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사용자의 사이트 이용에 관해

권순선의 이미지

geekforum 관리자입니다. 오늘은 딱히 뉴스거리도 없고 그다지 재미있는 토론거리도 없으니 평소에 생각해 오던 이야기거리를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이 geekforum은 아시다시피 사용자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나는 겁쟁이"라는 이름으로 일괄 등록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물론 사용자 등록을 좀더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자기가 올린 글에 스스로 책임을 지고 서로 예의를 지켜가면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용자 등록제로 바뀌기 전에는 익명으로 인한 폐해가 대단히 심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용자 등록 시스템으로 바뀐 이후의 사이트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익명성을 악용한 욕설이나 상호비방 등은 많이 줄어들었으나(아직도 간간히 악용하는 사례가 있긴 합니다.) 올라오는 글 자체는 거의 대부분 익명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는 사이트 오른쪽 네비게이션 바의 이용 현황을 보면 더욱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등록 사용자와 익명 사용자의 이용 범위와 서비스의 격차를 벌려 나가는 방법으로 사용자 등록을 유도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물론 사용자 등록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현재 올라오는 글의 거의 90% 이상이 익명인 상황에서는 별다른 방도를 생각하기가 어렵고 언제고 예전과 같은 익명의 폐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사용자 등록을 없애고 완전한 익명 사이트로 되돌아가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고요.

사이트 관리자의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사용자 등록시 필요한 것은 본인이 이곳에서 사용할 이름(다른 사람들과 구분하기 위해)과 이메일 주소 뿐이고 원한다면 등록 이후에도 익명으로 글을 올릴 수 있는데 (물론 한번 더 생각을 해 보겠죠.) 왜 익명의 글만 계속해서 올라오는지 한편으로는 걱정이 됩니다. 뭔가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관리자 주제: 

댓글

keizie의 이미지

노스모크:아무개패턴사용의의미
( http://no-smok.net/nsmk/_be_c6_b9_ab_b0_b3_c6_d0_c5_cf_bb_e7_bf_eb_c0_c7_c0_c7_b9_cc )
--
from [ke'izi] : where is [r]?

axos_의 이미지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인데 익명은
반대 합니다.

글쓴 사람이 누구인가를 추적하기위한
등록이 아니라

자신의 글이 정체성을 가지게 하기위해
등록하는 것이죠

글을 읽는 부분은 공개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지만 쓰는 부분은 로그인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글에 정체성을 부여해 주시길..

'Carpe Diem'
-人形師

이기현의 이미지

저는 개인적으로 익명을 끔찍히 싫어합니다..
물론 로그인을 안하고 게시판 검색등은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주장을 밝히는 곳에서는 반드시 실명(실명인지를 구분할 수는 없을지라도)으로 글을 써야한다고 봅니다.
저의 경우는 저의 이름을 걸고 올리는 글에는 책임을 진다고 글을 씁니다..
예전에 몇번 토론 분위기의 게시판에 실명으로 글을 올렸을때 저와는 다른 의견을 상당히 난폭하게 익명으로 올린 경우가 있습니다...그래서 저는 정중히 그렇게 본인의 의견에 자신이 있다면 실명으로 글을 올리실수는 없나요?? 했더니 암말 안하더군요..
인터넷이 보이지 않는곳에서 맘놓고(?) 또 다른 나를 창출한다는 쾌감은 저도 어느정도 인정합니다만 다만 다만 제가 바라는 것은 토론분위기의 글을 쓰실때는 자!신!있게 본인의 이름을 걸고 얘기를 했으면 합니다..
전 글도 잘 못쓰지만 그래도 제 이름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조규진의 이미지

음..익명사용자..등록사용자...

아햏햏..스타쉬피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제생각엔 이곳에만 해당되는건데..

첫째로는 처음 이곳에 온다면
회원가입을 하는 과정이 보통 타 사이트 처럼
귀찮고 까다롭다는 인식이 박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정작 이곳은 알고보면
간단한데 말이죠..

대부분의 사이트들의 회원가입 양식을 보면
웬만해서 꼭 필요한 사이트가 아니면
가입을 하지 않게 되지요

뭐가 그리 써야되는게 많은지..
저도 이곳에 자주오지만 회원가입이 이렇게
쉬운지 몰랐습니다. ㅡㅡ;;

둘째로는 가입을 하지 않고서 글을
쓰기가 너무 쉬운거 같군요..
쉽기 때문에 가입할 생각조차 안하지 않나요?
가입도 어렵지 않은데 말이죠..

제생각엔 나는겁쟁이 등록을 없애고
글을쓰는 이곳에 글을 쓰고나면
간단하게 회원가입과 동시에 로그인도 되게
하는것은 어떨까요?

말이 좀 이상하넹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름 쓰면 본임임을 정확히 증명할 수 있나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안: 다음 둘 중의 하나를 제안합니다.

1. 익명자에게는 글 쓰기를 금지한다.
2. 등록을 하지 않은 자에게는 "??", "행인" 등의
접두사를 강제로 붙여, 닉의 도용을 방지한다.
예1: id없이 글을 쓰면 글쓴이가 "??"로, id에
1234로 적으면 글쓴이가 "?? 1234"가 되게 한다.

- 선

ps) 아래의 제글에 답글을 달아주신 HotPotato님께
감사 드립니다.

unipro의 이미지

내가 로그인을 하는 경우는 이 글을 쓴 사람에 대해 밝히고 싶을 때 입니다.
반대로 그렇지 않을 경우는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로그인이 불편할 경우,
두번째를 글을 쓴 사람을 밝히고 싶지 않을 경우 입니다.
(로그인을 하더라도 익명으로 글을 올릴 수 있지만, 기록에는 남을 것이라...)
어쨌든 로그인이 불편해서 익명으로 남기는 것은 시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 블로그: http://unipro.tistory.co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겁쟁이입니다.

하지만..

로그인안하시는분들은..

회원가입을..귀차나서..

자기이름을 밝히기 시러서

그런이유 등등으로 실명으로 않하는것

같에요

--

근데..

나는겁쟁이는 조금이상한것같애요..

무명두 인정해야 돼는것 아닌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P/72r 입니다.. ^^ 안녕하세요..
어제 글보고 오늘 답적네요..

아마 그건.. 머랄까.. 고속도로 놔두고..
산길로 가라는거랑 같다고 봐요..

사람들의 마음은 갈대랍니다.. 흘러갈수
있도록 유도되지 안았기 때문에.. 따른방
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두개를 동시에
두면서도.. 로그인해서 글을 쓰기를 바란다면..
회원들간의 유대관계나..커뮤니티가 활성화정도가 조금은 높아져야만.. 자신의 이름걸고 성숙하게.. 애기나누게쪄 ^^ ?

