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서비스 중단 위기

권순선의 이미지

매일경제신문 기사내용 일부입니다. 전체 내용은 관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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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1부는 11일 한국음반산업협회 박경준 회장 등 회원 16명이 음악파일 공유 사이트 '소리바다' 운영자 양씨 형제를 상대로 낸 음반복제등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결정문을 통해 "양씨 형제는 소리바다를 이용해 박 회장 등이 음반제작자로 돼 있는 노래가 들어있는 MP3파일을 업로드 또는 다운로드 받도록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양씨 형제는 소리바다 서비스를 위해 사용중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 빌딩 내에 설치된 서버 3대를 소리바다 서비스 또는 같은방식의 서비스를 위하여 사용하여서는 아니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박 회장 등이 소리바다 서버3대를 자신들이 위임하는 집행관에게 보관을 명한다는 취지로 가처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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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에는 Gnutella 해커중 한사람인 Gene Kan이 개인적인 문제로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번에는 소리바다가 서비스 중단 위기에 놓였군요. Gene Kan의 명복을 빕니다. 소리바다 문제도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군요. 상황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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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로 다운받고 자발적으로 100원씩내자.

그러면 오히려 소리바다가 음악시장을 잠식하는게 아니라 음악시장을 활성화하고 키우는 매체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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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는 중단되어야 한다"
[속보, 경제] 2002년 07월 22일 (월) 07:08

7월 17일 SBS 라디오 고스트스테이션의 DJ 신해철은 <그것이 알고 싶지, 응?>이라는 특별코너를 통해 소리바다의 중단을 요구하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마왕’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신해철은 본격적인 주장에 앞서 매스컴이 공정한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소리바다 폐쇄에 찬성하거나 가수들에 대해 동정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수도 적지 않은데 네티즌 전체가 소리바다의 폐쇄에 반대하고 있는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되어 서운하다"는 것이 신해철이 공식입장을 표명하게된 동기였다.

신해철은 특유의 언변과 논리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면서 자신이 15년간 22장의 앨범을 낸 가수인 동시에 각 나라의 레코드 시장이 인터넷 인프라에 대비하는 방식에 대해 연구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완전히 틀린 말을 하는 사람’은 아무(소리바다 운영자, 소리바다 이용자, 뮤지션들ㆍ저작권자)도 없다는 말을 전제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나갔다.

소리바다 하나로 인해 음반시장이 망했다?

신해철은 현재 음반시장의 위기는 메이저 제작사들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며 대중음악 시장 전체의 위기라고 분석했다. 다시 말하자면 방송, 음반, 클럽, 콘서트 등 제대로 돌아가는 부분이 하나도 없는 총체적인 위기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위기상황이 소리바다 하나로 인해 야기되었는가? 신해철의 대답은 NO다. 다음은 그가 들려준 이야기이다.

립싱크의 천재들이 붕어처럼 입모양만 맞추고 싱어가 아닌 댄서들이 기계체조를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방송과 기획사의 책임도 있다. 게다가 언제부터인가 비디오가 오디오를 앞지르는 게 아니라 비디오만이 전부인 듯한 느낌마저 줄 정도가 되었다. 시청률지상주의는 결국 10대들 위주의 음악만이 기형적으로 생산되는 결과를 빚었다. 20대를 벗어난 대중들은 들을 음악이 부족하게 되었다.

하지만 신해철은 이들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조작된 인기차트 프로그램이 방송될 때, 인디음반을 사주고 다리품을 팔아 공연장을 찾아준 것 아닌… 그저 비판만 하는 대중들에게도 잘못은 있다는 것이다.

신해철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봐도 음반시장이 망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소리바다라고 주장했다.

‘냅스터’와 ‘소리바다’를 비교하지 마라

신해철은 미국의 ‘냅스터’와 ‘소리바다’의 단순비교는 비전문가의 관점이라고 꼬집었다. 미국의 인터넷 인프라는 아주 미미한 정도에 불과하며 우리나라와 비교해볼 때 100:1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더구나 미국의 음반시장은 콘서트라는 든든한 공연문화가 있기 때문에 더욱 굳건하다고 지적했다. 음반시장과 공연시장이 서로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보완하고 공존하는 시스템이 확실히 구축되어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 인프라가 세계으뜸 수준인 대한민국 국민들이 콘서트도 보러 오지 않고, 음반도 사지 않고 소리바다에서 음악을 다운받는 것은 미국의 그것과는 다른 문제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대중가수 전체를 ‘표절가수’ 취급하는 여론에 대해서는 화가 나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음도 아울러 전했다.

소리바다 폐지를 반대하는 진짜 이유?

신해철은 단도직입적으로 ‘소리바다’가 음악을 널리 알리고 음반구입에 촉매제 역할을 해왔다는 의견에 반대했다. 그는 인디가수들의 경우 그런 도움을 ‘개딱지’만하게 주었는지도 모른다고 했다. 하지만 대부분 ‘소리바다’ 이용자들은 널리 알려진 유명한 곡을 다운받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의견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렇다면 소리바다의 폐지를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뭘까? 신해철은 그 이유가 바로 ‘공짜’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신해철은 소리바다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전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울러 어떠한 반론도 들을 준비가 되어있음을 말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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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이런게 있죠.

'아끼면 똥된다!'

ㅋㅋ 정보는 공유되어야 합니다
전 저작권관련법 자체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여~

정보는 공유되야 하거든요~

저작권 이란거 자체가 웃겨여~ (강아지가 오줌싸고 자기영역이라고 하는거랑 똑같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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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보는 공유를 해야하는 것인가요?
공유를 하고자하는 정보에 대한 설정조차 없이 모든 것은 공개되어야 한다?
그렇게 확대해석을 하신다면 그럼 사생활도 어떤 이들에게는 정보가 될 수 있을텐데, 다 공개해야 하나요?

모든 것을 돈으로 보는 집단들이 벌이는 작태에 대해서는 정말 치가 떨리지만, 창작자의 최소한의 권리는 보장을 해줘야 공유하고자 하는 정보가 나오는 것 아닐까요?

강아지 오줌싸는 것과 창작활동을 동일시 하는 것이 저에게는 더 웃기게 들리네요.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게 없는 겁장이라서 강아지의 창작의지에 따라 오줌으로 예술작품을 그린 경우를 말씀하신것을 헷갈리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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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그리고

요세, DNA에 특허 내잖아요?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혀???

인간들이란.........ㅡㅡ^

까막_의 이미지

P2P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중앙집중식 관리에 의한 저작권 소송을 걸 상대가 생긴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문제 때문인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패키지들이 개발중이더군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GnuNet이었던걸로 얼핏 기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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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s be engin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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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합니다===================
소리바다 사건을 보면서 앞으로 지향해야할 중요한 넷트웍환경인 P2P를 걱정하시는 분들....

좀 더 진보된 P2P를 위해 호환성을 생각한 P2P 프로토콜 표준화 프로젝트를 진행합시다.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라도 서로 호환이되는 표준화 작업이 필요한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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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어느 쪽의 입장도 이해를 하기 시작한다면 끝도 없이 이해하게 되면서 서로가 모순임을 알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아래 내용을 쭈욱 읽어보고 느끼는 점은 정말 여러 사정이 있다는 것이고, 그 각각에 대해 동감도 하고 한마디 말도 더 달고 싶지만, 논의가 우후죽순으로 흐르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정리하고픈 마음에, 크게 세가지 합의가 필요하지 않은가 합니다. 각각에 대한 논의는, 이 사건(?)에 대해 세미나를 한다면 다음의 목록으로 읽기자료를 만들까 합니다.

1. 음반업계는 이제 사용자들의 새로운 매체에 대한 요구와 그에 대한 새로운 매매 형식을 생각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2. 새로운 매체로의 전환이 이루어졌을 때, 디지털 저작권에 대한 얘기입니다. 현재 이에 대한 법률이나, 기술 또는 인식이 어느 정도 선에 머물러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3.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공유"를 확실히 짚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은 공유된 것들에 대한 공유에 대한 것이지, 엄연히 누군가의 창작물로 되어있는 것들에 대한 공유인지. 후자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힘들지만, 사실 얄팍한 생각이 아닐런지요.
저작권과 공유, 이 사이의 연결 매커니즘을 완성해보고 싶군요.

과거에 저작권에 대한 관심으로, 책을 읽어보려고 했는데, 왜그리 한자가 많은지, 읽다가 포기했습니다. 혹시 이에 대한 좋은 정보나 사이트를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에 사용자 등록하겠습니다.
[jjack@linux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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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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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협회회장님.

차라리 소리바다 가입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들로부터 만원씩만 받아도...
오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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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밥그릇에는 민감한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짜장면얘기가 나왔습니다만. 뭐 똑같은 짜장면을 뿌린다기보단 짜파게티를 뿌리는거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군요.

하지만,인류의 역사를 되돌아 봤을때 영원한 밥그릇은 거의 없었습니다 기계화가 되면서 단순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자동교환기가 설치되면서 전화교환원의 일자리 역시 없어졌습니다. 지금은 철밥통으로 보이는 직업들도 100년아니 1000년이후엔 어떻게 될지모르는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소리바다에게 내려진 판결은 일부밥그릇을 지키기위해 세상의흐름(기술의 진화)를 인력으로 억지로 틀어막는듯한 인상이 드는군요.

