 확장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주식거래분야 같은 곳에서는 사용자들이 HTML이 애플릿보다 더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HTML을 완전히 포기하고 독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는 단지 보안상의 이유가 아닙니다.)

위 질문에 대한 저의 입장은 물론 "아니다" 입니다. 혹시 "충분하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요구를 받았을때 어떻게 할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품 4개중 좋아하는 순서를 입력받아 저장해주세요"
"사용자가 직접 색을 선택하게 해주세요"
"사용자가 직접 배치를 하게 해주세요"
"인사관리자가 각 자리에 사람을 임명한 자료를 저장하게 해주세요"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없지만, 짜증나는 코딩이 눈에 선할 것입니다. 입력하는 사람은 더 불편합니다. 아마, 이러한 요청을 한 고객은 인터넷을 한번도 사용해 본적 없는 사람이라고 불평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더 정확히 말하면 개발자나 고객 모두 지금까지 사용해온 HTML GUI안에서 생각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GUI의 문제는 단지 HTML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인터넷은 소프트웨어의 의미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변화는 "도구"에서 "서비스"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구란 여러가지 목적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인 반면, 서비스는 특정한 업무를 처리합니다. (즉, 소프트웨어도 다양한 정보를 다루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ftp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ftp를 사용하게 되는 목적을 발견하고 이에 적합하게 특수화되야 합니다. 아무리 쉬운 ftp 소프트웨어도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아주 어렵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추상적인 이야기는 그만하고 실제 노력을 보도록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xml를 기반으로 form을 확장시키는 프로젝트입니다.

http://www.w3.org/TR/xforms/index.html

이 링크에서를 보면, html에서는 볼수 없는 GUI를 볼수 있습니다.

http://www.w3.org/TR/xforms/slice8.html#ui-upload

form으로 부터 스캐너나 카메라로부터 입력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한다는게 흥미롭습니다.

또한 꼭 브라우저가 개선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flash를 사용해 간단하게 만든 HTML에서 사용하는 슬라이더 바입니다.

http://www.cyflux.com/lab/sliderBar/sliderBar.html

사용자는 키보드 없이도 숫자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건 좀 다른 예이지만, 우리가 전달해야 할 정보가 얼마나 다양해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이트입니다.

http://www.smartmoney.com/marketmap/

주식시장의 전체 시황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기술 산업에서 MS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도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근 미래의 인터넷에서는 (인터넷이 아닐수도...) 사람들은 게임을 하듯이 정보를 다룰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시작일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웹이 양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GUI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발자들은 20여년전 윈도우 인터페이스를 만들었던 사람들의 고민을 조금씩 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때보다 훨씬 진보된 기술을 가지고 있고 (음성인식,필기체 인식, 언어처리 등등..) 새로운 정보전달 방법과 상호작용을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더 관심이 있으시다면 "HCI"라는 키워드로 인터넷을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human computer interaction)

댓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여기 보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좋은 글이군요 ^^

계속적으로 이런것들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웹이건 컴퓨터건 인터페이스의 발전은 무궁무진 할거 같습니다.

뭐, 지나가다 들른 사람이니 나는 겁쟁이 --;; 를 피할 수 없겠져. -_-;

개인적으로는 인터페이스란 없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도 그렇고 컴퓨터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작업이 아닌 인터페이스 자체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그것은 실패한 인터페이스입니다.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로는 TV나 전화기가 있겠지요. 둘다 잘만든 인터페이스라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사용자는 TV를 조작한다라는 것보다는 채널을 바꾸고 볼륨을 바꾼다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전화도 마찬가지겠지요. 같은 맥락으로 웹상의 인터페이스도 실재 사용자의 목적에 투명하게 반영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쁘고 실용적이고 구현의 용이성 이고 모두 개발자의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작 중요한건 사용자가 얼마나 웹 인터페이스 자체에 대해서, 프로그램 자체에 대해서 관심을 안가지게 할 수 있느냐는 것이겠지요.. ^^

뭐, 지나가다 한마디 해봤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시는거 같길래... 저도 스슥 한마디.. ^^

참로고, 웹은 아니지만 맥의 새로운 인터페이스... 말그대로 직관적이더군요. 뭐 Web에서 그렇게 하지 말라는 법은 없는...쿨럭...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nvidia에서 제공하는 3D Plugin을 사용한 웹구현입니다.

http://www.nvidia.com/content/anark_wolfman/GeForce4.html

flash나 기타등등 plug-in을 사용한 것들의 윗단에서 한번 캡슐화할 수 있는 plug-in이라면 어떨까요? 그게 3d plug-in이면 더 좋을듯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처음 보기에는 사각 판에 액정이 달린 것으루
착각하기 쉬운데여.. 중간에 보면.. 액정을 잘못 달아놓은 화면이 보이네여..