조금..아직은.. 그러한듯합니다..
새로운 방안을 창출해보시길...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로그인을 거부하는건 어쩌면 리눅스 사용자로써 당연한 걸로 생각됩니다. 리눅스의 자유정신이라 것은 어느 곳에서도 차별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거의 모든 곳에서 익명을 사용합니다. 물론 특정 싸이트에서는 닉을 사용하지요. 그 이유는 일단은 자신과 맞지 않는 의견이 올라오면 일종의 이지메 하듯이 마구잡이로 몰아붙이는 사람들 때문에 이런 습관이 생겼습니다. 물론 진지한 토론을 하시분이 대부분이지만 마음이 여린 저로써는 한바탕 이지메를 당하면 인터넷을 사용하기 싫어지더군요.
저는 이곳이 소위 말하는 골수 리눅서들의 장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누구라도 글쓸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실명이 되었든 익명이 되었던 말입니다. 물론 욕설같은 것을 올리시는 악의적인 분들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유를 박탈 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겸손할줄 모르는 사람들과 토론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스스로의 지식이 최고라고 믿는 프라이드도 좋지만 상대방을 깔보는 듯한 토론 자세 또한 지양 되어야 합니다.

욕설을 퍼붓는 분보다 저는 그런 분들이 더 짜증납니다.

사실 나는 겁쟁이 라는 단어는 정말 맘에 안듭니다.
이것 또한 횡포라고 생각합니다. 익명 또는 무명이라고 쓰면 뭐가 이상해 지나요 ?

익명을 애용 하는 사람이 죄인 취급당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익명을 쓰든 닉을 쓰든 어차피 실명을 안쓰긴 마찬가지고 전화번호와 집주소 안올리긴 마찬가지 아닌가요 ?

닉을 자신있게 쓴다고 그게 자랑스러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것또한 쓰시는 분의 자유행위 아닐까요 ?

bookworm_의 이미지

저도 리눅스 사용자이지만 오히려 로그인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제 의견에 충분한 근거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당당히 제 이름을 걸고 말 할 수 있습니다.
--
Bookworm

Bookwor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주제와 별 상관 없는 답장인 것 같군요. 익명 사용자들의 권리를 이야기하는데 님이 로그인을 하고 싶은지 아닌지가 무슨 상관이 있나요? 주제 파악 좀 하고 글 쓰시기 바랍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주제와 100%맞는 게시물이 세상에 어딨수?

나는 북웜님의 글이 거슬리지않는데..

님은 거슬리나보죠..

거참 성격 이상한 분이시네..

그래서 세상을 어떻게 살라고 그러나..

혹시 백수는 아니겠죠..??

박영록의 이미지

>저는 제 의견에 충분한 근거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당당히 제 이름을 걸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저 논리의 대우 명제를 취해보시죠. 안 거슬리나. 백수? 훗, 그게 당신 사고력의 한계인가보군요.

bookworm_의 이미지

>> 로그인을 거부하는건 어쩌면 리눅스 사용자로써 당연한 걸로 생각됩니다.

이말에 대한 답변입니다. 저도 분명히 리눅스 사용자입니다만 로그인을
거부하지 않는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둠 속에서 숨어서 등뒤를 찌르는 글을 쓰는 사람들 때문에
오히려 선량한 익명 사용자들이 괜히 욕먹는 겁니다.

스스로 주장에 당당하다면 어둠에서 나오셔서, 한번 진하게 이야기 해보죠.
--
Bookworm

Bookwor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글에 답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둠속에서도 지킬건 지킵니다. 그리나 전 어둠에 있지 않습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저를 어둠속에 있다고 지적하시는 논법은 옳지 않은것
같군요. 전 남의 등뒤를 찌를만큼 어리석지도 어리지도 않습니다.
생각을 조금더 넓게 가지시는게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이분법적인 논리는 이제 지겹군요.

박영록의 이미지

조금 답글들이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는데..

익명1 - bookworm - 익명2 - bookworm - 박영록
- 익명3 - bookworm - 익명4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익명2가 접니다. 님은 현재 익명3고요--; 아마 님은 익명1과 동일인물이 아닌가 생각이되는데, bookworm님의 두번째 글은 님의 글에 대한 답장이 아니라 익명2의 글에 대한 답장, 즉, 제 글에 대한 답장이었습니다. 어둠 속에서 나오라 그래서 나왔는데 답글들이 행방을 잃은 것 같아 정리해봤습니다--;

박영록의 이미지

아웅..이게 html이란 걸 잊고 글을 썼군요.

익명1 - bookworm - 익명2 - bookworm - 박영록
************************************- 익명3 - bookworm - 익명4
이겁니다.

bookworm_의 이미지

저도 님께서 그러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익명으로 당한적이 있습니다. 상대편이 익명이 아니었다면
소송까지도 갈만한 일이었죠. 하지만, 익명이라 저는 일방적으로 피해를
당할 수 밖에 없었지요.

PS> 그리고, '어둠 속'이란 단어는 상대편이 invisible 한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혹 다른 뜻으로 해석하셨을까 첨언합니다.
--
Bookworm

Bookwor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인터넷을 사용하다보면 별의 별일 다 겪게 됩니다.
정의라고 생각되기에 글을 올려보면 많은 사람들의 이상한 글들이
올라오죠. 그뒤로 저는 인터넷의 의견의 다양성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악의적인 분들이 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인터넷 상에서는 진리란 존재 하지 않습니다.
우습게도 한국 망해라 하는 싸이트도 있고 또 미국,일본만세를 부르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그렇지만 저는 이제 그들을 비난 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말에 더이상 귀기울일 시간이 없기 때문이죠.

북웜님의 의견 또한 존중합니다.

다투기보다는 어울려 살기를 택했다는 이름없는 나그네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박영록의 이미지

어둠 속에서 등 뒤를 찌른다구요? 거참 어처구니가 없군요. 익명이 어둠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로그인을 거부하는건 어쩌면 리눅스 사용자로써 당연한 걸로 생각됩니다.

저 분의 글 속에 이 부분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글 전체를 읽어보십시오. 글 전체의 주제와는 별로 상관이 없고 첫 줄 이후로 그와 관련된 내용도 없습니다. 전체 토론에 도움을 주는 글도 아니구요. 그리고, 저 분 글의 의도는 '로그인을 거부할 자유가 있다'라는 주장을 하고 싶었던 걸로 보입니다. 표현이 매끄럽지 못해 오해를 유발하긴 했지만요. '어쩌면'이라는 단어와 글 전체의 문맥으로 미루어 그 정도는 누구나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군요.