한가지 다른점이라면, 지금까지의 희생자는 힘없는 근로자들이었던것에 비해,이번건은 힘있는 음반사라고 하는데에 있습니다.그렇기때문에 판결도 그런쪽으로 나왔던것이구요.
(ATM때문에 짤린 은행원들이 소송했으면 어땟을까요?)

하지만,몇몇사람의 힘으로 세상의흐름을 막을수는 없는건 여러분들이 더 잘아실겁니다.

물론 음반사측도 손바닥으로 해가린다는걸 알고 있고, 여러가지 자구책을 들고 나올듯싶군요. 극단적인 방법으로는 CD를 포기하고 완전 다른매체를 들고 나올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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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임을 소리바다에 돌릴 수는 없지만, 지금의 가요계가 이렇게 황폐화된데는 모든 책임을 음반사와 음협에 돌리기보다는, 우리를 먼저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음악계가 왜 이렇게 10대 취향으로 되었을까요? 우리가 빠순이라고들 비하해서 부르지만, 적어도 빠순이들은 음반은 삽니다. 심지어 음반 하나 나오면 팬클럽에 시디 5장 10장씩 사자는 공지가 올라오기도 한답니다. 기가 찬 일이기는 합니다만, 한편으로 음반사로서는 좋은 시장일수밖에 없죠. 당연히 이런 10대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계속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물론 모든 책임이 소리바다에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만, 통계에 의하면 소위 말하는 '좋은 가수'들의 음반 판매량은 MP3 때문이든 아니든 계속 줄고 있습니다. 그리고 음반이 팔리지 않으면 좋은 가수는 더욱 나오지 못하게 되죠.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좋아하는 가수, 좋다고 생각하는 가수, 장래가 기대되는 가수가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런 가수들을 위해, 정 안되면 속는 셈 치고라도 음반 한장 더 사는게 어떨까요? 정말로 음반이 잘 팔렸으면, 괜히 소리바다를 희생양으로 삼았을리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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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의 폐쇄 판결 문에 한마디 하겠습니다.

시대는 21세기의 첨단 분야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P2P는 엄청난 획을 끗는 신기술이며
양형제님께서 MIT(?) 대학에 다니면서 선진기술을
다른 선진국에 비해 빨리 도입한 한분야 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P2P가 널리 알려지면서 여러 기업에서도 많은 발전을
기여 하엿지요..
이런 기술을 미국에서는 냅스터를 폐쇄라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했고
그결과로 P2P의 춘추전국 시대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반대로 음반사들은 여러곳이 망하게 되었지요.
왜 망했을까요???? 조금 밑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예술적인 측면에서 대중음악은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이상해지고 있는
반면(안 그런 음악도 있지만...) 립싱크다, 춤꾼인지, 가수인지, 술집에서 일하다가 데리고 온 얘인지 지저분할때가 없습니다.
거의 70~80%가 어린애들 10대 20대를 타겟으로 돈벌이에만 급급한 사람들 가운데 정말로 우리 음악들은 퇴보하는 썩을대로 썩은 예술이라고는 찾아 보지 못하는, 타이틀곡만 좋고 나머지곡은 음악 같지 않은 음반을 출시하는 이런 어이 없는 행태를 버리고 있습니다.

음반협회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소리바다만 걸고 넘어갔지만 전에 소리바다가 없을때도 마찬가지로 MP3는 공유되어 왔습니다. irc, 와레즈
여러 사이트 등에서 공유는 되었지요, 과연 소리바다를 죽인다고 과연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수많은 공유 프로그램이 생길것이면 현재 유명한 당나귀에 모든게 뻔히 다 공유가 될것입니다.

부장판사인지 뭔지 무식한 인간은 도대체 뭐를 알고 판결을 한건지
정말 말하기도 꾸역질올라 옵니다..
우리나라 판사라는게 법만 따지고 하니 제대로 판결이 나오겠습니다.
모르면 공부하는게 당연한건데 참 어이가 없습니다.
당장 옷벗으라고 말하고 싶군요

하여튼 이 모든 사건이 컴퓨터도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한테서 나온 결과 인 것 같습니다..
이 보다 더중요한 것은 바로 밑에 있습니다.
현 사태에 중요한 쟁점은 음반협회가 소리바다만 생각하고 네티즌을 생각 안한 엄청난 불의 씨앗을 건드렸다는 것입니다.
네티즌들 정말 무시 못하는 하나의 엄청난 대중(?)이지요
그런 네티즌들이 화가 났으니 음반 협회든 음반사든 가수든 안 봐도 뻔합니다.. 벌써 음반 불매운동에 안티 음반 협회가 생기고 .....
이제 가만히 있어도 음반사들은 문을 닫을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 음반협회가 정식으로 사과문을 낼지도 모르지요~~
오노이후로 최대의 불매운동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맥도널드는 그 이후로 매출액이 절반 이상으로 감소 했다나 어째다나.....

어디 사이트에 이런말이 올라 와 있더군요
음반협회회장 이제 손자 한테 왕따라구!!! 쿠쿠쿠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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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mp3파일로 만든 저작권은 어케 되는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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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도록 운동장을 만들었다고 칩시다.

그런데 그곳에서 폭력배들이 싸워서 사람이 죽었을때

그 운동장을 만든 사람이 잘못 한겁니까?

따라서 운동장을 없애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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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가 좋지 않는것 같습니다.
운동장을 소리바다에 비유하고 폭력배를 mp3공유자에 비유한다면
그운동장은 폭력배가 싸움하라고 만든 운동장이 아닙니까..
mp3에 관해서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을 위해서 약간의 대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꼭 돈이 아니여도 되겠지요..광고를 본다던가..
그게 귀찮으면 다른 곳을 찿아보면됩니다..
소리바다 없어진다고 mp3 못구할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번 가처분 명령은 잠정적 중간 결론이며 소리바다의 저작권법위반 여부는 곧 이어 형사재판 및 민사재판의 본안재판에서 정해질 것입니다.

가처분재판은 비교적 적은 증거를 바탕으로 판사의 재량하에 신청인의 청구가 일단 그럴듯한 정도라고 인정되면 발부되는 (따라서 이번 가처분 결정문에는 결정 이유의 설시가 생략되어 있음) 예비적, 잠정적 재판입니다.

이제 소리바다 재판은 서막을 막 넘긴 것에 불과하고 치밀하고 정확한 법적 증거 및 논리 다툼이 이어질 본안의 재판이 열릴 것입니다.

나름대로 부족하지만 저작권법과 인터넷법에 관심을 가져온 제 입장에서 소리바다 서비스의 저작권 위반 여부를 현행 법을 토대로 살펴보았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http://no-smok.net/nsmk/_c0_fa_c0_db_b1_c7_b9_fd_c0_ba_bc_d2_b8_ae_b9_d9_b4_d9_c6_ed

윤웅기법무관의 이미지

글쓴이가 안 올라 갔군요. 저는 '윤웅기'라고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법에힘을 빌려서 소리바다를 잠재운 님들께...

- mp3(mepg layer-3) 뿐아니라 wma 같은 디지털 기술을 만들어서 혼란에 빠뜨린 사람들에게 음반기획사에 정신적인 피해를 주었으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시요
- 소리또한 특허로 생각하야하여 표절시비에 대비하여 특허등록을 하시요.
(음반협회간의 문제가아니라 국가적인 관리에 들어가야한다고 본다.)
- 특정 가청주파수대역의 영역을 통신회사처럼 허가를 받고 사시요. (같은 음 같은 템포를 갖는 주파수)
- CD,Tape 같은 범용 표준 방식을 통해서 음반을 판매 할 경우 개발자들에게 라이센스 값을 반드시 지불하시요.

소리에 대한 무한한 잠재력... 그를 들으면서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느끼는 가치는 매우크다... 이 소리를 이용해 가치를 생산해내고 이 소리를 듣고싶으면 구입을 하라... 는 논리는 경제원리상에선 맞다고 본다. 하지만 무엇인가 당신들이 햇갈리는 문제가 있다. 당신들이 표현하는 악기.. 음을 표현하는 방식... 이를 담아내는 메체.. 모든게 다 누군가 개발해서 만들어 놓은것인데... 상용이란 보호막으로 돈 한푼 지불하지 않고 쓰는것도 다수 있으리라 본다.
덩어리가 너무 커져버러서 초기투자비용이 많이 들어 목구멍에 풀칠하기위한 마지막 수단이였으리라 보는바에 공감하지만.. 그들은 당신들이 만든 음을 가지고 장사를 하진 않았다. 단지 한 곳에 모일 수 있게 한 것 뿐이며, 그 전달 방식과 표현방식은 기술개발에 수반된 크나큰 결과물을 아무 잇속없이 배포한 기술자들의 땀방울들이 뒷바침 되었다.

이번일은 음반단체가 자신들의 밥그릇을 빼앗어 간다고 보는 mp3를 듣는 사용자들의 모임에 위기감을 느껴서 싹을 자르려는 행동을 보인것이리라.. 당신들의 행동은 몇몇 사람들을 음반가게로 모을 수는 있겠지만 점점 발전되어가는 디저털 기술들에 모두다 딴지를 걸지 않는 한 사라지진 않을 것이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결국 이런식으로 죽여나간다면
전부 음성화되어 버리고 말겁니다.

표면적으로 나오지 않겠죠.
그 이후에 일은 뻔하겠죠?