바탕화면에서 모든 화면을 보여주고.. 사각플라스틱은 그저 그 위치에 화면을 보여주는 것밖에는 안되는군요..

이른바 위치를 검색해서 뿌려주는 정도..

이정도면 머 쉽게 구현이 가능할듯이 보이는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죄송합니다. 자리를 잘못 잡아 올렸네영.. 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GUI 라.. 크게 할말은 없지만
상당수가(거의 모든) 윈도우 체계에서 쓰고있고 닷넷이 빠르게 사용되어질겁니다.
저같이 게으르고 개인 개발자? 라면 그냥 닷넷
쓰지요ㅡ_ㅡ 책 잘나와있고(한글) 어차피
C++을 하나 펄을 하나 닷넷을 하나 결과물로는
사용자에게는 같은 환경일텐데요....
자바는 자바대로 닷넷은 닷넷대로 각자의 방향대로 갈거라 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리눅스나 윈도우나 둘다 자바&닷넷을 쓸수있을텐데요-_-;;;
별 걱정 안합니다; GUI한계라기는 보다도 아직은 많은 기술이 필요없지 않을까요?
모뎀이 기본인-_- 유럽이나 일본미국등 거의
모든나라 속도를 본다면야;; 가끔 개인사이트
중에서 최신 기술을 남발하는 사이트의 경우
문제가 자주 발생하죠(화면이 안보여요ㅡㅡ등등)문제라기 보다는 사용자는 최신기술이나
GUI에 관심이 없다눈겁니다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html => 인터프리터기반
- web은 네트웍을 기반에 두고있습니다.
- 원칙상 connetion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가 아니므로 offline이 online으로 연장되려면 다시 연결을 시도해야합니다.
- 아파치 같은 경우 excution time이 재한 되어 있습니다.(기타 스크립트들도 마찬가지..)

web이 각광을 받으면서 html은 좀더 다이나믹해지게 된것이고, 다른 플렛폼의 언어들이 web을 구현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으면서 html에 붙어진 형태가 아닌지요.. html에게 xml이 되라고 강요하기보단 xml처럼 html을 따라하는 형태의 새로운 네트웍기반 마크업lang이 나오는게 낳진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결국 web기반이려면 키보드 입력& 마우스 클릭 & connection & submit 이여야 할 것 같네요..

하드웨어적으로 다양한 input device가 나와야 어떤 language든지 단순하지 않은 기능을 구현하지 않을까 싶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 조요섭입니다.(맨처음에 글 올린 사람)로그인이 안되네요..(저는 겁장이가 아니예요..)

http://www.cyflux.com/zboard/zboard.php?id=links&no=23

한번 보세요.. 소니연구소의 연구중 하나입니다. (그림만 보면 뭔지 알기 어렵구요.. 비디오를 보세요)

우리가 MS나 환경에 대해서 말하기 전에 우리의 상상력이 이미 죽어있는게 아닌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최근에 본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생각나는군요.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부분이 많군요.

흥미롭습니다. 감명받았어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처음 보기에는 사각 판에 액정이 달린 것으루
착각하기 쉬운데여.. 중간에 보면.. 액정을 잘못 달아놓은 화면이 보이네여..

바탕화면에서 모든 화면을 보여주고.. 사각플라스틱은 그저 그 위치에 화면을 보여주는 것밖에는 안되는군요..

이른바 위치를 검색해서 뿌려주는 정도..

이정도면 머 쉽게 구현이 가능할듯이 보이는군요..

Rica의 이미지

이건 구현이나 기술이 아니라 아이디어의 문제겠죠;;;

SungHo_의 이미지

아~ 감탄이 절로 나네요.
크기나 모양은 둘째치고 상상력이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드네요.
역시나 저런 장난(?) 같은 일도 할 수 있고...
돈은 역시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만한 사람들이 연구소에서 저런 연구들을 하고 있는걸까요?
우리나라 대기업이라 불리우는 회사에서는 꿈도 꾸지못할 일이
라고 생각되네요.
미래에 대한 투자라... 흠... 그들이 왜 기술을 이끌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럽기까지 하네요.
상상력을 표현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니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런일을 저는 장난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이런것들이 진정 상상을 현실화하는 기술이 아닐까요?