물론, 글의 주제와 관련되는 반론만 해야할 필요도 없고, 글의 일부만 반론하는 것은 님의 자유입니다만, 님의 글 속에 이런 뉘앙스가 풍겼습니다.
'나는 내 주장에 자신이 있고 당당하니까 로그인한다. 로그인 하지 않는 너희들은 스스로의 주장에 자신이 없고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닙니까? 님이 의도했든 아니든 저런 뉘앙스가 분명히 있었고 그게 님의 의도였다는 증거가 이번 님의 반론 속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 님의 그런 생각이 싫습니다. 그래서 딴지를 걸었습니다. 로그인이 뭐가 그리 대단한 거라고 로그인했다고 익명 사용자들을 어둠의 자식들로 몰아붙이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어차피 님은 실명도 아니고 닉을 밝힌 것 뿐이지 않습니까? 님이 어디 사는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익명보다 별 달리 나을 바가 없는 상황에서 그런 식으로 익명에 대한 간접적인 비난을 하는 건 정말 봐주기 힘들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박영록 wrote...
> 물론, 글의 주제와 관련되는 반론만 해야할 필요도 없고, 글의 일부만 반론하는 것은 님의 자유입니다만, 님의 글 속에 이런 뉘앙스가 풍겼습니다.
> '나는 내 주장에 자신이 있고 당당하니까 로그인한다. 로그인 하지 않는 너희들은 스스로의 주장에 자신이 없고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제가 보기에는 '글을 올리기 전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자기 주장을 내세워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마디로 로그인하고 글을 올리면 한 번 더 생각할 기회가 생긴다는 거죠. 한번 더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올릴 글의 가치가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처음 글 쓸 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오류라던가, 잘못된 정보 등을 발견하여 고칠 수 있기 때문이죠. 익명일 경우 자신의 글에 그만큼 책임질 일이 적어지기 때문에 문장에 오류나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방치하는 실수들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로그인한다면 책임감과 자신의 신용성 등과 관련하여 그만큼 수준 있는 의견과 글들을 여러 사용자들이 볼 수 있다는 말인것 같습니다.

뭐... 사람에 따라 느끼는 늬앙스는 다르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렇습니다.
긍정적으로 보자구요 :)

keizie의 이미지

뭐, 이름보다는 의견이 중요한 게 아니냐, 는 말씀이신 거 같은데,
꼭 민증 까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누구라는 걸 알 필요는 없는 거지만
그래도 최-소한 '나는 겁쟁이'와는 구분되는 '누군가'가 썼다는 표시를 해둘 필요는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from [ke'izi] : where is [r]?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예전에 사회학 교수님이 명언을 하셨죠.

사람들이 춥지 않은데도 불을 피우는 이유는?
=> 심심해서.

사람들이 추운데도 불을 피우지 않는 이유는?
=> 귀찮아서.

"심심해서"와 "귀찮아서"가 인류 문명을 이끄는 커다란 힘이랍니다.
귀찮아서 등록 안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요?

octaphial의 이미지

동감이 가는 내용이군요 :)
밑의 의견을 대충 훑어보니, 익명 사용자가 많은 이유가 크게

1. 귀찮아서 :)
2. 다른 어떤 익명성에 대한, 많이 복잡한 이유로

인 듯한데, 저는 전자에 속합니다. (물론 지금은 로그인했지만요)
역시 이 점에 대한 해결책도 밑에 여러 가지가 언급되었으니
가능한 대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병현 octphial _at_ postech.ac.kr

bookworm_의 이미지

현재 시스템이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의 사정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런 이메일 등록하는 시스템은 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이고, 그 방식또한 그다지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ls의 옵션 보다는 덜 복잡하죠. ^_^)

제가 볼 때 국내에서 흔히 사용되는 시스템과는
달리 외국의 방식과 비슷해서, 해당 프로세스에
대한 경험이 없으신 분들이 느끼는 익숙치않음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
Bookworm

Bookwor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외국의 어떤 사이트를 두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가입해본 외국 사이트는 전부 가입할 때 비밀번호를 자기가 지정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로그인이 필요할 때 자동으로 로그인화면이 뜨고 로그인 후 원래 페이지로 리다이렉트 되는 기능이 안되는 곳은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이메일 등록이란 것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군요. 비밀번호 잊어버렸을 때 이메일로 비밀번호 보내주는 것쯤은 우리 나라 사이트들도 다 하고 있는 겁니다.

ls보다 덜 복잡하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까막_의 이미지

Weblog계열은 거의 그런 형식.
일부 게임관련 웹사이트도 그런 형식이더군요.

:)

ps. ls보다 덜 복잡하면 된거죠 뭐 ^^
--
^^

Let's be engineers!

지리즈의 이미지

"나는 겁쟁이"로는 ID가 생성이 안돼는 군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로그인 안하고 글 쓰는 가장 큰 이유
귀찮아서 일 겁니다.

knight2000_의 이미지

저는 로그인을 언제 했는지 잊어버렸습니다. ㅡ.ㅡ;
항상 제 아이디로 글이 남겨지더군요.
혼자 쓰는 컴퓨터라면, 로긴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처음 한번을 귀찮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logout_의 이미지

몇가지 간단히 제안을 했으면 합니다.

우선 사용자 평점의 활용 방안입니다. 지금 geekforum에는 슬래쉬도트처럼 게시물의 추천 점수에 따라 게시물을 필터링 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점수' 항목에 -1:100, 0:90, 1:65 와 같이 디스플레이 되는 옵션이 그것이죠. 첫번째 옵션은 -1점 이상 받은 게시물을 디스플레이 해라는 얘기고 두번째 옵션은 0점 이상 받은 게시물만, 그리고 세번째 옵션은 1점 이상 받은 게시물만 출력하라는 얘기입니다. 콜론 뒤의 숫자는 -1점 이상 받은 게시물이 100개, 0점 이상 받은 게시물이 90개, 마지막으로 1점 이상 받은 게시물이 65개라는 얘기입니다. 현재 geekforum에서는 flame성 게시물에 관리자가 -1점을 주어서 게시물을 삭제하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슬래쉬도트에서는 상당히 정교한 피드백 방법을 이용해서 게시물을 관리합니다. 가끔씩 슬래쉬도트에 로긴을 해 보면 사용자의 게시물에 내가 점수를 매길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웹 게시판의 추천제와 비슷한 것입니다.

그런데 슬래쉬도트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가끔씩 추천자의 추천에 대한 평가를 합니다. (소위 moderation의 moderation, meta-moderation이라고 하죠.) 게시물을 하나 보여주고는 '누가 이 게시물을 좋다고 평가했는데 너도 동의하니?'라는 평가를 하게 합니다. 가끔씩은 게시물에 무조건 빵점을 주는 악덕 사용자도 분명히 있기 마련이죠.