소리바다 죽였다. 음반사 와아~~~
하지만 어디선가 소리바다2가 나왔다.
또 죽여라....죽였다...음반사 와아~~~
하지만 이젠 서버도 없이 P2P만으로 돌아다닌다. 그땐 음반사 - ㅜ~~ 다시 양성화하자....
X까.

충분히 양성화시키고 음반업계도 홍보쪽으로 이용할 수 있고 소비자는 더나은 음악을 구매할수있게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정부와 음반업계의 무지몽매하면서 기득권이라는 힘을 이용해 철퇴로 내리친겁니다.

이게 곧 후회하게 될겁니다. 쯧쯧 한치앞도 못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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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구루구루나 당나귀.. 등등은 괜찮은가 보내요? 차라리 그냥 소리바다를 업그레이드해서 구루구루나 이런거처럼 전부다 공유할수잇게 하면 어떻까 모르겠네요? 그래도 법적이 제제가 가해진다면 구루구루 , 당나귀 등등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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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음반제작사라는 곳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소리바다 판결이 나올때마다 느끼는 바지만 역시 "뜨거운 감자"라는 표현이 딱 맞겠네요...

많은 분들이 법원의 결정에 분개하시고 계신데
조금만 입장을 바꾸어놓고 생각해봅시다.

여러분들이 직접 가수를 선발해서 연습을 시키고 음반을 만든다고 생각해보세요

음반 만드는 과정...
이거 정말 힘든 작업입니다.
일단 가수가 있고, 새 음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작곡가, 작사가들에게 곡을 의뢰해서 곡 선정을 하고, 그 다음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그렇게 해서 음반이 나오면 댄스가수면 안무가 섭외해서 연습시켜야 되며, 거기에 맞는 의상을 담당할 코디, 그리고 항상 옆에서 따라다니면서 스케줄등을 담당하는 매니저들...

실제적으로 TV에서 보이는 가수들의 모습은 의상과 무대연출 덕분에 일반 대중들에게는 화려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그 무대에서 그 한곡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갔는지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들어가는 비용 또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이 들어갑니다. 몇몇 분들은 뮤직비디오 찍는데 뭐그리 많은 돈을 쓰느냐라고 말씀하시지만, 음악전문 케이블TV의 경우도 그렇고, 실제로 뮤직비디오가 있는 노래와 없는 노래는 흥행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노래를 들으면 뮤직비디오를 보고 싶어하는 것이 당연시하게 바뀌었구요.
그 이외의 홍보마케팅적인 측면은 기존의 업계의 관행이나 요즘의 시대적인 추세에 따라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음반기획사의 수익면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가장 큰 부분이 음반판매입니다. 가수가 TV나 기타 방송에 나와서 활동하는 근본적인 이유도 음반판매 홍보의 활동이니까, 음반판매는 회사 수익의 가장 중요하고도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소리바다를 비롯한 온라인에서 MP3파일등이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난 다음부터 음반판매가 급감한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이부분에 대해서는 IMF 및 여러가지 다른환경요인이 작용한것도 부인할 수 없는 건 사실이지만, 확실한 것은 지금 이 시점에서도 전체적인 음반시장의 불황은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예전에는 음반 10만장을 팔아도 음반판매순위 20위권내에도 들기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10만장 판매를 하면 순위가 5위내로 진입하며, 음반자체가 성공한 음반으로 분류가 됩니다.

이야기가 잠시 딴쪽으로 흘렀습니다.

아뭏튼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음반기획사들은 아주 영세한 규모로 어렵게들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리바다 서비스 중지 처분에 격분하고 계신 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그분들이 무심코 혹은 인터넷의 정보공유라는 목적으로 복제하고 배포되는 그 음악 한곡한곡은 정말로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비용이 들어가 있는 소중한 것입니다.

보통 음반 한장 발매하는데 평균 3억이라는 비용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음반이 발매되고 그 날 저녁 소리바다에 올라와 있는 그 음악들을 보면 정말 격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 화가나는 것은 이건 주위에 아는 분에게 들은 얘긴데 요즘 소리바다가 벨소리, 음악편지등의 부가서비스를 해서 월 몇억씩 번다고 하더군요...

음반기획사들은 음반이 안팔려서 죽을 지경인데, 그 원인을 제공하고있는 소리바다는 남의 지적재산권을 이용해서 자기네들은 한달에 몇억씩 번다고 하니..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래야 되는지...

한참 글을 읽다가 정말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잘못되어 있는 것 같아 두서없이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악필의 이미지

> 음반기획사들은 음반이 안팔려서 죽을 지경인데, 그 원인을 제공하고있는 소리바다는 남의 지적재산권을 이용해서 자기네들은 한달에 몇억씩 번다고 하니..

그사람들이 몇억씩요 ? 아니죠. 통신사가 벌면 벌지 몇억 ? 벌면 700-578x 이런 데가 몇억을 벌겠죠 ? 자.. 대충 따져볼까요 ?
벨소리든 뭐든 하여간에 한곡당 대충 200-300 원합니다. 계산편하게 200 원이라 칩시다.
1억이 나오려면 50만건의 전송이 발생해야 합니다.

몇억이라면 .. 최소 3,4 억은 되어야 할터이니 100 만건 이상이라고 치면 ... 우리나라 이동통신 가입자수가 아무리 많아도 소리바다 한곳에서만 한달에 100 만건이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만일 몇억을 매달 벌었다면 이번 판결에서 보았듯이 서버 3대로 운영되지는 않겠죠.

- 소리바다가 옳고 그름을 떠나 틀린 것을 바로 잡으려고 합니다. 소리바다 운영자가 떼돈 벌어서 해외 여행 나가서 도박한다는 소리부터 별 소리가 다 들리더군요.

Anonymous wrote...
> 소위 음반제작사라는 곳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
> 소리바다 판결이 나올때마다 느끼는 바지만 역시 "뜨거운 감자"라는 표현이 딱 맞겠네요...
>
> 많은 분들이 법원의 결정에 분개하시고 계신데
> 조금만 입장을 바꾸어놓고 생각해봅시다.
>
> 여러분들이 직접 가수를 선발해서 연습을 시키고 음반을 만든다고 생각해보세요
>
> 음반 만드는 과정...
> 이거 정말 힘든 작업입니다.
> 일단 가수가 있고, 새 음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작곡가, 작사가들에게 곡을 의뢰해서 곡 선정을 하고, 그 다음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그렇게 해서 음반이 나오면 댄스가수면 안무가 섭외해서 연습시켜야 되며, 거기에 맞는 의상을 담당할 코디, 그리고 항상 옆에서 따라다니면서 스케줄등을 담당하는 매니저들...
>
> 실제적으로 TV에서 보이는 가수들의 모습은 의상과 무대연출 덕분에 일반 대중들에게는 화려하게 보입니다.
> 하지만 그 무대에서 그 한곡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갔는지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또 이 과정에서 들어가는 비용 또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이 들어갑니다. 몇몇 분들은 뮤직비디오 찍는데 뭐그리 많은 돈을 쓰느냐라고 말씀하시지만, 음악전문 케이블TV의 경우도 그렇고, 실제로 뮤직비디오가 있는 노래와 없는 노래는 흥행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노래를 들으면 뮤직비디오를 보고 싶어하는 것이 당연시하게 바뀌었구요.
> 그 이외의 홍보마케팅적인 측면은 기존의 업계의 관행이나 요즘의 시대적인 추세에 따라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
> 음반기획사의 수익면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가장 큰 부분이 음반판매입니다. 가수가 TV나 기타 방송에 나와서 활동하는 근본적인 이유도 음반판매 홍보의 활동이니까, 음반판매는 회사 수익의 가장 중요하고도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 하지만 소리바다를 비롯한 온라인에서 MP3파일등이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난 다음부터 음반판매가 급감한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이부분에 대해서는 IMF 및 여러가지 다른환경요인이 작용한것도 부인할 수 없는 건 사실이지만, 확실한 것은 지금 이 시점에서도 전체적인 음반시장의 불황은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 예전에는 음반 10만장을 팔아도 음반판매순위 20위권내에도 들기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10만장 판매를 하면 순위가 5위내로 진입하며, 음반자체가 성공한 음반으로 분류가 됩니다.
>
> 이야기가 잠시 딴쪽으로 흘렀습니다.
>
> 아뭏튼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음반기획사들은 아주 영세한 규모로 어렵게들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소리바다 서비스 중지 처분에 격분하고 계신 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그분들이 무심코 혹은 인터넷의 정보공유라는 목적으로 복제하고 배포되는 그 음악 한곡한곡은 정말로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비용이 들어가 있는 소중한 것입니다.
>
> 보통 음반 한장 발매하는데 평균 3억이라는 비용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음반이 발매되고 그 날 저녁 소리바다에 올라와 있는 그 음악들을 보면 정말 격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더 화가나는 것은 이건 주위에 아는 분에게 들은 얘긴데 요즘 소리바다가 벨소리, 음악편지등의 부가서비스를 해서 월 몇억씩 번다고 하더군요...
>
> 음반기획사들은 음반이 안팔려서 죽을 지경인데, 그 원인을 제공하고있는 소리바다는 남의 지적재산권을 이용해서 자기네들은 한달에 몇억씩 번다고 하니..
>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 왜 이래야 되는지...
>
> 한참 글을 읽다가 정말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잘못되어 있는 것 같아 두서없이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단 한푼이라도 벌었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남의 저작물을 허가 없이 상업적으로 이용한게 되니까요. 물론 소리바다에서 직접적으로 교환을 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사람의 (잘못된) 행위에 의해 이익을 보았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악필의 이미지

몇억을 벌었다는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저는 소리바다가 옳다 그르다에 대해서 판단하지 않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는건 님이 아닐지...