언제까지나 마우스로 클릭하고 살진 않겠죠?

이런것들이 미래의 기본이고 기반기술이 아닐까요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할꺼 같은데요

진정 가치있는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SungHo_의 이미지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서 기술개발이 될 수도 있고
그냥 장난일 수도 있겠죠.
우리나라처럼 무조건 돈이 되는 것만 만들어야 한
다는 급박한 상황에서는 기술개발이 되겠지만 혹시
생각해 보셨나요?
저런 상품이 나왔을때 과연 어느정도의 사람들이
제품을 살것이면 기술개발비는 얼마만큼 들어갈며
인력은 얼마나 필요하며 상품화 시키는데에는 어
느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상품이 나왔을때 마켓팅은
어느정도로할 것이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는 시각은 돈이 되느냐 안되
느냐 입니다.
하지만 저걸 만든 사람들 입장에서는 일종의 투자
죠. 그 기술을 바탕으로 다른 것을 할 수 있게하는
일종의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돈좀있다는 사람들은 2단계 3단계 앞까지
내다보지 않고 무조건 현재 개발된 것에대해 어느
정도 원금을 회수하고 이득을 얻는지에만 관심이
가있죠.
저도 몇가지를 본적이 있습니다.
현 상태에서는 idea는 좋지만 당장 돈 안되는 것들
을요. 물론 다시 거의 핵심기술을 빼고 구조변경을
해보고 2~3차례 실험을 더하면 좋은 제품이 나올
것 같은 것들도 있었지만 처음단계에서 빛도보지 못
한 것들을 본적이 있죠. 당장 돈이 안되니까요.
최소한 1~2년을 계속 투자를 해야하지만(길게는
3~4년...) 누가 그런것을 본답니까?
안타깝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제가 장난이라고 한이유는 그것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그 그림을 보고 힘들었겠구나 하는 사람들은 현실에
자신이 너무 억매여있지 않나 생각해보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물론 그들도 일을 하기위해 제품을 만들기위해 그런
것을 만들었겠지만 그들은 그것을 꼭 제품으로 만들
어서 팔아야한고 그것이 팔리지 않으면 회사가 망한
다는 압박은 받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저 상태로 시중에 나갈 수 있을
까요? 제 생각은 아니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만들었고 시범을 보였습니다.
단순한 지적호기심을 발휘해서 자신들이 만들어보고
싶은 것을 만들었고 상품을 기획하는 사람들은 그
것을 보고 힌트를 얻어서 좀더 상품성있는 제품을
제안하겠죠.
즉, 연구팀에서 상품성은 차치하고 만들어낸 아이
디어 상품은 기획팀에서 상품적 가치를 부여해서
현재와는 다른 모습일지라도 상품화를 시킬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제가 글을 쓴 의도는 그렇게 자신들이 생각한 무
언가를 만들수 있는 환경에 대한 것이 였고...
또한 지적호기심을 현실화 시킬 수있는 환경이
부러워서 였습니다.
(아~ 저한테 직접해보라고는 하지 마십시요.
저는 idea는 없고 키보드만 칠줄아는 프로그래
머가 아닌 코더니까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으아아... 동영상을 보고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상상력이 이미 죽어있는 게 아닌가...라는 말이 정말 공감이 갑니다... 스스로 반성하게 되는군요.

sharefeel의 이미지

웹으로 너무 많은 것을 하려는 게 아닐까요?
분명 xx-ml의 마크업 랭귀지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당장 html만으로는 채팅클라이언트 하나 (깔끔하게) 구현하기 힘들죠..
결국 애플릿이나 액티브액스 가 등장하게 되구요..

웹이 너무 커져버려서..
다른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웹에다가 너무 많은기능을 붙여넣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 좋은 방법의 존재가능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냥 대세에 따라서 웹+추가기능 으로 개발을 하고 있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3D온라인 게임까지 웹으로 개발할지도 모르겠군요..
엄청 삽질이라는 걸 알면서도 말이죠..
이게 대세야 라고 생각하면서..