이 추천 피드백 시스템을 이용해서 슬래쉬도트는 한 주제당 수백건의 게시물이 올라오는 와중에서도 점수를 잘 받은 좋은 글들을 필터링해서 사용자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geekforum에는 아직까지 슬래쉬도트처럼 정교한 시스템을 도입할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용자의 숫자가 적고 이때문에 제대로된 추천과 평가가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좋은 글을 쓰는 사용자가 좋은 점수를 받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korweblog도 슬래쉬도트류의 코드를 베이스로 하고 있으니 아마도 슬래쉬도트 스타일의 추천 점수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사용자들이 다른 사용자의 글에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해서 좋은 글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좋은 글에 점수를 높게 주는 것 보다 amazon처럼 좋은 글을 많이 올리는 '사람'에게 높은 점수가 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단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사용자들이 로긴을 한 다음 geekforum을 이용하도록 어느 정도 강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기위해서는 쉽게 생각해서 로긴을 하는 것이 로긴을 하지 않는 것 보다 1)비용이 적게 들도록 하거나 2)이득이 많도록 설정을 잡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앞에 열거한 좋은 게시물에 대한 점수제도는 로긴을 했을때 얻을 수 있는 이득에 해당합니다. 이것으로 당근(?)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로긴을 하지 않은 사람들의 비용을 증가시키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제일 만만한 방법이 클릭수를 늘이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현재 겁쟁이 사용자들의 게시물 점수 필터는 디폴트로 1로 설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아예 5나 존재하지도 않는 6 정도로 올려서 모든 게시물을 가려버리는 겁니다. 이렇게되면 겁쟁이 사용자는 한번 클릭을 더하고 게시물을 볼 것인가... 아니면 귀찮지만 로긴을 한번 해 놓고 그 다음부터 클릭 없이 편하게 게시물을 볼 것인가를 판단하게 됩니다. 이렇게 세팅을 잡아 놓으면 로긴 하는게 더 편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이쯤 적겠습니다. 그럼...

권순선의 이미지

/.과 같은 정도의 점수제도는 현재 korweblog가 지원하지 않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그정도의 기능이 필요하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사용자가 많아지면 차차 개선해 나가면 될것 같고, 단기적으로는 현재 프로그램이 지원하는 범위 안에서 가능한 방법을 찾아나가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1.0.1 세가지로 구분이 되니 익명사용자가 0, 등록사용자가 1점의 기본점수를 부여받는 옵션을 고쳐 익명, 등록사용자 모두 기본점수는 0점이 되게 하고 일단의 정해진 점수 관리자들을 선정하셔 좋은 글은 1점, 좋지않은 글은 -1점으로 내리는 정도로 해서 운영해본 후에 단계를 더 추가할 것인가에 대한 검토를 그때 가서 하면 될것 같습니다.

등록 사용자와 익명 사용자간의 차이는 말씀하신 대로 등록 사용자의 경우 현재 책갈피 기능과 쪽지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득이 되겠고 익명 사용자는 별도의 제제가 없으니 앞으로는 익명 사용자는 특정 글에 대해 답글을 올리지도, 읽지도 못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할까 합니다. (이 기능은 korweblog 차기버전에 이미 구현되어 있습니다.)

저도 일단 이쯤 적겠습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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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M :-)

kyurang의 이미지

제 생각에 익명 사용자가 글을 올리더라도 e-mail을 이용한 본인 확인을 한 후에 글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합니다. 로긴 한 후에 익명으로 글 올리기라면 본인 확인이 된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e-mail로 확인용 메일을 준 후 그 메일의 링크를 열어봐야지만 글이 올라가도록 말이죠.. 어떻게 생각하세요?

권순선의 이미지

이곳에서 익명이냐 아니냐는 이메일 주소가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되므로 익명으로 글을 올릴때 해당 사용자의 이메일이 중간에 개입되면 익명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
--
WTFM :-)

kyurang의 이미지

그렇지요.. 하지만 익명으로 올리려고 할 때에 확인하는 이메일은 올린 글을 보여주게 하는 시스템에서만 사용하면 되지 않나요? 본문중에는 안나오도록 해야겠지요.

그리고, 이메일로 확인해야 글을 보여주고 그렇지 않은 글을 아예 안보여주는 것에 문제가 있을 것 같으면, 일단 익명으로올라오는 글에 -1 점을 주고, 그글이 이메일을 통한 인증을 거치면 0점으로 올려주는 방법은 어떨까 싶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이곳은 주민등록번호 등을 통한 실명확인이 불가능하고 그렇게 할 생각도 없으며, 등록 사용자들을 구분하는 유일한 방법은 이메일 주소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사용자 등록시 비밀번호를 입력한 메일로 발송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익명 사용자가 글을 올릴때 이메일 주소 정보가 중간에 개입된다면 그것은 더이상 익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메일 주소를 겉으로 보여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말씀하신 방법을 통해 익명의 글을 올리려고 하는 사람은 어찌 되었건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로 자기가 더이상 익명이 아니라고 받아들이지 않겠습니까. :-)
--
WTFM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박영록님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

동감합니다.

그러나 저는 관리자께서 그것을 몰라서 그렇게 한것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왜냐하면 이곳의 가입은 아이디와 달랑 메일주소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그외 주민등록이라든가 이런것은

입력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볼땐 관리자께서 최소한의 추적시스템(?)을

가동한것 아닐까요

단순히 아이디만 입력하고 가입시키면 익명사용자나

다를바가 없지요

혹 어떤 나쁜글로 문제가 되었을때 그것을 찾을길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메일을 입력받아

암호를 그 메일로 보냄으로써 마음만 먹으면 사용자를

추적할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둔거지요

평소엔 아무렇지 않다가 만약 일이터지면(?) 찾을수

있게 말이지요

저는 언뜻 그런 생각이 드는데

이것의 명확한 답변은 관리자께서 답해야 할 문제 같

군요

언뜻 생각이 들어 몇자 적었슴다

아니라도 나무라지 마시기를....

박영록의 이미지

이건 익명과 실명의 차별 정책 같은 관점에서 접근할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많은 회원제 사이트가 있고 잘 운영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스포츠 사이트인 후추도 회원이 아니면 아예 글을 못 쓰게 되어 있지만 그걸 가지고 귀찮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여기 아예 익명 글쓰기를 막으면 어떻게 될까요? 다른 회원제 사이트처럼 로그인해서 쓰려고 할까요? 지금 시스템대로라면 결코 그렇지 않을 겁니다. 아마 글이 거의 안 올라오게 되겠죠.