CD의 음질과 MP3 음질의 차이
그건 음반사에서 저급녹음을 일삼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CD와 MP3는 엄연히 음질에서 차이가 난다고 알고있는데
둘다 거의 비슷해서 MP3로 사람이들이 듣고 다닌다면
그건 음반사의 문제가 아닐지

한걸음 더 나아가서
몇곡의 괜찮은 노래에 저급노래 여러곡을 끼워서 팔고 있는 당신들은 합당한 짓을 했다고 생각합니까?

소리바다에 대해서 왈가왈부하기 전에 먼저 자신들에 대한 반성이나 하시죠.

앞으로 절대로 CD사서 안들을생각이요.
재수없어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P3이 좋아서 그렇겠죠. 128kbps로도 80%의 사람이 구분을 못한다고 하는데, 192kbps 정도로 하면 보통 사람의 95%는 CD랑 같은 수준의 만족을 느낀다는 쪽에 걸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한마디로 울나라에서 젤 잘나간다는 기획사에서 얼라들 음악 가르치던 사람의 동생임다.(ㅡㅡ;)

고생해서 돈 번다는, 투자많이 한다는.. 땀 많이 흘린다는 말을 하기전에
그런한 시장을 얼마나 왜곡해서 만들었는지와, 누가 언제부터 뮤직비디오등에 거액의 투자를 해서 시장이 이렇게 변했는지도 생각해 봐야 할것입니다.

게다가.. 가수 하나 치장해서 만드려면 돈 많이 든다고 하셨는데..

가수한번 해 보겠다고 올라온 많은 얼라들이 폐인이 되어서 낙향하는거에 대해서 음반사가 어느정도까지 책임을 지고 있는지도 묻고 싶습니다.(실력에 따른 자연도태라면 할말 없습니다만, 예전에 뮤직비디오 찍다가 얼굴 함몰되어서 버려진 친구는 어찌되었는지 궁금하군요.. 쯥)

생각보다 더욱 심하고 처참한 그곳 이야기를 들으면서 코끼리처럼 거대해진 음반시장에 피해자는 고객과 가수와 그 주변사람들이라는것을 절감합니다. 돈버는것은 몇몇 우두머리들뿐이겠지요..

까놓고 말해봅시다.
님께서 관행 이라고 말한 상납금만 없애도 mp3로 손실된 부분 모두 채워지지 않습니까? 혼자서 노력하는거 아닙니다. 소리바다 개발자와 운영자도 상상할 수 없을만큼의 노력을 했을겁니다. 쯥..

근본적인 문제는 소리바다도, mp3를 불법복제하는 유저들도 아닙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논제에서 약간 벗어난 듯하네요...
소리바다 서비스 중지처분에 대한 포럼인데...

근데 님께서 말한 음반업계의 부정적인 면들을 부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병폐가 꼭 음반업계만 그럴까요?
일반 제조업에서는 비슷한 경우가 없을까요?
산업현장에서 다친 사람들.... 그러면서 도태되어진 사람들...
회사의 일 때문에 상납 혹은 로비 같은 것들이 음반업계에만 존재하는 걸까요?

우리사회의 만연하고 있는 병폐를 음반업계만의 병폐로 모는것은 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최종필의 이미지

정말로 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네요.

소리바다와 요번 판결은 음반업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음반업계에 대한 말은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음반업계의 그런 부정과 다른 업계의 부정은 무슨 상관이 있나요?
다른 곳이 잘못하고 있으니깐 음반업계도 잘못해도 된다는 겁니까?
아니면, 다른 곳 고치기 전까지 음반업계에는 손대선 안된다는 겁니까?
다른 업계.. 틀림없이 잘못하는 부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음반업계의
방패막이 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음반업계의 기형적인 발전. 음반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오로지 10대만을
겨냥한 싸구려 댄스음악으로 치장되는것.. 텔레비전에서 홍보하기 위해 PD들
에게 상납하는 수많은 돈들..

그들 내부의 그런 부정한 경쟁만 없애도 더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음반을
찍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구입하는 사람도 더 많아지겠죠.

Mors est quies viatoris
Finis est omnis laboris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궁금한게 있는데 가수들도 고용보험가입되어있나요? 그게궁금하네..

WidowMaker의 이미지

맞는 말씀이지만..

그 위엣분의 글에 따른 답변만으로 본다면 그리 어긋나지도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안타깝게도, 당신들이 얼마나 고생고생해서 음반을 만들었는가와는 상관없이 데이터 복제는 너무나도 손쉽게 일어나는 것이다. 초등학생도 한다.
법으로 금지하면 없어질까? 초딩때부터 세뇌한다고 없어질까?
안타깝게도 그렇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한번 열려버린 판도라의 상자는 닫을 수 없는 것.. 복제는 이미 일상화된 기술이며 복제 기술 또한 그 자체로 순식간에 복제되어 전파된다. 이걸 대체 누가 막나?

음반제작자들이 취할 방책은 크게 세가지다
첫째 복제를 막는다
둘째 복제를 가정하고서도 수익을 낼 방법을 찾는다 (다소 어렵지만 해볼만)
셋째 복제를 이용하여 수익을 낼 방법을 찾는다 (매우 어렵다)

첫째는 손쉬우나 필패요 둘째는 해볼만하나 그럭저럭이요 셋째는 매우 어렵지만 빛나는 미래가 보장된다

(조금 다른 경우지만 M$는 사실 셋째에 해당한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복제 자체에 대해서 말한게 아니었는데요...

복제기술이 뭐가 문제이겠습니까???
항상 그걸 다른곳에 악용하는 사람이 문제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소리바다가 문을 닫는다고 해도 복제가 완전히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죠.. 바보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그렇게 생각을 하겠습니까?

하지만 음반또한 엄연한 지적재산물이고,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의 피땀이
깃들어있는 창작물이라는 것을 알아달라는 말이죠...

여기에 오시는 분들중 대부분이 개발자이실텐데
만약 자기자신이 몇달간 피땀흘려 만든 프로그램을 판매할려고
시장에 내 놓았는데 그게 내놓은 첫날
소리바다 같은 곳에 떴다고 가정해보세요...
그럼 님은 복제기술이나 정보공유등을 운운하시면서 그냥 가만히 있겠습니까?

이때까지 소프트웨어의 불법복제는 그나마 사람들이 불법이라는 것을 인지했기 때문에
암암리에 이루어져왔습니다.
하지만 음악의 경우같이 이렇게 내놓고 서비스를 한 경우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걸 마치 합법적인 것 마냥 내세우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개발자라면 저희의 사정을 더 잘 아실 것 같은데....
왜 이러시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 초딩때부터 세뇌한다고 없어질까?
글쎄요.. 벌써 학교다닐 때 다 배우시질 않았습니까?
남의 것을 마음대로 가져가면 안된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넘어갈듯 넘어갈듯 하다가 그냥 넘어가기가 좀 그래서 답글 올립니다.

먼저 '음반이 엄연한 지적재산물'이라는것에 대해 약간은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데, 뭐 이건 완전히 건너뛰겠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 개발자인데요, 몇달간 피땀흘려 만든 프로그램 시장에 내놨더니 바로 복사하도록 여기저기 떴다, 라고 해도 가만히 있겠습니다.

황당하십니까? 아니면 그저 아 저런 개발자가 있구나, 하고 넘어가시겠습니까?

글쎄오 개발자라면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에 책임을 지지요. 복사해서 기냥 가진 사람은 몰라도 돈을 주고(몇몇 분들은 간과하시는 경향이 있으신데, 그 '돈'주고 산사람들도 피땀흘려 번돈 아닌가요?^^) 산사람이 있다면 그분들에게 죄송해서라도, 혹은 개발자의 괴로운(?) 프로페셔널 의식때문에라도 신경을 쓰고 버전업을 하고 디버그를 (물론 내다 판거에서 버그나면 괴롭겠지만요)하고 등등 계속해서 신경을 쓰겠지요.

분명 다른 것이라 말씀하시겠지만....음반사에서 과연 음반을 산사람에게는 얼마나 신경을 쓰고 계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는지요? 물론 노력을 하시겠지만 그런 노력이 지금껏 부족했지않았나 하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고객지원이 잘되고 컨설팅이나 메인터너스가 잘되는 프로그램은 사서쓰는 가능성이 더 크거든요.(놀라우신가요-_-)

그리고 소프트웨어는 불법복제라는 시각과 정보의 공유라는 시각(물론 저도 정보의 공유가 불가능한 그냥 복사만 하는것엔 - 예를 들자면 소스코드의 공유없이 -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이 전통적으로 둘다 있어왔지요. 반면에 음반사에서는 그런 두가지 시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것같습니다. 물건을 내놨는데 공짜로 챙겨갔다, 라는 시각만 있는것 같네요. 이런 배경 또한 님이 말씀하신것중

'프로그램 개발자라면 저희의 사정을 더 잘 아실 것 같은데.... '

라는 말씀에 좀 반대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횡수가 되버려서 결론이 없는데요-_-;;;

프로그램 개발자라면 님의 사정을 더 잘안다는건 아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던 겁니다..아...횡수-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미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 시장은 전부 죽었습니다.
또 패키지 게임도 불법복제 때문에 사실상 온라인 게임으로 다 전환하거나 전환한 상태입니다.