===============
Vas Rel Por

SungHo_의 이미지

토론이 아닌 칼럼이군요...
재미있는 칼럼이어서...
웹과 GUI의 관계에대한 글이군요.
혹시 이런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웹을 버려야한다.'
좀 과장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제 생각에 웹이 현재와
다른 GUI를 내장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들것으로 생각
되는군요. 인터페이스도 예전것이고 원래 웹이 GUI를
목적으로 구조화 되어있지도 않고 MS같은 회사가 독점
권을 가지지도 않았으니 말입니다.
MS의 이야기는 봉창뜯는 소리처럼들릴지 모르지만 체제
변화를 위해서는 MS의 기획력을 따라야합니다.
(MS신봉자는 아닙니다.)
MS가 이전 DOS를 매장시키고 Windows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런 독점권 때문이였고 그들은
그것을 충분히 이용했고 변화에는 성공한듯 보였습니다.
물론 불안전한 OS때문에 MS에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
을 더 많이 가지게 되었지만 그들은 GUI를 얻기 위해서
과감하게 자사의 주 상품의 묘지까지 만들 정도였습니다.
웹의 시작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현재 시도되는
내용들을 생각하고 작성된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초기 일반 문서를 좀더 보기좋게 좀더 찾기 편리하게
만들기 시작한것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다보니 편리한
기능들을 넣어 놓고 개발하고 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웹에서 GUI는 초기에 고려되지 않았고 따라서 GUI
를 고려하려한다면 많은 부분이 수정되고 고쳐져야하고
디버깅작업이 이루어지고...
순수한 프로그래머(웹 프로그래머가 아닌...)입장에서
본다면 웹이 GUI를 가지는것은 과욕이 아닐까 생각합
니다. 오히려 현재의 웹을 계승한 다른 형태의 프로그
램이 나오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라면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웹 프로그래머의 입장도 고려되고 사용자의 입장도 고
려되는 그런 것이 만들어져야 할때라고 봅니다.

------------------------
간단하게 쓸려고 했는데 글이 길어져 버렸군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덕분에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예전에 모질라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플렛폼 독립적인 인터페이스 기술 언어가
있지 않았나요? xml과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고,
C++로 된 애플리케이션도 연결가능하도록 일종의
COM 비슷한 개념도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고것이 모질라에서만 돌아간다는 치명적인
문제 때문에 저도 그 이후 별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 그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혹 IE 플러그인 같은 게 개발된 게
있는지 서핑 좀 해봐야 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tml로 웹의 모둔것을 만들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어려워 지니까 애플릿, 액티프엑스 들이 나온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인간 친화적이라면 딱 한가지~~!!

단축키를 사용하여

웹 문서의 입력 폼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_-;;; 단축키~~!!

jee1의 이미지

자바 스크립과 엄청난 노가다 뒤에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한번도 해 본적이 없군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런 면에서 VT모드가 왔따입니다. 하이텔 만세~ 나우누리 만세~ (천리안은 아뒤없다-_-;;;)

로미의 이미지

VT모드 라고 하니 생각나는 것 하나가 있네요.

전화국에 가면 터미널장치를 대여해 주던 기기가 있었죠...
명칭은 기억이 나질 않군요.

Signature: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봐 로미, 뭐가 감사한거야?!)

혹시 댓글로 싸움을 즐기려는 님!?
당신은 眞性 변퉤 입니다~ :P

이제는 무늬만 백수로 가장한 개발자가 아닌 진정한 개발자가 되어야겠다.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언제나 newbie의 마음가짐.

권순선의 이미지

저 역시 현재 웹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UI가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는 것에 대해 약간의 불만이 있었는데 그에 대한 개선 노력이 진행되고 있었군요.

그러한 노력들이 모두 공개된 표준이 되어 특정 브라우저나 특정 os에 종속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 독점적인 포맷이나 공개되지 않은 특정 서드파티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는 UI가 횡행하게 된다면 그건 차라리 없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p.s. 다른 사이트는 이상하게도 접속이 잘 안돼서 제대로 보지 못하고 플래쉬로 구현한 슬라이더 바만 봤는데 충분히 인상적이군요. :-)
--
WTFM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 문제는 M$를 제외한 다른 어떤 회사나 기관에서 노력해 봤자입니다. 웹 브라우저 시장을 IE가 잡고있는 이상...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M$는 이러한 표준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심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 예로 IE는 CSS 조차도 아직 제대로 지원을 안해주고 있죠. (지원을 안한다기보다는 표준에 전혀 관심이 없죠) 이런 상황에서 XMATH라던가 XFORM같은건 아직 꿈같은 얘기입니다. 게다가, M$라면 분명히 '닷넷을 쓰세요'라고 할겁니다-_-;;;

박영록의 이미지

IE는 CSS2를 가장 먼저 지원한 브라우저 중 하나입니다. IE는 표준을 완벽히 구현하고 있고 이건 w3c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바입니다. w3c에서 표준 발표될 때마다 MS는 가장 충실하게 그 표준을 구현해왔습니다.