사용자의 의식의 문제라든가 그런 것도 아닙니다. 여기 오는 사람은 전체 네티즌 집단에 비해 적극성이 더 많은 집단일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익명 사용자가 이토록 많은 것은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애쓰시는 분들께 이런 말 하기 죄송스럽지만, 전 이곳의 로그인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을 왜 운영자가 깨닫지 못했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리눅서 특유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둔감함 때문인지, 다 리눅서 or 프로그래머니까 귀찮은 거 감수하리란 생각에서였는지 아뭏든 제가 본 인터넷 사이트 중 최악의 로그인 시스템입니다.

그래도 이번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는 계기가 되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초기 비밀번호를 사용자 마음대로 설정할 수 없다는 것이고, 또 로그인 후에 초기화면으로 돌아가버린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어느 화면에서든지 로그인이 가능해야하고 로그인 직후 로그인했던 바로 그 화면으로 돌아가야합니다. 그리고, 로그인이 필요한 작업 요청을 하면 자동으로 로그인 화면을 띄운 후 요청 작업 페이지로 가야하구요.

암튼 좀 편하게 수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현의 이미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php 구현을 나름대로는 많이 해 본 상태입니다.
여기 로그인 구현은 조금 특색이 있더군요. 여기서 다른 사이트와 다르다는 점은 단점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최악은 아니더라도 익명보다 로그인 사용자가 더 편하도록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로그인에서 가장 최단점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은 익명상태에서 글보다가
글을 쓰기 위해서 로그인을 하면 그 글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죠.
로그인 하고 첫 화면으로 가는건 윗분 말 따라 최악임^-^

-_-; 검색도 제대로 발휘하는 건 아니고염(이게 현실이지만). 뒤로 가는 수밖에 없지만요.
--
세벌사랑, L!nux사랑, 나라사랑

L!nux사랑, 세벌식 사랑, 나라사랑

eunjea의 이미지

korweblog 개발자입니다.
다음 버전에는 마지막 로긴한 당시의 페이지로 이동하도록 수정하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로그인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사용자 이름이 '나는 겁쟁이'라고 하는건
좀 바꿔주셨스면 합니다.
읽으때마다 눈에 거슬리고, 왜 내가 겁쟁이인지도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그냥..'익명'이나 'anonymous'로 하는게 낮지 않을까요.

SungHo_의 이미지

'나는 겁쟁이'로 표시하는 이유는 저번 토론때 결정되었던
사항입니다.
이 geekfoum에는 뉴스, 질문, 칼럼뿐 아니라 토론도 있
습니다. login이라는 규칙을 정하기 이전에는 글을 쓰는
사람들이 알아서 이름을 넣는 방식을 사용했었는데 이름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이용해서 몇몇 의식없는 사람들이
자기 주장만을 한다거나 상대방에 대한 욕을 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죠. 토론이란것은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하면서 자신
의 의견을 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일방통행인 경우가 많았
고 그 저변에는 익명성이라는 것이 있었죠.
그래서 좀더 나은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login을
유도했는데 그래도 익명으로 글쓰기는 가능하게 만들었죠.
거기에 점수제를 도입하여 일반적으로 욕같은 글들이 들어
가면 -1점을 받아 선택하기전에는 감춰지는 방법을 사용
해서 의외로 깔끔한 대화들을 볼 수 있게 된겁니다.
물론 귀찮아서 login을 안할 수 있는데 '나는 겁쟁이'란
이름은 토론에 참가하면서도 또는 댓글을 달면서도 이름을
밝히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 말로 글을 달 수도 있지만 감추어진 글들의 대
부분이 익명 사용자인걸보면 왜 겁쟁이가 되었는지가 이해
갈겁니다.
좀더 자세한 설정이유는 글을 직접 찾아서 읽어보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나는 겁쟁이"라, 이거 폭력 아닌가요?

개구멍을 만들어 주고, 비록 바로 그 옆에 대문이 있다 해도,
그 개구멍을 지나는 사람에게 "나는 xx다"라는 표를 그것도 공개적으로
붙일 수 있는 권리는, 그 곳이 그의 사유지라 하여도 없는 것
아닌가요 ? 이것은 개인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범법이라고 생각합니다.

Login 을 강요하는 관리자도 존중합니다.
하지만 익명을 허락하고 그리곤 딱지를 붙이는 행위는 용서가 안 됩니다.
"익명"을 존중하기 싫으시면,
차라리 익명으로 글 쓰는것을 막아야 하겠지요.

>> '나는 겁쟁이'로 표시하는 이유는 저번 토론때 결정되었던
>> 사항입니다.

때 지난 멘트인 줄 알지만 하도 가슴이 답답해 져 와서 글을 씁니다.

- 선

한정훈의 이미지

이전에 "나는 겁장이"라는 이름표를 제안한 사람입니다.
일단, "겁장이"란 단어에 대해서 불쾌하게 느끼신 분들에게는 사과를 드리는 바입니다.
당시 처음에는 게시판에서 "anonymous"에서 "익명"으로 사용되다가 어느 시점에서
"비겁한 ㅇㅇ자"로 이름표가 바뀌었습니다. 'ㅇㅇ'부분은 생각이 안나서 안 적습니다.
그때도 이름표가 마음에 와닿지 않아서인지 익명을 믿고 주제와 상관없이 아무렇게나 글을 올리는 분들에 대한 경고조치로서 새로운 제안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 때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 단어가 "나는 겁장이"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나는 겁장이"라는 단어를 폭력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anonymous"를 우리식으로 알맞게 해석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가다가 FTP서버에 익명으로 접속한 상태에서 패스워드를 잘못 입력하면, anonymous 대신에 "coward" 뜰때가 있습니다. 바로 "겁장이"라는 뜻입니다. (아마 "coward"라는 "표어(--;)"도 사용했었죠??)

모든 일에 있어서 오류가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여러사람이 편하게 느껴도 한사람에게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며 그 반대의 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정당하게 글을 올렸다고 자부한다면 저것을 "딱지"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이러이러한 사람들이 있기에 '이름표'를 이렇게 붙였구나!" 하고 살짝 넘겨주셨으면 합니다.

어디까지나 주제에 관계없이 무조건 상대를 비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일컫는 단어로서 제안한 것 뿐이니, 답답하게 느끼셨다면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리는 바입니다.

'98th student of KW-Univ., Dept of CE.

김용욱_의 이미지

특별히 거슬리는 것은 아닌것 같은데요.
익명으로 글을 쓰면서 아무런 제재가 없다는 것도 이상하지요.
--
Lit.
동명이인이신 분이 계셔서 닉으로 합니다.