불법 복제가 잘못된 것은 맞지만 이미 통제할 수가 없는것도 사실인것 같군요.

게임같은 경우 예를 들면 워크래프트3나 듄3 같은 경우도 게임 나오기도 전에 벌써 ISO버젼으로 인터넷으로 공유되버렸습니다. 이젠 일부뮤직이나 동영상을 삭제한 일명 립버젼은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정품CD와 동일한 그러나 락은 깨어진 풀버젼을 다운받아서 정품과 똑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그나마 게임의 경우 온라인이라는 특성을 이용하여 요금을 강제할 수 있는 수단이 있습니다. 배틀넷을 이용하려면 정품을 구매하여야 한다거나 하는것말이죠.

오피스나 윈도우 같은 소프트웨어도 온라인 인증 기능 강화한다고 그랬는데 해커들에 의해 락이 깨어진 지금은 별 실효성도 없는 기능이 되어버렸습니다.

요지는 어차피 복제는 못 막습니다. 아무리 이성이나 도덕에 호소해봤자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므로 이성이나 도덕이 이길 수가 없습니다.
이제 음반업체도 게임업체들처럼 변하거나 다른 수익모델을 찾는 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물론 파이 사이즈는 더 줄어들게 되므로 필연적으로 음반 시장은 축소되고 음반 제작에 과거처럼 많은 돈을 쏟아 붓지는 않겠지요.
피해는 결국 다수의 유저들이 자신의 행위에 인과응보를 받게 되어있지만 그걸 피할 수는 없을듯합니다.
영화산업도 조만간 비슷한 몰락의 길을 걸을 것 같네요. :-)

참고: 여기 오시는 분들중에 개발자들도 사실상 SI나 업체대상 소프트웨어 개발로 먹고 사시지 엔드유저 소비자를 직접대상으로 하는 개발하는 분은 거의 없을겁니다. 그래서 MS같은 거대 기업이 다 먹어버린거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미국에서 냅스터가 소송이 걸려드니깐

한국도 따라하는 겁니다

미국에서 OK하는것은 한국에서도 OK하고여

미국에서 NO했던건 한국에서도 NO하고여

월드컵에서 보십셔

한국선수들이 정당한 몸싸움했는데,

상대팀(이태리같은)선수가 심판에게

항의하면,

그들 눈치보지 않습니까

반면에 상대팀선수들은 자신들이 반칙해놓고

매우 떳떳해하고 휘슬불면 오히려 항의합니다

암튼,

... 법쪽에 홈페이지가서 다 깨부숴야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소리바다의 중단으로 개인적으로는 편리함이 사라지게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소리바다의 대안이 필요하겠네요.

이 기회에 소리바다와 같이 검색 서버를 필요로 하는 P2P가 아닌 순수한 peer로만 공유가능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벌써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들이 어디 있겠죠?)

이렇게 되면 소리바다와 같이 공격받을 대상자체가 없으지니 인터넷이 계속되는 한 누구도 공유를 막을수 없겠죠?

근데, 서버도 없고 중앙에서 관리도 못하면 광고나 벨소리 다운로드 같은 서비스로 돈도 못버는데 누가 이런 프로그램 말들겠어요?
그래도 미친척하고 누가 만들어 주면 좋구요.
아님 클라이언트에 광고창 띄우든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gnutella? freenet?

이 녀석들은 중앙 서버가 없기 때문에 peer를 스스로 하나씩 찾아서 추가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거대한 커뮤니티와 연결이 되지요 :).

그런데 여기서 우리나라 노래는 하나도 찾은 적 없습니다. 사람들이 써야 말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구루구루가 침체되면서 상대적으로 당나귀에 한국자료들이 많아지듯.. 이젠 공유프로그램들에 한국 노래들이 범람하기 시작하겠지요.

한정훈의 이미지

만약 OGG 파일 공유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겠지요? 확장자만 다른 걸로 인식할 테니까..(ㅡㅡ?)

'98th student of KW-Univ., Dept of CE.

한정훈의 이미지

P2P는 아니지만, 요즘 음악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사이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을까요?
그런 사이트. 쩝.. 물론 스트리밍서비스를 이용하지만, 이 사람들이 늘 CD음반만 틀어놓을 리는 없겠고(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서버측 스크립트에서 읍반마다 참조를 해야할테니까), 결국에는 음질좋은 포맷으로 변환을 해놓아야 한다는 얘긴데..
사이트 운영자(혹은 음악파일 DB관리자)들이 그많은 음악들을 다 구입하는 것도 아니겠지요.
MP3으로 변환하는 것도 문제고. 다시 말해서 음악파일들을 들여오는 (비밀?)통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지요.(저의 추측이므로 단정지어서 얘기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런 사이트들도 문제를 삼아야 되는 건 아닌지요? 그 중에 음반사와 계약을 맺고 유통하는 곳(이 있다면)(은)제외하고..

'98th student of KW-Univ., Dept of CE.

cjh의 이미지

다음 링크를 참고하세요.

음반업계, '불법 음악 사이트 강경 대처'
http://www.riak.or.kr/news/news_view.asp?no=3&page=1&startpage=1&sel=&find=

--
익스펙토 페트로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알기로 그런 곳에서는 다 음반사에서 음악을 사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그런 곳에서 한곡당 사오는 가격은 매우 싼 가격이라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MP3의 장점인 고음질이 아니라는 거지요.
대부분 공급받는 음악이 64kbps나 32kbps의, 자기가 하드에 갖고있다면
바로 지워버릴 음질 "떡" 수준의 음악입니다.
다만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 할때는 그냥 사람들이 듣죠. 아쉬운대로 들을만하니까.

따라서 저정도가 되면 음반사 쪽에서도 정말 사람들이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mp3 자유화 이유가 먹힌다는 겁니다.
즉, 들어보고 좋으면 음반을 사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좀 음악성 되는 음반 같으면 저런 질 낮은 소리로 만족 못하겠지요.

절대 음악에 귀천을 따지는 말이 아니지만
말하자면 그냥 꿍작거리는 가벼운 댄스곡이라면 그냥 들어도
뭐.. 오페라의 유령 OST라든가, 웅장한 사운드때문에 듣는 헤비메틀 곡이라면
저걸로 듣는거로는 성이 안차서 음반을 산다는 것이죠.
홍보 효과도 꽤 되구요..

실제 저기서 음악을 듣고 사는지는 알수 없습니다만
어쨌든 음반사 쪽에서도 별로 밑지는 거 같지 않고
사이트 입장에서도 그럭저럭 운영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뭐.. 제가 직접 확인한건 아니니 100% 믿으라고는 못하겠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짜파게티때문에 짜장면이 안팔릴까요?
짜장면이 안팔리는것 맛이 없어서죠.

CD를 구입하는 이유가 오직 '듣기 위해서' 일까요?
듣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CD를 구입하는 이유는 '가지고 싶어서' 입니다.
그 이유를 만족시켜주지 않는 음반만 찍어대면서 MP3탓하는건 맛없는 짜장면
만들면서 길건너 슈퍼에 짜파게티 팔지 말라고 강짜놓는것과 같죠.
(짜파게티/짜장면 비유는 모 님의 글에서 인용)

cjh의 이미지

짜파게티도 파는 것이잖아요. :)
그리고 짜파게티랑 짜장면은 분명히 다르지요. 하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CD와 MP3의 음질 차이는 없고 다만 매체의 차이일 뿐입니다.
같은 짜장면인데 그릇이 다르다고만 해야 하나요?

이렇게 바꾸면 될 것 같습니다. "길건너 슈퍼에 가면 짜장면을 어디가면
무료로 먹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그러니 건너편 중국집에서 분노해서
구청에 슈퍼를 고발한다. 슈퍼는 우리는 짜장면을 무료로 판 적 없고
어디가면 무료로 먹을 수 있는지 알려주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중국집은 같은 짜장면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자신의 영업에 타격이 있음을 주장한다. 구청은 이 주장을 받아들여
슈퍼를 영업정지시켰다"

--
익스펙토 페트로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쎄요...
결국 우리나라 법쪽의 문제 겠지요.
(물론 돈에 환장한 음반사들도 문제겠구요. 도리어 고마워 해야할 것들이. 쯧쯧)
미국에서 넵스터가 폐소하자.
당연히 소리바다로 똑같다고 생각한것이겠죠.
리스트를 가지지 않은 P2P서비스란 건 그들에겐 주장하나 마나입니다.
이미 처음부터 재판의 결과는 나와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윌드컵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힘을 정부가 반감시켜버리듯이 말입니다.
언제까지 그런 유연하지 못한 사고로 우리나라가 통제될꺼라고 생각하는 무사안일주의에 빠져버린 것들...쯧쯧

사실 이런 문제보다. 미군이 우리나라 여중생 치여 죽인일이나 강간해서 죽이거나 그런건 절대로 강압적으로 나갈려고 생각...아니 비위맞출려고 살살기는 모습밖에 볼수없습니다. 외국에서 한국인들이 죽어나가도 쉬쉬하는 것들이 결국 만만하다고 보는 자국민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있는거죠.
국민위에 군림한다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소리바다문제도 이렇게 끝을 보는군요.
소리바다나 P2P가 음반시장을 더 풍성하게 해준다고 생각지 못한 눈앞에 이익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을뿐이죠.
소리바다 정지시킨다고해서 음반시장의 판매율이 늘지 않을겁니다.
결국 예전처럼 좋지도 않고 끼워팔기식의 판들을 생돈내고 사줘야합니다.
뭔가 불합리하지 않습니까?
음반사는 원하는 사람이 원하는 음악(들어서 행복한)구매하게 해주는 역활입니다.
사실 이런식으로 따지자면 법정에 서야하는 것들은 음반사죠.
전부 끼워팔기에 어떻게 매긴건지는 모르지만 독식하고...쯧쯧
하여간 우리나라에서는 국민들의 힘은 세계 제일일지는 몰라도 대변자들은 그들의 책임을 다하는 능력은 세계 최하위임에 틀림없습니다.