그리고 시장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그 변화는 주로 MS가 다른 시장을 빼앗는 것으로 보여져왔지만 MS라고 자기 시장을 잃지 말란 법은 없죠. 그 예로 철옹성 같던 윈도우가 XP 출시 이후 균열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거에 대해서 몇마디...
이거는 CSS의 표준을 정할 때에 MS의 사람들이 참여를 해서 그렇습니다. 즉 MS가 표준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표준이 MS를 따르는 것이죠. MS는 표준따위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CSS를 돌려보시면 아시겠지만, IE의 경우 표준과 다른 다른 방법으로 CSS를 해석하는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최신버젼인 6.0에 이르러서도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Internet Explorer 6 Public Preview의 CSS 지원 향상
http://microsoft.com/korea/msdn/workshop/author/css/overview/cssenhancements.asp

이거 한번 읽어보시죠...
일부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지 않기 위해서 알아야할것이 너무 많군요.

그리고 MS가 표준에 참여하면 당연히 MS에서 요구하는것 중의 일부는 채택이 되겠죠. 중요한것은 MS는 표준을 준수(?!)하면서 확장(!)하는것이 더 가깝다고 봅니다.

아마 님의 경우는 확장된 것만 보신것 같군요.

김용욱_의 이미지

IE는 CSS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모질라나 넷스케이프보다도 많이 떨어지던데요.
--
Lit.
동명이인이신 분이 계셔서 닉으로 합니다.

L.I.T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근거를 대주십시오.
어떻게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지 알고계시다면 설명바랍니다.

keizie의 이미지

CSS의 문법 중에, 특정 조건을 넣을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령
a[target="_parent"]라고 하면 a 중에서 target이 지정되고 있고 그게 _parent인 것만 골라냅니다.
IE 6에서는 안되는 문법이지만, 모질라나 넷스 6에선 잘 됩니다.
--
from [ke'izi] : where is [r]?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레이어 고정도 정상적으러 안 먹고 가끔 margin 과 padding 이 겹치면 특정 상황에선 씹어 먹습니다.
저처럼 이지웍 안쓰고 텍스트 에디터로 만드는 사람은 꽤 불편하죠.

사실 FF도 완벽하다, 라곤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몇몇 버그가 있다고는 하는데 전 접한적 없어서 잘 모르곘네요.

오페라는 완벽하다고 합니다만, 이것도 들은 이야기라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IE가 표준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긴 어떤 브라우저도 완벽한 것은 없습니다만.) 아래 사이트에 가 보면 아직 불완전한 부분이 여럿 있죠.
http://www.bath.ac.uk/%7Epy8ieh/internet/eviltests/home.html

하긴 IE3에서 CSS1을 지원하고, IE4에서 CSS2를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높이 평가해야 하겠죠. 비슷한 때에 나온 NS3, 4가 엉망진창인 것과 비교하면 훨씬 뛰어납니다. 다만 현재 다른 프로그램을 비교해 보면 Mozilla에 비하면 확실히 떨어지고(괜히 새로 만든게 아니죠), Opera나 Konqueror에 비해서도 좋지 않죠. 사용 편의성이나 속도 등에 비해 표준 지원은 그리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에러 처리 능력 하나만 빼고요.

사실 제일 이해 못할 일은 Mac용 IE의 거의 완벽한 표준 지원에 비해(Mozilla에 비해 거의 떨어지지 않습니다) Win용 IE는 훨씬 뒤떨어진다는 것입니다만. 버전도 낮은데 이해가 안되죠.

송효진의 이미지

예전글보기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2002년 글이네요.
xform, xmath 가 불여우에 기능이 포함되었기는 하던데,
2007년인 지금에도 아직인가봐요.
표준적으로 뭐 하나 구현한다는게 이렇게 힘든거군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pinebud의 이미지

결과적으로는 플래시가 웹에서 Fansy GUI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 같습니다. SVG같은 오픈 스탠다드가 힘을 얻으면 좋을텐데요..

A rose is a rose is a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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