L.I.T

김용욱_의 이미지

이 문제에 대해서는 투표창같은 걸 만들어서 투표해봤으면 좋겠군요.
--
Lit.
동명이인이신 분이 계셔서 닉으로 합니다.

L.I.T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꼭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실명으로 쓸 수 있도록 하면 어떻습니까.
보통 게시판에 (다른 대부분의...) 글을 쓸 때는
이름과 글을 수정하기 위한 암호를 적게 되는데
이 부분을 사용자 DB와 연계시켜서 특정 이름에는
특정 암호만 사용가능하도록...
굳이 로그인 하지 않아도 실명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면 어떨까요...

김용욱_의 이미지

글을 적고 옆에 아이디와 암호를 넣고 확인을 누르면 로그인이 되면서 글이 올라가도록 하면 해결되겠군요 :)
--
Lit.
동명이인이신 분이 계셔서 닉으로 합니다.

L.I.T

김용욱_의 이미지

1. 로그인후에 처음 화면으로 튕기지 않는다.
2. 답장쓰기 옆에 로그인 창이 뜬다.
3. 처음 로그인때 암호 바꾸는 창이 뜬다.
4. 익명을 쓸때는 조그만한 창을 뛰어서 로그인 하지 않고 글을 쓰겠느냐고 물어본다. 물론 그 글에 밑에는 아이디와 암호를 넣는 창이 뜬다.

어 정도만 개선되면 좋겠군요. 저도 익명으로 쓰다가 다시 로그인했는데 느꼈던 불편한 점들입니다.
--
Lit.
동명이인이신 분이 계셔서 닉으로 합니다.

L.I.T

한정훈의 이미지

로그인명 또는 패스워드를 잘못 입력하였을 때마다 텍스트란의 글자가 지워지는 것도(reset) 고쳤으면 합니다. 여러가지 계정을 가지고 있을 때 가끔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틀릴 때마다 새로 입력하려는 것도 실패횟수에 따라 힘들어지는군요.

'98th student of KW-Univ., Dept of CE.

nilz_의 이미지

위와 같이 개선되면 좋을 듯 합니다.

사실 처음 ID 등록하고 글쓰는 거라
잘 모르겠지만...

그런데, 그리 불편한 것도 아닌듯 한데 :)

unipro의 이미지

윗글에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덧붙이거나 보완해서 몇 자 더 올리자면,

우선, 글을 남기기로 결심했을 때, 쉽게 로그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마련되면 좋겠군요. 윗분이 설명한 2,4번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다음, 익명으로 글을 올리려고 할 경우에는, 글을 전송할 때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익명으로 글 올리기를 클릭하면 다음 화면에 포럼에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한 설명을 읽고 "나는 네티켓을 지킵니다!"와 같은 버튼을 누르는 것이지요.

내 블로그: http://unipro.tistory.co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곳에서 자주 글을 읽는 사람입니다.
(실력이 없는 저에게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주로 글을 읽고 문서를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꼭 로그인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입니다. 익명의 사용자가 많은 것도 저와 같은 분들이 있는건 아닌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ㅡㅡ^지구인 의식수준이 낮으니깐 어쩔쑤 없는거 아닝가??

꼭 욕을 싫어 할필욘 없지.

홈페이지운영자들은 이상한 환상을 가지고 있지.

운영자는 여기가 천국이 되길 바라나?

ㅋㅋㅋ웃겨,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맞아 맞아

적절한 욕은 흥미 유발과 토론의 열기를 촉발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때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적절한 욕은 흥미 유발과 토론의 열기를 촉발...

1. 적절한 욕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지요?
2. 욕을 해서 흥미를 느낄 정도라면 토론에 참여할 자질이 없다고 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ㅋㅋ 같은 외계어는 쓰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왜 그렇게 비관적이십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현실이 비관적이라, 내글이 비관적이라네.

당신들이 세상과는 동떨어진

낙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한번 해본말이네.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ㅋㅋ= 키억 키억
ㅋㄷㅋㄷ = 키억 디귿 키억 디귿
흠 요상하군...Anonymous wrote...
> ㅋㅋ 같은 외계어는 쓰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
> 왜 그렇게 비관적이십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키억이 아니라 키읔인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ㄱ'는 '기역'으로 발음하고 'ㅋ'는 '키역'으로 발음합니다.
요즘 분들은 게시판의 오타와 군중심리에 너무 길들여져 있어서인지
발음을 이상하게 하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너무 외래어에만 집착하시지 마시고 국어공부에도 조금씩은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
한글사랑은 나라사랑!
언어의 기초는 발음과 자음에서 시작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키읔이 맞습니다....
사전에 보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키읔 [-윽] (언어학) 한글 자음 ‘ㅋ’의 이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앗! 실수.
자음이 아니고 글자, 즉 '자모'로 수정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결국엔 사이트에 참가하는 인원은 계속 줄어들겁니다.
골수분자 집안 잔치겠죠?

아시겠지만 DOCBook도 마찬가지죠.
뭐 이렇게 올려달라....미쳤냐? 내가 닭북 배우게?..
뭐 이런식이죠.

물론 극단적인 발언 이지만 꼭 여기만이 아니고 저도
제품 Q&A를 네개 운영하지만 별 쓰레기 같은 글이 많이올라옵니다.

결국은 각 파트별로 관리자가 존재해서 시간이 나는대로 처리를 해주는게 제일좋을것 같네요.

게시판 자기혼자서 처리하지 못하는바에..

지리즈의 이미지

로그온을 가지고, 메일로 비번을 날려서
확인하게 함으로서,
"사칭"을 막을 수 있겠지요?

비속어와 품위없는 글을 올려놓고,
-누구-라고 끝에 달아 놓으면,
괜히 그 사람만 피(해)볼수도 있는 일이잖아요.

결국 로그온을 통해서, 자신의 글을 분명히 함은,
이곳을 보호하는 측면도 있지만,
자신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군요.

아무리 익명이라도, 사칭을 당하면
기분은 나쁜 일이니깐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liberta의 이미지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글을 올리려고 할 때 어떤 텍스트 필드에 특정
문자열, 예를들어 "Anonymous Coward" 내지 "나는 겁쟁이" 이런 걸 직접
[입력]하도록 하면 어떨까요? ^^ 그 텍스트 필드에 아무 것도 입력되지
않은 상태에선 이렇게 본문을 쓰는 영역을 disable해두고요.

굳이 익명으로 글올리려는 분들은 물론 이렇게 입력하시겠지만, 무려 두 단어나
되는 필수 입력 항목을 채우느니... 저라면 그냥 로그인하겠습니다.. ^o^
물론 위의 텍스트 필드 옆엔 '차라리 로그인!' 정도의 버튼을 하나 달아서
고민을(?) 덜어 주는 게 좋겠군요.