Pax윤기준의 이미지

소리바다 말고도 MP3를 구하는 방법은 많지만,소리바다만큼 편리하지는 않았죠.
소리바다 없어도 다양한 통로를 이용하여 구할 수 있는 일부의 사용자와
소리바다 외에는 거의 쓸 줄 모르는 대부분의 사용자와의 격차가 심해질 듯 하네요.
음반시장에 약간의 수익상승은 가능할 듯.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단기간에 약간의 수익상승은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 장기적으로 봐서는 자신들의 빤한 속셈만 다 드러낸셈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지금 문제되는게 비단 MP3만은 아니죠..
Divx부터 상용 프로그램까지 전부 초고속 인터넷으로 불법복제되고 있습니다.

이것도 현실적으로 막는것이 불가능하니 마구 복제하는걸 허용해야할까요?

전부 복사해버리면 누가 영화나 소프트웨어, 서적을 만드려고 할까요?

저작권을 저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런 방법은 틀렸다고 봅니다. RMS의 GNU처럼 대안적인 방법을 모색해야죠. 그냥 상업적 프로그램이나 음악을 복제하는건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얼마전에 불법복제 게임때문에 온라인 게임으로 전환한다는 글도 올라왔었죠? 그 때에도 대부분은 불법복제는 회사 이익의 감소와 직접적 연관이 없다는 논리로 합리화를 하는데 급급했습니다.
법을 어기고 있다는 죄의식 조차 없고 오히려 합리화하고 복제를 권장하는 풍토가 아쉽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것도 현실적으로 막는것이 불가능하니 마구 복제하는걸 허용해야할까요?"

현실적으로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잘 아면서, 어째서 허용하고 말고를 생각하는 걸까? 법으로 섹스나 음주를 금지할 수 없는 것처럼, 데이터 복제도 이미 그렇게 되었다는 것을 왜 모를까?

지적생산물로 먹고 살던 사람들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법으로 먹고 사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는 것을, 왜 모르는 것일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우리나라 참 잘돌아간다 국회의원 맨날 싸우고 비리만 일삼고 차라리 발전보다는 예전의 농사나 짓고 평온 하게 사는게 나을 것 같아 보입니다
참 싸움을 좋아 하는건가 이번에 소리다바 재판 사건은 판을 낼때 좀 드는 비용을 줄여서 팔던가 그 돈을 회수하고 이익을 조금이라도 낼려고 보이네요 제눈엔 ... 전세계 그냥 농사나 짓고 낙시나 하고 평온하게 그렇게 살면 얼마나 좋아요 환경도 그대로 두고 참 발전할수록 맨날 싸움하고 어떻게 하면 이익이나 조금 더 낼려고 하는 그런 사람들을 옹졸한 사람,속물 이라고 하나요?
대통령은 국회원은 뭐하나 나라 안싸우고 평온하게 살게 하지 못하고 맨날 싸움이나 하니... 한심스럽습니다.... 위에 네티즌 님들이 말한데로 우리나라 발전과 자연환경 파괴 싸움많은 새상이 보입니다...
속물 .... 간신들.... 익을 위해 뭔들 못하겠소. . .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렇게밖에 안 보이는 당신 눈에는 농사짓고 낚시하는 건 평온해보이나보지?
그럼 그렇게 살아보시게. 과연 그런지.

윤웅기법무관의 이미지

진보넷 등에서 발표한 소리바다 가처분사건 관련 성명서입니다. 특히 두번째 반박이유는 제가 종전에 발표했던 "어린왕자가 들려주는 냅스터 이야기'와 맥을 같이 합니다. 자연과학과 달리 사회과학에 있어 '성명서=참'이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논의에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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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는 계속되어야한다!
- 소리바다 서비스 중지를 명령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붙여

2002년 7월 9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MP3 음악 파일 공유프로그램인 '소리바다'(http://www.soribada.com)에 대하여, 서비스 중지를 명령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지난 해 2001년 1월, 음반사들이 소리바다의 운영자를 고소하고, 8월에 검찰이 소리바다를 기소한 이후, 최초로 내려진 법원의 판결이다. 물론 이번 결정은 가처분 결정에 불과하며, 소리바다의 위법성에 대한 본 판결이 아직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이번 결정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지난 해 검찰의 소리바다 기소에 즈음한 성명서에서 인터넷 이용자들의 소리바다를 통한 MP3 파일 공유는 '비영리적'이고 '사적'인 인터넷 이용행위이므로 '저작재산권의 예외'로서 보호되어야 하며, 이를 저작권으로
규제하고자 하는 것은 지나친 저작권 남용임을 주장하였다. 또한, 정보에 대한 접근을 위해 필수적으로 복제가 수반되는 인터넷 환경에서 오프라인과 같은 수준의 저작권을 저작권자에게 부여한다면, 그것은 결국 이용자의 정보접근권을 침해하고, 이용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그리고, 현재 음반 시장에서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음반사들의 이해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정보의 디지털화와 인터넷의 발전이 초래한 저작권 제도의 근본적인 모순을 인식하고, 지식과 문화의 새로운 생산, 유통 시스템을 고민해야함을 제안하였다. 하지만, 이번 법원 결정은 우리 사회가 여전히 오프라인 시대의 저작권을 기준으로 온라인 상의 문제를 바라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안타깝다. 또한, 법원의 결정은 모호하고 포괄적이며, 최소한의 형평성조차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첫째, 법원은 소리바다 측으로 하여금 음반사가 제작한 MP3 파일 노래를 업로드 또는 다운로드받는 것을 금지하도록 명령하였는데, 이는 소리바다측에 지나친 의무를 부과한 것이다. 그렇다면, 소리바다는 이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 모든 MP3 파일을 검색해야한다는 말인가?

이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인 소리바다로 하여금 이용자들의 파일교환행위를 일일이 검열하라는 것인데, 그 결과 인터넷에서의 표현의 자유가 위축될 것이라는 것은 명약관화하다. 이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의 행위에 대하여 면책의 범위를 넓혀주고 있는 국제적 추세에도 어긋나는 시대착오적인 것이다.

미국의 냅스터 판결에서도 원칙적으로 특정한 이름이 들어간 파일들의 유통을 막고, 변형 파일들의 경우에는 그것이 저작권을 침해하는 파일들인지 알아내는 역할을 미국음반협회(RIAA)와 냅스터가 적절히 나눈 것에 비추어보아도, 이 결정은 소리바다에게 지나치게 포괄적인 의무를 지우고 있는 것이다.

둘째, 결정문의 주문 2는 "소리바다" 서비스를 위하여 사용중인 서버 3대를 "소리바다" 서비스 또는 같은 방식의 서비스를 위하여 사용하여서는 아니된다고 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소리바다의 서버를 이용하여 특정한 파일들을
교환함으로서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하였다는 이유로, 소리바다 이용자들의 적법한 파일의 교환조차도 전면적으로 막는 것이어서 터무니없이 부당한 것이다. 설사 법원의 판단처럼 소리바다 서비스 중에 일부 위법한 것이 있다 하더라도, 이를 이유로 파일교환 서비스 전체를 금지시켜서는 안된다.

이것은 일부의 재산권 침해가 있다는 이유로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것으로, 과잉금지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소리바다와 같은 P2P 온라인 파일교환 서비스는 멀리 떨어져 있는 수많은 개인과 개인간에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해 주고, 누구라도 창작자가 되어 손쉽게 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전 세계의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는 측면에서 우리의 문화생산과 문화소비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준 소중한 자산이다.

법원의 결정은 소리바다 서비스에서 저작권 침해의 가능성만을 볼 뿐, 소리바다 서비스를 통하여 새로운 문화의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 이는 법원이 지나치게 문화자본의 이해에 편향되어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도 1심에서 내려진 냅스터에 대한 서비스 중단결정이 항소심에서 부당한 것으로 파기된바 있다. 소리바다에 대한 법적 판단은 단지 소리바다라는 프로그램, 혹은 사이트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인터넷을 통하여 유통되는 모든 디지털 저작물에 대한 규제적 틀로서 작용할 것이다. 그 영향이 큰 만큼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하지만, 이번 법원의 결정문에서 그만한 고민과 신중함을 찾아보기 힘들어 무척 우려스럽다.

우리는 합당한 법원의 판결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소리바다의 서비스가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향후에 법원의 보다 신중하고, 전향적인 판단을 기대하며, 소수 문화기업의 이윤을 위해서가 아니라, 실제 창작자와
이용자가 함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제도를 만들기 위한 논의와 실험이 이루어지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02년 7월 12일

문화개혁을위한시민연대
정보공유연대 IPLeft
진보네트워크센터
한국노동네트워크협의회

윤웅기법무관의 이미지

소리바다 서버에는 mp3파일이 없고 리스트만 있는데도 저작권법 위반이 되는 이유에 대한 설명드릴까 합니다.