음... 위와 같이 하는 게 기술적으로(?) 가능할지요? 아, 당연한 이야기지만
"나는 겁쟁이"를 입력하는 필드엔 쿠키가 적용되면 안되겠네요. ;-)

지리즈의 이미지

전 개인적으로 운영 자체에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암호를 비밀번호로 발송해주는 것이나,
주민등록번호를 묻지 않는 것이나,
쿠키를 남기는 것이나 다 편리한 기능이며,
단 사용자들이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통해서
홍보를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는 겁쟁이로 올리는 글도 많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째든, 익명을 이용한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을
단순히 로그온과 같은 기술적인 부분을 통해서 완전히 해결할 수 없는 일이고,
점수제를 통해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이곳의 회원제보다 바람직한 회원제는 없다고 믿고 있으며,
다른 모든 곳이 이곳의 회원제와 같기를 바랄나위 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만연되어 있는 병적인 회원제에
좋은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지리즈의 이미지

단 로그인 한 사람에 대해서는 자신의 올린 글을 수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까요?
이글은 korweblog에 올려야 하는 글인가?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권순선의 이미지

이곳의 설정을 바꾸면 각 사용자가 자신이 올린 글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해서 사용을 안하고 있는 것이죠. 글을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면 설정을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
WTFM :-)

eunjea의 이미지

저는 반대입니다. 이런 포럼에서는 글 수정은 불가하도록 하고 만약 사용자가 꼭 덧불이거나 수정할 것이 있다면 본인의 글에 답변을 붙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말 그대로 "포럼" 즉, 어떤 정보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떠드는 것"(?)이기 때문인데, 여러사람이 모여서 대화를 나누다가 자기가 말 잘못했다고 그것을 수정할 수 없잖아요? :-)

제가 관리하는 어떤 q/a 게시판은 아예 답변이 붙은 게시물은 수정이 불가하도록 했는데 이유는 이미 그 글에 답변이 붙은 경우 엄마글을 수정해 버리면 답글이 바보가 되는 경우를 종종 보았기 때문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냥 로긴 하라고 하니까, 그게 싫어요.

가뜩이나 많은 사이트들이 접속때마다
로긴하라고 귀찮게해서 이제 거부감이 드네요.

아싸리 익명 사용자의 글을 막으려면
익명으로는 글을 못쓰게 하는 법도 있겟죠.

그렇게 하지 않고서 익명으로 쓴사람이 좀 이상하다
라고 말한다는건 뭔가 좀 이상한거 같네요.
누구나 와서 아무글이나 쓰라고 만든것 같이 해놓았다가
아무글을 썻다고 실망을 한다는게 좀 이상합니다.

게사판에 익명으로 글을 못쓰게 하거나,
아니면 그냥 놔두는 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영희-

NoisyWalker의 이미지

하지만 여기는 한번 로그인하고난 다음에는 로그인을 유지할수 있는데요?

그런걸 처음부터 활성화 시키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래도 하기 싫은데요.
왜냐구요?
제맘이니까요

이런 제가 맘에 안들면 막아보세요.
그럼 로긴하고 들어갈지도 모르죠.
로긴하고 들어가라고 하면 물론 글쓰기는 안하겠지만..

-영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난 이싸이트에 자주오지 않기 때문에 가입할생각도 없고요. 익명으로 글을 올리자니 겁장이로 나오길래 기분나빠서 글 안올리고 그냥 읽고만 갑니다.

난다긴다의 이미지

저도 익명으로 하다가 가입하고 글을 쓰는데염...
그런데 이상한점....
로그인후와 로그인이전에 글쓰는건 뭐가틀린거져>?
틀린게 없네여........
--
새로운 리눅스 홈피~~~

I will be there~!!

slayer의 이미지

그런데 보여질때 나오는 점수에 대해서 의문이 있는데..
아직까지 -1, 0, 1점의 점수밖에 보질 못했는데..
그 이상의 점수를 가진 사용자가 있긴 있는겁니까?
늘 보면서 그게 궁금하더군요..^^;

권순선의 이미지

-1, 0, 1이외에는 없습니다...
--
WTFM :-)

권순선의 이미지

몇 가지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좀 계신 것 같아 정리를 합니다.

1. 사용자 등록시 지정되는 암호가 너무 복잡하다.
암호 자체가 복잡한건 맞습니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입력한 이메일 주소가 실제 작동하는 주소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과정중의 하나이고 암호는 로긴한 후 사용자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대로 바꾸어줄 수 있습니다.

2. 매번 로긴해야만 한다.
로긴할 때 쿠키를 사용하도록 하면 다시 로긴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억하기"에 체크를 하고 로긴을 하면 됩니다.

사용자들이 어떤 점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번 기회를 통해 좀더 잘 알게 된것 같습니다. geekforum은 korweblog를 기반으로 동작하고 있으므로 korweblog의 개발 주기에 맞추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능들이나 변경되어야 할 부분을 건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korweblog 개발자가 개별적인 이슈들을 받아들일여 개발에 반영할지는 또다른 문제이고요.

geekforum에서 현재 지원되지 않고 있거나 수정되었으면 하는 기능은 korweblog의 개발 사이트에 직접 참여하셔서 함께 개발해 나가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
WTFM :-)

sharefeel의 이미지

저도 로그인 하기 귀찮아서 매번 익명으로 올리는 사람인데요..
브라우저에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기억되어 있어서 클릭한번만 해주면 되는데 그것도 무지하게 귀찮네요..

그러니까 순선님께선 이 귀찮음을 역이용하시면 되겠죠..
로그인해야만 글을 쓸 수 있게 한후에,,
기본으로 아이디가 밝혀지게 글이 써지게 하시구요..
익명으로 쓰려면 체크박스를 클릭하게 하면,,
익명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체크박스 클릭하기 귀찮아서 그냥 아이디 보이게 글쓰고 말듯..
물론 익명으로 글 쓸 수 있는 기회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게 되구요..

뭐.. 토론 자체가 좀 줄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지만,,

===============
Vas Rel Por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로그아웃 하니까 막 생각났는데.. 다시 로긴 하긴 귀찮아서 그냥 씁니다.

체크박스는 마우스 한번 클릭으로 해결이 되니까,,
익명으로 글을 올리려면 여러 페이지를 걸쳐야 가능하게 하는 거에요..