최근 2002-06-28 2001도2900 대법원 판결에서는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저작권법의 특별법)위반 형사사건에서 컴퓨터프로그램 자체가 아닌 시리얼번호 리스트를 유포한 행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판시를 하였습니다.

"컴퓨터프로그램 시리얼 번호는 컴퓨터프로그램을 설치 또는 사용할 권한이 있는가를 확인하는 수단인 기술적 보호조치로서, 컴퓨터프로그램에 특정한 포맷으로 된 시리얼번호가 입력되면 인스톨을 진행하도록 하는 등의 지시, 명령이 표현된 프로그램에서 받아 처리하는 데이터에 불과하여

시리얼번호의 복제 또는 배포행위 자체는 컴퓨터프로그램의 공표·복제·개작·번역·배포·발행 또는 전송에 해당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위와 같은 행위만으로는 컴퓨터프로그램저작권이 침해되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

다만 복제 또는 배포된 시리얼번호를 사용하여 누군가가 프로그램복제를 하고 그 행위가 컴퓨터프로그램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처벌되는 행위라면 시리얼번호의 복제 또는 배포행위는 위와 같은 행위를 용이하게 하는 행위로서 경우에 따라 프로그램저작권 침해행위의 방조범이 될 수 있을 뿐이다."

결론: 상용 소프트웨어의 시리얼번호 유포 자체는 저작권침해죄의 정범(본범)은 아니고 경우에 따라 방조범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소리바다 서버에 비록 음반협회에 저작권이 있는 mp3 자체가 없다하더라도 동 서버의 리스트를 통해 이용자가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방식으로 이를 복제, 유통하고 있음을 알고도 이를 놔두었다면 법상 방조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리바다건은 민 형사 소송이 동시에 진행중인바, 민사소송으로는 당해행위의 금지(본건 가처분),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하고 형사소송으로는 징역형과 벌금형이 가능하게 되있습니다.

형사소송은 진행중으로 알고 있으며, 가처분역시 잠정적인 것이기에 아직 법적으로 확실히 소리바다의 저작권법상 방조책임이 결정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 최종적으로는 1심-2심-나아가 대법원에 이르는(소리바다가 이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는 한) 긴 다툼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시리얼 번호와 프로그램이 합쳐져서 하나의 제품을 이루고 있고 둘 중 하나가 없다면 그 제품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까. 시리얼 번호 자체의 유포는 복사로 봐야 하고 서버에 리스트가 있는 것은 다른 것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소리바다가 '방조범'이라면 '정범'은 과연 누구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음원 파일을 무단배포한 사용자겠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렇다면
이것도 가능하겠네요.
음반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자기들이 원하는 노래를 살 권리를 침해한
음반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낼 수도 ㅋㅋㅋ
(힛트곡 몇곡에 나머지는 거의 끼워 넣기식의 조잡한 음반을 마구잡이로 만들어서 팔고있으니 -_ㅡa)
울나라에서는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지금 국사책에 나오는것처럼 몇백년후에는 똑같이 나오겠군요.
자유로운 인터넷을 억압하고 있는 대한민국이라고......

knight2000_의 이미지

방금 생각한 것인데...

컴퓨터 프로그램 제작사가...
불법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검색엔진을 모두 막아달라고 하면... 법원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자못 궁금하군요.

앙마의 이미지

그건 좀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지 않을까요?
타 검색엔진과 소리바다는 분명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타 검색엔진은 주 목적이 mp3, warez등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의 검색인데 반해...
소리바다는 목적 자체가 mp3 공유 하나 입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차피 똑같아요.
희생양이죠.

사실 그들이 불법이라고 주장한는 것도 돌려말하면 불법이 아니게 되죠.
결국 코에 걸면 코거리 귀에 걸면 귀거리 란 식이죠.

(저작권을 가진)mp3 파일 공유를 방조한 책임이란 식이죠.

위에 말에서 괄호()안의 말은 쏙 뺐습니다.
돌려 말하면 이렇습니다.

(저작권을 가지지 않은)mp3 파일의 공유를 권장하여 음반시장을 활성화시켰다.

mp3만드는게 꼭 저작권가진 음악이라는 법은 없습니다.
결국 법이 손대서는 안돼는 자유의 세계 인터넷을 상대로 메스질하고 있는셈이죠. 네트즌들을 범법자로 만드는 겁니다.
소리바다의 패소는 결국 이런 의미입니다.
소리바다의 mp3의 무단(저작권을 가진 음반에)복제를 방조했다.
결국 네트즌들의 대부분은 범법자다. 하지만 돈줄이다. 결국 희생양을 하나 만들어 다시 우리의 상술로 돌아오게 만들자. 허허 음반이란 우리가 제시한 가격이 얼마이든 같에 끼워넣기로 만든 우리음반을 무조건 사셔야지...왜 그런 범법을 하시나...까불지 말고 돈내고 싫든좋든 우리꺼 사서 우리에게 돈 바쳐라.

뭐 이런말이죠.
너희는 우리 발밑에 있는데 자꾸 바둥거리지 말란 소리죠......
한심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작권이 뭔지 잘 모르시나보군요. 저작권은 간단히 말해 '내가 이거 만들었다', 그리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즉 모든 작품은 제작자가 명시적으로 저작권을 포기하지 않는 한 저작권은 있습니다. 하다 못해 여기 님께서 쓰신 글도 님에게 저작권이 있어서, 다른 사람이 마음대로 할 권리가 없습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배포권이죠. 자신의 저작권을 침해받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마음대로 배포하도록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작자가 원하지 않으면 못하죠. 지금 소리바다에 돌아다니는 많은 음악 파일이 음원 제작자의 허락을 맡지 않고 돌아다녀서 문제가 되는거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소리바다는 mp3 공유가 목적입니다. 그게 뭐가 잘못되었는지요?
mp3 공유는 불법이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문제가 되는 '불법'mp3 공유는
소리바다의 "공식적인" 목적이 아닙니다 :)

물론 분명히 이 설명에 만족을 못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법적으론 별 무리없는 설명이죠. 자 그렇다면 그 '불법'유무를 따지는 법 자체에 뭔가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는 생각은 안드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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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하나더...
어떤 근거로 mp3 파일 공유가 불법이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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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중 저작권이 없는 파일도 있습니다.

mp3로 포맸됐다고 불법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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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작권이 있는 mp3가 없는것보다 훨씬 많을거라는 생각도 해야죠.
결과적으로 다수의 저작권이 있는 mp3 단속을 위해 소수의
free mp3를 들을 권리를 막는것이 되겠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대책없이
저작권이 존재하는 다수의 mp3가 불법적으로 공유되는것 또한 옳은일은
아닐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공식적인(명목상의) 목적이 아니라 할지라도 실재적으로 그런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런걸 보고 병신 삽질하는 척도 못한다고 할 수 있지요. 케케케...

농담이고, 표절한 음악도 저작권이 있을까요?
정말 분통터지는건 그겁니다.

자기네는 저작권법을 위반하면서,
저작권법을 지키라면,
사람들이 참 잘도 인정해주겠습니다.

그러니까 지랄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욕 바가지로 먹는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가지 확실한건,
mp3 를 통해 구매욕구가 생기는 분은 소리바다가 없어져도 mp3 가 없어져도 시디를 살 사람들이고,

mp3 만 들으면 됐지뭐 라는 사람은 소리바다가 없어져도 시디를 안 살 사람들이라는 거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p3는 실제로 cd구매를 늘였다고 하죠.

영상매체는 한번보면 거부반응이 일어나지만 음향은 들으면 들을수록 모자람을 느끼니깐요.

knight2000_의 이미지

저와 같은 경우는...
MP3를 통해 들었기 때문에... 그 곡이 수록된 음반을 구매했죠.
하지만, 앞으로는 음반 살 일이 없을 듯...
듣는 곡 거의가 옛날 곡들인데... 그건 테이프가 있거든요.
음질은 별로 따지지 않는다는...

앙마의 이미지

소리바다 운영 중지에 관한 불만글들을 읽고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둘다 찬방양쪽다 일리있는 주장이란 생각입니다.
근데 궁금한점 있는데...
우리나라 대중음악을 왜 그리 폄하하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는군요.
클래식, 락만 음악이고 대중음악은 음악 아닙니까?
대중음악중에도 음악 좋은거 많습니다.
요즘 십대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가지고 모라하시는
분들 많은데... 듣기 싫으면 걍 안 들으면 됩니다.
어차피 그들의 타겟은 십대 소녀들이지 여러분들이
아닙니다.(이런 글 쓰는 저도 요즘 십대 가수들의 음악 별로 않좋아하는 편입니다.)
음악이 좋고 싫은건 단지 취향의 문제지, 음악 자체가
좋은 음악, 나쁜 음악으로 구분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듣는 사람이 듣고 이건 좋다라고 느낀다면
그건 그 사람에게 좋은 음악인겁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이 다 다를테니 좋은 음악이 개인마다 다 다를
겁니다.
우리가 요즘 고상하게 듣고 있는 클래식 같은것의
상당수도 그 노래가 나왔을 당시에는 대중음악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속한 음악이라고 폄하되었던것도
상당수 있죠.
우리가 지금 듣고 있는 대중음악중에서도 나중에 평론가들에 의해서 예술성이 인정된 작품은 클래식이 될 수도 있을것입니다.
현재의 대중음악을 폄하하는 일부 여러분들의
발언은 이 토론내용과 별로 상관이 없어 보이는군요.
여러분들은 여러분이 그렇게 깍아내리는 울나라
댄스음악은 안 듣고 사시나요?
개중에는 락같은것만 듣고 사시는 마니아들도 계시겠지만, 제 생각에는 이런 분들은 극히 일부일거라 생각합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카카카 음악은 다양할수록 좋은거 아니겄오.. 솔직히 락매니아 메탈메니아 재즈매니아 요런 애들도 나이트 가서 춤출때는 테크노,댄스 다 듣조 뭐 커커

다만 우리나라 대중음악이 답답한건 기준없이 들이데는 심의의 잣대, 세수대야 되는애들 돈좀 처발라서 나가서 같은위선 다 떨면서 X랄 하는게 우리나라
대중음악이라는 거죠 흐흐

지금 현 상황에선...
댄스음악이라도 더 많아지는게 우리나라 시장이 클길일지 모름니다.