어떤 사이트 가입할 때 꼭 약관 보여주면서 동의하길 묻잖아요..
그것처럼 긴 문장으로 주의하라는 듯한 글을 보여주면서
꼭 익명으로 올릴 거냐고.. 그에 따른 피해는 책임 안진다고..-_-;;
그렇게 확인을 받으면 좀더 귀찮아지겠네요..
그리고 반드시 기~~인 문장이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스크롤 하는 귀찮음까지 줄 수 있으니까요..

아니면.. 확인 하는 페이지에 엄첨나게 큰 이미지를 넣어서 로딩 시간을 늘려버린다던가..
이미지가 서버 트래픽에 부하를 준다면 애플릿을 넣어서 자바 로딩 시간을 준다던가..
이재수의 노래를 삽입하는 것도 좋겠네요..

이상 쓸데없는 소리였습니다..-_-;;

maclove의 이미지

이곳에서 로그인을 하지 않고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냥 글을 쓸수 있다는 거죠.

익명으로 글을 써야 하는 경우에도 특정 ID/PW를 정하고 반드시 로그인을 한 경우에만 글을 쓰게 한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등록 계정으로 로그인을 할 것이고, 그렇지 않고 반드시 익명을 이용해야하는 사람은 정해진 나는겁쟁이로 로그인을 해서 글을 쓰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로그인이 귀찮아서 토론이 줄어들수도...ㅡㅡ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답장 자체를 쓸 때 동시에 로그인도 할 수 있다면 좋을 듯 합니다....
답장 쓰기 바로 옆에 id/password를 놓고, 글을 쓰면서 로그인을 할 수 있다면, 좋겠죠...

사실 프리챌 같은 곳에서도 글 한번 쓰려면 로그인 버튼을 누르고, 광고화면을 빠져나오기 위해서 'next' 버튼을 누르고, 그다음에 곧바로 글쓰기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kldp는 그것보다 더 복잡하여서, 로그인을 누르면 곧바로 초기화면-_-으로 가버리니, 거기서부터 다시 클릭해서 글 찾아가고, 다시 답장쓰기 쫓아가서 쓰고...
이만저만 불편한 것이 아니죠...

게다가 로그인을 안 해도 글을 쓸 수 있다면, 정말 로그인을 별로 하고싶지 않겠죠.
로그인부터 글쓰기까지의 소요시간 및 클릭수를 줄이신다면 좋을 듯 합니다....

SungHo_의 이미지

사실 로그인이라는 것이 귀찮은 것은 사실입니다.
개인 정보의 유출(?)까지는 아니더라도 글을 읽다가 답장을
쓰려고하면 이름을 밝히기위해서는 Login을 해야하고 그냥
쓰자니 찝찝하고... :-)
Login을 하면 geekforum 초기화면으로 접속이 되버려서 읽던
글 찾고 답장달려고 했던 글다시 찾고...
글이 몇개 없었다면 다행이지만 답장이 20개만 넘어가고 글
수도 장난 아니게 긴것들이 많다면 귀찮아지는건 당연하겠죠.
저번에도 이에 관련된 토론이 있었고 결론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아예 geekforum 초기 화면을 login화면으로 만드는건 어떨런
지요? 물론 login안하고 '나는 겁쟁이'로 들어 갈 수 있게만
된다면야 조금은 수고를 덜수 있겠다는 생각이네요.
아~ 물론 kldp홈에서 링크를 눌렀을때의 값이 유지되어서 login
후에 자신이 읽기 원했던 글로 이동하게한다는 전제하에서...
:-) (이렇게하면 관리자가 더 힘들어지진 않나요?)

어찌되었든 login을 먼저해야 geekforum에 들어올 수 있게
하자는게 제의견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렇게 겁쟁이로 올리는 이유는....로그인이 귀찮아서 이지요..^^;;;;;;

keizie의 이미지

지금은 '익명으로 다 되지만, 어지간하면 등록하지?' 체제인 것으로 압니다. (등록했고, 쿠키에 기억되어 있기 때문에 익명 상태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이것은 포럼이라는, 이른바 '이빨 까고' '썰 푸는' 자리에 대한 정책으로는 느슨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우가 조금 다르겠습니다만, 그놈 버그질라의 경우 보는 것은 어찌 됐든 간에, 직접 행위를 하려면 여기처럼 최소한의 정보로 등록을 하고, 그로써 누구의 행위인지 흔적을 남깁니다.

유우명한 사이트처럼 민번 내놓으라는 것도 아니고 단지 아이디 아무거나 하나 만들어서 누가 쓴 건지만 밝히라는 건데야 반감 같은 게 있을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쩌다보면 꼭 익명으로 해야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지킬 수 있는 경우도 생기겠지요. 그런 때를 위해서 지금 이름 밑에 있는 '익명으로 글 올리기'를 놔둘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일단 등록은 하고, 원한다면 이름 가려' 체제가 되는 것이죠. 이 정도만으로도 '무작정 익명으로 글쓰기'는 일단 걸러질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등록 사용자가 확산되면, 등록 사용자에게 각 답장에 대한 집단 심의권을 부여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에 관해선 확신하지 못하겠습니다. 이전에 이에 관한 토론이 있었고 뾰족한 수가 안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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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ke'izi] : where is [r]?

권순선의 이미지

등록 사용자가 늘어나면 점수 매기는 권한을 일련의 사용자들에게 이양할 계획은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익명 사용자가 90%가 넘는 상황에선 어렵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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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M :-)

트론의 유령의 이미지

암호 한번 되게 어렵네요 ^^..
로그인 성공..
이제 더 이상 난 겁장이가 아니다!!
ㅜㅡ.. ?

" 왜 익명의 글만 계속해서 올라오는지 한편
으로는 걱정이 됩니다. 뭔가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

=> 일단 귀찮다.. 가 가장 큰 문제 아닐까요??
아니라면 어쩔 수 없지만..^^..

로그인 ..이라는 하나의 과정을 거친다는 것
자체가..원 클릭 시대에 사는 요즘 사람들에게
는.. 정말 커다란 위협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지 모르죠..

사용자의 권한이니 익명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이니.. 이런 것.. 운영진님들께서 아무리
좋게 생각하셔도 그거야 운영진님들 생각일 뿐
이고.. 그렇지 않은 '익명매니아' 들에게는
뭐..
서울 사는 김서방에게 태평양 건너 로스엔젤레스에서 지진 났다더라..하는만큼 시큰둥한
얘기가 아닐지..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하겠지만
그에 따른 '열혈익명매이나'들의 반감어린
비방, 질시, 비난, 욕설도..
뭐.. 근본적인 문제가 그것들을 없애기 위한
것이겠지만요..

로그인 해서 기쁜 마음에 두서없이 주절거려
봤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비밀번호는 로긴하신 후 사용자 홈(오른쪽 네비게이션 바 윗쪽)에서 원하는 대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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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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