시장 자체가 너무 작습니다. 제길!

(음 대중음악이라기 보다 정확한표현은
"공중파 방송에 나오는 음악적소질이 약간있는 연에인들의 음악!"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듣기 싫어도 PD들에게 돈쳐발라서 여기틀어도 나오고 저기 틀어도 나오는걸 어케 안듣지? 국민들에게 요즘 유행을 쇠뇌시키고 있는 꼴을 보느것도 서러운데.. ㅡ.ㅡ 다른 노래 좀 틀어줘봐~

WidowMaker의 이미지

'음악이 좋고 싫은건 단지 취향의 문제지, 음악 자체가
좋은 음악, 나쁜 음악으로 구분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듣는 사람이 듣고 이건 좋다라고 느낀다면
그건 그 사람에게 좋은 음악인겁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이 다 다를테니 좋은 음악이 개인마다 다 다를
겁니다. '

맞는 말씀이십니다. 예전(한 5-10년전?) 까지만 해도 그랬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음악보다는 뮤직비디오에, 가창력 보다는 미모가 더 중요한 시점에서 위와 같은 '정론' 들도 다시 생각되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올소....요즘 방송을 보면 알텐데..
우리나라 아이돌문화는 이미 추해질때까진 추해진걸 모르시나.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헐...대통령아들문제가 터지기 시작하니...
별걸 다 건드려서 사회를 시끄럽게 만드는군요
오늘은 가요기획사를 뜬금없이 건드려서 떠들석하게 만들더니...이제는 이상한 여자를 총리에 올려놔서 된다 안된다를 떠들어대고...
급기야는 전에 법적소송을 끝낸 소리바다까지 건드려서 낙추된 검찰의 이미지를 개선함과 동시에 청와대문제는 살며시 뒤로 빼려는...
허허허...월드컵이 끝나자마자 별짓을 다하네요..가릴게 없으니..쩝...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간만에 소리바다에 가서..가요 몇곡 받아 들었죠..몇달만에 처음..그만큼 가요는 들을곡이 별로 없죠..
제가 몇곡 다운받고 나니까 바로 .. 이번 일터지네여..
저번엔 오디오 갤럭시 어케 되었나 하구 가봤더니.. 안되구..
솔직히 오디오 갤럭시 안되는건 무지 가슴 시리더군여.. 희귀한곡 많이 구할 수 있고..가슴에 담아둔 음반(The enid , Ozric tentacles, Minimum vital 등) 은 꼭..돈이 되면.. 음반으로 구입하겠지만.. 들어보지않고 그 수많은 음반을 어떻게 골라야 할쥐..
소리바다는 돼던 안되던 .. 제겐 별 지장없지만.. 싸구려.. 국산 노래.. 그제 받아듣던 노래가 지금 싫증나구..그 유치찬란한 사운드..에 소리바다가 되던 안되던.. 돈주고는 절대 안산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띠바...
mp3루 음악두 듣지 말라
울나라 음악 구리니깐 싫다
외국음반 편집해서 팔아서 싫구
도대체 무슨 음악을 들으란 말입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자신들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 온갖 억지와 논리를 펼치는거 보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참 밝습니다.

지금은 MP3지만 대역폭이 더 넓은 초고속 인터넷이 대중화되면 영화도 집에서 DVD화질로 훔쳐서 볼 날이 오겠죠? 소프트웨어도 불법복제... 영화도 불법 복제, 음악도 불법복제... 공부는 불법 복제 서적으로 하구요.

정말 아전인수식의 논리가 무엇인지 보여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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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생산물에 대한 개인의 독점적인 권리"라는 환상에서부터 깨어나시라.

지적생산물은 역사 이전부터 복제되어왔다. 비법의 소유자는 방어하려하고 탐내는 자들은 훔치려하던 관계 속에서 잃어버리던 지적생산물을 사회의 공유자산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편으로 발명된 것이 지적재산권이란 개념이다.

오늘날 지적재산권이 사회의 공유자산을 늘리기보다는, "구매자"들의 권리를 제한하고 "생산자"들에 대한 착취를 외면함으로써 특정 거대 "유통자"들의 독점적인 이익을 보호하는 형태로 기능하고 있는 현실에서, 지적재산권의 의의와 기능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고 다시 설계하거나 혹은 더 나아가 대안의 모색과 함께 폐기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아니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신기술의 도입은 싫든 좋든 사회의 구조를 바꾸어왔으며, 변화에 역행하려는 자들은 기득권을 이용하여 버텨보지만 결국은 패배하여 사라지고 마는 것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오히려 기득권을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려는 노력에 사용하는 것이 훨씬 가능성 있는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큭큭 이편이 반거대자본주의자들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겠지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신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신기술이 세상을 망치는 것은 막아야죠. :)

어차피 무슨 말을 해서 정당화를 시켜본들 MP3은 생산자에게 조금의 이익도 안됩니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남의 이익을 침범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다니 이제 세상도 끝날 날이 멀지는 않았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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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익이 된다는 것이 미국에서 증명이 되었지 않습니까.

영상매체는 면역이 되지만 음향은 들으면 들을수록 모자라죠.

어차피 BGM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어차피 CD안샀던 사람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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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가 생산자에게 조금의 이익도 안된다는 말은 현재까지의 음악 유통 구조하에서만 진실이다. OK?

세상이 망하거나 끝나는 일 같은 건 없다.. 단지 변할 뿐. 변화에 저항하며 이미 과거의 것이 되어버린 개념과 윤리에 집착하는 자들은 어쩔 수 없이 도태되어 사라질 수 밖에 없다. "손쉬운 손실없는 복제기술의 손쉬운 유통"이라는 아무도 막을 수 없는 대세 속에서도 뼈를 깎는 노력으로 자신의 이익을 창출해낼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 자들만이 살아남을 뿐이다.

당신의 윤리관이 기반하고 있는 기본적인 fact들부터 하나하나 의심하고 새로이 점검해보시라. 현재의 지적저작권법이란 것이 정말로 생산자와 공동체의 상호이익을 위해 기능하고 있는지? 어떤 개인의 '지적 생산물'이란 것이 진정으로 그 개인만의 것이 될 수 있는지?

과거에 참이었던 것이 오늘날에도 반드시 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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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는 지향하는 바가 같은 것 같군요. 저도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MP3 무단 배포와 같은 형태는 생산자에게 '전혀' 이익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건 동의하시겠죠? 소리바다 찬성파의 주장대로라면 시디 판매량이 늘어났어야 하지만, 통계가 증명하지 않습니까. 음반 판매량은 계속 줄고 있죠. 90년대 말은 IMF때문이라고 해도 지금처럼 어느 정도 회복이 되고 있는 상태에서도 계속 줄고 있죠. 그렇다고 MP3 판매 시장이 생긴 것도 아니고요. 확실하게 늘어난 거라고는 MP3 플레이어밖에 없죠.

현재의 유통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데는 동의하지만, 현재와 같이 지적 생산물에 대한 인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복제 채널만이 있는 상황은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새로운 구조가 생기기 전에 산업 전체가 망하고 말겠죠. 한마디만 하죠. 요즘 사람들이 복제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이것이 먼저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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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값 낮추고(쓸데없는 제작비용줄이고), 대박이란 생각 안갖고.. (증권회사다니는 친구보다 버는돈이 적다고 대박키울 생각말고), 경쟁력있게 만든다면..(좋은노래만 엄선해서 몇개만 13곡씩 말고).... 이렇게 팔면 안팔리겠수? 이렇게 한 번도 팔지 않아서 그렇지... 미인인지.. 뭔지... 싸게 여러장 파니까 밀리언셀러되서 우후죽순처럼 비슷한거 생긴거 보면 몰라요? 아주 단순한 욕심을 채우려 하니까... 줄어들죠..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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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anisian.com/article-internet_debacle.html

userfriendly.org에 링크되어 있는 글을 보고 왔더니 여기 이런 글이 올라와있군요.. ^^;;;

그건 그렇고 성남지원에서 재판이 진행중이였다니.. 집이 성남인데 진작에 알았더라면 재판부에 진정서라도 제출할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런데 기소가 되었다면 형사재판 아닌가요? 가처분은 민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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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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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처분은 성남에 신청한게 분명한듯 한데.. 불구속기소는 어느 검찰에서 어느 법원에 한건지 안나와있네요. 음. 어디서 형사재판을 하는건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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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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